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2:12:13

고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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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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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지
Go Myoung Ji
파일:7인의 부활 고명지 프로필.jpg
배우: 조윤희
출생 1985년 7월 7일 (51세)[1]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1길 90 휴파크힐스 202호
강원특별자치도 삼평군[2]
가족 남편[3]
배우자 양진모[4]
양딸 양한나
친딸 양에리카[A]
친아들 양필립[A][7]
학력 동화예술대학교 (서양화과 / 학사)[8]
직업 화가
前 미술 기간제 교사[9]
뷰티 사업가
現 요식업자
소속 명주고등학교 (교직원 → 상담/부담임, 2009 - 2011)[10]
명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7반 담임, 2018)
화영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서울대반 담임, 2022 - 2023.12.18)
성찬갤러리 (에듀케이터[11], 2023.12.28 - 2024.03.10)
듀얼소닉 스토어 (사장, 2024.10.26 - 2025.10.19)[12]
고양이 반점 (사장, 2036)
서울미술협회 (회원)[13]
경력 ·2013 전시회
- <고명지 개인전>첫 개최
·2017 전시회
- <더 그랜드> ( 스타필드 고양)
·2023 전시회
- <가장 밝은 그림자 두 얼굴 이야기> (gallery KARMA)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 (2016)
COEX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초청작가 (2020)
별명 고선생, 조윤희콘
SNS @KO_MJ[14]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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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강남의 명문 명주여고에서 기간제 교사를 맡고 있다.
모네의 담임 선생님으로,
서로 아끼고 아낌 받는 모종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선택한 거짓이
거대한 파국에 불을 붙이게 된다.
《7인의 부활》

내 아이들에게만큼은 최고의 엄마이고 싶었다.
양진모와 위장부부를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에리카와 필립에게 멋진 아빠를 만들어주려고.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한집에 산다는 것만도 너무 신기했다.

그러나 안정감은 잠시였고, 또 다른 상처를 받아버렸다.
양진모, 너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 게 어떤 건지 느끼게 해줄게!

1. 개요2. 인간 관계3. 작중 행적
3.1. 《 7인의 탈출
3.1.1. 1회3.1.2. 2회3.1.3. 3회3.1.4. 4회3.1.5. 5회3.1.6. 6회3.1.7. 7회3.1.8. 8회3.1.9. 9회3.1.10. 10회3.1.11. 11회3.1.12. 12회3.1.13. 13회3.1.14. 14회3.1.15. 15회3.1.16. 16회3.1.17. 17회
3.2. 《 7인의 부활
3.2.1. 1회3.2.2. 2회3.2.3. 3회3.2.4. 4회3.2.5. 6회3.2.6. 7회3.2.7. 8회3.2.8. 9회3.2.9. 10회3.2.10. 11회3.2.11. 12회3.2.12. 13회3.2.13. 14회3.2.14. 15회3.2.15. 16회
4. 주요 대사
4.1. 시즌 14.2. 시즌 2
5. 평가6. 기타
6.1. 방영 전 정보

[clearfix]

1. 개요

명주여고 불륜교사 고명지!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윤희. 7인의 악마 중 시기, 왜곡의 죄를 지은 죄인.[15]

2. 인간 관계

  • 고에리카, 고필립 - 이사장 아들과 불륜을 저질러 낳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쌍둥이 자식들이자 삶의 이유.
  • 한모네 - 자기가 맡은 학급의 우두머리가 한모네인 것도 알고 있고, 또한 한모네에게서 뇌물을 받는 등 한모네를 편애한다. 그렇기에 한모네의 출산 사건을 방다미의 출산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학생들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 등, 최악의 교사와 최악의 학생의 관계를 형성했다. 5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방울이 사건으로 모네를 협박해 이익을 보려고 한다. 거기다 각자의 딸인 에리카와 한나가 갈등관계에 있는 만큼 이 둘의 갈등도 심해질 듯하다. 정작 시즌2에서는 서로 갈등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9회 이후부터 소속 세력권이 달라지며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16] 그러나, 본인이 노한나를 구하게 되면서 다시 관계가 개선되었다.
  • 방다미 - 자신의 치부를 우연히 알게 된 방다미를 학교에서 쫓아내기 위해 방다미에게 출산녀 누명을 씌워 방다미를 모함하였으며, 결국 방다미를 퇴학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사장의 아들과 바람을 피워 임신까지 했던 과거를 숨기고 스탠포드 대학 출신 남편과 결혼하고 쌍둥이 남매를 낳아 키우는 등 나름대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듯 보였으나, 이미 매튜가 돌아와 응징을 할 것임이 예고된 이상 가시밭길은 예정되어 있다. 이후 시즌 2 11회 상상씬에서 방다미에게 원망을 듣게 되자 진심으로 사과하는 등 어느 정도 후회와 죄책감이 생긴 듯하다.
  • 금라희 - 시즌 1 8회에서 금라희랑 드라마 출연 계약서를 맺는다. 고명지의 딸 고에리카를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서 금라희랑 드라마 출연 계약서를 맺은 것이다.
  • 매튜 리( K) - 매튜의 복수 대상자...였다가 정체가 드러난 후 그대로 하수인이 되었다. 그러나, 시즌 2 2회에서 자기 딸이 그에게 이용당하면서 그다지 좋은 관계만은 아니게 되었다. 결국, 시즌 2 10회에서 노한나를 구하면서 대신 총격을 당했다. 이후 시즌 2 최종회 때 양진모와 함께 매튜의 몰락에 쐐기를 박아버린다.
  • 양진모 - 계약결혼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 시즌2 9회까지 그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양진모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듯했다. 아니면 딸 에리카를 거둬줄 엔터 대표에게 잘 보이려고 하거나. 시즌2에서는 매튜의 지시로 그와 위장결혼을 했는데, 상당히 철벽을 치는 양진모와 달리 나름대로 진짜 부부처럼 행동하려고 하고 4회에서 그가 노한나를 데려온 것에도 반대하지 않는 걸 보면 매튜와 껄끄러운 사이가 된 이상 한 배를 탈 생각인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마음의 상처만 심하게 입고 적대관계가 되었다. 그러나, 본인이 양진모의 진심을 깨달아 목숨 걸고 한나를 구함으로써 관계가 회복되었다.
  • 남철우 - 본인에게 플러팅을 자꾸 걸었으나, 남철우가 차주란의 연인이 된 이후에는 이러한 행동이 줄어들었다. 시즌 2 1회~8회에서는 그냥 같은 7인이라는 것 말고는 별로 엮이는 건덕지가 없었다가 양진모의 폭탄선언을 기점으로 고명지 입장에서는 남철우도 차주란과 함께 또 다른 적으로 취급됐지만, 양진모의 진심을 알고 목숨 걸고 한나를 구함으로써 다시 같은 편이 되었다.
  • 민도혁 - 그다지 접점은 없지만, 시즌 1 최종회에서 본인이 민도혁을 배신한 이후론 그의 복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시즌 2 마지막엔 민도혁과 손을 잡고 K를 몰락시키는데 일조하였으며 양진모를 살려준 것도 민도혁, 강기탁 콤비인걸 알았을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의 대한 고마움 그리고 마음의 빚이 남아있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7인의 탈출

파일:7인의 탈출 고명지 프로필.jpg

3.1.1. 1회

명주여고로 전학을 온 방다미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방다미가 일진 무리들이 컨닝 페이퍼를 돌리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고발하자 일진 무리 중 한명인 왕유진과 대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왕유진이 컨닝 페이퍼를 먹어버리며 어그로를 끌자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한모네 고가의 팔찌를 선물하며[17] 환심을 사자 곧바로 한모네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민도혁이 학교에 난입해 방다미를 찾으며 깽판을 부리자 방다미를 불러 유도심문을 한다. 그 과정에서 진짜 원조교제라도 하는 거냐며 비웃듯이 묻자, ' 내가 쌤의 비밀을 말해버릴까봐 두렵냐'는 방다미의 대답에 분노하여 방다미의 따귀를 때린다. 그러면서 남자 스포츠카 타고 다니는 걸 본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며 소리친다. 그 때 방다미의 핸드폰으로 금라희의 독촉 전화가 오자, 핸드폰을 뺏으며 대답부터 하라고 다그친다.

이후 방다미의 핸드폰을 뺏은 채 오후 6시가 될 때까지 잡아놓고 주시한다.

3.1.2. 2회

2회에서 유부남인 명주여고 이사장의 아들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저번에 남자가 이혼했다는 소리를 듣고, 임신까지 한 상태로 남자에게 빨리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결혼하자고 부탁하지만, 남자는 거짓말을 친 거였고 아내가 알면 안되니 병원부터 가서 아이를 지우자고 한다. 이에 화가 나서 그의 뺨을 때리지만, 역으로 그가 정교사 될려고 이사장의 아들인 나를 만난 거냐며 뻔뻔하게 나가고 헤어진다. 그러나 하필 그와 만난 장소가 미술실이었고 때마침 방다미가 전학수속을 밟으려고 하는 중에 의도치 않게 엮이며,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고 그 때부터 방다미를 경계한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인지 일명 '방울이 사건'에 어느정도 가담하여 방다미가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였다는 거짓 진술을 하여 방다미에게 절망을 선사하였다.[18]

그리고 반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방다미를 몰래 노려보며 " 난 이렇게라도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라고 속으로 표독스러운 망언을 내뱉는다.

이후, 총성이 울려 퍼지고 다른 이들과 함께 서울 문화의 숲으로 달려 간 후, 그곳에서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3.1.3. 3회

방다미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의 결과로 퇴학이 결정되었다는 교장의 말에 다행스런 표정을 짓고 학부모의 연락처가 없어 방다미의 부모를 만나 자퇴서에 사인을 받아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학생주임과 함께 방다미의 집으로 향한다. 그 때, 교감한테서 전화가 오고 방다미가 억울하다고 징계위원회 재심을 요구한다는 말을 전하며 자신이 정말 방다미의 출산을 목격한 것이 맞냐는 물음에 잠시 뜸을 들이더니 과거 회상이 나온다.

사실은 그날 본인이 한모네의 출산을 목격했던 것이었다. 미술실을 들어가려다가 무슨 소리에 미술실 문을 살짝 열었는데, 그곳에서는 아기 소리와 함께 한모네가 방다미에게 이제 자기 어떡해야하냐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교감의 재확인 질문에 자기가 본 것이 맞다고 끝까지 위증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방다미의 집 근처에 다다랐을 때, 때마침 문을 열고 나오는 금라희를 보고 자신은 다미 담임이며 자퇴서 사인을 받으러 왔다고 말하는데 금라희가 자기는 그런 애 모른다고 쌩까고 가버리자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19]

이후, 명주여고 게시판에 방다미 퇴학 공고문을 붙이고 있을 때, 방다미한테서 '선생 자리 지키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줘야 할 거예요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에요'라는 협박 문자를 받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당혹감에 휩싸인다.[20]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자 서울 문화의 숲으로 다급하게 향하고 그곳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방다미의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며 불안해한다. 방다미의 해명 라이브 방송이 전광판을 통해 비춰지고 계속해서 불안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본다. 그러다가 총격을 당하고 쓰러지는 방다미를 전광판을 통해 보며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놀라고 공연장 입구 쪽으로 달려간다. 거기서 마약에 취한 채 손에 리볼버를 쥐고 쓰러져 있는 이휘소를 보고 놀라고 어수선한 틈을 타 핸드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그곳을 재빨리 벗어난다.

이후, 미술실로 돌아와 복잡한 심경과 충격에 휩싸인 채로 머리를 쥐어 뜯는다.

3.1.4. 4회

학생들과 미술실에서 실습을 하던 중 박난영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린 남편에 대한 해명과 방다미를 찾는 팻말 사진, 방다미가 임신한 흔적이 없다는 산부인과 의사 소견서 등의 사진들을 보고 경악한다. 이어 학교 종소리가 울리고 종례를 하고 나가려고 미술실 문을 여는 순간, 그 앞에 박난영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누구냐고 묻는다. 본인이 다미 엄마라고 밝힌 뒤 다미가 마지막으로 학교에 왔던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미랑 싸운 친구가 누군지, 그 친구를 자기가 만나봐야겠다고 속사포로 말하는 박난영에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씀드릴 수 없다고 응답한다.[21] 다미도 자신의 학생이라는 말에 다미는 죽기 전 이미 퇴학처리되었고 명주여고 학생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에 박난영이 다미는 안 죽었다며,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일갈하며 멋대로 들어오자 아이들 눈치를 보며, 박난영을 말리고 학생 중 한 명에게 수위아저씨를 불러오라고 지시한다.

앞전에, 자기 반 학생들에게 한모네와 방다미가 다퉜던 일은 학교 차원에서 덮기로 했으니 허튼 소리하면 추적해서 징계를 내릴테니 다들 입단속하라고 주의를 준다. 대다아압!!!!! 수위에게 끌려가며 난동을 부리는 박난영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주시한다.

3.1.5. 5회

방다미가 사라지고 이휘소가 사형선고받은지 5년 후, 티키타카가 진행한 제주도 풀파티에 초대된다. 이때는 교사가 아니라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의 남자와 결혼하여 아이 둘을 낳는다. 아이가 연기에 관심이 있어 한모네에 직접적으로 다가가 자신의 아이를 캐스팅해달라고 부탁하나 단칼에 거절당한다. 하지만 갑자기 표정이 확 변하더니 협박을 하면서 선물을 준다. 선물 내용은 미술실에서 아이를 낳은 한모네와 그걸 본 다미의 뒷모습이 그려진 그림이었고 , 한모네는 이를 확인하자마자 충격과 분노로 미쳐 날뛰며 갈갈히 찢는다.

여담으로 헤어 스타일이 긴 웨이브 헤어에서 어깨까지 오는 스트레이트 헤어로 바꼈다.

후에는 풀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나 주용주가 사망하자 모두와 함께 한 무인도로 향하고 그곳에서 산전수전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끼리 나눠 마시기로 한 물을 혼자 다 마셔버리는(...) 바람에 분노한 차주란에게 몰매를 맞는다.

3.1.6. 6회

매튜 리가 선착장 구조원으로 변장한 채 나타나서 배를 탈 수 있다고 말하자 기뻐한다. 그리고 매튜의 안내에 따라 다른 악인들과 함께 산 속 넝쿨진 숲 속으로 힘겹게 걸어 올라가다가 눈 앞에 진흙으로 가득한 늪을 보고 당황한다. 그때, 이곳을 지나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쎈 척하며 발을 들인 채 트롤짓거리를 해대는 한모네를 통해 이곳을 지나갈 수 없음을 확인사살당하고 상심하는데, 순간 들리는 멧돼지 소리를 듣고 호들갑을 떨며 시간없다며 어떻게 좀 해보라고 소리를 치다가 양진모한테서 그만 좀 징징거리라는 호통을 맞는다.

다른 이들과 함께 금라희의 인간 징검다리 제안을 따르기로 하고 숨죽이고 있다가 곧이어 도착한 다른 이들이 늪에 들어가자 같이 있던 악인들과 함께 이들을 기습하고 가까스로 늪을 빠져나간다. 함께 그곳을 빠져나온 이들과 힘 없이 터덜터덜 걷다가 우물을 발견하고 뛰어가서 목을 축인다. 그때, 갑자기 몇 명의 사람들이 한데 뒤엉켜 진흙으로 뒤덮이며 괴생명체로 변하는 환각을 보고 진짜 다 개죽음당하는 거냐고 소리 지르며 매우 무서워한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들고 다른 이들과 함께 자신들이 환각으로 보고 있는 그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때리고 찌르고 내려치며 공격한다. 그리고 기절했다가 한모네의 비명소리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깨어나서는 자신들이 공격한 것이 괴물이 아닌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악하지만, 이내 "난 집에 쌍둥이가 있어! 사랑하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니들을 죽여서라도 반드시 살아남을 거야!!!"라는 광기에 서린 패악을 부린다.

양진모를 통해 자신들이 우물에서 퍼마신 물이 해골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헛구역질을 한다. 우리들이 먹은 게 마약이라고 소리치는 남철우에 혼란스러워 하고 자신들을 찾으러 온 매튜 리를 따라 다시 길을 걷다가 바위더미에 다같이 잠시 쉬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소용돌이치며 덮치는 파도에 다른 이들과 같이 휩쓸려 기절했다가 처음 자신들이 발을 들였던 모래사장에서 깨어나고 보트를 발견하지만, 이 보트는 7인승이라 7명 밖에 못 탄다는 매튜 리의 말에 보트 선제 탑승을 위해 다른 이들과 또다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데, 보트에 타는 것에 성공하나 7인이 다 타고 난 후 어떻게든 매달리는 한 여자를 목조르고 홍만두의 머리를 노로 수차례 내려쳐서 살해한다[22]

마침내, 최후로 살아남은 7인과 함께 죽음의 섬를 탈출하여 호텔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던 중 빨간글씨로 명주여고 불륜교사 고명지! 라고 써있는 문구를 보고 기겁한다. 주용주의 호텔방에 마약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금라희의 말에 그럼 우리가 섬에 있었던 일이 다 가짜라는 거냐며 혼란스러워 하고 내 아이들을 살인자의 자식으로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곧이어 금라희의 주도 하에 본인은 차주란, 한모네와 함께 수영장 주변을 정리한다. 이후, 호텔 조식뷔페에 가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연기를 한다.

다른 7인과 함께 차례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건 당일 자긴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호텔방에 올라왔으며 피트니스 센터에서 간단히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데, 주용주가 이방저방 돌아다니며 같이 놀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고 구라를 친다. 이후, 7인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경찰에게 시신이 모두 한 군데서 발견된 것이 정말이냐고 묻는다. 매튜 리, 남철우, 금라희가 경찰과 함께 현장 검증을 위해 그 기괴한 일을 겪은 섬으로 다시 떠나고 남은 양진모, 한모네, 민도혁, 차주란과 함께 방다미 사건에 대한 서로 간의 의심을 하며 심리전을 펼치고 자신이 유부남을 만났었다는 사실을 대체 누가 아는 건지 속으로 독백을 하며 미궁에 빠진다.

돌아온 금라희와 남철우에게서 그 섬에 숲도, 늪도, 절벽도 자신들이 봤던 모든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3.1.7. 7회

갤러리에서 '가장 밝은 그림자 두 얼굴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개인 전시회를 연다. 여러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다가 자신을 찾아온 학부모 둘에게서 가식적인 축하와 칭찬을 받고 본인은 이에 허풍스레 아양을 떤다. 이후, 그 학부모 둘이서 자신의 뒷담까는 걸 몰래 듣고 햇빛에 비친 그림자로 모습[23]을 드러내다가 이를 알아차린 학부모 둘이 당황하자 당신들이 한 말 틀린 말도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척하며, 자신의 그림을 살 거냐는 답정너식의 압박 질문을 한다. 학부모 둘이 그림을 사겠다고 대답하자, 댁으로 세 점씩 보내주겠다고 한다.

집에서 자신의 아이들[24] 밥을 차려준다. 아이들과 식사를 하다가 자신의 딸에게 오늘 유치원에서 싸웠냐고 묻자, 갑자기 울면서 친구가 자기를 때렸는데 선생님이 안 믿어줬다고 말하니 분노하며 자신이 그 애를 혼내줄테니 울지 말고 밥을 먹으라고 한다. 그때, 딸의 핸드폰으로 남편[25]한테서 영상통화가 오자, 자신도 바꿔달라고 말하며 캘리포니아 날씨 어떠냐며, 그새 더 탄 것 같다며 즐겁게 통화를 한다.

7인과 한정식집 홍류각에서 누군가[26]의 장난 문자로 인해 다같이 모이게 되고 갑자기 정전이 되며 그곳에 갇힌다. 매우 당황하던 순간, 갑자기 또 천장 일부가 열리더니 난데없이 관짝 하나가 떨어지자 무척 놀라고 남철우가 다가가서 관짝 문을 여는데, 그 안에 부패된 주용주 시신이 튀어나오자 다른 이들과 다같이 경악하며 소리를 지르고 혼비백산 상태가 된다. 곧이어 안에 있던 TV에서 방다미의 영상이 틀어지고 영상 속 방다미가 이 중에 자길 죽인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는데, 남철우가 자신에게 그날 저기 왜 갔냐고 추궁하자, 자기 반 애가 라방을 하니 사고라도 날까 걱정돼서 갔다고 뻔뻔한 말투로 지껄인다.

이후, 막나가기로 작정한 차주란이 " 한모네가 임신해 본인의 산부인과로 찾아와 방다미로 이름을 속였다"라고 폭로하자, 본인도 "미술실에서 방다미와 한모네가 같이 있었고, 같은 교복에 키까지 비슷해서 너를 방다미로 착각했다"고 추가로 폭로하며 한모네를 배신때리고 제대로 손절친다. 그리고 금라희로 인해 이번엔 남철우가 궁지에 몰리자 남철우 보고 '당신 때문에 양부가 사형선고까지 받았는데, 그딴 무책임한 말이 나오냐'고 한 마디 거들며 또 뻔뻔하게 자신은 아무 잘못 없는 것 마냥 타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 가만보면 이 작자의 뻔뻔함도 하늘을 찌른다(...) 이후, 7인과 함께 사설화장터로 가서 주용주 시신을 화장시켜버린다.

3.1.8. 8회

민도혁으로부터 긴급상황시 사용하라고 비밀 핸드폰 하나를 퀵으로 받는다. 주용주 시신이 관짝에서 튀어나왔던 그때 일을 떠올리고 눈을 질끈 감다가 밥 언제주냐는 아들 필립의 물음에 정신을 차리고 또 울먹거리며 갑자기 자기를 왜 낳았냐고 묻는 딸 에리카에 놀란 눈으로 쳐다본다. 그러면서 에리카가 자기를 괴롭힌 한나라는 아이의 아빠가 자기가 제일 들어가고 싶어하는 소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양진모라고 말하자 매우 놀란다. 그리고 자긴 왜 아빠가 없냐고 소리치는데, 알고봤더니 고명지의 남편은 사실 사랑과 전쟁같은 실화극장에 나오는 재연배우이며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딸이 우연히 TV에서 보고 알았고 고명지의 마음이 아플까봐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딸을 안아주며 눈물을 머금은 채 최고의 아빠를 만들어주겠다 약속한다.

자신의 딸 에리카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한모네와 함께 모녀관계로 나와서 연기를 하는 것을 무척 즐겁게 바라본다.[27] 사실 자신의 딸을 한모네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시켜주겠다는 금라희와 딜을 해 자신은 송지아 명주여고 재학시절 동급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하는 일진이었다고 양심고백 인터뷰를 하여 또다시 자신의 제자였던 사람한테 외통수를 쳤다.

한모네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자신의 딸도 출연하게 될 거라며 금라희가 드라마 출연 계약서를 들이밀자, 얼굴에 화색이 돌며 자신의 딸이 맡은 역할이 분량이 꽤 되는지, 임팩트 있는 캐릭터인지를 따지고 회차 거르지 말고 매회 세 씬 이상을 꼭 넣어달라고 말하는 등 눈새짓을 한다. 그러면서 LH 미디어와 경쟁관계인 체리엔터에서 시작하고 싶다며 양진모한테 힘 좀 써달라는 눈치를 정말 블랙홀로 보낸 듯한 부탁을 자신과 계약하는 금라희 앞에서 지껄인다. 이 말에 금라희가 피차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직접 말하라고 거절하자, 한모네한테 부탁을 하는데 한모네가 그래주겠다고 떨떠름하게 대답하자 빠른 시일 내에 부탁한다며 끝까지 눈치 없는 행동을 해 금라희와 한모네한테서 따가운 눈총을 받지만 본인은 모른다. 뻔뻔함은 하늘을 찌르고 눈치는 바닥을 찌른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편지 봉투 하나를 열어보는데, 그 안에 과거 자신과 불륜을 저질렀던 명주여고 이사장 아들과 찍은 사진이 들어있자 기겁한다. 곧이어 차주란의 건물에서 7인과 다같이 모이고 봉투에 든 협박 내용 다들 공개하라는 민도혁에 다른 이들과 동시에 "안돼!"를 외치며 잽싸게 자신의 봉투를 집어든다. 그리고 7인과 계속해서 방칠성에 대한 작당 모의를 한다.

서영병원 앞에서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과 함께 대기를 타다 차주란으로부터 이휘소의 몽타주를 건네 받는다. 그리고 방칠성이 병원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이들과 자리를 떠 교회로 옮긴다. 심리전을 펼치다 또다시 장소를 옮긴다. 그곳에서 뒤늦게 온 민도혁과 합류하여 차를 타고 금라희가 방칠성에게 심어놓은 GPS를 따라간다. 도착한 곳에서 7인과 함께 포크레인 뒤에 숨어 우물가에 있는 방칠성을 발견하고 이내 폭발물이 터지고 그대로 사망하는 방칠성을 보고 다른 이들과 함께 경악한다.

3.1.9. 9회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치자 다른 이들과 함께 피신했다. 이후 민도혁을 추궁하다가 민도혁의 메시지에 의심되는 정황이 없음을 확인하고 별 소득없이 돌아간다. 그런데 이와중에 가는 길에 남철우가 같이 술한잔하자며 들이대는데 철저하게 철벽을 치고 가버린다.

뉴스에는 이휘소의 자살테러로 넘어갔으며 유골의 유전자 검사 결과 방다미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를 고에리카, 필립과 함께 바라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죽음의 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위해, 그리고 금라희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가 된걸 기념하여 매튜가 티키타카 본사에서 주선한 파티를 즐기는데 여기서 양진모에게 우리 딸 에리카가 한모네랑 같이 드라마 찍고있다고 자랑하고선 에리카의 유치원 악우 노한나가 양진모 딸이라고 하자 양진모는 걔는 자기 딸 아니고 자신은 아직 솔로라고 답했다. 그러자 고명지는 그 얼굴에 유부남일리가 없지라며 자기도 싱글이라고 거짓말을 늘어놓았다.[28]

파티가 한참 무르익던 중에 매튜가 7인이 죽음의 섬에서 빠져나가려고 다른 생존자들을 죽이는 증거 영상을 드러내자 이휘소가 판 함정이라며 민도혁을 제외한 다른 5명과 함께 발뺌하고 매튜에게 자신의 생명줄을 담보로 맡기게되었다.

이후 금라희, 한모네, 양진모, 차주란, 남철우와 함께 자신들과 K의 관계를 파헤치려는 송지아를 완전히 매장하려고 그녀의 집으로 쳐들어갔지만 이미 송지아는 K에게 살해된지 오래고 거울 옆에 K를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라고 적힌 문구를 보고 경악한다.

3.1.10. 10회

여기서 빨리 나가야한다고 소리치며 7인과 함께 송지아의 집에서 다급히 빠져나온다. 이후, 7인과 아지트에 모여 이야기를 하던 중 차라리 경찰한테 사실대로 말하자고 한다.

딸 에리카와 함께 체리엔터테인먼트로 가서 양진모가 보는 앞에서 에리카가 춤을 추며 심사받는 것을 본다. 그리고 양진모의 사무실에 가서 에이전트 전속계약서를 건네 받으며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그때, 양진모가 키성장 영양제인 아이클타임을 딸 에리카에게 주고 그 즉시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며 PPL을 담당하였다.

매튜 리의 계략으로 한밤중에 본인의 비리를 제보한 팩스가 들어오게 되어, 교장과 학부모들로부터 추궁을 당한다. 자신이 학부모들에게 수천만 원짜리 그림을 강매하고 그 대가로 그 자식들에게 대학입시 관련 이익을 준 것이 사실이냐 추궁하는 교장[29]에게 "전시회를 하고 그림 선물은 했지만, 돈은 안 받았다"고 변명하고 제보를 받았다고 말하는 교장에게 누가 그런 유언비어를 퍼뜨리냐며 길길이 날뛴다. 계속해서, 학부모들과 교장에게서 날선 추문을 받다가 교장이 "유부남 학부모랑 모텔을 드나들었다는 것도 전부 다 증언 확보했다"고 폭탄 발언을 하자, 매우 당황하며 아니라고 억울해다고, 교장으로부터 "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그걸 자기가 왜 증명해야 하냐"고 따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과거 명주여고 시절 자신의 옛 제자이자 악연인 방다미가 출산녀로 몰렸을 때 방관하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고는, 이것이 이휘소가 꾸민 일이라고 가늠하는 듯한 암시가 나온다. 곧이어 교장은 교육청에 정식으로 알릴테니 징계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하라는 동시에 당장 이 학교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고, 한 학부모가 남편이 여교사랑 바람났다는데 그 여교사가 저 여자가 아니냐는 물음에 자기 남편과 고명지가 바람폈다고 오해한 다른 학부모에게 밀치기를 당하고 머리채까지 잡히며 폭행을 당하는 등 굴욕을 겪는다.

학교에서 쫓겨나 자신의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으로 가서 한나를 발견하고는 에리카와 필립을 불러달라고 하는데, 아까 갔다고 말하자 유치원 선생한테 달려가 애들 어디갔냐고 묻고 어떤 남자[30][31]가 데려갔다고 답하자 왜 말도 안 하고 애들을 보내냐고 호통을 치며 멘붕 상태가 된다. 양진모가 아이들을 데려갔다고 생각하고 양진모에게 전화를 거는데, 양진모가 일단 집으로 가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이후, 양진모와 만나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며 학교에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투서가 들어왔다고 말하고 이휘소가 자신의 아이들을 데려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자 양진모는 딸을 잃었는데 다른 자식들한테 해를 끼치겠냐며 부정하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는 뭐든지 한다며 의심하며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그랬다간 우리의 다른 치부들도 다 알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양진모가 막고 자기가 찾을테니 회사 지침에 따르라는 말을 듣는다.

양진모, 민도혁, 차주란, 한모네, 남철우와 함께 금라희의 집에서 금라희를 기다리다 금라희가 들어오자, 5인과 함께 금라희를 이휘소, 강기탁과 내통한 배신자로 몰며 죽일 듯이 추문한다.[32] "이 모든 게 니가 꾸민거"냐며 금라희의 멱살을 잡고 이휘소와 공범이라 의심하며 "내 새끼들 어딨냐"고 고함을 지른다. 그러면서 "우리 6인은 모든 걸 잃었는데, 당신은 뭘 잃었냐"며 따진다. 그때, 갑자기 매튜 리가 나타나고 렌치를 광속으로 던지며 본인이 당신들이 찾던 이휘소라고 밝히자 무척 경악한다.

3.1.11. 11회

매튜 리의 계략에 꼼짝없이 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다같이 상심하다가 곧바로 매튜 리 앞에 무릎을 꿇고 시키는 대로 다할 테니 자기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싹싹 빈다. 하지만, 이내 매튜 리, 강기탁에 의해 6인의 치부가 차례로 화면에 띄워지고 자신의 치부가 모두에게 공개되자, 한모네, 차주란에게 조롱받는다.[33] 매튜 일당과 민도혁이 딜을 제안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결과를 가져오라 말하고 돌아간 후, 6인과 함께 고민하던 중 본인은 무조건 매튜의 편에 서겠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매튜는 적어도 K처럼 싸이코패스에 연쇄살인마는 아니라는 것 때문... 하지만, 차주란에게 반박을 당하고 도저히 답이 안 나오자 금라희의 말에 따라 다수결로 정하기로 한다. 데덴찌로 K[34]를 고를지 매튜[35]를 고를지 정한 다음 본인은 손등을 내며 매튜 편에 따르기로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낸 금라희의 투표로 인해 매튜 편을 따르기로 최종결정이 되자, "지금은 이휘소의 휴머니즘을 믿는 수 밖에"라 말하니 한모네가 비웃는다.

다급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 방문을 열었는데, 아이들이 곤히 자고 있자 안심을 한다. 그때, 뒤에서 갑툭튀를 하며 매튜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 집사를 보고 무척 놀라며 당황한다.

다음날 매튜 리의 호출에 달려가서 대면하며 앞으로 뭘 어떡하면 되겠냐 묻는다. 본인이 매튜 리에게서 지시받은 역할은 성찬갤러리로 가서 성찬그룹의 비자금을 빼돌리는 것이다. 여기서, 자기는 살면서 가계부 한 번 써본 적 없으며, 산수는 잼병이라는 사실이 나오는데 깨알 개그포인트이다. 이내, 성찬갤러리로 가서 관장인 심미영과 마주하는데, 그녀에게서 흔한 비주얼이라는 둥의 모욕과 함께 로봇처럼 자기 지시대로 움직이기나 하라는 말을 듣는다.[36] 곧바로 커피를 타오라는 지시를 받고 커피를 타서 내준 다음 본인도 맞은 편에 앉아 커피잔을 들자, 심미영한테서 어디서 너랑 나랑 맞커피냐는 호통을 맞고 자긴 얼어 죽어도 아이스만 마신다는 말을 듣고는 커피를 다시 탄 후 거기에 얼음을 넣고 다시 갖다주는데, 얼음이 왜 이렇게 많냐고[37] 또 호통을 맞는 등 앞의 차주란, 남철우에 비해 영 센스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3.1.12. 12회

매튜 리의 호출로 차 선생의 뷰티 케어실에서 6인 전원 집합하게 되고 본인은 강기탁으로부터 성찬갤러리 VIP룸에 있는 명화 리스트를 전부 동영상으로 찍어오라는 지시를 받고는 왜 자기만 난이도가 빡쎈 미션이냐며 징징거리다가 차주란한테 한 소리 듣는다. 6인 모두 미션을 받고는 자기 미션이 젤 어렵다며 서로 난리를 치다가 본인은 차주란이랑 초딩스런 말다툼을 하고 결국 매튜한테 같잖은 어리광부리지 말라는 소리를 듣고 32시간 이내에 미션을 완수해야 하며, 실패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던 신선한 죽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미션 수행을 위해 심미영에게 가고 심미영이 쥐고 있는 도깨비 방망이 형태의 작은 열쇠를 보며 저 열쇠를 손에 넣어야 한다고 속으로 독백한다. 매튜한테 3시간 경과라는 문자를 받고 조급해한다.

심미영의 부름에 다급히 달려가던 조 실장에게 일부러 발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실수로 와인을 전시회에 실릴 그림에 엎지르게 하고 자신이 그림을 원작대로 복구하겠다고 말하지만, 뭔 말도 안되는 개소리냐며 소리지르는 심미영에게 자기도 화가이며, 모작은 세계 누구도 자신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설득하며 내일 전시회 오픈 전까지 해당 그림과 똑같이 그리겠다고 말한다. 결국 이를 수용받고 화실로 가서 그림을 똑같이 본뜬다.

미션 수행을 받은 지 17시간이 경과하고 화실에서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피곤하여 하품을 하다가 KOPIKO 커피 캔디[38]를 먹고 정신을 차리며 또다시 PPL을 담당하였다.

다음날, 전시회가 열리고 자신이 완성시킨 모작이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39]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치자 심미영에게도 엄청난 이쁨과 신뢰를 얻게 되며,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하라는 심미영에게 처음에는 겸손을 떨다가 성찬갤러리 VIP룸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심미영은 무척 놀라며 명지의 부탁을 본인도 들어주고는 싶지만, VIP룸은 심용 회장 외에는 그 누구도 못 들어간다고 하며 그곳을 출입할 수 있는 OTP카드를 심용 회장만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 말에 충격을 받으며 그럼 심미영이 늘 지니고 다니는 열쇠는 뭐냐고 묻자...

파일:고명지 미션 실패.png
'이 열쇠는 자신의 전용화장실 열쇠'라는 충격적인 답을 듣고는 멘붕에 빠지며 결국 매튜의 미션에 실패하게 된다![40]

32시간 경과 후, 미션을 실패한 금라희, 차주란과 함께 드럼통에 연결된 쇠사슬로 손이 포박된 채 매튜 리의 미션 실패에 대한 응징이 가해지며, 죽을 위기에 처한다. 두 사람과 함께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울고 불고 발악을 하며 자기가 왜 죽어야 하냐며 이렇게 죽는 건 너무 잔인하다고 울부짖지만, 매튜는 무시한 채 자신의 미션을 성공한 양진모, 한모네, 남철우에게 드럼통을 직접 밀라고 시킨다.

그런데, 쇠사슬은 중간에 끊겨있었고 결국 이들이 떨어지지 않자 매튜 리는 당황한다. 금라희의 "지금이야!!"라는 말과 함께 도망치려다가 매튜 리에 곧바로 붙잡히며 난데없이 금라희, 차주란, 고명지 vs 매튜 리 간의 3:1 줄다리기가 펼쳐지고 양진모의 기습으로 네 명이 동시에 넘어졌을 때, 이 틈을 타 남철우가 매튜에게서 열쇠를 뺏어가 쇠사슬을 묶은 자물쇠를 열며 이들을 풀어주고 6인이서 다같이 매튜 리를 쇠사슬로 묶는 등 역으로 합동공격을 한 후 강기탁 일당을 보고 다같이 잽싸게 도망친다.

3.1.13. 13회

6인은 매튜 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식당으로 가 술잔을 기울이며 파티를 벌인다. 술이 달아오른 6인은 아지트로 2차를 가고 본인은 꽐라가 됐는지 소파에 뻗어 잔다. 하지만 조금 뒤 자신들의 아지트로 매튜가 버젓이 살아돌아온 채 나타나자 귀신이 나타났다며 소리소리지르다가 그의 부하들에 끌려가 초고속 회전목마를 타고 그 외에도 자이로드롭, 횡회전하는 롤러코스터, 바이킹 등에 강제로 탑승해 새벽 내내 전무후무한 놀이기구 고문을 당한다. 아침이 되고 하향계단 맨 위에서 6인과 함께 무릎을 꿇은 채 앉아있다가 분노한 매튜 리에 차례로 발차기를 당해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자기를 죽일 계획이 누구 머리에서 나왔냐는 물음에 남철우 금라희가 제안한 것이라고 말하자 다른 이들과 함께 금라희를 마녀사냥한다. 결국 금라희가 애걸복걸하여 다시 하루의 기회를 얻는다.

남철우의 도움으로 심용의 저택에 다시 들어오게된 차주란이 성찬갤러리 VIP룸 카드를 알려준 덕분에 그곳으로 들어가게되고 감시레이저도 피해 갤러리에 들어서는 미션에 성공한다.

3.1.14. 14회

작품은 어느 정도 완성 됐냐는 매튜 리에 한 70% 정도라 답하고 앞으로 3일 안에 전부 완성하라는 말에 징징거리려다가 매튜 리의 눈총을 받고 입을 다문다. 곧이어 심미영이 들어와 매튜와 인사를 나눈 다음 커피 요청을 받는다.

이후, 매튜 리의 호출로 6인과 함께 집합하고 이번 미션으로는 성찬갤러리 20주년 기념 파티날 VIP 룸에서 진품들을 훔치고 자신이 그린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매튜 리에게 약점을 잡힌 양진모의 지도 하에 5인과 함께 완벽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온갖 체력 훈련을 실시받는다. 체력 젬병인 고명지는 역시나 또 징징거리다가 일침을 듣는다. 저녁이 되고 6인의 주역들과 함께 담당하는 배부른 PPL 식당[41]에 가서 허겁지겁 밥을 먹으며 게걸스러운 먹방을 선보인다.

성찬갤러리 20주년 기념 파티 당일이 되고 갤러리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으며 초대권을 확인하고 파티장으로 안내한다. 이후, 심미영의 시중을 들며 파티장으로 입장하고 6인과 서로 무선 블루투스 무전기로 의사소통한다. 심준석이 자신의 파티장에 왔다는 사실 때문에 정신 혼란 상태로 돌아다니던 심미영이 앞을 못 보고 와인잔 탑을 엎어 시선을 주목받자 격분한 심미영을 말리며 잠시 우왕좌왕한 상황이 펼쳐지고 이 틈을 타 양진모의 지시대로 6인과 함께 파티장을 벗어나 갤러리 VIP 룸으로 향한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VIP 룸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전부 다 떼어낸 후 밖에 대기하고 있는 벤으로 옮기는데 벤에 있어야 할 민도혁이 보이지 않자 무언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미션을 스탑하고 돌아가려 하자 갑자기 자신들을 향해 을 겨누며 위협하는 양진모를 보고 할 수 없이 다시 미션을 재기한다.

벤에서 꺼낸 모조품 2점씩을 각각 들고 VIP 룸으로 다시 달려가던 중, 비밀 통로에 누군가 숨어있는 실루엣을 살짝 보지만 그냥 지나쳐 VIP 룸에 도착한다. 아까는 못 봤던 의자가 VIP 룸 한 가운데에 있자 수상쩍게 여기며 천천히 다가가 살펴보는데 좀 전에 매튜 리에게 살해당한 지중그룹의 사모 홍진아의 시신이 앉혀있는 것을 보고는 기겁하며 그림을 내던지고 6인과 함께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 탈출구로 달려간다. 탈출구의 문을 열려고 하지만 잠겨있자 당황하고 비밀 통로에서 민도혁을 본 것 같다고 말한다.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행동하라는 금라희의 말에 따라 태연하게 파티장으로 다시 들어서는데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민도혁이 체포되는 모습을 모른 척 한다.

3.1.15. 15회

지금까지 등장한 회차 중에 가장 분량이 적었다.

생각보다 빨리 검찰 조사로 성찬갤러리의 모조품들이 털렸다는 사실을 SNS로 금라희, 차주란, 양진모, 남철우와 공유하고 민도혁 한모네가 경찰에 쫓기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후, 아지트에서 이들과 모여서 서로 정보 전달을 하며 긴급 회의를 한다.

3.1.16. 16회

바로 이전 회차보다 등장 분량이 더욱 적었다.

남철우, 차주란과 함께 매튜 리가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 전국민에게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성찬그룹 일가 집 실황중계 딥페이크 영상을 TV로 보다가 매튜 리가 조작한 대로 민도혁 심용 회장에게 총격을 맞는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 곧이어 영상이 끊기자 죽은 거냐 산 거냐 묻는다.

3.1.17. 17회

티키타카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을 앞에 두고 매튜 리= 심준석이라는 뉴스기사를 보고 충격을 먹는다. 해당 소식을 알게된 미쉘 감독과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이 티키타카 잘못되면 영화 중단되는 거 아니냐는 대화를 듣고 미쉘에게 다가가 '정말 제작이 중단될 수도 있냐, 그럼 우리 에리카는 출연 못하는 거냐' 묻자 미쉘이 방다미 사건을 언급하며 '당신이 그 사건의 가해자면서도 딸을 이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냐'는 정곡을 찌르는 말과 함께 한모네가 학교에서 애 낳은 걸 다 알고 있었다고 몰아 붙이며 '당신은 방관자가 아니라 제자를 궁지로 몰아 죽게 한 살인자다'라는 팩폭을 듣고는 당황하여 데꿀멍 상태가 된다. 그리고 미쉘이 죽은 송지아의 언니라는 사실도 알게되며 2차로 충격을 받는다.

이후, 남철우, 차주란과 함께 도망갈 준비를 하던 중 차주란의 핸드폰으로 금라희가 전화 와서는 딜을 제안하자 둘과 함께 금라희를 조롱하고 가려던 참에 금라희가 갑자기 들어오자 기겁한다. 계속되는 금라희의 설득을 무시한 채 그녀를 밀치고 남철우, 차주란과 함께 캐리어를 끌고 도망을 치지만, 자신들이 도망친 곳에 또다시 금라희가 나타나자 금 대표가 어떻게 알고 왔냐고 차주란에게 묻는다. 자기들 셋이서는 대책이 없다는 걸 깨달은 차주란이 미리 금라희를 불렀다는 사실을 알고 금라희까지 껴 넷이서 관광 아닌 관광을 떠난다.

넷이서 식당을 가 밥을 먹던 중 금라희가 건넨 수면제를 탄 액상형 멀미약을 마시고는 차주란, 남철우와 함께 의식을 잃는다. 그리고 수족이 포박된 채 납치되어 차 안에서 깨고 금라희의 배신과 음흉한 계략을 알아차리고 경악하지만, 이내 매튜 리에게 속은 금라희를 포함해 양진모, 한모네, 민도혁 등까지 7인 전부 티키타카 인테리어 자회사 영림에 감금된다. 곧이어 매튜 리의 수족들에 의해 서바이벌 게임이 펼쳐지고 이들과 맞서 싸우던 중 또 일시적으로 환각제를 흡입해 제주도 죽음의 섬에서 봤던 오로라, 박쥐 떼, 야생 멧돼지 무리, 진흙 괴물 등을 보고는 정신이 혼미해진 채 7인과 함께 마구 도망다니다 탈출하여 건물 옥상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매튜를 만나고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건물이 폭파되기 전 자신의 부하가 되면 자신의 딸 에리카를 연예인으로 데뷔시켜주고 아들도 같이 볼 수 있고 살려주겠다는 매튜의 제안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42] 매튜의 헬기로 가던 중 자신이 학교에서 부담임을 맡았다며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과거 회상이 나왔고 다른 5명[43]과 함께 폭발의 화염 속에 휩싸이는 민도혁을 보며 매튜의 헬기를 타고 떠난다.

3.2. 7인의 부활

파일:7인의 부활 고명지 프로필.jpg

차주란, 남철우와 함께 중반부터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던 시즌 1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선 다시 초창기의 악랄한 인물로 등장한다.

3.2.1. 1회

매튜 리의 명령으로 양진모와 위장결혼과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양진모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지만 웨딩촬영이 종료되자마자 자리를 떠나는 양진모에게 섭섭함을 드러낸다.

3.2.2. 2회

양진모의 감시를 위해 위장결혼한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고에리카 자작극에 과민하게 반응한 댓가로 한모네와 쌍두마차 악녀가 되어버렸다. 또한 미쉘을 험담하면서 한모네의 죄를 송지아의 죄로 뒤집어씌우려는 도중에 미쉘이 추락하는 일이 터지고 민도혁이 만든 가짜 심준석을 본인은 못봤으면서 봤다고 주장해서 민도혁 누명풀기에 의도치않게 동참했다.[44]

3.2.3. 3회

민도혁이 나도 자연인이다에 출연하여 심준석과 관련없음이 드러나 누명을 벗고 신분세탁하는 장면을 목격하게되고, 얼마 후 매튜 리 노한나를 납치하고 별장으로 데려갔지만 민도혁 강기탁이 별장을 습격하여 노한나를 구출하고 사라진 후, 양진모가 한나가 걱정되어 나가려하자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차갑게 경고를 던졌다. 양진모를 위해서 한 말.

3.2.4. 4회

노한나가 언론에 노출되어 매튜 리가 함부로 건드릴 수 없게 된 상황을 양진모와 함께 뉴스로 보고 있다가 그가 급하게 한나의 현재 위치를 알아보려고 하자 혹시 노한나가 매튜의 딸인 것인지를 묻는다.[45]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와의 4자 대면 중, 양진모가 노한나를 입양하기로 결심하자 차주란이 매튜의 아이인 한나를 데리고있다는 것이 드러나면 다음 타겟은 양진모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자 고명지가 부인 입장에서 나서서 차주란에게 항의를 했다.

그리고 양진모가 노한나를 데리고 오자 안아주면서 반갑게 맞이했다.[46]

3.2.5. 6회

고에리카가 촬영 중인 영화 촬영장에 찾아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스태프에게 나눠주던 중, 에리카가 자신에게 맞지도 않은 신발을 신고 나대다가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더 이상의 첫 촬영부터 진행하지 못하고 하차해야 했으며 대타를 맡은 노한나가 자신을 연기 면에서도 무리 없이 대신하게 되자 완전히 자존심이 상해 자신에게 투정을 부렸다. 집에 돌아온 후, 저녁 식사 시간에도 에리카가 한나를 멸시하며 밥그릇을 바닥에 던지자 한나가 묵묵히 정리하고 뒤이어 집에 돌아온 양진모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자, 고명지는 양진모에게 한나의 절반만큼 에리카와 필립에게도 사랑을 달라고 충고했지만 양진모는 여전히 고명지와 서먹서먹한 관계를 이어나갔다.

양진모가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사회자가 깜짝 게스트로 고명지를 초대하자 양진모도 당황했으며 일단은 표면적인 금슬 좋은 부부 관계를 연기하고자 시청객들 앞에서 포옹을 나누었다.

3.2.6. 7회

금라희의 계획에 따라 양진모와 자신의 과거가 들춰져 자신의 SNS에 과거를 캐묻는 질문들이 쏟아지자 경악하고, 그대로 계정을 삭제한다. 그 후 자신의 가게에서 양진모와 함께 금라희를 불러내 대책 논의를 하고자 했는데, 대응하지 말라는 답에 기가 막혀 한다. 위장부부라는 소문이 계속 퍼지고 있어 이대로면 이미지가 박살난다고 걱정하는데, 혼인신고도 했고 1년씩이나 부부 행세했으니 그건 의혹 단계에서 불식될 거라는 양진모의 반응에 중간에 티가 났을 수 있다며 안절부절못한다.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를 이용해야겠다고 대놓고 말해 양진모의 심기를 건드리는데, 한나의 입으로 가정이 정상임을 증명하면 되는 거라고 설명한다. 이 더러운 판에 한나까지 끌어들이자는 거냐며 양진모가 화내자 다른 방법이 있냐, 나도 내 아이들을 지킬 거고 그걸 위해 이혼도 불사할 수 있다며 따진다. 그런데 이 대화는 금라희가 몰래 녹음하고 있었다.

한모네와 노한나가 극중 좀비떼에게 쫓기는 모녀로서 호흡을 잘 맞춘 후, 한나가 나오는 촬영본 하나를 몰래 찍어서 어느 기자에게 '심준석의 피해자에서 천재 아역스타로 발돋움한 노한나, 그 뒤엔 서울시장 후보 양진모가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 하나를 써 달라고 의뢰한다. 이어지는 말을 보아 한나를 이용해 위기를 타개하는 것에는 이것도 포함되어 있었던 듯.

그렇지만 노한나를 이용하는 것에 양진모가 반대하였고, 결국 혼자서 모든 것을 수습하기로 하면서 이를 지켜보지만 금라희가 녹음해 뒀던 녹취록을 퍼뜨리자 금라희 짓이라며 분노한 채, 금라희에게 전화를 걸지만 금라희는 에리카와 필립이 엄마가 쓰레기라는 사실을 알면서 죽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는 말에 경악하며 절대로 우리 애들을 건드리지 말아 달라며 차라리 날 죽이라며 말하다 빨리 집으로 오라는 말에 양진모와 합류해 집으로 가려 하지만 이미 금라희가 손을 써둔 상태였고 결국 가스로 인해 기절한 뒤, 감금된 채, 차주란과 마주앉는다.

3.2.7. 8회

속박이 풀리기 전 3분 안에 같이 묶인 상대의 죄를 폭로하면 본인과 주변인들이 무사할 거라는 금라희의 말을 듣자 자기 아이들부터 지키겠다고 가장 먼저 차주란이 방다미에게 한 악행을 불어버리고, 곧바로 자신도 불륜을 감추려고 위증을 했던 사실을 차주란에 의해 폭로당한다. 이어서 시즌2 초반에 고에리카 납치 자작극을 벌인 것을 까 버리고, 다시 서울시장 로비 사건 당시 증거를 조작했던 것과 입시를 가장해 그림을 팔아먹고 갑질까지 한 것을 까이고, 그러고는 본인이 한 거짓말은 차주란이 한 거짓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기 까지 해, 몇 번 유치하게 말싸움하다가 강기탁을 죽이려 한 것을 까는 등 참 치졸하게 싸운다. 속박 해제 후 몸싸움을 하다가 방 안에 생중계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깨닫자 혹여나 에리카와 필립이 보고 있을까 봐 둘을 향해 엄마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고 저 미친 아줌마(...)가 뻥친 거라고 애써 해명한다. 1대1 총격전에서는 의외로 차주란을 자기가 쓰러뜨리고 멀쩡히 나왔다가, 반대편에서 남철우가 멀쩡히 나온 것을 알고 양진모를 부축해 3번째로 지하 감옥을 나간다. 결국 매튜,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 고명지 5인은 지하 감옥에서 모두 탈출하고 황찬성의 배신으로 금라희만 홀로 지하 감옥에서 폭발로 죽고말았다.[47]

그렇게 병원에 입원해 다른 7인과 함께 나중에 있을 취조를 위해 말을 맞추던 중 황찬성이 나타나 자신들을 구해주고 라이브 방송을 처음부터 취소시킨 것이 그였음을 알게 된다. 또한 루카를 공유하자는 그의 제안을 매튜가 반발하자 이에 반발하는 남철우에게 동조하며 "맞아요! 우린 지금껏 당신이 시키는 데로 다 했어요. 근데 이 꼴을 봐요! 고작 금라희 따위한테 개죽음 당할 뻔했어요!"라 일갈한다.

그렇게 황찬성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진모는 나쁜사람 아니라고 호소하는 노한나의 모습에 양진모와 함게 씁쓸하게 보며 흔들렸다. 양진모를 통해 노한나를 금라희가 숨긴 사실을 듣고 양진모보다 먼저 금라희가 다미 일을 후회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고 금라희의 진심을 파악한다.

어느 날 밤, 금라희의 묘지에 부활한 7인[48]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약간이나마 참회를 했다.[49]

3.2.8. 9회

고명지에게 있어서 최고의 에피소드이자 최악의 에피소드로 이 에피소드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지만 동시에 최악의 절망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양진모의 시장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상대 측 후보인 최미남이 만만치 않은 인지도를 지녔기에 밀리고 있었고 거기에 더해 일전 금라희 황찬성에 의해 양진모의 과거와 고명지와 양진모가 계약부부 관계라는 게 밝혀진게 치명적이었다. 거기에 최미남의 부인[50]의 동네 맘카페의 회장이자 실세였고 그녀의 아들이 이 일로 에리카와 필립을 괴롭히면서도 차마 화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에리카가 그 아이의 팔을 물은 일로 고개 숙여 사과해야 했다.[51]

집에 돌아온 후 양진모가 문서들을 보면서 깡맥주를 마시고 있자 속 버린다며 안주를 내 오겠다고 하고, 이에 양진모가 같이 한잔 하자고 말하자 안주 꺼내오다 말고 그대로 소파에 앉아 방금 양진모가 딴 캔맥주를 같이 마신다. 한 모금 한 뒤 1캔 이상 마시면 얼굴도 붓고 목소리도 갈라지니 안 된다고 걱정해준다. 누가 보면 진짜 와이프인 줄 알겠다는 양진모의 말에 진심이라고 답했다가, 잠깐 서로가 서로를 빤히 보더니 어색해졌는지 시장 당선 얘기라고 얼버무리고 자기는 그만 잘 테니 당신도 그만 마시라며 캔을 치우려다가 바닥에 잘못 엎는다. 이에 휴지를 뽑아서 정리하려다가 둘의 얼굴이 확 가까워지고, 잠깐 멈칫했지만 그대로 키스를 한다.

그 후 양진모와 함께 황찬성의 식사 자리에 초대되어, 그가 양진모의 선거 운동을 돕겠다고 하자 의아하다는 듯 반응한다. 지금 상황이라면 양진모의 당선은 어렵다는 황찬성의 말에 판을 뒤집을 방법이 있냐고 물어본다. 이에 황찬성은 '잠재의식 효과'를 이용해 세이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무의식에 양진모가 시장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주고, 선거가 코앞인데 이게 먹힐지 묻는데 현대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양진모는 황찬성의 손을 잡게 된다.

한편 고에리카가 최미남의 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팔을 물려 피멍이 들었음에도 양진모가 곤란해질까봐 혼자서 끙끙 앓았다는 걸 알자 상심하면서도 자신들을 위해 불평하지 않고 이 악물로 참는 에리카를 보며[52] 대견해 한다. 일전 금라희의 모성애를 눈치챈 걸 시작으로 일련의 과정으로 심경의 변화를 거쳤던 고명지는 촬영 준비 중 노한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나를 정식으로 입양하기로 마음 먹게 된다.[53]

그 후 투표일, 양진모와 함께 한 표 행사하고, 개표 중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가 양진모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같이 기뻐한다. 직후 전화가 오자 양진모의 전화인 줄 알고 폰을 집어들었는데 매튜 리의 전화인 걸 보고 씹어버린다. 그렇게 고명지는 완전히 선역으로 백화함과 동시에 자신의 자식들과 양진모, 노한나와 함께 앞으로 행복하고 단란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여겼지만...

아이들과 함께 양진모의 시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준비중이었고 아이들이 양진모를 위해 만든 케이크를 보고 대견해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양진모는 새벽이 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문자를 보내봤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결국 아침이 되어 아이들은 모두 유치원으로 떠나고 파티 소품들을 정리하던 중 뒤늦게 양진모가 집에 들어온다. 하지만 화내기는 커녕 웃으면서 양진모를 반겼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양진모는 차가운 반응만 보였고 고명지는 한나도 곧 학교에 보내야 하니 자신들이 정식으로 노한나를 입양해 키우자며 노력해야겠지만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하지만[54] 돌아온 대답은 날카로운 독설 뿐이었다. 갑자기 달라진 그의 태도에 충격 받고 놀라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만든 케이크를 가져오며 아이들을 봐서라도 다시 생각해 보면 안 되냐고 필사적으로 설득을 시도하나 돌아온 건 매정한 답 뿐이었고 양진모가 아이들이 만든 케이크를 치면서 바닥에 떨어져 엉망이 되었다.[55]
"오늘... 당신이 한 말... 끔찍히 후회하게 될거야!"
자신을 욕한 것으로도 모자라 에리카의 성의까지 모독한 양진모의 매정한 태도에 깊은 절망에 빠진 고명지는 바닥에 떨어져 엉망이 된 케이크를 쓸어담던 중 이윽고 절망은 분노와 증오로 변질되며 양진모를 처절하게 파멸시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비오는 밤, 비를 맞으면서 매튜 리를 찾아온 고명지는[56] 양진모가 황찬성에게 붙었다고 알리고 양진모가 다시는 재기도 할 수 없도록 불행에 빠뜨려 달라 요청하면서 매튜 리와 손을 잡게 된다.

2주 뒤, 한모네와 황찬성의 결혼식 날, 결혼식에 갈 준비를 하던 중 노한나가 어디있는지 물어보는 양진모[57]에게 처음에는 모른 척하려고 했지만 양진모가 추궁하자 황찬성이 양진모와의 약속으로 노한나를 데려가기로 약속했다고 하면서 조금 전에 노한나를 넘겼다고 말한다.[58] 이에 분개한 양진모에게 따귀를 맞고 미쳤냐는 소리를 듣지만 곧장 양진모에게 맞싸대기를 날리면서 격노한다.
"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날 때려!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인 건 당신이었어! 내가 말했지, 내 자식한테 상처 준 인간은 죽인다고.[59] 이혼해도 좋아. 아니! 지금 당장 이혼해! 내 집에서 나가, 지금 당장!!!"
하지만 양진모는 '한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 안둔다'는 싸늘한 경고만 남기고 방을 나섰고 결국 고명지는 그 자리에서 오열한다. 이후 한모네의 결혼식장에서 건너편에 있는 양진모와 눈을 마주치지만 무시하고 매튜 바로 옆자리에 앉는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죽은 줄 알았던 한모네의 모친이 나타나자 경악한다.[60]

매튜의 감시역으로서 위장결혼을 한 관계였지만 초반부터 양진모에게 조금씩 애정을 보이고 있었고 노한나의 일로 인해 크게 다툰 적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서로에게 진심어린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고 해당 에피소드 중반까지만 해도 진짜 부부관게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오해로 인해 완전히 파탄나고 말았다. 거기에 금라희의 죽음과 노한나의 선성의 영향으로 선역으로 갱생하자마자 얼마 못 가 다른 방향으로 타락하면서 매튜 리의 편으로 돌아서버린 건 덤. 같은 에피소드에서 차주란 남철우 커플이 케미를 이뤄 민도혁을 도와 활약한 것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2.9. 10회

노한나가 사라진 걸 안 황찬성에게서 '혹시 한나한테 연락 없었냐'는 전화에 황찬성이 시키는 대로 호텔로 데려다줬는데, 한나가 사라졌냐 되묻는다. 하지만, 한나는 애초에 황찬성한테 보내지 않았고 자신이 데리고 있으면서 전화로 황찬성에게 거짓말을 하였다. 집에 가고 싶다는 한나의 말에 '안돼. 너는 우리 가족이 아니잖아. 네가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차갑게 답하며 속으로 양진모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매튜 리가 노한나를 자신에게 넘기는 조건을 걸었던 것인지, 매튜의 집에 찾아와 노한나를 넘겨버리고 갔다. 이때 과거 만났던 엠마와 마주치자 시즌1 때[61]의 일들을 잠시 떠올린다. 에리카 필립, 자신이 지낼 은신처도 마련됐음을 확인하고 떠나려는데 노한나가 자신을 붙잡으며 혹시 자신이 뭔가 잘못한 게 있냐고 묻자 순간적인 죄책감에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참으며 회장님 말씀 잘 들으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급히 자리를 뜬다. 엠마가 노한나를 따로 데려가는 것을 잠시 뒤돌아 보며 절대 내 잘못 아니라고 독백하지만 실제로는 울고 있었다.

매튜가 마련해 준 은신처에서 자신의 아이들과 휴식을 취하며 생각에 잠긴 채 한나에 대한 죄책감을 애써 잊으려 한다.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밝은 척 다가가지만, 에리카와 필립이 아빠와 한나가 보고싶다며 울자 아이들을 껴안고 대성통곡을 한다. 지나가는 길에 양진모의 서울시장 선거 경쟁자였던 최미남의 와이프 모자를 마주하고 이들이 갑작스레 사과를 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남편 분 너무했다. 공권력 동원해서 남의 신상 그렇게 털어도 되는 거냐'며 새침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는 양진모가 우릴 위해 나설 인간이 아니라고 속으로 독백한다. 그러나 양진모가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 발표 자리에서 한 발언들을 TV를 통해 보며, 양진모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양진모에게 전화를 걸어 한나가 매튜 집에 있으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자신이 바로잡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이 한나를 구하겠다고 말한다.

노한나를 구하기 위해 매튜의 집에 최대한 빨리 이동해 가장 먼저 도착하는 데 성공, 엠마로부터 노한나가 2층 방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 노한나를 마주한다.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미안하다고 말하며 한나를 데리고 급히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그 과정에서 엠마와 몸싸움을 하며[62] 집에서 꼭 보자는 말을 남기며 한나만 내보내게 된다. 그 사이 자신은 집으로 온 매튜에게 걸려 노한나를 대신하여[63] 매튜에게 총격을 맞는다.

그 뒤 고명지를 야산에 매장하기 위해 백익호에게 납치되었다가 민도혁 진영의 도움으로 구출되었지만 총상이 깊었고[64] 의식이 잠깐 돌아왔을 때 양진모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65] 의식을 잃게 된다.[66][67][68]

3.2.10. 11회

에리카 필립의 손을 잡고 어느 학교의 복도를 돌아다니며 노한나를 찾던 중, 어떤 여학생이 지나가자 '혹시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를 못 봤냐'고 물으며 노한나의 인상착의를 말하는데... 그 순간 그 여학생이 뒤를 돌아보며 '이름이 한나'냐고 되묻는데, 그 여학생은 방다미였다. 기겁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교무실에 있는 수족관 아래쪽에 숨는데, 다시 방다미가 나타나자 '우리 애들은 건드리지 말라'며 두려움에 떤다. 이에 방다미가 '자기도 그때는 애였다'고 받아치며 '자신을 왜 그렇게 미워했냐'는 원망에 회한과 두려움에 울먹이며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이는 사실 현실에서의 장면이 아닌 방다미에 대한 고명지가 갖고 있는 죄책감 내지는 후회를 묘사한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매튜의 총에 맞았을 때 금라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깨달았고 까발려서라도 매튜 리를 잡으라는 말을 하며, 다미에게 속죄하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양진모의 품에서 눈을 감는다.[69] 이후, 예형대병원 수술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는다. 가슴에 박힌 탄환을 제거하다 블리딩이 심해지자 혈액이 부족하여 수술 중 의사가 나와 긴급 수혈을 요청하자 혈액형이 B형으로 같은 양진모가 혈액을 수혈해준다.

계속해서 수술을 받으며 에리카의 요청에 따라 에리카와 필립의 음성이 담긴 녹음기가 수술대 옆에 틀어졌으며 눈물을 한 방울 흘린다. 그리고 노한나는 자신 때문에 이 상태가 된 명지에 대한 죄책감에 힘들어 한다.

양진모가 매튜 리의 치료비를 내던질 때 그게 트리거가 된 것처럼 갑작스레 상태가 위독해지며 코드블루가 뜨고 CPR을 받지만 상태가 매우 안 좋아져, 양진모는 의사로부터 마지막 인사를 준비해야겠다는 말을 듣고 에리카, 필립, 한나를 데리고 고명지의 중환자실에 들어서며 모두 눈물을 흘리며 처절해한다. 이때, 한나가 손을 잡아주자 손을 살짝 움직인다.

5인이 기자회견장으로 가던 중, 고명지는 중환자실에서 눈을 뜬다.[70]

3.2.11. 12회

매튜 리의 심복들을 피해 숨어있던 중 겁에 질려 발을 떼지 못하겠다는 에리카에게 노한나가 지금 상황을 연기라고 생각해보라며 재치있게 복돋아 준 용기에서 비롯된 환영씬에서 에리카에게 화이팅하는 제스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계속해서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낀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등장하는데, 갑갑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을 간 양진모가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과 고명지에게 인사하는 모습 등을 캠코더 촬영한 영상을 고명지가 누워있는 침상 옆 테이블 위에 둔 노트북으로 소리가 나오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역시 또 눈물을 한 방울 흘린다.

또한, 함께 캠핑장을 간 차주란을 통해 금라희와 고명지 또한 캠핑장을 함께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언급된다.

3.2.12. 13회

양진모의 죽음과 함께 심장 기증으로 목숨을 건졌으며 차주란이 병실에 찾아오자 눈을 뜨고 의식을 잃기전에 마지막으로 벌어졌던 일(매튜가 자신을 쏜 것)을 떠올렸다. 아이들과 양진모는 어딨냐는 질문에 차주란은 양진모는 너와 함께 있다며 이식한 심장 부위를 만졌고 고명지는 그의 죽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3.2.13. 14회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차주란으로부터 양진모가 사망하여 자신이 그의 심장을 이식받아 회복하였으며 민도혁은 양진모를 죽인 살인자가 됐고 매튜 리가 일사천리로 양진모의 장례식까지 치렀다는 청천벽력 같은 비보를 듣고 지옥과도 같은 현실이 된 이 상황을 깨닫고 오열한다.

납골당으로 가서 양진모의 유골함에 앞에 서 '당신이 없는데, 이 심장이 무슨 소용이냐'며 가슴을 부여잡고 처절하게 오열한다. 이후 경찰서로 찾아가 피해자로서 진실을 진술하나, 자신이 중태에 빠진 사이 일련의 사건들이 조작된 것을 알게 된다. 경찰들이 다 매수된 상태라 진술의 신뢰성을 의심받자 결국 경찰들과의 대화는 포기한다. 그래서 그나마 매수된 경찰 중 오 형사가 검찰에 넘어갔다는 힌트를 듣고 검찰청을 찾아가 담당검사를 찾아냈지만, 그때는 이미 매튜가 검찰청장을 통해 사건 담당검사를 자기 쪽 사람으로 바꿔버린 상태였다.[71] 그 검사는 고명지는 믿지 않았지만 뒤에서 사건을 돕겠다고는 하였다.[72]

매튜가 자신을 기다린다는 말에 매튜를 찾아가 마주하자 자신을 농락하는 매튜 리를 보고 분노하여 죽여버리겠다고 포효하며 달려들지만, 매튜에게 제압당하고 되려 양진모의 사인과 아이들을 빌미로 협박을 받는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생전 양진모가 노트에 적어 두었던 애아빠로서의 일과들을 보며 수첩을 가슴에 감싸 안으며 처절히 오열한다.

3.2.14. 15회

듀얼소닉 스토어에서 감시를 받던 중에 검찰청장의 비위를 맞추던 담당검사인 강기주의 도움을 받아 한모네의 집에 보호조치 중인 에리카, 필립과 극적으로 재회를 했다. 한편 식탁 뒤에 숨어있던 한나는 자기 때문에 아줌마도 아저씨도 피해를 입었다며 손을 싹싹 빌면서 사과하자 고명지는 자신도 미안한 마음에 안아주었다.

매튜가 민도혁을 황찬성 살인죄까지 덮어씌워 검찰에 송치시키고 가곡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자, 송곳을 들고 기공식장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그를 죽이려 하지만 매튜 쪽 인사인 경찰청장이 한발 먼저 와서 민도혁의 탈출 소식을 알리는 바람에 무산되었고, 이후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의 비호로 빠져나온 민도혁과 접선하여 그를 기공식장까지 데려갔다.

3.2.15. 16회

기공식장에서 양진모와 재회한다. 그리고 민도혁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있는 한 못 데려 간다고 엄포하며 민도혁을 지지하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양진모가 아닌 이지희라는 사망자의 심장으로 이식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작중엔 언급되지 않았지만 방다미 사건과 관련하여 죗값을 치르게 된다.

매튜와의 사투를 마치고 방울이 사건을 해결한지 10년 후, 출소 후 남편 양진모랑 함께 고양이 반점[73]이라는 중화요리집을 운영함과 동시에 보육원에 후원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74]

7인들 중에는 해피엔딩으로 일단 매튜 리 금라희, 남철우는 목숨을 잃었고, 차주란 한모네, 양진모는 소중한 사람[75]을 잃은 것에 반해 본인은 목숨을 부지한 것은 물론이고 소중한 사람도 잃지 않았다.[76]

4. 주요 대사

4.1. 시즌 1


- 1회, 전학 온 방다미를 소개하며 中


- 2회, 학교 미술실에서 자신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방다미에게 中

난 이렇게라도 가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 2회, 자신의 반 학생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방다미를 지켜보는 장면 中

한모네, 그럼 안될 텐데? 오늘이지? 방다미, 그 애가 사라진 게. 그 애랑 넌 아주 특별한 사이였잖아?[77]

- 5회, 한모네를 협박하며 中


- 5회, 죽음의 섬을 둘러보던 中


- 5회, 죽음의 섬에서 유니콘을 발견하고 中

난 집에 쌍둥이가 있어, 사랑하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너희들을 죽여서라도, 반드시 살아남을 거야!!!

- 6회, 죽음의 섬에서 탈출하던 中

정원 초과야, 이 자식아!

- 6회, 보트 탑승을 위해 양진모의 목에 매달리는 홍만두의 머리를 노로 내려치던 中

이휘소 공범이지, 당신? 내 새끼들 어디있어!!![78]

- 10회, 금라희를 추궁하던 中

귀신이다!

- 13회, 살아돌아온 매튜 리를 보고 경악하던 中

딸 죽인 살인자와 손잡은 쓰레기인데, 당연히 같이 쇠고랑 차야지이~~~.

- 최종회, 차주란의 전화로 남철우, 차주란과 함께 금라희를 조롱하던 中

당신 편에 서면, 우리 쌍둥이를 볼 수 있어요? 우리 쌍둥이와!!! 함께 같이 살 수 있어요?!!

( 매튜 리: 당연하지! 네 딸을 최고의 연예인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어!)

그럼 난!! 당신 편에 설께요.

- 최종회, 결국 매튜 리의 유혹에 넘어가 그의 편에 서겠다고 선언하던 中

우리 애들과 같이 살 수만 있다면 비겁한 년이면 어때?! 손가락질 할 거면 해!!!

- 최종회, 자신을 바라보는 6인을 향해 소리치던 中

4.2. 시즌 2

우리 진모씨가 뭐 어때서요?

( 차주란 : 벌써부터 편드는거야? 진짜 결혼도 아니고 가짜 부부 행세하면서.)

어쨌든, 사람 없는데서 흉보는 짓 별로에요. 앞으로 우리 남편한테 양아치니 뭐니 그런 심한 말 삼가주세요.

- 시즌 2 1회, 양진모의 인사이동에 대해 험담하는 차주란과의 대화 中

니들 최고로 키워줄게. 엄마 믿지?

- 시즌 2 1회, 자신의 자녀들에게 진심으로 다짐하는 장면 中

( 양진모: 뭐하는 짓이야?!)

최소한 내 아이는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어떻게 나한테 귀띔도 안 하고 이런 짓을 벌여?!

- 시즌 2 2회, 을 이용한 작전 사실을 알고 양진모의 뺨을 때리며 분노하는 장면 中

앞으로 우리 애들 건드리고 이용할 생각 하지마! 아무리 매튜 당신 명령이라도 나 협조 못해. 아니?! 다 엎어버릴거야!

- 시즌 2 2회, 6인[79]에게 되려 경고하는 장면 中

지금 sns엔 굴욕매튜 섹시도혁 밈이 돌고 있어요.

- 시즌 2 4회, 매튜 리의 집에서 양진모, 차주란, 남철우와 대화하는 장면 中

네, 최 기자님. 제가 영상 하나 보낼게요.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써 주세요. 제목은 심준석의 피해자에서 천재 아역 스타로 발돋움한 노한나. 그 뒤엔 서울시장 후보 양진모가 있었다. 받아 적고 계시죠? 우리 남편 쉽게 망할 사람 아닙니다. 절대.

- 시즌 2 7회, 양진모 노한나를 골탕 먹이기 위해 르포라이터에게 전화 통화로 제보하는 상황 中

녹취 파일 푼 거 당신이지? 발뺌할 생각 하지마! 그 때 매장엔 우리 셋 밖에 없었어. 나하고 당신이랑 진모씨밖에 없었다니까?

( 금라희: 불쌍한 에리카 필립, 나쁜 엄마 덕분에 아이들만 위태롭게 됐네.)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애들이 왜?

( 금라희: 에리카와 필립을 어떻게 할까 생각 중이야. 어떡하면 아이들이 널 원망하며 죽을까...)

안 돼! 원하는 게 뭐야? 뭘 하려는 거야?!?! 우리 애들은 풀어 줘, 내가 갈게! 어?! 차라리 날 죽여!!!

- 시즌 2 7회, 녹취파일로 하려금 금라희에게 되려 협박받고 처절하게 발악하는 상황 中

에리카, 필립. 기다려. 엄마가 곧 갈게. 엄마가 가서 다 설명할게. 엄마는 너희 절대로 안 버려. 내 부모들처럼 무책임하게 갑자기 사라지진 않을 거야.

- 시즌 2, 8회 금라희가 만든 감옥에서 차주란과 몸싸움하는 장면 中

오늘... 당신이 한 말... 끔찍히 후회하게 될거야!

- 시즌 2 9회, 양진모로부터 이혼 발표라는 말을 듣고 좌절한 나머지 독기를 품으면서 속으로 분노를 표출하면서 독백 장면 中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날 때려!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인 건 당신이었어! 내가 말했지, 내 자식한테 상처 준 인간은 죽인다고. 이혼해도 좋아. 아니! 지금 당장 이혼해! 내 집에서 나가, 지금 당장!!!

- 시즌 2 9회, 양진모와 격하게 다투면서 분노 표출하며 일갈하는 장면 中

양진모 황찬성과 손을 잡았어요. 이미 당신을 배신했어요. 더는 그 사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예요.

( 매튜 리: 그걸 나한테 말해주는 이유는?)

양진모가 처참히 무너지는 거를 보고 싶어요. 다시는 재기할 수 없도록 짓밟고 또, 짓밟아 주세요.

- 시즌 2, 9회 양진모와 싸운 후 매튜 리 집에 찾아가 협상하는 장면 中

진모씨, 한나 지금 매튜 집에 있어요.

( 양진모: 알아, 당신은 지금 어디야?)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요. 한나 내가 데려올게요. 우리 집에서 금방이에요.

( 양진모: 안 돼, 혼자서는 위험해. 도와줄 사람들[80]이 있어.)

아니요. 괜찮아요. 내가 저지른 잘못 내가 바로잡고 싶어요.

- 시즌 2, 10회 노한나를 혼자서라도 구출하겠다고 양진모에게 말하는 상황 中

노한나야, 얼른 가.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 얼른!

( 노한나: 싫어요! 아줌마랑 같이 갈래요!)

(엠마 : 어딜 가!)

진모 아저씨가 너 데리러 온댔어. 너 다치면 아줌마 아저씨 얼굴 못 봐. 그러니까 얼른 가. 집에서 꼭 보자!

( 노한나: 아줌마도 빨리 오셔야 돼요. 꼭이요!)

- 시즌 2, 10회 매튜 리의 저택에서 매튜의 스파이 엠마와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노한나를 탈출시키면서 말하는 상황 中

누구를 원망하겠어. 너 같은 새끼랑 손잡은 내가 자초한 일인데.

- 시즌 2, 10회 노한나 매튜 리의 저택에서 무사히 탈출시키고 나서 매튜 리에게 걸렸을 때 상황 中

그래도 한나는 구했어. 그걸로 됐어. 에리카, 필립. 못난 엄마라 너무 미안해...

- 시즌 2, 10회 매튜 리에 의해 총상을 입고 죽어가면서 독백 中

진모씨, 정말 난 이제 안 될 것 같아요. 염치없지만 우리 부탁해도 될까요?

( 양진모: 헛소리하지마. 이대로 죽으면 가만 안 둬. 에리카와 필립을 생각하라고.)

진모씨, 진모씨 정말 미안해요.

( 양진모: 더 이상 소중한 사람 잃고 싶지 않아.)

- 시즌 2, 10회 양진모에게 유언을 남기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장면 中

( 방다미: 왜 숨으세요, 쌤?)

우리 애들은 안돼! 우리 애들은 건드리지 마..

( 방다미: 나도 그땐 애였어요. 근데 왜.. 나 왜 그렇게 미워했어요?)

미안해.. 미안해... 잘못했어...

- 시즌 2, 11회 상상씬에서 마주친 방다미에게 사죄하던 中

한나는.. 한나는 살았어요?

( 양진모: 살았어. 걱정하지 마..!)

매튜부터 잡아요. 내 죄를... 까발려서라도...

( 양진모: 지금 그런 말 할 때야? 당신부터 살아..!)

총에 맞는 순간 깨달았어요. 금라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 그만할래요. 다미한테 속죄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더 이상 안될 것 같아요....

- 시즌 2, 11회 양진모의 품에서 의식을 잃어가던 中

맞아요, 저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도 바로 심준석 저자예요. 이제 아시겠죠? 여러분들은 그간 지금까지 심준석의 거짓말에 놀아났다고요! 그리고 심준석 저자의 또 다른 이름은 민도혁 씨의 말대로 성찬그룹 비서실장이었던 구강재의 진짜 친아들 구성철, 바로 K였어요!

- 시즌 2, 16회 가곡지구 청사진 기자회견장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양진모와 재회하고 나서 양진모의 결정적인 발언에 덧붙여 매튜 리( K)의 범죄를 고백함과 동시에 기자들에게 그간 매튜 리(K)가 모두를 가지고 놀았다고 폭로하고, 아울러 매튜 리의 진짜 또 다른 이름을 밝혀내는 장면 中,

5. 평가

뒷돈 좋아하는 건 여전하시네.

- 11회, 한모네
중간에 잠시 개그 캐릭터화되었지만 초창기에는 금라희에 뒤처지지 않는 악녀로 시즌 1 1회 극초반부에서는 방다미를 좋게 대해주는 등 선역처럼 묘사되나 싶었지만[81] 방다미를 학교에서 출산녀 낙인을 찍어 퇴학시키는 악행을 저질렀다.[82]

초반 한모네의 명품 선물에 곧바로 한모네를 미친듯이 편애하는 모습부터 시작해 방다미를 최소한의 신뢰도 없이 무작정 교무실에 가둬놓고 악질적으로 심문하고 결국 본인 치부 숨기겠다고 방다미의 출산 누명에 일조했고,[83] 5년 뒤에는 방다미 사건을 빌미로 한모네를 찾아와 협박해 을 출세시키려 하거나 똑같은 제자인 송지아을 아역배우로 출연시키겠다는 금라희의 말에 넘어가 송지아가 일진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제자의 인생을 두 번이나 망치게 된다.[84]

자업자득이라기에는 뭣하지만[85] 결국 매튜 리에게 학부모에게 몰래 그림을 팔고 압박한 행각이 학교에 알려져 교사직에서 해임 당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는 건 여전했다. 시즌 1 12회에서 보여진 그림 실력만 보면 차라리 그냥 평범하게 교사로 지내거나 화가로 살았으면 지금보다는 더 잘 살았을지도 몰랐지만 본인의 업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결국에는 매튜 리에게 약접이 잡혀 그의 밑에서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금라희와는 달리 모성애가 있어서 나은 편으로 평가 받았지만 시즌 2에서는 오히려 평가가 반전되었는데 모성애 때문에 자신의 악행을 합리화해 오며 풍족한 삶을 이어온 고명지와는 달리 금라희는 악행 속에 자신의 딸의 진심을 알고 뒤이은 후회 속에 진정한 모성애가 생기면서 갱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과도 극과 극인데 고명지는 고에리카 고필립이 잘 먹고 잘 산다면 기꺼이 악마와 손잡고 자신의 영혼을 팔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결국 악마와 다름없는 매튜 리의 노예가 되고 지 살겠다고 타인을 버리는 인성을 못 버리는 반면[86][87] 금라희는 방다미의 죽음으로 갱생하면서 자신을 희생해 민도혁을 영웅으로 만들어 속죄하고자 했다.

다만 어머니는 어머니기에 양진모 노한나를 지킨게 금라희라는 것에 경악하자 금라희가 방다미 일을 자신들보다 제일 먼저 후회한 사실을 간파했다.[88] 결국 금라희의 죽음 이후 약간이나마 참회하면서 향후 갱생의 여지를 보였고 양진모와 진짜 부부로 발전하려 하거나 노한나를 자신의 딸로서 입양하기로 마음먹을 정도로 갱생하나 싶었지만 양진모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89]으로 인해 양진모를 뼈속 깊이 증오하게 되면서 매튜 리에게 노한나를 넘겨주고 말았다.[90]

나중에 양진모의 진심을 깨닫고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뒤늦게[91] 깨달으면서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노한나를 구출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92] 결국 매튜에게 총을 맞고 중태에 빠지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13회 마지막 장면에서 연인 관계인 양진모에게 심장을 기증 받으면서 죽음 직전 끝에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으며, 노한나 역시 양진모와 남철우, 차주란 등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된 것에 안도하는 한편, 양진모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양진모가 트릭으로 빠져나가 치료를 받게 되면서 양진모와 다시 해후하고 같이 살게 된다.

6. 기타

  • 탈출에서는 7인들 중에서 가장 비중이 적은 편이었다. 고명지의 활약상을 알아보면 성찬그룹 VIP룸에 들어가는 미션을 하던 중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전시회를 성공시켜서 심미영 관장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한 것 정도.
  • 고명지는 7대 죄악 중 시기/왜곡에 해당되며[94] 자신의 치부를 들키지 않으려 학교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며 극의 흐름을 뒤바꾼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 전작 천서진의 계보를 이은 캐릭터. 교사이면서도 예술계에 종사하지만 뇌물이나 입막음 등의 이유로 학생들을 차별하지만 자기 자식들에게만큼은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점 등이 닮았다. 다만 드뭄드뭄 망가진 적은 있어도 무게감을 유지한 천서진과는 달리 점점 개그적인 면모가 강조되면서 시즌 2에서 진중한 모습으로 등장하기 전까진 오히려 고상아를 계승한 캐릭터라는 평이 많아졌다. 또한 딸에게 늘 압박을 주고 보라는 듯이 부부싸움이 잦았던 천서진보다 양육능력이 뛰어나다.
  • 서양풍이 취향인지 자식들의 이름을 서양식으로 지었다. 필립이라는 이름은 물론 양딸인 한나 역시 외국권과 한국 모두 많이 쓰이고 있는 이름이다. 그에 반해 에리카는 한국에선 그렇게 흔한 이름은 아니며 오히려 일본에선 자주 사용된 이름이다.

6.1. 방영 전 정보

  • 2022년 9월 22일, 공식 라인업 공개 보도에서 캐릭터 정보 공개.
    • 미술 교사.
    •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 자신의 치부를 들키지 않으려 학교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며 극의 흐름을 뒤바꾸는 인물.

[1] 작중 2036년 기준 [2]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군으로, 삼척시 평창군을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3] 2018년 이후 결혼했다. 본인 왈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라고 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따로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서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를 동부라고 칭하는 걸 보아 낌새가 영 수상하다. 이후 8화에서 모든 것이 거짓이며 사실은 고명지의 사주를 받고 재연배우가 연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4] 매튜 리의 지시로 위장결혼했다가 나름 진짜 사랑이 되어 갔는데, 9회에서 양진모가 혹여나 큰일이 나더라도 혼자만 망하겠다는 생각을 공유하지도 않고 이혼 선언을 해 버렸다. 이에 배신감이 앙심으로 변해 철저히 이를 갈았다가, 10회에서 뒤늦게 양진모의 진심을 알게 되자 스스로 노한나를 구해내고 사죄 후 구해내고 재결합하였다. [A] 명주여고 이사장의 아들과 불륜을 저질러 시즌1 2회에서 임신 중이던 쌍둥이 자녀들이다. [A] [7] 7회에서 에리카가 누나라는 언급이 나왔다. [8] 2007년 졸업. 해당 대학은 지방 삼류대로, 적어도 기간제 교사를 할 정도의 교직이수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9] 10회에서 화영예술고등학교 학부모들 대상으로 그림 강매 및 유부남 학부모와의 불륜 의혹으로 학교에서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10] 17회 회상 장면에서 학교 상담실에 근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술 전공인 이상 대학 졸업 이듬해부터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쌓아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증을 딴 것으로 추정된다. [11] 미술교육담당자 [12] 차주란의 가게를 권리금을 주고 VIP 회원들까지 포함하여 물려받았다. [13] 시즌1 7회 전시회 장면에서 서울미술협회 선아현 회장으로부터 축하 화환을 받은 걸 볼 수 있다. [14]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5678명. 시즌2 7회에서 방송 출연 이후 위장부부 논란이 돌자 빠르게 계정을 탈퇴했다. [15] ID Film에선 거짓으로 기재되었다. [16] 한모네는 민도혁 세력과 7인 황찬성파를 오갈지언정 7인 매튜파로 붙을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17] 참고로 국공립학교과 사립학교를 막론하고 교사는 청탁금지법(속칭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다. 선물의 가격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직무관련성 및 대가성을 불문하고 무조간 형사처벌 대상이며,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또는 부조 목적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일지라도 5만원을 초과하면 과태료 대상이다. [18] 인물소개에서 교내에 헛소문을 퍼뜨린 건 이것을 의미한 듯. [19]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고명지와 금라희는 작중 처음 대면한다. [20] 이와 비슷한 내용의 협박성 문자를 각각 차주란, 한모네, 금라희에게도 보냈다. [21] 방다미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한모네도 상처를 많이 받았고 피해 학생을 보호하는 게 담임이 할 일이라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다. [22] 앞선 마약에 의한 환각에 의해 사람을 진흙 괴물로 착각해 죽이거나 늪을 빠져나가기 위해 사람을 어쩔 수 없이 이용했던 전 상황과 달리 이번엔 고명지는 확실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23] 천사같으면서도 악마처럼 보여 묘한 연출이였다. [24] 딸 이름은 에리카, 아들 이름은 필립 [25] 배우는 데니 안 [26] 매튜 리, 강기탁 [27] 이때 대사는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 시리즈 시즌 2 2화 천서진 하은별의 대화이다. [28] 에리카와 필립은 고명지 자신이 낳은 자식이 아닐 수도 있다. [29] 화영예술고등학교로 전근하였다. [30] K 혹은 민도혁 혹은 매튜 리로 추정. [31] 만약 K가 데려갔다면 그의 성격상 에리카와 필립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크다. [32] 엄밀히 따지면 고명지와 한모네, 양진모, 남철우만 그녀를 의심했을 뿐, 민도혁은 진상을 알고 있었기에 어디까지나 연기였을 뿐이고 차주란은 유일하게 금라희의 무고를 주장했다. [33] 자신의 치부가 공개되기 전, 차주란과 남철우의 원나잇 장면이 공개되었을 때, 남철우가 갑자기 자신에게 해명을 하자 이상한 눈초리로 남철우를 쳐다본다. [34] 손바닥 [35] 손등 [36] 이번 회차의 선공개 장면이었다. [37] 여담으로 여기서 심미영은 아이스 커피에 얼음을 딱 5개만 넣어 마신다는 사실이 나온다(...) [38] 파일:kopiko sugar free.jpg [39] 육안으로 봤을 때 완벽하게 똑같이 본뜬 것으로 봐서는 화가로서의 실력은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40] 코믹한 BGM이 깔리며 개그스런 장면으로 연출되었다. [41] 13회에서도 나왔던 식당이다. [42] 고명지가 선두로 매튜의 편에 서게 되며 사실상 고민하던 5인의 결심을 민도혁에 대한 배신으로 바꾸게 한 간접적인 선동자다. 고명지 이후 줄줄이 매튜에 편에 섰으니... [43] 먼저 허리에 총을 맞은 민도혁은 헬기에 타지 않았다가 강기탁, 이휘소와 만나게 되고, 업그레이드 루카 AI를 넘겨받은 강기탁과 함께 불길을 피하여 뛰어내렸다. [44] 실제로 심준석으로 위장한 민도혁을 직접 본 사람은 양진모 남철우, 차주란 그리고 매튜 리 뿐이며 금라희의 경우 CCTV로 보았다. 결국 고명지, 한모네만 민도혁을 직접 목격하진 못했다. [45] 이에 양진모는 꽤 매정한 말투로 노한나는 지금이나 앞으로나 쭉 노팽희의 딸이라며 진실을 말해 주지 않는다. [46] 다만 유치원 시절부터 앙숙인 고에리카는 노한나를 여전히 고깝게 보고 있다. [47] 혼절한 민도혁은 금라희가 죽기전에 탈출시켜 강기탁에게 넘겨주었다. [48] 민도혁,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 고명지. [49] 금라희가 건드린 양심은 자신의 아이들과 마음만큼은 진심으로 대하고 싶은 양진모. [50] 전작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양미옥 역을 맡은 배우 김로사. [51] 그렇게 사과했지만 결국 맘카페에 고에리카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 [52] 일전 노한나가 의도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배역을 빼앗자 죽 그릇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렸던 에리카가 불의를 당하고도 부모님을 위해 참고 견딘 것. [53] 이것은 어떻게 보면 흑화를 암시한 것일수도 있는데, 입양의 결정은 단순 보호자가 되는 것이랑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라 친부모인 매튜 리 한모네나 한 쪽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 과정 없이 단순히 노한나와의 단둘의 이야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54] 본인이나 본인의 자식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남의 자식이나 소중한 사람이 어떻게 되는 상관도 안했던 고명지가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런데... [55] 양진모가 갑자기 이렇게 차가워진 이유는 노팽희가 그랬던 것처럼 본인 때문에 고명지와 아이들까지 위험에 처해질 우려와 시장 당선을 도와준 대가로 노한나를 넘기라는 황찬성의 요구 때문에 일부러 멀어져서 안전하게 하기 위해 정 떼기를 한 것이다. 물론 그런 전후사정을 전혀 모르는 고명지는 결국... [56] 번개까지 치는 비 오는 바깥을 우산도 없이 걸어왔는지 머리가 다 젖어 있었다. 그만큼 양진모의 배신에 절망에 빠질대로 빠진 상태. [57] 양진모는 노한나를 황찬성에게 넘겨 줄 마음이 없었기에 노한나를 외국으로 보낼 생각이었다. [58] 이때 노한나를 물건 취급하듯 "방금 줘버렸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고명지가 얼마나 삐뚤어졌는지 알 수 있다. [59] 이때 옆방에서 고에리카가 필립의 귀를 막고 불안에 떨고 있고 울먹거리는 필립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명지 본인도 결국 자식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을 알리는 연출. [60] 다만 직전 양진모와의 일 때문인지 곁에 있던 차주란과 남철우와는 달리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61] 과거 자신의 집안에서 집사로 잠입했던 때의 일. [62] 처음에는 매튜가 뭐라 말했다며 블러핑을 해 두고 들어온 것이었는데, 속은 걸 눈치챈 엠마가 올라와서 고명지를 찾으려고 어느 방 문을 여는 순간 고명지가 전등으로 엠마의 머리를 가격하고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엠마가 고명지의 발목을 잡는 바람에 한나에게 앞만 보고 달리라고 당부하고 남은 것. [63] 고명지도 양진모의 소중한 사람 중 하나였기에 꿩 대신 닭으로 고명지로 타겟을 바꿨다. [64] 출혈 부위를 보면 금라희처럼 다리에 총을 맞은 게 아니라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그래도 즉사하지 않고 제법 오래 버텼던 걸 보면 치명상은 피한 것 같지만 중상은 확실하다. [65] 의식이 돌아오자 한나가 무사한지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자신은 가망이 없는 것 같으니 염치 없지만 에리카와 필립을 부탁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정말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한다. [66] 양진모의 주변인이라는 점과 양진모와 마지막 대화를 마친 뒤 사망한 점에서 전편 노팽희의 죽음을 연상시킨다. 차이점이라면 노팽희는 전화로 양진모랑 대화했다. [67] 예고편에서 기자가 경찰에 끌려가는 매튜 리에게 "시장 부인을 죽이려고 한 것을 인정하십니까?"라고 묻는 장면과 총알을 빼내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이때까지는 아직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우린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잖아."라는 양진모의 대사로 보면 수술을 받았음에도 결국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68] 그리고 13화에서 양진모가 사망하여 장기기증을 하면서 의식있을 때에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69] 이 기점으로 금라희의 희생과 민도혁에 의해 5인들은 뒤늦게 참회를 시작한 5인의 악인들이 점점더 방다미 사건을 크게 후회하기 시작한다. 이를 잘보여주는게 11회의 한모네의 대사이다. [70] 일단 고비는 넘겼지만, 12회에 나온 매튜의 회유책을 보아 심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71] 원래 담당검사는 갑자기 사건에 강제로 손을 떼게 되는 사유는 전해듣지 못했다. [72] 여담으로 이행동이 방다미가 시즌 1 3회때 한모네 양진모, 고명지 본인에 의해 명주여고와 전국에 원조교제+명주여고 출산녀로 몰려 학교에서 퇴학되는 장면과 비슷하다. [73] 고명지의 '고', 양진모의 '양' [74] 극중 2036년 기준 양진모 55세 고명지 52세이다. [75] 차주란 남철우를, 한모네 윤지숙을, 양진모 노팽희를 잃었다. [76] 아마 다른 이들보다는 방다미에게 저지른 범행의 수위가 낮아서 그런 것으로도 보인다. [77] 1회 오프닝 장면에서는 나왔지만 본 회차에서는 생략되었다. [78] 에리카, 필립 [79] 매튜 리, 금라희, 한모네, 양진모, 차주란, 남철우 [80] 민도혁,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한경수. [81] 사실 소개에서 학생들을 올바르게 통솔하는 바른 교사라고 명시되어있어 어쩌면 처음에는 정말로 선역으로 설정했지만 곧장 악역으로 설정을 변경한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반어법의 의미로 적은 것일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인지는 진상은 알 길이 없다. [82] 한모네에게 감춰 잘 주목받지 않지만, 결국 방다미를 학교에서 몰아낸 것은 그의 거짓 밀고가 큰 역할을 했다. 물론 제대로 된 조사 한 번 하지 않고 학교 이미지가 더렵혀지기 싫다는 이유로 바로 방다미를 쫓아낸 교장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작품에서 퇴장해 처단 당하지 않았다. 이 드라마의 찝찝한 부분 중 하나. [83] 개인 이익을 위해 학생을 괴롭히는 막장 교사라는 점에는 전작 마두기를 연상케 하지만 그냥 짜증나는 악역 1 같은 느낌의 감초 캐릭터였고, 적어도 학생에게 폭행은 저지르지 않았던 마두기와는 달리 고명지는 이때까진 개그적인 면모 따윈 1도 없고, 이쪽은 더 나아가 방다미의 뺨을 때리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84] 송지아 한모네의 협박이 있었다고 해도 엄연히 일진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 둘째치고 방다미 건은 엄연한 쓰레기 짓이나 다름없다. [85] 당하는 방식이 자신이 방다미에게 했던 그것과 비슷했고 실제로 고명지도 그때의 일을 회상했지만 이는 겉으로만 방다미의 복수였을 뿐 실상은 매튜 리가 고명지를 하수인으로 부리기 위해 벌인 수작이었다. [86] 매튜 리가 그녀를 회유할 때 쓴 카드가 자기 자식들인 고에리카 고필립이었고 고명지는 이에 가장 먼저 매튜의 편에 섰다. [87] 결국, 시즌 2 2회에서도 민도혁의 가짜 심준석 작전에 자신은 보지도 못했으면서 차주란 다음으로 봤다고 주장한 것도 이 때문으로 생각된다. [88] 사실 고에리카와 고필립에게만큼은 최고의 가정교육을 하려 했던만큼 에리카와 필립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인성을 지녔다. 이를 잘보여주는 대사가 바로 노한나 친부모의 인성에대한 에리카의 반응이다. [89] 노팽희 매튜 리와 엮이면서 죽은 사건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보기를 원치 않아 의도적으로 고명지에게 차갑게 굴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아이들까지 모욕했다고 오해한 고명지가 되려 매튜와 로비를 하게 되었다. [90] 사실 알고보면 고명지도 머리가 생각보다 잘돌아가는 타입이고 매튜 리의 지시로 양진모를 감시한 것도 고명지이다. 양진모의 낌세를 눈치를 채고도 남았다. 다만 아이들 때문에 순간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한 것으로 보인다. [91] 양진모에게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게 뒤늦게 알게된 것으로 보인다. [92] 이때는 고명지 이외에도 민도혁, 양진모,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노한나를 구하기 위해 매튜 리의 집으로 갔지만 매튜보다 한 발 늦었던 걸 생각하면 만약 고명지가 가지 않았다면 노한나는 매튜의 손에 살해당했을 것이다. [93] 이전 작품 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설아가 악역과 가깝게 묘사되었으나 확실한 악역이라고 표현한 건 이 작품이 처음이다. [94] 물론 그와는 별개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홍만두를 죽임으로써 살인자가 되었다. [95] 추가로 작가의 전작인 펜트하우스 시리즈 로건 리 역으로 출연한 박은석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다. [96] 시기라는 뜻은 질투라는 의미이다. 고명지 본인에게 해당하는 죄명이고, 니노의 행적을 보면 아이에 대한 질투심이 크게 차이가 없다. [97] 심지어 상징색(녹색)도 똑같다. 녹색은 질투를 상징하여 의미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