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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고상아 髙上妸[훈음] | Ko Sang A[2] |
|
출생 | 1979년[3] |
작중 연령 | 41세 ( 2019년) → 48세 ( 2026년)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5501호[4] → 일본 → 서울동부경찰서 유치장[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천수동 심운팰리스[6] |
배우자[7] | 前 이규진[8] |
자녀 | 이민혁[9] |
신체 | 169cm, 49kg, A형 |
범죄 유형[10] |
시체등손괴·유기·은닉·영득죄 외 3가지[11] : 총 징역 1년 6개월 선고->집행유예 출소 공금횡령죄 |
인물 유형 | 조연, 반동인물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 / 학사)[12][13] |
직업 |
前 SBC
아나운서[14] 前 전업주부 前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동창회장 前 본비 홀딩스 대표[15] |
별명 | 볼예맘[16], 고아나[17], 누나[18] |
링크 | |
배우 | 윤주희 |
[clearfix]
1. 개요
이규진의 아내.
이민혁의 엄마.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
남편과 아들 일이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는 소문난 내조의 여왕.
교양 있는 척, 세상 행복한 척, 사랑받는 척 하지만, 정작 반쪽짜리 결혼생활이다. 한때 촉망받던 아나운서에서 지금은 재벌가 며느리로, 남편 이규진을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남편은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빅토리' 로펌의 허수아비 변호사로 상아가 허울뿐인 재벌가 며느리 행세를 하고 있는 건, 주변사람 아무도 모른다. 그녀의 결혼생활은 한마디로 창살 없는 감옥이었다.
시댁 식구들은 온갖 더럽고 구린 짓은 다하고 호사를 누리면서, 상아에게는 검소, 절제, 청렴을 강요하였다. 돈줄을 틀어쥔 시어머니는 생활비를 200만원으로 동결시켰고 그녀의 컨펌 없인 콩나물 100g도 살 수 없었다. 남편의 월급을 단 한 번도 만져본 적 없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주희.남편과 아들 일이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는 소문난 내조의 여왕.
교양 있는 척, 세상 행복한 척, 사랑받는 척 하지만, 정작 반쪽짜리 결혼생활이다. 한때 촉망받던 아나운서에서 지금은 재벌가 며느리로, 남편 이규진을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남편은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빅토리' 로펌의 허수아비 변호사로 상아가 허울뿐인 재벌가 며느리 행세를 하고 있는 건, 주변사람 아무도 모른다. 그녀의 결혼생활은 한마디로 창살 없는 감옥이었다.
시댁 식구들은 온갖 더럽고 구린 짓은 다하고 호사를 누리면서, 상아에게는 검소, 절제, 청렴을 강요하였다. 돈줄을 틀어쥔 시어머니는 생활비를 200만원으로 동결시켰고 그녀의 컨펌 없인 콩나물 100g도 살 수 없었다. 남편의 월급을 단 한 번도 만져본 적 없었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고상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특징
남편 이규진의 설정에서 일부분 언급된 내용을 보면, 고상아 본인은 집안 배경이 좋지 못하다. 대놓고 '개천'이라고 표현된다. 그러나 본인의 노력과 능력으로 우수한 아나운서로 성공한 것을 보면 하윤철, 주단태와 비슷한 자수성가 인물들 중 하나이다. 다만 의사로서 실력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라는 하윤철이나, 타고난 카리스마로 헤라클럽을 진두지휘하면서 서울 집값을 주무르는 주단태는 개천룡으로 불리지만, 성공한 아나운서 -> 재벌가 며느리 행을 선택해 시댁의 억압 아래에 놓인 고상아는 개천 이무기 수준이라고 설정에서도 선이 그어져있다.3.1. 성격
인성이 개차반인 헤라클럽 멤버들 중 그나마 상식적인 편에 속한다. 민설아가 죽은 날, 심수련을 제외한 헤라클럽 6인방이 민설아의 시신을 유기할 때 죄책감을 느낀 몇 안 되는 사람이며 고인드립을 시전하던 주단태와 강마리, 이규진과 달리 지금이라도 112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 아무리 그래도 죽은 애한테 너무 심한 거 아니냐, 그래도 어린 애지 않느냐고 따지는 걸 보면 헤라클럽 인간들 중에서는 인간성이 나은 편에 속하는 듯하다. 그러나 행적과 가치관은 빌런에 가깝다. 강마리가 세신사임을 알아차리자 동료를 데리고 갑질을 하며 조롱하기도 했으며, 살인사건 동조에 대한 죄책감과 별개로 죗값은 질 생각이 없어 진상질을 부리기도 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은근히 욕망이 강한 경향을 보인다.그러나 주변 인물들이 워낙 끔찍한 짓들을 벌이는 상황에 고상아가 하는 행동은 오히려 귀여운 축에 속하는지라, 무슨 짓을 저질러도 오히려 개그 기믹으로 쓰이는 일이 많다. 고상아와 같이 약방의 감초 포지션을 담당하던 강마리가 3기에서 선역으로 개심하고 심수련, 로건 리와 협력하여 복수귀로 활약하는 진지한 전개로 빠지자 혼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3.2.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고상아/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3.3. 능력
이화여대 출신인 것과 더불어 촉망받는 셀럽 아나운서였던 만큼 본인의 스펙은 결코 낮은 편은 아니다. 다만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재벌에, 거물과 연이 닿아 있고, 본인의 시댁 또한 그녀를 한낱 아나운서 출신 개천용 된 이무기 취급을 하면서 깎아내리는 통에 상당히 묻히는 편.더욱이 남편이란 인간은 상당한 마마보이에 칠칠맞은 면모를 자주 보여 고생은 내가 다하고 영광은 이규진이 가져간다고 투덜댈 정도로 주인공인 오윤희, 천서진, 심수련, 주단태, 주연들 중 복수귀 역할을 맡은 하윤철, 주연들의 조력자인 로건 리를 제외하면 이 드라마에서 제일 동분서주하는 인물이나 다름없다. 마리탕만 오가는 강마리와는 다르게 이쪽은 전국구를 돌아다녀야 하니 카지노 갈 여력이 남아있는 강마리와는 대조적으로 집에서 파스 붙이면서 술만 마시면서 한탄하는 편.
인간성과는 별개로 정보 수집력 역시 남들 못지 않게 빠르다. 복수자들과는 다르게 고상아가 모으는 정보는 주로 남들 뒤 캐내기지만, 찌라시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상아가 뒷조사로 얻어낸 정보를 풀면 상대방 생매장시키는 건 사실 일도 아닌 셈이다. 실제로 강마리의 학력은 물론 직업까지 알아내[19] 남편과 함께 공격을 날렸으니 마냥 잡몹이라고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물론 유제니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강마리의 뒤에 삼마마가 있다는 것까진 파악을 하지 못했기에 오히려 된통 당했지만 마리탕에서 강마리가 사진을 보냈다는 소리에 황급히 옷도 갈아입을 생각도 못하고 헤라팰리스로 달려간 것만 봐도 주단태, 천서진, 도비서에 비하면 약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인물이다.
양육 능력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딱 중간에 속하는 편이다. 자식을 남편 없이 홀로 키워낸 강마리, 오윤희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이고, 아이들을 방치하다시피 하는 심수련, 남편이 학대하는지도 모르고 떠맡긴 나애교, 아이들을 그저 물건 취급하며 학대하는 것을 즐기는 주단태, 아이를 그저 자기 영달로 생각하는 천서진에 비하면 뛰어난 편이다.
무력의 경우, 사용하는 일은 적은 탓에 헤라클럽 중 유일하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시즌 2 13화에서 주단태를 슬리퍼로 여러 번 내리쳤는데 주단태가 타격을 아예 입지 않았던 것과 시즌 3 1화에서 천서진과 먹는 것을 가지고(...) 싸울 때 천서진에게 넘어진 것을 보면 약하다. 그나마 아들 이민혁보다는 강하기 때문에 아마 힘이 강한 성인 여성의 무력인 듯하다.[20]
4. 주변의 말
내 밥을 왜 엎어어어어!!!
- 천서진
- 천서진
어디서 미친 개가 짖나?
- 강마리
- 강마리
5. 평가
5.1. 시즌 1
작중 헤라팰리스의 다른 주민들과 비교하면 존재감도 별로 없고 민설아와 직접적인 연관성도 없어서 존재감은 딱히 없는 편이다. 자신과 비슷한 지위인 강마리가 배우의 열연과 개그 캐릭터 기믹 덕분에 비중이나 헤라팰리스 내의 지위에 비해 존재감이 상당한 것과는 대조적.다만 강마리와 비교하면 비교적 점잖고 양심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편이라 악행의 빈도나 직접적인 가담은 아직까지 적다. 하지만 5화부터 남편 이규진이 점점 주단태의 하수인마냥 점점 붙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집안 내에서 별다른 힘이 없는 고상아 또한 이규진과 같은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오윤희의 사정을 듣고 공감하며 펑펑 울어주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다시 백화할 여지가 생겼다.
그러나 고상아 역시 민설아 시신 유기에 가담한데다 시즌 1 말미에는 빌런 편에 속한 걸로 보아 일단은 악인. 다만 주단태나 천서진 같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갱생할 여지가 많은 것이 그나마 나은 정도.
개그 캐릭터라는 이미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의외로 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강마리의 언급에 따르면 학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애초에 '촉망 받던 아나운서가 재벌가 사모님이 되었다' 는 설정이다. 그런데 하필 이규진 집안과 엮인 바람에 무시를 받고 사는 것.
5.2. 시즌 2
국회의원이 된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마리와 함께 리액션 담당만 하고 있다. 그리고 강마리는 그녀가 안 보는 사이에 몰래 남편 이규진에게 키스를 하는 나름 충격적인 모습[23]을 보여줘서 다른 헤라클럽 인간들과 달리 사고를 치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헤라클럽 멤버들 중에선 그나마 정상인 취급 받았다. 특히 천서진을 제외한 헤라클럽 사람들이 카지노에서 도박판을 벌이는 동안 혼자서 술이나 마시며 신세한탄하는 것으로 그나마 낫다고 보였지만, 물욕 가득한 속물인 성격은 그대로라 결국 4화에서 그녀도 전형적인 가해자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이민혁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평소 절친처럼 같이 따라 다녔던 강마리를 뒷조사하고 그녀가 학력위조를 한 사실을 알아 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시즌 1에서도 서로 은근 돌려까던 사이이기 때문에 딱히 이상할 건 없다. 당장 강마리의 정체를 가장 먼저 수상하게 여기던 사람이었고, 그나마 천서진의 똘마니 격으로 붙어다니던 사이였으니. 게다가 5화에서는 강마리의 직업이 세신사였단 사실까지 알아내 강마리를 몰아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7화에서 목욕을 하며 강마리에게 갑질을 부리다 강마리를 비호하는 송희수 회장에게 혼나는 모습이 나오면서 버로우를 타고 이를 모르던 남편 이규진이 까불자 재빨리 입을 막는 등 참교육을 당했다.
배로나의 사고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오로지 아들을 부정하게 대학 보내려는 궁리만 하면서 부촌이 들어선다는 천수지구 땅을 돌반지까지 내놓으며 왕창 사들였다. 샴페인까지 꺼내면서 파티하는 것으로 시즌 2 내내 적립해놨던 욕망이 여기서 제대로 폭발하며 갱생 여지가 있어 보이던 강마리와 함께 확실한 악인임을 강조시켰고, 주단태와 천서진이 줄줄이 몰락하면서 국회의원인 이규진과 함께 헤라팰리스 내의 새로운 실세로 군림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막판에 천수지구 재개발 건이 정재계 결탁으로 이루어진 사기임이 까발려짐과 동시에 부동산 투기 근절을 주장하던 남편의 실체가 같이 들통나면서 국회의원으로서의 입지는 완전히 추락했고, 오윤희의 자수로 민설아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다함께 심수련에게 몰락당했다. 하지만 형량은 길지 않아서 출소한 이후엔 주단태에게 적극 협조하여 심수련에게 대항할 것으로 보인다. 고상아 역시 만만찮은 악행을 저지르긴 했지만, 다른 인물들이 워낙 독보적인데다, 얼마 안되는 개그 캐릭터 기믹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큰 불호는 없는 편이다.
5.3. 시즌 3
주단태의 노력으로 인해 교도소에 나와 시월드에서 해방되었지만, 시댁에서 손절당한 남편이 재기를 위해 주단태와 다시 손을 잡으면서 고상아 역시 피바람 나는 헤라팰리스 군상극에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되었다.하지만 대놓고 불법 행위를 하는 남편과는 다르게 고상아는 강마리와 수다 떨거나 소문 주워듣고 남에게 말하는 등 그냥 평범한 아줌마들이 할 행위만 하는 중으로, 시즌 2 때에 보였던 잡몹적 악인의 행보와는 상당히 뒤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은 남편이기에 이규진과 함께 주단태 라인에 서 있지만, 박쥐 같은 처세술을 보이는 고상아가 과연 주단태와 끝까지 동조할지, 아니, 과연 남편과 끝까지 가기나 할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왕미자가 떠나자마자 해방이라며 이규진을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면 아들만 챙기고 튈 가능성을 보인 셈이다.
주석경이 유동필이 살인자라며 소문내고 유제니가 이를 인정하자 놀라기는 하지만 85층 모임에 오는 순간까지도 이규진이 유동필 면전에다 대고 모욕하지 않고, 유동필이 자리를 비워 뒷담 깔 상황이 있었음에도 누구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비밀을 침묵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백준기가 주단태의 과거 일을 폭로하자 입을 떡 벌리긴 했지만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오버액션을 하지 않는 등, 전보다는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도하게 미움을 사거나 척을 지기보단 최대한 무던하게 묻어가려고 노력하고, 본인도 구속되어 감방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지라 몸을 사리게 된 듯 하다. 물론 이규진은 다시 주단태와 손잡고 악역 진영에 완전 참여했으니 고상아가 부부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함께 몰락할 처지다.
그러나 오윤희의 장례식장에서 'YUNIS 부지를 누가 차지하나', '내가 도전해 볼까' 같은 식의 망언을 날려 이민혁마저 실망이라는 소리를 면전에 할 정도로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물욕에 찌든 모습을 보였다. 오윤희 장례식장에서 기레기들을 공격한 이유 또한 이민혁이 공격당해 눈 돌아간 것이기에 선역으로 갱생한 것이라 볼 수 없다.[24][25] 아직까지 누군가와는 다르게 갱생의 여지가 보이지않고 있다.
남편 내조하기 위해 장관 사모님들과 골프약속에다가 화장품 선물
10회에서는 이규진 명의의 주단태 차명계좌에서 입금된 5천억을 이규진이 빼돌리고 고상아 명의의 페이퍼컴퍼니에 넣고 함께 해외로 도피하려고 하지만 이규진이 시가족까지 부르는 모습에 안 그래도 정 떨어진 이규진을 버리고 아들과 같이 둘만 일본으로 도피한다. 덕분에 마두기를 넘어선 작중 최고의 승리자로 SBS 공식 채널에서도 인정했다.
고상아가 주단태의 5천억을 들고 튄 건 이 캐릭터가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 주체적인 행동이었다. 심지어 11회 예고편이 나오고 주단태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할 것 같은 소문이 돌자 똑같이 일본에 남아있는 고상아와 주단태가 손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등의 루머까지 돌 정도.
하지만 결국 공금횡령죄로 체포되어 허무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규진과 같이 체포된 상황에서 이민혁은 부모님과 의절하고
최종화에서 이민혁의 언급에 의하면, 이규진과 이혼 이후 방황하는 고상아를 위해 강마리가 집을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로나의 연주회를 지켜보며 자신의 재력과 위치를 나름대로 유지한 채 생존하면서 이 드라마의 최후의 승자 중 하나가 되었다.
오윤희의 죽음 이후로 대부분의 인물들이 확실하게 선악 노선을 정한 가운데, 후반부에 갱생한 주석경, 하은별과 갑작스런 갱생 루트를 밟은 이민혁과는 다르게 고상아는 유일하게 여전히 이도 저도 아닌 노선을 지킨 인물이다.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물욕을 대놓고 드러내면서 여전히 악인임을 확실시했지만, 아예 안 온 남편과는 다르게 참석이라도 했다는 것에서 적정 선을 지킨다는 상징으로 뒀는지, 이후에는 주단태와 천서진과는 아예 접점을 두지 않고 은근슬쩍 심수련과 강마리와 붙으려는 기색을 보였다. 사실, 고상아의 캐릭터성은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속물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에 PPL 전담으로서 공기 비중을 담당했다면 모를까, 오윤희의 장례식에서 뒷담 깠다고 캐릭터 붕괴했다는 평가는 완벽히 맞는 말은 아니다. 애초에 가해자 부모로서 사과는 커녕 변명만 늘어놓다가 마리탕까지 쳐들어 와 공격을 날린 전적이 있고, 일단은 알던 사이니 참석은 했지만 오윤희 때문에 교도소까지 갔다 온 마당에 상주인 배로나가 근처에 없는 상황에서 덕담을 할 이유가 없기에 고상아의 YUNIS 발언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긴 하지만 본인 기준으로는 못할 소리도 아니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닌 태도를 계속해서 보였고, 종국에는 주단태의 사비인 줄 알았던 청아그룹 공금 5천억을 먹튀해 도망감으로써 몰락했지만 오윤희의 장례식에 참석하며 조금의 선이 남음을 암시한 부분과 막판에 열심히 심수련과 강마리에게 다가가려고 행동한 덕분에, 다시 말해 시세를 잘 탄 덕분에 끝까지 사기를 치다가 추락한 이규진보다는 나은 결말을 맞이한 셈이다. 스스로의 행동에 잘못이 있음을 자각하고 후회함으로써 갱생하면서 속죄하며 새 삶을 사는 주석경, 하은별과는 다른 결말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완벽히 갱생한 강마리, 이민혁이 옆에 있으니 달라지기는 할 것이다. 비록 막판에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6. 여담
- 시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집에 맷돌, 절구, 가마솥, 옹기, 나전칠기 등 전통 기구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리고 헤라팰리스에 사는 다른 주연들의 집은 서양식이나 현대적인 인테리어이지만, 고상아의 집은 한옥 인테리어인 점도 개성 있는 부분. 전통 취향이 인테리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고상아 역시 남편 이규진한테 휘둘려서 심수련 못지않게 피눈물 나는 개고생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심수련과 비교하면 나은 게, 심수련은 남편인 주단태에게 인생을 농락당했음을 깨닫고 4화만에 흑화해버린 반면 이규진은 적어도 고상아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다 주도적인 악행을 저지르는 위치는 아니다.[27]
- 같은 김순옥 작품에 나왔던 이화연, 최마리, 구필순, 소진공주 캐릭터 포지션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범죄에 가담하고 자기 자식을 아끼는 부분, 후반부에 잉여로 전락한 것으로 보아 최마리와 유사하다.
- 강마리가 딸바보 포지션이라면 이쪽은 아들바보 포지션.
- 윤주희는 헤라팰리스에서 부모 역을 맡은 배우들 중 최연소다.[29] 또한 아들 역의 이태빈과의 실제 나이 차이는 불과 11살로, 배우들 중 부모-자식 간의 나이 차가 제일 적다.[30] 그걸로 모자라 시어머니 역과의 실제 나이 차이는 불과 14살로 친할머니와 친손자가 25살밖에 차이 안 나는 배우개그가 3대째 이어졌다.
- 키가 나애교, 심수련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숏컷이라 그런지 더 작아보이고, 키가 자신보다 큰 강마리, 주석경, 하은별보다 많이 작아보인다. 주혜인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 봉태규와는 리턴에서 불륜 관계로 만났고 여기서 다시 커플로 재회했다. 차이점이러면 리턴에서는 서로 좋아 죽지만 여기서는 부부의 탈을 쓴 앙숙이라는 것. 물론 이규진은 이 드라마에서 유이하게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31]
- 오프닝에서는 강마리와 함께 등장하는데 황금띠에 매달려 웃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미지) 이는 시즌 2와 시즌 3에도 이어진다.
- 고상아가 감옥에 갔을 때 사용된 죄수번호는 5450인데 스트롱코드로 해석할 경우 '거만함' 내지는 '의기양양'을 의미하는 '퓌시오시스(Phusiosis)'라는 단어가 된다. 고상아의 평소 행실과 아주 잘 들어맞는 번호라고 할 수 있다. 이규진과 달리 강마리에게 붙어 호가호위 하면서 여전히 부와 명예를 영위하는 걸로 보인다.
-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부모 역을 맡은 배우들 중 해당 배역을 맡은 윤주희만 유일하게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에 실패하였다.
- 서로 티격태격하고 뒷담화도 많이 하지만 강마리와 죽이 잘 맞는다. 둘은 닮은 점도 있는데, 평범한 출신에서 부자가 되었다는 것,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것. 그러나 시즌2에서 강마리는 자신의 딸 유제니가 고상아의 아들 이민혁에게 왕따를 당하는 사실을 알게 되고나서 이민혁에게 찾아가 뺨까지 날리고 이규진에게도 주먹 휘두른 상황이 오게 된 이상 이 둘 관계는 파탄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만 천수지구 에피소드에서 임시로 다시 뭉쳤다. 곧바로 구속되며 완전히 파탄났지만, 교도소 생활에서 강마리가 장조림을 건네는 등 도로 붙다가 오윤희 사망 이후 일시적으로 깨진 후, 이규진의 실체를 안 후부터는 아예 고상아 쪽에서 강마리에게 들러붙기 시작했다.
- 사용하는 핸드폰은 갤럭시 S21+ 팬텀 실버.
-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성인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운전하는 장면이나 자신의 차를 타거나 하는 등의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재산상 차를 살 형편이 안되는것은 아닐 테고, 시댁에서 닦달을 해 콩나물 100g도 못 샀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본인 소유의 차량이 없거나 장롱면허로 보이며, 차가 있다 해도 이규진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원래 고상아의 설정은 인기 아나운서 출신 인스타 셀렙[32] 으로 실제 대본에서는 분명하게 이와 관련된 장면들이 있었다.[33] 그러나 비중상의 문제인지, 실제 촬영에서는 삭제되었다. 이후 인스타 셀럽 설정은 시즌 2에서 아들 이민혁이 이어받았다. 팔로워 수가 무려 50만 명이라는 설정이며, 이에 이규진은 공부도 성악 실력도 신통치 않은 이민혁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인플루언서 전형을 발의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 시즌 1~2에서는 숏컷이었으나, 시즌 3에서는 점점 단발로 바뀌더니 최종화에서 장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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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음]
높을 고(髙), 윗 상(上), 아름다울 아(妸)
[2]
이규진이 고상아 이름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 때 쓴 로마자 표기이다.
[3]
2026년 기준
세는나이 작중 48세로 언급됨. 헤라클럽 중 제일 어리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규진은 시즌 1 초반부터 지금까지 고상아를 계속 누나라고 부른다. 아마 그냥 애칭인 것 같다. 실제로 이규진 같은 부류의 남자들 중에는 동갑 및 연하의 여자친구, 배우자에게도 누나라고 부르는 일이 종종 있곤 하다. 이규진을 배신하고 구속된 고상아를 보고 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4]
붕괴
[5]
공금횡령죄로 일본에서 체포되어 한국으로 넘겨지고, 이규진과 같이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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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층 이하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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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기준 사실상 이민혁을 제외한 모두와 의절했다. 친정 식구들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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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을 통해 이혼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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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절당했으나 제대 이후 상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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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이후 저지른 공금횡령죄를 제외하고는 전부
강마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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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죄, 주택법위반죄,
법정모독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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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대학 명칭은 나오지 않았으나 강마리의 입을 통해 고학력자라는 언급이 나왔고 전직 아나운서인 것으로 보아 꽤 명망있는 대학을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
민혁이
서울음대 보내려고 성악시켰다. 서울대 못 가면 엄마 머리 닮아서 그렇다는 소리 들을 거 아니냐"는 말을 했기에 서울대 출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후 시즌 2 4회에서 이민혁을 통해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임이 밝혀졌다.
강마리는 자신이 이화여대 졸업자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 사실이 이민혁에 의해 폭로된다. 여담으로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작가
김순옥은 이화여대 국문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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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에서 특별출연하여
천서진에게 주먹을 날린 여자교도소 재소자도 이대 성악과 출신이라고 언급된다. 김순옥 작가는 모교인 이화여대를 드라마 상에서 언급하는 것을 꽤 좋아하는 듯 하다. 한 가지 웃픈 점이라면 이대를 졸업한 게 확정된 고상아, 이대 출신이라고 사기를 쳤던
강마리, 그리고 스스로 이대를 졸업했다고 말한 여자교도소 감방짱 3명 다 범죄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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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하윤철이 그녀의 팬이었음을 언급하거나, 오윤희의 강제 퇴거 찬반 투표 때 투표 결과 발표를 부탁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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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고상아에게 넘어갔다. 여담으로 이규진 역의
봉태규의 딸 이름이 '봉본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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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예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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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아 아나운서, 결혼하기 전 직업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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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보다 어리지만 일종의 애칭으로 부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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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이규진이
보좌관을 시켜 알아냈다. 다만 학력을 고상아가 알아냈다는 점으로 보면 보좌관과 함께 합작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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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배우인 윤주희는 완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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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희가 차지한 YUNIS 부지에 대해 장례식장에서 캐묻는 망언을 일삼는 태도에 질려하며 정색한 표정으로 내뱉었다. 이런 말을 한
이민혁도 부모의 인성을 물려받아 개차반인데 그런 이민혁조차 실망과 경멸을 제대로 드러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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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아와
이규진이 이혼한다고 했을 때 누구 따라갈 거냐는 물음의 답변. 결국 엄마를 따라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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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이 술에 취해 강마리를 고상아로 착각해서 벌어진 해프닝에 불과했지만 작가가 작가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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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더는 미워할 이유가 없어서인지 배로나만 남기고 죽은 오윤희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반박하거나, 배로나가 기레기들 때문에 넘어진 걸 보고 누가 넘어트렸냐며 화내는 등 선역화 조짐을 다시 보이는 강마리와는 입장이 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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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들을 통해 이규진 부부가 갱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들이 위기를 겪고 선역중 누군가가 아들을 돕는다면 강마리처럼 바뀔 여지는 충분하다. 그런데 아들의 성장에 대한 묘사가 너무 뜬금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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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요즘 시대에는 독자고 뭐고 그냥 다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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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주단태는 훨씬 폭력적이고 지능적인 데에 반해 이규진은 싸움을 잘하긴 하지만 정신연령이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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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본인은
김주하 아나운서를 벤치마킹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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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역의 배우들 나이 순으로 보면 신은경>박호산>엄기준>이지아>김소연>봉태규=유진>윤종훈>윤주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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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헤라키즈 밖까지 포함하면,
주혜인 역의 나소예(2001년생)와 김미숙 역의 차유주(1992년생)의 나이 차이는 불과 9살이다. 물론 김미숙은 시즌 1 시점보다 4년전에 죽었으니 정확한 비교라고 볼 수 없는 데다가 시즌 1 시점(19세)에서는 시즌 3 후반부 주혜인(20~23세)보다 나이가 더 어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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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강마리와 잠깐의 불륜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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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배우
윤주희는 2019년 초중반에 잠깐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적이 있었으나 얼마 뒤 계정을 지운 뒤로는 아예 SNS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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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요리사진을 해시태그까지 쓰며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팬들이 댓글로 다시 방송활동 해줬으면 좋겠다는 장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