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12-04 09:14:34

계림대도독부

鷄林大都督府
/ 계림주(신라) 대도독부

1. 개요2. 역사3. 역대 계림주대도독

1. 개요

당나라 백제를 멸망시킨 후 남은 신라까지 제어하고 지배하기 위해 설치하려고 시도했던 통치 기관.

2. 역사

660년 백제를 멸망시킨 후 당나라는 옛 백제 지역에 웅진도독부를 설치해 백제 지역 통치를 계획했다. 백제 잔존세력은 부흥운동을 전개하며 저항하였지만 결국 분쇄되었고 백제 땅은 이후 고구려 멸망, 나당전쟁 이전까지는 당나라의 실질적 지배를 잠깐 받았다.[1] 이 때 당나라는 신라 지역에도 계림대도독부를 설치하고 문무왕을 대도독으로 임명하는데, 백제와 달리 신라는 아직 건재했기에 이는 이북 5도와 비슷하게 이름만 있는 명목상의 조치에 불과했다. 이는 사실상 '웅진주도독' 부여융과 '계림주대도독' 문무왕이 동격으로 당나라 장수의 주재 아래 회맹하였으니, 결국 신라도 백제와 동급에 같은 성격의 존재로 당나라에게는 규정되고, 또 신라도 장차 백제처럼 될 수 있다는 협박인 셈이었다.

옛 고구려의 땅을 통치하기 위해 만든 안동도호부나 백제 땅의 웅진도독부와 달리 실체가 없는 명목상의 기관이었고 나당전쟁에서 패하고 나중에 나당간 관계가 회복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3. 역대 계림주대도독

대수 성명 재임기간 비고
1 김법민 663년 ~ 676년 문무왕


[1] 옛 백제 땅의 전체가 당나라의 지배를 받은 것은 아니고 웅진 주변 일부 지역에 해당한다. 663년까지 백제부흥군을 토벌하던 당시 신라가 옛 백제 영토를 어느 정도 흡수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