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1-24 02:19:40

강범현/KING-ZONE Drago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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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 시즌

1.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프릴라 영고라인 입성

시즌 중반까진 크래시는 불안했으나 엑페와 플라이도 그럭저럭 해주고 프릴라는 불변의 폼을 보여주며 중상위권에 위치했으나, 쏭코치의 이탈이후 크래시 플라이가 폭망하고 엑페도 메타변화로 힘을쓰지못하며 DTD했다.

1.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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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글 미드가 2인분씩 해준다고?
시즌 초 신인들에 대한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드디어 행복롤 시작

섬머시즌 대대적으로 바뀐 팀원들과 함께 개막전부터 kt를 완승으로 잡아내며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든든한 파트너 프레이와 함께 미완의 대기로 평가받던 유망주들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점이나 플레이 스타일이나 구 타이거즈 초기 모습이 연상된다는 팬들이 많다. 요즘은 오히려 바텀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윗라인이 캐리를 한다.

2라운드 BBQ전에서 서폿 케넨을 꺼내어 해설자를 포함한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일리가 있는 픽이었던 게 주류 서폿픽들은 상대편에서 밴을 한 상태였고, 스킬 구조상 케넨이 라칸을 카운터치기 쉽다. 해당 경기에서는 MVP를 받으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SKT 전에서 해외대회 포함 어떤 대회에서도 한번도 사용한적 없던 블리츠크랭크를 사용해 시작부터 페이커의 점멸을 빼내는등 준수한 활약으로 MVP를 받았다.

2017년 8월 6일 2017 롤챔스 섬머 마지막 삼성과의 경기를 2:0 셧아웃시키며 드디어 정규시즌 1위 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이날 1경기 타릭으로 mvp를 받아 mvp포인트 800점으로 서포터 중 mvp점수를 가장 많이 받게 되었다.

결승전에서도 쓰레쉬로 상대편 챔피언들을 귀신처럼 낚아채며 2세트 MVP를 타는 등 종횡무진 활약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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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손에 거머쥐지 못한 소환사 컵

롤드컵에서도 향로 메타에 충실한 플레이, 특히 프레이의 바루스와 함께 조별리그 봇듀오 최강자임을 떨쳤으나, 8강에서는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1세트 향로메타를 깨보겠다는 심리로 쓰레쉬를 픽했고 나름 탑 한타에서 큰 기여를 했지만, '향로'한 룰러가 재혁이형 모드로 돌아오면서 무참히 깨졌다.[1] 이후 다시 룰루, 라칸을 뽑으면서 향로에 충실해지는 듯 했지만, 프레이의 바루스가 조별리그 때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딜로스가 심해졌으며, 롤챔스 섬머시즌 때부터 활약한 bdd가 1세트까지는 그럭저럭 활약하는 듯 했으나 크라운이 2세트부터 완전히 폼이 돌아오면서 차츰 밀리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칸이 솔킬을 땄을지언정 팀플레이에는 큐베의 영향력이 훨씬컸으며 그저 솔랭전사일 뿐이었다.

1.4. 2017 LoL KeSPA Cup

2. 2018 시즌

2.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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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폼을 자랑하는 팀원들 사이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숨은 에이스

팀원들이 워낙 엄청난 폼을 보여주는 와중에, 숨은 슈퍼플레이와 지능적 플레이로 조용히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특히 결승 진출 확정까지 가장 많이 사용한 브라움은 9전 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 bbq전 2세트에선 딸피로 미친 어그로핑퐁을 주고받는 명장면을 연출해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KSV전 3세트에선 쓰레쉬를 픽해 앰비션의 자크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며 팀의 2라운드 전승에 공헌했다.

4월 14일 아프리카와의 결승전에서는 3연속 모르가나로 프레이의 카이사를 보좌하며 3-1 우승을 이끌어냈다.

2.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원 툴 플레이어
올레와 함께 MSI 최악의 서포터
이유를 알 수 없는 탐켄치 사랑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고릴라가 있기에 프레이가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했으나,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EVOS를 제외하고는 최악의 서포터가 되었다. 원딜을 지키기는커녕 자신이 먼저 죽거나 이상한 상황판단으로 쓸데없이 죽는다. 주장이자 서브오더를 해야할 서포터로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행동. 같은 팀의 칸이 너무 폼 저하가 심각하기에 가려진 측면이 있을 뿐, 킹존이 MSI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에서는 가장 큰 지분을 담당하고 있다.[2]

4강전에서도 2세트에 패배를 결정짓는 쓰로잉을 범했지만, 3세트에는 라칸으로 게임을 굳히는 이니시를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4세트 모르가나는 맞추지도 못하는 각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점멸 속박을 남발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속박이 빗나가면서 자신의 폼이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을 해 버렸다.

결승에서는 제일 큰 패배지분 보유자가 됐다. 가장 큰 문제는 그놈의 탐 켄치가 아니면 너무 쉽게 잘려버리는 점. 때문에 다른 픽을 해봣다가 바로 다시 벤픽에서 탐 켄치를 가져와야 했고, 이는 폼도 안좋은 바텀이 라인전상성도 밀리게 만들어 너무 쉽게 주도권을 내주고 휘둘리게 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탐 켄치를 가져왓어도 폼이 좋은상태가 절대 아니엇다는것.

2.3.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혜지

서머시즌 킹존의 부진의 원인으로 봇듀오의 심각한 기량저하가 손꼽히고 있다. 롤갤에서는 기존의 적폐듀오를 넘어 혜지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는 중. 프레이와 함께 노쇠화 때문인지 확연히 떨어진 기량으로 수위급 바텀을 만났을 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이 후반부에 접어들고 원딜이 다시 나타나자 프레이와 함께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레이가 이즈리얼, 애쉬 등 본인의 상징같은 픽을 잡자 이를 잘 보좌해주며 막판 1위싸움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물론 둘다 뜬금없이 짤리는 모습이나 점멸 아끼다 터지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초반부에 보여주었던 끔찍한 장면들은 많이 사라진 편. 본인 입장에서 무려 5번째 롤드컵이 돌아오는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다.

후반부에는 탐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프레이의 애쉬와 함께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2018년 8월 15일 2018 롤챔스 섬머 P.O 1R 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상대로 부진한 폼을 보여주며 최종 성적 4위로 마감하며 탈락하였다.

2.4. 2018 리프트 라이벌즈

프레이와 함께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최악의 선수
여전히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발목을 잡는 급 폼

이 대회에서마저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부진했으며, LPL이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대회 이후 롤갤 등 커뮤니티에서는 쫑웨이인와 함께 중국 국적의 봇듀오 중체폿 혜 쯔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생기고 말았다.

2.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원균으로 몰락하다.
로를몬테 교수의 대항마 혜쯔이 선생

고릴라의 고질적인 단점인 근접 서포터의 미숙함이 드러난 매치였다. 특히 이 시리즈에서는 서포터와 함께 이니시를 맡아줄 수 있는 정글이 이니시와 거리가 있는 트런들 올라프를 픽했기에 고릴라의 역할이 중요했으나, 번번이 끊기거나 이니시를 제대로 열지 못하면서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이니시에 대한 부담은 그렇다쳐도, 계속해서 시야장악 과정에서 상대 딜러들한테 맞으면서 체력관리를 계속 못하는 바람에 킹존은 제대로 된 한타를 하지도 못했다.

1경기에서는 새로 준비한 그라가스를 꺼내들어 실피로 도망가는 큐베 아트록스를 궁으로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코어장전 알리스타에게 걸려 끊기고, 올라프의 도끼를 있는대로 맞아주고 죽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자꾸 끊기는 상황에서 주문도둑검 트리를 타는 바람에 와드를 박을 수 있는 타이밍이 늦어버렸으며 이는 킹존의 시야장악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 거기에 비디디 조이가 분투하며 반격하는 상황에서 말자하의 재앙의 환상을 맞은 상태로 조이 옆에서 죽는 바람에 재앙의 환상을 옮겨 조이까지 죽게 만들며 거의 유일했던 반전의 기회도 날려버렸다.

2경기에서는 프레이와 함께 자야- 라칸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궁 이니시를 여는 족족 룰러 바루스에게 부패의 사슬을 얻어맞고 막히거나 심지어는 죽는 바람에 크게 고생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 이니시를 열 수 있는 챔피언이 라칸밖에 없는 상황에서 계속 막히니 본인도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화염용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룰러에게 궁을 쓰고 접근했으나 부패의 사슬에 막히고 홀로 도망치다 크라운에게 죽은 뒤 진영이 무너진 팀원들이 차례차례 죽는 모습이 결정판이었다. 결국 조이의 수면방울에 맞고 부패의 사슬- 도발-점화 연계를 당한 후 궁쓰고 도망가면서 사망하며, 팀도 계속 끊기고 바론도 뺏기며 패배하고 말았다.

3경기에서도 자야-라칸 조합으로 나섰으나 하루의 직선갱 표적이 되며 손쉽게 퍼블을 내줬다. 용 앞 한타에서는 큐베의 갱플을 물었으나 귤을 먹으며 쉽게 빠져나왔고 룰러의 부패의 사슬을 맞으며 또다시 사망. 이후 미드 대치 중 프레이와 함께 갱플을 노렸으나 큐베는 라칸의 에어본 구역을 걸어서 빠져나오며 화약통을 다 터뜨렸고, 결국 봇듀오가 주변 개입없이 큐베 한 사람한테 다 터지는 참사가 발생하여 바론도 뺏기고 게임은 급격히 기울며 패배하고 말았다.

킹존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폼이 좋지는 않았지만 독보적으로 안 좋은 폼으로 패배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말았다. 특히 상대편인 코어장전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코어장전 역시 자이라 등 딜포터가 득세하던 시기에 활약하기 시작하여 브라움, 탐 켄치 등 서서히 챔프폭을 넓혀갔다. 특히 알리스타는 거의 하지도 않고 잘 다루지도 못한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였지만 서머부터 알음알음 꺼내들기 시작하면서 1경기에서 크게 활약했다. 반면 고릴라 같은 경우는 탐 켄치 외에 기존에 다루던 서포터마저 활약이 저조해졌으며, 그라가스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기는 했으나 오히려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고릴라의 입장에서는 슬럼프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 사실 고릴라의 그랩이나 세이브 능력은 여전했지만, 미드에서 신드라가 말자하를 앞점멸 궁으로 끊었지만 오히려 이게 독이 되어 한타 대패를 하면서 말자하와 트리스타나가 성장을 해버렸고, 잘큰 세주아니의 탱킹과 이니시로 롱주의 딜러진이 딜을 제대로 넣지 못하면서 졌다. 고릴라가 향로 메타를 가지 않아서 진 것은 절대 아니라는 소리. [2] 애초에 프릴라는 전성기의 뱅울프 상대로도 라인전 승률과 솔킬이 압도적으로 높은걸 자랑했던 괴물바텀이었는데, 그 전성기의 뱅울프가 몇년동안 바텀차이를 보여줫던 우지상대로 결승전 모든세트를 전부 밀렷다. 퍼블을 먹고간 2세트에서도 주도권은 내줘서 해설이 조금씩 밀리고 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