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1:46:56

농심 너구리

RtA(라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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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파일:external/image.nongshim.com/14827140037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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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6161b><colcolor=#ffffff> 식품유형 유탕면
출시일 1983년 2월 19일
제조원 농심
가격 40개입당 39000원[1]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
중량 120g
열량 490kcal
나트륨 1,760mg (88%)
탄수화물 83g (26%)
당류 5g (5%)
지방 14g (26%)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5mg 미만 (1%)
단백질 8g (15%)
칼슘 161mg (23%)

1. 개요2. 특징3. 수출용 너구리와 다시마4. 종류
4.1. 볶음너구리4.2. 앵그리 너구리(RtA 라면)4.3. 짜파구리4.4. 카구리4.5. 푸팟퐁구리4.6. 김치짜구리4.7. 마라샹구리4.8. 맛배기너구리(단종)4.9. 누들핏 짜파구리맛, 누들핏 카구리맛
5. 여담

[clearfix]

1. 개요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쫄깃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구리~
-너구리 광고
농심에서 1982년 11월 출시를 시작해 생산 및 판매 중인 라면. 우동+ 라면의 컨셉을 가진 라면으로, 1982년 11월 너구리우동(現 순한맛)이 먼저 나왔고 1983년 2월 얼큰한 너구리가 나왔다.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신라면보다도 먼저 출시된, 얼큰한 빨간 국물 라면의 시초격이다.[2] 또한 최초로 건더기 스프가 별도의 봉투에 따로 담긴 고급 라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3] 나중에 나온 신라면과 함께 농심의 스테디 베스트 셀러 중 하나이다.

컵라면은 2009년 7월 작은컵이 먼저 나왔고 2012년 4월 너구리 30주년 기념으로 큰사발도 나왔다. 다만 큰사발은 봉지버전과 많이 다르다. 너구리의 매력인 쫄깃하고 굵은 면발이 없다. 면발은 다른 컵라면에 비해 굵은 편이지만 너구리 봉지라면보다 가늘다. 향과 맛도 컵라면의 한계인지 많이 다르다.[4]

2017년 2월 25일에는 볶음우동라면 타입의 볶음 너구리가 추가되었다. 현 기준 국물버전보다 무려 600원이 비싼 1,500원(사발면은 1,600원으로 국물버전과는 100원 차이다.). 볶음 너구리는 조리법 때문인지 다시마가 잘게 썰려 있는 채로 건더기에 섞여 있다. 끓일 때는 면을 넣고 꼭 먼저 건더기를 넣어야 하는데 실수로 스프를 넣으면 망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옛날 머그면에서 쓴 너구리 모양의 어묵이 추가로 들어가 있다.

2017년 12월 12일에 크림소스가 베이스인 매콤 너구보나라가 컵라면으로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컵라면으로만 출시된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일반 봉지라면으로 출시가 되었다. 2021년 기준 해외에서도 판매중이다. 2020년 1월에 앵그리 RtA가 출시되었다. 일반 매운 너구리의 대략 3배치의 매운 맛을 자랑한다. 해당 문단 참고.

농심 브랜드 공식사이트

2. 특징

이 라면의 상징은 다시마와 굵고 통통한 면발으로, 국물은 약하게 맵고 감칠맛이 난다. 아무래도 면 자체가 굵다보니 잘 붇지 않는다. 붇더라도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의외로 입이 많은 상황에서 부대찌개 김치찌개 사리로서도 괜찮은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덕택에 뽀글이용으로는 최악. 대부분 시도하다가 제 성질을 못이겨서 덜 익은 면을 대충 입에 욱여넣게 된다. 과거 공군에서 1년에 한 번 선택하여 보급되는 활주로 근무자 증식에 이게 선정되어 1년 동안 병사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이 때문에 너구리의 권장 조리 시간은 5분인데(일반적인 라면은 3~4분), 90년대 중후반까지는 " 면발이 굵어서 조리시간이 짧습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면발이 굵기 때문에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면 면발이 탄력성 없이 다소 단단하고, 물을 적게 잡으면 면발이 물을 다 흡수해 늘죽한 죽이 된다. 조리 시간과 물 양을 섬세히 잡아야 하기 때문에 라면 중에서 조리 난이도가 높은 편. 여기에 말린 다시마까지 동봉되기 때문에, 넣느냐 안 넣느냐 넣으면 언제 넣느냐 넣으면 먹느냐 마느냐 하는 식으로 고민 거리가 많아 심도 있는(?) 라면이다. 계란을 넣느냐 마느냐 하는 강력한 호불호는 덤.[TMI]

하지만 뽀글이 짜파게티와 조합하면 달콤짭짤한 기막힌 맛을 내기 때문에, 군대에서 병사들이 조합해서 많이 해먹는다. 이러한 조합은 짜파구리로 불린다. 실제로도 너구리는 라면 중에서 스프를 꽤 잘 만든 축에 속하며 상당히 맛이 좋은 라면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2020년에 앵그리 짜파구리라는 이름의 컵라면으로 정식 출시되었다.

면이 일반 라면 면보다는 우동면처럼 통통하다. 너구리는 실제로도 원래 라면이 아니라 우동으로 나온 제품이다. 출시 초기부터 2000년대 중반 정도까지 제품 이름이 '너구리 우동'이라고 써있었다. 출시 당시 국내 사정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이라 일본식 우동을 접하기 비교적 힘든 시점이었고, 식당을 찾아가더라도 한 그릇에 1만원 정도로 너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6] 뉴스에까지 문제라고 방송을 타곤 했다. 때문에 당시 흔히 '우동'하면 중국집 우동(중화 요리)을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일본식 우동을 접해보고 싶었던 수요가 잘 맞아떨어져 판매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맛이 열화되기 전에는 순한맛에 달걀을 풀면 일본식 우동 특유의 맛을 꽤 비슷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공통적인 건더기는 파, 미역, 당근, 다시마 등. 순한 맛에는 다시마와 건더기 스프에 파랑 텐카스가 들어있었으나 지금은 건더기스프에 미역과 건조 어묵 몇 개만 들어있다. 반면 매운 맛의 건더기 스프는 미역과 당근, 햄이 많이 들어 있다. 순한 맛은 2000년대 초엔 인스턴트 우동같이 별첨 후레이크가 있었는데 내용물이 텐카스와 김가루였다. 꽤 괜찮은 맛이라 매운 맛을 좋아해도 후레이크 때문에 순한 맛을 먹던 사람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순한 맛에 New가 붙으면서 별첨 후레이크가 사라지는 너프를 받았다. 마스코트 캐릭터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이 캐릭터의 얼굴을 본뜬 모양의 가로세로 약 1cm의 작은 어묵이 건더기로 추가되었다.

의외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너구리도 농심의 잠수함 패치로 인한 너프를 받았다. 초기엔 건더기 스프에 건홍합 부스러기도 첨가되어 있었는데 원가절감 차원에서인지 2000년대 초반 즈음부터 스리슬쩍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안성탕면, 신라면과 마찬가지로 분말스프도 너프를 한 번 거치면서 예전보다 감칠맛, 매운맛이 떨어졌다.[7] 또한 면 역시 꼬들파의 픽률 잠수함 너프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면발이 딱딱함 → 덜 익음 → 꼬들 → 잘 익음 → 불음 과정이 면 가닥 전체에서 부드럽게 이어졌는데, 2010년 즈음 패치가 되고나선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 중이다. 꼬들 파들은 먹는 동안 면이 익어가는 걸 고려해서 꼬들 상태 직전이나 꼬들 상태에서 불을 끄고 먹기 시작하는데 너프 이후의 너구리 면은 이상하게도 꼬들 상태가 되면 항상 면 가닥의 일정 부분은 100% 딱딱하다. 식감이 별로라서 어쩔 수 없이 더 익혀줘야해서 첫 젓가락 이후부터는 무조건 잘 익은 면 밖에 먹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꼬들파에 너구리 원 픽 유저는 다른 라인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오동통면 먹거나 오동통면에 너구리 스프를 넣는 방법이 대안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 이 너구리를 짝퉁으로 만들어 판 적도 있다. VJ 특공대에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 엉터리 한글까지 달아놓은 해적판 일본산 라면이었다. 심지어 출시 2년차였던 1985년에는 미국 코리아타운 거주자를 타겟으로 한 유사 제품도 출시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가끔 랜덤으로 다시마가 여러 장이 나올 수도 있다. 누군가 어느 날 6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꿔서 로또를 샀더니, 로또는 꽝이었고 그 날 뜯은 너구리 봉지에서 다시마 6개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도시전설처럼 전해진다. 이는 웹툰작가 강풀이 스포츠신문에 연재하던 만화에 누군가 소재로 투고하여 유명해진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사실 강풀이 웹툰을 연재하기 훨씬 전인 2000년도 다음 카페 유머나라와 같은 유머 커뮤니티에서 널리 돌던 아주 유명한 이야기다. 그 때 돌던 이야기를 몇년 뒤에 누군가가 강풀에게 제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저런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불확실하며, 이전에 돌던 얘기를 누군가가 먼저 선수쳐서 투고한 것일 수도 있다. 1박 2일 2010년 10월 24일 방영분(만재도 편)에서 같은 이야기의 다른 버전을 이승기가 언급하였다. 튀김우동 큰사발면 버전도 존재한다. 왜 중복으로 종종 다시마가 들어가냐면 다시마 넣는 공정은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상에 따르면 기계가 넣는 것으로 바뀐 것 같다. 알려진 최다 기록은 9장.

오뚜기에서 나온 오동통면은 아무리 봐도 너구리의 아류로 보인다. 농심 입장에선 명맥을 유지하는 주력 상품의 지분을 뺏어가려 하니 눈에 불을 켰을 듯. 오동통면은 너구리보다 50원 싸다. 물론 다시마 값은 아니겠지만 다시마가 너구리의 반쪽 크기다. 그리고 조리법도 다르다. 참고로 2006년 오동통면이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이마트 몇몇 지점에서 5개에 1,500원에 파는 파격행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이마트에 파는 라면 중에서 가장 싼 라면이었다. 다만 컵라면 버전은 너구리가 일반 컵라면과 같은데 비해 오동통면은 전자레인지 조리전용으로 출시 되었기 때문에 오동통면 쪽이 봉지라면의 맛과 더 비슷하다. 2015년 출시된 홈플러스의 PB상품인 여우랑면[8]도 너구리의 아류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이렇다할 호응을 얻지 못하고 금세 단종됐다.

하지만 농심의 주 매출원은 라면인데, 이 중 메인 상품 중 하나인 신라면이 시간이 지날수록 맛에 대한 혹평이 계속 늘어나면서 과거에 비해 라면업계 1위 자리를 불안하게 지키고 있고, 경쟁사인 오뚜기의 선행 활동 및 착한 기업 마케팅에 농심의 1위 자리를 계속 흔드는 상황이고, 이전부터 완도산 다시마를 구매해왔다고 마케팅을 했지만, 백종원 맛남의 광장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오뚜기 오동통면의 역습을 막기 위하여 2020년 중반부터 스톱모션 관련 유튜버들( w motion, Clicker)에게 협찬을 줬다. 볶음 너구리는 그다지 맵지 않고 국물 라면 특유의 향이 별로 없다. 전체적으로 향이 강하지 않으며 대신 좀 짠 편이다. 가장 큰 특징은 많은 건더기.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입에 물릴 정도로 달게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카구리의 경우[9] 과거 오뚜기에서 출시되었던 '오뚜기 카레면'과 맛이 거의 똑같은 수준이다.

3. 수출용 너구리와 다시마

일부 해외지역의 수출용 너구리에는 다시마가 없는데 주로 서구권 국가들이다. 그럴만도 한 게 동양 음식이 많이 보급되어있는 2010–20년대는 조금 덜하지만 그 이전만 해도 검은 종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10] 캐나다에서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수출용 너구리에 큼직한 다시마를 볼 수 있었지만 현지화에 실패한 걸로 보인다. 다만 이후 캐나다를 포함한 수출용 너구리에 다시마가 들어있고 순한맛과 매운맛, 볶음까지 모두 판매된다.

이런 이유로 유학생들은 이를 네오구리RtA라고 따로 구분하여 배척하며, 방학 때 한국에서 '너구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와 서로 선물하는 미풍양속을 발달시켰다. 왜 저런 이름이 붙었느냐 하면, 실제로 Neoguri라고 봉지에 영어로 적혀 있기 때문이며 RtA는 너구리라는 한글 글씨를 뒤집어서 보면 RtA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너구리뿐만 아니라 북미 수출용 농심 라면들이 죄다 마개조된 맛을 자랑한다. 참고로 너구리의 대체제인 오동통면은 현지화 없이 그대로 포장지만 바꿔서 유통된다.

미국 지역에서 파는 너구리에도 다시마가 빠진 상태이다. " 유럽용"이라고 찍힌 매운맛 너구리에도 다시마는 없고 후레이크 스프에 조각나서 포함되어 있다. 완전 잘게 썰려 있어서 한국에서처럼 다시마를 씹어먹고 싶다면 직접 넣고 끓여먹어야 된다. 순한맛의 경우에는 다시마와 텐가스, 김가루가 정상적으로 들어있으며 또한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도 다시마는 아래 중국 너구리와 비슷하게 조각나서 들어가있는데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고 다시마가 통째로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 따라 마트에 따라 다른 것으로 추정이 된다.

한편 중국 너구리에는 다시마가 들어가 있는데 한국처럼 큰 것이 아니라 잘게 부서져있다. 다만 순한 맛의 경우에는 다시마가 온전히 들어있기도 하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너구리의 경우 큰 다시마 한 장 대신 후레이크에 새끼손톱만한 다시마 조각이 여러 개 들어있다.

삼양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포장마차우동을 출시했었다. 사족으로, 항간에 너구리 다시마 먹는다 VS 안먹는다로 키보드 배틀이 붙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었는데, 농심이 이를 감지했는지 다양한 연령층에 분포된 3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소한 조사결과가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취향에 따라가는 조사이기 때문에 재미로 보는 게 낫다. 링크[11]

국내산이라고 해도 2024년 4월부터 출시한 구리마불 시리즈는 특이하게도 다시마가 없다.[12]

4. 종류

파일:external/image.nongshim.com/1482714003715.jpg 파일:external/image.nongshim.com/1482714055858.jpg 파일:external/image.nongshim.com/1487895188912.jpg 파일:너구보나라.jpg
얼큰한 너구리[13] 순한 너구리[14] 볶음 너구리[15] 너구보나라
파일:앵그리 RtA.jpg 파일:농심 카구리.jpg 파일:29244450619.20211015180453.jpg 파일:앵그리짜파구리.jpg
앵그리 RtA
(앵그리 너구리)[16]
카구리[17] 앵그리 짜파구리
파일:출시예정.jpg 파일:푸팟퐁구리.jpg 파일:김치짜구리.jpg 파일:마라샹구리.jpg
너구리 건면
( 2024년 하반기 출시)[18]
푸팟퐁구리[19] 김치짜구리[20] 마라샹구리[21]

4.1. 볶음너구리


파일:농심 볶음너구리.jpg
2017년 출시 ~ 2024년 단종

4.2. 앵그리 너구리(RtA 라면)

영국 현지에서는 '너구리'라는 글자를 거꾸로 보고 'RtA'로 발음한다고 한다. 봉지를 거꾸로 돌려 보면 '너구리'가 'RtA'로 보인다. 진위여부가 불투명한 "외국인 친구[22]가 RtA라면 맛있다고 하는데 당최 RtA라면이 뭔가 해서 보여달라 했더니 너구리 라면이더라"라는 썰에서 유래된 드립이지만, 한 영미권 쇼핑몰에 이 라면 이름을 'RtA noodles'로 적어서 드립이 실제로 일어난 것임을 확인사살해 버렸다. 참고 Raccoon Taste Addition의 줄임말이다 라는 카더라가 있다.[23]
파일:앵그리 RtA.jpg
그리고 2020년 1월에 농심에서 실제로 한정판 앵그리 RtA 라면을 출시했다. "너구리"가 적어진 깃발을 통째로 뒤집은 모양으로 제품명칭으로도 '너구리'가 아닌 'RtA'로 표기한 것이 개그 포인트다.[24] 본사에도 해당 별명을 인정한 듯하다. 매운맛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강화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그렇게 매운 편은 아니지만 기존 너구리에 비하면 확실히 매우며 강한 청양고추의 향이 느껴진다. 추가로, 건더기에 홍합으로 추정되는 건더기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팔도에서 내놓은 괄도 네넴띤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유의 글자, 한정판, 매운맛 등등 유사점이 많다.

한 분기 지나고 본 판매량은 썩 신통치 않은 편이다. 농심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에서 촉발된 매운맛 경쟁에서 한 발 비켜 있는 입장인데, 매운 맛을 강조하는 이미지의 신라면이 각사 대표라면중 가장 순한 맛으로 내려앉으며 위기감을 느꼈는지 이후로 이것저것 시도한다. 하지만 주주들은 너구리는 이도 저도 아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결국 고객들의 수요는 신라면이나 오징어 짬뽕 등의 농심 특유의 매콤칼칼한 라면의 더 자극적인 버전에 있을 뿐, 색다른 무언가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주총에서는 야심차게 내놓은 진짜진짜가 폭망한 것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농심은 기존 라인업의 매운 버전을 내놓는 데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해외 수출판에는 'RtA'가 아닌 'NEOGURI'로 로마자 표기를 한다. 농심에서 자체적으로 내놓은 짜파구리도 이 레이블로 나온다. 'RtA'에서 '너구리'로 변경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앵그리 RtA로 변경되었다.

한정판으로 출시됐지만 2024년 기준으로 아직까지 판매되는 것으로 보아 정규 제품으로 승격된 것으로 추정된다.

4.3. 짜파구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짜파구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4. 카구리

파일:농심 카구리.jpg
2021년 10월 7일 짜파구리 봉지면 버전과 함께 출시된 신제품으로 이름은 카레+ 너구리. 기존 짜파구리 제품처럼 처음에는 큰사발면 버전으로만 출시되었다. 이름대로 너구리 스프에 카레가루를 첨가한 제품인데, 짜파구리와 함께 소비자들이 창조한 레시피가 공식 제품으로 출시된 경우로 본래 일부 PC방 등지에서 기존 너구리 얼큰한 맛에다 카레가루를 섞어만든 레시피로 알음알음 판매되던 메뉴였는데 최근 장성규 워크맨에서 PC방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는 도중 카구리에 대해 호평을 하며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결국 공식제품화 되었다.

다만, 원본 레시피는 너구리 베이스에 카레 가루를 첨가한 레시피지만 공식으로 출시된 카구리 제품의 맛은 의외로 카레라면 베이스에 너구리 스프를 첨가한 것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먹어보면 너구리맛보다 카레맛이 더 진하다. 그래도 서로 잘 어울리는 조합인지라 어느 것이든 준수한 맛을 보여준다.

공식 조리법 중 전자레인지로 하는 게 있는데 이때 물을 붓고 스프를 잘 저어주지 않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스프가 떡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개봉 후 면을 들어올린 후 스프를 붓고 나서 스프 위에 면을 덮고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전자레인지 투입 전에 저을 필요도 없다.

2022년 3월경 봉지라면으로도 출시됐다가 단종했다.

너구리를 뒤집으면 Rta가 됐던 것처럼 카구리도 뒤집으면 RtㅓE나 R더E가 된다 카더라

4.5. 푸팟퐁구리

파일:푸팟퐁구리.jpg
카구리의 태국식 커리 버전이다. 분말스프가 2개인데 하나는 조리 후에 넣고 비벼야 한다. 태국식 커리를 표방해서인지 카구리에 비해 맛이 다소 고급스러워졌으나, 맵기는 카구리에 비해 조금은 칼칼한 편인데 코코넛 특유의 풍미 때문에 은근히 달다.

4.6. 김치짜구리

파일:김치짜구리.jpg
이름답게 짜글이가 모티브이다. 카구리와 조리법이 같다 보니 여느 김치라면과는 달리 국물이 별로 없고 걸쭉한 편이다.

4.7. 마라샹구리

파일:마라샹구리.jpg
이름대로 마라샹궈가 모티브이다. 분말스프에는 마라향이 약하게 나지만 조미유에서 강렬한 마라향이 올라온다고 한다. 광고의 경우 CM송을 따로 만들지 않고 위의 두 제품의 CM송을 우려먹고 짜깁기를 해서 아쉽다는 반응이 있다.

4.8. 맛배기너구리(단종)

광고 영상

1984년도에 출시되었던 저칼로리 라면. 오리지널보다 20g 적은 100g이었고 기름기를 줄였다. 가격은 200원으로 오리지널과 같아 판매량이 적었다. 그래서 그런지 밥 한 술 더 드세요란 멘트를 넣은 듯하다.

4.9. 누들핏 짜파구리맛, 누들핏 카구리맛

자사의 상품인 누들핏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짜파구리, 카구리에서 면을 당면으로 바꾼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위의 맛배기너구리의 정신적 후속작에 가깝다.

5. 여담

  • 이름은 대부분의 다른 농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신춘호 회장이[25] 지었다고 한다. 왜 너구리인가 하면, 너구리의 오동통한 이미지를 연관 짓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는 언론 대응용 인터뷰고 실제로는 일본의 타누키 우동[26]을 인스턴트화 한 것인데 실제로 1990년대까지는 제품 이름이 '너구리 우동'이었다. 참고로 일본에서 우동에 유부를 올려주면 키쓰네 (여우) 우동, 튀김 부스러기를 올려주면 타누키 (너구리) 우동이라고 부르는데 이 농심 너구리 우동에는 초기에 튀김 부스러기까지 별첨 스프로 포함되어 있었다.
  • 2017년 새해를 맞아 너구리 캐릭터가 리뉴얼되었다.[27] 그런데 이름과는 달리 너구리가 아닌 라쿤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28] 참고로 CM에 등장하는 너구리 캐릭터의 성우는 김서영 성우로 통일이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 신라면에 미역과 다시마를 넣으면 너구리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안성탕면 등에 가쓰오부시를 넣어 끓여도 너구리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사는 게 훨씬 비싸게 먹히기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진다.[29] 너구리에 미역을 더 넣으면 말그대로 미역국 라면이 된다. 이는 미구리, 미역구리(미역 + 너구리) 라고 불렀다. 향후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양지 미역구리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 너구리 순한 맛은 너구리를 흉내낸 다른 라면으로 대체가 안 된다. 대체품은 전부 얼큰한 맛만 있다. 예전에는 순한 맛을 끓였을 시에 뜬금없이 거무튀튀한 국물이 되었으나 지금은 보통 라면처럼 누런빛의 국물이 된다. 덤으로 매운맛도 약간 추가. 면을 적당히 불려서 굴소스와 스프를 함께 넣고 볶음면을 만들어 먹으면 괜찮다.
  •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는 출시한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남 완도군에 속한 금일도에서 주로 생산 및 납품되고 있다. # 계속 변하는 수치긴 하지만 금일도, 더 정확히는 금일읍에 해당하는 도서군들은 한때 한국 다시마 생산량의 60%까지 차지한 적이 있는 다시마 주 생산지이고, 농심은 1982년 너구리 출시 이후 2019년까지 37년간 약 15,000톤의 다시마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이자, 이 지역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의 15%에 달한다고 한다. 지역 어민들 입장에서는 농심에서 이렇게 꾸준하게 다시마를 구매해 주니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는 모양이다. 너구리의 다시마를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기사를 쓴 기자가 있었는데 그 기사에 따르면 농심의 공식 입장은 취향껏 먹으란 것이었다.
  • 계란을 풀어먹으면 맛이 없어지는 라면의 대표로도 유명하다. 이는 너구리의 아류작인 오동통면도 마찬가지. 다른 라면과는 달리 우동을 베이스로 한 해물 위주의 깔끔한 스타일의 국물에 매운맛으로 악센트를 준 라면이라 국물을 부드럽고 탁하게 만드는 계란과는 궁합이 그다지 맞지 않다. 비단 계란뿐만이 아니라 가래떡, 만두, 치즈 등 국물 자체의 맛에 변화를 주는 부재료는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포장지의 조리설명서에도 추천하는 부재료가 삶은 계란, 유부, 채소 등으로 일반적인 라면과는 조금 다르다. 물론 계란을 풀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다. 우동을 모티브로 하긴 했어도 다시를 내는 재료는 사실상 가쓰오부시뿐이고 그 외에는 적당히 맛을 첨가하는 재료일 뿐인 우동과는 달리 육류 성분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들어간 라면이기에 실제로 우동이나 메밀국수 등에 계란을 풀어넣은 급의 괴식은 아니다. 그 맛이 너구리 본연의 맛과는 상당히 다른 새로운 맛일 뿐이지. 이 부분은 입맛, 취향 차이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다. 기존 너구리 맛은 위에 서술되었듯이 깔끔하고 매운 맛이었다면, 계란을 첨가했을 때는 부드러운 얼큰함을 만든다. 굳이 계란을 넣는다면 풀지 않고 투입 후 뚜껑을 닫고 내버려 두어 완숙상태로 조리하는 것을 권한다.
  • 1991년 포르투갈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이 결성되어 선수단이 포르투갈 행 비행기로 이동 중, 밤에 당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던 김우중이 "선수들, 야식으로 너구리 어때?" 라고 묻자 남쪽 선수들은 좋다고 환호를 질렀지만, 북쪽 선수들은 "아니 남조선에서는 야밤에 너구리를 잡아 먹습니까? 못 먹습니다!" 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여기서 말한 너구리는 당연히 라면이었다. 설명을 들은 북쪽 선수들은 정작 기내에서 끓여온 너구리를 한 그릇씩 받자 바로 뚝딱 비우고는 맛있다면서 한 그릇 더를 외쳤다고 한다.[30]
파일:너구리조리전.jpg 파일:너구리조리예.jpg
조리 전. 조리 후.[31]
[32]
* 컵라면의 경우 적당한 온도/시간(확인 바람)이 되면 표시가 된다. 너구리 캐릭터 리뉴얼 이전의 경우는 초록색 타원이 노란색에서 다시 초록색으로 될 때, 리뉴얼 이후에는 너구리의 눈이 하트가 생겼다 사라질 때가 적당한 때라고 한다. 그러나 이 것은 컵라면 대컵에서만 볼 수 있으며 소컵에서는 볼 수 없다.
  • 볶음 너구리가 먹고 싶은데 일반 너구리밖에 없을 때 방법이 있다. 일반 너구리의 면과 후레이크만 삶은 후에 물을 버리고 볶으면 된다.[33] 단, 너구리 스프를 그대로 쓰면 볶음 너구리의 맛이 안 난다. 스프의 50~70%만 사용하고, 추가로 설탕 반 스푼과 식용유[34] 1~2스푼을 섞으면 된다. 이렇게 볶으면 볶음 너구리의 맛과 거의 유사하다.[35]
  • DWG KIA 소속인 장하권 선수의 닉네임이 Nuguri라 농심에서 너구리 라면과 인형을 선물해주기도 했다. 앵그리 RtA 출시 이후로는 이 선수 특유의 많이 죽이고 많이 죽는 화끈한 플레이스타일과 엮어서 RTA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정작 농심은 담원이 아니라 다른 팀을 인수했다는 게 함정.[36]
  • 클래스101에 너구리의 캐릭터를 만드는 클래스가 생겼다.
  • 봉지에 그려져 있는 라쿤이 보노보노 너부리와 닮았다. 2004년까지만 해도 순한맛의 포장 색이 흰색이었으나, 2005년 이후 현재의 노란색으로 변경되었다. 2022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스티커를 꾸며서 인스타에 올리는 식의 이벤트로 배달의민족과 콜라보를 했다.[37]
  • 2023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로 쿠캣에서 너구리 포장지와 라면 사리 모양의 귀걸이를 한정수량 500개 판매하였다. 가격은 9900원. 구매를 누르면 9900원이 할인되어 사실상 무료로 보내준 셈이다.
  • 너구리 포장 봉지에 들어가 있는 조리 예시 사진은 코요태의 빽가가 찍은 사진이다.


[1] 2021년 기준 [2] 이전까지는 닭이나 소고기를 베이스로 한 갈색 국물 라면이 주류였다. 빨간 라면의 대명사인 신라면도 1986년에 10월에 첫 출시되었음을 생각하면 굉장히 앞서갔다. [3] 당시 타 라면들이 100원에 판매될 때 너구리는 2배 가격인 200원에 판매됐다. [4] 단, 가스레인지로 끓이면 봉지라면과 비슷한 맛이 난다. 물론봉지라면과 비교하면 봉지라면 쪽이 월등하다. [TMI] 계란을 넣어 먹으면 매운 맛이 약간 덜 하고, 국물이 부드러워 지며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다. [6] 80년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물가가 오른 2020년대 현재 일본 현지에서 배워온 요리사들이 판매하는 우동도 보통 1만 5천원~2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비싸도 너무 비싼 가격이었다. [7] 그러나 최근에는 신라면과 같이 리뉴얼을 거쳐서 다시 예전의 감칠맛과 매운맛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 [8] 삼양식품 제조. [9] 큰사발면으로 먼저 출시되고, 2022년 3월 경 부터는 봉지면도 보이고 있다. [10] 일례로 안기부에 잡힌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테러범 김현희가 외국인인 척 하려고 이 드립을 쳤다가 '너 일본 살았잖아' 라는 추궁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현희 사건이 터진 지 수십 년이 지난 2020년대에는 특히 북미권에서 김을 과자처럼 먹고 있다고 한다. [11] 참고로 농심에 다시마를 계속해서 납품해온 업체의 사장은 이에 대해 국내 최고의 다시마인 완도산 다시마중에서도 최고급품을 일체의 첨가물 없이 넣는거라 먹는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12] 광고에는 다시마 캐릭터가 너구리와 함께 춤추는 게 아이러니하다. [13] 이 제품이 오리지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순한맛이 먼저 나오고 1년 후에 이 제품이 나왔다. 즉, 오리지널이 아닌 2번째 맛이다. [14] 이 쪽이 1982년 11월에 출시되어서 오리지널이다. [15] 24년 4월말 경부터 찾아보기 힘들더니 단종된 듯하다. [16] 봉지에 쓰인 너구리를 거꾸로 뒤집으면 RtA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2020년 중반에는 앵그리 너구리였으나, 현재는 앵그리 RtA다. [17] 카레 + 너구리 [18] 앞서 나온 짜파게티 블랙의 건면이 꽤나 두꺼워서 이 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7월이 지난 지금도 나오지 않고 있다. [19] 푸 팟 퐁(ปูผัดผง) + 너구리 [20] 김치 짜글이 + 너구리 [21] 마라샹궈(麻辣香锅) + 너구리 [22] 어떤 판본에서는 일본인이기도 하고 미국인이기도 하다. [23] 실제로 라쿤 너구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의외로 적절한 드립이다. 실제로 너구리 라면의 그림은 너구리가 아닌 라쿤이다. [24] 설정상 너무 매워서 글자가 뒤집어져버렸다고 한다. [25] 신춘호 회장 생전에는 농심그룹 대부분의 제품 작명에 관여했다고 한다. [26] 타누키(タヌキ)의 의미가 너구리다. [27] 자세히 보면 작은 다시마 캐릭터도 추가되었다. [28] 사실 일반인 중에서는 너구리와 라쿤을 혼동하는 경우가 매우 잦으며, 너구리 꼬리에 줄무늬가 없는 걸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런 상황을 반영하듯이 인터넷 밈인 너굴맨도 사실 라쿤이다. 상술한 RtA 라면을 Raccoon Taste Addition이라고 한 루리웹의 댓글도 이걸 인용한 말장난이다. 라쿤이 한국어로는 미국너구리과로 분류되므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라고도 볼 수도 있지만, 그냥 닮아서 그렇게 이름 붙인 거지 너구리와는 근연종도 아니고 관련이 없다. [29] 사람에 따라 "비슷한" 맛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미역과 다시마를 잘게 썰어서 팍팍 넣지 않는 이상 고작 2~3분 삶았다고 라면스프 첨가된 국물맛이 확연히 달라지고 그러진 않는다. 그리고 식감도 맛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 신라면과 너구리의 면발 식감은 명백히 다르다. 너구리 비슷한 맛을 느끼고 싶은데 너구리는 아닌 라면을 먹고 싶다면 시도해보자. [30] 참고로 이 당시의 북한에서는 라면생산량이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수프는 따로 넣지 않아서 북한 선수들에게 너구리 라면은 꽤 맛있는 특식이었던 셈이었다. 북한에서 라면이 상류층들에 한하여 대중화된 것은 21세기 초의 일이다. [31] 사진에서 보다시피 너구리의 눈에 하트가 표시되었다. [32] 위 두 사진은 종이뚜껑의 모습이 다른데, 이는 사진이 약 3주 차 간격으로 찍혔기 때문이다. [33] 혹은 면이 살짝 설익었을 때 물을 살짝 남기고 졸여도 된다. [34] 올리브유가 가장 맛있지만 카놀라유나 옥수수유도 상관 없다. [35] 볶음 너구리보단 살짝 맵고 면발의 식감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맛만 보자면 굉장히 유사한 맛이 난다. [36] 농심 레드포스(구 I Gaming Star)는 너구리가 데뷔한 팀이기도 하다. [37] 해당 광고 영상이 매우 웃기다. 배민 캐릭터에게 자기가 형이라고 한다거나28살 차이이면 아버지뻘인데…, 다시마 캐릭터를 찾는데 알고 보니 붓으로 쓰고 있었다거나, 다른 캐릭터가 멸치다시마죽 먹고 싶다고 하니 다시마가 도망간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