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I 선정 100대 영화 삽입곡 48위 |
1. 개요
도리스 데이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1956년에 제작한 'The Man Who Knew Too Much[1]'라는 영화에 출연해서 부른 주제가. 같은 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목은 스페인어로 '뭐가 되든지 될 것이다'라는 의미(영어로 Whatever will be, will be)라는 뜻이다.2. 사용
의외로 많이 쓰이는 말로 한때는 DC (구)주식 갤러리의 이름이 바뀔 때 이것을 쓴 적도 있었고, 괴혼 ~굴려라 왕자님~의 OST 중 하나. 거기다 연희무쌍을 만들었던 베이슨의 작품인 춘연처녀의 오프닝 가사이기도 한다. 2007년 MBC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본 싱어송라이터 미유항의 1집 앨범 노래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키디 그레이드의 에크렐이 가장 좋아하는 어구이기도 하다.맨유의 응원구호로도 쓰인다. 이때의 뜻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보통 경기장에서 상대팀을보고 who is Qué será será라고 외친다. 맨유의 응원가인 'Glory Glory Man United' 가사에도 들어가 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밴드 타카피의 동명의 노래를 '케 세라세라' 라는 응원가로 만들어서 쓰고 있다. '케 세 라세라~ 케 세라 블루윙즈~ 케 세 라세라~ 질러라 불타는 청춘~' NC 다이노스의 박석민 선수의 응원가로도 쓰인다.
분데스리가의 축구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도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한다.
박일송이 부른 케세라세라도 있다. 한화이글스 최재훈의 응원가로 쓰인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의 달리아가 자주 쓰는 말 중 하나다.
츠키우타의 음반 Lots of love풀버전에 시모츠키 슌 파트 가사이다.
이나즈마 일레븐 GO 2쿨 오프닝 하면 될 수 있어 칠색알 (成せば成るのさ 七色卵) 가사의 일부분에도 들어간다.
넥슨 게임 아스가르드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케세라와 세라의 이름도 케세라세라가 모티브다.
일본 락밴드 Mrs. GREEN APPLE이 발매한 신곡 이름이다.
미국 공포 드라마 프롬의 주제곡으로 더 픽시스가 이 곡을 커버했다.
3. 문법
엄밀히는 문법에 맞지 않는 비문으로 문법에 맞는 문장은 lo que será, será라고.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포르투갈어에서도 각각 'Que sera sera'와 'Che sará, sará'[2], 'O que será, será'로 쓸 수 있지만 모두 비문으로 각각 'Ce qui sera, sera', 'Quello che sarà, sarà', 'O quê quer que seja será'가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이다. 스페인어 문장이라기 보다는 콩글리시처럼 '영어식 스페인어 문장'라고 보는 것이 더 가깝다.종종 왜곡되어서 '될대로 되어라,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써라' 같은 말들과는 다르게, 게으른 삶에 변명으로 쓰이곤 하는 경구.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말로는 Let It Be, C'est la vie, 카르페 디엠, 하쿠나 마타타 등이 있다. 문장 자체가 비문이고 로망스어군의 언어적 유사성으로 인해 글만 보면 로망스어군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말이지만 작사가인 레이 에반스(Ray Evans)가 이 말을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기에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1]
국내 개봉명은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히치콕이 젊었을 때인 1934년 영국에서 만들었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인데, 히치콕이 자기 이름을 이용해 돈 벌려고 만든 영화라 그다지 기억될 만한 작품은 아니고, 단지 이 노래만이 오래오래 살아남았다.
[2]
이 형태는 16세기 영어 문헌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오랫동안 쓰였던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