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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트(실업시절)
롯데 자이언츠 2군
프런트 |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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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구덕 야구장철거
1군 보조 울산 문수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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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즌 2025 시즌( 스토브리그)
구단 역사 정보
통합 역사 역사
우승
파일:KBO 한국시리즈 트로피.svg 파일:KBO 한국시리즈 트로피.svg
1984년 | 1992년
암흑기 암흑기 ( 8888577, 5788, 7A78877)
선수단 역대 선수 | 프랜차이즈 스타 | 역대 등번호 | 역대 필승조
영구 결번 11 최동원 | 10 이대호
기타 역대 기록 | 역대 신인드래프트
구단 세부 정보 특징 팀 컬러 | 유니폼( 얼터너티브)
라이벌리 상대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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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사4. 원인
4.1. 포지션 구멍4.2. 저조한 FA 성과4.3. 나아지지 않는 수비력4.4. 들쭉날쭉한 신인 육성 성과4.5.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감독들4.6. 체력 문제로 인한 후반기 뒷심 부족4.7. 특정 팀 상대로 덜미를 잡히는 상대전적4.8. 사실상 만악의 근원인 프런트
5. 전망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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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정규 시즌 순위를 연속으로 나열한 숫자열.

2. 상세

2017시즌 이대호의 복귀와 손승락을 비롯한 불펜진의 각성으로 후반기에 엄청나게 승수를 쌓으며 4년 간의 부진을 딛고 오랜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아쉽게 업셋을 당하였고 스토브리그에서 상징과도 같던 주전포수를 잃으며 다시 로이스터 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기대가 무색하게 이듬해부터 성적이 다시 추락해 버렸다. 이후 7년 연속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며 비밀번호 작성과 함께 2차 암흑기와 더불어 12시즌 동안 가을야구에 딱 한 번밖에 진출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겪게 되었다.

3. 역사

3.1. 2018년: 7

2018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7 68 2 74 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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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을야구 진출과 함께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개막 7연패와 동시에 원위치로 추락해 버렸다. 나머지는 양호했으나 하필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선발진과 포수가 붕괴해 버렸다. 시즌 막판 타선의 힘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가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참여했으나 결국 진출에 실패했다.

3.2. 2019년: 10(A)

2019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10 48 3 9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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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리수인 10이라 보통 비밀번호식으로 표현할 때에는 A로 적는다.[1]

2010년대에 돌입한 이후 역대 최악의 시즌으로 투수진은 늘 그랬듯 처참히 붕괴해 버렸고 막강했던 타선도 손아섭, 이대호 등 주요 선수들이 공인구 교체 효과를 직격타로 맞으며 모두 추락해버린 시즌이다. 또한 라이브볼 시대 이후 전 세계 최초 한 시즌 100폭투를 기록하고, 엄청난 실책 행진으로 4점줘 사건, 끝내기 낫아웃 폭투 등 온갖 불명예스러운 족적을 남긴, 롯데 팬들에겐 씻을 수 없는 치욕과 상처를 안겨준 시즌이다.

3.3. 2020년: 7

2020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7 71 1 72 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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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식 팀 운영'을 표방하며 파격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낸 성민규 단장 체제의 첫 시즌으로, 비록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할에 근접했고[2], 용병의 대성공[3]과 막강해진 타선으로 코로나 펜데믹 시기 그래도 팬들을 즐겁게 했던 시즌이다.

3.4. 2021년: 8

2021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8 65 8 71 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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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리그 최상위권이었으나 투수는 리그 최하위였던 시즌이다.

3.5. 2022년: 8

2022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8 64 4 7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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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23년: 7

2023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7 68 0 76 0.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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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24년: 7

2024 시즌
<rowcolor=#fff> 순위 승률
7 66 4 74 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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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인

4.1. 포지션 구멍

비밀번호 시즌에 해당하는 2018~2022시즌 5년간 포수 포지션에 큰 공백이 있었고, 2024년까지도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18시즌을 앞두고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 포수 포지션에 대안도 없던 상황에서 갑작스레 큰 구멍이 생겼고, 이를 신인 포수들로 키워 메워 보려 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때문에 2019시즌을 앞두고 포수 보강이 절실했으나, 양상문은 좋은 포수는 투수가 만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와 프런트의 안일한 대처로 양의지라는 역대급 매물을 잡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놓친 결과 세계 최초로 라이브볼 시대 이후 단일시즌 100폭투 이상을 기록한 팀이 됐다. 당시 나종덕, 안중열, 상무에서 복귀한 김준태까지 모두 전시즌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결국 1군 경험이 전무한 정보근까지 포수 마스크를 써야 했다. 2020시즌에는 포수 FA로 풀려 있던 이지영, 김태군 대신 즉전감 트레이드로 지시완을 데려왔으나, 2020 시즌엔 부진, 2021 시즌엔 준주전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다가 다음 시즌 입스에 빠지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이후 유강남을 영입할 때까지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2021시즌에는 그나마 안중열이 한 줄기 희망이 되는 듯 보였으나, 2022시즌에 지시완, 안중열, 정보근이 다 같이 망한 가운데 트레이드로 보낸 김준태가 기량이 만개하여 팀의 백업 자리를 확고히 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여 더더욱 비교되어 까였지만 당시 BABIP가 비정상적으로 높았고 2023 시즌 다시 본인 평균 커리어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며 플루크 시즌이라는 게 중론이다. 롯데는 이후 22시즌이 끝나고 유강남을 8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데려오는 결과가 됐다. 그런 유강남도 부진해 결국 24시즌까지 포수 구멍은 해결을 못 했다.

포수가 워낙 큰 구멍이라 잘 부각되지 않을 뿐, 내야진(특히 유격수)도 구멍이 컸다. 20~21시즌에는 딕슨 마차도가 있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지만, 이후 마차도를 보내고 최하늘과 2차 3라운드 지명권까지 넘겨주며 데려온 이학주가 삼성 시절보다 더 퇴보하며 실패한 트레이드가 됐다. 결국 유강남에 이어 유격수 노진혁을 FA로 데려오게 됐지만, 이마저도 실패할 위기에 처해있다.[4]

4.2. 저조한 FA 성과

윈나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FA를 활용한 선수 보강과 적절한 이탈이다. 하지만 비밀번호 기간 동안 그 성과는 미미하다.

영입 측을 살피면 민병헌은 80억이라는 가격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다 2020년 뇌동맥류로 기량이 완전히 꺾이고 조기은퇴를 하며 결과적으로 먹튀가 됐다. 2루수를 보강하기 위한 영입이었던 안치홍은 연간 평균 2.5의 WAR을 기록하며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유출 건은 과가 많은 상황인데, 먼저 황재균 강민호의 이적을 들 수 있다. 해당 이적은 암흑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결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3루수는 2020년 한동희의 성장까지, 포수는 2023년 유강남의 영입까지 제대로 된 주전 없이 무주공산으로 시즌이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연히 제대로 된 성적을 낼 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후 2022년 손아섭마저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는데 첫 시즌에는 커리어로우를 기록하며 바닥을 기었지만 이내 2023년 강정호의 코칭을 받는 등 절치부심해 다시 부활에 성공하면서 진가를 드러냈다.

반면 윈나우를 천명한 2023년 영입된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의 동반 부진으로 해당 비판은 더욱 거세졌는데 유강남은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기 맹타로 성적을 복구한 점이 마이너스고 노진혁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커리어 로우를 기록한데 이어 유강남처럼 역시 후반기에 다시 스탯을 세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현희는 아예 실패한 계약으로 평가받는다.[5] 그나마 노진혁은 상술한 손아섭의 사례처럼 단순한 첫 시즌 부진일 수도 있으나 시즌을 망친 지분이 없는 건 아니다.[6]

그리고 이 문제는 2024시즌에 거하게 터지고 말았다. 구단 내 샐러리 캡 문제로 인해 잡아야했던 안치홍을 놓친 데다, FA 3인방 모두 또 동반 부진하면서 롯데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현희는 잘하나 싶다가 후반기 성적이 도로 제자리로 돌아왔으며, 노진혁은 끔찍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다가 박승욱에게 주전자리를 내주고 52억 백업으로 전락했다. 유강남은 ABS 도입으로 그나마 장점이던 프레이밍마저 쓸모 없어진데다 끔찍할 정도로 부진하다가 무릎 수술까지 받으며 향후 포수 커리어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최악의 먹튀로 전락하는 역대급 행보를 보였다.

4.3. 나아지지 않는 수비력

2019시즌 114실책-103폭투를 달성해 전 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100실책-100폭투 클럽에 가입했던 롯데는 2020시즌을 앞두고 수비형 용병인 딕슨 마차도를 영입하는 모험수를 두며 수비력 강화를 꾀했고 그 결과 2021시즌 팀 최소 실책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는 메이저급 수비력을 자랑하던 마차도의 명품 수비 비중이 컸고 마차도를 대체할 유격수 자원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제대로 보강되지 않은 포수 파트에서는 다시 한번 100 폭투를 기록하는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마차도를 거포&외야 수비 용병인 DJ 피터스로 교체한 다음 삼성에서 이학주를 영입하여 2022시즌을 시작했으나 4월 반짝 이후 피터스와 이학주의 부정적인 if가 모조리 터지면서 다시 추락하였다.

2023시즌 그동안 FA시장에서 잠잠했던 프런트가 오랜만에 큰 돈을 풀고 유강남 노진혁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는 듯 했으나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했고 기존 주전들의 수비력은 더욱 퇴보되어 방출생 출신인 박승욱 안권수, 고졸 1년차 신인 김민석이 내외야 수비의 핵심이 될 정도였다. 특히나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역대급으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한 한동희를 대신한 대체용병 니코 구드럼은 한때 풀타임 40실책 페이스를 찍는 등 여전히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저 실책 순위는 삼성과 함께 공동 3위지만 RNG, ARM, RAA 등 수비 세부 지표는 압도적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100실책은 그렇다 쳐도 100폭투는 롯데 입장에서는 포크볼-스플리터 계열을 주 구종으로 삼는 롯데 투수진을 데리고 있는 상황에서 필연적인 등가교환에 가깝다. 당장 유강남이 LG 시절 PASS/9이 0.5이하로 형성됐음에도 롯데로 이적한 이후 갑자기 비율이 올라갔으며 반대로 강민호는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 PASS/9이 리그 최상위권을 마크하는 등 단순 블로킹이 좋은 포수라 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

4.4. 들쭉날쭉한 신인 육성 성과

비밀번호를 쓰는 동안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육성은 공과가 매우 명확했다.

2018 KBO 드래프트 1차지명 한동희를 시작으로 2020 KBO 드래프트 1차지명인 최준용이 비밀번호 기간 동안 기량이 상승하며 롯데 투타에 자리잡았고 그 외에도 김도규, 고승민, 황성빈, 윤동희, 정보근, 이민석 등이 1군 멤버로 자리잡았고 이는 롯데의 육성 성공 사례라고 평가를 내려도 문제가 없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추재현도 쏠쏠하게 써먹은건 덤.

다만 육성에 실패했다고 보는 사례들도 있는데 가장 먼저 꼽는게 김진욱으로 2차 1라운드 1번으로 뽑힌게 무색하게 프로에서 긴 시간 동안 제구력 이슈를 겪고 있고 그 원인을 과도한 투구폼 수정으로 보고 있기 때문. 그 외에도 이승헌이 건초염으로 잠재력이 한 풀 꺾이며 군문제를 해결하려 입대했고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더인 홍민기는 아직 원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나름의 변론을 하자면 KBO 신인육성의 트렌드 자체가 곧바로 1군 투입보단 군입대를 통해 장기적인 육성과정을 밟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만큼 고졸신인들의 육성 기간도 길어질 뿐더러 현재 군에 입대한 유망주들도, 군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않은 유망주들도 많은 상황이다.[7]현재 상위라운드 실패 사례가 있지만 그렇게까지 폄하될 수준의 절망적인 육성능력을 보여주진 않았다는 점.

특히 해당 비판이 나온 2023년에는 앞서 말한 한동희, 고승민, 김도규 등이 큰 부진에 빠져있는 시기이기도 한데 한동희와 고승민은 박흥식 타격코칭의 코칭실패, 김도규는 부상 이후 성급히 콜업했다는 게 중론인지라 한 시즌만의 부진만으로 평가하기엔 어폐가 있다.

4.5.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감독들

2010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재계약 불발로 물러난 이후 2024년까지 14년 동안 총 여덟 명의 감독[8]과 두 명의 감독대행[9]이 롯데를 이끌었고, 그중 단 한 명도 계약 기간을 완주하지 못했다.[10] 가장 극심했던 시기는 2018년에서 2021년 사이이며, 이 기간 동안 총 4명의 감독과 1명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아 인당 평균 임기가 1년이 채 안될 정도였다.[11] 이렇듯 빈번한 감독 교체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감독에 적응하기 급급해 상당한 피로를 느끼게 하고, 팀의 방향성 또한 확고하게 정해지지도 않으며 분위기도 어수선해지는 등 부정적인 분위기가 퍼져나간다.

4.6. 체력 문제로 인한 후반기 뒷심 부족

최근 들어서 롯데 자이언츠는 4~5월에 버닝을 하고 6~7월에 승률이 내려앉고 8월에 잠시 복구하다 9월에 다시 주저앉아버리는 시즌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가장 주된 원인으로는 앞서 말한 4~5월의 오버페이스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때 승리를 보면 상당히 타이트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가 많았는데 그런 승리 특성상 필승조들의 무리한 등판이 뒤따르고 때론 운에 의존하는 승리를 많이 거두지만 표본이 쌓이는 6~7월 다시 본래 지표로 돌아오는 동시에 지친 선수들의 페이스 하락이 겹치며 승률이 크게 하락하는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배영수 코치와 김현욱 코치의 지도 하에 상당한 지옥훈련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4.7. 특정 팀 상대로 덜미를 잡히는 상대전적

롯데의 지난 6년간의 성적을 보면 2019, 2020년을 제외하면 항상 특정 1-2팀에게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2018년엔 두산 베어스[12] 삼성 라이온즈[13], 2021년엔 SSG 랜더스[14], 2022년엔 KIA 타이거즈[15] SSG 랜더스[16], 2023년엔 kt wiz[17],2024년 LG 트윈스[18] 상대로 극열세-압살 성적으로 마감한 바 있다. 그리고 대망의 2019년의 경우 특정 팀한테 발목을 잡힌 정도가 아니라, 수도권 5팀 전부[19] 한테 압살당했다.[20] 또한 7A7887 이전 5788시절에도 2014년 삼성[21]과 넥센[22], 2015년 및 2016년 NC[23] 상대로 압살당했다.

그 결과 다른 팀 상대로는 우세-동률 정도의 승률을 내고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다.

4.8. 사실상 만악의 근원인 프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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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단순 성민규 단장을 지칭하는 게 아닌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전체의 대한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오히려 성민규 단장을 비판하는 팬들 사이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단장이 나가는 건 맞으나 단순 꼬리자르기로 사용 되는 것 아닌가?'라는 여론이 소수나마 있고 언플인지 사실인지는 확인이 되지는 않았으나 시즌 중에 프런트 고위층과 성민규 단장 간의 알력 다툼까지 있었다는 썰까지 돌며 내부적으로 정치싸움이 일어지면서 프런트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성민규를 단순 프런트 욕받이로 세워놓은게 아니나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성민규 단장의 사퇴 뿐만 아니라 프런트의 물갈이를 바라고 있고 만에 하나 내부승진이 이루어질 경우 강경하게 규탄할 것이라는 여론을 내비치고 있다. 결국 성민규 단장의 경우 비밀번호를 찍은 당해 10월 20일에 경질됐다.

5. 전망

2023 시즌을 마치며 롯데의 전망을 물어보는 시선은 극과 극인데 완전히 망가졌다는 쪽과 아직 희망은 있다고 보는 쪽이다. 그리고 이후 2024 시즌 투수 자연재해와 함께 타자 대성장을 맞이하며 비밀번호를 연장하는 시즌이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비관적인 팬들[24]의 멸망론과는 달리 그 시절 수준의 최악은 아니다. 2023 시즌은 애써 좋게 말하면 운 나쁘게도 여러 악재[25]가 겹쳐서 일어났고 그런 게 없었다면 충분히 가을야구 경쟁을 해볼 만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결정적 악재로 어려움을 겪은 건 몇몇 타팀(대표적으로 KIA[26], 키움[27], KT[28].)도 마찬가지긴 했다.

야수의 경우 잘못된 코칭으로 핵심타자인 고승민, 한동희의 성적이 크게 하락했고, 2022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wRC+ 150을 마크한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갑자기 무릎 부상을 당하더니 부진하다 방출됐다. 외야수 황성빈도 부상 이후 한동희와 고승민을 따라갔고 FA 영입 선수인 노진혁 유강남의 시즌 중반까지의 부진, 방출 영입생으로서 기대를 모았던 외야수 안권수도 갑작스런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다 복귀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다. 결국 2023년 롯데 외야진의 sWAR은 무려 -0.77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음수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야수진은 윤동희, 손성빈, 김민석 등 여러 뉴페이스가 등장하며 희망의 실마리가 어느 정도 보였다.

투수의 경우 당초 2023시즌 1선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댄 스트레일리가 에이징 커브를 정통으로 맞고 방출됐고 찰리 반즈도 시즌 중반까지 기복 있는 투구내용을 보인데다 부상 후 복귀하여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던 이인복, 김도규는 전반기 폼이 망가져 WAR 0을 왔다 갔다 하는 대체선수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 2022 시즌 후반부터 가능성을 보였던 서준원은 시즌 시작 전부터 대형사고를 치며 이탈했고 당초 대체선발, 롱맨 등 2022시즌 나균안의 롤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됐던 이민석은 개막전 투구 후 강판되어 토미존 서저리를 받으며 이탈했다. 핵심 불펜 중 한 명인 최준용이 밸런스 문제와 부상으로 전반기에 정상적으로 투구하지 못했으며 FA 영입생 한현희는 구단 투수 중 최다패를 기록하며 부진하였다. 김상수를 제외한 베테랑 투수 영입생 윤명준, 신정락은 마찬가지로 WAR* 0점대를 마크하며 대체선수 정도의 활약을 보이는데 그쳤고 결국 윤명준은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시즌 초 연일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던 김진욱도 후반기 ERA 9.72를 기록하며 대차게 말아먹었다.

그나마 비FA계약으로 대우를 받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은 박세웅이 에이스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냈고 스트레일리의 대타로 들어온 애런 윌커슨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수진과 달리 투수진은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비밀번호를 기록하며 모아온 탑급 유망주들이 다들 상태가 별로일 뿐더러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창 기대받던 이민석은 토미 존 서저리로 한동안 재활에 들어갔고 김진욱은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나 싶었으나 여름 이후로 다른 의미로 대폭발하며 최종 성적은 미스터 제로라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들 중 가히 최악이라고 봐도 될 성적을 기록하였다. 홍민기는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말할 필요도 없는 망픽이고, 2차 2라운드로 데려왔던 강민성은 이미 은퇴했다. 상동 1선발이자 1군 투수진 펑크 시 가장 먼저 콜업되는 선수는 이미 긁어볼 만큼 긁어본 정성종이며, 상동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김태욱, 김창훈 등은 1군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김태욱은 방출되었으며 김창훈은 군 입대를 택했다. 사실 롯데의 투수 육성은 예로부터 처참하기로 악명높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제점은 FA 투수 한두 명 영입이나 유명한 코치 선임 정도가 아닌 아예 시스템 자체를 물갈이해야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박진형 이승헌, 상무에서 핵심 불펜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인 정우준이 제대하고 트레이드로 합류한 심재민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1군 투수진에서 한 자리를 맡아 줄 수 있는 성적을 기록중이다.

래리 서튼 감독은 시즌 중 자진 사퇴하였고 프런트와 현장의 갈등, 코칭스태프 보직 전면 교체 등 운영 전반에 있어 삐걱거림이 많았다. 이렇게 여러 악재가 겹친 만큼 차기 시즌에 위와 같은 악재가 없다면 얼마든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시즌 종료 후에 발빠르게 KBO 리그에서 손꼽히는 명장 중 한명인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고 성민규 단장 경질, 코치 및 프런트 전면 교체 등 인적 쇄신에 들어가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펼치고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 자이언츠/2024년/스토브리그 문서 참조. 다만 2024 시즌 마저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여 7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로 새로운 비밀번호 작성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윤나고황이라는 확실한 발굴이 있기에 전망이 어두운 편은 아니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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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KBO 리그 역대 비밀번호 목록
구단 비밀번호 기간
태평양 돌핀스 6366677 1982~1988년
롯데 자이언츠 8888577 2001~2007년
LG 트윈스 6668587667 2003~2012년
한화 이글스 5886899678 2008~2017년
롯데 자이언츠 7A78877 2018년~진행 중



[1] KBO 최초로 A가 들어가는 비밀번호이다. [2] 다만 이는 당해 SK와 한화가 나란히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 성적을 찍어내며 리그 평균이 올라간 영향도 있다. [3] 스트레일리는 말이 필요 없는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이었고 마차도는 타격은 wRC+ 107로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통했던 한국 야구 역대 최고의 유격수 수비로 이제까지의 롯데 유격수와는 차원이 다른 수비들을 수차례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4] 결국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박승욱이 풀타임으로 뛰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학주는 부활하지 못하고 2024년 시즌 종료 이후 방출되었다. [5] 다만 한현희 같은 경우엔 애초에 롯데의 영입 계획에는 없었으나 이인복의 팔꿈치 수술로 인해 급하게 영입한 쪽에 가깝다. 일각에서는 서준원 사건을 미리 프런트가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서준원의 사고와 한현희 영입 자체의 상관관계는 아예 없다. 애초에 서준원의 비위행위를 구단은 모르고 있었으니까. [6] 다만 노진혁의 부진은 친정팀 NC 상대로 45타수 4안타(...)라는 극악의 부진 때문에 당한 것으로 NC전을 제외한 성적은 타율 2할 8푼대로 본인이 평소 하던대로 쳤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2루타는 팀내 1위를 기록해 전준우의 공격부문 팀내 1위 독점을 막았다. [7] 현재 군입대한 유망주들만 꼽자면 조세진, 이승헌, 박재민, 한태양, 추재현, 김세민, 한동희 등이 있다. [8] 양승호, 김시진, 이종운, 조원우, 양상문, 허문회, 래리 서튼, 김태형 [9] 공필성, 이종운 [10] 조원우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의 공을 인정받아 3년 재계약을 했지만 재계약 1년차에 바로 경질됐다. [11] 단적인 예로 한동희와 같은 해 1차지명을 받은 두산의 곽빈은 이때까지의 선수생활 내내 단 2명의 감독( 김태형, 이승엽)을 접하였지만, 한동희는 감독 대행 포함 무려 7명이나 되는 감독( 조원우, 양상문, 공필성, 허문회, 래리 서튼, 이종운, 김태형)을 접하였다. [12] 3승 13패 [13] 4승 12패 [14] 5승 1무 10패 [15] 4승 12패 + 사직 홈경기 전패. 여기에 더해 사직에서의 23-0 대참사는 보너스다. [16] 5승 1무 10패 [17] 3승 13패. 5월 이후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8] 5승 11패 [19] 두산 베어스(5승 11패), 키움 히어로즈(3승 13패), kt wiz(3승 2무 11패), LG 트윈스(5승 1무 10패), SK 와이번스(3승 13패) [20] 이 때의 성적이 총 80전 19승 3무 58패에 불과하여 2할 5푼도 안됐다. 또한 수도권 5팀 모두한테 최소 10패 이상씩 퍼줬다. [21] 4승 12패 [22] 4승 12패 [23] 각각 5승 11패 및 1승 15패 [24] 대체로 로이스터 매직으로 입문해 8888577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팬들이다. [25] 선수의 갑작스런 부상 정도는 다른 팀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나, 서준원 성범죄 사건과 같은 일은 정말 하늘이 억까했다고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뜬금없는 일이었다. [26] 핵심 전력인 나성범과 김도영이 시즌 전 당한 장기부상으로 후반기에 와서야 겨우 돌아왔다. 저 둘이 돌아온 이후 상승세를 타기는 했지만 얼마 못가 최형우, 박찬호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며 원상복귀. 결국 반등하지 못하고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7] 투타 핵심인 안우진, 이정후의 부상 이탈이 치명적이었다. 2022년 둘이 합쳐 WAR 18을 쌓았는데 2023년에는 둘의 WAR 합이 9밖에 안 된다. 물론 2023년 키움은 기타 악재도 많았기에 안우진과 이정후가 2022년급의 풀타임 활약을 하여 9승을 더 했다고 해서 포스트시즌에 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28]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가장 크게 겪은 팀이다. 소형준, 김민수는 시즌을 아예 소화하지 못했고 그 외에 1군 엔트리에서 4주 이상 이탈했던 주전급 선수도 많았다. 박병호, 강백호, 황재균, 배정대, 김민혁, 조용호, 엄상백, 주권으로 무려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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