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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노래 악, 즐길 락, 좋아할 요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11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5획
중학교
일본어 음독
ガク, ラク, ギョウ, ゴウ
일본어 훈독
たの-しい, たの-しむ,
かな-でる, この-む
표준 중국어
yuè, lè, yào, lào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
1.1. 이체자
2. 용례
2.1. 단어, 고사성어
2.1.1. 악2.1.2. 락(낙)2.1.3. 요
2.2. 인명, 지명, 캐릭터명, 작품명 등2.3. 성씨
3. 유의자4. 상대자

[clearfix]

1. 개요

樂은 '노래 악', '즐거울 락', '좋아할 요'이라는 한자로, 유래에 대해서는 현악기를 본뜬 글자, 신을 모시는 춤을 출 때 손에 가지는 방울을 본뜬 글자, 북 따위의 타악기를 본뜬 글자 등의 설이 존재한다. 어느 쪽이든 상형자라는 추측엔 이견이 없다.

기본 음가는 '악'이고, 파생된 음가로 '락'과 '요'가 있다.[1] '락'은 주로 형용사로 사용될 때, '요'는 좋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락'이 두음 법칙이 적용되면 '낙'으로 표기된다(예: 낙원 樂園).

이 외에 잘 사용되지 않는 음가로 '료[2]', '록[3]', '로[4]'가 있다.
  • '료'는 시경의 진풍(陳風) 중 형문(衡門)[5]의 可以樂飢라는 구절을 '가이기'라고 읽는 데 쓰인다.[6]
  • '록'은 육도의 하략의 國乃安樂이라는 구절을 '국내안'이라고 읽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 '로'는 광운의 伯樂相馬(백[7]상마)와 효경의 '莫善于樂'(막선우)에서 그 기록이 보인다.

이렇게 음가가 다양한 이유는 상고한어 시절의 발음 때문이다. 당시의 발음은 ŋrawks(백스터 기준). 여기에서 일부 발음[8]이 탈락되면서 다른 음가가 파생된 것 같다. 중국어 독음 yuè, lè, yào는 각각 한국어의 '악', '락', '요'에 대응되고 lào[9]라는 독음은 일부 지명에 사용된다. (예: 허베이성 탕산시의 乐亭/樂亭(Làotíng) 현, 산둥성 더저우시의 현급 시 乐陵/樂陵(Làolíng) 시)[10]

참고로 완성형에서 가장 많이 중복된 한자로 무려 4번이나 중복 배당되었다.

1.1. 이체자

楽(유니코드 697D, 木부 9획, XIOD(難戈人木))
乐(유니코드 4E50, ⼃부 4획, HVD(竹女木))
㦡(유니코드 39A1, 心부 15획, PVID(心女戈木))

은 樂의 신자체로 일본에서 사용하고, 乐은 樂의 간체자로 중국에서 사용한다.

파일:록 이체.jpg
아랫부분을 삐쳐올리는 자형도 있는데 대만에서 자주 쓰인다.

2. 용례

2.1. 단어, 고사성어

2.1.1.

2.1.2. 락(낙)

2.1.3.

2.2. 인명, 지명, 캐릭터명, 작품명 등

2.3. 성씨

같은 한자임에도 낙(러)/악(웨) 2가지 발음이 존재하는데, 악씨는 전통적으로 해당 성씨를 사용했던 한족 성씨이고 낙씨는 몽골족들이 한족식 성씨로 고치는 과정에서 나온 성씨라고 한다.

3. 유의자

  • 음악
    • (노래 가)
    • (굽을 곡) - '굽다'라는 뜻 이외에 '음악', '악곡'이라는 뜻이 있다.
    • (노래할 구)
    • (노래 요)
  • 즐기다/즐겁다
  • 좋아하다

4. 상대자

  • 즐기다
    • (쓸 고, 괴로울 고)
    • (번뇌할 뇌)
  • 좋아하다

[1] 현재 한국에서는 '락' 음을 대표 음가로 인식하고 있는 듯. 사전에서 대표음가가 '락'으로 등재된 경우가 많다. 다만 이는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것이니 주의할 것. 단적으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유니코드상 樂(락)으로 입력하면 결과가 없다고 나온다. 樂(악)으로 입력해야 한다. [2] 집운의 반절은 력조절(力照切), 정운의 반절은 력소절(力召切). 照, 召의 원래 발음은 죠, 쇼였다. [3] 운보의 반절은 로곡절(盧谷切) [4] 당운의 반절은 로도절(魯刀切) [5] '형'의 발음이 횡(橫)과 같다는 주석이 있으므로 횡문이 바른 발음이지만, 관습적으로 형문으로 읽어왔다. 사실 고대에 衡과 橫은 발음이 비슷해 자주 혼용되었다. [6] 정시(鄭詩)에 료(療)와 같은 발음이라고 주석이 있다. 다만 모시(毛詩)에는 락(洛)과 같은 발음이라는 주석이 있는데, 이 때엔 가이락기가 된다. 이미 정시보다 모시가 더 많이 읽혔고, 주자 또한 이를 이어받았다. 주자의 위상이 절대적이었던 조선이야 말할 것도 없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대부분 가이락기로 읽었다. [7] 춘추전국시대 진목공 때 사람인데 말의 상을 잘 보기로 유명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발음은 잊히고, 한중일 모두 관습적으로 백락이라 읽어왔다. [8] ŋrawks > ŋrawk(> ŋɹawk), ŋraws(> ŋɹawH), rak(> lak) [9] 바로 위의 '로' 발음. [10] 따라서 이 지명들을 한국 한자음으로 읽을 경우는 '낙정/악정/요정', '낙릉/악릉/요릉'이 아닌 '노정', '노릉'으로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