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23:25:57

한글 써지지 않다 utdaein의 도움 필요

파일:출발새끼.jpg

1. 개요2. 글 본문3. 그 뒤4. 관련 문서

1. 개요

웃긴대학에서 만들어진 짤방으로, 한국어전공이라는 유저가 한글이 갑작스럽게 써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1] 올렸는데 번역기가 제대로 일을 안 하면서 괴상한 문체로 오역을 낸 바람에[2]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탔고 짤방으로 떠돌게 되었다. 그 안에서도 \' 출발 새끼'라는 오역이 임팩트가 매우 컸다.[3]

2. 글 본문

본문
한글 써지지 않다 utdaein의 도움 필요.txt
작성자: 한국어전공
갑작스럽게 쓰여지지 않다 한글
몇몇의 많은 방법 이용 그러나 실패한
그래서 결국 핸드폰의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여 컴퓨터로 옮긴 뒤 다시 번역해
ctrl c+v 하여 사용합니다.
2 날 째 같은 증상 지속

나의 심정 매우 혼란 그리고 흥분
오, 흥분이 아니라 흥분
번역기 매우 이상함! 흥분! 흥분이다! 흥분이 아닙니다! 출발!
출발이 아닙니다! 출발! 출발! 출발!
출발이 아니라 sibal ! sibal !

지금 매우 심정이 jott 비슷합니다.
열정적일것 같습니다.
아니다! 열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열정적입니다.
열정적임이 아니라 crazy! crazy 됩니다!

utdaein . 전 당장 utdaein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발 도움 주세요! 아니야! 도움이 아니라 도움!! dowa! dowa 주세요!
오, 정말 번역기 출발새끼. 출발새끼 아닙니다! 출발새끼!
sibal sakki ! sibal sakki ! 번역하다 sibal saki !!!!!

작성자의 글을 제대로 번역하여 써보자면 이렇다.
한글이 안 써져 웃대인들 도와줘
작성자:한국어전공
갑자기 한글이 안 써짐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도 안 됨
그래서 핸드폰에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한 다음 그걸 다시 컴퓨터로 쳐서 번역한 걸
ctrl c+v해서 쓰고 있음
지금 이틀째 이러고 있음

진짜 너무 혼란스러움 미친
ㅇㄴ '흥분' 말고 '미친'
번역기가 이상함 미친! 미친 '흥분' 아니라고 씨발!
'출발'이 아니라 '시발'! 시발! 시발!
'출발'이 아니라 sibal ! sibal !

지금 심정 매우 같음
미칠 거 같음
아니 '열정적'이 아니라 '미칠 거 같음'
'열정적'이 아니라 '역정적'! 미치겠음 진짜!

웃대인들아 너네들의 도움이 필요해
제발 도와줘! 아니 '도움' 말고 '도와줘'! dowa! dowa 줘!
이 번역기 시발새끼! '출발새끼' 말고 이 '시발새끼'야!
sibal sakki ! sibal sakki ! 번역기 sibal saki !!!!!

3. 그 뒤

다음 날 해당 작성자가 글을 하나 더 올렸다. 저는 출발 새끼입니다.txt
저는 출발 새끼입니다.
그동안 utdaein의 의견을 활용
한글을 써보려 노력해보았으나 해결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남자와 했습니다.
오. 출발 아니. sibal 저는 남자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people을 불렀다.
남자가 말했다. '키보드가 부서지다'
정말로. 저는 몇일 전. 리그 오브 레전드 batchi gosa에서 청동 2.
나는 흥분했기에 키보드로부터 산탄총을 sswat습니다.
그러므로 키보드가 부서졌던 것이다.

나는 키보드를 다시 살 심장이 가득하다 그러나
키보드를 구입할만한 감당이 안된다.
결국 나는 영원토록 이렇게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utdaein.
절대로 물건으로 하지 마십시오.
아니. 물건과 하지 마십시오.
아니야! sibal 물건으로 부수지 마십시오!

만약 그리한다면 나와 비슷한 like jott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리고 google 번역기는 항상 출발새끼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는 강아지입니다.

p.s 지금 기록하는 글이 번역기 치고는 매끄러울 것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남자들이 저를 오해합니다.
저는 글을 작성한 뒤 매끄럽지 않은 것을 지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한글들을 ctrl c+v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옵티머스 1입니다. 인터넷조차 되지않는다
그러므로 저는 불사조가 아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출발[4]



chucheon 하지 않으면 Sang U

번역해본 결과
저는 출발새끼입니다
웃대인분들의 의견을 활용해
한글을 써보려 노력해보았으나 해결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불렀습니다.
아 씨발 아니 sibal 나 남자하고 안 했어!
그러니까 난 people을 불렀다.
남자가 말하길 '키보드 부서졌네요'
그래. 나는 며칠 전. batchi gosa에서 브론즈2 랭겜중이었음
하다가 빡쳐서 키보드 샷건 쳤음(sswat음).
그러니까 키보드가 부서졌지...

키보드를 다시 살 마음은 가득해 근데
그럴만한 감당이 안됨.
결국 나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단 소리....

마지막으로
웃대인분들
너넨 절대로 물건 부셔먹지 마라.
아니. 물건 부시지 마.
아니 sibal 물건 부수지 마!

안 그러면 나처럼 같은 인생을 살 것임.
그리고 google 번역기는 항상 씨발새끼라는 것을 잊지 마셈
구글 번역기 개새끼

p.s 지금 기록하는 글이 번역기 치고는 매끄러울 거임.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오해할 거임
글을 작성한 뒤 매끄럽지 않은 건 지우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한글들을 ctrl c+v 함.
그리고 핸드폰은 옵티머스 원이야 인터넷도 안 돼
그러니까 나 절대 주작아님
오해금지
씨발



추천 안 해주면 상유

어떻게 해결은 했다고 한다. [욕주의]드디어 한글에 눈이 트인 출발새끼이다.티엑스티.
일단 난 샷건 사건으로 인해 키보드에 home키가 없어졌으므로 음슴체를
쓰려고했지만 그게 뭔지 모르므로 그냥 쓰겠다.


글을 올린 후 나는 포경수술한놈 마냥 공허한 표정으로 웃자 자료 드르륵거리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그리고 김연아 기사를 보면서 추월팀인가 팀월추인가 팀왈돈가 하는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쪽지 한통이 온것이다.

닉네임이 오랄부터 금딸이였었지 뭔 닉넴이 그런지
아무튼 그 유저가 네이버에다 영어치면 한글로 바꿔서 나온댔지
선천적인 컴맹인 나는 뭔 개소린가 생각했지만
할것도 없는 나는 대충 네이버에다 tlqkftkddb[5]를 검색했는데
놀랍게도 그것이 한글로 고쳐져서 나온 것이다.


형한테 미트스핀 홈페이지 소개받은 사건과
사촌동생 게임폴더 안에 팬티 레슬링 게이물 발견한 이후로
나에겐 엄청난 충격이였다.


하지만 그 충격보단 행복함이 더욱더 앞섰지
존나 행복했어 시발 앞으로 롤할때 영어 발음 따져가며 논리 맞다이 뜨면서
프랑스인 취급 받을 필요 없다고!
겟앰프드하면서 초딩새끼들한테 두유노우김치 드립 들을 일도 없겠지


시발. 존나 행복합니다. 네이버는 마치 세종대왕과 같아. 인터넷의 모든 언어장애들에게 심봉사마냥 눈을.
아니 손가락을 뜨게 해주었으니 말이야.

그런데 시발 난 지금까지 뭔 지랄을 떨어왔던가.

초콜릿도 못먹어보고 삼시세끼를 존나 쓴 카카오열매만 처먹으며 노동착취당하는 룸파움파족과 다를 바 없지.



아무튼 키보드 샷건은 적당히 쏩시다
키보드랑 교미하라는 뜻 아니에요 망할놈의 구글


아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글쓴거 주작 아님
불곰국 사건때문에 혼란스러운건 이해하다만
주작 아님 하나하나 트루한 글들임


난 이제 브론즈2라는 검빛 심해를 벗어나 젖과 꿀이 흐르는 실버로 올라가게써
그동안 고마웠엉 웃대인들아
영원히 너희들의 은혜 잊지않을겡


추천하면 몸의 모든것이 1cm 늘어남



잠깐 롤 채팅은 붙여넣기 안되네 시발
오늘부터금딸: 오랄부터금딸은 어디사는 누구세요 시발아
결국 인터넷도 되지 않아 컴퓨터를 A/S 받았다.
나는 한 동안 utdae를 할 수 없어.

지금까지 나의 번역은 네이버가 해주다.
그러나 인터넷의 문제로 네이버가 되지않는다.
다음 것도 번역이 되지 않다. 아니. daum도 번역이 되지 않아.
구글도 번역이 완전히 아니야.

하루의 문제 고민 앓다.

결국 나는 컴퓨터를 a/s 남자와 할겁니다.
a/s 남자와 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나는 utdae를 할 수 없다.
스마트 폰 역시 성능 낮아 인터넷 불능.

..sibal sibal. 컴퓨터 출발 새끼.
심장 gataseon 컴퓨터와 파괴하고 싶다.

아무튼 utdaein. 안녕히 계십시오.
나는 한 동안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아침 점심 저녁의 인사를 한 번에 해야 겠 습니다.


좋은 아침.
점심 맛있게 드세요.
잘자.


chucheon하면 yang nyeom chiken 먹다.

번역하면
나 한동안 웃대 못한다.

지금까지 네이버가 번역해줬는데
인터넷 문제로 이제 그것도 불가능하다.
'다음 것도 번역이 되지 않다.'말고; daum도 번역이 안 된다.
구글 그 새끼도 안 된다.

그래서 하루종일 고민했다.

그래서 컴퓨터 a/s기사한테 맡기려고 한다.
a/s하는덴 시간이 오래 걸린단다.
고로 난 웃대를 못 한다.
스마트폰도 성능 구져서 인터넷은 불가능.

..sibal sibal. 컴퓨터 시발 새끼.
마음 같아선 컴퓨터 키보드꼴 내고 싶다.

아무튼 웃대인들아, 잘 있어라.
한동안 못 볼 테니,
미리 말해두겠다.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 해당 유저는 키보드가 고쳐진 뒤 현재도 콘셉트로 번역체를 쓰다가 나중에 웃대를 탈퇴하였다며 루리웹에 근황을 남겼다(나중에 삭제됐다).

4. 관련 문서



[1] 한글이 안 쓰여서 쓰고자 하는 말을 번역기로 영어로 바꾸고 그것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서 게시한 것. [2] 다만 이는 번역기의 문제보다는 글쓴이가 밝혔듯이 한국어 → 영어 → 한국어로 이중 번역을 한 바람에 저런 희한한 문체가 탄생한 것이다. 현재는 한국어 번역에 한해서는 비교 대상이 없는 파파고도 생겼고, 짤방 당사자가 쓴 번역기인 구글 번역 역시 저때 당시에 비하면 개선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한국어 → 영어 → 한국어 이중 번역을 한다고 해서 저런 괴문장이 나오는 건 보기 힘들어졌다. [3] 시발은 일반적으로 욕설로 쓰이지만 사실 '시작하다'라는 뜻의 한자어 시발(始發)이기 때문에 같은 뜻인 출발(出發)로 의도와 다르게 번역한 결과물이다. 그런데 번역기에 시발만 넣으면 욕이라고 생각한다 [4] 파일:1000004250.jpg [5] 시발상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