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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 Chapl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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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 001.M31 ( 니케아 공의회) |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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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각 챕터 내 레클루시암 | |||
역할 | 정신 교양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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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 챕터의 영적 지도자인 채플린들은 경외받는 전투 사제로서, 입문식이나 변호, 구원식처럼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중요한 제례와 의식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무기를 다루는 기술도 뛰어납니다. 채플린은 모든 챕터마다 있으며, 헌신과 전투 양 쪽 모두에서 지도자로서 활동합니다. 중대 계급상 그보다 높은 것은 오로지 캡틴 뿐입니다.
워해머 40,000 공식 홈페이지 채플린 소개문[1]
Chaplain워해머 40,000 공식 홈페이지 채플린 소개문[1]
Warhammer 40,000의 스페이스 마린 군종장교 병과. 또한 공식적으로 중대 내에서 중대장인 캡틴 바로 다음 가는 서열이며, 실제로 경력도 캡틴을 가볍게 앞서거나 아예 챕터 마스터와 비슷한 수준인 인물들이 많다.
채플린 지부의 영적 지도자들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사 사제로, 명예나 무기 기술만큼이나 우주 해병 지부에 중요한 고대 시작, 복수 및 구원 의식을 수행합니다. 모든 지부에는 헌신과 전투 모두에서 리더 역할을 하며 계급 면에서 캡틴 다음으로 높은 리더 역할을 하는 자체 채플린이 있습니다.
2. 설정 및 시나리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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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스 채플린 |
각 챕터의 영적 지도자인 채플린들은 입문식이나 변호, 구원식처럼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중요한 제례와 의식을 관리하고 지키는 것 말고도 명예와 뛰어난 무기 다루는 솜씨로도 경외감을 이끌어내는 전투 사제입니다. 각 챕터마다 채플린이 있어 헌신과 전투 양쪽 모두에서 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중대 계급상 그보다 높은 것은 오로지 캡틴 뿐입니다.
- 출처
- 출처
본래 군단 내 사이커 감시를 위해 창설된 정치장교에 가까운 병과였으나, 호루스 헤러시를 겪고 사이킥이 허용되면서 현재처럼 군종장교에 가깝게 변화하였다. 그리고 역할상으로는 정훈장교 및 헌병대 또한 겸하고 있다.
채플린들은 챕터 내 전투 형제(Battle Brother)들의 정신적인 교양을 지도하고, 인류의 수호자로써 스페이스 마린이 무엇인가에 대한 모범이 되어야 되기에 아무나 될 수 없는 직책이다. 따라서 채플린들은 베테랑 마린들이 주로 맡게 되며, 또한 항상 전장 선두에 서는 모범을 보여야 되기에 무력 또한 뛰어나다.
이들은 각 중대들에 배치되며, 이 채플린들은 채플린들의 부서인 '레클루시움(Reclusiam)'을 대표하는 최고 직책의 채플린인 '마스터 오브 생티티'가 관리한다.
의료직 아포세카리(Apothecary), 사서직 라이브러리안(Libarrian), 기술직 테크마린(Techmarine), 친위대 아너 가드(Honour Guard) 등과 마찬가지로 특수병과이기에 1000여명의 인원제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2.1. 역사
이 병과는 의외로 역사가 비교적 짧은 병과이다. 본디 대성전 시절에는 이렇게 황제에 대한 신념을 굳이 강조할 직책이 필요할 정도의 문제가 없었다. 당시 제국의 사람들은 물론, 마린이나 프라이마크들조차 카오스 신에 대해선 전혀 몰랐고 황제가 직접 종종 스페이스 마린들 사이에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무엇보다 워드 베어러 같이 그냥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군단이 많았기 때문.2.1.1. 대성전
2.1.1.1. 제17군단 - 황제의 전령
선동가의 요새와 종교집단의 공동체마다
17군단의 전사 한 명이 왔다. 검은 갑옷을 걸치고 해골 투구로 얼굴을 가리며 독수리 날개 철퇴를 든 전령은
황제의 진리(Imperial Truth), 그리고 저항이 부질없음을 전했다. 이 말씀과 죽음의 전령은 제국의 진리를 가장 열렬히 추종하는 자들 중에서 선정했고, 한번 이렇게 뽑힌 자들은 절대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전령을 받은 자들 몇몇은 전사 앞에서 항복하고 가짜 믿음을 버렸지만, 다른 자들은 거절했다. 수많은 전령이 덤비는 고집센 적들 수백을 죽이고 나서 쓰러졌다. 하지만 검은 갑옷의 전령이 오고 나면, 언제나 변혁의 불과 천둥과 함께 회색 전사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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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진실의 전령
황제의 정복 계획이 하늘을 넘어 뻗어나가기 전부터, 황제가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닌 이상을 위한 전쟁을 원했음은 명백했다. 통합 전쟁(Unification Wars), 그리고 대성전(Great Crusade)은 인류의 전혀 다르고 갈라진 아이들을 하나의 문명화된 규범으로 묶었다. 황제가 대항하는 자들의 군세와 요새를 무너뜨리는 동안, 그는 언제나 무릎꿇린 자들이 충성 맹세를 하고 자신을 따를 수 있도록 배려할 준비를 했다. 진정한 인류의 제국이라면, 당연히 처음에는 저항한 자들 역시 포용해야만 했다. 통합 전쟁의 한 지휘관이 남긴 말 처럼 말이다. '우리가 저항하는 자들 모두를 죽인다면 우리가 다스릴 것은 재의 왕국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는 자들 또한 있었다. 통합에도 한계는 있기 마련이다.
인류가 이다지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이성과 지식의 깨달음 덕이었고, 야만적인 어둠은 물리치고 부수고 태워서 미래로 향하는 길을 열어야만 했다. 미신과 무지를 조장하는 신 숭배와 퍼지는 믿음은 오직 칼로 베어야만 하는 잡초나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제국 초기의 군대는 피를 흘리는 전쟁만큼이나 사상 전쟁을 해야만 했다. 이 첫 전쟁, 제국의 이상을 지키는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17군단이 창조된 이유였다.
17군단은 시초부터 다른 형제 군단과 임무나 관점이 달랐다. 다른 아스타르테스 군단이 절대적인 신념에 차서 싸우는 동안, 17군단의 전사는 열정적인 자세로 전쟁에 임했다. 멸절한 적의 아들 사이에서 모병한 이들은 자신들의 선조의 죄악과 용서의 대가를 똑똑히 배우며 자랐다. 다른 군단이 의로운 마음을 품은 반면, 17군단은 범죄를 선고받고 용서받은 자들만 알고 있는 차가운 분노를 품었다. 조용하고 음침한 그들은 그 당시의 다른 군단들과는 달리 타 군단과 우애를 거의 다지지 않았다. 그들에게 전쟁에서 기쁨이란 없으며, 정복에서 영광이란 없었기에. 오직 중요한 것은 이뤄야 할 의무 그것 하나 뿐이었다. 다른 군단이 적을 인정하거나 심지어 존중하기도 하는 동안, 17군단은 상대가 반항하는 것에서 별다른 좋은 점을 찾지 않았다. 적을 무릎꿇리고 회계하며 고개 숙일 때가 되고 나서야, 그저 이전의 적들이 이제는 파멸시킬 목표가 아니게 될 뿐이었다.
다른 군단이 나중에 이름이 생기는 것과는 달리, 17군단은 창설시부터 제국의 전령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스물 중에 유일했던 이 사례는 일종의 은총이라 볼 수 있지만, 사실 이건 영예로운 것이 아니라 황제가 원했던 군단의 역할을 뜻했다. 황제의 적이 혹시 신앙이나 옛 밤의 미신 탓에 황제에게 대항했다면, 17군단은 황제의 최후 통첩을 전달했다. 믿음을 포기하든가, 파멸하든가. 선동가의 요새와 종교집단의 공동체마다 17군단의 전사 한 명이 왔다. 검은 갑옷을 걸치고 해골 투구로 얼굴을 가리며 독수리 날개 철퇴를 든 전령은 황제의 진리(Imperial Truth), 그리고 저항이 부질없음을 전했다. 이 말씀과 죽음의 전령은 제국의 진리를 가장 열렬히 추종하는 자들 중에서 선정했고, 한번 이렇게 뽑힌 자들은 절대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전령을 받은 자들 몇몇은 전사 앞에서 항복하고 가짜 믿음을 버렸지만, 다른 자들은 거절했다. 수많은 전령이 덤비는 고집센 적들 수백을 죽이고 나서 쓰러졌다. 하지만 검은 갑옷의 전령이 오고 나면, 언제나 변혁의 불과 천둥과 함께 회색 전사들이 찾아왔다.
제국의 전령의 전법은 우직하고 실용적이었다. 다른 군단이 천성에 따라 싸우는 동안, 17군단에게 전쟁이란 활용할 수 있는 도구 하나일 뿐이었다. 그들에게 진정한 전쟁이란 총알 한 발이 날아가기 훨씬 전부터 시작된 것이며, 마지막 피 한 방울이 떨어지고 나서도 쭉 이어질 것이었다. 믿음의 전쟁, 진실만이 유일한 진짜 무기인 전쟁을 믿음의 영역에서 싸우는 전사였던 것이다.
제국의 전령이 행성 정복을 끝마치면 주술, 가짜 신과 비이성적인 것들을 색출했다. 도서관을 털고는 자료를 진실과 거짓 두 종류로 분류했고, 신전과 성역에서 우상과 숭배의 상징을 모두 끌어내렸다. 거짓 신앙이라는 독을 전승하는 자들은 모두 끌고 와 쌓아놓은 책과 조각상으로 피운 장작불에 던져넣었다. 모두 함께 다 태웠다. 무지에 사로잡혔다 풀려난 자들에게는 선택할 권리를 줬다. 제국의 진리를 받아들이거나, 장작불에 들어가거나. 마지막으로 과거의 거짓말을 설파했던 큰 건물은 모조리 무너뜨려서 잿더미로 만들었다. 오직 그러고 나서야만, 전사 대부분이 새롭게 받아들인 계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구해준 사람들을 뒤로 하고 떠났다. 이 작업은 지구에서부터 쭉 반복된 작업이었고 그에 맞는 별명이 붙었다. 17군단을 제국의 전령(Imperial Heralds)이라 부르는 이는 거의 없었다. 형제 군단과 신생 제국민에게, 그들은 우상 파괴자(Iconoclasts)였다.
}}}}}}황제의 정복 계획이 하늘을 넘어 뻗어나가기 전부터, 황제가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닌 이상을 위한 전쟁을 원했음은 명백했다. 통합 전쟁(Unification Wars), 그리고 대성전(Great Crusade)은 인류의 전혀 다르고 갈라진 아이들을 하나의 문명화된 규범으로 묶었다. 황제가 대항하는 자들의 군세와 요새를 무너뜨리는 동안, 그는 언제나 무릎꿇린 자들이 충성 맹세를 하고 자신을 따를 수 있도록 배려할 준비를 했다. 진정한 인류의 제국이라면, 당연히 처음에는 저항한 자들 역시 포용해야만 했다. 통합 전쟁의 한 지휘관이 남긴 말 처럼 말이다. '우리가 저항하는 자들 모두를 죽인다면 우리가 다스릴 것은 재의 왕국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는 자들 또한 있었다. 통합에도 한계는 있기 마련이다.
인류가 이다지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이성과 지식의 깨달음 덕이었고, 야만적인 어둠은 물리치고 부수고 태워서 미래로 향하는 길을 열어야만 했다. 미신과 무지를 조장하는 신 숭배와 퍼지는 믿음은 오직 칼로 베어야만 하는 잡초나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제국 초기의 군대는 피를 흘리는 전쟁만큼이나 사상 전쟁을 해야만 했다. 이 첫 전쟁, 제국의 이상을 지키는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17군단이 창조된 이유였다.
17군단은 시초부터 다른 형제 군단과 임무나 관점이 달랐다. 다른 아스타르테스 군단이 절대적인 신념에 차서 싸우는 동안, 17군단의 전사는 열정적인 자세로 전쟁에 임했다. 멸절한 적의 아들 사이에서 모병한 이들은 자신들의 선조의 죄악과 용서의 대가를 똑똑히 배우며 자랐다. 다른 군단이 의로운 마음을 품은 반면, 17군단은 범죄를 선고받고 용서받은 자들만 알고 있는 차가운 분노를 품었다. 조용하고 음침한 그들은 그 당시의 다른 군단들과는 달리 타 군단과 우애를 거의 다지지 않았다. 그들에게 전쟁에서 기쁨이란 없으며, 정복에서 영광이란 없었기에. 오직 중요한 것은 이뤄야 할 의무 그것 하나 뿐이었다. 다른 군단이 적을 인정하거나 심지어 존중하기도 하는 동안, 17군단은 상대가 반항하는 것에서 별다른 좋은 점을 찾지 않았다. 적을 무릎꿇리고 회계하며 고개 숙일 때가 되고 나서야, 그저 이전의 적들이 이제는 파멸시킬 목표가 아니게 될 뿐이었다.
다른 군단이 나중에 이름이 생기는 것과는 달리, 17군단은 창설시부터 제국의 전령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스물 중에 유일했던 이 사례는 일종의 은총이라 볼 수 있지만, 사실 이건 영예로운 것이 아니라 황제가 원했던 군단의 역할을 뜻했다. 황제의 적이 혹시 신앙이나 옛 밤의 미신 탓에 황제에게 대항했다면, 17군단은 황제의 최후 통첩을 전달했다. 믿음을 포기하든가, 파멸하든가. 선동가의 요새와 종교집단의 공동체마다 17군단의 전사 한 명이 왔다. 검은 갑옷을 걸치고 해골 투구로 얼굴을 가리며 독수리 날개 철퇴를 든 전령은 황제의 진리(Imperial Truth), 그리고 저항이 부질없음을 전했다. 이 말씀과 죽음의 전령은 제국의 진리를 가장 열렬히 추종하는 자들 중에서 선정했고, 한번 이렇게 뽑힌 자들은 절대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전령을 받은 자들 몇몇은 전사 앞에서 항복하고 가짜 믿음을 버렸지만, 다른 자들은 거절했다. 수많은 전령이 덤비는 고집센 적들 수백을 죽이고 나서 쓰러졌다. 하지만 검은 갑옷의 전령이 오고 나면, 언제나 변혁의 불과 천둥과 함께 회색 전사들이 찾아왔다.
제국의 전령의 전법은 우직하고 실용적이었다. 다른 군단이 천성에 따라 싸우는 동안, 17군단에게 전쟁이란 활용할 수 있는 도구 하나일 뿐이었다. 그들에게 진정한 전쟁이란 총알 한 발이 날아가기 훨씬 전부터 시작된 것이며, 마지막 피 한 방울이 떨어지고 나서도 쭉 이어질 것이었다. 믿음의 전쟁, 진실만이 유일한 진짜 무기인 전쟁을 믿음의 영역에서 싸우는 전사였던 것이다.
제국의 전령이 행성 정복을 끝마치면 주술, 가짜 신과 비이성적인 것들을 색출했다. 도서관을 털고는 자료를 진실과 거짓 두 종류로 분류했고, 신전과 성역에서 우상과 숭배의 상징을 모두 끌어내렸다. 거짓 신앙이라는 독을 전승하는 자들은 모두 끌고 와 쌓아놓은 책과 조각상으로 피운 장작불에 던져넣었다. 모두 함께 다 태웠다. 무지에 사로잡혔다 풀려난 자들에게는 선택할 권리를 줬다. 제국의 진리를 받아들이거나, 장작불에 들어가거나. 마지막으로 과거의 거짓말을 설파했던 큰 건물은 모조리 무너뜨려서 잿더미로 만들었다. 오직 그러고 나서야만, 전사 대부분이 새롭게 받아들인 계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구해준 사람들을 뒤로 하고 떠났다. 이 작업은 지구에서부터 쭉 반복된 작업이었고 그에 맞는 별명이 붙었다. 17군단을 제국의 전령(Imperial Heralds)이라 부르는 이는 거의 없었다. 형제 군단과 신생 제국민에게, 그들은 우상 파괴자(Iconoclasts)였다.
본래 대성전(Great Crusade) 시기,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Legiones Astartes) 제17군단 워드 베어러(Word Bearers)가 운영하던 황제의 사절이 기원이였다. 이들은 검은 갑옷과 해골 투구를 쓰고 적대 진영에 찾아가 최후통첩을 전했다. 만약 적이 제국에 무릎 꿇기를 거부하면 황제의 사절은 복귀하지 않고 홀로 전사할 때까지 싸웠다.
이들은 후대의 채플린과 달리 사이킥 사용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지는 않았다.
2.1.1.2. 니케아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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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cil of Nikaea 군중들 앞에서 항변하는 마그누스[3] |
하지만 대성전 후기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휘하 제15군단 사우전드 선(Thousand Sons)이 사이킥을 남용하고, 곧 사이킥 병과인 라이브러리안(Librarian)을 둘러싼 군단간의 대립으로 이어지자 황제가 직접 니케아 공의회(Council of Nikaea)를 열기에 이른다.
이 결과로 니케아 칙령(The Edict of Nikaea)이 발표되었으며, 군단 내의 사이킥 감시를 위해 창설된 병과가 채플린이다.
이 당시의 채플린들은 군단 내에서 그다지 환영받지는 않았다. 채플린들은 황제의 명을 받들기 위해 군단원들을 '감시'해야 하는 위치인 관계로 썩 편한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채플린들은 프라이마크의 지시에도 태클을 거는 등 같은 군단원들이 보기에 불편한 일들을 종종 도맡곤 했다.
자세한 내용은 니케아 공의회(Warhammer 40\ 문서 참고하십시오.
2.1.2. 호루스 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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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황제에 대한 이들의 굳건한 충성심은 흔들린 없이 영원할 것 같았으나... 워드 베어러 군단에서는 오히려 채플린들이 제일 먼저 카오스에 타락하여 다크 어포슬이 되었고 이로써 군단 전체의 타락을 초래하게 되었다.[5] 워드 베어러의 수석 채플린이었던 에레부스가 가장 먼저 카오스에 타락하고, 이후 로가 아우렐리안 또한 카오스에 타락하면서 로가와 에레부스의 의도대로 모든 군단원들이 카오스에 물들었다.
이후 에레부스의 계략대로 호루스 루퍼칼마저 카오스에 물들자 역시 카오스의 타락이 선 오브 호루스 군단에도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워드 베어러를 제외한 다른 배신자 군단들은 채플린들이 타락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다들 우선적으로 채플린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하였고,[6] 그 이후 이스트반에서 이들 이외 나머지 충성파 인원들을 정리하고 벌어진 사건이 바로 호루스 헤러시이다.
2.1.3. 헤러시 이후
헤러시가 끝나고 난 후, 제국은 제국의 절반이 적으로 돌아섰고 이들과 전쟁을 하면서 더욱 세력이 축소되어버렸다. 결국 헤러시 중 사이커들의 유용함을 뼈저리게 깨달은 충성파 군단들은 사이커 병과의 복권을 희망하였고, 이후 황제를 대신하여 제국의 섭정직인 로드 커맨더로 등극한 로부테 길리먼은 이후 제국의 군세를 재배열하는 과정에서 스페이스 마린 군단 또한 새로이 재정비하도록 병법서 겸 전술서 겸 지침서인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저술하면서 사서 병과를 공식적으로 등재하여 다시 사서직은 공식 직위로 복권된다. 이로 인해 채플린의 역할도 사이킥 사용 감시가 아닌 황제를 향한 충성심 고무 역할로 바뀌게 된다.2.2. 레클루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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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lusiam |
채플린들이 속해있는 부서.[7]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내의 위치한 이들의 성소 겸 예배당을 뜻하기도 한다. 이 안에서는 챕터의 성물을 보관하며, 챕터의 온갖 종교적인 의식이나 행사가 행해진다.
레클루시암(Reclusiam)이라는 명칭은 은둔을 뜻하는 레클루션(Reclusion), 은둔자를 뜻하는 레클루스(Reclus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번역하자면 '은둔소(隱遁所)'나 '암자(庵子)' 쯤으로 번역이 가능하며,[8] 해외 워해머 위키에서는 ' 예배당(Chapel)'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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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루시암 커맨드 스쿼드 (Reclusiam Command Squ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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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의 호위 역할을 맡은 '레클루시암 커맨드 스쿼드(Reclusiam Command Squads)'도 존재한다. 채플린과 아포세카리를 포함한 대원 6명[9]과 레이저백으로 이루어져 있다.[10]
챕터 농노(Chapter Serf) 중에서 채플린을 보조하는 인원은 새크라티움(Sacratium)으로 불리운다.
2.3.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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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 중대마다 1명이 배속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군종장교'라는 직책 이름에 걸맞게 주로 챕터의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신앙심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커미사르와도 비슷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가드맨처럼 모랄빵이 나지 않으며, 오히려 커미사르보다 더한 정신교육과 세뇌를 받으니(ATSKNF, And They Shall Know No Fear) 커미사르처럼 즉결처형을 하기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굳이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2가지 있다.
"너희 아스타르테스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황제 폐하보다 자신들의 형제를 더 우선시 하는구나!"
▶ 사이킥 각성 시리즈 중, 단편 < Consequence >에서 발췌, 쿠스토데스 쉴드 캡틴 - 티바르
▶ 사이킥 각성 시리즈 중, 단편 < Consequence >에서 발췌, 쿠스토데스 쉴드 캡틴 - 티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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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마린 특유의 전우애 교정
: 스페이스 마린들은 기본적으로 유전자를 공유하는 전투 형제들과 유전적 아버지인 프라이마크에 대한 유대감이 존재한다. 이것은 때때로 황제에 대한 충성심마저 능가하며, 호루스 헤러시의 규모가 그렇게 커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브레이즌 드레이크(Brazen Drakes)' 챕터의 사례도 대표적이다. 해당 챕터는 대균열 이후 프라이마크 길리먼이 깨어난 시점에서 타락이 들통나, 이단심문청으로부터 챕터 전체가 사형 선고(Hereticus Diabolus Extremis)를 받았다. 여기서 해당 챕터로 향하던 프라이머리스 신병들은 도착한 후에야 이러한 사실을 알았는데, 원칙상으로는 이들도 처형을 받아야하나 동행했던 쿠스토데스의 토치베어러 사절이 자신의 직권으로 처형을 보류해준다. 테라로 압송된 후 순수성에 대한 조사를 받음으로써, 순수성을 증명하고 명예를 복권하는 방법을 제시해준 것. 그러나 신병들은 챕터의 선고를 의심하며 자존심을 내세워 거부한 끝에 무력충돌로 이어져 몰살당하고 만다.
이때 해당 쿠스토데스는 이들을 향해 황제보다 형제들을 우선한다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스페이스 마린 특유의 유전적인 형제애를 지적한 장면. 그레이 나이트의 초기 멤버들이 반역파 군단에서 살아남은 충성파 대원들인 것도 자신의 유전적 본능을 이길만큼 굳건한 정신력을 지녔음을 입증했기 때문이였다.[11] 바로 이 때문에 그런 유전적 본능을 이길 수 있도록 채플린들이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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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내
사이커 감시
: 니케아 칙령으로 시작된 채플린의 창설 목적. 니케아 칙령이 사실상 흐지부지된 현재에도 감시의 역할은 여전하다. 이전처럼 사이킥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라이브러리안들의 폭주와 오염을 언제나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례로 비질리스 전투 직전에 바로 티그리우스는 울트라마린 라이브러리안들을 이끌고 사이킥을 통한 첩보 및 통신 활동을 했는데, 채플린들의 감시 아래에 이 사이킥 의식을 거행했다. 이 의식 도중에 진짜로 몇몇 라이브러리안들이 워프에 잠식되자, 채플린들이 바로 목을 날려버렸다.
이러한 역할의 연장으로 라이브러리안 뿐만 아니라 챕터 전체의 타락이나 배신을 감시하고, 챕터의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9판에 추가된 채플린 병종인 쥬디시어는 아예 이런 감시와 처형에 특화되어 있다.[12]
전시가 아닌 평시에는 젊은 병사들의 정신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고, 전투 형제들의 훈련을 지도한다. 신입생도를 받을 때도 채플린이 아이들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고 한다. 이 외의 각종 챕터의 행사 등도 이들이 주관한다.
참고로 스페이스 마린은 제국에 속하기는 해도, 황제교단의 통제를 받지 않고 대다수는 황제 신앙도 따르지 않는다. 현대의 군인들이 종교와 무관하게 과거의 위인들을 기리듯이, 일반적으로 스페이스 마린들은 황제와 자신들의 프라이마크를 신이라기보다는 위대한 업적을 세운 자신들의 군주, 자신들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장군이자 조상님으로 존경한다.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의 귀환. 길리먼이 부활하여 홀리 테라로 귀환하자 일반인들은 말 그대로 반신을 영접했다는 감동에 겨워 까무러쳤지만, 아스타르테스들은 감동하긴 했어도 감정을 적절히 통제하고 엄숙하게 한쪽 무릎을 꿇은채 자신들의 조상을 반겼다.[13] 그렇기에 채플린을 통한 가르침도 스페이스 마린과 챕터 고유의 이념을 가르친다.
다만 채플린이라는 종교적인 어감처럼 종교적인 가르침을 설파하기도 한다. 사실상 황제교를 창시한 워드 베어러 채플린은 물론이고, 황제교를 신봉하는 블랙 템플러 채플린도 황제교 교리를 설파하며, 그 교리에 따라 여타 다른 스페이스마린이나 임페리얼 아미를 독려한다. 예를 들어 녹턴과 샐러맨더 챕터의 채플린은 프로메테안 컬트의 교리를 설파한다.
이들은 챕터에서 손꼽히는 정예병이며 무장 상태도 우수하다. 우선 선발 기준이 오랫동안 활약하고 살아남은 경력이며[14], 무력을 중시하는 스페이스 마린의 모범이자 황제 폐하의 분노를 상징하는 자리답게 그에 합당한 힘을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가 공인 목사님이기 때문에 챕터 내에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존경을 받는 직책 중 하나. 챕터 마스터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이기도 하며, 챕터 마스터 이상의 경력을 가진 채플린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챕터 마스터인 칼가를 "칼가야(Young Calga)" 쯤으로 부르는 오르탄 카시우스가 있다.[15] 아폴로 역시 채플린이 되기 전에는 아너 가드 캡틴(1중대장)이라는 엄청난 직책을 맡고 있었다.
이렇듯 무력이 출중하여 전투에서 형제들의 사기를 고취시킬 수 있고, 챕터의 이념을 설파하여 정신 교육도 담당하는 매우 훌륭한 직책이지만 그렇다고 채플린들이 마냥 존경만 받는 위인들은 절대 아니다. 완고하다는건 다르게 말하자면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한 나머지 다른 이들의 말을 절대 안들어먹는 중증의 벽창호라는 의미 또한 되기 때문에 오히려 채플린이 갈등의 주범이 되는 경우도 잦기 때문. 다크 엔젤에는 자신의 프라이마크에게 니케아 칙령을 어기지 말라며 대쪽같이 맞서 결국 라이온이 '애도는 나중에 하라.'는 말 한마디 던지고 손수 참수해버린 채플린의 사례가 있으며, 오늘날에도 전설적인 사고뭉치인 아스모다이가 있으며, 블랙 템플러의 여러 성전군들 중 '앙제빈 성전군'에 속해있던 채플린은 채플린 특유의 완고한점이 특히나 너무 심각한 나머지 자기 성전군의 지휘관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받아들이려 하자[16] 반발해서 아예 내전을 일으켜 성전군 수뇌부와 그에 동조한 형제들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전달해주러 온 커스토디안 가드마저 살해해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쳤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뒤늦게 도착한 블랙 템플러측 프라이머리스 마린들과 발언권이 없어서 억지로 채플린을 따르고 있었지만 내심 불만이 있었던 스카웃 마린들이 합심하여 문제의 채플린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앙제빈 성전군을 정상화하는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스페이스 마린 버전 이단심문관'이라고 볼 수 있는 셈.
2.4. 직책
2.4.1. 선발
기본적으로 현직 채플린이 임의로 후임을 선발해 도제식으로 가르친다.스페이스 마린 대원들은 후보로 선발되기 전에도 채플린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의 일상사 중 하루에 있는 두 시간의 휴식시간에 군목 공부를 하는 자들도 있다고 한다.
선임 채플린들은 그러한 지원자들 중 자신의 후임을 맡을 후보를 선택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지원자 중에 경력이 높은 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선택된 후보는 선임 채플린과 함께 하며 질문을 주고 받고, 엄격한 훈련과 정신적 교육을 받는다.[17]
그 과정에서 선임 채플린이 전사할 경우, 후임 채플린이 그의 크로지우스를 물려받고 정식 채플린이 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전장에서 채플린이 전사했을 경우는 일단 파견된 병사들 중 최고참이고 경험 많은 자를 임시 채플린으로 임명하며, 교육과 정식 의식은 이후에 하기도 한다.
2.4.2. 쥬디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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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ciar |
인도미투스 출시와 함께 추가된 프라이머리스 병종. 일종의 견습 채플린으로, 명령 불복종자를 처형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전투 형제들을 목소리로 다그치는 정식 채플린과 달리, 쥬디시어는 침묵의 맹세를 지키고 행동으로 대신한다.[18]
검은 파워 아머를 입고, 유물 무기이자 파워 웨폰인 엑시큐서너 소드를 사용한다. 또한 들고 있는 커다란 모래 시계는 시간의 흐름을 잠시 느리게 할 수 있는 '템포모티스(Tempormortis)'이다.
쥬디시어(Judiciar)라는 명칭은 직역하자면 '법관' 정도가 된다.[19]
2.4.3. 레클루시아크
Reclusiarch채플린으로서 두번째로 높은 계급. 마스터 오브 생티티가 없는 챕터는 레클루시아크가 하이 채플린으로서 챕터의 레클루시움을 총괄하기도 한다.[20]
챕터의 레클루시암을 관리하고 온갖 의식을 감독하며, 후임 채플린들을 교육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레클루시아크(Reclusiarch)라는 명칭은 은둔을 뜻하는 레클루션(Reclusion), 은둔자를 뜻하는 레클루스(Reclus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번역하자면 '은둔자', '은둔 사제'쯤으로 번역할 수 있다.
2.4.4. 마스터 오브 생티티
Master of Sanctity채플린의 최고 계급. 치프 라이브러리안처럼 적합한 인물이 없다면 공석으로 두기도 하는 모양.[21]
각 중대에 채플린을 배치하고 채플린 전원을 지휘하는 역할. 중대 채플린이 캡틴의 2인자인 것처럼, 마스터 오브 생티티는 최선임자인 챕터 마스터에 이어 공식적으로 챕터 전체의 2인자에 해당한다.
마스터 오브 생티티(Master of Sanctity)라는 명칭은 직역하자면 '성소장' 혹은 '신성의 주인' 쯤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2.5. 워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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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을 상징하는 크로지우스, 검은 파워 아머, 해골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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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크로지우스 아르카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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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zius Arcanum |
채플린의 상징과 같은 파워 마울. 기본적인 형상은 자루 끝에 아퀼라 장식이 달린 한손 둔기이지만, 챕터나 개인마다 세세한 형상은 차이가 있다.
참고로 아르카눔(Arcanum)은 비밀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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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누스 엔코미의 크로지우스 아르카노스 (Crozius Ark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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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지우스 아르카노스⠀Crozius Arkanos
: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레클루시아크, 이바누스 엔코미(Ivanus Enkomi)의 전용 크로지우스. 한번 파괴된 크로지우스를 토벌했던 레니게이드 챕터의 유물로 개조한 것으로, 양손으로 휘둘러야할만큼 대형화되었으며 유탄 발사기도 탑재되어 있다.
2.5.2. 파워 아머 / 터미네이터 아머
군단 시절에는 별도의 지정색이 없었으나[22], 챕터화되면서 검은색이 지정색이 되었다.[23]아머 곳곳에 해골 장식이 달려있는데, 인류제국에서 해골 모양은 황제의 분노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곳에서 쓰이지만[24] 실제 유래는 과거 워드 베어러의 고향 행성인 콜키스의 전쟁 의례에서 유래한 것으로, 다른 진영을 전멸시키기 전 최후 통첩을 하러 가는 사절이 쓰던 해골 가면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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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자인의 해골 투구 |
채플린들은 해골 형상 투구를 착용하며, 그 형상도 다양하다.[25] 몇몇 채플린의 해골 투구는 너무 작아서, 사실 투구가 아니라 진짜 해골 안에 기계장치를 넣고 강화한 게 아니냐는 루머도 있다. 실제 코덱스에 나와 있는 루머. 이 덕분에 채플린은 모두 맨 해골을 내놓고 다닌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그렇지는 않다.. 다만 이 이야기의 근원으로 보이는게 있긴 있는데 딱 한 명 실제 해골이 보이는 사람이 있긴 있다. 울트라마린의 채플린 오르탄 카시우스의 경우 현존 울트라마린 최연장자인데, 카니펙스한테 치여서 조각나다시피 한 걸 반쯤 사이보그로 만들어서 되살려냈다. 투구를 안 쓰고 다니는데,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 눈 부분의 살점이 벗겨져 두개골 일부와 텅 빈 안와가 드러나 있다.
* 블랙 템플러 챕터를 소재로 한 만화 < 뎀네이션 크루세이드 > 에서 채플린이 해골투구를 벗은 장면이 나오는데, 그 채플린의 얼굴은 겉가죽이 없다시피 했다. 완전 투 페이스의 화상 입은 얼굴 형태(…).
* 반대로 같은 블랙 템플러 챕터의 레클루지아크인 메렉 그리말두스는 평소에는 무섭게 생긴 투구를 쓰지만, 투구를 벗었을 때의 얼굴은 흉터를 제외하면 상당히 멀쩡하며 눈빛은 따스하다고 묘사된다.
* 영화 < 울트라마린: 어 워해머 40,000 무비 >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채플린 카르나크 역시 해골투구를 벗는 장면이 있는데, 그냥 평범하게 생겼다.
* 다크 엔젤의 심문관 채플린 아스모다이는 자기가 쓰고 다니는 해골 투구처럼 생긴(...) 해골 바가지 같이 날카로운 골격이 드러나고 움푹 들어간 눈을 가진 얼굴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다만 원래 스페이스 마린은 험한 전투에 많이 투입되다보니 꼭 채플린만 얼굴이 험하거나 반대로 멀쩡한 것만은 아니다. 원래 병과에 관계없이 마린 개개인의 실력과 그날그날 운에 따라 얼마든지 몸이 상할수도 있고 멀쩡할수도 있는게 마린이다.
채플린은 왜 검은 파워 아머를 입는가?
2.5.3. 로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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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rius |
채플린이 소유하는 작은 묵주 형태의 초소형 방어막 생성 장치. 작은 묵주의 형태다보니 목에 걸거나, 허리에 두르는 등 착용 위치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형태도 다양해 작은 석상과 같은 형태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스페이스 마린들은 장식물도 다양하고, 비슷한 디자인들이 너무 많아서 겉보기만으로는 로자리우스를 구분하기 힘들다.
묵주에 쓰이는 방어막은 변환 장막(Conversion Field; 컨버전 필드)이다. 충격의 운동에너지를 무해한 빛으로 변환하는 에너지 방어막으로, 방어막이 사격을 막으면 에너지 변환에 따라 눈부신 빛이 발생한다. 아이언 헤일로에도 같은 종류의 방어막이 쓰인다.
이것은 본디 황제교에서 사용하는 장비로 채플린들이 이것을 갖고 있는 이유는 황제교에게서 선물로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스페이스 마린과 황제교는 '황제를 섬긴다'는 기본 이념 하나만 같을 뿐 그 방법이나 역사에서 많은 차이가 나다보니 사이가 그닥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나쁜것도 아니므로, 황제교에서 그나마 똑같이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주장하는 존재인 채플린들에게 친선의 의미로 주는 것이다. 테크마린이 똑같이 기계를 취급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기계교[26]의 상징물을 받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듯.
2.5.4. 아이언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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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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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Halo |
후광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보호막 생성 장치. 주로 머리 뒤쪽 백팩 윗부분에 탑재하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뒷목이나 헬멧에 탑재하기도 한다. 형태도 온갖 종류가 존재.
로자리우스와 마찬가지로 사용되는 보호막은 변환 장막(Conversion Field).
매우 귀한 장비로 공을 세운 대원에게만 하사되지만, 채플린은 웬만한 캡틴 못지 않는 경력상 이미 헤일로를 받은 경우가 많은 편이다. 즉, 채플린이 되기 이전부터 썼던 장비를 그대로 쓰고 있는 셈.
2.5.5. 템포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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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mortis 쥬디시어가 왼손으로 들고 있는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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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mortis
견습 채플린인 쥬디시어가 사용하는 커다란 모래시계. 무려 잠시나마 주위 시간의 흐름을 늦출 수 있다. 애니메이션 < 해머 앤 볼터 >에서 해당 묘사가 등장한다.
2.6. 챕터별 특징
몇몇 챕터는 문화의 차이 때문에 고유한 채플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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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rogator-Chapl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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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엔젤⠀-⠀인터로게이터 채플린
Dark Angels⠀-⠀Interrogator-Chaplain
: 인터로게이터 채플린(Interrogator-Chaplain; 심문관 채플린)은 일반적인 채플린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단 한가지, 폴른(Fallen)에 대해 취하는 특별한 행위가 하나 있으니 바로 고문이다. 폴른을 생포하면 이들이 생포한 폴른 엔젤을 계속해서 고문하여 자신의 죄상을 모두 낱낱이 말하게 만든다. 만약 폴른이 죄상을 다 말하지 않으면[27] 계속해서 죽지 않을 정도로 살려두면서 고문한다.[28] 그 폴른이 죄상을 다 분 뒤에야 비로소 목을 쳐서 죽여준다. 이 때문에 어지간한 이단심문관 저리가라 할 수준의 제국 최고의 고문 기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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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F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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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핸드⠀-⠀
아이언 파더
Iron Hands⠀-⠀Iron Father
: 아이언 파더는 아이언 핸드 챕터의 고유의 특수한 보직이며 코덱스를 준수하는 챕터에서의 군종직인 채플린과 기술직인 테크마린(Techmarine)이 복잡하게 얽힌 역할을 맡는다.
41번째 천년기의 여명이 찾아왔을 무렵 아이언 파더는 아이언 카운슬(Iron Council)의 멤버로 선출된 존경받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호칭이 되었고 아이언 캡틴부터 아이언 채플린, 그리고 라이브러리안, 아포세카리에서 베테랑 서전트까지 아이언 핸드 챕터 내의 모든 배틀-브라더들이 아이언 파더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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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Pri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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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울프⠀-⠀
울프 프리스트
Space Wolves⠀-⠀Wolf Priest
: 울프 프리스트(Wolf Priest; 늑대 사제)는 채플린이면서 의료직인 아포세카리(Apothecary)의 임무를 겸임하고 있는데, 스페이스 울프가 워낙 자기색이 강한 챕터라 어느쪽도 일반적인 코덱스 챕터와는 차이가 존재한다. 채플린으로서는 코덱스나 일반적인 챕터의 황제신앙이 아닌 모성 펜리스의 문화 방식에 의거하여 행동하며, 아포세카리로서도 부상자를 치료할 때 일반적인 아포세카리의 수술 도구가 아닌 챕터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회복약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식.[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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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팩을 장비한 데스 컴퍼니 채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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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엔젤⠀Blood Angels
: 대부분의 평범한 채플린과 동일하나, 이들은 전장에서 데스 컴퍼니(Death Company)를 인도하는 역할을 추가로 맡는다, 물론 블러드 엔젤의 블랙 레이지(Black Rage)로부터 그들 또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블랙 레이지에 잠식되면 그들도 데스 컴퍼니로 배속된다. 별도로 아스토라스의 숨겨진 예배당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채플린들의 직책은 에렐림(Erelim)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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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스네이크⠀
Iron Snakes
: 여기는 스페이스 울프와는 달리 반대로 의료직인 아포세카리(Apothecary)가 채플린의 일반적인 역할을 겸하는 것으로 보인다. 챕터 전통의 의례 같은 것을 아포세카리가 맡는다. 사실 이 챕터는 특이한 것으로 치면 이것만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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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Knights Chapl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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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Apos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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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다크 어포슬
Chaos Space Marine⠀-⠀Dark Apostle
: 다크 어포슬(Dark Apostle; 어둠의 사도)은 채플린이 카오스로 넘어가 타락한 형태이다. 헤러시 이전에도 가장 광신적이었던 워드 베어러(Word Baerers) 군단에 많이 존재하며 워드 베어러는 현재도 이런 다크 어포슬들이 큰 권력을 차지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신앙의 대상만이 바뀌었을 뿐이지, 타락하기 전이나 후나 챕터의 신앙을 지킨다는 역할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2.7. 유명 인물
- 울트라마린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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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오브 생티티
오르탄 카시우스⠀Ortan Cassius -
일반 채플린
레안드로스⠀Leandros}}}
{{{#!folding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스포일러
- 플레시 테어러
-
하이 채플린
아폴로스⠀Appollus
- 블러드 레이븐 챕터
- 워드 베어러 군단 - 다크 어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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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부스⠀Erebus
: 대성전 시대 초창기 채플린들 가운데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 군단 시절 최고위 채플린이였으며,[32] 프라이마크와 함께 타락하여 다크 어포슬의 시초가 된다. -
계승자 엘리파스 Eliphas the Inheritor
: 워드 베어러의 서전트[33] 겸 다크 어포슬. 호루스 헤러시 당시엔 서전트로써 본래 소속된 워드 베어러의 하위 챕터[34]인 '종언의 궤'의 챕터 마스터를 사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자로, 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크로노스 전투 이후 다크 어포슬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4만년대에 벌어졌던 크로노스 성전 당시 캡틴 데비안 툴과 그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 챕터에게 패배한 이후엔 블랙 리전으로 소속이 옮겨지며 다크 어포슬 직함을 내려놓고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 카오스 로드[35]로 변화했다. - 쿠르타 세드⠀Kurtha Sedd
- 미노타우르스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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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루시아크
이바누스 엔코미⠀Ivanus Enkomi
: 레클루시아크이면서 하이 채플린(High Chaplain)이라고 언급된다. 챕터 마스터인 아스테리온 몰록이 이상할 정도로 과묵한 데다가 모습을 잘 드러내지도 않기 때문에 챕터의 의사나 전언 등의 전달은 보통 그가 맡고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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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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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아머
구 모델 |
터미네이터 아머
신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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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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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티쿠스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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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티쿠스 아머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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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C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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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font-size: min(1em, 3.75vw);word-break: keep-all" {{{#!folding [ 인게임 대사들 ▼ ] {{{#!wiki style="text-align:left" |
<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I am the Emperor's will made manifest. | 나는 황제 폐하의 의지의 화신이다. |
By the Emperor, it shall be so! |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그리 되리라! | |
I accept the challenge. | 시련을 받아들이겠나이다. | |
Faith is purest when it is unquestioning. | 믿음이란 의심하지 않을 때 가장 순수한 법이다. | |
Your wise counsel belies your years. |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현명한 충고군. | |
May you lead us to victory. |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주시기를 기원한다. | |
I shall rally the troops to your cause! | 그대를 위해 병력들을 집결시키겠소! | |
Difficult, to be sure... but it shall be done. | 어렵다, 분명히... 하지만 해내리라. | |
Bless the mind too small for doubt. | 의심이 스며드지 못하는 좁은 마음을 축복한다. | |
To the last, kill them all! | 최후의 하나까지 모조리 죽여라! | |
Drive them back! | 저것들을 몰아내라! | |
Redeem them with sword and fire! | 검과 불로서 저것들을 구원시켜라! | |
Only in war are we truly faithful! | 오로지 전장에서만 우린 진정한 신념으로 가득하리라! | |
Rally to me, brothers, and we will win! | 내 주위로 집결하라! 형제들이여! 그리고 우린 승리할지어니! | |
May the Emperor watch over us all! | 황제께서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길! | |
For the glory of the Imperium, CHARGE! | 제국의 영광을 위하여! 돌격! | |
Take them, and quickly! | 포획하라, 신속하게! | |
Break the enemy line! | 적들의 전열을 무너뜨려라! | |
We live and die as brothers! | 우린 형제로서 삶과 죽음을 함께 할 것이다! | |
Pain now! Reward in the afterlife! | 지금 받는 고난이 내세에는 보상받으리라! | |
By the Emperor, guide my blow! | 황제께서 내 손길을 인도하시니! | |
Spare none! | 다 없애버려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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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been humbled. | 우린 나약해져버렸구나. | |
The battle is not ours, retreat! | 전황이 손쓸 수 없을 지경이다, 퇴각! | |
Fall back, heed me and regroup! | 퇴각하라, 재집결하여 나에게 주목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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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us to our objective, driver. | 우릴 목적지로 데려다주시오. 조종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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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 to walk upon the bloodstained ground. | 아, 피로 물든 전장을 거닐게 되는군. | |
So this is where the Emperor's will brings us. | 이곳이 황제 폐하의 의지가 우릴 이끈 곳이로군. | }}}}}}}}}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목소리가 쉰 듯하면서도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인데 성우는 스콧 맥닐. 카오스 로드 베일, 신드리 마이어, 데비안 툴, 임페리얼 가드의 모든 보병/기갑 유닛 목소리를 맡은 성우다. 인 게임의 모델 인물은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울트라마린 소속 채플린인 '바르누스'라고 하는 인물이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기본적으로 방어막 생성기를 주기에 가장 튼튼한 원본 게임과는 달리 HP가 최저인 대신 끔찍한 체력 회복 오러를 방출한다. 원래는 부대 합류 불가였으나 이후 부대 합류가 가능하게 패치됐으며, 아포세카리의 회복 오러와 채플린의 회복 오러의 효과가 동시에 들어간다. 채플린+아포세카리면 죽지 않는 마린을 구경할 수 있고, 여기다 라이브러리안이 황제의 전언을 시전하면 욕이 절로 튀어나온다.
그 외에도 특정 분대에 사기 데미지 200을 주고 이속을 50% 떨어뜨리는 저주의 함성(일명 '야!')이라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생산제한 걸린 적의 엘리트 유닛 분대에게 먹여서 느리게 만든 후 싸 먹어주자. 라이브러리안의 스킬인 전의 약화와 콤보로 사용하면 해당 분대를 거의 1분에 가까이 모랄빵을 낼 수 있다. 사기 회복률이 극악한 엘다에게 사용하면 특히 효과적이다. 특이한 것은 코른 버저커처럼 사기치가 없는 유닛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 물론 스킬 자체의 효과만 있을 뿐, 모랄빵 효과는 전혀 없으니 주의.
그리고 포스 커맨더를 풀업하기 전에는 오히려 채플린이 크로지우스 아르카눔으로 패는 게 차량을 더 빨리 부순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잘렸다. 주 영웅 자리엔 포스 커맨더, 아포세카리, 테크마린이 죽치고 앉아 있고, 같이 영웅 자리에서 잘린 라이브러리안은 그나마 2티어 1개 제한 유닛으로 나왔는데 혼자만 못 나왔다. 하다 못해 싱글에서조차 미등장하였다. 아포세카리는 비록 카오스 라이징 한정이지만 적(갈란)으로 등장하기라도 했는데… 이도저도 아니면 카스마의 아바돈마냥 브리핑만으로도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스페이스 마린 오퍼레이터의 더미 대사에 언급되는 걸로 보아 개발 당시에는 등장 예정이었던 걸로 보이나 결국 등장하지 못했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도 역시 언급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차기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 복귀 확정. 엘리트 유닛 병과로 나오며 모델 인물은 무려 아폴로 디오메데스이다.
5. 기타
- 데몬 프린스를 무려 채플린 혼자서 격퇴하는 활약 장면 소설 번역 발췌. 채플린 고유 장비인 크로지우스 아르카눔(독수리 머리 철퇴)과 로사리우스(방어막 생성기)의 사용 묘사를 볼 수 있다.
블러드 레이븐의 마스터 오브 생티티인 아폴로 디오메데스는 채플린이 되기 전엔 아너 가드 캡틴이였으나 자부심이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챕터가 점점 카오스에 물들어 타락해가고 있다는 증거를 무시히다가 결국 챕터 마스터인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공개 전향 제안을 하는 사태까지 터지고 나서야 뒤늦게 이를 인정한 적이 있다. 이후 아너 가드로서 활동하다가 던 오브 워 3가 시작하기 전의 어느 시점에 채플린으로 전향한다.
레안드로스 또한 데미트리안 타이투스를 이단심문관에 고발하였다. 스페이스 마린 2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올리버 홀리스 레이크에 따르면, 그러한 가혹한 시선은 채플린에게 어울리는 덕목이었다는 평.
5.1. 관련 문서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병종
-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5.2. 외부 링크
[1]
https://www.warhammer.com/en-JP/shop/Space-Marines-Primaris-Chaplain-2020
[2]
원제는 < The Horus Heresy: Book Two - Massacre >.
[3]
해외 워해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팬아트로 현재 니케아 공의회를 묘사한 공식 아트워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 팬아트가 나온 이후 출시된 공식 소설상에서 '참가자들이 상대방의 직급에 따라 자신의 발언권이 위축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황제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사이킥 보호막을 씌워놓아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진정한 정체를 알지 못했으므로 그 대신 각자의 의견들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솔직하게 발언할 수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개중에서도 '상대의 모습을 알지는 못했지만 말투나 행동가짐 등으로 상대가 누구인지를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는 묘사도 여러번 나왔기 때문에 실제로 공의회가 저 팬아트처럼 묘사되었어도 많은 수의 참가자들은 저기에서 발언하는 사람이 마그누스인지는 모르고 발언만 경청했을 가능성이 크다.
[4]
이 모델 자체는 호루스 헤러시 보드게임이 대대적으로 리뉴얼되면서 군단 공통 모델로 발매된다.
[5]
사실, 워드 베어러에도 충성파 채플린이 있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충성파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카오스 신을 위한 제물로 바쳐지거나 숙청당하거나 처형당했으며, 로가를 죽이려고 시도한
바르투사 나렉 같은 채플린도 있었지만 당시 침공해 들어오는 워드 베어러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울트라마린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실패한다. 울트라마린은 심문 도중 나렉이 충성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황제가 금지한 황제신앙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어서 죽인 듯하다.
[6]
단, 당시
엠퍼러스 칠드런의 채플린이었던 '카르보시안'도 예외적으로 타락해서 한때 충성파였던
13중대장 루시우스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7]
각 챕터의 특수병과들은 이렇게 각자 모여있는 부서가 존재한다.
라이브러리안의 라이브러리우스(Librarius; 도서관),
아포세카리의 아포테카리온(Apothecarion; 의료소),
테크마린의 아모리(Armoury; 무기고) 등.
[8]
'은둔소'라는 표현은 서구권 종교 언어를 국내에서 번역할때 종종 쓰이는 표현으로, '암자'와 혼용되며 은둔처를 뜻하는 허미테이지(Hermitage)라는 표현과 통용되기도 한다.
[9]
채플린 본인의 기수와 챔피언이 포함되기도 한다.
[10]
블랙 템플러의 채플린인 메렉 그리말두스가 아마겟돈 3차 대전쟁의 하이브 헬스리치 공방전 당시 활약할 때 본인이 지휘한 "그리말두스 기사단"이 이 편제를 따른다. 이 때의 활약을 다룬 소설이나 영상물인 Helsreach를 보면 레클루시암 커맨드 스쿼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나온다.
[11]
그레이 나이트 파운딩 멤버 중
레이븐 가드인 오겐(Ogen)의 정체의 후보로 거론되는 발사르 쿨투리(Balsar Kurthuri)도 테라에 도착하자마자 난데없이 쿠스토데스에게 사냥당하는 험난한 시험을 거친다. 이때 그를 지켜주다 형제 임페리얼 피스트도 살해당하는 걸 목격하고 격분하여 사이킥 파워를 개방하려다 그를 향해 측은한 표정을 짓는 커스토디안의 표정을 보고 상황을 대략 파악하고 바로 항복하여 나이츠 에런트의 자격을 얻는다.
[12]
이 때문에 (행성이 타락할 때 제국 사법부인
아뎁투스 아르비테스가 가장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것처럼) 챕터가 타락할 때 가장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곳도 레클루시암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챕터를 타락시키고자할 경우 채플린부터 제거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반역파 군단이 헤러시 당시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군단 내 채플린을 대거 숙청하는 것이었다.
[13]
이 상반된 광경을 모두 지켜본 로부테 길리먼은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 제국의 진리, 이성과 합리의 정신은 어디로 가고 제국이 이 모양 이꼴이 났냐며
로가가 비웃겠다고 속으로 한탄했다.(...)
[14]
스페이스 마린이 투입되는 전장은 행성단위로 불타는 전장이 대부분인 만큼 그 나이가 되도록 살아남았다는 것은 이 인물의 강함을 상징한다.
[15]
특히
오르탄 카시우스의 경우에는 정신나간 수준의 짬밥을 자랑하는 울트라마린 챕터의 최연장자로서,
데스워치에도 파견되었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이 때문에 챕터 내에서도 엄청난 존경의 대상이라 '코덱스에 없는 부대를 만들자'라는, 다른 인물이였다면 불경하다고 욕을 듣는걸 넘어서 이단이라고 의심받을만한 수준의 주장도 설득력을 얻어서
티라닉 워 베테랑이라는 조직을 신설했을 정도.(...)
[16]
이건 심지어 앙제빈 성전군의 지휘관이 독단적으로 결정한거면 또 모르겠는데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건 모든 블랙 템플러들의
챕터 마스터인 헬브렉트가 공개적으로 허락한 상황이였다. 즉 챕터 전체에게 반역을 일으킨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격이다.
[17]
메렉 그리말두스가 자신의 후임인 시네릭을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이러한 방식으로 가르치는 장면이 나온다.
[18]
이게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다.
엑소시스트 챕터의 한 쥬디시어가 엠페러스 칠드런과 싸우다가 한 마린을 베는데 그 놈이 하필이면
루시우스 디 이터널이었다. 그래서 이후에도 신체에 이상이 생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의 맹세 때문에 이를 보고하지 못했고 결국 그 쥬디시어는 루시우스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엑소시스트 챕터의 요새의 보안이 전부 뚫리고 마린들도 몰살 당하고 말았다. 해당 일화는 워해머+의 애니메이션
해머 앤드 볼터 15화에 나오는 내용이다.
[19]
이와 관련된 표현으로는 법관들이나 사법부를 뜻하는 쥬디시어리(Judiciary)가 있으며, 쥬디-(Judi-)라는 표현 자체가 저지(Judge)와 같은 어원으로 주로 사법과 관련된 단어의 접두사다. 예시로 쥬디셜(Judicial)은 '사법이나 재판과 관련된' 이라는 뜻. 또한
옆 동네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인
심판관 역시 영어로는 (Judicator)이라고 부른다.
[20]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이바누스 엔코미(Ivanus Enkomi)가 예시. 보통 마스터 오브 생티티가 고위 채플린(High Chaplain)이라고 불리는데, 엔코미는 레클루시아크면서도 고위 채플린이라고 언급된다.
[21]
이 경우 2인자인 리클루시아크가 일을 대리해서 처리한다.
[22]
가장 좋은 예시가 항목에 있는 '쿠르타 셰드'. 워드베어러 군단의 갑옷 그대로다.
[23]
스페이스 마린의 특수병과들은 챕터에 관계없이 고유의 색상의 파워 아머를 착용한다. 의료직
아포세카리(Apothecary)는 흰색, 사서직
라이브러리안(Librarian)은 청색, 기술직
테크마린(Techmarine)은 적색 아머를 사용한다.
[24]
예를 들자면
파워 아머 흉부에 장식된
아퀼라 한 가운데 해골 문양 등.
[25]
챕터 상징이 짐승인 경우 짐승 해골 모양 투구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스페이스 울프 채플린은 상기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것처럼 개과 해골 투구를 쓰고 있다. 이건 채플린 투구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크룩스 테르미나투스 등 해굴장식이 들어가는 부분은 전부 개과 동물의 해골로 치환되어 있는 등 널리 퍼진 문화인 듯. 여담이지만 스페이스 울프 모델 중에는 일반 마린이 착용하는 해골이 아닌 늑대 머리 모양의 헬멧도 있다.
[26]
테크 프리스트의 위계를 상징하는 메카니카 오푸스 문양과 파워웨폰인 옴니시안 엑스. 다만 채플린과 황제교와는 달리 테크마린은 아예 기계교의 총본산인 화성에서 직접 교육을 받고 오기 때문에 더 밀접한 유대관계를 지니고 있다.
[27]
에제키엘의 설정을 보아하건데 챕터의 이너 서클에 속한 라이브러리안들이 폴른의 마음을 읽어서 정말 다 말했는지 아닌지 판별하는 것으로 보인다.
[28]
6판
스타터 세트 중 한정판 전용 캐릭터인 세라피쿠스의 설정을 보면 심문 도중 죽은 폴른을 전기 충격으로 다시 살려낸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 심문 도중 죽어도 별로 상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죽은 사람을 고작 전기 충격으로 살린다는걸 보면 그 폴른은 진짜로 죽은게 아니라 인공기관을 통해 가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29]
게임 상에서는 6+
필 노 페인으로 구현되어 있다. 어째
아포세카리의 5+ 필 노 페인에 비하면 돌팔이로 보이지만 울프 프리스트는 채플린과 아포세카리를 합친 것만큼 잘 싸우기에 아무래도 좋다.
[30]
사폰의 경력은 아스모다이보다 한참 딸리지만, 아스모다이가 하도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닌지라 승진길이 막혀버렸다. 사실상 아스모다이를 그나마 좀 통제하기 위해서 온건파인 사폰이 마스터 오브 생티티를 맡고 있는 셈.
[31]
단, 챕터 고위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다 터미갑도 지니고 있기에 대체로 마스터 오브 생티티나 리클루시아크 중 한쪽으로 추측되는 중이다.
[32]
단, 워드 베어러가 일반적인 채플린 체계를 따랐는지는 확인 필요. 에레부스가 마스터 오브 생티티였다는 언급이 없다.
[33]
본인이 챕터마스터를 죽이고 그 자리를 강탈했기에 카오스 로드처럼 챕터 지휘권은 있었으나, 로가가 카오스 로드로 오르는걸 막아 공식 직함은 서전트에 가까웠다.
[34]
군단 단위에도 챕터라는 하위 단위가 있었다. 지금의 챕터처럼 구성원은 1000명 단위.
[35]
통수로 전임 카오스 로드인 아라거스트를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