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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탄 카시우스 Ortan Cass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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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오르탄 카시우스 (Ortan Cassius) | |||
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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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 울트라마린 → 데스워치 → 울트라마린 | |||
직위 | 마스터 오브 생티티 | |||
종족 | 인간 ( 퍼스트본 스페이스 마린) | |||
성별 | 남성 |
1. 소개
채플린 카시우스의 불타는 열정은 수 세대에 걸쳐 울트라마린이 적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고무시켜 왔다. 스페이스 마린의 기준으로도 아주 노병이며, 몸에 이식한 수많은 바이오닉스 장비들 덕분에 살아남아 있는 카시우스는 여전히 강하고 꿋꿋하다. 사실, 그의 신념은 전혀 약해지지 않았으며, 수 세기의 전투는 그의 신념을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도록 만들었을 뿐이다. 채플린 카시우스의 영웅담은 전 은하에 알려져 있으며, 그는 마니우스 칼가를 포함한 챕터의 가장 위대한 영웅들을 가르쳐 왔다. 제 1차 타이라니드 전쟁 때 베히모스 함대와의 끔찍한 전투를 치른 이후, 카시우스는 타이라니드 위협에 대해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이 괴물같은 외계인들이 인류의 불성실에 대한 징벌이며, 별들에서 이 생물학적 공포들을 싸그리 치워버리는 것보다 정의로운 일은 없다고 여긴다. 이를 위해, 카시우스는 여느 때보다도 많은 형제들을 타이라니드 위협에 맞서기 위한 전쟁으로 이끌고 있으며, 심지어 그는 데스워치 킬 팀에게 대 타이라니드 전투법을 교육해주기도 한다.
Codex: Space Marines(7th Edition) 118p
인류제국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울트라마린 챕터의
채플린들 중 우두머리인 마스터 오브 생티티(Master of Sanctity)이다. 즉 서열로만 보면 울트라마린의 수장인
마니우스 칼가 바로 다음이다.[1]Codex: Space Marines(7th Edition) 118p
울트라마린에서도 400년 동안 헌신한 역전의 용사이자 챕터 마스터인 칼가를 '칼가야(Young Calgar)'[2]라고 부를 수 있는 그야말로 정신 나간 수준의 짬밥을 자랑하는 채플린의 귀감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의 신념에 찬 전장에서의 기도와 웅변은 그의 형제들에게 무척 각별한 위치를 가진다.
2. 행적
챕터의 용사답게 데스워치에서도 활약했고 챕터로 돌아온 뒤에는 타이라니드의 베헤모스 함대(Hive Fleet Behemoth)와의 전투에서도 칼가 곁에서 활약했으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싸우던 와중에 카니펙스에게 쓰러지고 말았고[3] 아포세카리들이 이 만신창이가 된 용사를 살리게 되었다. 이후 타이라니드에 대한 각별한 분노와 복수심, 그리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이 되어서 이 괴물들의 절멸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게 되어 마크라그 전투 후에 헤라 평의회(격전지인 헤라 요새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칼가에게 특별한 타이라니드 전문부대 창설을 요구했다. 이때 코덱스 규범을 어기는 게 아니냐는 반대의견에 "지금까지 우리에게 이런 위기를 안겨준 적은 없었다. 이 위기를 겪고도 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강력하게 설파했고, 결국 칼가의 승인을 받은 후 타이라니드 워 베테랑을 육성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스틱시아(Styxia) 행성에서 타이라니드를 처단하는 오르탄 카시우스.)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소설 " 증오의 문답교리(Catechism of Hate)의 표지 그림이다.)
이런 행동이 어찌 보면 챕터 내에 다른 영향력이 생기고 코덱스 아스타르테스(Codex Astartes)의 내용에 반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로드 마크라그는 이들이 나중에 울트라마린과 타이라니드의 일전에서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오랜 조언가의 행보를 지켜보게 되었다. 로부테 길리먼이 생환한 다음,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꺼내와서 새로운 전략전술에 맞게 편제를 해놨더니만 코덱스에 없는 편제라며 허둥대는 꼬라지를 보면서 코덱스가 무려 1만년이나 업데이트가 안되었다는데 뒷목을 잡았고,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따르지 않는 데스워치라는 조직이 생긴것에 대해 극찬한 것을 생각해보면 코덱스에 부대를 맞출게 아니라 필요하다면 교범(코덱스)를 뜯어고쳐서 효율적인 부대를 만들고 운용하는 것이 길리먼이 처음 코덱스를 제창할때의 정신에 가깝다.
2016년에 보드게임 Deathwatch: Overkill이 발매되면서, 카시우스가 예전에 데스워치에 근무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젊고 멀쩡했던(?) 시절의 카시우스 모델도 나왔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정보가 말소되어 존재가 잊혀져가던 진스틸러 컬트를 찾아내 싸웠다고 한다.
2020년 9판 정보가 나오는 와중에 한 채플린 모델이 카시우스를 연상시키는 부분[4]이 있어 그도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 하는 말이 잠깐 나왔지만 해당 모델은 그냥 평범한 프라이머리스 채플린인 것으로 밝혀졌고, 한정 박스 세트 인도미투스에 동봉되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코덱스 마다 하나씩은 있는 채플린의 스페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모델로 스펙으로 보면 오랜 시간 동안 크고 작게 구른 덕분에 몸에 바이오닉이 잔뜩 이식되어서 여타 채플린보다 튼튼한 편이다. 9판까지는 T가 마린보다 높았고, 판본에 따라 필 노 페인이 붙는 경우도 있었다. 10판 인덱스에서는 T가 4로 낮아졌지만 필 노 페인 5+가 있어 여전히 일반 채플린보다 튼튼하다.
10판에서 자신 및 자신과 합류한 유닛에게 Devastating Wounds를 부여하며, 휘하 유닛의 모델이 근접전에서 사망시 4+의 확률로 한번 더 공격하게 해주는 반격기를 제공한다. 인페르누스는 볼터 부분이 없어졌지만 플레이머의 공격 횟수에 콤비 웨폰의 규칙인 Anti-Infantry 4+와 Devastating Wounds가 붙어서 높은 대보병 화력을 보유한다.
10판 코덱스에서 규칙이 삭제되었다. 데스워치 진영으로 플레이하면 킬 팀 카시우스를 이끄는 젊은 버전을 대신 채용할 수 있다.
4. 여담
곤죽이 되었다가 살아난 것 때문인지 이 모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머리에 살이 뒤덮이지 않은 부위가 있다. 덕분에 칠하기에 따라 T-800이 될 수 있고 좀비 헤드가 될 수 있다.해외, 특히 1d4chan에서는 트라진과 함께 맷 워드가 만든 캐릭터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낫다고 평가한다. 맷 워드가 작성하거나 손댄 울트라마린 캐릭터는 전부 한마디로 "최고의 어쩌구"로 정리되어서[5] 뒷이야기가 천편일률적인 데 반해, 이 인간은 복수심이라는 공감이 가는 동기 부여가 되어 있는 동시에 "아... 이런 인간도 한번 당했던 걸 보면 타이라니드가 강하긴 강하구나"라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
중대에서 캡틴 다음으로 높은 자가 채플린이니, 캡틴들의 수장인 챕터 마스터 다음가는 보직은 채플린들의 수장인 마스터 오브 생티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카시우스는 칼가보다 짬도 더 높다.
[2]
영어권에서는 노인이 친한 젊은이한테 young을 붙여서 말한다. 반대로 젊은 사람은 친한 연장자를 'Old man'(영감님 정도의 뉘앙스)이라고 부른다. 다만 칼가와 카시우스의 나이차는 아스타르테스치고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카시우스가 칼가보다 20~50살가량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3]
칼가와 임페리얼 네이비가 우주전을 하는 동안 3중대와 7중대를 마크라그로 급파해 요새에서 분전 중인 형제들을 도우라는 지시를 받고 3중대에 소속되어 파견되었다. 그러나 남쪽 요새에서 소수의 생존자를 발견한 7중대와 달리 3중대가 향한 북쪽 요새에선 타이라니드의 시체로 산을 쌓고 전멸한 1중대의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시신만이 발견되었다. 당연히 3중대가 피의 복수를 맹세하고 타이라니드와 처절하게 교전하며 북쪽 요새를 탈환했는데 이때 카시우스는 카니펙스에게 부상당으나 타이라니드를 향한 집념과 복수심만으로 부상을 떨치고 일어섰다.
[4]
머리 절반이 성치 않다거나 모델의 포즈와 일부 디테일 등.
[5]
칼가 - 최고의 챕터 마스터,
카토 시카리우스 - 최고의 2중대장,
바로 티구리우스 - 최고의 사이커 및 라이브러리안,
토리아스 텔리온 - 최고의 스카웃 훈련 교관 및 10중대장, 안타로 크로누스 - 최고의 기갑 장비 조종수 및 전차장. 특히 안타로 크로누스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파스크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아스타르테스 중 기갑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아이언 핸드 냅두고 왜 울트라마린에게 전차 에이스를 줬나교 쌩뚱맞다고 욕을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