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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che von Bergliez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지마 유이/ 에덴 리겔.란돌프의 동생이자 카스파르의 고모지만 베르그리즈와는 전혀 피가 안 섞였다고 하니 고모조차도 아니다. 그나마 이쪽은 눈색이 카스파르와 같아 그나마 더 가족같긴 하다. 전쟁이 터지자 오빠의 부관으로 함께 종군하게 된다.
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마을 소녀: 부탁해요! 꼭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
왕국 장군: 아니, 그렇게 무작정 말해 봤자……
로드릭: 거참…… 대체 웬 소란인가?
마을 소녀 : ………………!
로드릭: 어이…… 그 소녀는 어디서 데려왔나. 우리 군은 아이를 돌보는 곳이 아니네만?
왕국 장군: 그게…… 저, 이 근처 마을 소녀 같은데, 꼭 우리 군에 들어오고 싶다며……
로드릭: 그렇다고 나이도 어린 아이를 받을 셈인가. 어서 부모 곁으로 돌려보내게.
마을 소녀: 가족은…… 이제 없어요. 돌아갈 곳도 아무 데도 없구요. ……저, 마법을 써요! 싸울 수 있다구요! 밥 짓기, 빨래, 뭐든 다 할게요!
로드릭: ……아직 어리니 다른 일자리도 있을 텐데 아가씨, 왜 꼭 우리 군을 고집하나.
마을 소녀: 그건…… 복수를 위해서죠. 살해당한 오빠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요.
로드릭: …………… 전하, 어쩌시겠습니까.
디미트리: ……마음대로 하라고 해.
마을 소녀: ……………… ……고맙……습니다.
왕국 장군: 아니, 그렇게 무작정 말해 봤자……
로드릭: 거참…… 대체 웬 소란인가?
마을 소녀 : ………………!
로드릭: 어이…… 그 소녀는 어디서 데려왔나. 우리 군은 아이를 돌보는 곳이 아니네만?
왕국 장군: 그게…… 저, 이 근처 마을 소녀 같은데, 꼭 우리 군에 들어오고 싶다며……
로드릭: 그렇다고 나이도 어린 아이를 받을 셈인가. 어서 부모 곁으로 돌려보내게.
마을 소녀: 가족은…… 이제 없어요. 돌아갈 곳도 아무 데도 없구요. ……저, 마법을 써요! 싸울 수 있다구요! 밥 짓기, 빨래, 뭐든 다 할게요!
로드릭: ……아직 어리니 다른 일자리도 있을 텐데 아가씨, 왜 꼭 우리 군을 고집하나.
마을 소녀: 그건…… 복수를 위해서죠. 살해당한 오빠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요.
로드릭: …………… 전하, 어쩌시겠습니까.
디미트리: ……마음대로 하라고 해.
마을 소녀: ……………… ……고맙……습니다.
란돌프처럼 청사자반 루트에서 가장 비중있게 등장한다. 자신을 후방 지원으로 돌리고 전선으로 나간 란돌프가 가르그 마크 재공략에 실패하고 죽자 디미트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을 소녀로 위장해 왕국군에 잠입한다. 이후 잡일을 하며 기회를 엿보게 된다.
그러다가 그론다즈 전투에서 패배한 제국군을 뒤쫓으려던 디미트리를 뒤에서 기습하여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무방비 상태로 달려든 로드릭이 대신 맞아서 실패했고, 뒤늦게 도착한 주인공에게 살해당한다. 이쪽은 카스파르와 면식이 전혀 없어서 카스파르가 왕국군에 영입해 있어도 플레체에게 아예 신경을 안 쓰며, 플레체가 디미트리를 죽이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도 별 언급이 없다.[1]
딱히 본심을 숨긴 것도 아니었던 것이 군에 넣어달라고 사정할 때부터 복수를 위해서라고 대놓고 말했고, 산책에서 말을 걸어도 이제 곧 복수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단지 그 대상이 디미트리였음을 아무도 몰랐을 뿐. 죽을 때까지 주인공이 오빠를 죽인 장본인이며, 자기가 복수할 대상을 잘못 골랐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2] 주인공 측도 디미트리가 하도 업보가 많아 언젠가 원한을 샀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 플레체가 란돌프의 여동생임은 모른다. 본의 아니게 디미트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되는 터닝 포인트를 제공한 인물.
이런 행적 탓에 물리치료사라는 드립이 있으며 클래스도
제국 루트에서는 엔딩까지 산책 때 볼 수 있다. 오빠가 전사한 뒤에도 제국군을 따르며 전쟁이 끝나면 어머니랑 고향에 가서 요양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적염의 장 루트에서 제국병으로 참전하는데 오빠를 도우려고 군에 입대했다고 하며 에델가르트가 카스파르 앞에서 소개해준다. 물론 카스파르는 대답도 안하고 눈길도 안해준다. 이후 10장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하지 않을 시 플레체 눈앞에 소티스가 빙의된 벨레스트가 란돌프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진지에서 사라졌다. 벨레트/벨레스를 죽이면 다시 나타나 세즈에게 감사를 표하며, 벨레트/벨레스를 살리면 오빠와 함께 모습을 계속 비춘다.청린의 장에서는 2부 12장 여신의 장난에서 란돌프 본진의 문을 지키고 있어서 문을 열려면 반드시 격파해야 하는 적장으로 나오며 전사한다.
황료의 장에서는 오빠가 클로드의 책략에 희생당해 죽게 된 것을 알게 되어서 제국과 동맹간에 맹약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재산을 털어 제랄트 용병단과 율리스를 고용해가며 클로드의 암살을 시도한다. 벨레트/벨레스의 영입 유무와 관계 없이 해당 전장에서 사망한다.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벨레트/벨레스에게 주디트가 죽으면서 클로드가 인과응보를 당했다고 볼 수 있지만 영입했다면 원수는 원수대로 갚지 못한채 죽고 고용한 제랄트 용병단, 율리스는 그대로 연방국에 붙어버리니 안타까운 처지라고 볼 수 있다.
4. 기타
플레체도 란돌프와 같이 카스파르의 할아버지가 어린 후처와의 사이에서 본 자식이며, 특히나 란돌프에게 무리하게 가문을 잇게 하려다가 이 때문에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무쌍에서 란돌프와 플레체는 베르그리즈 가문과 전혀 피가 섞이지 않았다고 한다.
[1]
디미트리가 란돌프를 잔혹하게 고문하려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카스파르가 평소 란돌프와 데면데면한 사이였다지만 디미트리의 방식에 거부감을 드러낸것을 보면. 플레체와는 정말로 면식이 없었던 듯하다.
[2]
다만, 디미트리가 란돌프를 고문하며 고통스럽게 천천히 죽이려는 모습을 보여 주인공이 참다 못해 단칼에 안락사 시켜준 것이라 주인공이 본질적으로 원수인가라고 판단하기는 애매하다. 플레체가 당연히 오빠가 죽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기에 적군의 수장인 디미트리가 원수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