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다이렉트 시네마 운동의 기수로 꼽힌다. 정작 본인은 다큐멘터리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유대인 가정 출신으로 예술 전공후
예일 대학교 로스쿨에 다녔고, 법학 강사를 하면서 다큐멘터리 공부를 시작했다. 1963년
셜리 클라크의 <The Cool World> 프로듀서로 경력을 시작하고 1967년 <티티컷 풍자>(Titicut Follies)라는 다큐멘터리로 데뷔했다. 로스쿨 시절 만난 지포라 뱃쇼Zipporah Batshaw랑 결혼했으며 [2], 부인의 이름을 딴 지포라 필름즈를 설립해 [3] 90이 넘었음에도 지금까지 정정하게 활동중이다. 작업 속도가 빨라서 늦어도 2~3년 단위로 신작이 나올 정도.
다이렉트 시네마 시절 경력을 시작한 다큐멘터리 감독답게 내러티브와 감독의 참여가 배제된, 관찰/기록에 충실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주로 다루는 소재의 (주로 공공기관이나 특정 사회가 대다수다.) 작동방식과 구조를 보여주는 것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와이즈먼의 이런 다큐멘터리 만들기는 후대 다큐멘터리 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으로 분량이 긴 것도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