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푸른태평양동반자(Partners in the Blue Pacific, PBP)란 태평양 도서 국가와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극제 협력체로, 현재 회원국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이다.2. 상세
전임 정권의 고립주의[1]에서 탈피하겠다고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의 태평양 정책의 일환이다.2022년 6월 25일, 미국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도서국들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PBP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room/statements-releases/2022/06/24/statement-by-australia-japan-new-zealand-the-united-kingdom-and-the-united-states-on-the-establishment-of-the-partners-in-the-blue-pacific-pbp/
PBP 참여국에 대해서는 태평양 제도 포럼(PIF) 회원국인 호주 및 뉴질랜드와 태평양 섬나라의 오랜 파트너이자, 긴밀한 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일본, 영국이라고 밝혔다.
또한 5개국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서방 주요국인 한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의 참여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는 옵저버이다.
2022년 9월 22일, 유엔총회를 계기로 첫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원국들뿐 아니라 옵저버인 한국, 독일, 캐나다도 참여했다.
3. 의의
Quad(쿼드),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NATO(나토) 확장 등의 사실상 연장선상에 있는데, 외교적인 방법으로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해 역내 균형을 확보함으로써 점점 위협받고 있는 규범에 기초한 세계 질서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고 보편적 가치를 수호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4. 관련 문서
[1]
다만 트럼프 정부의 고립주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난 편은 아니다. 이 시기에도 미국이 관심을 가진 미중 무역 전쟁 및 홍콩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고 2020년대 이후 같은 신냉전의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