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6:04:11

포켓몬스터/세계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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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위3. 상세4. 작품별 떡밥5. 추측 모음

1. 개요

해당 글은 게임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세계 및 사건 순서 추측을 정리한 글.

2. 경위

2세대만 했어도 사건 순서는 단순히 3년 전후로 정해졌기에 이런 논란은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3세대 루비/사파이어가 등장하면서 이전 작과는 관련이 많이 사라지게 되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은 리메이크지만 1세대와는 많이 다른 느낌을 보여줬다. 그 후 4세대, 5세대로 이어지고 다른 지방을 자주 언급하면서 소위 '시열대'라 말하는 사건 순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4, 5세대부터 이런 세계관을 나름대로 정리해놓은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하는 중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평행우주 떡밥이 공식화되면서 세계 추측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3. 상세

  • 명심할 점은 여기에 서술된 세계 및 시열대 떡밥은 진지하게 파고들면 곤란하다. 시리즈 규모와 체급이 커지면서 자그마한 설정을 뿌려놔도 알아서 설정에 맞게 녹아들거나 그 자체만으로도 컨텐츠기에 파고들면 흥미로우나 그렇다해서 다른 게임 마냥 파고들기에는 게임이든 게임 밖으로든 떡밥 살포, 연계 등 공식이 떡밥 관리하는 방식은 툭하고 떡밥을 던져주고 게이머들에게 '알아서 상상하고 끝내라.'라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오루알사 에피소드 델타에서 피아나가 발언한 '메가진화가 없는 세계'를 근거로 작품별 메가진화 유무로 세계가 나뉜다는 점과 레인보우 로켓단이란 존재로 수많은 평행세계가 존재함만은 공식 설정이지만 자세하게 어떤 타이틀이 어떤 타임라인으로 연결되는지는 추측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결된 타임라인이나 세계관 따위는 없고 모든 작품이 평행 세계라고 믿어도, 본 문서에 서술된 내용과 다른 타임라인이 옳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다.
  • 2019년 인터뷰에서 게임 프리크 프로듀서 마스다 준이치는 '포켓몬스터에 확정적인 타임라인은 없으니 굳이 해석하려 들지 않는게 편하다'고 했으니 # 그냥 이런 떡밥이 있구나라고 재미로 보는 것이 좋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팬서비스로 전작 요소를 투입하면서 설정충돌이 일어나면 '다른 세계니까 그렇다' 한 마디로 넘어갈 수 있으니 굳이 확정 지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4. 작품별 떡밥

작품별로 살포된 세계 및 사건 순서 떡밥을 정리해놨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가 시리즈에서 평행 세계를 첫 언급한 작품이다.

가장 놀라운 점은 3세대와 6세대 호연지방이 같은 세계가 아닐 수 있음이다. 엔딩 후 에피소드 델타에서 언급된 '비슷하지만 메가진화가 없는 세계'가 6세대 전에 등장한 3세대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배경인 호연지방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사실이라면 1 ~ 5세대 작품들이 메가진화가 없다는 이유로 6세대 세계와는 다른 평행 세계일 가능성이 생긴다. 그렇게 평행 세계가 사실이라면 원인은 AZ가 최종 병기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메가진화 메커니즘으로 세상이 뒤틀려졌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아래 항목에 쓰여있듯이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3세대 호연지방 출신 포켓몬을 6세대 호연지방으로 옮기면 별개 지방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는 게임 바깥으로 시스템상 게임 내 지역 코드가 별도로 설정되어있음이 원인이다.)

에피소드 델타에서 워프홀끼리 연결시키는 기계 이름('통신케이블'. 즉 게임보이 시절에 교환/배틀할 때 쓰던 그 케이블이다.), 그 후 배틀리조트에 들어가자 마자 만나는 아강(오메가루비)과 마적(알파사파이어)이 한 말("어쩌면 다른 세계에선 자신이 전설의 포켓몬을 깨우지 않았을까.")로 버전 간에도 평행 세계 관계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여태껏 포켓몬 세계에서 평행 세계 요소를 직접 언급한 적이 매우 드묾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며 전 작품까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으니 이 또한 새로운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포켓몬스터 세계에는 시공을 조작하거나 차원을 넘나드는 포켓몬들이 있으니 평행 우주가 있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 그리고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 RG B Y GS C', ' FRLG HGSS', ' BW와 ' B2W2'를 제외한 모든 작품 간 연계는 희박한 편이었다. 애초부터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레드·그린처럼 두 버전이 평행 세계 관계로 발매되어 왔고 청이나 피카츄 같은 후속작 관계 역시 전작 세계와 전혀 다른 평행 세계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작품 간 관계는 언급한 적은 없었기에 팬들은 각 작품 간 타임라인, 관계 정리 등을 계속 요구해왔고 그 대답으로 모든 작품은 평행 관계로 이루어져 있음을 게임 상에 비춰 아예 설정으로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 결과 각 버전 전부를 옴니버스 또는 패럴렐 월드로 보면 좋다. 위에서 말한 3세트 작품을 제외하고 연관되는 부분은 극히 적지만 DP PT와 HGSS가 발매되었던 4세대 신도유적과 같이 거의 한 세대 내에서 밖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그나마 이어지는 듯한 저 셋 중 관동-성도 그룹들도 잘 생각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게, 레드가 통신교환 없이 피카츄 + 관동 3대 스타팅 포켓몬을 사용한다면 포켓몬스터 피카츄 기반일 수밖에 없는데 3세대에는 피카츄 버전과 대응하는 작품이 없으며, 상록 체육관 관장의 포켓몬 구성은 피카츄가 아닌 레드·그린·블루 당시 챔피언 대결 엔트리를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에 있다면, 미국 출신이었던 마티스가 미국 모티브인 하나 출신으로 바뀐다던지 하는 오류수정 정도. 또 패러렐 월드라는 근거가 또 있자면 B2W2의 PWT의 설정이 충돌되어 있다는 것이다. 루비·사파이어는 성호가 챔피언이고, 에메랄드는 윤진이 챔피언이나 성호가 챔피언인 전적은 없다. 그런데, PWT에서는 두 패럴렐 월드 설정이 합쳐져 성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은퇴하고 윤진이 챔피언이 되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에피소드 델타에서는 윤진에게 챔피언을 맡기려는 뉘앙스로 말하는데, PWT 이후 생긴 설정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이 이외에도 이러한 루트를 따르는 자잘한 설정이 많다.

또한 앞 항목에서 언급된 전설의 포켓몬 BGM 재사용이 오히려 떡밥이라는 의견도 있다. 즉, 평행세계에서 왔으니 그 평행세계의 BGM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성도 전설의 포켓몬인 앤테이/라이코/스이쿤 트리오의 BGM을 굳이 8비트 BGM으로 썼기 때문이다.

그 외 떡밥 정리.

3세대 루비 버전의 포켓몬을 6세대 오메가루비로 가져오면 시간과 공간을 넘어왔다 라고 뜨며 3세대 도트가 찍힌 상장을 준다.

이 항목의 떡밥 중 많은 것을 아우르는 의견이 나왔다. 위 떡밥과 더불어 불과 3~5세대까지만 했어도 팔파크나 포켓시프터로 넘어온 포켓몬이 먼 미래에서 넘어왔다고 되어있었으나, 6세대에서 포켓무버로 넘어온 포켓몬에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왔다는 점과 핸섬이 갑자기 배틀리조트에 나타난 것을 보아 3~5세대와 6세대는 서로 다른 평행세계고 다른 지방의 전설의 포켓몬과 핸섬은 차원 이동 능력을 가진 후파에 의해 6세대 세계로 넘어왔다는 가설. 그러나 핸섬은 127번 수로의 비밀기지 설명을 보아 임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측되니 참고 정도로만 해두면 좋다. 다만, 오히려 후파가 능력으로 물건은 훔친다는 도감 설명을 근거로 비밀기지 설명에 나오는 도둑이 사람이 아닌 후파를 가리키는 증거로 보는 사람도 있다.

워프터널(체육관이나 악당 아지트 등에 있는 기구. 에피소드 델타 초반부에 언급된다. 포켓몬의 에너지를 이용해 인간이 만들어냈다고 한다.)이나 메가진화(에피소드 델타 후반부 하늘기둥에서 언급된다.)의 기원 부분 역시 이번 작에서 드러나게 되었다.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6세대와는 달리 전작에서 등장했던 네임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고 평행 세계에서 온 인물들도 생기면서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떡밥을 오히려 더 꼬아놓았다.

덱시오 지나가 재등장하고 대사에서 "몇 년 전의 그 아이들이 떠오른다."라는 대사로 최소 XY 후 시점이라는 추측이 생겨났다.

썬·문에 등장하는 NPC 중 배틀트리에서 레드 그린이 등장하는데 상당히 성장한 모습이다. 이로써 썬·문은 RGBY를 베이스로 하든 FRLG를 베이스로 하든 썬·문 시대보다 과거라는 떡밥이 등장했다. 도감에서 폴리곤 설명문에는 레드/그린/FR에서는 마침내 인공 포켓몬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나오는데 썬에서는 약 20년 전에 태어난 인공 포켓몬이라고 나와있다. 1세대에서 약 20년 후의 시간이 흐른 뒤가 7세대 세계다. 그러므로 배틀트리에 등장하는 둘은 약 30세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썬문 시대가 후술하듯 블화 2로부터 2년 후라면 블화 2에 나온 레드와 그린이 하골소실에서 별차이 없는 모습은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폴리곤 역시 마침내 성공했다고만 되어있지 서술상 뉘앙스가 정확히 1세대 시점에 인공 포켓몬을 최초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도로 최근에 만들었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1세대 후로 포켓몬과 인간 외 동물 생명체는 없다는 설정이 확립되었음에도 도감에서 라이츄를 설명할 때 또 다시 인도코끼리가 언급되었다. 때문에 인도코끼리가 울트라비스트처럼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생물체이거나 썬·문의 세계관에선 실존하는 동물들이 따로 존재한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 도감 설명이 같다는 걸 토대로 1세대와 7세대의 세계관이 이어진다는 추측도 있다.

배틀트리에 등장하는 다른 NPC 중 난천이나 민진을 보면 난천이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블랙 2·화이트 2, 민진이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때보다는 그다지 지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면 에메랄드 시점에서 주인공과 동년배였던 리라가 10년 전 울트라홀에서 기억을 잃고 넘어온 이후 국제경찰이 되어 핸섬을 휘하에 두고 있고, 핸섬은 알로라지방에 10년 전 등장한 울트라비스트와 관련된 팀을 짜고 활동했다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비해, 민진은 리라와 같은 3세대 인물인데 ORAS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한다.[1] 거기에 핸섬은 ORAS에서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까지 붙어있다.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타임라인이 더 번잡해졌다.

그러던 중 포켓몬스터 썬·문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에서 2년 지난 후를 시점으로 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썬문 버전 블래리 설정화 우측 상단에 '블래리(2년 후)'라고 써져있다. 거기에 아크로마 역시 양시론적 이념에서 벗어나 유대감이 포켓몬의 힘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기에 플라스마단을 해산한 후로 보인다. (작중에선 아크로마가 이를 언급한다. 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플라스마단이 블화의 구 플라스마단인지 아니면 블화2의 신 플라스마단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어 애매한데 아크로마는 블화2에만 등장하므로 정황상 블화2로 봄이 타당하다.)

이 덕분에 6세대 오루알사까지는 그나마 타임라인 추측이라도 해봤지만 7세대 발매 이후로는 이러한 추측조차도 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타임라인 추측을 방지하기 위해 3개의 타임라인 모두에 모순되는 점을 하나씩 깔아둔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레인보우로켓단이 등장하여 진짜 평행 세계 인물들이 등장했다. #

마적과 아강이 3세대 모습으로 등장하여 6세대 마적과 아강이 단순한 리메이크로 모습이 변한 인물이 아닌 별개 인물임이 확인되었다. 후에 레인보우 로켓단 각 간부들은 각자 자기 야망을 이룬 세계에서 왔다고 하여 보여 세계관 떡밥은 종잡을 수 없이 복잡해지는 상황이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에 각 보스들의 출현작이 나와있는데 각 작품 초대작만 소개되어 있고 확장판이나 리메이크는 출현작에서 빠져 있다. 일부 확장판은 각 보스가 자기 야망을 이루기 어렵거나 이미 한번 좌절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작은 해당 작품의 보스와 초대작 보스가 다른 인물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비주기는 2세대[2], 4세대[3]에서는 전작[4]패한 후 행방불명이며, 여기에 더해 4세대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세레비의 능력으로 과거로 간 주인공에게 또 한 번 패배를 겪고 로켓단 부활을 포기했다. 거기에 더해 레드·그린의 비주기는 아예 남은 인생을 연구에 쏟겠다고 선언했기에 더더욱 아니다.

마적과 아강은 에메랄드에선 둘 다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깨워 레쿠쟈 개입 전까지 둘이 동등하게 싸웠다. 각각 루비·사파이어의 마적과 아강으로 보이지만 그 때 보였던 후회의 모습이 전혀 없다.

태홍은 Pt에선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붉은쇠사슬로 제압하는데 성공하나 야망을 이루기 직전에 기라티나가 깨어진세계로 납치해서 에피소드 RR에서 한 언행을 보면 Pt에 가까워 보인다.

게치스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 야망이 좌절된 뒤 다크 트리니티와 함께 국제 경찰에게서 도망쳐 2년간 모습을 감췄다가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에서 아크로마를 앞세워 다시 나타났으며 이 때 복장도 바뀌었다. 그런데 이 작품 게치스는 BW1 복장을 하고 있는데다, 마음이 없는 괴물을 언급하기에, 원작 BW1에서 온 게치스 본인으로 추측된다.

단 간부들이 각자가 야망을 이뤘다는 점에서 이미 기존 작품 엔딩과는 다르다. 즉 각 버전 세계와 같은 세계지만 다른 미래라고 봐야한다.

발전소 사고로 하우올리시티를 포함한 지구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로 변한 울트라빌딩이라는 평행 세계도 등장했다. 작중 이 곳은 고작 몇 백 - 몇 천 광년 떨어져있다고 하는데 몇 천 광년 단위면 단순한 외계 행성이 된다. 그러나 이는 오해로 울트라워프라이드 표기 문제 때문이다. 해당 미니 게임 점수 표기 단위가 '광년'이라 현 우주 공간에서 이동한 거리라고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본작에서 울트라워프라이드로 건너간 곳은 다른 차원 세계임이 밝혀져 광년이란 의미를 '차원간 초 우주 공간에서 이동한 거리'라고 생각해야 된다. 레인보우로켓단 인물들도 울트라홀로 평행 세계에서 왔으니 울트라빌딩도 같은 원리라 보면 된다.

이렇듯 본 작품을 시작으로 같은 게임이나 세대라도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아 악당들이 목적을 달성한 평행 세계도 생겼기에 상술한 표처럼 타임라인 몇 개로 정리하기는 크게 의미가 없고 거의 버전별로 여러 개인 평행 우주로 구분해야 할 상황이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는 메가진화가 존재하는 세계며 스토리는 1세대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주인공/라이벌이 새로운 인물로 바뀌였으며 기존 주인공과 라이벌인 레드/블루와 그린이 일반 NPC로 나오기 때문에 같은 사건을 배경으로 한 평행 우주끼리도 주인공이 모두 똑같지 않음으로 보인다.

썬/문에서 캡틴으로 등장한 말리화가 어린 모습으로 나오므로 일단 썬/문보다는 과거 시점임은 명확해보인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전작에서 등장인물들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아 시대 배경을 짐작하기 매우 힘들어졌다. 평행 세계 같은 떡밥은 물론 메가진화 Z기술이 시스템 상에서 삭제된 뒤 아예 등장하지 않아서 언급조차 되지 않고 더군다나 다른 지방 전설의 포켓몬이나 큼직한 사건 등을 언급하는 NPC가 하나도 없어서 도무지 어느 세계에 속하고 시대는 어디쯤인지 짐작하기가 어렵다. 거다이맥스하는 피카츄/ 이브이를 주는 NPC들이 레츠고 시리즈를 언급하긴 하나 어디까지나 배포 포켓몬을 주기 위한 메타 NPC이기에 이것으로는 단서가 너무나 부족하다.

로토무 도감 설명에선 "어떤 소년의 발명에 의해 로토무를 활용한 다양한 기계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태홍 시트론을 암시하지만 발명 시기가 명시되지 않아 세계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다만 DLC인 왕관의 설원에서 울트라비스트를 한 맥스다이맥스굴 연구원이 아는 모습을 보이고 타입:널이 존재하며 도감 설명에 "극비였던 연구자료가 도난당한 뒤 가라르지방에서 새로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적어도 소드·실드가 에테르재단에서 울트라비스트 연구를 시작한 후임을 알 수 있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익스팬션 패스에선 왕관의 설원 스토리 후 주울 수 있는 '전설의메모?'에서 맥스다이맥스굴에 울트라홀이 열리는 사진과 함께 어렴풋이 울트라비스트가 언급된다. 즉 위에서 언급한 대로 소드·실드 세계는 에테르재단이 울트라비스트를 연구를 했음은 확실한 셈. 그리고 버드렉스 스토리 중 마을에서 난동을 부리는 블리자포스/레이스포스를 제압하고 나면 민가에 있는 할머니에게 코스모그를 양도받을 수 있는데 이때 이 녀석이 등장하면서부터 설원에 본 적 없는 포켓몬이 늘었다고 언급한다. 아마 울트라홀이 열리면서 야생 포켓몬으로 화석 포켓몬이 그대로 나오거나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타 지방 전설의 포켓몬들이 나오게 됨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피오니로부터 타 지방 전설의 포켓몬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갑옷섬에서 마스터드의 아들 하이드가 강집을 언급하거나 반디나가 다른 지방 챔피언 등을 언급하긴 하는데 여전히 타 지방 NPC는 직접 나오지 않기에 떡밥을 추측하기가 어렵다.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히스이지방 신오지방의 과거로 추정되지만 단순히 같은 세계 과거로 보기에는 일부 충돌 요소가 있다. 현대에 발명된 인공 포켓몬인 폴리곤이 시공의 뒤틀림을 타고 날아와 히스이 도감에 기록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황상 시공의 뒤틀림으로 일부 역사 개변이 일어난 평행 세계라고 봄이 편할 듯하나 연고시티의 '이문화건물'에 걸려있는 그림이 시공의 뒤틀림을 표현한 그림임이 밝혀졌기에 어떤 세계선에서도 레알세의 사건은 비슷하게나마 반드시 전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상행이 미래에서 날아온 인물로 등장하지만 원인 불명인 사고로 과거에 오게 된 인물일 뿐 메인 스토리에서는 벗어나서 배틀 시설 관리자 및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팬 서비스 이상인 역할은 맡지 못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아카데미에서 역사 수업 중 라벤박사의 흑백 사진과 히스이 몬스터볼이 수업 자료화면으로 나온다. 가라르 지방 출신 인물도 등장한다.

패러독스 포켓몬 고동치는달의 바이올렛 버전 도감 설명문 및 인게임에 월간 오컬쳐 잡지에서 메가진화를 각각 '어떤 지방에서 일어나는 현상', '다른 지방 보만다에게 발생하는 어떤 현상'이라고 표현했다.(다만 메가진화는 칼로스지방에 있는 최종 병기와 호연 지방에 떨어진 운석이 원인일 뿐 메가스톤만 있으면 어느 지방에서든 사용이 가능해서 가라르 지방 특정 장소에서만 발동 가능한 다이맥스나 팔데아지방 특유한 현상이라 언급된 테라스탈과는 다소 다르다.) 또한 XY에서 스토리 중심이 되었던 최종 병기 '독의 꽃'이 테라스탈 보석같은 질감을 띈다는 점과 외형은 킬라플로르를 닮았다는 점에서 어떠한 관계가 있지는 않은지 재조명 받고 있다.

19번째 테라스탈타입이 공개되었는데 그 외형과 특유한 무지개빛이 마치 메가진화를 연상시켜 앞선 고동치는달과 메가보만다와의 관계와 더불어 테라스탈과 메가진화간에 어떤 유사점이 있는 것은 아닌가 조명받고 있다.

밝혀진 바로는 테라파고스의 테라스탈 폼인 스텔라폼의 경우 '메가진화와 유사하게 종족값 100을 상승시키며 외형과 특성을 변화시킴'이 밝혀졌다. 다만 테라스탈 근원이 테라파고스라는 점만 밝혀졌을 뿐 나머지 떡밥은 그대로 미회수 떡밥이 되었으며 패러독스 포켓몬 역시 정체가 여전히 정체불명으로 남았다.

5. 추측 모음

1. 1세대 → 2세대
1세대 RGBY와 2세대 GSC의 관계는 스토리상 2세대 GSC가 RGBY로부터 3년 후인 것이 명확히 나타난다. 은빛산에서 레드와 전투가 가능한 건 물론, 로켓단이 이미 해산된 이후임이 나온다.

2. 2세대( 포켓몬스터 금은)/4세대(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 4세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DP/BDSP에서 여행하는 계기가 2세대 GSC에서 생긴 붉은 갸라도스 사건인 것으로 2세대가 4세대보다 빠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3. 3세대[5]
에메랄드에서 이끼시티의 npc가 윤진이 루네시티 체육관 관장에서 퇴임했다고 한다.

4. 1세대[6]/3세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 2세대( 포켓몬스터 금은)/4세대(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 5세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세대에서 관동지방에 가면 영어를 쓰는 로켓단 조무래기가 있다. 그런데 5세대의 민가에서 자신이 한때 로켓단이었다고 말하는 NPC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레인지된 브금을 틀어준다 N의 성에서는 로켓단과 갤럭시단을 실컷 까는 플라즈마단원을 통해 이들 두 세대가 5세대 이전임을 확인할 수 있다.

5. 5세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 6세대 → 5세대(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 7세대[7]
관람차 사건의 등산가가 주인공을 만난 것이 블화며 XY NPC가 "아는 사람 중에 등산가가 있는데 사랑을 이뤘다."라고 했는데 B2•W2에서는 실연당했으므로 '블화 → XY → 블화2'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XY의 미르시티에서 한 NPC가 플라스마단에 대하여 언급하는데 대사를 보면 "플라스마단이 뭐야? 요즘 하나지방에서 여러모로 화제라고 하던데"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5세대와 6세대의 시간대에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썬·문에서는 아크로마가 플라스마단이 해산된지 2년이라고 언급하는데, 아크로마 기준에서 플라스마단이 해산된 것은 블화2이므로 7세대는 블화2에서 2년 후일 가능성이 높다.

6. 8세대 9세대
9세대에서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아카데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니아가 출간한 ' 가라르지방의 역사'라는 책에 8세대에서의 사건[8]을 언급하므로 확실하게 8세대 이후임이 드러난다. 또 남청의 원반에서는 단델을 가라르 챔피언으로 언급함에 따라 남청의 원반의 스토리는 소드실드 메인 스토리 완결 이후임이 확정되었다.

위와 같은 떡밥들로 팬들은 포켓몬스터 세계의 사건 순서를 추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은 공식이 아니다.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기존작 세계를 정리해서 내놓은 적이 없다. 명확하게 세계를 정립하기엔 지나치게 자잘한 요소가 많고 그나마도 충돌이 일어나는 떡밥이 많으며 설화시티 로켓단처럼 팬서비스격 자잘한 이벤트로 시리즈 전체 사건 순서를 추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세세한 설정은 뒷전인 닌텐도 제작 스타일상 정확한 순서를 추측하기는 별 의미가 없다.

따라서 공식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 아래 표를 맹신하기는 금물이다.

파일:포켓몬타임라인.png
파일:포켓몬타임라인2.png

총 3가지 타임라인으로 크게 나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임라인이 갈려지는 시점은 '3000년 전 AZ 플라엣테가 죽는 시점'이다. 플라엣테가 죽었으면 AZ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최종 병기를 만들고 작동하게 되면서 메가진화가 존재하는 세상이 생기고 플라엣테가 죽지 않았다면 그 최종 병기를 사용하지 않게 됨으로서 메가진화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생겨진다. 첫 번째 타임라인은 그저 1, 2세대의 리메이크가 생겨서 존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래 포켓몬스터 제작진이 2세대로 시리즈를 끝내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꽤 쏠쏠한 재미다.
클래식 타임라인 (1세대~2세대, 4세대)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와 비슷한 전개[A] → (오랜 시간 후) →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블루· 피카츄 → (3년 후) → 포켓몬스터 금·은· 크리스탈 → (GSC이후)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모던 타임라인 (3세대~5세대) 칼로스지방의 3000년전 전쟁으로 분기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와 비슷한 전개[A] → (오랜 시간 후) →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 (FRLG로 부터 3년 후)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11] → (4세대 이후) →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12][13] → (HGSS로부터 수년 이후)[14]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 (2년 후)[15]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
메가진화, 3D 타임라인 (6세대~9세대) 칼로스지방의 3000년전 전쟁으로 분기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 (오랜 시간 후) →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16] → (3년 후)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17] → (5세대 리메이크)[18]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BDSP로부터 수년 이후)[19] 포켓몬스터 X·Y → 수년후[20] 포켓몬스터 썬·문· 울트라썬·문 포켓몬스터소드·실드[21]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22]


[1] 리라가 자신이 본래 있던 세계에서 어떤 탑을 지키는 트레이너였다는 언급, 전투 BGM이 호연지방의 프런티어 브레인 BGM인 것으로 보아 원작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혹은 에메랄드를 기반으로 한 세계 출신으로 보인다. [2] 금·은· 크리스탈 [3]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4] 1세대(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포켓몬스터 블루, 포켓몬스터 피카츄) 3세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5]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6]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포켓몬스터 블루 [7] 포켓몬스터 썬·문, 포켓몬스터 울트라 썬·울트라 문 [8] 대왕끼리동 래터럴마을 벽화 파괴 사건. [A] 신오지방 연고시티 이문화 건물에 있는 그림이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시공의 뒤틀림을 표현한 그림임이 밝혀졌기에, 1번과 2번 타임라인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A] [11] 위의 이미지에서는 기라티나가 HGSS보다 먼저 일어난 것처럼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기라티나 버전에서 입지호수 앞의 카메라맨이 빨간 갸라도스에 대해 자기가 직접 촬영했다고 언급하기 때문에 4세대의 타임라인은 2세대 직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HGSS의 계절이 가을이고 Pt의 계절이 겨울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확실해진다. [12] 위의 이미지에서는 FRLG와 RSE가 비슷한 시간대인 것처럼 나와있지만, HGSS에서 성호가 자신을 챔피언이라 언급하고, Pt에서는 성호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NPC에게 신오지방의 돌은 전부 모았다고 말하며 별장을 떠넘기고 가버렸다는 언급이 있는데다, 리메이크작인 ORAS에서 성호의 집에 신오지방에서 가져온 돌이 전시되어있기 때문에 4세대 이후의 시간대일 확률이 높다. [13]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3세대를 1세대와 동일한 시간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3세대의 시리즈들은 다른 세대들이랑 접점 자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서 3세대를 1세대와 동일한 시간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14] 위에 사진에선 10년으로 보고 있는데, 이유는 HGSS에서 관동지방에서 등장한 로켓단 조무래기가 하나지방 설화시티에 등장하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나이를 어느 정도로 보느냐에 따라 5~10년 정도로 볼 수 있겠다. [15] 3번 타임라인(메가진화 타임라인)에선 이 블화1와 블화 2 사이로 추정되는 시점에 포켓몬스터 X·Y의 사건이 있었다. 2번 타임라인에서도 동일한 전개가 있었을진 알수 없다. [16] 정확히는 포켓몬스터 THE ORIGIN. [17] 2세대 리메이크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와 4세대는 같은 시간대이다. 3번 타임라인(메가진화 타임라인) 역시 같을 가능성이 높다. [18] 2번 타임라인에선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의 시간대. [19] BW의 관람차 이벤트에서 등산객 하미가 연애를 바라고 바라다 XY에서 결국 사랑을 이렀다고 나오기 때문. 하지만 XY의 시간대 이후로 추정되는 BW2에선 결국 실연당했다는 언급이 있는지라... [20] 2번 타임라인에선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의 시간대. [21] 8세대의 경우 메가진화가 없기 때문에 어느 타임라인에 속하는지 알 수 없으나, 왕관의 설원의 NPC가 지난번 한순간 열렸던 울트라홀과 관련이 있는건가?라고 언급해 7세대와 같은 시간대 혹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것으로 추정된다. [22] 고동치는달의 도감 설명에서 메가진화를 '어떤 지방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우회적으로 언급했는데, 기존 메가진화 타임라인에서 메가진화는 거다이맥스 테라스탈과 달리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메가진화 타임라인이라고 확정 짓기에는 다소 모순점이 있으나, 작중 서적으로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있었던 래터럴마을 벽화 파괴 사건이 언급되기에, 묘사 상으론 확실하게 8세대 이후다. [23] 메가진화가 존재한다. 어린 시절의 말리화가 등장하는데, 이를 미루어 보아 메가진화 타임라인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썬문에서 등장한 레드와 그린과 몇몇 설정이 다른 것을 보아 같은 시간대는 아니고 세계관만 같은 평행세계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