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2:57:02

팝콘(동음이의어)

1. 음식2. 은어
2.1. 야구계에서2.2. 인터넷에서
3. 음악4. 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5. 기니피그가 폴짝 뛰는 동작6. 인쇄식 복권7. SBS의 드라마 팝콘8. 대한민국 2인조 혼성그룹9. 팝 앤 뱅의 다른 명칭10. 대한민국의 서브컬처 전시회

1.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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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어

2.1. 야구계에서

야구 팬덤에서 팝콘은 손민한을 뜻한다. 유래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당시에 주장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손민한이 결승전까지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자 손민한이 실종(...)된 게 아니냐는 소리와 함께 온갖 개드립이 어우러지면서 손민한의 존재가 묻혔었는데, 그 와중에 나오던 개드립들 중 실종됐던 손민한 펫코파크에서 팝콘 튀기고 있었다 라는 드립이 흥하게 된 것. 덕분에 손민한 = 팝콘 공식이 성립해버리고 말았다.

WBC 대회 이후에는 의미가 조금 더 확장되어 국가대표에는 선발되었지만 공식 경기에는 한 번도 나오지 못한 선수들을 뜻하는 의미도 포함되었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는 유원상 윤희상이 팝콘장수의 칭호를 획득했다. 다만 이 둘은 손민한과 달리 애초에 대표팀이 타이중 참사로 인해 단 3경기 밖에 치르지 못한 탓도 있다.

2.2. 인터넷에서

파일:attachment/팝콘/popcon.jpg
질풍기획 8화 중. 사진 속 인물은 박팔만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1A841C137580C0038?.jpg
그 유명한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
파일:external/2.bp.blogspot.com/it's%2Bpopcorn%2Btime.jpg

1번 항목의 팝콘 영화를 보면서 즐겨먹는 음식의 대표격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실시간 진행 중인 사건사고를 관여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경한다는 뜻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아주 재미있어 보이는 떡밥이 게시판이나 대화방을 통해 현재진행형으로 달리고 있을 때 마치 영화 감상하듯 즐긴다는 의미이다.

비슷한 의미이자 오래된 문장으로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라는 속담이 있다.

키보드 배틀, 병맛나는 인터넷 방송, 인증 메들리, 야짤 달리기 등이 진행되고 있을 때 관계자가 아니라서 별 느낌없이 강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보는 경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며 마냥 재미나게 지켜보는 경우에 모두 쓰인다. 만약 제3자가 아이고 배야, 풍악을 울려라, XX팬 여러분 달려요까지 섞으면 훌륭한 불난 집에 기름 붓기가 된다.

루리웹에서는 키배가 벌어졌을 때 씹어먹는 소리인 "아그작"과 합쳐서 "팝그작 팝그작"이라던가 "팝콘 팝니다."라는 댓글이 달려 꾸준글처럼 달리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다. 바리에이션이 점점 늘어나 "콜라도 있어요."라던가 나쵸, 오징어 등 영화관에서 파는 것들 바리에이션이 전부 다 나온다. 뭐가 됐든 팝콘은 기본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팔려나간다 이것이 발전해서 키배가 시작될 것 같은 장소에 "슬슬 팝콘 팔아볼까" 하고 끼어들어서 분위기를 조장하거나, 혹은 반어법으로 "덕분에 팝콘 잘 팔리겠네요."같이 비꼬아서 키배 뜨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거나 하기도 한다. 키배가 날 것 같다가 끝내 활성화되지 않으면 "팝콘 장사 망했다." 같은 댓글도 달린다.

2014년 8월 3일 오후 10시 경 루리웹 애니 정보 게시판에서 팝콘 드립이 거슬렸던 한 관리자가 키배를 조장한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팝콘 드립을 금지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게시판은 칸코레에 대해서 우익이라는 비판과 키배가 자주 터지는 곳이었는데 정작 원인인 칸코레가 아닌 애먼 팝콘 드립을 금지해서 어쩌냐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고, 심지어 관리자 본인이 칸코레 유저였다는 것도 드러나며 불과 2시간도 안 되어 관련 글을 전부 지우고 결국 루리웹의 길고 긴 사건/대첩사에 한 획을 남기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루리웹 팝콘 대첩 참고. 근본적인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하지 않은 관리자도 잘못했지만, 칸코레 유저라고 싸잡아 매국노로 비하하며 인신공격과 패드립을 퍼부은 사람들의 잘못이 더 크다.

세계 어디서나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한 건지 영미권이나 일본의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팝콘 드립을 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짤을 자주 볼 수 있다. TV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인터넷 매체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드립이므로 어찌보면 전세계적인 네타라고 볼 수도 있을듯.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때나 마구 남용하지는 말자.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싸움 구경에 흥미를 갖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반대로 자기가 분쟁에 휘말렸을 때 주변에서 사람들이 팝콘 드립을 치며 웃고 떠든다면 어떻겠는가. 물론 현실에서까지 분쟁이 발생했을 때도 소리내서 팝콘 드립을 치는 몰지각한 사람은 없겠지만, 현실에서건 가상에서건 제3자의 싸움을 즐거워하며 부추기는 행위는 초등학생 싸움 말리지 않고 구경하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팝콘거리를 방치하다가는 양 측 모두에게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갈등을 낳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디시인사이드의 게임계 갤러리의 경우는 랜덤박스 강화 도박에 가망 없이 꼴아박는 걸 보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인터넷 용어인 을 붙여 팝콘각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BLACKPINK의 PINK VENUM에도 팝콘이나 챙겨 끼여들 생각 말고 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3. 음악

3.1. 거션 킹슬리의 곡

거션 킹슬리(Gershon Kingsley)가 1969년에 작곡한 곡. 무그 신디사이저로 구성된 곡으로 일렉트로니카의 여명기를 연 중요한 곡으로 평가된다. 몇년 뒤 핫 버터가 커버한 곡으로 차트에서 히트를 치며 성공한 곡. 팝콘이 튀겨지는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모든 멜로디가 킹슬리가 작곡한건 아니고 중반부 주제는 1960년에 'The Shadows'가 발표한 곡 ' Apache'를 그대로 따왔다.

누구나 한번쯤은 텔레비전 쇼나 광고 배경음악으로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바로 그 곡이다. 광고음악에서의 사용은 한국에서도 1970년대인 엄청 옛날부터 써먹었다. 당시 한국에서의 일렉트로니카 인지도가 전무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선곡. 예를 들면 1980년대에는 MBC에서 평일 오전에 방송하던 요리 레시피 프로그램인 '오늘의 요리' 시그널곡으로 쓰기도 했다.

거션 킹슬리의 원곡

핫 버터의 버전. 아파치의 멜로디가 제거되어 있다.[1]

각종 어레인지 모음

세가의 1982년작 아케이드 게임 펭고(Pengo)에서 메인 BGM으로 사용했다. #

고전게임인 디거에도 메인 BGM으로 사용되었다.

DDR 3rd mix에 라이센스수록된 vol.4는 본 곡을 샘플링으로 쓴 바운시 테크노계열 악곡이다.
비트매니아 4th MIX에서도 동명이곡이 수록 된 적이 있지만 물론 위의 곡과는 관계 없는 인스트루멘털 힙합이다.

Muse가 5집 활동 당시 Resistance 싱글에서 이 곡의 커버버전을 실었다.

3.2. 아라시 정규 1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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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도경수 선공개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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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

popcorn. 본명은 강영화이며 성별은 여성.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게임원화가이다.

고스로리 복장을 입고 사무실에 출근한 적도 있다는 비범한 인물.
한국의 게임원화가들을 다룬 일본의 책 KOREAN illustration에도 이 사람의 마비노기 일러스트가 실려있다.

공식 사이트가 있었지만 폐쇄된 듯 하다. 사용 중인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이 없으니 현재 근황을 알 방도가 없다.

5. 기니피그가 폴짝 뛰는 동작

파일:external/static.guim.co.uk/A-bayby-guinea-pig-popcor-009.jpg

기니피그가 가끔씩 기분이 좋을때 하는 동작으로 짧은 앞/뒷다리로 지면에서 1cm 가량 점프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6. 인쇄식 복권

2006년에 수익이 별로 안나는 인쇄식 복권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했을 때 주택복권이나 체육복권, 기술복권 등 여타 인쇄식 복권을 싸그리 없앤 다음 만든 인쇄식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이었으며 추첨방송은 초기에 MBN에서 진행되었다가 YTN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역시 로또에게 밀린데다가 옛 주택복권만한 네임밸류도 없었기에 처참한 판매율을 보였고 덕택에 2011년 연금복권으로 대체되면서 사라졌다.

7. SBS의 드라마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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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한민국 2인조 혼성그룹

패션모델 출신 신시아(당시 21세)와 고등학생 석우준(당시 19세)이 결성한 그룹으로 1995년 데뷔하여 '쇼팽과 인어공주(뮤직비됴 링크 https://youtu.be/qc46lu1rEVM'로 활동한 뒤 조용히 사라진 그룹이다.

그룹명 팝콘은 신시아가 별다른 까닭없이 지은 이름이다. https://youtu.be/C9EXnLhdW-8 타이틀곡 '쇼팽과 인어공주'는 전주(앞부분)에 쇼팽의 ' 야상곡'이, 간주(1절과 2절 사이)에는 인어공주 만화 OST '언더 더 씨( Under the Sea)'가 들어가서 지어진 곡명이다.

여성멤버 신시아(174cm)와 남성멤버 석우준(165cm)의 키 차이는 무려 9cm. 특이하게도 여성멤버의 키가 더 컸다는 점이다. 2020년대 현재에는 전혀 아무렇지 않은 구성이나 약30년 전 당시에는 생경한 조합이었다. 노래 파트 구성도 성별 관계없이 두 멤버 모두 랩과 보컬을 함께 소화했다.

학생들은 큰 거부감이 옅었으나 기성세대의 성고정관념이 강하던 당시에는 남성스럽지 못한 귀여운 남성, 키가 큰 여성에 대한 반감이 꽤 있어서 여장남자, 게이설 등 온갖 루머가 있었다 카더라가 있다. 소속 기획사는 룰라가 속했던 서울인프로덕션이다.

9. 팝 앤 뱅의 다른 명칭

엔진의 RPM이 높은 상태에서 악셀오프를 하게 되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배기계통 내부의 연료가 연소되며 소리가 발생한다. 고성능 주행에 있어서 해가 되는 현상이지만 운전의 재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팝콘을 튀기는 주행모드를 따로 만들기도 한다.
예제영상

10. 대한민국의 서브컬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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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음악이 음악줄넘기 비디오에서 제일 처음으로 나온다. 일명 '줄 없이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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