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Whooper s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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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ygnus cygnu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닭기러기상목(Galloanserae) |
목 | 기러기목(Anseriformes) |
과 | 오리과(Anatidae) |
아과 | 기러기아과(Anserinae) |
속 | 고니속(Cygnus) |
종 | 큰고니(C. cygnus)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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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러기목 오리과 고니속의 새. 고니속의 모식종이다.
2. 생김새
몸길이는 140~165cm에 무게는 7.4~14kg 이다. 부리와 다리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부리에는 노란색과 검은색 무늬가 있다. 노란색 부분이 검은색 부분보다 커서 콧구멍까지 다다르고 노란색과 검은색 경계가 각져 있다. 노란색 부분 면적과 경계의 형태가 유사종인 고니와 구분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어린새는 전체적으로 회갈색이고 부리 기부는 황백색, 부리 중앙은 분홍색, 끝부분은 검은색이다.큰고니의 유사종으로 고니, 나팔고니(Cygnus Buccinator)가 있다.
3. 생태
큰고니는 대부분의 시간을 물속에서 수초 등을 먹으며 지낸다. 유라시아 북부, 아이슬란드 등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월동한다. 5월 하순, 6월 상순 사이에 한배에 3~7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하루 걸러서 낳으며 다 낳은 지 사흘 정도 지나면 암컷이 혼자서 품는다. 품은 지 5~6주일이면 부화한다.한국에서는 겨울철에 천수만, 한강 하구, 팔당,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발견되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겨울철새이다. 한국에 도래하는 고니류 3종 가운데 가장 도래 개체 수가 많지만 개체 수가 감소 중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201-2호로 보호받고 있다.
가끔 삵이나 참수리, 흰꼬리수리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1]
호전적인 성격이 강한 혹고니와 달리 이 종은 비교적 유순하고 다정하며 살가운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2]
4. 기타
핀란드의 국조이다.
[1]
삵이야 날개로 후려서 쫓아낼 수는 있겠지만 참수리나 흰꼬리수리는 공중에서 내려와 사냥하기 때문에 목을 발톱으로 잡아채거나 부리로 물면 큰고니에게도 매우 버겁다. 하지만, 참수리나 흰꼬리수리는 물고기를 주로 잡아먹으며 참수리나 흰꼬리수리에게도 큰고니는 쉬운 사냥감이 아니다. 그래서 참수리나 흰꼬리수리도 평상시에는 큰고니를 그리 자주 사냥하지는 않는다.
[2]
야생에서는 주변 관광객들 등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 동물원에서는 관람객 및 사육사 또는 같이 합사된 다른 종의 조류들을 향해 날개를 펼쳐 퍼덕이며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