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카드 クリア カード Clear C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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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명 칭 | 클리어 카드 | |
제작자 | ||
종 류 |
31장(원작) 장(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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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키노모토 사쿠라 |
1. 개요2. 특징3. 정체와 위력4. 클리어 카드 일람
4.1. 원작 클리어 카드
4.1.1. Gale (게일)4.1.2. Siege (시즈)4.1.3. Aqua (아쿠아)4.1.4. Reflect (리플렉트)4.1.5. Action (액션)4.1.6. Record (레코드)4.1.7. Flight (플라이트)4.1.8. Lucid (루시드)4.1.9. Spiral (스파이럴)4.1.10. Snooze (스누즈)4.1.11. Labyrinth (래버린스)4.1.12. Appear (어피어)4.1.13. Blaze (블레이즈)4.1.14. Mirror (미러)4.1.15. Blade (블레이드)4.1.16. Repair (리페어)4.1.17. Rewind (리와인드)4.1.18. Shade (셰이드)4.1.19. Break (브레이크)4.1.20. Transfer (트랜스퍼)4.1.21. Promise (프로미스)4.1.22. Mirage (미라지)4.1.23. Dreaming (드리밍)4.1.24. Time (타임)4.1.25. True or False (트루 오 폴스)4.1.26. Choice (초이스)4.1.27. Kindness (카인드너스)4.1.28. Synchronize (싱크로나이즈)4.1.29. Exchange (익스체인지)4.1.30. Blank (블랭크)
4.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클리어 카드[clearfix]
1. 개요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에서 사쿠라 카드들이 투명해지고 사용할 수 없게 된 후 새롭게 나타난 정체불명의 카드. 카드의 모습을 한 외관과 마법이 펼쳐지는 형태는 사쿠라 카드와 아주 흡사하지만, 사쿠라 카드와는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2. 특징
앞면에는 지금까지의 카드들처럼 봉인된 존재의 이름이 기록되며, 뒷면에는 새로운 마법진이 그려졌다.가장 큰 특징은 카드가 투명한데도 서로 반대면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다시 말해 앞면에서는 마법진 문양이 보이지 않고, 뒷면에서는 봉인된 존재의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 포획한 후 사쿠라가 카드에 이름을 적어서 자신이 카드의 주인임을 표시하지 않는 것 또한 이전 크로우카드와 다른 의미심장한 차이점이다. 또한 크로우 카드가 카드를 제압한 사람에게 소유권이 주어지는 것과는 달리 클리어 카드는 누가 제압했느냐와 상관없이 무조건 사쿠라에게 소유권이 주어진다.[1]
마법진의 도안이 새로워졌다고는 해도 태양과 달, 별의 요소는 그대로 지니고 있다. 기존의 오망성 외에 육망성 등이 새로 추가됐으며, 그밖에 방위(東西南北) 표시가 4대 원소(風水火地)로 바뀌었다.
카드의 봉인과 구사에 사용되는 지팡이의 이름은 『꿈의 지팡이』. 사쿠라가 꿈속에서 얻은 새로운 열쇠로, 힘을 해방시키면 예전처럼 열쇠에서 지팡이 형태로 변모한다. 참고로 꿈의 지팡이로는 크로우 카드나 사쿠라 카드의 봉인은 불가능하다고 한다.[2] 단, 사용은 가능하다. 75화에서 사쿠라가 이 지팡이로 The Fly를 샤오랑에게 달아줬다.
夢の力を秘めし鍵よ、真の姿を我の前に示せ! 『[ruby(封印解除, ruby=レリーズ)]』!
꿈의 힘을 지닌 열쇠여. 진정한 모습을 내 앞에 보여라! [ruby(봉인해제, ruby=Release)]!
열쇠 해방 주문
꿈의 힘을 지닌 열쇠여. 진정한 모습을 내 앞에 보여라! [ruby(봉인해제, ruby=Release)]!
열쇠 해방 주문
主なき者よ、夢の杖のもと、我の力となれ! 『[ruby(固着, ruby=セキュア)]』!
주인 없는 자여, 꿈의 지팡이를 통하여 나의 힘이 되어라! [ruby(고착, ruby=Secure)]!
봉인 주문
주인 없는 자여, 꿈의 지팡이를 통하여 나의 힘이 되어라! [ruby(고착, ruby=Secure)]!
봉인 주문
카드를 봉인할 때의 연출도 이전과 상이하다. 정령이 유체화되어 스며들듯 봉인되었던 크로우 카드와는 달리, 클리어 카드는 먼저 결정화된 뒤 카드의 모습을 갖추고, 깨지듯 파편화되면서 카드가 드러난다. 반면 카드를 사용할 때 기백이 카드에서 빠져나올 때의 묘사는 전과 흡사하다.
또한 이전의 크로우 카드의 영어 명칭 앞에 모두 관사 The가 붙었던 데 반해 클리어 카드에는 이름만 쓰여 있고, 한자 명칭은 크로우 카드가 전부 1음절짜리 낱글자였던 반면 클리어 카드는 2음절 한자어로 표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첫 클리어 카드인 '게일'은 The Gale이 아닌 Gale로만 표기됐으며, 한자표기는 疾風(질풍)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이 2음절 한자어/무관사 영문표기의 규칙이 지켜진다.[3]
덧붙여 디자인의 경우 크로우 카드는 대개 인간형이 우세한 가운데, 동물, 사물, 현상 등 다양한 모습의 카드가 존재했으나, 클리어 카드 중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의 숫자가 아주 적은 편이다. 그 외에는 Aqua, Blaze처럼 크로우 카드 The Fly와 유사하게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카드가 있으며, 다른 대부분의 카드들은 The Illusion이나 The Maze처럼 명확한 형체 없이 카드의 능력을 비유하여 알려주는 듯한 그림으로 되어 있다. 다만 아직 작품이 진행중이므로 앞으로 등장할 클리어 카드들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 인간형 카드가 모두 눈을 감고 있었던 크로우 카드와는 달리 클리어 카드들은 모두 카드 형태에서도 눈을 바로 뜨고 있다는 것도 소소한 차이점.
샤오랑은 이 카드에서 사쿠라의 마력밖에 느끼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후술.
3. 정체와 위력
전작에서 크로우 카드를 찾는데 쓰였던 샤오랑의 중국식 나침반이 확실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 나침반은 원래 크로우 카드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술식을 재조정했다는 암시를 주었다. 영능력을 지닌 키노모토 토우야도 무언가 아는 눈초리인 듯 때가 되면 알게 될 거라며 유키토에게 언질을 주고, 유키토 역시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등의 자잘한 복선이 주어졌다.시노모토 아키호와 무언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사쿠라 카드가 힘을 잃어버린 것도 아키호나 그녀의 집사인 유나 D 카이토(ユナ・D・海渡)의 짓으로 추정된다. 일본에 온 이유가 꼭 갖고 싶은 책이 있어서라는데, 정황상 크로우 카드의 책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크로우 카드에 비해 아직 매수가 좀 적은 게 흠이지만 카드 자체의 위력은 대체로 크로우 카드보다도 강하게, 능력의 목적과 방향성은 보다 뚜렷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Gale은 Windy보다 훨씬 호전적이고 강력하며 Siege는 포획부터 쿠션까지 온갖 용도로 알뜰하게 써먹히고 있으며 Action은 Move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힘을 낸다. 크로우 카드가 한장 한장에 크로우 리드 한 명분의 마력이 담겨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4]
지금까지의 카드들이 크로우 리드의 안배에 의해 만들어지고 봉인되어 변화되었다면, 이 카드는 반대로 키노모토 사쿠라가 직접 만드는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카드들이다. 정확히는 계속해서 강해지는 사쿠라의 마력이 구현된 오리지널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클리어 카드 편에서 사쿠라는 카드를 봉인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폭주하는 마력으로 인해 생겨난 존재를 카드 형태로 만들어 자신의 허락 없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에 가깝다. 사쿠라 이후의 누군가가 이 카드들을 다시 모아야할 가능성도 있을지도.
클리어 카드에 얽힌 사건들은 과거 크로우 카드를 봉인하던 때와 매우 흡사한 형태로 벌어지며, 그 각각의 생김새나 능력 등도 크로우 카드와 닮은 구석이 많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1화에서 아예 직접적으로 토모요가 '크로우 카드를 봉인하던 때와 사건이 비슷한 게 아니냐'고 뚜렷이 지적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특히 Mirror의 경우 크로우 카드의 형태를 완전히 빼닮은 데다가 사쿠라의 의식이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모습을 갖춘 것이라고 언급되었는데, 이러한 묘사들로 미루어 짐작할 때 클리어 카드의 출현에는 사쿠라의 잠재된 생각과 의지가 오롯이 반영되는 듯하다.
작중에서 '지나치게 강대한 힘을 지닌 자는 불행을 겪는다'는 메시지가 꾸준히 전해지고 있으므로[5], 추후에 일어날 더 큰 사건과 얽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례가 있다보니...[6]
클리어 카드의 출현과 거의 동시기에 사쿠라 카드가 전부 투명해져 사용이 불가능해진 것은, 리 샤오랑이 사쿠라에게 건넨 곰돌이 인형을 통해 그 마력이 전부 샤오랑에게 넘어갔기 때문이다. 샤오랑은 사쿠라 카드의 마법을 거두어, 힘든 단련을 거친 뒤 은밀히 사용하고 있다. 즉 일행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사용하고, 정체를 밝히기를 꺼린 술법들은 모두 본래는 사쿠라의 것이라는 뜻.
리 샤오랑과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는 사쿠라의 마력이 넘쳐흘러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리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데, 에리오르의 경우 정확히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샤오랑은 그것을 에리오르에게 전해들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유나 D 카이토가 나타난 목적에 대해서는 누구도 모르는 듯하다.
그리고 31화에서 모든 걸 각오하고 밝힌 샤오랑의 설명에 의하면 사쿠라의 카드의 정령들 역시 주인인 사쿠라 몰래 샤오랑의 사실 은닉에 자발적으로 협력했다는 게 드러난다. 그들 역시 샤오랑과 에리오르처럼 마력이 폭주위험을 보이는 정도까지 넘쳐흐르는 사쿠라를 걱정하여 곰인형에 마력이 흘러들어올때 같이 따라 들어갔었고 사쿠라의 멘탈과 연결되는 폭주를 우려하여 일부러 그녀에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그리고 샤오랑과 에리오르가 침묵하고 있던 건 위에 서술한 메세지와 연동되는 이유였는데 사쿠라 역시 과다하게 강대한 힘을 지녀 불행한 말로를 겪지 않았으면 함에서 일부러 은폐공작을 가하고 있었다고 했다.[7]
하지만 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사쿠라의 마력변동을 확인하게 됨과 동시에 사쿠라가 진실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대답해주었고 진실을 안 사쿠라는 자신을 위해서라지만 모른 척 시치미를 떼고서 알려주지 않은 것과 자신을 속인 것에 화를 낸다.[8]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서라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화가 났을 뿐이다란 말을 하며 용서를 함으로서 일단락은 되었다.[9]
카드들 중 일부가 사쿠라가 아는 이들[10]의 모습을 닮게 된 건 그 당시 사쿠라가 누굴 생각하고 있었느냐가 반영되기에 나타난 결과였으며, 바라는대로의 형태로 카드를 만들 수 있음이 암시되었다. 유나 D. 카이토도 이 점을 노리고 자기가 원하는 힘의 클리어 카드를 발생시키기 위해 뒷공작을 하는 중.[11]
이 아래는 애니메이션 기준의 카드와 대응되는 크로우 카드의 일람. 속성과 능력뿐 아니라 카드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 외견 등의 요소까지 고려하여 견준 것들이다.
등장 화수(애니메이션) | 클리어 카드 |
크로우 카드 혹은 모티브[12] |
1화 | Gale | The Windy |
2화 | Siege | The Loop, The Lock |
3화 | Aqua | The Watery |
Reflect | The Mirror, The Shield | |
4화 | Action | The Move |
5화 | Gravitation | The Jump |
6화 | Record | The Voice, The Song |
7화 | Flight | The Fly |
8화 | Lucid | The Illusion? |
9화 | Spiral | The Watery, The Storm |
10화 | Snooze | The Sleep |
Labyrinth | The Maze | |
11화 | Reversal | The Change, The Power |
12화 | Hail | The Snow |
14화 코믹스 46화 |
Mirage | The Illusion, The Create |
15화 | Swing | The Earthy |
16화 | Struggle | The Twin, The Fight |
17화 | Appear |
The Create 사사키 리카 |
18화 | Blaze | The Firey |
21화 | Mirror | The Mirror |
이하는 코믹스판 | ||
30화 | Blade | The Sword |
Repair |
없음[13] 다이도우지 토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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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 Rewind |
리 샤오랑 The Return |
화 | Shade | The Shadow |
화 | Break | 대응 카드 없음 |
화 | Transfer | The Move[14] |
44화 | Promise | 츠키시로 유키토 |
Gale | Siege | Aqua | Reflect | Action | Gravitation | Record | Flight | Lucid | Spiral |
Snooze | Labyrinth | Reversal | Hail | Mirage | Swing | Struggle | Appear | Blaze | Mirror |
카이토에 의해 바꿔진 세계에서는 금기의 마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카드들이 소멸했다. 그러나 모모의 수호를 받은 Record, Flight, Time은 개변된 세계에서도 살아남았으며 이 중, Record는 개변 이전의 세계의 기록을 사쿠라에게 전달한 뒤 소멸되었으며, 78화에서 Record의 기록을 보고 기억난 Rewind가 추가되었으며 79화 기점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카드, 하나로 합쳐진 카드, 남아있는 카드까지 총 3장의 클리어 카드가 확인된 상태.
80화에서 모모의 수호를 받은 세장의 카드를 제외한 클리어 카드는 금기의 마법을 발동시키는 힘으로써 모모의 책에 들어갔으며 카이토가 개변시킨 세상에서 썼던 사쿠라 카드들은 꿈의 지팡이의 영향을 받아 클리어 카드처럼 관사가 사라진 명칭으로 바뀌고, 카드 디자인이 클리어 카드와 동일해진다.[15] 심지어 Shiled는 아예 도안도 바뀌었다.
Blank와 Remind는 이전 세상으로 되돌리고 카이토와 아키호를 마법협회가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마법을 쓴 뒤 소멸되었으며 Flight가 최후의 클리어 카드로 남게 되었다. 대신 Flight 역시 사쿠라 카드와 마찬가지로 이름표가 아래쪽으로 굽은 게 아닌 위쪽으로 굽은 이름표로 바뀌었다.
4. 클리어 카드 일람
4.1. 원작 클리어 카드
애니메이션 5화에서 TVA 오리지널 카드가 나와서 항목을 분리한다. 다만 코믹스 46화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라 여겨지던 [ruby(환영, ruby=미라주)]([ruby(幻影, ruby=Mirage)])가 등장하면서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라 여겨졌던게 전부 등장 순서만 달라지고 본작에 등장하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4.1.1. Gale (게일)
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최초의 클리어 카드. 한자 표기는 疾風(질풍).
길을 걷던 사쿠라를 '무언가 수상하지만 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질풍으로 공격하면서 출현했다. 사쿠라 카드가 투명화되어 손을 쓰지 못하다가 꿈의 열쇠가 바람을 막은 사이 봉인을 해제, 다른 주문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마음속에 떠오른 주문으로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모습은 전반적으로 날치를 닮았다.
날개와 꼬리 부위에 칼날이 달린 것 같은 카드의 형상이 말해주듯, 이 카드가 일으키는 바람은 아주 매서워서 아스팔트를 패이게 할 정도다. 봉인된 뒤 남은 흔적들도 바람이 몰아친 것 같다기보다는 칼을 휘두른 참격에 가까웠다.
가장 처음으로 다루게 된 카드이며, 모두 바람 속성이라는 점에서 The Windy와 공통점이 짙은 카드이지만, 성질 자체가 매우 유순하고 부드럽게 감싸듯이 바람을 다루었던 The Windy와는 달리 날카롭게 베는 듯한 삭풍을 구사하는 적극적인 공격용 카드라는 점에서는 뚜렷이 구분된다.[16] 첫 조우부터 다짜고짜 공격해온 걸로 봐서 카드의 성격도 The Windy와는 정반대인 듯하다.
4.1.2. Siege (시즈)
4화에서 봉인한 카드. 한자 표기는 包囲(포위).
사쿠라의 방에서 쉬고 있던 사쿠라와 토모요, 케로를 단숨에 자신의 내부로 불러들여 가두었다. 거대한 육면체 아공간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벽을 만지려고 해도 벽이 도망쳐버리며, 그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아서 탈출은 불가능했다.
봉인하기 위해서는 외부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던 도중, 토모요가 풍선 안과 같다면서 마침 가지고 있던 바느질용 시침으로 터뜨려 보자고 제안한 것이 먹혀들어 봉인에 성공했다.
크로우카드 중에서는 탈출 불가능이라는 의미에서는 The Maze, 가둔다는 의미에서는 애니 오리지널 카드인 The Lock, 공간을 다룬다는 의미에서는 역시 애니 오리지널 카드인 The Loop을 연상시킨다.
봉인 이후 사쿠라가 직접 써먹을 때에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위'라는 명명에 충실하게 다른 카드를 봉인할 때 Siege의 영역을 펼쳐 붙들어매는 데 특효를 발휘했고, 명령에 따라 표면을 무른 연질로 변화시키거나 반투명화시킬 수도 있어서 충돌에 대비해 에어백 삼아 깔아두거나, 영역 내외부의 시야를 확보할 수도 있었다. Labyrinth 속에 갇혔을 때 Snooze를 봉인할 때에는 실패했지만 이것은 같은 공간 간섭 능력을 지닌 Labyrinth 내부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능력으로 감쌀 수 있는 영역의 범위는 매우 광활해서, 그 토모요네 대저택 부지를 모조리 다 감쌀 수 있을 정도이며, 확장에 걸리는 시간 역시 느릿하지 않고 잽싼 편이다.
코믹스에서는 유나 D 카이토의 시간정지를 사쿠라 본인만을 감싸는 것으로 회피하는데 쓰기도 했다. 그 후 Transfer를 이용해서 카이토를 대신 Siege에 가뒀으나 카이토의 시간역전에 그대로 당하여 없던 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Siege의 영향인지 사쿠라는 자신이 되감기기 이전의 시간에 데이트를 하러 갔으며 Siege를 사용했다는 것과 카이토가 마법을 사용했다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었다.
4.1.3. Aqua (아쿠아)
5화에서 봉인한 카드. 한자표기는 水源(수원).
강수확률 0%라는 일기예보와 반대로 난데없이 내리기 시작한 빗속에서 출현한 카드. 형체 없이 빗물을 자유롭게 조종해 사쿠라와 토모요를 물의 밧줄로 휘감았다. 하지만 사쿠라가 Gale로 물의 밧줄을 뜯어내고 Siege로 물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 자체를 가둔 뒤, 그대로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카드의 형상은 전신이 물로 이루어져 있고 후광에 대응하는듯한 왕관을 쓴 거대한 새 형태. 물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The Watery, 새의 형상이라는 점에서는 The Fly와 유사하다. 그리고 같은 클리어 카드인 Blaze의 경우 색과 신체를 이루는 소재만 다를 뿐 거의 복붙 수준. [17]
6화에서 Reflect 봉인에 사용, 공중에 물방울을 잘게 흩뿌려 카드가 숨은 지점을 포착하는 데 써먹었다. 다만 이 때는 허공에 펼친 물방울을 까먹고 봉인에 열중했다가, 물이 모조리 쏟아지는 것을 피하지 못하고 사쿠라가 완전히 젖어버리기도. 같은 거조 형태이지만 속성이 화염으로 상극인 Blaze를 상대할 때에도 써먹었는데, The Watery와 The Firey의 관계처럼 서로 격이 대등해서인지 결착을 내지 못했다.[18]
4.1.4. Reflect (리플렉트)
6화에서 봉인한 카드. 한자 표기는 反射(반사).
치어리딩부 가입을 마친 뒤 돌아가던 사쿠라가 잠시 신발끈을 묶는 사이, 운동장에 다른 사람들이 출입하는 걸 격리시키고 나타났다. Gale을 사용했더니 마법을 튕겨내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바람에 잡을 수 없자 Aqua로 물방울을 너른 지역에 펼쳐 위치를 드러내고 봉인에 성공했다. 카드 자체의 모습은 나비처럼 생겼다.
크로우 카드의 경우에는 The Shot을 잡을 때 The Mirror가 반사 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다. 클리어 카드 Mirror의 경우 반사보다는 거울상을 복제하는 능력이 보여졌기에 둘 사이에는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 12화에서는 발이 미끄러지자 급하게 헤일의 공격을 반사시키기 위해서 사용, 접근한 우박을 그대로 튕겨냈다. 투사체를 반격한다는 측면에선 The Shield의 방어적 능력이 엿보이기도 한다.
4.1.5. Action (액션)
7화에서 등장하고 8화에서 봉인한 카드. 한자 표기는 行動(행동).
물체에 운동성을 부여하여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한다. 운동장에 있는 나무들을 모조리 학교 밖으로 이동시키려고 했지만, 사쿠라가 사용한 Siege에 갇히고, 그 안에서 Aqua를 사용해서 나무들을 못 움직이게 물 위로 띄운 다음, Aqua에게 명령해서 길을 터서 이동한 뒤에 봉인에 성공했다. 모습은 톱니바퀴로 된 기계식 시계장치 같은 느낌.
무생물을 이동시킨다는 점에서는 애니메이션의 Move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가벼운 것만을 짧은 거리 내로 순간이동시키는 Move와는 작동 방식도, 움직일 수 있는 물체의 질량의 한도도 현저히 다르다. 훨씬 무거운 물체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Action의 경우 활용성이 훨씬 높아서, 사쿠라는 종종 이 카드로 식물을 움직여 전작의 Wood를 쓸 때처럼 사용한다.
4.1.6. Record (레코드)
10화에서 봉인한 카드. 한자 표기는 記錄(기록).일상을 보내는 사쿠라에게 지직거리는 정체불명의 귀울림을 들리게 하여 기척을 드러냈다. 이것이 토모요가 캠코더로 촬영할 때 들리는 노이즈와 비슷해서 포획의 단서가 된다. 같은 화 막바지에 비행 능력을 얻은 사쿠라가 캠코더를 든 토모요가 따라오지 못하는 공중에서도 같은 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봉인한다.
11화에서 능력이 밝혀졌는데, 사쿠라의 명령에 따라 영상을 기록하고 허상으로 투영하는 게 가능하다. 사쿠라가 말하길 자신이 실제로 거기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니 재현도가 무척 높은 듯. 사쿠라 본인을 도플갱어처럼 허상으로 투영하는 게 가능한 점에서 The Mirror 카드와 비슷한데, The Mirror 카드는 자아를 가지고 대화나 행동이 가능하지만 Record는 기록에 의한 대화나 행동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 다르게, 음악실의 베토벤 초상화 속에 숨어 있던 것을 들켜서 봉인되었다. 샤오랑이 봉인하는 장면을 보며 왠지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봉인 후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며, 크로우 카드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자조했다. 또한 크로우 카드의 The Silence와 마찬가지로, 봉인 전과 봉인 후, 매개가 된 그림이 바뀐다. 봉인 전의 베토벤이 카메라 포즈[19]를 취하고 있었다면, 봉인 후에는 잘 알려진 초상화로 변경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카드를 사용해서 기록을 시작할 때부터 전작에서 사용된 사쿠라의 테마가 흘렀다.
원작 코믹스 5권 21화에서는, 촬영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더라도 과거의 기록을 상영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녔음이 밝혀진다. 이 능력으로 외증조부 댁에 있는 나데시코의 방에서 과거 나데시코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9화에서 마찬가지의 떡밥이 던져진다. 토모에다 병원에서 행할 동화 낭독회를 미리 녹화해 두라고 명령했는데, 정작 낭독회 뒤에 재생해보니 30년 전 토모에다 병원의 광경이 투영되는 일이 일어난 것. 사쿠라는 별다른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단순한 실수 정도로 생각하지만, 케로짱은 간호사복이 현재 시점보다 훨씬 이전의 것임을 알아보고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채고 유에를 만나러 간다.
유에와의 대화에서 케로짱의 발언에 따르면, 자신이 만난 이들 중 과거를 비출 수 있을 정도의 마력을 보유한 자는 크로우 외에 세 명 뿐이라며, 사쿠라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이 일이 실은 굉장히 중대한 사안의 단서임을 드러낸다. 사쿠라의 마력이 계속 강해지고 있음은 알았지만 설마 그 경지에까지 이르렀으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다고.
애니메이션 20화에서도 재차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사쿠라가 외증조부 소유의 별장에서 어머니 나데시코의 모습을 보기 위해 사용했다. 그리운 나데시코의 환영을 보고 행복에 젖는 사쿠라와, "이 이상 다가서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고 엄중히 경고하는 나데시코의 모습이 비춰져 스토리상 의미가 큰 장면이기는 했으나, 다만 바로 전 화에서 레코드의 과거 투영 능력을 단순한 녹화 실패 정도로 여겼던 사쿠라가 어떻게 곧바로 레코드 카드를 쓸 생각을 했는지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은 점은 설정 미스로 지적받는다.[20]
원작 코믹스 73화에서는 역사가 개변되어 모든 클리어 카드가 사라졌음에도[21], 이 카드와 또 다른 어떤 카드만큼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었다. 개변 전의 샤오랑이 사쿠라에게 부탁해서 의도적으로 발동시킨 채,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모습을 감추게 했기 때문. 만약 누군가의 간섭으로 기억이나 시간이 되감기더라도, 그런게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사라지는건 아니기에 이 카드라면 틀림없이 해당 기록을 기록할 수 있을거라고 믿은 결과였으며, 이 결과는 신의 한수가 되었다. 이후 모모도 이 카드가 키노모토 가에 있다는걸 느끼고 있었기에 되감기기 전에 진실을 남겨둘 수 있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아키호의 어머니인 시노모토 릴리에가 모모에게 대가를 이미 지불했기 때문[22]. 모모는 사쿠라에게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사쿠라가 탄생시키고 잊어버린 카드는 더 있으며, 잊어버린 카드를 떠올리도록 요청한 이후, 이 카드는 그대로 결정이 되어 사쿠라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사쿠라는 모든 것을 떠올리고 아키호를 껴안고 자신들에게 있어 소중한 것을 되찾자고 결심한다.
4.1.7. Flight (플라이트)
10화에서 등장하고 얻은 카드. 한자 표기는 飛翔(비상). 등장 회차에선 이름이 밝혀지지 않다가 한참 후인 13화에서야 명칭이 드러난다.
반투명한 천자락이 바람 같이 나부끼는 모습으로 사쿠라 일행의 주위를 맴돌며 나타났다. 샤오랑이 도술로 즉각 공격하자 도망치려 했으나, 사쿠라가 그 어마무시한 친화력으로 카드를 달래서 봉인하지 않고도 친구가 돼 도움을 얻는다. 그후로도 주문을 영창해 봉인하는 과정이 딱히 나오진 않았으나 13화에서 사쿠라가 지닌 카드로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아 스스로 카드로 돌아간 듯 하다. 과거 만화판의 The Fly를 봉인할 당시의 감화 과정이 연상되는 장면. Record와 마찬가지로 이 카드 역시 유순하게 행동했고 나중엔 사쿠라를 굉장히 좋아하며 따르는 모습까지 보였다. 다만 제어가 좀 안 되는 경향이 있어서, 사쿠라가 사용했을 때는 완전히 폭주해서 사쿠라가 휘둘리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The Fly와 같은 비행 능력에, 공중에서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케 해주는 등 The Float에 비견되는 이점까지 있다. 카드를 쓰면 허리 뒤로 커다란 나비 리본 모양의 날개가 붙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카드를 잡기 위해 Gravitation과 Action을 이용해서 다이도우지 가의 정원미로를 마구 돌아다녔다. 애니에서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봉인 장면이 등장한다. 다른 카드와 다르게 스스로 사쿠라 앞에 본체를 드러내서 봉인 주문에 저항하지 않고 카드로 돌아갔다.
하늘하늘하게 펼쳐진 반투명한 리본 형태의 디자인에서 일명 '사쿠라 불상'이라 불리는 피규어를 연상하는 팬들이 많았다.
원작 75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모모의 수호를 받아 Record와 후술할 또다른 카드들과 함께 사라지지 않은 카드였다. 사쿠라를 돕기 위해서 사쿠라의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었던 모양.
- 스포일러
- 80화에서 밝혀지기를 대부분의 클리어 카드가 금기의 마법의 발동 마력원으로 소비되었고, Remind와 Blank는 세계 개변을 뒤엎고, D의 봉인을 없던 일로 돌리기 위한 마법협회의 기억 소멸에 사용되며 카드를 구성하는 마력까지 모조리 끌어모아 사용한 결과 소멸되었지만 Flight만 살아남음으로써 최후의 클리어 카드가 되었다. 에리오르 왈 끈질기게 살아남은 카드의 승리네요.
4.1.8. Lucid (루시드)
11화 등장하고 12화에 봉인된 카드. 한자는 透過(투과).
빛의 투과 작용을 이용해 사물을 은신시키는 힘을 지녔다. 카드의 그림은 투명하면서도 빛나는 커튼 내지 오로라의 모습.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처럼 지팡이를 내밀며 봉인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지팡이를 부딪힌 후 뒤로 빼면서 카드를 결정체로 바꾸어 빨아들이듯 봉인하는 색다른 구도와 연출이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용 시 붉은 망토가 덮이며, 그 묘사는 틀림 없는 투명망토다.(...) 수족관에 잠입할 때 사용했으며, 케로가 매우 우수한 카드라며 칭찬했다.
원작에서는 주위에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마법을 쓸 때 자신의 몸을 보이지 않도록 할 때 사용했다.
4.1.9. Spiral (스파이럴)
애니메이션 9화.
12화 마지막 장면에 등장해 13화에서 봉인된 카드. 한자는 螺旋(나선).
대상을 회오리바람처럼 휘감아 나선으로 이루어진 공간 안에 가둬버린다. 매우 박력있게 그려지는 것으로 보아 회전속도나 파워가 상당한 듯. 샤오랑이 이 카드 안에 갇힌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 풍화초래를 사용하나, 효과가 없자 "역시, 이 주문으로는 안 되나"라면서 빛의 구를 만드는 정체불명의 주문으로 나선(Spiral)의 공간을 갈라내어 그 직후 사쿠라가 봉인했다.
카드의 발생 원인은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사쿠라가 생각했기 때문.
애니메이션에서는 수족관에서 크로우 카드 The Watery 당시와 마찬가지로 수족관 유리를 깨고 사쿠라의 발목을 붙잡아서 물에 빠지게 했다. 토우야가 그 때처럼 물을 배출해서 구조되었으며[23], 그 때처럼 한밤중에 수족관에 잠입해서 얼려서 포획한 것도 동일. 다만 여기서 사용한 주문은 빙화초래(氷華招來)라는 샤오랑의 새로운 주문이었다. 회오리 바람처럼 그려진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거대한 용수철 장난감 같은 형태로 그려졌다. 세부적인 전개는 달랐지만, 원작에서는 아예 통하지 않았던 샤오랑의 마법이 먹혀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17화에서는 거대하게 변한 롤케이크를 가둬서 작은 크기로 돌려놓았고 22화에선 로브를 쓴 인물이 쏜 화염탄을 가두어 꺼트렸다. 무슨 원리인지 묘사 되지 않았지만 능력은 대상을 가두어 약화시키는 데에 있는 듯 하다. 가둔다는 점에서는 Siege와 닮았으나 역시 역할은 명확히 나뉜다.
여담으로 17화에 작붕이 존재했는데, 뱅크샷에서 사용한 카드가 Spirial이 아니라 Aqua였다. 문제의 장면.
4.1.10. Snooze (스누즈)
애니메이션 10화.
13화에서 등장. 아키호를 잠재우며 나타난 민들레 홀씨 모양의 정령으로, 14화에서 Flight로 나비날개를 달고 간신히 조종하여 추격한 끝에 봉인된 카드. 한자표기는 전침(転寝)[24]. The Sleep과 같은 능력의 클리어 카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Labyrinth와 같이 나타나서 잡기 위해 케로쨩의 배에 Gravitation을 달아서 단숨에 급습해서 잡아야 했다. 이후 크로우 카드 The Sleep과 마찬가지로, 마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주변에 지켜보는 눈이 너무 많을 경우 사용하는 장면이 다수 비춰졌다. The Sleep과 다른 점은 마력이 없는 모든 이를 전부 잠재웠던 The Sleep과는 달리 Snooze는 시전자가 지정한 인물들만 잠재울 수 있다. 따라서 사쿠라가 주변 인물들을 The Sleep을 써서 잠재우고 카드를 잡을 때 같이 잠들었던 토모요와 메이링은 Snooze를 썼을 땐 멀쩡히 깨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The Sleep도 특정 상황에서는 토모요를 잠재우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The Earthy 봉인 장면. The Sleep를 사용한 장면 중 The Firey 봉인 당시 토모요가 왔다는걸 모른 상태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토모요가 잠들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지라 정황상 술자가 의도하지 않으면 마력 없는 모든 자가 잠드는 것으로 보인다.
4.1.11. Labyrinth (래버린스)
애니메이션 10화
14화 말미에 등장하여 15화에 봉인된, 미궁을 구현하는 카드. 미궁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유에가 화살을 쏘아날리자, 한바퀴를 빙 돌아서 다시 유에 쪽으로 날아오는 등 애니메이션의 Loop와 비슷하게 내부의 공간이 비틀려 꼬여 있는 복잡한 미궁이었지만, 어떻게 해도 출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크로우 카드 The Maze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사쿠라가 본인의 감만으로 출구를 손쉽게 찾아내어 봉인했다. 마법사로서 크게 성장한 것의 영향인 듯하다.[25] 하지만 클리어 카드의 실체를 알고 보면, 자신이 낳은 마법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푸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0화에서 Snooze와 같이 등장. Labyrinth 내부였기 때문에 Snooze를 붙잡으려는 Siege가 엉뚱한 공간에 펼쳐지는 등 매우 골치아픈 상태였지만, Snooze를 봉인한 후 불안정해져서 붕괴되는 공간에서 봉인할 수 있었다. 딱 봐도 크로우 카드의 The Maze가 연상되는 카드지만 The Maze처럼 봉인에 반드시 탈출이 전제되는 것이 아니어서 Snooze를 잡고 난 뒤 미궁 안에서도 여유롭게 봉인이 가능했다. 다만 현실 세계의 지형을 어느정도 비틀어버리는 능력이라 봉인 후 사쿠라가 옥상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탄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4.1.12. Appear (어피어)
17화에서 모습을 드러낸 카드. 한자는 顕現(현현).
대상에 생명을 불어넣거나 다른 형태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제빵 수업 시간에 등장해 학생들의 롤케이크를 살아 돌아다니게 만들었다. 사쿠라를 공격해올때는 합체하여 거대 괴물처럼 변화했는데 나선(Spiral)을 사용해 가두고 본래 크기로 돌려놓은 뒤 봉인에 성공했다.
클리어카드 중 몇 없는 사람을 닮은 카드이다. 능력의 쓰임새는 어쩐지 모호하고 비중도 그리 크지 않지만 넌지시 클리어 카드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카드인데, 중단발 머리모양과 얼굴 생김새가 사쿠라의 친구 리카를 닮은 점, '현현'이라는 이름이 붙은 점은 각각 사쿠라가 카드를 조우하기 직전 리카를 만나고, 얼마 전 '현현'이라는 단어를 학교 수업에서 새로 배웠던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아주 은근하게 언급된다.
4.1.13. Blaze (블레이즈)
18화 말미에 등장한 카드. 한자는 火焔(화염). Aqua와 형체가 매우 흡사한데, 머리 부분에 후광 모양의 장식을 갖춘 화염으로 이루어진 새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쿠라 역시 당연히 Aqua로 맞서보았지만, The Firey와 The Watery의 관계처럼 서로 힘이 대등하여 온전히 제압하지 못하고, 대신 샤오랑이 어떤 카드를 사용해서 움직임을 멈추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보여졌다.
애니메이션 18화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샤오랑이 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나침반으로 만드는 마력 결정체를 이용하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떡밥이 뿌려졌다. 샤오랑이 사용한 바람 속성의 주술의 색채가 꼭 크로우 카드 The Windy와 같은 녹색과 연황색으로 이루어진 데다, 바람 속에 The Windy를 닮은 형체가 스쳐지나간 것. 포획한 뒤에는 케로쨩이 이걸로 클리어 카드에도 물, 불, 바람의 세 카드가 있는건가라고 하여 크로우 카드의 원소계열 카드와 짝을 이루는 점을 지적했다.
4.1.14. Mirror (미러)
23화에 등장하는 카드. 한자는 鏡像(경상). 특이하게도 크로우 카드의 The Mirror(鏡)와 아주 닮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사쿠라의 잠재된 마음과 클리어 카드의 관계를 거의 명확하게 드러내준 카드이기도 하다. Mirror는 샤오랑이 자신을 걱정하는 걸 보면서 자기 자신에게 무언가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직감으로 깨달은 사쿠라가, 진정한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있었으면 좋겠다[26]고 생각함에 따라 발생한 카드이기 때문.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슷하게 등장. 외증조부를 방문하고 샤오랑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사쿠라에게 나타나, 사쿠라의 집에 깃들어 마치 거울에 비춘 듯 좌우를 뒤바꿔 사쿠라를 혼동시켰지만 곧바로 봉인되었다. 사쿠라가 그 직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게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었기에 곧바로 Mirror라는 카드로 표출되었던 것인데, 사쿠라의 심경변화가 이다지도 빠르게 카드로 구현된 것에 샤오랑이 거듭 놀라는 장면이 있다.
여담으로 이 카드는 유일하게 사쿠라 카드와 직결된 카드이기도 하기에, 카이토가 의도적으로 클리어 카드 이외의 카드 반입을 막은 거울 속 세계에서도 사쿠라가 클리어 카드로서의 이 카드를 지니고 있던 것을 이용, 이미 카이토가 반입해서 샤오랑을 속이는데 쓰기는 했으나 사쿠라 카드의 The Mirror가 샤오랑과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이후 클리어 카드가 사라진 개변된 세계에서도 The Mirror는 이 카드가 지닌 마력 복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4.1.15. Blade (블레이드)
30화에서 등장한 카드. 한자 표기는 쌍검(双劍).
바느질 수업시간에 커튼을 찢는 현상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포위(Siege)로 가두었으나 실패하고, 질풍(Gale)으로 공격, 행동(Action)을 사용해 운동장의 모래로 포위하여 움직임을 둔화시킨 후 봉인에 성공한다. 원래는 가위 형태의 정령이었으나 사쿠라가 질풍(Gale)을 사용해 반으로 가르자 분리되어 쌍검의 형태가 된듯 하다. 카드가 사쿠라의 의지대로 만들어지고 있음을 암시.
찢겨버린 마음은 쉽게 꿰맬 수 없다는 아키호의 말에 동요한 사쿠라의 심리 상태로 태어난 것으로 추측.
4.1.16. Repair (리페어)
30화에 등장한, 다이도우지 토모요의 외모를 빼닮은 카드. 한자 표기는 수복(收復).
사쿠라가 쌍검(Blade)의 난동으로에 찢어진 커튼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반짝이는 빛과 함께 등장, 손쉽게 봉인에 성공한다. 이를 이용해 찢어진 커튼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린다. 훼손된 무언가를 원상복귀시키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크로우 카드편의 The Sleep 에피소드에서 케로는 고장난 물건을 고치는 마법은 없다라고 발언했는데 따라서 카드라는 형태로는 처음 등장하는 복구능력의 마법이다. 다만 작중 활약은 미미해서 그냥 옷 고치는 수준밖에 안 나온다(...) 사쿠라의 절친인 토모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녀석이긴 하지만 어째 취급이 아직까진 영 좋지 않은 편.[27]
사쿠라는 클리어 카드편 40화에서 토모요에게 이 카드를 보여주며 옷이 찢어진 걸 고칠 수 있었다는 것과 카드가 왜 토모요의 모양을 한 채로 생성되었는지를 밝히고, 토모요를 꼭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토모요는 다음에 옷을 고칠 땐 (자신이 사쿠라를 위해 옷을 만들었으므로) 다시 자기에게 맡겨달라며 스스로 고치고 싶다고 말한다.[28]
카드가 사쿠라의 의지대로 만들어지고 있음을 거의 확정지었다. 그 후, 31화에서 샤오랑에게 설명을 듣고 나서 카드가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지고 있다는걸 사쿠라도 알게 되었다.
4.1.17. Rewind (리와인드)
정말로 시간 관련 카드가 나왔다. 한자는 逆戻(역려). 퇴보, 되돌아가기란 의미. 팬덤의 예상대로 샤오랑[29]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시계를 거꾸로 들고 있다.[30] 어린 샤오랑 머리에 사슴 뿔같은 것이 나있고 거꾸로 뒤집힌 시계에는 무언가 뾰족뾰족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위에 장식되어 있다.[31] 정황상 유나 D 카이토가 노리고 있는 카드로 추정되었으나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32]
이후 개변된 세계에서 카이토를 용의 모습에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해 사용했다. 다만 걸려있던 주술이 너무나도 강한 나머지 육체가 완전히 인간의 형태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 후, 사쿠라가 지인들의 기억 속에서 이전 세계의 기억을 떠올리고 같이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 이 카드와 Time이 합쳐져 새로운 카드로 변화한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4.1.18. Shade (셰이드)
Shade는 그늘을 의미한다. The Shadow의 그림자보다는 규모가 조금 크다.
갑자기 사쿠라가 작아진 후[33] 사쿠라를 습격한 검은 그림자. 한자는 영상(影像)이며, Spiral을 사용했음에도 뚫려버렸다. 다행히 갑자기 사쿠라가 사라진 터라 아키호에게는 사쿠라카드의 The Mirror를 보내놓은 샤오랑이 The Shadow를 이용, 사쿠라의 그림자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사쿠라를 쫓아와서 구해주며, 사쿠라는 Blade 카드로 그림자 자체를 잘라내고 고착에 성공한다.
카이토 말로는 본인이 작아진 탓에 앨리스 이야기를 떠올리고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재버워크를 만들어 낸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34]
물론이지만 이 카드도 역시 카이토가 원하는 카드는 아니다.
4.1.19. Break (브레이크)
한자표기는 파괴(破壊).
카이토에 의해서 작아진 상태로 아예 이계로 날아간[35][36] 사쿠라가 아키호의 모습을 한 누군가를 로브를 뒤집어 쓴 샤오랑이 받아내는 것을 보고는 이건 아니야! 라고 절규하는 순간 공간이 깨지고, 그걸 고착화하며 공간에서 탈출하는데, 이 때 입수한 카드. 사쿠라는 카드를 만들어 내는 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하고는 클리어 카드가 도대체 무엇을 알리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후 시간을 정지시킨 유나의 술법에서 자유로워진걸 보면 연관이 있을 수도
42화에서 Transfer가 만들어진 후 샤오랑과 통화를 마친 뒤에 실수로 카드뭉치를 쏟았을 때, 이 카드만 앞면으로 떨어졌는데, 사쿠라가 무언가 직감을 받은듯한 느낌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사쿠라카드(크로우카드)의 점술과 비슷한 방식인지, 아니면 Break의 힘으로 무언가를 깨트릴 수 있다는 암시인지는 아직 불명.
4.1.20. Transfer (트랜스퍼)
한자표기는 전이(転移). 추상적이면서도 SF에서나 어울릴법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수업참관 도중 후지타카에게 간섭하려고 시간을 정지한 카이토가 샤오랑과 싸우던 도중, 사쿠라가 스스로 시간정지를 풀고 난입하자 더 이상은 안 되겠다며 시간을 되돌려 자신에 대한 것을 잊게 만들었는데, 시간이 되감긴 사쿠라의 손에서 자연 발생했고, 사쿠라가 잠시 인기척 없는 곳으로 간 후 고착해서 만들어진 카드. 다만 카드 자체의 능력이 발동된 순간은 카이토가 샤오랑을 공격하려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안 돼! 라고 소리치면서 자신과 샤오랑의 위치를 교체해버린 순간이다. 이 직후에 카이토는 시간을 되감았다. 이를 보아 능력은 특정한 두 대상의 위치를 교체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도, 샤오랑도, 당시 샤오랑이 사용한 The Light와 The Dark도 당시 일을 잊었지만 샤오랑과 사쿠라는 무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을 확신했으며, 카이토도 시간을 되감았는데도 발생한 카드는 그대로라는 점에 고민하게 만들었다.
4.1.21. Promise (프로미스)
한자표기는 약속(約束). 이미지는 츠바사 크로니클에 나온 유키토를 빼닮은 신관복의 남자.유키토가 사쿠라의 힘이 되어주기 위해 츠키미네 신사의 달의 힘의 가호를 얻은걸 알게 되자, 사쿠라가 유키토에게 무리하지 말라며 약속을 했고, 그 약속과 동시에 카드가 발생되었다. 사쿠라는 이 카드가 어떤 힘을 지니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유키토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마법이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4.1.22. Mirage (미라지)
본체 | 카드 |
츠키미네 신사의 숲 속에서 조우한 카드. 사쿠라와 친구들의 망설임을 현실에 구현했다. 다만 본체는 카드에 의해 생긴 아공간이 아니라 그 밖의 현실에 위치한 터라 내부에서의 봉인이 불가능했고, 곧 사쿠라의 마음 속 두려움이 거대한 불꽃으로 나타나 친구들을 덮칠 위기에 처한다.
다만 샤오랑이 시간정지의 술법을 사용한 뒤 환영 속으로 난입, 자신의 마력이 다해 기절할 때까지 사쿠라의 심지를 북돋고 조언을 해 준 덕에 사쿠라는 자신의 마음이 공간을 구현하는 열쇠라는 것을 깨닫고, 모두가 현실로 돌아가기를 소망하여 환영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츠키미네 신사의 숲 속에서 빛을 내는 본체를 발견하여 봉인하게 된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라고 추측되었으나, 코믹스 46화에서 샤오랑의 모습으로 등장한 로브를 쓴 존재를 상대하던 도중, 샤오랑이 도와주러 오자 모습을 감춘 모습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고착을 시도했고, 이 카드를 고착하게 되면서 본편으로 편입되게 되었다.
4.1.23. Dreaming (드리밍)
한자 표기는 夢見(몽견). 모습은 로브의 존재. 46화에서 Mirage를 봉인한 후, 샤오랑의 제안으로 Record 카드로 사쿠라가 본 로브의 존재를 확인하던 도중, 사쿠라의 꿈의 내용까지 비춰준 Mirage를 보던 샤오랑이, 자신의 모습을 한 로브의 존재를 보고 놀라워 했는데, 사쿠라가 혹시나 하여 고착을 시도하니 얻게 된 카드. 즉, 단순한 꿈이라고 생각했으나, 꿈을 꾸다(夢見る)라는 의미에는 "예지몽"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샤오랑이 지적한다.- [스포일러]
이는 말 그대로의 의미로, 사쿠라가 본 샤오랑을 빼닮은 남성은 위의 Mirage와 함께 토모에다 중학교 문화제 연극 도중에 샤오랑으로 변장해서 사쿠라가 카드를 탄생시키게 유도한 유나 D 카이토를 암시하는 예지몽이었다. 예지몽 그 자체를 카드로 바꾼 것이기에 Dreaming이라는 이름이 된 것. 꿈 속에서 로브를 뒤집어 쓴 존재는 그런 예지몽과 혼선되어버린 릴리에의 예지몽이었으나, 그걸 알 리가 없는 사쿠라이기에 상황이 꼬여버린 것이다.
4.1.24. Time (타임)
51화에서 등장한 카드. 한자표기는 당연하지만 시간(時間). 사쿠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37] 만들어진 카드다. 현 시점에서 카이토가 노리고 카드로 추정되는 가장 유력한 카드이며 원작 기준 처음으로 등장한 타임카드다. 구작 애니판에서 샤오랑이 타임 카드를 많이 사용해 샤오랑과 연관있는 디자인일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깨고, 심플한 시계 디자인으로 나왔다. 이 디자인은 코믹스 원작에서 나데시코가 남긴 시계를 닮았으며, 해당 시계는 카이토의 시간회귀와 함께 사라지고 대신 이 카드만이 남은 것.
이 카드가 카이토가 노리는 카드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55화에서 샤오랑을 구하기 위해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사쿠라에게 한시라도 빨리 그 카드를 만들어달라는 카이토의 말을 해 타임 카드 역시 카이토의 목표가 아님이 드러났다.
이 때는 그저 단순하게 카이토의 시간마법의 영향을 받아 태어난 마법이라 예상되었으나, 나데시코가 릴리에에게 주술을 걸어받은 시계에서 태어난 마법이었기에, 모모가 건 수호의 주술의 대상이 되어 사쿠라를 주술로 만들어진 일그러진 달 속에서 인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달 속에서 시계 틀에 갇혀있던 흑룡(카이토)을 구하기 위해 시계를 움직이게 만들어 봉인에서 풀어주게 된다.
이후 Blank를 만들어낸 사쿠라가 자신의 지인들의 기억 속에서 원래 세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서 이 카드와 Rewind가 합쳐지며 새로운 카드가 탄생한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4.1.25. True or False (트루 오 폴스)
58화에서 꿈 속에서 만나는 로브의 인물에 대한 질문을 던진 뒤에 나타나 스스로 고착된 클리어 카드. 한자로는 허실(虚実)이라 되어있으며 외형은 57화부터 58화까지 동화 앨리스에 대한 독서 토론회를 나누며 허상과 진실에 대한 고찰한 나오코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른 카드들과는 달리 이레귤러적으로 두 단어로 표현된 명칭의 카드.자신이 마주해가는 클리어 카드와 관련된 현재 상황 속에 놓여진 진실과 거짓을 어떻게 마주해야하는가란 심도있는 사쿠라 본인의 고민을 통해 현현한 카드이며 이를 얻고난 후에 사쿠라는 토우야에게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다. 사쿠라의 고민을 들은 토우야는 "그럴 땐 네 자신이 잃고 싶지 않아하는 진정한 소망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걸로 답을 찾으면 되는거야."라는 조언을 해주었고 사쿠라는 토우야의 조언을 토대로 자신이 진정으로 잃고 싶지 않은 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을 우선으로 삼게 된다.
4.1.26. Choice (초이스)
검을 든 키노모토 토우야의 모습을 한 카드. 한자는 선택(選択).4.1.27. Kindness (카인드너스)
학사모와 로브를 입은 키노모토 후지타카의 모습을 한 카드. 한자는 자애(慈愛).4.1.28. Synchronize (싱크로나이즈)
치하루와 야마자키 둘의 모습으로 둘이 함께 그려져 있는 카드. 한자는 호응(呼應).4.1.29. Exchange (익스체인지)
보석으로 만든 듯한 벚꽃와 코스모스가 그려져 있는 카드. 한자는 교환(交換). 카이토의 함정으로 아키호가 붉은 여왕의 역할을 한 탓에 원래 세계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생각한 사쿠라가 자신과 아키호가 바뀌었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바람에서 만들어진 마법. 그리고 이것이 카이토가 바라던 카드였다. 이것으로 카이토의 목적은 아키호와 사쿠라를 바꾸는 것이란 것이 확정되어 불안감을 가중시켰으나...
70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틀린 말만 아닌 수준. 먼저 이 카드가 생성된 계기가 되었던 사쿠라의 바람대로 연극 속의 사쿠라와 아키호의 역할을 교환한다. 그리고 이 카드를 얻고자 했던 본래의 목적, 아키호 안의 마법구와 유나 D 카이토가 가진 시간을 다루는 마법구(시계)를 교환한다. 어차피 아키호는 마력이 없어 카이토의 마법구를 받아도 사용하지 못하니 아무 의미가 없고, 협회의 마법구 역할이 아니게 되었으니 일족과 협회의 추적을 받을 필요도 없게 된 셈. 덤으로 연극 세계 속에서 가로챈 클리어 카드들과 카이토의 전부를 걸고 사용한 시간의 책의 금기의 마법을 통해 아키호의 일생을 사쿠라의 쌍둥이로 다시 씀으로써 키노모토 가의 보호를 받게 해 주었다.
그러나 마법구에 멋대로 손을 댄 대가로 카이토의 몸에 담긴 D의 봉인 술식이 발동되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너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사쿠라의 미래가 아니라 카이토의 미래에 관한 예지였던 셈. 또한 이렇게 바뀐 미래에서는 클리어 카드도 존재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가 샤오랑에게 아키호에게 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겠다고 언급할 때, 사쿠라 카드만이 보였기 때문. 또한 사쿠라의 힘도 폭주하지 않은건지, 사쿠라 카드 역시 샤오랑에게 가지 않고 사쿠라의 곁에 계속 있었던 모양이다.[38]
그런데, 기록(Record) 카드가 사쿠라의 몸 안으로 돌아오면서 카드가 존재했다는 것을 사쿠라가 자각했기 때문인건지, 74화에서 꿈의 열쇠를 꺼내는데 성공한다. 사쿠라가 항상 열쇠를 보관해두던 상자에 들어있었다고 한다.
4.1.30. Blank (블랭크)
D의 봉인이 해제된 카이토와 아키호를 공격하는 주술사들의 공격을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던 사쿠라가, 주술사들이 카이토와 아키호의 존재를 잊어버리도록 하기 위해[39] 아키호에게서 카이토로 옮겨진 금기의 마도구(책)을 이용해서 만들게 된 카드.
사쿠라의 힘만으로는 카이토의 속에 봉인된 책을 끄집어내서 카드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마법진을 전개했을 때 홍콩에서 리 예란이 보조를 해 준다. 그 결과, 카이토에게서 끄집어진 책에서 주술사들이 아키호를 통해 수집한 주문들이 원래의 주술서의 형태로 돌아가고[40] 새하얀 공책으로 돌아간 금기의 마도구가 카드로 고착화되며 탄생한 카드.
한자는 백지(白紙). 모습은 왕관을 쓴 아키호가 펼쳐진 공책을 카이토의 검은 날개로 감싼 모습.
====# 최후의 클리어 카드(스포일러) #====
Remind(리마인드)
Rewind와 Time의 카드가 합쳐지며 탄생한 새로운 카드. 한자는 상기(想起).
Blank를 만들면서 힘을 거의 소진한 사쿠라였지만, 이전 세계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 같이 나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두 카드가 힘을 빌려줘 하나의 카드로 융합했다. 이 때의 연출은 Rewind의 w가 떨어져 나가고, Time의 m이 떨어져 나와서 w가 있던 빈자리에 들어간 후, 카드가 아래서부터 위로 순식간에 새롭게 변하는 연출이다[41].
이 카드의 힘으로 사쿠라는 지인들에게서 이전 세계선의 기억을 상기시키는데 성공한다. 대신 마력이 소진되어 정신을 잃고 지상으로 추락하려던 것을 샤오랑이 붙잡으며 긴박했던 최종전이 종료된다.
모습은 Rewind의 어린 샤오랑이 성장하여 거꾸로 된 시계 대신 Time의 시계를 들고 있는 모습.
4.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클리어 카드
코믹스 45화까지는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할 카드라고 생각했으나, 46화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였던 Mirage가 정식으로 편입되면서, 후에 본편에 등장하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사실상 완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결국 미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로 남게 되었다.4.2.1. Gravitation (그래비테이션)
애니메이션 5화에서 등장한 카드. 코믹스 기준으로는 8화와 9화 사이의 에피소드다. 한자는 引力(인력).
강력한 인력으로 주변의 것을 끌어당긴다. 봉인 전의 모습은 웜홀을 연상시키는 구멍. 의외로 사쿠라는 전작의 Jump처럼 이동수단으로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데, 특정 지점에 중력원을 형성해 그쪽으로 도약하는 것을 반복하는 식으로 급히 기동성이 필요할 때 적절히 사용한다. 일반적으로는 닿기 힘든 경사면이나 천장에도 머무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거의 Jump의 상위호환. 다만 한 번 시동하면 발에 날개 형태로 남아 연속 사용할 수 있었던 The Jump와는 달리 매번 다시 카드 이름을 외쳐 발동해야 하는 것은 귀찮아 보이기도 한다.
4.2.2. Reversal (리버설)
애니메이션 11화에 등장한 카드. 한자는 逆転(역전). 무엇이든 위아래를 뒤엎어버린다. 작중에서는 펭귄공원의 각종 놀이기구가 전부 뿌리채로 뒤집히는 난동이 발생했다. 힘자랑을 하느라 펭귄공원의 기물을 뒤집고 다녔던 The Power의 행적과 완전히 일치하는데, 토모요가 이를 두고 "크로우 카드 때와 같다"고 지적했다.
4.2.3. Hail (헤일)
애니메이션 12화에 등장한 카드. 한자는 氷雹(빙박).
매우 단단한 우박을 쏟아내리는 카드. 본체는 빛나는 크리스탈 형태다. 봉인하기 위해 화염계 기술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사쿠라에게는 관련 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대신 샤오랑이 나서 화신초래를 사용했다. 그러나 샤오랑의 옛 술법은 통하지 않았고, 이에 샤오랑이 이를 갈면서 이젠, 이 술법으로는 안 되나라며 손에서 정체불명의 빛나는 마력원을 불러내, 강력한 화염으로 본체를 끄집어낸 덕분에 봉인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 포즈는 크로우 카드를 사용할 때 처럼 검을 내리찍는 포즈. 14화에서 이 광원의 출처가 드러나는데, 크로우 카드를 탐지할 때 쓰던 나침반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빛의 덩어리를 강제로 결정화한 것이다. 다만 하나 만들 때 엄청나게 힘이 들어가는지 결정체 하나를 만들고 나서 샤오랑은 기진맥진 늘어졌다.
사실 이 카드가 나온 에피소드에는 옥의 티가 있다. 헤일을 잡기 위한 불 관련 카드가 없다고 케로짱이 초조해했는데 정작 자기 자신이 불 속성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해서 화염을 내뿜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샤오랑과 얽힌 복선을 깔기 위해 의도적으로 안배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자신에 대응되는 사쿠라카드인 The Fiery와 The Earthy가 투명해진 탓에 변신은 가능해도 힘을 다루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지만.[42]
한자표기의 우박 박(雹)이 일본에서도 잘 쓰이는 한자가 아니라서[43] 사쿠라는 이 카드의 한자 표기를 읽지 못했다. 氷雹은 중국어로 우박을 의미하는데(실제 표기는 冰雹[bīngbáo])[44] 리 샤오랑이나 리 메이링의 존재 등 중국풍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氷雹이라는 말은 일본어로 읽을 경우, 氷와 雹가 모두 ひょう라고 읽히며 말장난으로도 읽을 수 있다.
4.2.4. Swing (스윙)
애니메이션 15화에서 다이도우지 가를 뒤흔든 카드. 실제 카드 등장은 16화. 한자표기는 揺動(요동). 말 그대로 거대한 요동을 일으킨다. 본체는 거대한 용과 비슷. 원작의 The Earthy와 비슷한 소동을 일으키며 난동을 피울 때의 모습도 비슷하지만, 4대 원소 카드로는 여겨지지 않는지 케로가 크로우 카드와 클리어 카드의 원소계 카드의 대비를 언급할 때 따로 호명되지 않았다.[45]
카드의 발생 원인은 토모요가 아키호에게 둘러댄 거짓말[46]이다.
4.2.5. Struggle (스트러글)
애니메이션 16화에서 등장한 카드. 중국풍 복장을 입은 인간형의 클리어 카드다. 한자표기는 争闘(쟁투).
애니메이션의 The Fight와 비슷한 외관과 능력, The Twin과 비슷한 봉인조건을 지녔다. 마침 두 에피소드 모두 메이링이 주역이 되어 활약한 이야기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메이링과 사쿠라 앞에 나타나 싸움을 걸었다. The Fight와 마찬가지로 전투 특화형 카드이지만 파이트처럼 무술에 능한 사람을 골라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닥치는 대로 부수고 치대는 난폭한 카드.
어깨의 보석을 닮은 파츠가 파손되면 그쪽 반신이 잠시 행동불가 상태가 되고 금방 수복이 시작되는데, 메이링이 사쿠라에게 무술의 움직임을 지시하면서 동시에 좌우를 격파, 수복에 시간이 들어가는 틈에 봉인에 성공했다.
클리어 카드가 사쿠라의 의식으로 만들어지고, 인간형 카드들이 사쿠라의 지인들을 닮았다는 점에서 메이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카드로 추정
[1]
애니메이션에서 Spiral과 Hail, Blaze의 경우 카드를 제압한 것은 샤오랑이지만 봉인 직후 카드는 바로 사쿠라의 손에 들어갔다.
[2]
카드캡터 사쿠라 리페인팅 메모리 스토리에서 언급됨.
[3]
애니판의 사쿠라 카드 중 예외적으로 The Hope 하나가 希望(희망)이라 쓰인 적이 있긴 하다.
[4]
다만 크로우 카드는
제작자의 창조물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스트랄한 정신세계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5]
멀리 가지 않아도 카드캡터 사쿠라의 두번째 극장판에서 에리오르의 입으로 너무나도 강력한 마력은 폭주나 무질서를 자아낸다라고 언급한다.
[6]
너무나도 강대한 마력 때문에 유코가 죽게 되자 한 순간 이지만 '다시 한 번만 눈을 떠 주었으면'이라고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유코는 시간이 정지되어 존재가 그대로 고정되어 버렸고, 이로 인해
츠바사 크로니클이나
XXX HOLiC과 관련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7]
에리오르야 전생이 크로우 리드였으니 그렇다쳐도 샤오랑의 경우 자신이 아는 사람이 크로우 리드처럼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기에 그런 전철을 밟게 두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마도 본인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다.
[8]
정확히는 자기자신을 향한 분노도 있어, 사쿠라 자신의 마력이 폭주한 것 때문에 카드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과 또 하나는, 샤오랑이 자신을 보호하여 주려는 것은 이해를 하겠지만, 그로 인해 샤오랑 본인이 험한 꼴을 당하게 된다면 죄책감에 눈물이 터질 것만 같아서라고.
[9]
이때 사쿠라가 분노를 느꼈다는 말에 찔린 몇몇 카드들이 눈물을 보이며 겁에 질려했는데 그 중엔 The Shadow(?!)도 있었다.(...) 정확히는 The Light와 The Dark는 가만히 지켜보고, The Fly는 눈을 가리고, The Earthy와 The Glow는 불안해했으며, The Flower와 The Shadow(?!), The Jump가 눈물을 글썽였다.
[10]
사쿠라의 친구인 토모요와 리카, 크로우 카드인 미러
[11]
다만 카이토는 사쿠라에게 이를 알려서 그냥 바로바로(...) 원하는 카드를 만들기를 시도하지 않고 상황을 어느 정도 조성해서 간접적으로 카드를 발생시키려는 패턴을 보인다. 직접 알려서 원하는 카드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아니면 현재의 과정을 거처야만이 카이토가 써먹을만한 카드가 나오던가 하는 걸로 추측된다.
[12]
만약 모티브가 크로우 카드였을 경우는 볼드체로 표시한다.
[13]
실제로 구 TVA에서는 The Sleep 에피소드 당시 망가진 물건을 복구하는 마법은 없다고 케로가 딱 잡아때는 장면이 나온다.
[14]
Action과 중복이지만, Action은 물체를 "움직이는" 효과를, Tranfer는 물체를 "옮기는" 효과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15]
뒷면 역시 클리어 카드와 동일해졌다. 그저 투명하지만 않을 뿐.
[16]
애초에 Gale의 뜻인 '질풍' 도 몹시 빠르고 거세게 부는 바람을 의미한다.
[17]
서로 상반된 속성을 지녔으나 형상이 어린아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건 The Watery & The Firey와도 비슷하다.
[18]
크로우카드의 The Firey도 The Watery와 격이 대등하기 때문에 The Watery 단독만으로는 상쇄로 끝날거라고 언급된다. 구작에서는 The Windy를 더하여 압도적으로 몰아붙였기에 봉인할 수 있었다.
[19]
두 손을 이용해서 구도 잡는 포즈
[20]
일단 사쿠라가 "오늘 일은 전혀 안 찍혔네" 라고 말하는 대사를 통해 사쿠라가 '오늘이 아닌 과거의 모습이 찍혔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로 과거인지, 그게 얼마나 굉장한 일인지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주었지만 역시 설명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다.
[21]
말 그대로 사라졌다. 사쿠라의 마력은 이렇게 클리어 카드를 탄생시킨 분량만큼이 사라졌기 때문에 폭주하지 않는 상태.
[22]
모모가 항상 귀에 끼고 다니던 왕관 모양의 반지가 바로 해당 대가였다.
[23]
과거에는 소화전에 마련된 구조용 도끼로 비상구를 부숴내어 물을 배출하였지만, 21세기에 침수대책용 배출설비가 마련되었다!
[24]
일본어로 うたたね 혹은 ごろね를 한자로 표기할 때 쓰는 단어인데, 전자는 선잠, 얕은 잠, 후자는 옷을 입은채로 쓰러지듯 잠드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모습은 전자(うたたね)(たね는 씨라는 뜻), 뜻은 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
[25]
The Maze도 원칙적으로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면 벽을 부숴버리면서, 혹은 감으로 출구를 찾아 나아갈 수 있다. 다만 봉인할 시점에서 사쿠라나 샤오랑의 마력으로는 무리였으며, 미즈키 카호는 본인이 지닌 강대한 달의 마력과 크로우가 남긴 월령의 힘으로 벽을 부술 수 있었다. 이후 성장한 샤오랑은 사쿠라가 발동한 The Illusion과 The Maze 카드의 합동마법을 베어버리고 출구를 찾아냈다.
[26]
클리어 카드 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
[27]
아직까진 물건 수복이 중요한 이야기로 나올 일이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28]
물론 급할 땐 자기는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이용하라고 언급했다.
[29]
어린 아이의 모습.
[30]
정확히는 시계를 거꾸로 들고 있는 게 아니라, 시계는 제대로 들고 있으나 시침판이 뒤집힌 상태다.
[31]
클리어 카드가 카드화 될때 연출로 나오는 특유의 얼어붙은 얼음느낌의 보석결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사쿠라의 새로운 클리어 마법진모양과 비슷하기도 하다.
[32]
비슷하지만 아니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카이토가 노리는 것은 시간 관련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
[33]
유나 D 카이토가 사쿠라의 힘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법으로 축소시킨 것
[34]
실재로도 재버워크의 삽화는 영락없는 서양의
드래곤에 가까운데, 이 녀석도 딱 그림자로 된 드래곤 형상이다. 사쿠라가 재버워크의 모습을 그리 상상했다면 그리 될 가능성도 있다.
[35]
샤오랑이 The Shadow에게 사쿠라의 그림자를 찾으라고 했지만 순간적으로 토모에다 마을 전체를 뒤덮은 섀도우조차 사쿠라의 그림자를 찾지 못 했다. 정황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 삼아 카이토가 자신과 아키호가 처음 만난 정원을 모사한 가상공간에 가둔 듯.
[36]
정말 여담이지만 이때 아키호가 자신이 읽은 책이 여자아이가 시간 도둑과 싸우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눈치채겠지만 그건 앨리스가 아니라
모모다. 단순 작가의 착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카이토 행적을 보면 무언가의 떡밥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심지어 시계나라의 앨리스라는 책과 연관되어 보이는 토끼인형 이름도
모모다
[37]
정확히는
모모가 가상의 세계로 사쿠라를 보낸 상황에서, 그 상황에 개입한 카이토가 사쿠라의 시간을 강제로 정지시키고 되돌린 후에 사쿠라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38]
다만 약간의 모순점이 생겼는데, 왜 스피넬 선이 키노모토 가에 있는가에 대한 것은 설명되지 않았다. 원래는 사쿠라 카드의 계약이 일시적으로 샤오랑에게 넘어간 탓에 계약혼선으로 인해 수호자를 유지할 마력을 공급하지 못하자 그걸 대처하기 위해 보내진거지만, 사쿠라 카드가 처음부터 사쿠라의 곁에 있는 개변된 세계선에서는 왜 온건지 짐작이 불가능했지만 73화에서 케로의 말에 따르면 그냥 관광왔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나쿠루도 유키토의 집에 있다고...
[39]
카이토의 말에 따르면 D의 봉인을 펼친 자를 잊어버린다는 것은 봉인의 발동도, 해제도 없었던 것이 되어버린다라며 화살도, 주술도 모두 그 즉시 사라질거라고 한다.
[40]
이후, 이 주술서들은 키노모토 가의 서고에 이동되었으며 후지타카가 주술서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갈 때까지 서고에 보관해주기로 약속했다. 원본은 아키호의 일족의 주술사들이 아키호를 술식구로 만든 이유가 아키호를 통해 술식을 수집하고, 원본은 불태워서 자신들이 술식을 독점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아마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
[41]
구 애니메이션 최종전에서 The Light와 The Dark의 변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42]
후에 코믹스 32화에 따르면 현재 케로짱과 유에에게 마력공급을 하는건 사쿠라가 아니라 카드를 소유한 샤오랑이 담당하고 있는데 수호자들의 계약자와 마력공급자가 다르다는 아이러니의 상황에다가, 그리고 샤오랑의 실력으로는 카드의 유지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마력부족 사태가 발생해 있는 상태다. 즉, 이 시점의 케로짱은 본 실력을 낼 수 없는 상황. 또한 헤일 본체에게 직접 화염을 맞추기 위해서는 케로짱이 직접 콘크리트도 상하게 만들 정도로 단단한 우박의 비를 돌파하여 가까이 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43]
상용한자가 아닌데다가, 주로 우박을 표기할 때 雹(ひょう-단단하고 큰 우박) 보다는 霰(あられ-싸라기눈 수준의 작은 우박)를 사용하며, 그나마 한자표기보다도 ひょう나 あられ라고 표기하는 게 일반적이다.
[44]
간체자/번체자 모두 氷이 아니라 冰을 쓴다.
[45]
실제로 한자표기를 따져봐도, 다른 세장의 카드는 각각 疾風(질풍), 水原(수원), 火焔(화염)으로 한자에 각 속성을 나타내는 한자가 들어간 반면, 이 녀석은 地나 土에 얽힌 한자가 들어가 있지 않는다.
[46]
연극 도중에 지진이 발생해서 극이 중단되었다. 라는 거짓말. 다만 이 때는 The Nothing에 의해서 실제로 지진 비슷한 요동이 일어났기 때문에 완전한 거짓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