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10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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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10월 13일 | |
02시 12분 | 정조 시각(간조) |
08시 46분 | 정조 시각(만조) |
15시 21분 | 정조 시각(간조) |
21시 40분 | 정조 시각(만조) |
- 정조 시각 출처: 국립해양조사원(사고 해역과 가까운 서거차도 기준, 10월 예보)(추정)
2. 상세
이날 사고 해역은 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권 안에 들어있어 초속 12m로 안팎의 강풍이 불았고, 파도의 높이가 무려 3m로 아주 높게 일었다. 이 때문에 바지선들 뿐 아니라 해상 수색에 동원됐었던 민간 어선들과 중소형 경비함정도 모두 철수한 상태다. 구조 당국은 빠르면 다음날 오후 쯤 기상 상황을 살펴본 뒤에 바지선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JTBC)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제24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오전 공판에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씨에 대한 피고인신문(변호인 반대신문)이 이뤄졌다. 강씨는 자신에 대한 피고인신문 과정에 "죄송하다"며 울먹였다. (뉴시스) 오후 공판에는 사고 당시 대기 방송을 했던 안내데스크 매니저 강모(32)씨의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강씨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퇴선 방송 지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이날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검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구조 실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논란도 제기됐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검찰 수사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대통령 책임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뉴시스)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세부 협상을 앞두고 유가족 법률지원을 해온 변호사단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검 추천에 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여야 합의안대로 진상조사위와 별도로 특검을 두되 진상조사위가 먼저 조사 활동을 벌이고 수사와 기소 대상이 추려진 뒤에 진상조사위가 특검을 추천하자는 방안이다. (국민TV)
이천지역 어머니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0416 작은 실천 이천’은 최근 설봉공원에서 ‘세월호 추모 전시회’를 열었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