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1. 2월
1.1. 2월 10일
세월호 생존자 및 천안함 생존장병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연구하고 치료해오던 김승섭 교수 겸 작가가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이 책에서 그는 세월호 참사와 천안함 사건의 공통점(생존자 및 유가족의 트라우마, 당시 정부의 대처, 증오발언의 만연 등)을 서술하고,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제시를 하였다. 관련 기사2. 3월
2.1. 3월 14일
- 서울교통공사는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지난 10일 4.16해외연대가 서울 지하철 3·4호선에 게시를 신청한 세월호 희생자 8주기 추모 광고 게재를 불허했다. 4.16해외연대가 지난달 16일 심의를 신청한 광고에는 노란색 상의를 입은 학생들의 그림과 함께 ‘지금도 알고 싶습니다. 왜 구하지 않았는지. 진실을 밝히는 일, 살아있는 우리의 몫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정치적 주의, 주장, 정책이 표출되어 공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방해가 될 소지가 있다’며 광고를 심의한 외부위원 9명 만장일치로 승인을 불허했다”고 4.16해외연대에 통보했다. (한겨레)
3. 4월
3.1. 4월 6일
-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
3.2. 4월 9일
- 참사 8주기를 맞아 이날 오후 2시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노란 우산을 쓴 채 서울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해 경복궁역을 거쳐 광화문, 안국동사거리, 종각역,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까지 행진했다. 같은 시각 비슷한 규모의 다른 행진단도 동대문성곽공원에서 출발해 종로를 거쳐 세월호 기억공간 앞까지 걸음을 이었다. #
3.3. 4월 15일
-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1㎞ 남짓한 곳에 조성 중인 '국민해양안전관'이 10월에 준공한다. 하지만 2016년 착공 후 공사가 계속 지연된 데다 기획재정부와 진도군이 예산 갈등까지 빚고 있어 운영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앙일보)
3.4. 4월 16일
- 참사 발생 이후 만으로 8년이 지난 날이다.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리며 오후 3시에는 세월호 희생자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4월의 봄, 다시 세월호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본다"면서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다"라고 추모 메시지를 밝혔다. (오마이뉴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의 SNS에 "세월호가 침몰한 지 8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BS)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9년, 10년, 20년, 30년, 5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세월호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세월호 진상규명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미완의 과제”라고 애도했다. (동아일보)
- 4·16민주시민교육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 앞 4·16 광장에서 추모행사인 '기억 공감 음악여행' 공연을 한다. (매일경제)
- 세월호참사 8주기 순천추모위원회는 오후 4시 16분에 출발하는 ‘4.16기억 걷기’를 시작한다. (광주In)
4. 5월
4.1. 5월 12일
- 뉴스타파가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팩트체킹 시스템' <세월호, 사실과 기록> 사이트를 공개했다.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세월호, 사실과 기록> 사이트에 뉴스타파 김성수 기자가 8년간 탐사 취재한 자료가 담겼다. 해당 사이트, 인터뷰(미디어스)
5. 6월
5.1. 6월 9일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조사결과 보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세월호가 외력으로 침몰했을 가능성을 집중 조사했지만 입증하는데 실패했다는 식으로 결론을 밝혔다. (뉴스타파)
5.2. 6월 10일
6. 7월
6.1. 7월 5일
- 특조위 조사관, 선조위 보고서 집필진, 사참위 보고서 집필진을 역임한 박상은이 세월호, 우리가 묻지 못한 것: 재난조사 실패의 기록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7. 8월
7.1. 8월 19일
- 이번 참사를 보고한 시간과 횟수 등을 조작해 국회에 답변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보고 시간 등이 허위가 아니고, 답변서 내용 일부는 김 전 실장 의견에 불과해 허위사실인지를 따질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겨레)
-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는 국가범죄의 주요 책임자들에 대해 죄를 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면죄부를 주었다며 규탄성명을 냈다. (참여연대)
8. 9월
8.1. 9월 5일
-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시의회 사무처가 지난 1일 ‘공유재산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부과 사전예고 통지’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공문은 기억공간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시 행정대집행을 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겠다며 추석 이후 기억공간 전기 공급도 차단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세월호 유족 단체들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서울시의회는 기억공간 변상금 부과를 중단하고 전기 차단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며 부지 사용기간 연장과 사용료 면제를 촉구했다. (경향신문)
8.2. 9월 8일
9. 11월
9.1. 11월 22일
-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 공판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