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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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5월 1일2. 2017년 5월 2일3. 2017년 5월 3일4. 2017년 5월 4일5. 2017년 5월 5일:첫 유해 수습6. 2017년 5월 6일7. 2017년 5월 7일8. 2017년 5월 8일9. 2017년 5월 9일10. 2017년 5월 10일:선내 최초 유해 발견11. 2017년 5월 11일12. 2017년 5월 12일13. 2017년 5월 13일14. 2017년 5월 14일15. 2017년 5월 15일16. 2017년 5월 16일17. 2017년 5월 17일18. 2017년 5월 18일19. 2017년 5월 19일20. 2017년 5월 20일21. 2017년 5월 21일22. 2017년 5월 22일23. 2017년 5월 23일24. 2017년 5월 24일25. 2017년 5월 25일26. 2017년 5월 26일27. 2017년 5월 27일28. 2017년 5월 28일29. 2017년 5월 29일30. 2017년 5월 30일31. 2017년 5월 31일
1. 2017년 5월 1일
선미 객실에 대한 진입로 확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 이날 오전 2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이 진행됐다. 수색 지점은 특별수색 구역(SSZ 1)이다. (뉴시스)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가칭 4·16안전공원) 건립과 관련해 안산 시민들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4·16안전공원 건립을 두고 찬반 서명 운동이 진행되면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부일보)
2. 2017년 5월 2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목포신항만 세월호 수색 현장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과 만나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AㆍB 데크의 진출입로가 상당부분 확보됐고 기술적으로도 확인됐다"며 "3개월 내에 세월호 AㆍB 데크의 수색과 수습ㆍ선체 정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남일보)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뼛조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2차 정밀감식 결과 역시 돼지뼈로 확인됐다. (뉴스1)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인양 및 수습 지원 경비'로 쓸 예비비 330억원이 의결됐다. 세월호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에 줄 예산은 추가로 확보하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에 추가로 줄 예산은 마련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조직 구성과 업무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제신문)
SBS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다는 취지의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몇 시간 뒤 해당 보도는 삭제되었다. (쿠키뉴스), 아카이브 해수부 대변인실은 세월호 인양은 기술적 문제로 늦춰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선체조사위는 문제의 발언은 인양이 정치적으로 결정됐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조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스포츠경제) 보도를 접한 문재인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즉각 논평을 통해 “‘세월호 인양’이 문재인 후보 측과 관련돼 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하며,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금강일보) 국민의당 손금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에 맞춰 세월호 인양연기를 거래한 문 후보, 세월호 영령들에게 고맙다고 적은 의미가 이것이었나"라고 비판했다. (뉴스1)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gam****) 문재인을 세월호랑 엮다니 무리수를 둬도 이런 무리수를 두다니” “(yey8****) 사실이면 악마다” “(산꾸****) 문재인이 무슨 힘이 있어 세월호 인양을 늦추냐?” “(blue****) 글쎄 세월호 인양을 미뤄서 문재인이 얻는 이득이 뭘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릿지경제)
3. 2017년 5월 3일
SBS가 전날 오후 SBS 8 뉴스에서 방송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이날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바뀌어온 의혹이 있는 해수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부산일보) 자유한국당 이철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대선 전 세월호 인양을 문재인 후보에게 상납하고 조직을 확대하기로 한 해수부가 밀약의 과실을 거두려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국정조사와 검찰조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후보, 권력의 욕망에 스스로의 영혼을 불태우지 마시라”면서 “문재인 후보 측에서 고발을 운운하고, 결국 기사가 삭제되었다”면서 “진짜로 세월호 인양 시기를 문재인 후보 맞춤용으로 조정했다면, 문재인 후보는 대선후보는 커녕, 아버지의 자격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동아일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SBS ‘문재인 세월호 의혹’ 보도 사과, 종편 뉴스도 아니고 공중파 뉴스의 기사 삭제는 외압 의혹만 키운 꼴이다.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연대해 세월호 인양 해수부 의혹 진상규명 TF팀 구성하라. 적폐대상 한국당 아니라 민주당 꼴이다”라고 언급했다. (중도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인양지연 논란은 2014년 11월부터 있었고, 작년 6월경에 본격화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어떻게 해수부 공무원이 대략 3년 전부터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지고 문재인 후보가 유력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문 후보를 위해 인양을 지연해 왔다고 하는지"라며 "그것도 박근혜 전 대통령 치하에서. 해수부 공무원들은 '신'인가요?"라고 반박했다. (중앙일보) 세월호 유족인 예은아빠 유경근 씨가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에 분노하며 미수습자 찾는 일에 힘을 쏟아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일보) SBS가 '문재인 세월호' 관련 보도와 관련해 김성준 보도본부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시아경제)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의 기록물 수만건의 문건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당일의 보고 문서도 포함되면서 세월호 7시간을 30년 동안 밝히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헤럴드경제), (JTBC)
이날 오후 1시께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비지에 펄제거 등 미수습자 수색 인력을 공급하는 용역업체 중 1곳이 임금문제 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철수했다. (광주일보)
4. 2017년 5월 4일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SBS 8시 뉴스 클로징 멘트를 통해 세월호 인양 의혹 기사와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기사가 방송된 전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관련 기록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해 봉인했다는 논란에 대해 증거인멸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신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고양시 집중유세에서 “압도적으로 정권교체를 하게 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기록 열람을 국회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3층(3-4, 3-9구역), 4층(4-2, 4-6, 4-7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뉴시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선미 쪽 5층 전시실 상판 절단 작업이 92% 완료됐다고 밝혔다. 5층 상판 절단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진 4층 선미 쪽 객실 진·출입구 확보를 위한 작업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5층 천장부터 4층 천장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구멍을 뚫어 4층 선미 쪽 객실에 수색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KBS 뉴스)
외교부 출신인 청와대 정무수석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와 대책 마련을 책임졌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노컷뉴스)
광주시립미술관은 홍성담 ‘세월오월’ 전시와 관련하여 작가와의 만남 및 홍성담 작가의 샤먼리얼리즘 소설 ‘난장’ 출판기념회를 2017년 5월 10일(수) 오후 4시부터 미술관 본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소리)
5. 2017년 5월 5일:첫 유해 수습
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 수중수색 중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발견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은 중국인 잠수사가 해저면에서 찾아낸 34cm 크기 유골 1점이 사람 뼈(정강이뼈)로 추정된다며 원주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 유전자감식을 의뢰했다.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30여명이 2인1조 교대로 4월9일 수중수색을 시작한 지 26일 만이다. (연합뉴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1116일째 슬픔에 잠겨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논평 전문(국민의당)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목포신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만났다. 심 후보는 가족들과 면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선체 수색과 수중수색 인력 증원 등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선미 4층 여학생 객실 바로 윗부분인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을 95%가량 마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작업을 마친 뒤 5층 바닥(4층 천장)을 뚫어 단원고 여학생이 머문 객실로 내려가는 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YTN)
6. 2017년 5월 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12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으로부터 5상자 분량의 전기부 도면을 받기로 했다. 선조위는 확보한 전기부 도면을 토대로 전기 배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천공이나 절단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서울중앙지검은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한 고발 사건을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해역 특별수색에서 추가로 유류품을 찾는데 실패했다. 선내수색도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을 찾는 데 그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OBS 경인TV)
최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단원고 교복 등 낡고 해진 세월호 유류품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안입는 옷 무료나눔 합니다. 댓글이나 페메(페이스북 메시지)주세요"라고 적었다.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발언에 누리꾼들은 "대체 생각이 있는 거냐", "소름끼친다", "도를 넘어섰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
7. 2017년 5월 7일
수중수색팀은 이날 세월호 선미 부분이 맞닿아 있던 전남 진도 앞바다 2개 특별구역(SSZ1, SSZ2)을 횡 방향으로 수색했다. (연합뉴스)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된 뼈가 처음 발견되면서 수중수색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닷속 두껍게 쌓인 펄 속에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재 침몰해역에서 진행 중인 이른바 '모종삽 수색'을 전체 구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뉴스1)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서 진행 중인 유류품 세척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척장을 설치한다. 객실에서 나오는 대형 유류품과 함께 특히 앞으로 화물칸에 대한 수색이 진행되면 쏟아져 나오는 자동차 등 대형 유류품의 세척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주변에서 열린 유세에서 "단식하고 있는 세월호 유족들에게 달려가 동조단식하신 문재인 후보가 세월호 진실 인양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정치적 뒷거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8. 2017년 5월 8일
세월호 선체 수색 21일째를 맞고도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지 못하자 목포신항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4층 선미의 여학생방으로 들어가기 위한 진출입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5층 전시실 바닥에서 4층으로 구멍을 뚫기 위해 정리작업을 벌였다. 오후에는 4층 좌현 아래에 가로 3m, 세로 3m 규모로 진출입구를 내는 작업에 들어간다. (한겨레) 오후 3시50분께 세월호 4층 선미의 좌현 여학생방(4-10) 천장에 가로 3m, 세로 5m 크기의 사각형 구멍을 뚫었다. 이어 인근에 비슷한 크기로 사각형 구멍을 하나 더 뚫었다. 이날 작업으로 계획한 면적 98㎡의 41%인 40㎡를 절단했다. 앞으로 30cm 간격으로 구멍 4개를 더 뚫어 진입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대선일인 9일은 하루 수습을 쉬고, 다음날 여학생방 진입을 위한 준비를 계속한다. (한겨레)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비안전본부 치안감이 사단법인 한국선급으로 재취업을 하려다가 제동이 걸렸다. 한국선급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기 전 해양수산부로부터 세월호에 대한 안전검사 등을 위탁받았는데, 해수부 전직 공무원들이 대거 한국선급에 재취업하고, 부실검사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생성된 기록물 중 세월호 7시간 관련 문서 등을 최장 30년의 보호기간을 정해 봉인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국가기록원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뉴스1)
SBS가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을 다루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해양수산부가 거래를 한 것처럼 보도한 것과 관련,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를 전제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미디어오늘)
9. 2017년 5월 9일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유력시 광화문으로 이동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안산에 있던 세월호 유가족 20명은 시간에 맞춰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JTBC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 취재 결과 청와대 내부 서버에 세월호 당일 기록물 사본이 파일 형태로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10. 2017년 5월 10일:선내 최초 유해 발견
오전 8시10분경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쪽에서 뼈 2점이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 신원확인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육안 감식한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강원도 원주시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DNA 분석에는 1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중앙일보)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당선자께 드리는 축하와 부탁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인권유린과 국정농단을 거듭 자행한 박근혜 정부에 분노한 국민들의 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함으로써 만들어진 선거였다"고 평했다. (오마이뉴스)
바다 등에서 희생된 넋을 달래는 불교 의식인 '수륙재(水陸齋)'가 전남 목포시 용해동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렸다. 수륙재는 부처의 힘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등 바닷속 영혼을 구원하고자 해남에 있는 사찰 미황사 주관으로 치러졌다. (연합뉴스)
새로 출간된 책 '4·16 기억의 숨'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글을 써오던 작가 여섯이 손을 모아 기획했으며 진도 팽목항에서 유가족들을 만난 이야기부터 미래 세대들이 할 역할을 설명한다. (독서신문)
11. 2017년 5월 11일
침몰 당시 급변침 과정과 선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밝혀줄 수 있는 장치로 알려진 선박용 위성항법장치(GPS 플로터)가 선내 조타실에서 발견됐다. (중앙일보)해양수산부는 “오전 10시 30분쯤 세월호 선체를 수색하다가 4층 선미 좌현쪽 4-11구역에서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경향신문이 확보한 녹취록 등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ㄱ교수는 지난 3월6일 자신이 진행하는 한 강의에서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세월호 사건의 재판기록에 따르면 세월호 학생들도 죽기 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며 “사람들은 보통 학생들이 무서워하며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핸드폰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수서비서관 오찬에서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V조선)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강인 모임'은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에서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공기가 달라졌다"며 새 정부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힘써주길 기대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아 유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습현장을 둘러본 뒤 추모사업 중에 하나인 4.16 안전공원의 운영을 국가가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12. 2017년 5월 12일
오후 4시 40분께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쪽 객실 여자화장실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됐다. (연합뉴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회가 발족하려면 법이 통과돼야 하는 만큼 그 전에 행정부 산하 위원회 등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인양 의혹, 특조위 조사 방해 의혹 등이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서 위원이 모두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연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등잔 밑이 어두운 법. 내부자의 제보를 받았다. 청와대 위민1관 1층 서버! 이곳에 세월호 7시간 진실이 청와대 서버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을 오늘 청와대 측에 알렸다.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정의로운 대통령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JTBC의 관련 보도를 링크했다. (한국스포츠경제)
13. 2017년 5월 13일
결국 여학생 객실에서 시신이 발견 되었으며 (서울신문), 세월호 4층 선미에서 발견된 유골은 치아 상태를 통해 미수습자 중 1명인 조은화 양의 유골로 확인되었다라고 연합뉴스에서 보도되었으나,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먼저 보도한 오보로 확인되었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4층 선미쪽 수색은 85% 정도 마쳤으며 또다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수습이 안된 3층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사고 진상 규명이 새 정부에서 어떻게 진행될지가 큰 관심인데 JTBC 취재 결과, 정부 차원의 세월호 진상 조사위원회 신설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JTBC)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밤 포털 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뉴스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3년, 별이 된 선생님을 기억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사진(천지일보)
14. 2017년 5월 14일
오전 8시 57분께 선체 수색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수습됐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중 3층 객실 중앙부에서 사람뼈 3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골은 세월호 3-6구역 우현쪽에서 오전 10시쯤 1점이 발견됐고 오후 4시20분쯤 2점이 추가 수습됐다. (경향신문)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재조사, 지체 없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목포신항에 마련된 미수습자 가족의 컨테이너 휴게공간을 찾아 가족들과 면담하면서 "오는 18일 민주당 소속 세월호 특별대책위원들과 목포신항을 찾아 미수습자 수색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미수습자 가족과 만나 "세월호 선체 수색에 있어서 지휘권을 가진 선체조사위원회와 해양수산부 간 역할분담과 지휘 체계 등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명의 미수습자 유해가 수습된 데 대해 "나머지 8명의 미수습자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색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시스)
유명 BJ 디바제시카의 미션 영상에 등장한 세월호 영상을 두고 SNS에서 설전이 일었다. (위키트리)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아픔에 공감한 기사와 댓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인사이트)
15. 2017년 5월 1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하루동안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객실 수색 도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8점을 수습했다. 객실과 옆 계단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0점도 수거했다. (연합뉴스)경찰이 대구지역 지하차도 등지에 낙서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한 용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났지만 용의자를 특정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엔 한 네티즌이 자신이 범인이라는 글을 게시했으나, 사건 관련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세월호 기간제 교사 2명 등 비정규직의 순직 처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대한간호협회는 협회 회원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으로 구성된 중앙간호봉사단이 지난 11일부터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의료지원팀에 참여해 의료지원업무를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간호사 1명, 공중보건의사 1명이 팀을 이뤄 12시간에서 24시간씩 돌아가며 근무 중이다. 의료지원업무는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가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뉴시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이날 오전 목포신항에서 4차 전체회의를 했다. '선체조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통과 후 첫 회의로, 위원회 운영 방법·선체 조사 방식·조사 범위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대선을 앞두고 SBS에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 논란이 있기 전 MBC에서도 시사제작국장이 세월호 인양 지연 관련 인터뷰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오늘)
16. 2017년 5월 1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월호 선체를 수색한 결과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유골 9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종합 보고서의 작성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법 개정을 검토하고 나섰다. 현재 관련 법률에 따르면 조사를 마친 후 3개월 내에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되어있는데, 일정상 선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고서를 완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성명서를 내고 “단원고 강민규 전 교감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강 전 교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에 구조됐다가 이틀 뒤인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가족들이 모여있던 진도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신문)
지난달 세월호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 교사 이모(사망 당시 32세)의 가족이 낸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최근 소송대리인인 정부법무공단을 통해 항소했다. (한국일보)
종교·문화계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이날 오후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광장에서 ‘416희망순례길’ 출발식을 열고 53일간 총 809.16㎞의 도보순례에 나섰다. 이날 출발식에는 종교·문화계 인사와 세월호 유가족 등 참가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 상주모임이 2017 제12회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의소리)
17. 2017년 5월 17일
지난 5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뼛조각 1점에 대한 유전자정보(DNA) 검사 결과 미수습자 중 한 명인 고창석 단원고 교사의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한국일보)제19대 대선에서 바른정당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 현장을 찾아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 9명을 만나 50여분간 의견을 청취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대선을 앞두고 SBS ‘8뉴스’에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기사가 보도된 후 삭제된 사태에 대해 SBS 사측이 이날 오후 책임자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미디어오늘)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측(3-6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에 작은 크기의 뼈 11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4층 객실 선미 좌현측(4-11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에서도 작은 크기의 뼈 1점을 수거했다. (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세월호 7시간의 진실 규명을 위해 관련 국가기록물을 열어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TN)
18. 2017년 5월 18일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된 유골이 수습됐던 특별수색 구역의 수색작업을 이날 오전 9시까지 실시했지만, 유골 등을 추가 발견하지 못했다. (연합뉴스)이날 수색팀은 3층(3-3, 3-5, 3-6, 3-18구역), 4층(4-7, 4-9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이날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방문해 제2기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하고, 신속한 미수습자 수습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뉴시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은 YTN 라디오 프로그램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현재 세월호 선체 수색 중에 45대의 스마트폰을 발견했고 복원이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폰 데이터 복원에 희망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인터뷰 전문(YTN)
19. 2017년 5월 19일
세월호 3층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허다윤양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리는 김동수 씨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제주도청에서 자신의 오른쪽 손목에 자해를 시도했다. 김씨는 도청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덕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201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벨라루스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한국 작가들에게 “세월호 사건을 다루려면 저널리즘 지식, 사회학적 접근뿐 아니라 성직자 같은 순수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빤한 참사 문학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학적인 태도가 요구되지요.” 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20. 2017년 5월 20일
이날 3~4층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 3점이 발견됐다. (뉴시스)맹골수도 해역에서 잠수사들은 미수습자 유실 방지를 위해 쳐놓은 사각펜스 테두리 부분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을 벌였지만 이날까지 작업용 모자만 발견되고, 사람뼈로 보이는 유골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뉴시스)
수색팀은 3층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에 대한 감정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골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연합뉴스)
NHK의 세월호 특집 다큐멘터리 '통곡의 바다∼한국 세월호 사고 이후 어머니들의 3년'이 21일 오전 0시 NHK 위성 제1텔레비전(BS1 채널)을 통해 일본 국내에서 최초로 방영된다. (연합뉴스)
21. 2017년 5월 21일
세월호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미수습자들의 작은 흔적이라도 찾아내려고 작업자들이 휴일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세월호 침몰현장에 설치한 펜스테두리 앞 수색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데다 5월 소조기가 끝나는 22일까지 수색을 마치기 어려울 전망이다. (CBS노컷뉴스)
이날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김초원 교사 유족은 지난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경기신문)
대한변호사협회가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숨진 단원고 교사를 '순직 군경'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지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된 허다윤 양의 유골이 확인됐고, 계속해서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은 DNA 결과가 감식중"이라면서 "세월호 미수습자 7명 모두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22. 2017년 5월 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오후 4시 40분께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골이 수습됐다. 유골은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있어 유골이 흩어지지 않고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JTBC 취재진이 여러 관계자들에게 추가로 확인해보니 신체 대부분의 유골이 상당수 발견됐고,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옷과 구명조끼도 함께 발견됐다고 한다. (JTBC)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몰해역에서 진행 중인 펜스 테두리 주변 수색을 마무리하는 대로 수중음파탐지기(소나)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후 1시 25분에 소나를 활용해서 다시 해저면을 훑는 작업에 돌입했다. (JTBC)
허위사실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이 이날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 이원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이날 제9차 회의를 열어 SBS 8 뉴스가 지난 2일 보도한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 보도와 관련해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경고' 조처를 내렸다. (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이날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교사들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스1)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송기호 변호사는 국가기록원에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실, 국가안보실이 생산한 '문서목록'을 공개해달라고 정보공개청구를 했으나 비공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23. 2017년 5월 2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 선체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선체 3층과 4층에 대한 지장물 제거 및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50% 정도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22일 발견된 유골이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 씨로 추정된다고 JTBC 취재진이 밝혔다. 유골의 복장이 이영숙 씨의 승선 당시 옷차림과 같고 또 옷 속에서 이영숙 씨의 신분증까지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확한 유전자 감식을 위해 현재는 신원 미상인 상태다. (JTBC)
온전한 사람 형태 유골이 수습됐던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 진흙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6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스마트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스마트폰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식된 상태로, 배터리의 삼성 로고 스티커가 선명하게 보인다. (인사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1일 있었던 검찰 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 관저(官邸)에 있었던 이유를 묻는 검사에게 "피곤이 쌓여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마침 당일 특별한 일정이 없어 관저에서 조금 편하게 일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참사 당시 관제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센터장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이 위법이라는 1심 법원의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연합뉴스)
김창중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는 26일 휴대전화 복원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는다"며 "복원 여부와 함께 관련 내용을 공개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소위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1)
청와대가 세월호 재조사를 위한 '제2기 특별조사위(특조위)'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곧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세월호 2기 특조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대통령 업무 지시로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 특조위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다. (조선일보)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올해 들불상 수상자로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세월호 기억공간 리본(re:born)은 오는 25일부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의 꿈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는 '세탁소'전을 연다. (연합뉴스)
24. 2017년 5월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서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뼈 추정 뼛조각 2점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 여민 1관 1층 복합 서버에 세월호 7시간 진실이 담겨 있다는 내부자의 제보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오는 길이다”고 말하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톱스타뉴스)
지난 19일 제주국제대학교에서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 ‘세월호 보도 3년, 반성과 성찰’ 세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수들은 참사 당시 문제로 제기되던 보도 관행이 지금도 되풀이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오늘)
25. 2017년 5월 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 의뢰한 결과, 조은화 학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철학자 김상봉이 새로 낸 책 '네가 나라다'는 "이게 나라냐"에 대한 물음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젊은이들에게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충격이 강한 만큼, 이들 세대를 위한 정치철학서이기도 하다. (CBS노컷뉴스)
현지시각으로 19일 프랑스 파리 15구의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긴 여정 작은 위로 展’이 열렸다. (스포츠경향)
설치미술가 박찬경이 국내에서 5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전시는 '애도의 장'으로 펼쳐진다. 짧게는 3년 길게는 한 세기가 훌쩍 지났음에도 위로 받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영혼들을 위로한다. 세월호 사건을 비롯하여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의 역사들을 환기하며, 무명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3채널 비디오작업등을 선보인다. (뉴시스)
지난 2014년 8월 30일 "잊지 않겠습니다"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국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가 회향을 한다. (불교닷컴)
26. 2017년 5월 2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이날 휴대전화 2대의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를 목포신항에서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선조위의 의뢰로 휴대전화를 복원한 전문업체 모바일랩이 작성했다. 두 희생자의 폰에서 당시 애타는 심정의 문자와 침수시각 등 추정하는 근거 자료가 담겼다. (한겨레)모바일랩은 선조위의 의뢰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휴대전화 15대를 선별하고, 이 중 4대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날 2대에서 나온 데이터를 우선 공개했다. 데이터가 공개된 기종은 2012년 9월 출시된 LG전자 옵티머스 G(LG-F180L)와 2012년 5월 출시된 KT테크의 테이크 핏(KM-S330) 등 2대였다. (연합뉴스) 휴대전화 2대의 주인은 각각 단원고 교사와 학생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복구된 휴대전화 문자에서 안산 단원고 고 강민규 전 교감이 출항에 반대했던 정황이 나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YTN FM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번 휴대전화 복원이 '누가 어떤 배경으로 출항 부추겼는지 밝힐 중요한 단서'라고 주장했다. (YTN)
세월호 침몰 해저면을 수중음파탐지기(소나)로 훑는 수색이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해양수산부의 가장 급한 업무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7. 2017년 5월 27일
수원지검 형사2부는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다른 가족도 위험하다며 억대의 굿 비용을 받아 챙긴(사기 혐의) 무속인 김모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작업자 피로를 줄이고자 27∼28일 이틀 동안 선체 수색을 일시 중단한다. 세월호에서 거둬들인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은 선체 수색 중단과 상관없이 주말에도 계속한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 유골을 발견했던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수중음파탐지기(소나)로 훑었던 해저면을 잠수부가 이틀째 재수색한다. (연합뉴스)
세월호 인양 때 흘러나온 기름에 미역양식장 오염 피해를 본 동거차도 주민들은 이틀째 현장수습본부가 꾸려진 목포신항 앞 도로에 주저앉아 "생계 보장"을 외쳤다. 진도군은 기름 유출로 양식장 등 1천601ha가 오염됐고, 주민 등이 55억원에 이르는 금전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연합뉴스)
28. 2017년 5월 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몰해역 내에 설치된 사각 펜스 안쪽을 수색하는 수중 수색 작업이 약 2개월 만에 마무리돼 수색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의 뼛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추가 수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사각 펜스 철거 작업은 보류하기로 했다. (YTN)전남지방경찰청은 세월호 참사 수습 업무를 하다 스트레스를 못 이겨 자살한 진도경찰서 고 김모 경감(당시 49세)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돼 순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29. 2017년 5월 29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이던 2014년 11월 세월호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해경 123정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업과사) 혐의 적용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당시 변찬우 광주지검장을 크게 질책했다는 관련 당사자들의 증언을 한겨레 취재진이 보도했다. 또 김주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도 ‘업과사’ 적용을 놓고 광주지검 수사팀을 지휘하던 조은석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여러 차례 언성을 높이며 충돌했다. #세월호 사건이 조용하게 처리되기를 바랐던 청와대의 뜻이 법무부와 ‘ 우병우 라인’을 통해 일선으로 내려간 구체적 정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겨레)
수색인력의 피로도 등을 감안해 이틀간 쉬었던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이 재개되었다. (뉴스1)
경희대학교 시간 강사가 강의 도중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CBS노컷뉴스)
대안공간RGA에서 세월호와 5·18에 대해 얽힌 기억과 상징에 대해 논하는 ‘상징이 만들어지는 과정’ 전을 개최한다. (광주드림)
30. 2017년 5월 30일
세월호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 측은 "이상갑 한국해양대 교수에게 의뢰한 세월호 선체 안전도 검사 용역 결과 '추가 천공을 해도 선체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와 추가 천공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무게를 견디는 땅의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받침대 두 줄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TN)JTBC 취재진이 승객들이 자주 이용했던 배 3층 중앙 로비 쪽 수색 장면을 담은 사진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JTBC)
조도면 동서거차도 주민 80여명이 오는 6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갖는다. (뉴시스)
31. 2017년 5월 31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층 중앙의 공용공간(3-5) 수색을 50% 끝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3층 중앙 공용공간을 비롯해 중앙 우현(3-8, 3-12, 3-1)에서 장애물을 치우며 수색을 지속했다. 6월 초순 선체 3~5층 객실 부분의 1차 수색을 마치고, 중순부터 정밀 수색을 시작할 방침이다. (한겨레)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 2기 출범을 위한 법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