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8348><tablebgcolor=#008348> |
보스턴 셀틱스 2024-25 시즌 선수단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000,#ddd |
<colbgcolor=#008348><colcolor=#fff> 감독 | 조 마줄라 |
코치 | 제롬 앨런 · 브랜던 베일리 · 제이 래러나가 · 스콧 모리슨 · 제이미 영 · 샘 카셀 | |
가드 | 4 즈루 할러데이 · 9 데릭 화이트 · 11 페이턴 프리차드 · 20 JD 데이비슨TW · 44 제이든 스프링어 | |
가드-포워드 | 7 제일런 브라운 · 55 베일러 샤이어만 | |
포워드 | 0 제이슨 테이텀 · 13 드류 피터슨TW · 27 조던 월시 · 28 앤톤 왓슨TW · 30 샘 하우저 | |
포워드-센터 | 8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 26 제이비어 틸먼 Sr. · 40 루크 코넷 · 42 알 호포드 | |
센터 | 88 네미아스 케타 | |
* TW : 투웨이 계약 | ||
다른 NBA 팀 선수단 보기 |
즈루 할러데이 관련 틀
|
||
{{{#!folding ▼ |
즈루 할러데이의 수상 이력
|
|
{{{#!folding ▼ |
||
2020 | 2024 |
2021 | 2024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D1635, #1f4387 20%, #1f4387 80%, #0D1635);"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1995-96 | 1996-97 | 1997-98 | 1998-99 | 1999-00 |
조 듀마스 | 테럴 브랜든 | 에이버리 존슨 | 허시 호킨스 | 에릭 스노우 | |
2000-01 | 2001-02 | 2002-03 | 2003-04 | 2004-05 | |
데이비드 로빈슨 | 스티브 스미스 | 레이 앨런 | P.J. 브라운 | 그랜트 힐 | |
2005-06 | 2006-07 | 2007-08 | 2008-09 | 2009-10 | |
엘튼 브랜드 | 루올 뎅 | 그랜트 힐 | 천시 빌럽스 | 그랜트 힐 | |
2010-11 | 2011-12 | 2012-13 | 2013-14 | 2014-15 | |
스테판 커리 | 제이슨 키드 | 제이슨 키드 | 마이크 콘리 | 카일 코버 |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2019-20 | |
마이크 콘리 | 켐바 워커 | 켐바 워커 | 마이크 콘리 | 빈스 카터 | |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
즈루 할러데이 | 패티 밀스 | 마이크 콘리 | 타이리스 맥시 |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12-13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천시 빌럽스 | 셰인 배티에 | 팀 던컨 | 빈스 카터 | 디르크 노비츠키 | |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 2021-22 | |
자말 크로포드 | 마이크 콘리 | 즈루 할러데이 | 데미안 릴라드 | 즈루 할러데이 | |
2022-23 | 2023-24 | 2024-25 | 2025-26 | 2026-27 | |
즈루 할러데이 | 마이크 콘리 | - | - | - | }}}}}}}}}}}} |
베스트팀 | |||
|
1st :
2017-18 ·
2020-21 ·
2022-23 2nd : 2018-19 · 2021-22 · 2023-24 |
||
즈루 할러데이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번호 11번 | ||||
고든 기리첵 (2007~2008) |
→ |
즈루 할러데이 (2009~2013) |
→ |
에릭 메이너 (2014) |
|
{{{#b9975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번호 11번}}} | |||||
제롬 다이슨 (2012) |
→ |
즈루 할러데이 (2013~2020) |
→ |
다이슨 대니얼스 (2022~2024) |
|
밀워키 벅스 등번호 21번 | |||||
토니 스넬 (2016~2019) |
→ |
즈루 할러데이 (2020~2023) |
→ |
패트릭 베벌리 (2024) |
|
보스턴 셀틱스 등번호 4번 | |||||
노아 본레 (2022~2023) |
→ |
즈루 할러데이 (2023~) |
→ | 현역 |
}}} ||
|
|
<colbgcolor=#008348><colcolor=#fff> 보스턴 셀틱스 No. 4 | |
드루 랜달 할러데이 Jrue Randall Holiday |
|
출생 | 1990년 6월 12일 ([age(1990-06-12)]세)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학교 | UCLA |
신장 | 191cm (6' 3") |
체중 | 93kg (205 lbs) |
윙스팬 | 201cm (6' 7")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슈팅 가드 |
드래프트 |
200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명 |
소속 팀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09~201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3~2020) 밀워키 벅스 (2020~2023) 보스턴 셀틱스 (2023~) |
등번호 |
11번 - 필라델피아 / 뉴올리언스 21번 - 밀워키 4번 - 보스턴 |
계약 | 2024-25 ~ 2027-28 / $134,400,000 |
연봉 | 2024-25 / $30,000,000 |
가족 |
형
저스틴 할러데이 동생 애런 할러데이 |
SNS |
[clearfix]
1. 소개
보스턴 셀틱스 소속 농구 선수.2. 커리어
2.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당시 필라델피아는 안드레 이궈달라와 루 윌리엄스, 테디어스 영, 엘튼 브랜드(현 필라델피아 단장)가 주축 선수로 뛰고 있었고,[1] 포인트가드가 마땅히 없는 팀 사정상 첫 시즌부터 주전 포인트가드로 발탁되었다. 소포모어 시즌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기 시작, 3년차인 11-12시즌에는 동부 1위였으나 데릭 로즈가 1차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공백이 생긴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득점 리더로 활약하며 업셋에 성공하기도 했다.
레이커스-덴버-필라델피아-올랜도 사이의 사각 트레이드로 이궈달라가 덴버 너기츠로 이적한 마지막 시즌에는 평균 17.7득점 8.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첫 올스타전에 참가도 했으나 필라델피아로 온 올스타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한경기도 뛰지 못하는 먹튀가 되면서 팀이 몰락, 로스터를 갈아엎으며 탱킹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프런트의 의향에 따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이적한다.
2.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76ers GET :
너렌스 노엘, 2014년 펠리컨스 1라운드 픽(1-5픽 보호) 펠리컨스 GET : 즈루 할러데이, 피에르 잭슨(2013년 필라델피아 2라운드 픽) |
차세대 스타 앤서니 데이비스의 파트너가 되어야 했지만 즈루는 뉴올리언스에서의 첫 시즌과 두번째 시즌 때 다리 부상으로 신음하며 40경기 이상에 결장,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다음 2시즌때도 뉴올은 AD 원맨팀 이미지가 강한 중하위권 팀이었고, 뉴올리언스에서 보낸 4년 동안 즈루는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FA가 된다.
마땅한 다른 가드를 구하기도 쉽지 않던 펠리컨스는 2017년 여름 즈루와 5년 $126M+@ 라는 고액 장기계약을 체결한다. 재계약 후 첫해인 17-18 시즌 초반에는 슛도 다빗나가고 승부처에서 경기를 말아먹는 짓도 자주 해 뉴올리언스 팬들의 욕받이가 되었으나 탈장 수술을 받고 돌아온 라존 론도가 백코트 파트너가 되고 나서는 리딩 부담이 없어진 덕분인지 경기력이 반등해 뛰어난 3옵션, 드마커스 커즌스 시즌 아웃 후로는 2옵션으로 자리잡으며 평균 득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AD가 언해피를 띄운 18-19 시즌 후반에 "AD가 떠난다면 나도 이 팀에 남고 싶지 않다"는 의향을 펼치기도 했으나 AD의 이적 이후에도 팀에 잔류하여 활약하고 있다. 데이비스의 반대급부로 이적한 론조 볼과 함께 19-20 시즌 뉴올리언스의 주전 백코트진을 이루었다.
2.3. 밀워키 벅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았음에도 효율적인 공격과 존재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팀 에이스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4경기 동안 평균 26.8 득점, 8.5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2021년 4월 5일에 밀워키 벅스랑 4년 160밀(보장 135+옵션 25)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처음에는 160/4y로 알려져 오버페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으나, 보장 기준 135/4y 정도임이 밝혀져 적당한 가격에 잡았다는 것이 중론.
NBA 파이널까지의 여정에서 비록 공격에서 기복이 있었지만 가드 포지션 정상급의 엄청난 수비로 야니스, 미들턴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피닉스 선즈와의 2021 NBA 파이널에서 1, 2차전을 패배한 이후 엄청난 수비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4연승으로 50년만의 파이널 우승하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4차전에서는 본인의 야투율은 좋지 않았으나 선즈의 플로어 제너럴인 크리스 폴을 락다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연히 밀워키에서 즈루가 부진하는 것보단 선즈에서 폴이 부진하는 것이 훨씬 치명적임을 생각하면 이 동반 잠수만으로도 연봉값을 제대로 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폴에게 풀코트 프레스를 걸며 하프라인을 넘기 전부터 괴롭히고, 스크린을 걸어도 파이트쓰루로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미드레인지에서 폴의 스텝을 이미 알고있다는 듯 따라가는 수비는 그가 왜 리그 최고의 가드 디펜더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5차전에서는 29득점을 하면서 공격에서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포제션에 상대팀 에이스 데빈 부커의 공을 스틸한 후 쿤보와 앨리웁 플레이를 선보이며, 밀워키 벅스가 비싼 값을 치르면서까지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해냈다.
물론 할러데이는 단순 수비 전문 선수가 아니라 평득 20점대를 기록 가능한 '공수겸장'의 활약을 기대받는 선수라는 점에서는 샷효율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니다. 파이널 6경기 중 야투율 2할대 경기가 세번, 3할대 경기가 한번 있었음을 고려하면 공격 측면에선 사실 정말 부진했던 셈. 20-21 플레이오프 TS% 역시 0.5를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할러데이는 피닉스 선즈의 에이스인 부커와 폴의 수비를 맡았다. 폴에게 압박수비가 붙으면서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피닉스의 볼무브먼트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4차전 5차전은 사실상 부커의 ISO게임으로 이어졌고, 부커 역시 즈루가 붙는 포제션에서는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며 막판에는 집중력이 떨어져 턴오버를 저지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에이튼이 단독 공격에 능한 선수는 아닌 만큼 피닉스의 오펜스는 부커와 폴의 지분이 매우 크고, 이들을 견제한 즈루가 숨은 공신이라는 건 과장이 아닌 셈이다.
2.4. 보스턴 셀틱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데미안 릴라드가 밀워키로 가는 삼각딜이 발표되었고 그 일환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벅스 get:
데미안 릴라드 블레이저스 get: 즈루 할러데이, 디안드레 에이튼, 투마니 카마라, 29년 1라운드 픽, 28,30년 픽 스왑권 피닉스 get: 유서프 너키치, 나시르 리틀, 키온 존슨, 그레이슨 앨런 |
트레이드 이후 포틀랜드에서 뛰지 않고 곧바로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구단은 할러데이의 반대급부로 1라운드 픽 2개 정도를 포함한 에셋을 원한다고 한다.
그를 원하는 팀에는 필라델피아 76ers,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있다. 사실상 윈나우 기조인 팀들은 모두 할러데이를 원하는 상황. 그 중에서 특히 친정팀인 필라델피아가 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트레이드 3일 뒤인 10월 1일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반대급부는 로버트 윌리엄스 3세, 말콤 브록던, 24년 1라운드픽. 29년 1라운드 픽.
미들턴의 부상으로 밀워키에서 야니스에 이은 2옵션 역할을 하였던 22-23시즌 평균 19.3득점 대비, 보스턴 이적 후 23-24 시즌에는 평균 12.5득점으로 수치상으로만 보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포르징기스, 데릭 화이트 등 이미 빡빡하게 차있는 보스턴의 주요 공격원들을 받혀주고, 수비에서 에이스 스탑퍼 역할을 하는 가자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스턴에서 낮아진 평균득점과 대비되어, 3점 성공률은 0.43으로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팀에 공헌에 대한 반증으로, 2024년 4월 셀틱스와 4년 $135M 연장 계약을 맺었다.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활약들로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고 특히 인디애나와의 컨파 3차전과 댈러스와의 파이널 2차전은 올시즌의 하이라이트급 경기였으며 이와의 경기들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보스턴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파이널에선 54/42/100%라는 180클럽 슈팅 퍼포먼스로 게임당 평균 14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동시에 상대팀 원투 펀치인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틀어막으며 보스턴 셀틱스 우승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플레이오프 내내 보스턴의 우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NBA 단장들과 선수들이 만장일치로 뽑은 가장 수비를 잘하는 선수이며, 리그 최상급 공수겸장 중 하나다. 별명이 자물쇠로, 상대팀 가드 에이스를 질식할 때까지 묶어버리는 수비의 달인이다. 빅맨들을 자주 상대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포워드나 센터조차도 막아내거나 턴오버를 유도해낼수 있는 상대의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역대급 수비력을 지녔다.
전형적인 듀얼 가드 성향의 가드로, 193cm에 93kg라는 1번으로서 좋은 사이즈와 준수한 운동능력 및 힘을 가지고 있다. 공격 면에서는 돌파력이 상당히 좋으며, 슛도 어느 정도 쏠 수 있어서 평균 15득점 이상을 무난하게 뽑아낸다. 특히 앞서 말한 탄탄한 웨이트 덕분에 수비가 붙어도 밸런스를 잃지 않고 슛을 잘 쏘며, 짧은 돌파를 하다가 급정거 후의 점퍼도 위력적이다. 다만 야투 기복이 심하고 슛셀렉션이 좋지 않아서 안정적인 득점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어시스트 수치는 높지만 단독 리딩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고, 때문에 라존 론도처럼 리딩을 전담해 줄 다른 가드와 함께할 때 합이 좋다. 1번을 전문으로 맡기에는 리딩과 패스가 부족하고 2번으로 뛰기에는 사이즈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트위너의 성향을 가진 셈.
그러나 일반적인 트위너들과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면, 즈루는 명실상부 현역 최고의 수비수로서 수비가 도리어 강점인 선수라는 것.[2] 1~2번 수비 모두에 강점을 보이고, 엘리트급 3번인 케빈 듀란트나 폴 조지와도 매치업을 가져가곤 한다. 체력과 사이드스텝으로 공격수를 악착같이 따라다니며 파이트 쓰루에도 매우 능하고, 완력이 강해 미스매치시의 포스트업을 버틸 수 있는데다 수비 BQ가 좋아 팀 수비에도 강점을 보인다. 할러데이의 이와 같은 수비력이 가장 빛난 때는 2018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데, 당시 퍼스트팀에 들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데미안 릴라드를 완벽히 봉쇄하여 임팩트를 남겼다.
밀워키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더욱 발전된 모습. 특히 가드가 에이스인 팀을 상대로 즈루는 아주 든든한 수비 옵션이다. 디펜시브 퍼스트 팀을 수상한 것은 덤. 실제로 2021년 파이널에서 상대팀 선즈의 공격 1, 2옵션인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을 상대로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 기술로 질식시켰다.[3] 시리즈 전반적으로 공격 측면에서 매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4] 오로지 그 수비 하나만으로 비난여론 없이 파이널 시리즈의 공신으로 평가받는 것 자체가 그의 괴물같은 수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본인이 공격에서 부진하더라도 상대팀 백코트 에이스를 더티플레이 없이 잠궈버리는 굉장한 수비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로, 듀란트나 이궈달라 등의 현역 선수들이 나서서 즈루를 DPOY급이라 칭송할 정도로 수비에 있어선 경지에 오른 선수이다.
또한 기존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리딩 능력도 벅스에서는 의외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벅스는 리딩능력이 부족한 걸 넘어 없다고 평가받는 에릭 블렛소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문제없이 쓸 정도로 포인트가드의 리딩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이고, 여기에 리딩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나쁘지 않은 즈루가 온 것 만으로도 확실히 경기운영이 나아졌다는 것.[5]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2회 (2021, 2024) NBA 올스타 2회 (2013, 2023)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3회 (2018, 2021, 2023)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3회 (2019, 2022, 2024) NBA 올해의 팀메이트 상 (2020, 2022, 2023)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
5. 기타
-
4남매가 모두 농구를 한다. 즈루보다 한 살 많은 형 저스틴 역시 NBA에서 뛰고 있다. 즈루보다는 재능이 모자란지 드래프트되지 못하고 해외 리그에서 뛰다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등 여러 팀을 옮겨다니는 저니맨. 여동생인 로렌은 UCLA 여자농구팀에서 뛰었으나 반복된 머리 부상으로 농구를 접었고, 막내 남동생 애런은 UCLA에서 3년동안 뛰고 18년 드래프트에서 23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되었다. 19-20 시즌 기준으로 저스틴과 애런이 함께 인디애나에서 뛰고 있다. 그리고 2019년 12월 29일 인디애나와 뉴올리언스의 경기를 통해 NBA 역사상 최초로 3형제가 동시에 NBA 경기에 출장하는 기록을 세웠다.[6]
- 2013년에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로렌 체니와 결혼했다. 로렌은 2016년에 딸 출산 후 양성 뇌종양 수술을 받았고, 즈루가 간병하느라 16-17 시즌 초반 결장해야 했다.
- 인성이 훌륭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팬들을 대하는 자세나 프로페셔널리즘, 동료와의 관계 모두 좋다. 올해의 팀메이트상을 2년 연속 수상할 정도. 수비도 더티함 없이 굉장히 깔끔하게 한다.
6. 관련 문서
[1]
쇠락한
앨런 아이버슨이 잠깐 친정팀으로 돌아와 같이 뛰었다.
[2]
일반적인 듀얼 가드 포지션 선수들 중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1-22시즌 26년 만의 가드 DPOY의 주인공
마커스 스마트나,
루겐츠 돌트가 가드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나, 이들은 올스타급으로 올라서기엔 공격력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 22시즌 디포이 수상자인 마커스 스마트와의 비교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즈루가 1대1 상대로 엄청난 강점을 발휘하는 수비수라면 스마트는 팀 수비 시스템의 총 지휘를 맡으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적인 수비력을 극대화시키는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다.
[3]
당시 크리스 폴은 나이는 있다해도 안정감 있는 경기 관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NBA 원탑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으며, 데빈 부커 역시 슈팅 가드 중에서는 핸들링이 최상급인데도 두 선수를 번갈아가며 락다운 시킨 것이다. 특히 5차전 승부가 뒤집히기 직전인 순간 부커를 상대로 엄청난 위닝 스틸을 보여주며 수비로 일 낸다는게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4]
6경기 중 4경기에서 야투율이 30%대를 넘지 못했다.
[5]
빅맨인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윙맨 스코어러
크리스 미들턴이 리딩을 분담하기 때문에 포인트 가드는 최소한의 리딩만 해주면 되는 구조이다.
[6]
2년 뒤인 2021년 4월 1일(한국시간) 즈루의 팀 동료인
야니스 아데토쿤보 3형제가 2번째로 한 경기에서 뛴 NBA 3형제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