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유물/람세스 2세 흉상

기원전 1270년경에 제작된 람세스 2세의 조각상은 무려 7.25톤에 달하며, 하나의 석회석을 깎아 만들었습니다. 이 흉상은 람세스 2세의 왕 머리 장식과 굵은 턱선 등 그의 놀랍고 상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파라오를 묘사한 이 작품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예술 작풍을 잘 드러내는 좋은 예시이기도 합니다.

람세스 2세는 무려 66년간 통치했으며, 이는 그의 할아버지 람세스 1세보다 5배나 긴 통치 기간입니다. 람세스 2세는 파라오로 군림하는 동안 여러 군사 작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집트 곳곳에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는 문양을 남겼습니다.

파라오의 조각상은 고대 이집트에서 여러 역할을 했습니다. 각 파라오와 신의 연관성을 상징했을 뿐만 아니라, 파라오의 명령과 공표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백성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죠. 이 조각상과 흉상들은 유구한 역사가 서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중 대다수는 오늘날 박물관에서 한낱 명판만이 그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Crafted in roughly 1270 BC, Ramesses II’s statue weighs a massive 7.25 tons, and was carved from a single block of limestone. This bust showcases fantastic and iconic features of Ramesses II, such as his regal headdress and strong jawline. This interpretation of the Pharaoh also exemplifies the artistic style of the New Kingdom Period of Ancient Egypt.

Ramesses II would rule for an impressive 66 years, more than 5 times longer than his grandfather Ramesses I. During his time as Pharaoh, he led several victorious military campaigns and left symbols of his name throughout all of Egypt.

Statues of Pharaohs served several purposes in Ancient Egypt. They signified the individual's connection to the gods, but also served as a statement to their people that their orders and declarations were authoritative and absolute. Despite their imposing past, a large number of these statues and busts appear nowadays in museums with mere plaques attempting to describe their historic signific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