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49:10

전두환 시리즈/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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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소개2. 낙하산 13. 낙하산 24. 에이즈5. 삼행시6. 저승에 간 전두환 17. 저승에 간 전두환 28. 저승에 간 전두환 39. 저승에 간 전두환 410. 교통단속11. 국가기밀누설죄12. 우표13. 커피14. 15. 전두환의 진짜 16. IQ 측정기가 맞나?... 117. IQ 측정기 218. IQ 측정기 319. 전두환과 이주일20. 피사의 사탑21. 서정주22. 스테이크23. 전화24. 전두환 각하 식 영어25. 성악설26. 나라 자랑27. 다음의 '이것'은 무엇인가?28. 베니스의 상인

1. 자기 소개

전두환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서 일본 총리와 만나게 되었다. 전두환이 공손하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전 두환입니다."

일본 총리가 거만하게 악수를 받으며 말했다.

" 나 카소네요."

2. 낙하산 1

한 비행기 안에 4명이 타고 있었다. 전두환,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그리고 조종사.

그런데 갑자기 잘 가던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고도는 자꾸 떨어지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땅에 추락하게 되었다. 그런데 낙하산은 3개뿐. 그러니 1명은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했는데 너무 급박한 시간이라 협의할 시간도 없고, 의논할 시간도 없었다.

서로 눈치만 보고 있던 차에, 갑자기 레이건이 "세계 평화를 위해!" 라면서 낙하산을 가지고 뛰어내렸다.
이때 전두환도 "한국의 장래를 위해!" 라면서 뛰어내렸고, 결국 교황이 조종사에게 "난 살 만큼 살았으니 젊은 당신이 살아라" 하면서 하나 남은 낙하산을 양보하려는데 놀랍게도 낙하산은 2개가 남아 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교황에게 조종사가 말하길

"아까 그 대머리가 제 배낭을 메고 뛰어 내리더군요."

3. 낙하산 2[1]

미하일 고르바초프, 로널드 레이건, 전두환 세 사람이 정치에서 물러나 비행기 여행을 하고 있을 때, 셋은 나란히 앉아 잡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어 놀란 승객들이 갈팡질팡하였다.

이때 레이건이 "우리 모두 주님의 힘을 입어 이 난국을 헤쳐갑시다."하며 기도를 하자고 했다. 모든 승객들의 열성적인 기도 덕택인지 어디선가 "변하고 싶은 동물로 변해서 탈출하라."하는 소리가 들렸다.

레이건이 먼저 " 독수리"하며 뛰어내렸다. 뒤이어 고르바초프도 " 참새"하며 뛰어내렸다. 두 사람이 "펑"하고 각각 독수리와 참새로 변해 날아갔다.

이를 본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뒤쫓아가던 전두환은 뛰어내리기 직전에 어떤 사람과 부딪히자 전두환이 뒤를 보며 외쳤다. "아 X발 개X끼야!!"

그리고 개 한 마리가 비행기와 함께 추락했다.

4. 에이즈[2]

1. 전두환이 에이즈에 걸렸다를 6자로 줄이면
" 잘됐다 전두환"

2. 이순자가 에이즈에 걸렸다를 6자로 줄이면
" 잘했다 전두환"

3. 노태우가 에이즈에 걸렸다를 6자로 줄이면
" 심했다 전두환"

4. 김옥숙이 에이즈에 걸렸다를 6자로 줄이면
" 너도냐 이순자"

5. 김영삼이 에이즈에 걸렸다를 6자로 줄이면
" 질렸다 전두환"

7. 전두환이 에이즈를 치료하려 미국으로 출국했다를 6자로 줄이면
" 힘내라 에이즈"

5. 삼행시

노태우로 삼행시를 지어봤다.
노: 노태우입니다.
태: 태우라고도 하죠.
우: 우습죠?

전두환으로 삼행시를 지어봤다.
전: 전두환이야~.
두: 두환이라고도 하지~.
환: 환장하겠지~?

또는
전: 전 대머리입니다.
두: 두발이 없다는 뜻이지요.
환: 환장할 노릇입니다.

순두부로 삼행시를 지어봤다.
순: 순자와
두: 두환이는
부: 부부다.
이심전심으로 사행시를 지어봤다.
이: 이순자가
심: 심심하면
전: 전두환도
심: 심심하다.

6. 저승에 간 전두환 1

마더 테레사 수녀와 영국 총리 대처, 미국 대통령 부시, 그리고 전두환이 이제 서야 죽어서 저승에 갔다.
저승의 문지기가 염라대왕에게 타고 갈 차량을 배정해 주었다.

테레사 수녀에게는 벤츠가 주어졌다.
대처에게는 그랜저가 주어졌다.
허나 부시는 낡아 빠진 티코를 받았는데 이에 발끈한 부시가
"여보쇼! 나도 할 만큼 했는데 겨우 티코가 뭐요?" 라고 버럭 하자
문지기가 말했다.
"저기 전두환을 보시오"

전두환은 스카이콩콩을 타고 자동차들을 열심히 쫓아가고 있었다.

그 뒤에선 전차를 탄 장군이 그를 쫓고 있었다 카더라, 저 당시면 티코는 신상이었다는게 함정.

7. 저승에 간 전두환 2

마더 테레사 수녀와 대처, 부시, 전두환이 염라대왕 앞에 도착하자 염라대왕 중국 요리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였다.

테레사 수녀에게는 상어 지느러미 제비집 요리가 나왔다.
대처에게는 짬뽕 탕수육이 나왔다.
부시에게는 짜장면이 나왔고 부시는 또다시 열받아서 염라대왕에게 뭐라뭐라 항의하자
염라대왕이 말하길,
"저기 전두환을 보시오"

전두환은 철가방 들고 배달 중이었다.

8. 저승에 간 전두환 3[3]

워싱턴 링컨, 레이건, 전두환이 죽어서 천국에 갔다. 전두환이 천국에 갔다는 것이 진정한 유머 그들은 천국에 있는 연구소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천사: 음, 워싱턴 당신은 좋은 일을 많이 했으니 이 연구소 박사를 맡게.
워싱턴: 감사합니다.
천사: 다음, 링컨은 더 좋은 일을 많이 했으니 이 연구소 소장을 하게.
링컨: 대단히 고맙습니다.
천사: 다음, 레이건은 별 볼일 없으니 보리차나 나르게.
레이건: (화를 내며) 왜 또 나만 이렇게 불공평하게 하십니까? 나도 그들처럼 대통령이었소.
천사: 화를 내지 말고 저기를 보게.

실험관 속에서는 전두환이 미로를 헤매고 있었다.


천국에서도 결국 시궁쥐 신세

9. 저승에 간 전두환 4

몇번을 죽는거야
심지어 4-
위의 4명이 식사 후에 화장실에 갔다. 워싱턴이 맨 먼저 들어갔다. 수세식에 비데가 달려있었다. 워싱턴은 개운하게 볼일을 보고 나왔다. 다음에는 링컨이 들어갔다. 역시 깔끔한 수세식이었다. 링컨도 개운하게 볼일을 보고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레이건이 들어갔다. 그러나 그 변기는 푸세식인데 오물이 잔뜩 쌓여 있었다. 신경질이 난 레이건은 천사에게 따지러 갔다.
천사: 진정하고 저쪽을 보게.

전두환이 신문지에다 볼일을 보고 있었다.

10. 교통단속

전두환이 레이건을 만나러 미국에 갔다. 차를 몰고가다 교통경찰 단속에 걸려버렀다. 전씨는 레이건과의 친분관계를 역설하다 안통하자 결국, "한번만 봐달라(Look at me once more(...))"고 사정했다. 아무리 말해도 교통경찰이 꿈쩍않자 결국 딱지를 떼이며 하는 말이, "See you again!(두고 보자!)"
영어 못하는데 어떻게 한 걸까[4] 조수석에 노신영[5]이 있었나 보지

11. 국가기밀누설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에 ' 전두환 바보'라는 낙서가 발견되었다.[6] 얼마 후 그 범인이 체포되고 판결이 내려졌다.

"국가원수모독죄 징역 2년, 국가기밀 누설죄 무기징역"[7][8]

공산주의 유머에도 비슷한 버전이 있다.

12. 우표[9]

전두환이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그후 기념우표가 잘 팔리고 있는지 감시 확인하러 우체국을 직접 방문했다.
"내 기념우표는 잘 팔리고 있겠지?"
"잘 팔리지 않습니다."
"왜 안 팔려?"
"풀이 잘 안 붙는답니다."
전두환이 직접 침을 발라 붙이면서[10] "이렇게 잘 붙는데 왜 안 붙는다는거야!"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직원의 대답.
"그게…. 사람들이 침을 앞면에다 바릅니다."

공산주의 유머에도 비슷한 버전이 있다.

13. 커피[11]

전두환 내외가 미국을 방문했다.
식당에서 웨이터가 "각하, 차는 뭘로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보좌관: Coffee, please.
전두환: Me, too.
이순자: Me, three.

다른 버전으로 보좌관 대신 레이건 부부 또는 레이건과 나카소네 총리가 나오는 버전도 있다. 이 경우는
레이건: Coffee, please.
나카소네(또는 레이건 부인): Me, too.
전두환: Me, three.
이순자: (Miss. Lee로 알아듣고) 네?

사실 ‘Me three’는 저러한 상황에서 실제로 자주 쓰인다.

14.

Q1. 전두환의 호는? A1. 오늘.
Q2. 이순자의 호는? A2. 또한.[12]

땡전뉴스에서 항상 방송 첫머리에 전두환 프로파간다를 보도하며 "오늘 전두환 대통령께서는...", "또한 이순자 여사께서는..."식으로 말하던 것을 풍자한 유머. 실제 전두환의 호는 일해(日海)이며, 전두환의 고향 합천에 '일해공원'이 존재하는 것을 문제 삼는 여론에 대해 전두환의 실제 호는 '오늘'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하는(...) 드립도 존재한다.오늘공원 한편 여담으로 실제 땡전뉴스에서는 전두환의 동정을 보도할 때 이 드립을 의식했는지 "오늘 전두환 대통령은"보다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이라는 어순이 더 자주 보이며, 사실 이쪽이 약간이나마 더 자연스럽기도 하다.

15. 전두환의 진짜

땡전뉴스를 접해보지 못한 대학생들이 당시 운동권 세대였던 교수에게 물었다.

학생 A : 전두환의 진짜 호는 따로 있는거 아닌가요?

교수 : 그럼 무슨 호가 진짜 호인데?

학생 A : 본인이요.

이에 다른 학생이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학생 B : 틀렸어. 이구야.

학생들 : ???

학생 B : 전 재산이 29만원뿐이니 이구지.

학생 C : 틀렸어. "왜 나"야.

교수 : 그건 또 뭔소리냐?

학생 C : "왜 나만 가지고 그래!"라고 하니 "왜 나"지요.

2019년 지금은 왜이래라 카더라

16. IQ 측정기가 맞나?... 1[13]

전두환 부부가 미국을 방문하던 중 희한한 기계를 보았다. 돈을 넣고 머리를 대면 IQ를 측정하는 기계였다.
이순자: "이런 건 내가 먼저 해봐야지."
측정 결과 IQ 99가 나왔다.
전두환: "저리 비켜, 99 가지고 까불기는..."
전두환이 머리를 대자 기계에 빨간 불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렸다.

기계: " 돌을 대고 장난치지 마시오."

17. IQ 측정기 2

다시 미국을 방문한 전두환 부부는 IQ를 다시 측정해보고 싶었다. 이순자는 또 창피를 당할까봐[14] 반대했지만 과외를 받아온[15] 전두환은 자신만만하게 측정을 받으려 했다.
득의만만한 표정으로 전두환이 IQ를 측정하자 또 기계에 빨간 불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렸다.

기계: " 차라리 돌을 갖다 대시오" 오죽했으면

18. IQ 측정기 3

한국에서도 그와 같은 IQ 측정기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전두환은 이번에는 망신당할까봐 슬그머니 돌을 갖다 대보았다.

기계: "각하, 안녕하십니까?" 개발자들 단체 코렁탕 시식 확정

세월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면서 전두환이 구속되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IQ 측정기에 돌을 갖다 댔다.

기계: "죄수번호 3124번" 이미 IQ측정기도 뭣도 아님

몇년 후. 풀려난 전두환은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이러던 어느날 전두환이 궁금해서 슬그머니 다시 돌을 갖다대보았다.

기계: "전 재산 29만원."

그래서 IQ 측정은 언제 하는 건데 이제 더 이상 못하게 되었다

19. 전두환과 이주일[16]

1980년대 초, 코미디 황제 이주일 씨는 서울 시내의 대형 극장식 나이트 '초원의 집'과 '무랑루즈'에 출연하여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그맘때쯤, 전두환도 지방 시찰을 나갔다.
어느 할머니가 무척 반가워하기에 악수를 하며 물었다.
"할머니, 제가 누군지 아세요?"
"알구말구…. 이주일 아녀?"
이에 화가 잔뜩 난 전두환은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청와대로 돌아갔다. 청와대로 돌아와서도 분이 삭지 않았고, 이내 지시를 내렸다.
"야. 그 할머니 여기로 모시고 와. 내가 누군지 직접 보여주겠어!"
졸지에 서울 구경까지 하게 된 할머니는 싱글벙글하는데….
"할머니, 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제가 누군지 알겠죠?"
"너. 이주일 아녀?"
"…그럼… 여기가 어딘 줄 아셨어요?"
"초원의 집이나 무랑루즈겠지."
결국 할머니는 끝가지 전두환을 이주일로 착각한 채 집으로 갔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전두환은
"야! 이주일 방송 못 나가게 해!"
옆에서 보고 있던 이순자 왈.
"심철호, 김명덕도 못 나가게 해줘요."[17]

실제로도 전두환 정부 당시 이주일 씨는 방송 출연을 금지당했는데, 그 이유가 너무 못생기고 저질이라서…. 역시 현실은 픽션 그 이상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주일은 밤무대에서 대인기를 끌면서 돈을 쓸어담던 시절이라, 방송 못 나가도 악감정은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 연예인들 중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게다가 두 사람은 사적인 관계도 돈독한 편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실제 전두환을 닮았다는 이유로 방송출연을 금지당한 연예인은 TV연기자 박용식이다. 이분은 진짜 외모가 닮았단 이유로 5공 내내 쌩고생 하면서 사셨다.[18] 하지만 이분을 금지시킨 건 전두환 밑 수하들이 과잉충성 하느라 그런 거고, 퇴임 이후 전두환이 사과했다고 한다. 훗날 박용식 씨는 각종 매체에서 전두환 역을 많이 맡았으니 이 또한 얄궂은 운명의 장난인 셈.

20. 피사의 사탑[19]

전두환이 유럽 순방을 하던 중의 일이다. 이탈리아를 방문하던 도중 전두환이 탄 차량벤츠가이 피사의 사탑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수행원: 각하, 저 건축물이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입니다.
전두환: 쯧쯧… 이탈리아도 우리나라 만큼 부실공사가 심하구만…[20] 저거 봐 탑이 기울었잖아.알긴 아네?[21]

21. 서정주

전두환 부부가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그럴만도 하다[22]
전두환이 서정주 시인에게 그의 시를 애송한다면서 하는 말.

"저도 말당(末堂)선생님 시 참 좋아합니다."

미(未)자와 말(末)자를 이용한 언어유희. 그런데 카더라에 의하면 이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언어유희로 "전두환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토관과 신토(土官과 紳土)'"(원래 제목은 '사관과 신사'(士官과 紳士)라는 고전 영화.) 등이 있다

유머나 카더라가 아닌 실제 사례로는 이보희가 1986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때 김재박(博)을 김재전(傳)이라고 부르는 사례가 있었다.

22. 스테이크

전두환이 미국 순방을 하던 중의 일이다. 어느 날 한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전두환이 아는 음식이라고는 스테이크가 고작이라서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그 때 종업원이 "Medium or Well-Done?" 이라고 물었다. 영어를 잘할 줄 몰랐던 전두환은 왓? (뭐?)이라고 물었다.
이에 종업원이 다시 "Medium or Well-Done?" 이라고 되묻자, 전두환도 큰소리로 대답했다.
"OR!!"

23. 전화

바야흐로 80년대 제5공화국 시절...
전두환은 어느 육군 해안부대의 시찰을 나와 초소에 전화를 걸었다.
"어 나 저 대통령인데."

초소에서 상황병은 함께 근무하던 당직사령이 자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고했고, 전두환은 이렇게 답을 했다.
" 어 자고 있어? 자네는 왜 안 자나?"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야간 해안경계 근무인원들이 오침을 하는 상황이었어서 당직사령이 삼청교육대로 가는 일은 없었다.
참고

24. 전두환 각하 식 영어

Nice to meet you: 너 이놈 잘 만났다.

who are you: 후가 너냐

May I help you: 5월에 내가 널 도와준다. 어라???

Please sit down: 플리즈야 앉아라.

Yes I can: 그래 나 깡통이다. 자신이 스스로 깡통 대머리임을 인증한 전두환

조금 생각해보면 왈도체 비슷한 느낌도 난다.

25. 성악설

퇴임한 전두환이 서점에 들러, 동양철학 서가에 꽂힌 순자 성악설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 내 마누라 음악을 전공했었나?"[23]

26. 나라 자랑

미국의 레이건, 영국의 마거릿 대처, 소련의 고르바초프, 그리고 전두환이 모여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레이건이 일어나면서 바지를 까더니
"강력한 무기!" 라고 하였고
질세라 대처도 가슴을 밀어올리며
"풍부한 자원!" 이라 맞받아친다.
곧장 고르바초프가 머리를 들이밀며
"광활한 영토!" 라 반격했고
이에 자랑할 게 없던 전두환은 고민하다 엉덩이를 까며
" 분단된 조국!" 이라고 소리친다.

자랑할 게 없어 남북분단을 자랑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 버전에 따라서 최불암, 노태우, 김영삼으로 바뀌기도 한다.

27. 다음의 '이것'은 무엇인가?[24]

'이것' 어디에 갖다놓아도 말썽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사시 사회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따라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여론수렴과 적법절차에 따른 처리, 그리고 철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학생: 쉽잖아....
답: 전두환, 노태우

실제 정답과 힌트는 문제 내의 하이퍼링크를 참조.

28. 베니스의 상인

육사 동기생 전두환, 노태우, 김복동
사관생도가 학기말 시험을 치고 있었다.
서양사 시험에 셰익스피어의 작품 하나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셋 중 가장 머리가 좋은 김복동은 베니스의 상인이라고 정답을 썼다.
바로 뒤에 앉았던 노태우는 김의 답안을 훔쳐보고
‘컨닝’을 한다고 하는 게
페니스의 상인'
이라고 잘못 베껴 썼다..
그 뒤에 앉아 있던 자존심 강한 전두환은
노태우의 답안을 그대로 베끼지 않고 순수한 우리말(?)로 고쳐
고추장사라고 써냈다.

판본에 따라 정호용, 권익현, 손영길[25]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 경우 테니스의 상인으로 잘못 베껴쓰는 걸로 나온다.

[1] 출처는 여기. [2] 지금도 그런 인식이 강하지만 과거에는 특히나 문란한 성관계로 인해서(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여겼다. [3] 출처, 아래의 두 문단도 출처 같으며 일부 편집됨. [4] 참고로 본인 친구인 노태우는 영어를 잘했다고 한다. [5] 5공 초기에 외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6] 이 부분은 구전에 따라 다르다. 남산 혹은 압구정에서 큰소리로 외쳤다, 그냥 말했다, 화장실에 낙서했다 등이 있고, 낙서의 내용도 ' 전두환은 대머리다', '쪼다 전두환', '도둑놈 전두환', ' 대통령 대가리는 돌대가리다'등 아주 다양하다. 그냥 하고 싶은 욕을 집어넣으면 된다 [7] 형량도 구전에 따라 다르고, 형량 없이 죄목만 얘기하기도 한다. [8] 다른 버전에서는 '전두환 천재'라고 낙서한 사람도 붙잡혀갔다고 한다. 여기서는 죄목이 "유언비어 날조죄"(...) [9] 출처, 본문에는 모 대통령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상 전 모씨라고 봐도 되니까 일부 수정해서 추가. 실제로 전두환이 발행한 기념우표는 재고가 남아돌아 액면가보다 훨씬 싼 값에도 잘 거래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워낙 많이 찍은 데다 이미지도 영 안 좋아서 그렇다고. 많은 우편물을 보낼 때 효과적이라고 한다... # [10] 지금은 디지털 시대라 우표를 붙여서 편지를 보내는 일이 적어져서 이 글을 보고 엥?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설명하자면 우표 뒷면에는 수분이 닿으면 끈적거리도록 아라비아검이 발려 있다. 풀 대신 침이라도 바르라고 붙어 있는 것. 우체국에서 풀 달라고 하면 물풀을 주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11] 출처 클리앙, 일부 수정 [12] 한편이라고도 불렀음. [13] 출처, 아래 IQ 측정기 시리즈는 본 사이트에서 참조함. [14] 이순자에게는 "주걱 넣고 장난하지 마시오" 라고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15] 그런데 80년대 과외를 불법화한 인물도 바로 이 사람…. 물론 그러면서 몰래 자기 아들과 딸들은 최고 엘리트들로 엄선한 과외팀에게 수업을 받게 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깨알같은 풍자다 [16] 출처, 일부 수정 [17] 둘 모두 당시에 인기있던 코미디언이며 턱이 많이 나와있다. 이는 이순자와 닮았다는 의미. [18] 얼마나 닮았냐면 전두환이 10.26 사건 이후 수사 발표를 위해 기자회견을 했을 때 TV를 본 사람들이 박용식 닮은 사람이 수사본부장을 하고 있다며 농담을 주고 받았을 정도였다. [19] 출처 네이트 판 [20] 당시에 벌어졌던 부실공사들은 전두환의 철천지 원수인 김영삼 대통령 때 와르르 무너져 내리며 김영삼은 지지율을 크게 잃고 말았다. 진작에 사고 예방에 힘쓰지 않은 김영삼 정부에게 잘못이 있긴 했어도 김영삼도 억울했는지 이전 군사정권들의 부실공사를 물려받은 게 문제였다고 주장하다가 여론과 야당의 뭇매를 맞고 자중했다. [21] 실제로 피사의 사탑은 진짜 부실공사가 맞는데, 그렇게 높은 탑을 쌓으면서 기초는 겨우 3m밖에 파지 않았기 때문에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기울어지는 걸 알면서도 기초를 보수할 생각은 않고 기울어진 대로 수직으로 쌓아 올렸기에, 잘 보면 바나나처럼 휘어 있다. [22] 서정주 시인은 5공 당시 전두환에게 축시를 바치는 등 친정부 활동을 하였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23] 참고로 이순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니다가, 전두환과의 결혼으로 인해 중퇴하였다. 당시 이대에 있었던 금혼 학칙 때문. 그리고 성악 전공인 영부인도 실제로 있다. [24] 박재동, 「한겨레그림판」 [25]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육사 동기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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