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0:06:12

이호성(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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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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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2023~)
현역
브리즈번 밴디츠 등번호 번
이호성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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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밴디츠 No.
<colbgcolor=#074ca1><colcolor=white> 삼성 라이온즈 No.55
이호성
Lee Ho-Seong
출생 2004년 8월 14일 ([age(2004-08-14)]세)
경기도 부천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도원초(부천소사유소년) - 동인천중[1] - 인천고
신체 186cm, 87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23년 1라운드 (전체 8번,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23~)
브리즈번 밴디츠 (2024/25)
연봉 2024 / 3,2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OneRepublic - 《 I Ain't Worried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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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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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이호성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호성(2004)/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구속 142km/h, 최고구속 150km/h[3], 최고 2600rp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스카우팅 팀과 구단 그리고 팬덤이 초기에 파악한 플레이 스타일과 실제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선수이다. 2023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피네스 피처로 여겨지는 경우가 잦았고 본인도 스스로를 그렇게 간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아직 피네스 피처와는 거리가 있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우선 스카우팅 팀의 판단에 따르면, 2023년 드래프티들이 대부분 파이어볼러인 것과 달리 이호성은 윤영철과 함께 피네스 피처로 분류되었다. 툴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성숙한 경기운영능력과 제구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투수. 사실 피네스 피처라고 불리는 것과 달리 구속과 구위는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피칭 스타일상 피네스 피처 성향이 강하다.[4] 실제로 본인도 구속 신경 많이 안쓰면서 억지로 힘을 줘서 던지기보다는 제구나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기도 하였다. 이에 기반한 이호성의 강점은 유연한 투구폼과 정교한 제구, 운영 능력에서 오는 안정감이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선발 투수로 육성하기에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5] 제대로 성장만 한다면 KBO 리그에서 토종 선발진 자리를 차지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프로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이런 평가와는 다소 다르다. 고교 시절의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땐 전형적인 우완 피네스 피처로 분류되었고, 삼성 구단 자체가 리그를 통틀어서도 압도적으로 파이어볼러 기근이 심하기 때문에 팬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정작 시범경기에서는 상당히 준수한 구위와 구속[6]을 보여주며 삼진을 솎아내는 등[7] 우려를 불식시켰다. 반면 변화구나 제구 등 종합적 피처빌리티와 운영능력은 알려진 바와 달리 아직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예시로 2500rpm이 넘는 직구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포착되지만, 제구와 결정구 문제로 인해 볼넷을 주다가 몰려서 얻어맞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스카우팅 당시까지만 해도 운영능력이 좋다고 알려져있었고 선배 최채흥이나 원태인처럼 빠르게 프로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팬들은 과거 왕조 시기의 피네스 피처 선발 트리오였던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시대를 지나 부상으로 루키시즌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주는 양창섭[8]을 대신해 원태인, 최채흥과 함께 신세대 피네스 피처 선발 트리오를 이루어주기를 바라고 있다.[9][10]

다만, 큰 변수는 고교 시절 투구수가 다른 고교 투수들에 비해 많았다는 점이다. 이호성이 속했던 세대의 인천 고교 투수 팜[11]은 매우 나빴었고, 이로 인해 고시엔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그러하듯 이호성이 고등학교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바람에 많은 투구수를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빨리 1군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첫 해에는 관리를 어느 정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장 최채흥의 경우처럼 구속이 급락할 수도 있고, 양창섭처럼 기나긴 재활을 하게 되면 재능이 전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

"볼넷을 주는 것보다야 차라리 홈런을 맞는 것이 낫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상당히 과감한 성향의 피칭 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당장 2023 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신인급 투수들이 일본 타자들을 대놓고 피해가는 피칭을 하다가 엄청난 볼넷을 쌓는 바람에 현 시점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만 원태인[12], 김윤수를 제외한 토종 투수들의 구속과 구위가 리그 평균에 비해서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투수로서의 완성도도 다른 삼성 투수들에 비해 밀리지 않을 뿐더러 구위는 팀 최상위권인 이호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13]

그러나 138클럽으로 악명높은 삼성답게 제구를 잡기 위해 구속을 줄인다는 소문이 돌았고, 결국 시범경기때 149까지 찍히던 구속은 130대로 떨어졌으며 제구력도 훨씬 나빠져 깃털 볼질 투수가 되었다. 갓 20살 먹은 1차지명 선수의 첫 1년을 망친 삼성 투수코치진에게 팬들은 분노하는 중. 그리고 2군에서도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속을 140까지 회복하고 1군에 오자마자 좋은 수준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아직 어린 투수라 팀 운영의 방향성만 제대로 설정된다면 앞으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끔찍한 육성과 장염 등 2023시즌 중 온갖 악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 회복된 모습으로 돌아온 점이 고무적이다. 여러모로 불펜보다는 선발에 어울리는 선수이며 지금의 포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조만간 1군 무대에서 5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14]

2024년의 경우 작년의 처참한 육성, 2년차 징크스, 결정구 부재, 좋지 않은 체력과 제구, 피처빌리티 문제로 성적이 나빠졌다. 변화구 자체는 몇가지 갖고 있으나 위닝샷이라고 할만한 결정구가 없고, 그렇다고 직구가 구위로 찍어누를만큼 좋은것도 아니며 제구는 몹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부상으로 신음하는 양창섭이나 타자이긴 하지만 역시나 툴의 부재로 고생을 하는 김현준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이호성은 특정 투구수를 넘기면 급격하게 구위와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구 내외로는 리그 상위권의 패스트볼[15]을 던지면서 각종 변화구에 타고난 운영 능력으로 상대 타자를 능숙하게 요리하지만 그 이상을 던지게 되면 스터프가 급격하게 떨어지며[16] 맞아나가기 시작하면서 피해가는 피칭으로 볼넷을 남발하다 실투가 안타로 연결되며 대량실점하는 패턴을 계속 밟는다. 그나마 시즌이 거듭될수록 온 몸을 쓰면서 던지는 고교시절 투구폼으로 폼을 바꾸며 구속을 140대 중반 정도까지 끌어올렸으나, 낮은 스태미너와 피처빌리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50구 정도를 넘어가면 양창섭과 비슷하게 갖고 있던 툴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투수로썬 고전하고 있다.

요약하면 데뷔시즌엔 불펜으로 등판하며 차세대 삼성 투수진을 이끌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2년차 시즌부터 빈약한 팀 투수진 사정상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부족한 피처빌리티와 체력으로 인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2024년 오승환이 6월 이후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세대 삼성 마무리 경쟁이 시작되었는데 맞지 않는 옷인 선발투수[17]가 아닌 셋업맨이나 마무리로 기용된다면 그 기량을 만개할 수 있어보인다.

허윤동과도 유사한데, 뜬공투수, 빠르지 않은 구속, 높은 rpm에서 나오는 뛰어난 구위, 그에 비해 좋지 않은 피처빌리티로 인한 나쁜 성적 등이 비슷하다고 평가된다. 다만 좌완투수인데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월등하고, 그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5-6이닝 이상 먹은 경험이 많은 허윤동이 아직까진 평가가 더 좋다. 물론 허윤동은 이호성보다 연차가 몇 년 더 쌓였으며, 선술했듯 이호성은 2023시즌을 잘못된 코칭과 장염으로 거의 날려먹었기 때문에 당연한 평가일지도 모른다.

4. 여담

  • 드래프트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인천고 동기인 배인혁이 11라운드에 지명받자 환호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 성격이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동창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고 좋은 선수라고 한다. 프로에 와서도 성실함을 유지 중이라는 평가. 야구선수로써 워크에식이 최상급인데다 2023년 4월 6일에는 야수들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는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로 착한 인물임이 증명되었다. 성격은 백정현과 비슷한 내향인 타입.
  • 외모가 훈훈하여 성적에 비해 팬들에게 언급이 많이 되는 편. 엄청난 소두에 키가 186cm로 일반인보다 많이 커서 비율도 매우 좋다.
  • 삼성 루키즈데이에 시구자로 나서 130km대의 직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존에 완벽히 꽂혔고, 관중들도 환호성을 보냈다.
  • 달고 싶은 등번호는 17번이라고 한다. 이유는 17번 다음이 원태인의 18번이라서.[18]
  • 친형은 어렸을 때 배구를 했는데 무릎부상으로 인해 그만두었다고 한다. 형이 동생에게 잘 맞추면서 지냈고 희생을 했다고 하는 걸 보면 형제간의 우애가 좋은 듯하다.
  • 부천소사리틀 야구단에 있을 때 별명이 노잼 돌부처였다. # 아마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 때문인 듯.
  • 삼성 라이온즈 지명 후 2022년 9월 20일 고척에서 키움과 삼성의 경기를 친구들과 직관했다. 친구가 표를 구해줘 같이 보러가게 되었다고 한다. 관련영상
  • 사석에서 종종 안경을 쓰기도 한다.
  • 노래 실력이 좋다. 2023년 라팍 운동회에서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부른 노래는 범진의 '인사'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였다.
  • 월드윙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한 제1회 월드윙 한국프로야구 팬 투표[19]에서 1위를 하여 포상으로 이호성은 과자 한 상자를 받고 투구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 별명은 호야. 레예스가 지어준 별명이고 그 후, 원태인이 호야라고 부르는 게 삼튜브에 나왔다.
  • 덕아웃에서 염주를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5. 관련 문서



[1] 소래중에서 전학했다. 동인천중도 야구부가 있긴 하지만 소래중 기록만 남아 있는 것을 보면 팀 선배 최채흥이 대구 상원고 진학을 위해 중학교 졸업 직전 포항중에서 야구부가 없는 대구에 있는 대서중으로 전학을 온 것처럼 이호성 역시 인천고 진학을 위해 동인천중으로 전학 온 듯 하다. 최채흥의 모교 대구상원고와 이호성의 모교 인천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타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입학이 불가능하다. [2] 출처 [3] 트랙맨 기준 [4] 다만 2023시즌 정규시즌에 들어와서는 낮은 피안타율과 높은 BB/9로 파워피처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5] 실제로 삼성의 스카우트들이 이 점을 높게 평가하여 지명했다고 언급했다. [6] 140 중반대가 나왔다. 물론 데뷔전에서 150km를 던지던 좌완 이승현의 구속이 140km 전후로 폭락했기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7] 물론 피네스 피처로 분류되던 윤영철이 별로 빠르지 않은 구속으로도 4이닝 7삼진을 잡은 만큼 아직 스타일을 정확히 단정짓긴 어렵다. 다만 윤영철은 평균이 130 중후반대로, 구속은 백정현과 비슷할 정도로 느리다. [8] 양창섭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대를 받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원하는 팬들이 많지만 유독 부상이 잦았다. 다만 양창섭은 2023 시즌 페넌트레이스 시범경기에서 나올때마다 호투중이기도 하고 2023 시즌 선발 투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인만큼 부상만 없다면 재능은 확실하기 때문에 어쩌면 이호성과 함께 좋은 활약을 해줄 가능성도 있다. [9] 마침 최채흥과 장원삼이 제구력과 운영능력으로 승부를 보는 좌완이라는 특성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원태인과 윤성환이 구속은 많이 다르지만 피네스 피처와 파워피처의 중간에 서있는, 구위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유사하다. [10] 같이 지명받은 박권후, 서현원 또한 최고 구속은 147~148km로 뛰어나지만 평속은 140km대 초반 수준이라는 점이 유사하다. [11] 물론 인천 지역만 이호성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돋보이지 않았을 뿐 당해에는 다른 지역의 투수 팜은 150km/h대의 공을 던지는 신인들이 꽤나 있는 등 같은 해의 일본 고교야구 투수팜보다도 낫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12] 사실 이쪽도 공 빠른 피네스 피처로 분류된다. 이건 데이비드 뷰캐넌도 마찬가지. [13] 그동안 삼성에 들어왔던 선수들은 이호성보다도 이름값과 실링이 높게 평가받았던 최상급 유망주들이었으나, 정작 실제 기대치가 딱 2라운더 초반 정도로 고교 시절의 평가가 삼성 투수 유망주들 중 독보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는 이호성이 들어오자마자 이러한 평가를 비웃고 140km/h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완벽히 제구하며 졸지에 삼성의 끔찍한 투수 육성능력을 입증하고 말았다. 사실 유망주들 역시 아마추어 시절보다 프로 시절의 순수 기량이 월등히 낮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호성도 2024년 들어서 이런 노망주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퇴화했다. [14] 최채흥, 육선엽, 이승현(좌)과 함께 4-5선발 경쟁 자원으로 꼽힌다. [15] 불펜으로만 나오던 2023년에는 분당회전수가 2500rpm 내외로, 수직무브먼트는 32cm 내외로 찍혔다. 이는 김택연 박영현을 능가하는 수준. [16]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2024년에는 이닝을 먹기 위해 힘을 빼고 던지면서 rpm은 2300대까지, 수직무브먼트도 25cm정도로 떨어지며 밋밋해졌다. [17] 사실 좌승현의 각성, 리그 탑급 토종선발인 원태인,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최채흥과 좋은 모습을 보여준 황동재, 상무에서 선발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윤수가 있어 더이상 선발투수에 집착할 이유도 없다. [18] 현재 17번은 김대우가 달고 있다. [19] 한현희, 장현식, 최승용, 김진욱(2002), 이병헌(2003), 이호성이 참여하여 이호성이 1위, 최승용이 2위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