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55:51

이준익

이준익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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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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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문 대상
제51회
( 2015년)
제52회
( 2016년)
제53회
( 2017년)
최민식
( 명량)
이준익
( 사도, 동주)
박찬욱
( 아가씨)
제56회
( 2020년)
제57회
( 2021년)
제58회
( 2022년)
봉준호
( 기생충)
이준익
( 자산어보)
류승완
( 모가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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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제42회
( 2005년)
제43회
( 2006년)
제44회
( 2007년)
송해성
( 역도산)
이준익
( 왕의 남자)
봉준호
( 괴물)
제53회
( 2016년)
제54회
( 2017년)
제55회
( 2018년)
우민호
( 내부자들)
이준익
( 박열)
장준환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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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99><colcolor=#fff> 이준익
Lee Jun-ik | 李濬益
파일:201509280854_61180009901938_1.jpg
출생 1959년 9월 21일 ([age(1959-09-21)]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력 경동고등학교 (졸업)
세종대학교 (회화과 동양화 전공 / 중퇴)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9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1]
직업 영화감독
데뷔 1993년 영화 < 키드캅>
소속 씨네월드 (대표)

1. 개요2. 경력3. 작품의 특징4. 필모그래피
4.1. 영화4.2. 드라마
5. 수상 경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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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영화감독.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 사도, 동주, 자산어보 등 대중성, 작품성, 흥행 등을 모두 잡은 작품들을 대거 내며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도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 중 한 명이다.

2. 경력

세종대학교 회화과 동양화 전공을 하다가 중퇴한 뒤 여성지 디자인을 하다가 광고기획으로 영화계에 발을 딛게 된다. 이후 영화포스터 제작을 포함해서 마케팅 회사를 오랜 기간 경영했다. 이때 정성일과 같은 직장을 다닌 적도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친하다고 한다.

1993년에 영화 < 키드캅>으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당시 로드쇼같은 영화 월간지에 인터뷰도 하고 동서게임채널과 게임 제작까지 기획하며 여러 야심찬 준비를 했었다. 하지만, 정작 개봉하고 보니 나홀로 집에 아류작으로 욕먹고 철저하게 파묻혔다. 흥행도 서울 관객 5만도 안되는 관객(2만 명)이 보면서 실패했다. 물론 키드캅이 아주 묻힌 것은 아니라서 비디오로 유통되고 나서는 어느 정도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이미 때 늦은 일이었고 이후로는 영화사에서 제작과 외화수입에 전념했다.

제작자로서는 1999년 < 간첩 리철진>에 이어 2001년 < 아나키스트>를 제작했는데 둘 다 흥행이나 평이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거기에 공포 코미디인 공포택시를 제작했는데 전국관객이 겨우 5천명이라 12억원 빚까지 졌다. 감독인 허승준은 이거 감독하고 다시는 영화감독을 못하고 사라졌다. 하지만, 제작자로 참여했었던 < 달마야 놀자>가 전국 370만 관객을 동원하여 당시에 흥행 성공을 거둔 바가 있다. 특히, 달마야 놀자의 스님 4인방의 배우들은 이준익 감독의 후속작 < 황산벌>에 다시 출연하기도 했다.

외화수입은 상대적으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는데, 성스러운 피, 블레이드 2를 그가 수입해와서 별다른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들이다. 오죽하면 < 황산벌>이 성공하면서 외화수입 관련으로 진 빚을 이제야 갚았다고 인터뷰했고 나중에 < 왕의 남자>가 대박을 거두면서 영화 감독으로 비로소 돈 벌게 되었다고 했을 지경. 메멘토, 헤드윅 역시 이준익이 수입한 영화라고.

감독으로서는 2003년, < 황산벌>로 10년만에 감독으로 복귀해 전국 278만 관객을 동원하여 중박을 쳤다가 2005년 < 왕의 남자>로 전국 1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다. 왕의 남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받았다.

이어 2006년 < 라디오 스타>(관객 188만, 손익분기점 160만 돌파[2]), 2007년 < 즐거운 인생>(관객 121만(혹은 126만), 손익분기점), 2008년 < 님은 먼 곳에>( 수애 주연, 관객 171만, 손익분기점-300만 #), 이렇게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3부작을 낸 뒤 2010년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관객 140만, 흥행 참패)을 내놓았다.

이렇게 계속 흥행에 참패하자 회심작으로 2011년 황산벌의 후속편 격인 < 평양성>을 내놓았다. # 4차례나 오너캐[3]으로 출연한 정진영을 내세운 기대작이었으나, 결국 상업영화 은퇴를 걸었던 200만 관객에 실패했다.

2011년 2월 26일 트위터에서 평양성이 목표이자 손익분기점 250만에 못 미친 170만 관객 동원에 그치자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걸었던 공약대로 상업영화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 # 2012년에는 봄날의 입맞춤이라는 작품을 냈다.

상업영화 은퇴 선언은 결국 오만함, 경솔함 등으로 저지른 말실수였음을 인정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2일,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 소원>이 개봉되었다.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 개봉 정보를 말하던 한 연예인이 '이러려면 은퇴한다는 말을 하지 마시지'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하튼 이 영화는 전국 260만 관객이 넘는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기에 차기작도 계속 나올 듯하다.

2015년에는 임오화변을 주요 소재로 한 < 사도>를 제작해 9월에 개봉하였다. 개봉 나흘 만에 누적 관객 130만을 돌파하여 왕의 남자에 이은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개봉 열흘 동안 전국 260만 관객을 넘기며 왕의 남자가 같은 기한 동안 거둔 전국 228만을 넘어섰고 2주차에 접어들면서 전국 426만 관객을 넘겨 왕의 남자에 이어 자신의 흥행 2위 영화가 되었다. 흥행과 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어 상영기간 동안 1위를 꾸준히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약 624만을 기록해 상당한 흥행을 거머쥐었다.

2016년 2월 18일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일대기를 그린 < 동주>를 개봉했다. 총 제작비가 6억 정도였던 저예산 상업영화임에도 이준익의 최고의 작품, 2016년 나온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별도의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그럭저럭 흥행이 되고있다. 흑백영화임에도 전국 117만 관객을 기록하며 80억이 넘는 돈을 벌어들여 극장 측과 수익을 나누고 세금도 내고 그래도 25억이 넘는 순수익을 거뒀다.

<사도>와 <동주>로 201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KT, 박치기!의 제작에 참여한 이봉우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인 더 히어로[4]에서 영화 감독 역으로 출연했다.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인 감독 스탠리 장 역이라고. ##

차기작으로 독립운동가 박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 박열>을 제작 및 감독했다. 주연은 이제훈 최희서. 2017년 6월 28일 개봉했는데 235만 관객을 기록하여 제작비 3배가 넘는 순수익을 거둬들인 흥행을 기록했다.

다음 작품으로 < 변산>이 2018년에 개봉하였다. 남자 주연으로 전작 동주에서 송몽규 역을 했던 박정민이 캐스팅 되었고, 여자 주연으로 김고은이 캐스팅 되었다. 다만 최근작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다수.

2021년에 < 자산어보>가 개봉했다. 주연은 변요한, 설경구 그리고 2019년 영화 < 기생충>에서 열연을 보이며 전성기를 맞았던 이정은이 출연.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영화는 수다다>를 진행할 당시에 굉장히 자주 나오던 영화 감독이었다. 거의 개봉할 때마다 나와서 이동진의 평을 듣고는 했는데 이동진이 단점을 짚을 때마다 섭섭해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근데 그걸 계속 나와서 듣는다. 이동진의 별점을 상당히 신경 쓰는 모양새였는데 결국 마지막으로 들고 나온 영화 <소원>이 호평을 받으며 웃는 얼굴로 돌아갈 수 있었다.

3. 작품의 특징

아나키즘 영화, 퀴어 영화, 코미디 시대극 등 주제와 장르 양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한다.

이준익이 감독한 시대극 영화의 공통점으로는 반전주의적인 성향이 짙으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성향이 의도적이다 싶을 정도로 배제되어 있다. 부정적으로 보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 색채 자체가 희미하다.

대표적인 예가 근대 민족 의식의 잣대를 아예 거세하다시피 하여 평화주의적인 내용을 다룬 황산벌. 그 외 박열에서도 아나키스트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중심으로 하면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 잘 나오기 쉬운 민족주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사극/시대극에서는 국가, 세력 중점의 거시적 서사보다는 개개인의 감정과 행동을 중심으로 한 미시적 서사에 집중하는 편이다. 코미디 영화로 기획하면서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고증을 어긴 황산벌[5]-평양성 시리즈를 제외하면 한국 사극/시대극 감독 중에 정말 드물게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감독이기도 하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대중적 해석을 뒤집거나 벗어나는 과감함도 자주 선보였다. 왕의 남자를 통해 퀴어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고, 황산벌에서는 아내와 자식을 죽인 계백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안타까운 이야기라는 관점이 아닌 계백의 독선으로 냉정하게 그려냈다.[6] 의자왕이 궁녀들과 놀아나다가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대중들의 당대 해석을 배제하고 백제의 오판과 지배층들의 비리, 분열로 망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으며 삼천궁녀와 같은 이야기를 아예 포함시키지 않기도 했다.[7] 평양성에서는 '전쟁이 나면 우리들에게 떨어지는 것은 없고 윗대가리만 좋지 않느냐'는 대사로 강한 반전주의를 투영하며, 사도에서는 영조 사도세자에 대한 기존의 대중적 통념을 벗어나 두 인물을 모두 입체적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이준익의 시대극 영화야말로 정통 사극에 가깝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국 대중들의 역사 인식은 의외로 역사학계의 관점과 아주 큰 괴리가 있는데, 이준익은 학계의 정통 이론을 기반으로 재해석하여 영화를 만들기 때문이다.[8]

4. 필모그래피

4.1. 영화

<rowcolor=#222> 연도 제목 제작 연출 각본 비고
1993년 키드캅 O O 데뷔작
1999년 간첩 리철진 O
2000년 아나키스트 O
공포 택시 O
2001년 달마야 놀자 O
2003년 황산벌 O O 단역
2004년 달마야, 서울가자 기획
2005년 왕의 남자 O O
2006년 도마뱀 기획
라디오 스타 O O 단역
2007년 즐거운 인생 O
궁녀 기획
2008년 님은 먼 곳에 O
2010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O
부당거래 특별출연
농반진반[9] 단편, 주연
2011년 평양성 O
2012년 슈퍼스타 특별출연
봄날의 입맞춤 O 단편, 다큐멘터리
2013년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특별출연
소원 O
2014년 타짜: 신의 손 특별출연
인 더 히어로 카메오
2015년 사도 O
2016년 그날의 분위기 기획
동주 O
대배우 카메오
2017년 박열 O
2018년 변산 O
2019년 썬키스 패밀리 특별출연
2021년 자산어보 O

4.2. 드라마

<rowcolor=#222> 연도 제목 제작 연출 각본 비고
2016년 안투라지 카메오
2022년 욘더 O 첫 드라마 연출작

5. 수상 경력

<rowcolor=#222> 연도 시상식 부문 비고
2006년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왕의 남자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감독상
2007년 제9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제4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작품상 라디오 스타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소원
2015년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사도
10대 영화상
2016년 제47회 인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사도, 동주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동주
제21회 춘사영화상 특별문화재단 나눔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 영화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2017년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영화 대상 박열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특별언급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독상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10] 자산어보
제3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영평 10선
최우수 작품상
제41회 황금촬영상 감독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독상
2022년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감독상

6. 기타

  • 시대극 전문 감독으로 명성이 높은데, 의외로 의복이나 갑주 등 물질적인 고증은 철저하지 않은 편이다. 황산벌 평양성의 갑옷 고증은 예산상의 문제인지 부족한 편이고, 사도 역시 영조와 사도세자가 전립을 쓰고 철릭을 입는 등[12]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고증 및 재해석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기에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 언변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말솜씨가 워낙 청산유수라 배우 정진영이 처음으로 이준익 감독을 만났을 때 '이 사람 사기꾼 아니야?' 의심했었다고. 그 정도로 언변이 좋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1] # [2] 164만 설도 있음.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올해의 영화상 [3] 달마와 놀자가 인연이 된 듯. 라디오 스타와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연했다. [4] 감독: 타케 마사하루, 주연: 카라사와 토시아키, 후쿠시 소타. 코미야 아리사도 단역 출연했으며 오이카와 미츠히로가 특별출연한 2014년 작품. [5] 그러나 영화 황산벌은 완전히 고증이 엉망인 작품은 아니다. 당시 삼국 간의 외교 관계나 백제의 내부 문제 등의 묘사는 오히려 정통 사극 수준으로 정확했다. 오히려 후속작인 평양성에 들어서 인물들의 생몰년도가 죄다 꼬이면서 고증이 개판이 된 것이다. [6] 계백의 아내도 마찬가지로 당당한 태도로 자신과 아이를 죽이려는 계백을 신랄하게 비꼬고 저항한다. 아예 미화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 [7] 실제로 의자왕은 예식진의 배신에 의해 당나라에 포로로 잡혔다. 그러나 예식진의 존재가 재부각 되기 시작한 것이 2006년이고 황산벌의 개봉연도가 2003년인 것을 감안하면 그 사실을 알 수 없었고, 당시 삼천궁녀는 정설인 양 사람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졌음에도 자신의 소신을 밀고 나간 셈. [8] 이것은 좌우 성향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주류미디어들이 게으르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학계의 최신 흐름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다가 역사학계의 최신연구 성과나 주류관점이 소개되면, 오히려 역사왜곡이라면서 대중들이 격렬하게 반발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뉴미디어의 성장으로 경제적 기반이 무너진 제도권미디어들이 오히려 대중들에게 영합하면서 이런 반지성주의 흐름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9] 정정훈 촬영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10] 강우석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영화감독 및 영화배우 한정) 최다 수상. [11] 제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12] 조선시대 배경 사극에서 굉장히 많이 틀리는 고증 중 하나인데, 전립과 철릭을 같이 입는 조합은 현재까지 발견된 기록 및 회화 등에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철릭 차림에는 갓을 쓰는 것이 고증에 맞으며, 전립은 구군복과 함께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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