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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마무스메 2차 창작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원래는 우마무스메와 관련된 성적인 2차 창작 소설 ( 팬픽, SS)을 칭하는 은어에서 시작되었다. 허나 한국 팬덤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이 야설이 아닌 일반 2차 창작물도 전부 괴문서라고 통칭하게 됨으로 점차 포괄적인 용어로 굳어지게 되었다.2. 상세
우마무스메는 주인이 따로 있는 경주마들을 소재로 한 IP이다보니 2차 창작 관련 조항은 마주나 마방 등 관련 이익집단의 권리가 얽혀 있어서 상당히 빡빡하게 적용되며, "원본마의 가치를 훼손하는 2차 창작은 자제하라"라는 공식의 당부는 사실상 야짤, 얇은 책 금지나 다름없어 왔다. 이로 인해서 괴문서라는 이름 하의 팬픽이 활성화 되었는데, 우마무스메 2차 창작 소설 중에서도 양지에서 공개하기 난감한 내용, 특히 성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소설이 주로 후타바 채널을 중심으로 올라오게 되었다.개중에는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간의 러브 코미디나 슬랩스틱 개그 동인지 등 가벼운 작품들도 많지만, 괴문서라는 이름답게 각종 이상성욕을 주제로 한 변태적인 내용도 많다. 문제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서 성적인 뉘앙스의 단어들을 전부 우마뾰이 전설의 가사나 "인자", "킷카상"[1], 오카상 등 인게임에 관련된 용어들로 필터링하는 게 특징. 때문에 성적인 팬픽임에도 우마뾰이나 인자즙 같은 단어가 튀어나오면 실로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공식이 R-18을 못 그리게 한 결과, 발광해 버린 오타쿠들의 말로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 2차 창작에 제한이 걸려 이상한 방향으로 폭주해버리는 말딸 괴문서 특유의 기괴함은 본 사람만이 안다.
이런 식으로 괴문서 작가들이 대놓고 선을 넘나들려고 했기에 결국 2022년 4월 경 사이게임즈가 직접 야설 급 괴문서들에 대한 규제를 시도했었다. 당시 픽시브에 저장된 모든 야설들은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나, 일본 괴문서의 중심지였던 후타바 채널은 규제가 거의 되지 않았으며, 2차 창작의 규제령 자체가 무의미해진 지금은 더 크게 활성화되었다.
사이게임즈의 통제 시도와 별개로 우마무스메 팬덤 사이에서도 괴문서를 놓고 호불호가 갈린다. 공식 설정과 거리가 먼 동인설정이 붙은 경우가 많고,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내용에 치중하다 보니 소설로서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졸작이 양산되는 경우도 많다.[2] 그러면서도 간혹 나오는 완성도가 높은 장편 소설은 오히려 팬들이 주기적인 연재를 원할 정도로 인기를 얻곤 한다.
그런데 공식 설정 상에서도 괴문서에서 벌어질 법한 트레이너-우마무스메 제자 간의 연애 사례가 존재하긴 한다. 아주 대표적인 사례로 미스터 시비를 꼽을 수 있는데, 그녀의 부모가 사실 트레이너와 말딸 제자 관계였으며, 사랑을 이루기 위해 사랑의 도피까지 감행했다는 걸 공식 설정으로 담아버렸다. 덕분에 괴문서 속 시비의 이미지는 겉으로는 능글맞게 굴면서도 속으로는 트레이너를 납치, 강제 " 뾰이"해서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으려는 생각으로 가득한 위험한 여자라는 엄한 동인 설정을 얻게 되었다.
상술한 대로 괴문서의 개념이 평범한 연애나 일상 수준의 단편까지 확대되다보니, 아예 현실 경마계 인물들의 특이 행적까지 괴문서로 포괄하는 인식이 형성되었다. 이 분야에서 지존이라 할 수 있는 이가 심볼리 루돌프의 신앙 간증서(...)를 쓴 오카베 유키오 前 기수라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마무스메 참가 성우진들의 특이 발언까지 포괄하기도 한다.[3]
수많은 괴문서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로 아그네스 타키온[4], 골드 쉽 등이 있으며, 종종 저스터웨이나 페리 스팀 같은 미실장 명마들을 환각 말딸로 만들어 등장시키곤 한다.
일본과 별개로 국내에서도 창작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소설의 특성상,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 노벨피아 등을 이용해서 국내 괴문서가 다수 창작되고 있다. 주제가 비슷한 해병문학을 엮기도 하며 가끔 막나가는 괴문서에선 트레센 학원을 무슨 SCP 재단의 격리 개체처럼 묘사해 매년 일정량의 트레이너들을 제물로 바쳐 우마무스메들의 폭주를 예방한다는 정신나간 설정을 들고 오기도 한다.
[1]
일본에서는
항문의 형상이 마치
국화 같다는 이유로 항문을 '국문(菊文)'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를 중앙 경마 G1 중 하나인 킷카상(菊花賞)으로 표현한 것.
[2]
실제로도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오는 창작 괴문서들을 보면 조금 긴 음해글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들이 꽤 많다.
[3]
아주 대표적인 예시로 중 경마에 과몰입하다 못해 아예 "
판탈라사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마에다 레나 성우의 발언을 꼽을 수 있다.
[4]
특히 여러 말딸들이 등장한 장편 소설이나 단편 괴문서에선 타키온은 그냥 99% 등장한다. 이 높은 출연률에 걸맞게 괴문서 안에선 온갖 괴상한 의약품이나 실험으로 트레센 학원에 혼란을 불러오는 역할로도, 혹은 타키온보다 더한 기행이나 광기를 선보이는 특정 말딸에게 휘말리는 피해자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