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0:38:2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벤트/챔피언스 미팅/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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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레이스 일람
2.1. 챔피언스 미팅 MILE2.2. 챔피언스 미팅 DIRT2.3. 챔피언스 미팅 CLASSIC2.4. 챔피언스 미팅 LONG2.5. 챔피언스 미팅 SPRINT

1. 개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임의 주요 이벤트들 중 하나인 챔피언스 미팅, 그 중에서도 3회차 대회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문서. 2023년 6월부터 2024년 2월(일본 기준)까지 개최된 5개 대회의 내용을 다룬다.

3회차 대회의 주요 특징이나 기존 회차와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 오픈 리그의 육성 랭크 기준이 2회차와 동일한 A+ 이하(14499점 이하)로 유지되었다.
  • 3회차부터 리그 오브 히어로스와 번갈아가며 개최(격월로 개최)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대회 이름에도 변경이 생겼는데, 기존의 황도 12궁 대신 경기장 종목을 이용한 명칭(스프린트 / 마일 / 클래식 / 롱 / 더트)가 사용된다.

2. 레이스 일람

육성 시나리오 대회명 경기장 코스 거리 방향 / 트랙 계절 날씨 경기장
상태
시간
그랜드 마스터즈 MILE 도쿄 잔디 1600m 마일 불량
DIRT 후나바시 더트 1600m 마일 여름 맑음 양호
Project L'Arc CLASSIC 롱샹 잔디 2400m 중거리 가을 포화
LONG 나카야마 잔디 2500m 장거리 우, 내측 겨울 포화
SPRINT 한신 잔디 1400m 단거리 우, 내측 겨울 흐림 다습

2.1. 챔피언스 미팅 MILE

MILE
파일:챔피언스 미팅 3회차 마일.jpg
기간
[[일본|]][[틀:국기|]][[틀:국기|]] 2023년 6월 13일 ~ 6월 19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4년 10월 1일 ~ 10월 7일
경기장 도쿄 / 잔디 / 1600m(마일) / 좌 / 봄 / 비 / 불량 / 낮
발동 무효
대상 스킬
야간 (◎, ◯, ×)
작은 회전 (◎,◯,×)
교류 대상경주 (◎, ◯, ×)

3회차 챔피언스 미팅의 첫 대회로, NHK 마일컵, 야스다 기념, 빅토리아 마일 레이스의 배경이 되는 도쿄 1600m 코스에서 개최되었다. '불량' 상태의 경기장인지라 파워 페널티가 있어서 후방 각질이 추월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 다만 이전 대회들과는 다르게 코스 구조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종반 코너 시작점과 최종 직선 시작점 사이의 간격이 더욱 짧아졌다. 원래도 종반 코너/종반 직선/최종 직선에서 발동하는 가속력 스킬들('직선 주파' 등) 서로가 거의 동등하게 활용할 수 있었으나, 본 대회에선 종반/최종직선류 가속기들이 이전보다 마신 차이를 살짝 더 벌릴 수 있게 되었다. 더해서 최종직선이 조금 더 길어졌고 코너가 짧아져서 최종코너 가속기들의 마신차가 살짝 떨어지게 되었고, 곡선의 소믈리에나 도망자등의 유효율이 살짝 낮아지게 된 것은 덤.

동일 코스에서 진행됐던 작년 대회( 2회차 제미니배)에선 도주 및 추입 각질이 강세를 보이며 서로 다퉜으나, 이번 대회에선 도주 각질이 약세를 보인 대신 선행 각질이 강세를 보였다. 상술한 코스 구조의 미세 조정과 더불어, 애물단지나 다름 없었던 선행마용 가속력 스킬인 '치열한 승부'가 밸런스 패치 덕분에 발동 타이밍이 조정(종반 무작위 → 종반의 전반 무작위)되어 유효타율이 매우 늘어났으며, 진화 스킬이 추가된 덕택에 기존 속도 스킬들의 접속 가능성이 상승하는 등, 갖가지 메타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마일 선행마가 강력해진 것은 아니고, 앞서 설명처럼 접속 타이밍에 매우 강력해지는 일부 선행마들만이 괜찮은 승률을 보여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다이타쿠 헬리오스 : 고유 스킬과 진화 스킬들의 지속시간이 길고 종반이 다가올 때 발동하기 때문에, 접속에 유리하고 중반 싸움에도 강하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종반에 진입하기 전, 혹은 직후에 순식간에 도주마를 추월한 뒤, '치열한 승부 + 플란차☆가나도르 + 앵글링×스키밍' 스킬을 차례로 발동시켜 가속하고, 그렇게 벌어들인 마신 차이의 이득을 굳히는 식으로 활용됐다. 흔히 말하는 강선행(도주마 바로 뒤에 바짝 붙어 달리는 선행마)의 이미지에 가장 들어맞는 픽이었던 셈.
  • 사쿠라 치요노 오 : 진화 스킬 2개가 모두 본 대회 코스와의 궁합이 좋아서 체급이 껑충 뛰어오른 케이스로, '스피드스터' 스킬을 진화시키면 지속시간이 늘어나는 덕택에 접속 확률이 매우 늘어났고, 본 대회용 패시브 스킬인 '봄 우마무스메◯'도 진화시켜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고유 스킬과 '전심전력' 스킬의 발동 타이밍(남은 거리 300m vs 최종반의 전반 무작위)이 비슷한 덕분에 시너지를 노려볼 수도 있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꽤나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 캠핑 타이키 셔틀 : 이번 대회에서 선행마에게 필수적으로 달아줘야 하는 두 스킬인 '마일의 지배자'와 '치열한 승부'를 모두 자체 소지하고 있다는 부분이 고평가 받아 티어가 높아졌다.
  • 티엠 오페라 오 : 치요노 오와 동일하게 '스피드스터' 스킬을 진화시키면 지속시간이 늘어나 접속에서 유리하다는 점, 최종 코너 이후에서 발동하는 고유 스킬까지 더하면 앞서의 접속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적당한 가속력 스킬만 받쳐준다면 마신 차이에서 이득을 굳힐 수 있어, 생각 이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다만 소지 레어 스킬 중 나머지 하나인 '킬러 튠'이 중거리용이라 완전히 봉인되고, 기본 마일 적성이 E라서 개조하기 약간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었다.
  • 대부분의 선행에게는 '꽃봉오리, 피어날 때' 스킬(3~4위에서 발동)과 '빙글빙글 머미 트릭♡' 스킬(2~4위에서 발동)을 주요 계승기로 많이 채용 되었다. 다만 헬리오스의 경우는 이미 도주를 잡아먹고 1위가 되는 경우라던지, 혹은 도주가 없는 판에서 높은 확률로 페이스 메이커가 되는 경우가 잦았기에 빙글빙글 머미 트릭♡ 보다는 앵글링 X 스키밍을 달아주는 경우가 더욱 많았던 편.

선입 각질에선 다이이치 루비가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 '전광석화' 스킬을 자체 소지하고 있다는 점, 고유 스킬과 진화 스킬 모두에 속도 디버프 효과가 붙어있다는 점 덕분에 주자 및 역병마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역할로 투입됐다. 특히 본 대회 코스에서 속도 디버프 효과가 발동하는 타이밍이 모두 종반 시작 시점과 가깝다는 점 덕분에, 접속 및 칼가속을 시도하려는 전방 우마무스메들을 효과적으로 견제하여 순위를 올리지 못하게 풍혈 만들 수 있었다. 다만 자신 또한 다른 루비에 의해 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선입 특유의 미묘한 위치 선정으로 인해 '전광석화' 스킬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점 등의 단점도 있었기에, 서브 에이스라고 생각하고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승률이 고르지는 않았고 어쩌다 한 번 정도 얻어걸리는 모습이 많았던 편이였다.

추입 각질에선 나리타 타이신이 본 대회에서 크게 활약했는데, 2회차 카프리콘 때부터 대두화 되기 시작한 꽃봉오리 구성이 필수로 작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고유 스킬을 활용해 종반 직전에 선행마 라인인 4위까지 올라간 다음, '꽃봉오리, 피어날 때'와 '육박하는 그림자' 스킬을 함께 발동시켜서[1] 폭발적으로 뛰쳐나가는 전략으로, 사실상 종반 직전에 선행 라인에서 뛰는 추입이였던 것. 사실 과거에는 '울려퍼져라! 트레센 응원단!!' 스킬을 계승시켜주는 전략이 많이 쓰였으나, 본 대회에선 상술했듯 다이이치 루비의 등장으로 인한 순위적 불안정함 및 마장 특성 상 근성 경쟁 위치에 있어야 이득을 많이 취할 수 있었다 보니 '울려퍼져라! 트레센 응원단!!'은 결국 계륵이 되어버렸던 셈. 한편 비슷한 이유로 '전광석화' 스킬의 불발율도 높았기에 타이신 육성에서 다이이치 루비 SSR 카드가 잘 쓰이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으나,[2] 타이신은 파워 카드 하나쯤 넣어도 고랭크가 꽤나 쉽게 나오는 편이었기에 딱히 뺄 이유는 되지 않았다. 다만 파워 카드를 넣어서 육성할 고생을 거쳐 전광석화 빌드로 가는 것 보다는, 근성 뱀부 메모리 SSR를 넣는다거나 중반기를 잘 쌓아 종반 직전에 3,4위에 올라가 있는 쪽이 훨씬 안정적이고 이상적이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전광석화 또한 넣지 않는 쪽으로 가거나 하다못해 하위만 챙기는 형태로 굳어졌다. 그외의 추입 픽으로는 그림자를 보유한 미스터 시비와 바닥추입형인 타니노 김렛, 유효가속과 봄 우마무스메 진화스킬을 지닌 응원단 킹 헤일로 또한 유력 픽이었다.


한국 서버에서는 일본 서버와 비교해 메타 변화가 크게 일어났는데, 바로 도주 각질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일본 서버와는 달리 한국 서버 유저들의 평균적인 도주 주자 완성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고, 이로 인해 도주는 단순히 뚜껑 역할로 그치지 않고 이전의 도쿄 1600m 챔피언스 미팅들과 마찬가지로 선행을 눌러버리며 그대로 골인하는 그림을 자주 보여주게 되었다. 선행은 앵글링, 플란차, 꽃봉오리, 머미트릭 등 다양한 계승기 중 무엇이 최선인지 각질 분포에 따라 변동이 심해 앵글링+플란차를 기용하는 다이타쿠 헬리오스를 제외하곤 중반기가 반드시 마신 이득으로 이어지는 않았다. 반면 도주는 앵글링+플란차 계승 고정이 확정이므로 안심하고 중반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이렇게 중반에 거리를 크게 벌린 도주는 종반 직선이 길어졌다 한들 별 차이 없이 이전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반에 스피드 이터를 맞고 뒤처진데다 3~4등에서 터지는 꽃봉오리와 2~4등이며 앞 주자와 1마신 이내에 있어야 하는 머미트릭도 발동이 불확실해진 선행은 치열한 승부가 잘 터져주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도주의 강세가 이어지자 뒷각질 중 유력주자인 다이이치 루비와 나리타 타이신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도주를 주자로 기용한 경우에는 3도주나 대도주+2도주인 형태도 많았지만 2도주+뒷각질의 조합도 안정적이라 평가받았는데, 이 경우 뒷각질로 가장 궁합이 좋은 것은 다이이치 루비였다. 루비는 존재 자체로 추입의 승률을 상당히 낮추는데다 도주로 인해 도태된 선행을 상대로 전광석화를 발동하기도 쉽고, 무게추로 평가받는 파워 루비 카드를 쓸 필요도 없어 체급을 올리기도 쉬운 것이 장점이었다. 거기다 도주에 올인하는 입장에서는 대도주를 기용하자니 2대도주 미러전 발생으로 가속플랜이 망할 수도 있고, 대도주를 기용하지 않자니 다른 유저의 대도주에게 뚜껑이 덮이거나 중반의 페이스가 약간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체가속기를 보유하고 각질분포에 영향을 덜 받으며 도주가 중반에 거리를 벌리는데에도 도움을 주는 루비는 가장 안정적인 보험이 되었다.

타이신의 경우에는 일본 서버에서 꽃봉오리 채용이 필수가 되고 전광석화나 응원킹 계승기의 평가가 낮았던 것과 반대로, 도주가 판을 치는 상황이 되자 종반 직전에 4등까지 올라가는 경우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때문에 꽃봉오리를 서브가속으로 채용하고 한달음/전광석화, 응원단(+아나볼릭)을 채용하는 바닥추입형 타이신의 가치가 올랐다. 특히 루비가 없고 도주가 여럿 등장한 판에서는 이런 바닥추입형 타이신의 승률이 가장 높았다. 만약 꽃봉오리+머미트릭을 기용하는 타이신이라면 독점력+혜안 역병 2기와 함께 쓰는 것이 추천되었는데, 최종 코너에서 외곽으로 크게 돌 수 있는 중반형 타이신 자체의 불안정성과 마일에선 초반에 터지는 혜안으로 인해 이전에 1에이스 전략을 쓰던 때처럼 마냥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려웠다.

다만 일본서버의 정보를 그대로 믿고 룸매치나 최신정보에 덜 민감한 유저들도 많았기 때문에, 도주를 쓰지않고 선행 위주로 꾸려온 유저들도 만만찮게 있었다. 때문에 실제 본선 라운드에서는 도주, 선행, 뒷각질이 밸런스 있게 등장한 편이었다.

한편 일본 서버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 재평가받았던 종반기 메타가 한국 서버에 일찌감치 슬금슬금 들어오다가, 이번 대회에 들어 완전히 정착했다. 대표적인 스킬으로 후지 키세키의 고유기인 '반짝이는 별의 보드빌'과 레이스의 진수 체, 역 등이 있다. 특히 보드빌은 기존 고동의 위치를 대체했다고 할 수준으로 대세가 되었다.

2.2. 챔피언스 미팅 DIRT

DIRT
파일:챔피언스 미팅 3회차 더트.jpg
기간
[[일본|]][[틀:국기|]][[틀:국기|]] 2023년 8월 18일 ~ 8월 24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4년 12월 6일 ~ 12월 12일
경기장 후나바시 / 더트 / 1600m(마일) / 좌 / 여름 / 맑음 / 양호 / 낮
발동 무효
대상 스킬
야간 (◎, ◯, ×)

챔피언스 미팅 사상 처음으로 지방 경기장이 선정되었다. 그에 따라 오랫동안 발동 무효 스킬이었던 "작은 회전"과 "교류 대상경주"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본래라면 월 초중에 시작했어야 했으나 8월 말에 나올 신규 시나리오에 맞추기 위해 신규 이벤트와 대회 사이에 있는 공백기간이 앞당겨져 준비 기간이 굉장히 긴 대회가 되어버렸다.

후나바시 경기장의 특징이라면 중상 경기장과는 달리 매우 좁은 구간을 가지고 있으며, 마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경기장의 한 바퀴 반을 돈다는 점이다. 때문에 같은 구간을 자주 돌게되어 코너와 직선의 구간이 많다는 점, 그리고 중거리 마장의 특징 중 하나인 종반의 시작이 최종코너가 아닌 일반 코너(제 3 코너)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일반적인 마일 경기장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마일 경기에서 유효했던 니시노 플라워의 꽃봉오리, 타이키 셔틀의 빅토리 샷 같은 주요 가속기들이 무효로 작용하며, 추입의 공용 가속기인 직선주파와 그림자 또한 무효이고, 도쿄 1600에서 활약을 하던 나리타 타이신의 Nemesis또한 접속을 할 수 가 없다. 그 외로 최종직선 또한 가속 시작구간에서 너무 떨어져 있기에 엘 콘도르 파사의 가나돌, 할로윈 슈퍼 크릭의 머미트릭 등, 최종직선 및 직선 가속기 또한 무효로 취급받는다. 오히려 중거리에서 유효였던 메지로 도베르의 저편 그 너머로, 그리고 종반코너 가속기인 렛츠 아나볼릭도 이번 마장에서는 유효로 작용한다. 그 외로 유효인 가속기는 도주의 종반 코너 가속기인 앵글링 스키밍 정도 뿐이라 사실상 유효 계승 가속기들이 매우 적은편인 경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출시 되었던 근성 골드 시티의 레어 스킬인 '하이볼테지'가 예상과 달리 벌써부터 두각을 드러냈으며, 확정 가속을 가지고 있는 도주의 힘을 더욱 실어주게 되었다. 물론 1위를 하고 있지 않는 도주는 앵글링이 불발이기에 전체적으로 불리한건 여전하지만, 하이볼테지가 종반 시작하자 마자 바로 터져주고 그외 랜덤 가속기들이 비교적 빨리 터져준다면 1위 도주를 역전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이루어 지기에 선호도가 매우 높은 스킬로 활약하고 있다. 혹은 하이볼테지의 하위 스킬인 '설레는 마음'만 달아주고, 근성 골드 시티의 또다른 레어 스킬인 '상쾌한 여름 바람'을 달아주고 종반 최종 속도의 힘을 실어주는 둥 이번 대회의 인권 서폿으로 취급받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지방 경기장 특징인 내리막이 전혀 없어서 스테미너 요구량이 생각보다 꽤나 된다. 도주 기준 안정권은 750~800 스테이며 여기서 초반경쟁싸움과 흥분상태가 뜬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종반전에 허리를 피는 상황이 나온다. 이마저도 컨디션 최상을 기준으로 하기에 컨디션이 랜덤인 1,2라운드에서는 좀 더 높은 스테가 요구 될 수가 있다.

룸매치 초반 메타부터 후반까지 동일하게 코파노 리키가 꽉 잡고 있는 대회로, 도주, 선행, 선입 어느 각질이던 그 중에서 가장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리키의 고유기와 내장 스킬들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인데, 고유기는 중반에 터져도 무난한 속도기로 쓰일 수 있으며, 종반 직전에 터졌더라면 크리스마스 오구리 캡을 뺨치는 접속/칼가속을 보여주기 때문. 거기에 내장 스킬 인 '승리할 기운'은 중후반 속도기/접속기이고 깡으로 스피드 100을 올려주는 '뛰어난 파고들기'마저 있기에 이보다 더 알맞는 우마무스메는 없을 지경.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각질은 하이볼테지와 앵글링 스키밍을 쓸 수 있는 도주이며, 조합은 역병조합이 선호되고 있다. 사실상 클구리 포지션을 가져간셈

리키가 강세인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사실 도주 자체가 매우 강력한 각질이기에 리키가 없다면 다른 도주를 채용하는것이 선호 되고 있다. 가장 자주 보이는것은 옷갈 스마트 팔콘으로, 도주에게 요구되는 높은 스테미너를 어느정도 해결해주는 고유기와 진화스킬, 그리고 종반 랜덤가속이 있어 나름대로 원펀치를 노릴 수 있다. 오랜만에 언급이 되는 수영복 마루젠스키 또한 꽤나 강력한 픽으로 고유기를 통한 후반 싸움이 강력하다는 점과 마일의 지배자로 초반 싸움또한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로는 대도주 개조들이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수영복 사일런스 스즈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수즈카의 고유기가 제3코너에서 발동하는데 원래라면 중거리에서 유효한 고유기이나 후나바시 1600m는 제 3 코너부터 종반이 시작이라 고유기의 발동 지점이 의도치 않게 걸맞은 마장이 되어버렸기 때문.

선행 라인은 룸매치 기준 초반에는 많았으나 본 게임 날짜가 가까워 질수록 승률이 내려가는 상황이 자주나왔는데 이는 도주가 많아짐에따라 스킬의 불발률이 높아지면서 중반에 거리를 제대로 좁히지 못하거나 가속기 발동을 위한 요구 순위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선행각질이 정배인 홋코 타루마에와 원더 어큐트마저 도주 개조를 해서 굴려보는 시도를 하는 유저들도 있던편. 물론 이런 요소를 제외하고 선행중에서 가장 승률이 좋은 선행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만장일치로 코파노 리키가 나오기 때문에 도주육성에 필요한 카드가 부족하다면 선행으로 돌리는 것 역시 고려해볼법하다.

여담으로 2회차 아쿠아리우스때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이번에도 룸매치와 본방의 환경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육성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라이트 유저들[3]과 부족한 육성마 풀 때문에 더트를 뛸 수 있으면 상관없다는듯이 엘이나 타이키등을 채용[4]한 유저들이 대거 나오면서 이번에도 룸매치와는 다르게 선행이 해볼만한 상황이 꽤나 자주나오는 편이다.

룸매기준으로는 뒷 각질 중 선입이 오히려 선행보다 나은 상황인 경우도 종종 있었기에 그럭저럭 채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는 저편, 그너머로... 와 레츠 아나볼릭! 을 조합한 통칭 카나볼릭을 통한 원찬스를 노릴수 있기 때문. 하지만 최종직선이 짧은 마장인터라 빠르게 치고 나오는게 중요하기에 중반에 선두와 너무 거리를 벌려놓고 있으면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선호 되는 픽은 중반기를 왕창 도배해서 순위를 어거지로 끌어 올린뒤, 온갖 가속기를 통해 한 순간에 뛰쳐 나올 수 있는 아그네스 디지털 혹은 개조 어큐트 정도로 픽이 좁혀진다. 그와중 추입은 아예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예외의 각질로 취급받고 있다.


1라운드의 양상은 역시나 제대로 된 픽이 없어서 티어픽 조차 아닌 엘 콘도르 파사나 타이키 셔틀이 보였으며, 대부분 랭크가 UG에 머무는 수준에 그쳤다. 대충 오죽하면 S랭크들도 가끔 나올 정도. 다만 2라운드는 많이 걸러진 모양인지 십중팔구 리키가 보이고 있으며 2독혜, 2속혜 같은 필승 조합이 툭 하면 튀어나올 정도로 1라운드에 비해 양극적인 모습이 보여지는 중.

2.3. 챔피언스 미팅 CLASSIC

CLASSIC
파일:챔피언스 미팅 3회차 클래식.jpg
기간
[[일본|]][[틀:국기|]][[틀:국기|]] 2023년 10월 13일 ~ 10월 19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5년 1월 31일 ~ 2월 6일 (예상)
경기장 롱샹 / 잔디 / 2400m(중거리) / 우 / 가을 / 비 / 포화 / 낮
발동 무효
대상 스킬
야간 (◎, ◯, ×)
작은 회전 (◎,◯,×)
교류 대상경주 (◎, ◯, ×)

이번 경기장인 롱샹 경기장의 경우 최종 직선 발동 가속 스킬은 모조리 무효다. 종반이 폴스 스트레이트 직전의 커브 마지막에 돌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최종 직선 발동 스킬의 경우 폴스 스트레이트 이후에 돌입하면서 가속이 이뤄지는데, 최종 직선 돌입 시점에서는 이미 전부 최고 속력을 내고 있어서 가속계 스킬이 무효가 되기 때문.

정보 공개 이후부터 챔스 본방당일까지 가장 강세인 각질을 꼽으라면 '선입'이 강세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선입도 전략이 이전과는 크게 다른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네오 유니버스의 존재도 존재지만 이전과 달리 중반기가 풍부해진 덕분에 순위를 끌어올리기 쉬워졌고, 이로 인해 스피드 엘 콘도르 파사의 레어 스킬중 하나인 결정적 한 수의 채용에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폴스 스트레이트를 포함한 종반직선이 무진장 긴 덕분에 도주가 도망치기 어려운 환경이 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반기를 도배해서 순위를 끌어 올린다는 가정하에 꽃봉오리나 세이리오스의 채용도 가능하며, 이로 인해 가속플랜을 여럿 세우기 좋은 덕분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종 직선 돌입전 가속을 안정적으로 끝낼 수 있으므로 어지간한 선입은 나름의 승리플랜을 가지고 투입이 가능하다.

반면 추입의 경우 이전부터 지적되어온, 상대적으로 부족한 추입각질 전용의 중반기의 부재 요소와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결정적 한 수의 채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중반에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그림자를 내장하고 있는 미스터 시비와 개선문 골드쉽 정도가 그나마 채용이 가능한 상황이며 그외의 추입은 사실상 가망이 없는 상태에 가깝다.

전방각질의 경우 도주 약세 선행 강세로 나뉘는데 도주의 경우 폴스 스트레이트를 포함한 종반직선이 지나치게 길어서 십중팔구 선행/선입에게 따라잡히며, 대도주가 추가될 경우 대도주의 페이스에 기생하는게 가능한 선행이 앵글링을 봉쇄당한 도주를 제끼면서 되려 슈팅스타까지 긁어버리기 때문에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없다.

선행의 경우 선입과 마찬가지로 결정적 한 수의 채용이 가능한 데다가 니시노의 꽃봉오리 마저 유효타로 작용하는 상황이고, 시리우스 심볼리의 세이리오스나 스페셜위크의 슈팅스타는 물론이요 효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수틀리면 떡타산의 진수성찬까지 긁어올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럭저럭 많은 중반기와 빵빵해진 가속기의 조합으로 인해 나름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2.4. 챔피언스 미팅 LONG

LONG
파일:챔피언스 미팅 3회차 LONG.jpg
기간
[[일본|]][[틀:국기|]][[틀:국기|]] 2023년 12월 14일 ~ 12월 20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5년 4월 3일 ~ 4월 9일 (예상)
경기장 나카야마 / 잔디 / 2500m(장거리) / 우, 내측 / 겨울 / 눈 / 포화 / 낮
발동 무효
대상 스킬
야간 (◎, ◯, ×)
작은 회전 (◎,◯,×)
교류 대상경주 (◎, ◯, ×)

늘 있던 아리마 기념이지만 스태미너 관련 시스템의 추가로 인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스태미너 승부도 스태미너 승부지만 지구력 온존 시스템과 리드 확보 시스템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기에 스태미너를 1200 이상으로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권장되었으며 실제로 스태미너가 모자란 캐릭터들은 이래저래 죽쑤는 경우가 잦았다.

각질별 상황으로 나누자면 도주는 언제나와 같이 1대도주 2도주 조합이 아닌이상 승산이 없다고 해도 좋았는데. 특히 대도주를 사용하지 않는 도주는, 그리고 선행을 채용하지 않고 후방각질에 올인한 유저들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겜리브에게 두들겨 맞고 조합을 바꾸던가 매칭에서 잡히지 않도록 기도해야 했으며, 추입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중반기 부족이 발목을 잡아 시비를 제외한 모든 추입이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판정을 받았다.

선행은 겜리브를 필두로 시스템을 이용하기 쉬웠던 수영복 맥퀸, 분기진화의 수혜를 받았던 롭로이, 일단 반토막이라지만 패시브 하나를 더 달고 가는 탑로드 등이 강세를 보여주었다.

선입은 장거리에서 강세를 보이던 로렐이 의외로 죽을 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마장의 중반이 짧았던 탓으로 추정되며 되려 통상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우회전 진화 스킬과 잠복태세의 분기 진화 패치에 힘입어 저번 롱샹때와 마찬가지로 1티어로 떠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챔피언스 미팅 얼마 전에 추가된 크리스마스 브라이트 역시 진화스킬과 지구력 온존 시스템에 힘입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호전일식이라도 찍지 않는 한 스태미나를 올려도 힐 스킬이 빠르게 발동하지 않아 지구력 온존이 뜨면서 불리함을 강요당할 가능성이 적지 않았던 타 육성마들과는 달리 회복 고유기의 발동시점이 빠른 덕에 스태미너 1200을 찍었다면 온존이 거의 뜨지 않는 강점이 잘 발휘되었다는 평이다.

2.5. 챔피언스 미팅 SPRINT

SPRINT
파일:챔피언스 미팅 3회차  SPRINT.jpg
기간
[[일본|]][[틀:국기|]][[틀:국기|]] 2024년 2월 18일 ~ 2월 24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5년 6월 8일 ~ 6월 14일 (예상)
경기장 한신 / 잔디 / 1400m(단거리) / 우, 내측 / 겨울 / 흐림 / 다습 / 낮
발동 무효
대상 스킬
야간 (◎, ◯, ×)
작은 회전 (◎,◯,×)
교류 대상경주 (◎, ◯, ×)

챔피언스 미팅 처음으로 G1이 아닌 G2인 필리즈 레뷔, 한신 컵을 기반으로 한 레이스.
이에 3회차의 남은 챔피언스 미팅은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기반일 거라며 미리 츄코 1200m로 인자작을 준비했던 일섭 유저들은 뒤통수를 얻어맞았다.사이게임즈: 너희는 평소에 G1이 아닌 마장을 소중히 하지 않았지

이번 스프린트 챔미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픽은 바캉스 뱀부였다.


[1] 여기에 추가 가속력 스킬을 더 묶어서 발동시키기도 했는데, '슈팅 스타'나 '빙글빙글 머미 트릭♡' 스킬이 많이 사용됐다. [2] 그랜드 마스터즈 시나리오에서의 주력 카드 조합, 본 대회 코스에서 속도 보정에 반영되는 능력치(스태미나/근성) 등을 고려하면 파워 카드는 채용하기 어려운 편이었다. [3] 도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주를 가져왔으나 UF조차 넘기지 못한 케이스가 엄청나게 많다. [4]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노말타이키는 빅토리샷이 무효나 다름없고 노말 엘은 한 술 더떠서 고유기 메리트가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