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오스카 피아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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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 → | 2024 시즌 | → | 현재 |
2024 시즌 순위 (22R) 현재 4위 |
오스카 피아스트리 2024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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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소속팀 | <colbgcolor=#fff,#191919> 맥라렌 포뮬러 1 팀 |
기록 (22R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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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2회 |
폴 포지션 | 0회 |
패스티스트 랩 | 1회 |
포디움 | 7회 |
그랜드 슬램 | 0회 |
해트트릭 | 0회 |
폴 투 윈 | 0회 |
총점 | 268점 |
평균 스타팅 그리드[1] | 5.68위 |
평균 완주 순위[2] | 5위 |
1. 개요2. 프리 시즌3. 시즌 상세
3.1. 전반기
4. 시즌 총평3.1.1. 1R:
바레인 그랑프리3.1.2. 2R: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3.1.3. 3R:
호주 그랑프리3.1.4. 4R:
일본 그랑프리3.1.5. 5R:
중국 그랑프리3.1.6. 6R:
마이애미 그랑프리3.1.7. 7R: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3.1.8. 8R:
모나코 그랑프리3.1.9. 9R:
캐나다 그랑프리3.1.10. 10R:
스페인 그랑프리3.1.11. 11R:
오스트리아 그랑프리3.1.12. 12R:
영국 그랑프리3.1.13. 13R:
헝가리 그랑프리3.1.14. 14R:
벨기에 그랑프리3.1.15. 전반기 총평
3.2. 후반기[clearfix]
1. 개요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포뮬러 1/2024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피아스트리가 맥라렌 소속으로 참가하는 2번째 시즌이다.2. 프리 시즌
3. 시즌 상세
3.1. 전반기
3.1.1. 1R: 바레인 그랑프리
특별하지 않은 모습으로 8위를 기록했다.3.1.2. 2R: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5그리드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알론소를 제치고 4위로 피니시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3.1.3. 3R: 호주 그랑프리
자신의 홈 그랑프리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레이스를 시작했고, 레드불이 고전하는 틈을 타 포디움권에서 주행했다. 그러나 이후 팀에서 4위로 달리던 랜도 노리스와의 스왑을 지시했고, 피아스트리는 곧장 따랐다. 노리스가 페라리를 잡아내지도 못해 호주의 홈팬들이 상당히 아쉬워했으나, 노리스의 페이스가 피아스트리보다 좋기도 했고 포디움이 아닐지라도 4위로 피니시한 것은 긍정적이기에 기쁘게 호주 그랑프리를 마쳤다.3.1.4. 4R: 일본 그랑프리
일본 그랑프리를 앞두고 에스테반 오콘과 스즈카 서킷에서 RC카 경주를 했다. 경주를 하는 비디오가 알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알핀이 내 허락을 받고 올렸다"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줬다.본 레이스에서는 6그리드로 출발했고, 원스탑 도박에 성공한 르클레르에게 밀리고 종료 직전 러셀에게 아쉽게 7위 자리를 빼앗기며 8위로 마무리했다.
3.1.5. 5R: 중국 그랑프리
스프린트에서 7위를 기록했고, 레이스에서는 5그리드로 출발했으나 성능에서 앞서는 페라리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세이프티 카 타이밍 때문에 러셀보다 뒤에서 레이스를 재개하는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후 세이프티 카 엔딩에서 스트롤이 일으킨 대형사고에 휘말려 큰 피해를 보았는데, 스트롤이 다니엘 리카도를 대놓고 박아 리어를 들어버렸고, 아슬아슬하게 피아스트리의 뒤에 붙어있던 리카도는 밀리면서 프론트로 피아스트리의 리어를 쳤다. 이후 30랩을 디퓨저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3]로 달리느라 추월은 꿈도 못 꿨고, 열심히 달려서 해밀턴을 막고 8위를 수성해냈다. 경기 후 차량 손상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시즌 초반부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6위로, 나쁘지는 않은 결과고 운이 따르지 않은 것이 컸지만 아직 팀메이트이자 선배인 노리스보다는 못한 모습이다.
3.1.6. 6R: 마이애미 그랑프리
SQ,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 모두 6위를 기록했다. 팀메이트 노리스는 풀 업데이트, 피아스트리는 하프 업데이트만 받았는데도 노리스보다 오히려 페이스가 좋은 모습이었다. 레이스에서는 페레즈의 휠락으로 드라이버들이 왼편에 쏠린 틈을 타 재치 있게 3위로 뛰어올랐고 르클레르를 쉽게 제치고 2위 자리를 유지하는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보였다. 베르스타펜의 피트인으로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기도 했으나, 또 세이프티 카로 인해 피트 전략이 삐끗해버려 4위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5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의 배틀에서 과감하게 라인을 지켜 수비했는데, 사인츠는 팀 라디오로 여러 번 자리를 양보하라고 씩씩댔다. 정당한 수비였던만큼 추가 조치가 없자 화가 난 사인츠는 다시 한 번 벌어진 배틀에서 과격하게 추월 라인을 잡아 피아스트리의 프런트 윙을 대놓고 접어버렸다. 심각한 손상을 입은 피아스트리는 직후 페레즈와 해밀턴에게도 추월을 당했고, 윙을 고치러 피트인하면서 사실상 레이스가 끝장 났다. 최하위로 트랙에 복귀해 앞 차들을 추월하려 노력했지만 팀에게 " 랜도 노리스가 우승을 앞두고 있으니 세이프티 카가 나오게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받는 안쓰러운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끝까지 추월을 이뤄내며 13위로 마무리했다. 피아스트리는 지난 중국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세이프티 카의 불운과 타 드라이버의 부적절한 주행으로 인한 차량 손상 때문에 레이스를 망치게 되었다. 올 시즌 내내 세이프티 카 타이밍이 최악으로 나오고 있어 굉장히 아쉽다. 레이스가 끝난 뒤에는 우승한 팀메이트 노리스를 축하해줬다.3.1.7. 7R: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2위를 기록하며 매우 인상적이었지만[4], Q1에서 마그누센을 임피딩한 것에 대한 페널티로 3그리드 강등 처분을 받아 5위에서 시작했다. 추월이 매우 어려운 서킷이기에 너무 아쉬운 페널티이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4위로 출발한 사인츠보다 훨씬 나은 페이스를 보였지만 이몰라 서킷의 참담한 구조 탓에 추월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후 사인츠가 피트인 타이밍을 지나치게 늦게 잡은 덕에 4위로 올라섰다. 오스카의 페널티 덕에 2위에서 출발한 팀메이트 노리스는 베르스타펜을 추월하기 직전까지 갔으므로 페널티가 정말 아쉬운 레이스였다.3.1.8. 8R: 모나코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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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퀄리파잉에서 첫 플라잉 랩부터 매우 우수한 기록으로 2위에 위치했고,
3.1.9. 9R: 캐나다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팀메이트 랜도 노리스의 바로 뒤인 4그리드를 차지했다. 시작한 직후에는 3그리드의 노리스를 우선시한 팀 전략에 의해 간격을 두고 4위에서 안정적으로 달렸고, 인터미디어트 타이어 하에서 맥라렌이 타 팀들보다 월등한 성능을 나타내면서 노리스가 1위로 올라가자 오스카도 자신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베르스타펜에게 1초 이내로 붙어 추월하려던 찰나, 로건 사전트가 미끄러져 세이프티 카가 뜨면서 또 SC로 인한 억까를 당했다. 이후 4위로 꾸준히 주행하던 중 53랩에서 사인츠의 스핀으로 인한 세이프티 카 상황이 또 벌어졌는데, 이때 6위 알론소와 5위 해밀턴의 갭이 22초에 달했기 때문에 해밀턴은 공짜 피트 스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7랩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4위의 피아스트리도 피트 인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기에 메르세데스는 연쇄적으로 3위의 러셀까지 불러들였는데, 맥라렌은 피아스트리를 불러들이지 않는 이해하기 힘든 전략을 가져갔다. 이후 러셀이 빠르게 추격해왔지만 라인 사수로 러셀을 오히려 잔디밭으로 밀어내 해밀턴 뒤로 보내버리는 강력한 디펜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너무나 큰 타이어 성능 차이 탓에 곧바로 러셀과 해밀턴에게 모두 추월당하며 5위로 아쉽게 캐나다를 떠났다.3.1.10. 10R: 스페인 그랑프리
프랙티스 때부터 이전 라운드에 비해 차량에 적응을 잘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 Q3에서 노 타임으로 10위에 그쳤다. 첫 플라잉 랩에서 트랙 이탈로 기록이 삭제된 뒤 2분을 남기고 시작한 두번째 시도에서 크게 실수를 해버려 그래블에 빠졌다. 카탈루냐 서킷은 운전하기가 쉬운 표준형 서킷이라 운전 실력이 떨어지는 드라이버들도 큰 실수는 하지 않는 서킷인데 숏런 실력이 빼어난 피아스트리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완전히 트랙을 이탈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7] 추월이 상당히 어려운 서킷이고, 팀메이트 노리스는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실망스럽고 아쉬운 퀄리파잉이다. 페레즈가 이전 라운드에서의 부적절한 주행에 대한 페널티를 받음에 따라 9그리드로 올라가서 출발한다.레이스는 스타트에서 무난히 오콘을 추월하고 이후 피에르 가슬리도 오버컷으로 추월해[8] 7위로 마무리했다. 종료 직전에는 앞의 사인츠에게 2.7초까지 따라붙었지만 추월 시도는 못했다.
3.1.11. 11R: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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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랩 타임을 뽑아냈고, SQ 때와 마찬가지로 베르스타펜과 노리스의 바로 뒤인 3그리드 수준의 기록을 냈지만 이것이 트랙 리밋에 걸리면서 기록이 삭제되어 P7으로 강등되었다. 악명 높은 레드불링의 6번 코너였고, 육안으로는 오히려 넘어가지 않았다고 보일 정도였지만 이번 시즌 6번 코너의 트랙 리밋을 보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판단하기 위해 도입된 AI의 첫 희생자가 되어 크게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심각한 그리드 손해를 보게 되었다.
레이스에서는 스타트 직후 페레즈와 함께 르클레르를 양옆에서 감싸는 형태가 되었고, 르클레르의 프런트 윙을 리어 타이어로 손상시키고 유유히 떠났다.[9] 페레즈는 직후 오스카 또한 그래블로 강하게 밀쳐낸 뒤 달아났으나 오스카는 여느 때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페레즈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기량으로 추월해냈다. 레이스 후반, 적절한 때에 타이어를 교체한 전략 상의 성공에 힘입어 해밀턴을 추월해내고 사인츠를 서서히 압박하던 찰나, 1-2위를 다투던 베르스타펜과 노리스가 서로에게 큰 손상을 입히며 나가떨어졌고 피아스트리는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준비해 온 사인츠 추월도 완성 지었다. 이후 남은 랩 수가 많지 않아 러셀을 추월하지는 못했지만 AI의 억까로 아쉽게 출발한 레이스를 2위로 마무리했고, 스프린트와 레이스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으므로 25포인트라는 즐거운 결과와 함께 영국으로 가게 되었다.[10]
3.1.12. 12R: 영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는 무난하게 5위를 기록하였다. 노리스의 뒤에서 기회를 기다리다 레인 컨디션이 시작되고 노리스가 추월을 시작하자 시동을 건 피아스트리는 베르스타펜을 무난하게 추월한 뒤 메르세데스와의 배틀을 맞게 된다. 이때 해밀턴과 러셀 두 드라이버가 붙어있는 상황에서, 비가 오는 데 슬릭 타이어를 끼고 있는 상황에서 잔디를 밟아가며 야수와 같은 모습으로 둘을 모두 추월해버리는 명장면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자신이 왜 차기 월드 챔피언으로 거론되는 지를 증명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노리스에게까지 바짝 붙은 상황에서 인터미디어트로 교체해야 할 시간이 왔는데, 맥라렌은 슬릭 타이어가 랩당 15초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11] 더블 스택을 하지 않고 피아스트리에게 1랩을 더 달리게 했다. 맥라렌의 이 정신 나간 선택으로 인해 피아스트리는 1위를 노리던 위치에서 6위로 곤두박질치게 되었으며, 이후 러셀이 리타이어한 행운 덕에 그나마 4위로 마무리했다.우승자 해밀턴보다 12초 뒤에서 마무리했는데, 비가 쏟아져내리는 트랙을 슬릭으로 달리며 15초 이상을 까먹은 일이 없었다면 정말 우승을 염두에 둘 수 있었던 그랑프리를 전략팀의 트롤짓으로 날려먹었다. 팬들은 불운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하는 동시에 노리스보다 못할 것이 없는 이 드라이버에 대한 맥라렌의 대우도 수준 이하라며 일갈하고 있다.
3.1.13. 13R: 헝가리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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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차만에 이뤄낸 첫 우승 |
이러한 상황에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노리스는 1위를 내주기 전 팀오더에 “We should have boxed him first then, surely no?” (그럼 걔 먼저 피트인 했어야지, 안 그래?), “Yeah, but tell him to catch up then, please” (그럼 걔보고 따라잡아 보라고 해) 등의 반항적인 모습을 보였다. 노리스의 팬들은 애초에 맥라렌의 전략이 잘못된 것이고 F1드라이버의 우승을 향한 갈망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노리스가 팀오더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팬들은 경기 전 2번째 피트스탑 후로는 파이트를 금지하기로 약속되어 있었고,[13] 팀은 두 드라이버를 믿고 해밀턴에 대한 견제만을 고려한 전략을 개시했다는 맥라렌 미캐닉의 말을 언급하며 이미 합의된 내용에 갑자기 반기를 들고 80점 넘게 차이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운운하면서 공짜로 얻은 선두를 반납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대단히 나쁜 태도였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피아스트리는 홈 그랑프리에서 지체 없이 3위 자리를 노리스에게 내준 것을 포함해 노리스보다 뒤에서 출발한 모든 레이스에서 노리스와의 배틀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만약 여태껏 아주 원활한 팀플레이를 해줬던 팀메이트의 첫 우승을 이런 식으로 뺏어갔다면 향후 팀에게도 노리스 본인에게도 후환이 엄청났을 것이다.
첫 우승임에도 불구하고 라디오로 생각보다 덤덤한 반응을 보여 자신이 F1의 새로운 아이스맨임을 F1 팬들에게 각인시켰다.[14]
여담으로 그랑프리 전 한 열정적인 팬이 피아스트리에게 5유로를 선물하며 '네가 이번에 우승할 테니 가지고 있으라'고 했는데, 정말로 우승을 차지하자 피아스트리는 여러 영상에서 해당 팬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3.1.14. 14R: 벨기에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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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 전반기 총평
그야말로 자신이 왜 슈퍼 루키이자 차기 월드 챔피언으로 거론되는지물론 데뷔 2년차인 만큼 아직 레이스 도중 종종 실수를 범하는 모습도 나온다.[18] 그러나 피아스트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숙한 모습을 고려했을 때 남은 시즌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이를 보완해 나갈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추가로 그리드 20명의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전반기 내내 한번도 리타이어하지 않았다.[19] 일관성도 합격점이라는 평가.
3.2. 후반기
3.2.1. 15R: 네덜란드 그랑프리
후반기 첫 그랑프리에서 맥라렌은 피아스트리의 팀메이트인 랜도 노리스에게 우선적으로 메이저 업데이트를 적용하였다. 피아스트리는 금요일 연습주행 1(FP1) 이후에 메이저 업데이트를 적용 받았고, 랜도 노리스와 같은 업데이트를 적용 받은 상태로 이번 그랑프리에 임하게 되었다.퀄리파잉은 기분 좋게 3그리드를 차지했다. 레이스 스타트에서는 맥라렌의 순간 가속이 좋지 못해 바로 뒤의 러셀에게 뒤지게 되었다. 이후에는 미디엄 타이어로 가장 오래 버틴 뒤 러셀을 쉽게 제치고 2위까지 넘보는가 했는데, 타이어 수명 우위로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처럼 보였던 샤를 르클레르와의 배틀에서 추월 타이밍에 3대의 백마커를 만나는 불운과 르클레르의 경이로운 수준의 타이어 관리를 겸한 디펜스에 당해버려 끝내 추월하지 못하고 4위로 아쉽게 마무리했다.[20] 같은 차를 탄 노리스가 무려 20초 갭의 우승과 마지막 랩 패스티스트 랩까지 따오며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기에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남게 되었다. 어린 드라이버이기에 클래식 서킷에서는 경험이 더 많은 드라이버들에 비해 아직 부족한 모습이다.
3.2.2. 16R: 이탈리아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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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를 보냈으나 르클레르의 빼어난 기량과 그에 대처하지 못한 팀 전략 탓에 눈 앞에 있던 우승을 놓쳤다. 원 스탑이 가능함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웠더라도 상대가 원 스탑을 할 수 있고, 그렇다면 최소한 너무 늦게 스탑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 정도는 미리 파악해야 했을 텐데 어정쩡한 태도로 39랩까지 기다리다가 뒤늦게 타이어 교체를 지시했고, 그렇게 맥라렌은 피아스트리의 우승을 날려버렸다. 평소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피아스트리지만 레이스가 끝나고 팀 라디오에서 욕을 내뱉었고, 인터뷰에서도 평소와 달리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2.3. 17R: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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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초반에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샤를 르클레르의 페이스가 좋아 간격이 벌어졌다. 이후 피트인한 후 하드 타이어로 달리며 피트인을 하지 않고 있던 노리스와 알렉산더 알본이 피아스트리를 맹렬히 추격하던 세르히오 페레스를 막아내며 도움을 줬고, 언더컷을 방지하고자 피트인한 르클레르를 무섭게 압박하며 결국 추월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르클레르와의 갭을 0.6초 이상으로 유지해 바쿠의 긴 스트리트 구간이 끝날 때는 0.1초 차이로 방어해내는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르클레르가 추월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그때마다 레이트 브레이킹을 시전하는 족족 성공시키며 르클레르를 끈질기게 방어하였다. 40랩째에서 르클레르가 피아스트리의 타이어 상태가 나빠졌다고 보고했고, 실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끝내 선두를 유지했고 결국 르클레르의 타이어가 먼저 나가떨어지며 남은 배터리로 3초 이상의 갭을 벌려 시즌 및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21] 노리스도 순위를 4위까지 올리는 훌륭한 주행을 선보이면서 맥라렌은 이번 레이스를 통해 레드불을 제치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3.2.4. 18R: 싱가포르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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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19R: 미국 그랑프리
SQ에서는 COTA의 요주의 20번 코너에서 트랙 리밋을 위반하면서 기록이 삭제되어 P16 Q1 탈락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았다.[22] 스프린트에서는 열심히 추월을 이루어냈으나 피에르 가슬리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5초 페널티를 받았고, 10위/노포인트로 마무리했다.[23]퀄리파잉에서는 올라온 페라리의 차 성능에 밀려 P5를 기록했고, 레이스도 별다른 변수 없이 5위로 마무리했다.[24] 그러나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았는데, 올해 여러 방면으로 팬과 드라이버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맥라렌 전략팀은 뒤에서 배틀을 벌이던 페레스-러셀과 무려 35초의 격차가 있었던 피아스트리에게 패스티스트 랩을 위한 피트인을 지시하지 않았고, 결국 피아스트리는 1포인트를 내다 버리게 되는 억울한 결과를 맞았다.[25]
3.2.6. 20R: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헬무트 마르코에 의해 나온 레드불 레이싱 이적설을 단호히 부정했다. 팀에 만족하고 있으며, 마르코의 발언이 아니었다면 금방 사라졌을 루머라고 일축했다.[26]프랙티스에서의 좋은 모습과 다르게 Q1에서 심각한 실수가 연속해서 나왔고, 17위로 Q1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최악의 모습으로 매 그랑프리 Q3 진출 기록도 끊겼다. 가을방학 이후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되는 상황.
스타트 과정에서는 보타스에게 길막을 당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매우 위험한 드라이빙으로 디펜스를 한 프랑코 콜라핀토를 넘어가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렇듯 초반 고전했으나 이내 페이스를 끌어올려 포인트권까지 들어왔고, 8위까지 꾸역꾸역 올라왔으나 유달리 폼이 좋았던 케빈 마그누센을 넘지 못하고 4포인트 획득에 머물렀다.
P8로 레이스를 마쳤다.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가 1위, 3위를 기록하며 페라리가 레드불을 제치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2위로 올라서면서, 맥라렌은 이제 페라리의 추격을 받는 입장이 되었다. 폼이 좋지 않았지만 레이스 중반부부터는 특유의 공격적인 추월 시도와 더불어 냉철한 태도를 보여주며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이었기에 포인트가 많이 걸려있는 브라질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3.2.7. 21R: 상파울루 그랑프리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SQ3 첫 트라이부터 부드럽게 주행하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웠고, 두 번째 트라이에서 기어코 8초대를 기록함과 동시에 팀메이트인 랜도 노리스를 이기며 폴을 잡을 수 있었다.스프린트에선 좋은 스타트와 함께 안정적인 크루징으로 선두 자리를 이어갔으나, 노리스의 챔피언십 경쟁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까지 2랩만을 남겨둔 22랩 째에 노리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완주하였다.
비가 온 퀄리파잉에선 Q2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Q3 마지막 트라이에서 빗길 속에 브레이크 락업이 걸려 랩 타임 경신에 실패해 8위에 그쳤다. 바로 앞의 알본이 수리 불가로 DNS하면서 7등으로 출발했고, 스타트 과정에서 알론소를 디펜스하고 속도를 끌어올리려던 찰나 리암 로슨이 부진한 속도로 대놓고 길막을 해 큰 손해를 봤다. 레인 컨디션에서 로슨을 추월하는데 어려움을 겪다 결국 로슨을 담가버리고 말았고, 10초 페널티를 받았다. 레드 플랙 롤링 스타트와 세이프티 카 엔딩에서 츠노다 유키를 확실히 누르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앞에서 계속 꼬라박아서 피아스트리의 뒤까지 밀려난 노리스에게 포지션 스왑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10초 페널티가 적용돼 츠노다보다 아래인 8위로 매우 아쉽게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는 매우 아쉽게 됐지만 이번 레이스는 피아스트리에게 아주 나쁜 결과로만 작용하지는 않았다. 우선 드라이버/컨스트럭터 경쟁자인 두 페라리도 많은 포인트를 벌어가지 못했고, 어린 드라이버로서 매우 혼란한 레인 컨디션에 대한 경험을 얻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팀메이트 랜도 노리스를 지원하는 '파파야 룰'이 내년은 물론이고 올해의 남은 3개의 그랑프리에서도 종식을 맞았기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은 17그리드(15번째)에서 1위로 올라와 매 랩에서 패스티스트 랩 경신까지 하는 압도적인 클래스를 보여줬고, 노리스와 막스의 격차도 62포인트까지 벌어져 노리스는 챔피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기 때문. 지금까지 팀이 필요로 할 때 동료를 확실히 지원해줬으니 이제부터는 자신이 맥라렌의 퍼스트이고 노리스가 팀 오더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증명할 때가 왔다.
3.2.8. 22R: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매우 긴 직선 구간을 가지고 있어 드래그 성향의 MCL38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에서 P8의 아쉬운 퀄리파잉을 기록했다. 레이스에서는 미세한 차이로 폴스 스타트를 범하기도 하면서 7위로 무난히 들어왔다.3.2.9. 23R: 카타르 그랑프리
3.2.10. 24R: 아부다비 그랑프리
4. 시즌 총평
[1]
피트레인 스타트 제외
[2]
리타이어 제외
[3]
피아스트리가 주행 중 손상이 어느 정도냐고 묻자, 레이스 엔지니어는 심각하다(significant)라고 답했다. 레이스 중인 드라이버에게는 긍정적으로 답해주는 경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태가 매우 나빴다고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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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저도 헐켄버그가 베르스타펜에게 토를 제공하여 베르스타펜이 0.07초 차이로 폴을 차지한 것으로, 토잉이 없었다면 피아스트리가 커리어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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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답장에 여성분은 실제로 오스카의 어머니의 계정이다 어머니 못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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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는 충격에 더해 웜업 문제까지 겹쳐 완전히 트랙에서 이탈하였는데, 직전 마그누센과 페레즈가 대형 사고로 레드 플랙을 이끌어내준 덕분에 리스타트에서 다시 3위로 예토전생하는 엄청난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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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타임에서 기록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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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필요할 정도로 늦게 피트인해 피트 스탑 후 페레즈와 오콘, 가슬리를 모두 추월해야 했고 후반에는 페라리와의 갭이 택도 없을만큼 멀어 타이어 수명 우위가 의미가 없게 되었다. 조금만 일찍 피트인해 추월할 랩이 더 주어졌다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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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인시던트로,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으나 르클레르가 희생자가 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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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에 기분이 좋았는지, 레이스 후 인터뷰와 시상대에서 실실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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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트 타이어가 유리한 구간이 있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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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페이스는 타팀이 추격할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우수했고, 피아스트리를 먼저 피트인시킨 후 노리스를 불러들였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원-투가 가능했을 것이다. 올해 맥라렌은 2022년 페라리가 연상될 정도로 계속해서 심각한 전략 실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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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가 폴 포지션이었고
헝가로링이 추월이 쉽지 않은 서킷이기에 경기 전 기준으로는 오히려 앞의 노리스에 대한 피아스트리의 파이트를 억제하는 합의였을 것이다. 게다가 노리스가 1랩부터 추월당한 이후에도 2번째 피트 스탑 전까지는 레이스 엔지니어가 직접 프리 투 파이트를 언급할 정도로 노리스에게 기회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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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트리의 성격 자체가 원체 차분하기도 하고 팀오더에 따른 팀메이트 간 분위기를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상 너무 기뻐하기엔 오묘한 상황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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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트리가 우승할때 어머니는 티비로 보았는데, 피아스트리의 애완견들은 하나같이 자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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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차에 치일 뻔한 해당 잭맨은 크게 다친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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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그랑프리 Q2 세션에서 보여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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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차량 컨트롤을 잃고 트랙을 이탈하기도 하고, 벨기에에서는 피트스탑 주차를 잘못하여 프런트 잭맨을 칠 뻔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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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도 레이스에서는 리타이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그랑프리 스프린트에서 리타이어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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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백마커와 르클레르가 형성한 더티 에어에 타이어를 포함한 셋업을 다 날려버렸다. 평소 클린 에어를 매우 선호하는데, 맥라렌 차량 자체가 클린 에어 상황과 더티 에어 상황 간의 성능 차이가 심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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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00% 본인의 힘으로 만든 우승이라 의미가 크다. 그럼에도 F1의 새로운 아이스맨답게 덤덤한 팀 라디오는 덤. 다만 종료 직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페레스의 대형 크래시로 VSC 상황에 통과해 피니시 라인 통과의 짜릿함은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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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11R
레드불링의 6번 코너가 떠오르는 장면으로, AI가 활용될 정도로 트랙 리밋 주의를 요하는 코너에서 실수를 하는 장면이 한번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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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트리의 이 페널티는 2024 미국 그랑프리 페널티의 향연의 시작으로, 거의 대부분의 치열한 배틀이 페널티를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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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타이어를 오래 끌어 원스탑이 가능한 변수를 만들어내나 했더니 다같이 원스탑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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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타펜을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여지를 위한 도박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택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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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행적을 감안하면 뒤에서는 대화를 나누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