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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
열목어(창고기, 팽팽이(새끼)) Sharp-snouted len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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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Brachymystax lenok Pallas, 1773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연어목(Salmoniformes) |
과 | 연어과(Salmonidae) |
속 | 열목어속(Brachymystax) |
종 | 열목어(B. lenok)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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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로 대한민국, 시베리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등지에 서식한다. 열목어의 새끼는 '팽팽이'라고 부른다.2. 특징
1급수의 대표어종으로, 몸길이는 30~70 cm지만 크게는 1미터 가까이 자란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유선형이다. 몸 빛깔은 은색 바탕에 자홍색 작은 반점이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산란기가 되면 진한 붉은색으로 변하며,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가 무지갯빛 광택을 낸다.맑고 차가운 산간 계곡에 주로 서식하는데 겨울철에는 하류에서 발견된다. 작은 물고기, 개구리, 수생곤충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이다. 산란기는 4~5월 초인데, 여울의 가장자리에 모래와 자갈바닥을 15 cm 정도 파서 알을 낳는다.
산란기가 되거나 장마철로 유량이 불어났을 때 연어처럼 일제히 무리를 지어 상류로 소상하는 습성을 지녔다.
어린 치어는 유속이 느린 가장자리에서 무리생활을 하며 성어도 무리생활을 한다.
수명은 8~15년 정도이다. 만 4년이 지난 성어만 산란하는 걸로 알려져 왔으나 만 1~2년이 채 되지 않은 어린 열목어도 산란을 한다는 정보가 있다.
수온과 산소량에 상당히 민감한 어류라 채집빈도도 매우 낮은 편이고, 사육 난이도도 최상위급으로 아주 높은 편인 어종이다.
3. 대한민국의 열목어
대한민국에서는 조선 시대 말까지 경상북도의 봉화군과 강원도 일대에 많이 서식했으나, 남획과 환경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선군에 있는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의 열목어 서식지가 각각 천연기념물 제73호와 제7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설악산과 오대산의 열목어도 국립공원법으로 보호받는다. 1996년 1월에는 환경부가 특정보호어종으로 지정하여 허가 없이 채취, 포획, 가공, 유통할 수 없도록 하였고, 2012년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국내에서는 보호종이라서 열목어가 멸종 위기 동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열목어는 꽤 흔한 어류며 멸종 위기종이 아니다. 하지만 한반도가 열목어 서식지의 남방한계선이라는 학술적 가치가 있어 우리나라에서 좀 더 특별 보호를 해 주는 편. 사실상 과보호되는 종 중 하나이다.
함경도에서는 열목어의 눈이 빨갛다고 한다. 그래서 눈에서 열이 나서 식히려고 찬물에서 산다고 열목어(熱目魚: 눈이 뜨거운 고기)라 하였단 이야기가 있다. 정말로 함경도 열목어들이 그런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남한에서 볼 수 있는 열목어들은 눈이 빨갛지 않다. 조선시대 고서에서는 여항어(餘項魚)나 세린어(細鱗魚)라는 명칭도 자주 사용했다.
위에서 기술했지만 국내에서 열목어는 보호종이기 때문에 허가 없이 잡으면 처벌을 받는다. 해외에서는 흔하니 거기서는 잡아도 할 말은 없지만, 산천어나 연어, 송어 등 다른 연어과 물고기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맛이 없으니 잡을 가치가 없다. 다만 조선 시대에 식용으로 양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명한 학습만화 Why? 물고기 편에서도 꼼지가 열목어로 매운탕을 끓여먹자고 하자 어 박사가 열목어는 보호종이라며 잡는 순간 경찰이 출동할 거라며 화내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