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엘더스크롤 시리즈/책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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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Hags, Harpies, and Hagravens3. Haladan's Research Journal4. Hallgerd's Tale5. Hanging Gardens6. Hanin's Wake7. Harvesting Frostbite Spider Venom8. The Healer's Tale9. Healing Herbs of Northwest Tamriel10. The Heart of Lorkhan, My Final Prize11. Heart of Valenwood12. The Heartland of Cyrodiil13. Heavy Armor Forging14. Heavy Armor: A Forge-Wife's Advice15. Herbalist's guide to Skyrim16. Herbane's Bestiary17. Heretical Thoughts18. A Hero's Weapon19. Heroes of the Sanctuary20. The Hidden Tunnels of Orsinium21. Hiding with the Shadow22. High Chancellor's Papers: The Tagh Droiloch23. The Hist's Fire24. A History of Blackrose Prison25. A History of Daggerfall26. A History of Lilmoth27. A History of Mor Khazgur28. History of Lock Picking29. History of Pellitine: An Overview30. History of Raven Rock31. History of Senchal: An Overview32. History of the Fighters Guild33. History of the Handfast34. The History of Zaan the Scalecaller35. Hlaalu Construction Syndic36. Hlaalu Letter of Complaint37. Holidays of the Iliac Bay38. Homilies of Blessed Almalexia39. Honor Among Thieves40. Honor's Rest Monument Stone41. Honorable Writs of Execution42. Holdings of Jarl Gjalund43. The Holds of Skyrim44. The Hope of the Redoran45. Horker Attacks46. The Horror of Castle Xyr47. Horrors of the Strid Basin48. The Horse-Folk of Silverhoof49. House Hlaalu Philosophy of Trade50. House of Reveries: The Audition51. House of Reveries: The History52. House of Reveries: The Troupe53.
House of Troubles54. House Ravenwatch Proclamation55. House Tamrith: A Recent History56. House Tharn of Nibenay57. How Hackwing Got Her Tail58. How Long Before the Echoes Fade?59. How Orsinium Passed to the Orcs60. How the Kwama Lost His Shoes61. How the Yokudans Chased the Stars62. How To Prepare Slaughterfish63. How to Pronounce Dwemer Words64. How to Train Your Guar65. How to Win a Fight66. How We Came to Coldharbour67. How We Came to Fly68. Howls in the Night69. The Humor of Wood Elves70. The Hunger of Sep71. Hunger vs. Shambles72. The Huntsman Prince73. Hurricane Assistance and Salvage74. Husks and Bones75. Hymn to Kyne76. Hymn of Zenithar77. A Hypothetical Treachery
1. 개요
전체 보기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목록 H.
2. Hags, Harpies, and Hagravens
- Hags, Harpies, and Hagravens(해그, 하피, 해그레이븐):
원문
해그, 하피, 해그레이븐
사타칼람의 가희, 베일을 벗긴 아자디에 지음
그리고 나는 대성당의 크고 명예로운 즈라드르 대사제에게 설교를 들었다. 그는 유혹하는 여자 샤쿠하리 이야기와 제제레이 여왕의 죄를 인용하며 여성성과 그 타고난 악을 통렬하게 비난했다. "해그, 하피, 해그레이븐을 생각하라."고 그는 말했다. "이 괴물들은 모두 여자다. 그러니 여자들은 모두 사악하다."면서.
"사제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왜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왜지? 그리고 만일 여자가 사악하다면 남자는 선하다는 건데, 그 증거는 어디 있지? 아내를 13명이나 갈아치운 크와리즘 대공은 남자가 아니었던가? 언덕의 무서운 오우거나, 산의 거인은 항상 남자가 아니었던가? 전설의 미노타우로스를 보아라. 그것도 남자 아닌가?
신을 속이는 자, 셉은 남자 아니었나?
나는 아주 명예로운 즈라드르 대사제에게 이 생각을 털어놓았지만, 뻔뻔하게도 나를 자만심 넘치고 건방지다고 했다. "네, 그렇겠지요."라고 나는 말했다. "좀 더 생각해 보죠." 그리고 나는 옷을 벗고 말했다. "당신이 사악하다고 두려워하는 것은 이것인가요, 신성한 사제여?"
사제는 떨며 땀을 흘리며 욕심에 떨리는 손가락을 폈다. 하지만 나는 웃으며 다시 옷을 입고 말했다. "아아, 사제여, 생각해 보세요. 진짜 여자는 존경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해서 대사제에게 설교한 것이다.
해그, 하피, 해그레이븐
사타칼람의 가희, 베일을 벗긴 아자디에 지음
그리고 나는 대성당의 크고 명예로운 즈라드르 대사제에게 설교를 들었다. 그는 유혹하는 여자 샤쿠하리 이야기와 제제레이 여왕의 죄를 인용하며 여성성과 그 타고난 악을 통렬하게 비난했다. "해그, 하피, 해그레이븐을 생각하라."고 그는 말했다. "이 괴물들은 모두 여자다. 그러니 여자들은 모두 사악하다."면서.
"사제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왜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왜지? 그리고 만일 여자가 사악하다면 남자는 선하다는 건데, 그 증거는 어디 있지? 아내를 13명이나 갈아치운 크와리즘 대공은 남자가 아니었던가? 언덕의 무서운 오우거나, 산의 거인은 항상 남자가 아니었던가? 전설의 미노타우로스를 보아라. 그것도 남자 아닌가?
신을 속이는 자, 셉은 남자 아니었나?
나는 아주 명예로운 즈라드르 대사제에게 이 생각을 털어놓았지만, 뻔뻔하게도 나를 자만심 넘치고 건방지다고 했다. "네, 그렇겠지요."라고 나는 말했다. "좀 더 생각해 보죠." 그리고 나는 옷을 벗고 말했다. "당신이 사악하다고 두려워하는 것은 이것인가요, 신성한 사제여?"
사제는 떨며 땀을 흘리며 욕심에 떨리는 손가락을 폈다. 하지만 나는 웃으며 다시 옷을 입고 말했다. "아아, 사제여, 생각해 보세요. 진짜 여자는 존경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해서 대사제에게 설교한 것이다.
3. Haladan's Research Journal
- Haladan's Research Journal(하라단의 연구일지):
원문
하라단의 연구일지
기록 1
겨우 친한 친구 노라시가 릴란드릴에 도착했다. 에밀과 나는 곧 그녀를 데리고 갔다. 서둘러 솔트브리즈 동굴 깊숙이 연구실을 만들었다. 호기심을 피하기 위해서. 나는 사피알치의 동료들이 그녀의 상황을 알아채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들은 더 늦을 때까지 그녀를 단지 격리시킬 뿐이다.
그녀는 친구를 데리고 있었다. 게웨르델이라는 마른 엘프였다. 이 여자가 벌써 늦었을까 걱정이다. 그녀는 항상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자주 중얼거리면서. 이미, 색이 짙고 굳은 얼룩이 그녀의 가슴과 팔에 나타나 있었다. 병의 진행을 늦추도록 노력하자. 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노라시다. 그녀는 친구가 없을 때 유일한 친구로 있어 준 사람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보답할 기회가 왔다. 늦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기록 2
에밀과 나는 게웨르델의 석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강력한 소독약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것은 기껏해야 진행을 억제할 뿐이다. 날이 갈수록 그녀의 행동이 상식을 벗어난다. 노라시가 항의했지만 그녀를 구속용 방에 격리해야 했다.
우리의 치료약이 노라시에게 효과를 주지는 못한 것 같다. 에밀과 나는 협력하여 밤낮으로 작업을 했다. 솔직히 에밀이 없었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오랜 밤과 계속되는 실패를 감내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 3
해낸 것 같다. 에밀과 나는 넌루트의 응축물에 수많은 소량의 시약을 조합해 고도의 집중력을 가진 돌 모양 영약을 만들어냈다. 피부 밑에 축적되어 있는 각화 덩어리를 분쇄하면, 병의 진행을 멈출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생각했다. 하지만 반대로, 아무래도 우리는 덩어리를 작은 조각으로 부숴 확산을 앞당긴 것 뿐인 것 같았다. 이제는 지혜를 다 써 버렸다. 늦었을지도 모른다.
기록 4
에밀에게 생각이 있었다. 이것을 적는 것은 주저된다. 각화 성장에 대한 시험 결과는 덩어리가 혈관의 전송에 의해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병은 혈액의 성분을 피부 바로 아래의 혈관내에 축적하는 굳은 알갱이로 변질시켜, 그 후 석회화해, 점점 성장한다. 피다. 병은 피 속에 있다.
결정적인 통찰에 도달하자 에밀은 해결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포르피린 헤모필리아 흡혈증이라는 이름이 유명할 것이다. 나는 그 생각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의 이론을 믿는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흡혈증은 혈액성분을 크게 변화시킨다. 이론상, 이 재구성은 각화의 성장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다. 노라시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는 없겠지만 병의 진행은 충분히 멈출 수 있다. 생각해야 한다.
기록 5
장기간 검토한 후, 에밀의 계획을 진행시키는 것을 결단했다. 노라시에게 전망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자 그녀는 동의했다. 그렇다. 이것은 단지 흡혈병의 감염을 연금술적으로 재현하는 것뿐이다. 사피알치는 결코 이런 방식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치료하겠다고 노라시에게 약속했다. 때로 전통은 가공할 혁신에 길을 내줘야 한다.
기록 6
무사히 공정을 마쳤다. 노라시는 흡혈증 통증에 대해 예상대로 반응했다. 우리가 아는 범위에서는 치료가 성공적이었다. 각화 성장의 확대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의 정신은 완전히 회복된 것 같다. 에밀에게, 게웨르델에게도 같은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큰 염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흡혈귀가 위험하다고 해서 이런 치료를 부인할 수는 없다. 오늘 밤 그녀에게 주사를 놓을 것이다. 마그너스여, 부디 힘을.
하라단의 연구일지
기록 1
겨우 친한 친구 노라시가 릴란드릴에 도착했다. 에밀과 나는 곧 그녀를 데리고 갔다. 서둘러 솔트브리즈 동굴 깊숙이 연구실을 만들었다. 호기심을 피하기 위해서. 나는 사피알치의 동료들이 그녀의 상황을 알아채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들은 더 늦을 때까지 그녀를 단지 격리시킬 뿐이다.
그녀는 친구를 데리고 있었다. 게웨르델이라는 마른 엘프였다. 이 여자가 벌써 늦었을까 걱정이다. 그녀는 항상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자주 중얼거리면서. 이미, 색이 짙고 굳은 얼룩이 그녀의 가슴과 팔에 나타나 있었다. 병의 진행을 늦추도록 노력하자. 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노라시다. 그녀는 친구가 없을 때 유일한 친구로 있어 준 사람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보답할 기회가 왔다. 늦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기록 2
에밀과 나는 게웨르델의 석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강력한 소독약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것은 기껏해야 진행을 억제할 뿐이다. 날이 갈수록 그녀의 행동이 상식을 벗어난다. 노라시가 항의했지만 그녀를 구속용 방에 격리해야 했다.
우리의 치료약이 노라시에게 효과를 주지는 못한 것 같다. 에밀과 나는 협력하여 밤낮으로 작업을 했다. 솔직히 에밀이 없었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오랜 밤과 계속되는 실패를 감내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 3
해낸 것 같다. 에밀과 나는 넌루트의 응축물에 수많은 소량의 시약을 조합해 고도의 집중력을 가진 돌 모양 영약을 만들어냈다. 피부 밑에 축적되어 있는 각화 덩어리를 분쇄하면, 병의 진행을 멈출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생각했다. 하지만 반대로, 아무래도 우리는 덩어리를 작은 조각으로 부숴 확산을 앞당긴 것 뿐인 것 같았다. 이제는 지혜를 다 써 버렸다. 늦었을지도 모른다.
기록 4
에밀에게 생각이 있었다. 이것을 적는 것은 주저된다. 각화 성장에 대한 시험 결과는 덩어리가 혈관의 전송에 의해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병은 혈액의 성분을 피부 바로 아래의 혈관내에 축적하는 굳은 알갱이로 변질시켜, 그 후 석회화해, 점점 성장한다. 피다. 병은 피 속에 있다.
결정적인 통찰에 도달하자 에밀은 해결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포르피린 헤모필리아 흡혈증이라는 이름이 유명할 것이다. 나는 그 생각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의 이론을 믿는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흡혈증은 혈액성분을 크게 변화시킨다. 이론상, 이 재구성은 각화의 성장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다. 노라시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는 없겠지만 병의 진행은 충분히 멈출 수 있다. 생각해야 한다.
기록 5
장기간 검토한 후, 에밀의 계획을 진행시키는 것을 결단했다. 노라시에게 전망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자 그녀는 동의했다. 그렇다. 이것은 단지 흡혈병의 감염을 연금술적으로 재현하는 것뿐이다. 사피알치는 결코 이런 방식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치료하겠다고 노라시에게 약속했다. 때로 전통은 가공할 혁신에 길을 내줘야 한다.
기록 6
무사히 공정을 마쳤다. 노라시는 흡혈증 통증에 대해 예상대로 반응했다. 우리가 아는 범위에서는 치료가 성공적이었다. 각화 성장의 확대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의 정신은 완전히 회복된 것 같다. 에밀에게, 게웨르델에게도 같은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큰 염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흡혈귀가 위험하다고 해서 이런 치료를 부인할 수는 없다. 오늘 밤 그녀에게 주사를 놓을 것이다. 마그너스여, 부디 힘을.
4. Hallgerd's Tale
- Hallgerd's Tale(할거드의 이야기): 경비병 할거드의 이야기. 다른 시리즈로 Bone과 Vernaccus and Bourlor가 있다.
원문
할거드의 이야기
타비 드로미오 지음
"빌러스 노메노스가 최고의 전사일 수밖에 없잖아." 지오마라가 말했다. "그보다 더 많은 땅을 정복한 사람을 이름을 대봐."
"당연히 타이버 셉팀이 있지." 할거드가 대답했다.
"그는 전사가 아니었잖아. 통치자... 정치가였지." 가라즈가 말했다. "그리고 정복한 땅이 크기만이 전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이 될 수는 없지. 검 다루는 솜씨를 보는건 어때?"
"검 말고 다른 무기들도 많잖아." 지오마라가 항의했다. "도끼나 활 솜씨로 볼 수 있는 거 아냐? 모든 무기사용에 통달한 전사는 누구지?"
"아무도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 할거드가 답했다. " 블랙 마쉬의 아기아 네로가 창을 가장 잘 쓴 사람이었지. 언스 르레뷰는 몽둥이를 잘 썼고 말이야. 카타나는 아카비리 장군 중에 한 명일테고. 활을 가장 잘 쏘는 건..."
"소문으론 펠리날 화이트스트레이크가 전 탐리엘을 정복했다고 하는데." 지오마라가 끼어들었다.
"그건 제1시대 전 이야기잖아." 가라즈가 말했다. "아마 신화일꺼라고. 지금 시대에도 대단한 전사들이 많이 있잖아. 캐모런 우스퍼라든가? 혼돈의 지팡이를 모으고 제이거 탄을 무찌른 무명의 영웅은?"
"최고의 전사를 결정하는데 알지도 못하는 챔피언을 넣을 순 없지. 카타리아 여제의 챔피언인 난도르 베레이드는 어떤거 같아?" 지오마라가 제안했다. "알려진 모든 종류의 무기를 사용했다고 하잖아."
"그런데 그가 어떻게 됐지?" 가라즈가 씨익 웃었다. "갑옷을 벗을 수가 없어서 유령의 바다에 빠져 죽어버렸지. 내가 특이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최고의 전사면 갑옷 벗는 방법쯤이야 알고있을거 같은데."
"갑옷을 벗는 법을 기술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오마라가 말했다. "갑옷은 기술이랑 상관없다고."
"아니. 그건 아니지." 할거드가 말했다. "우리가 못하는 일을 갑옷을 입고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왕의 증조부인 흐랄루 파소로스를 알고 있어?"
지오마라와 가라즈 둘 다 들어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수백년전에 파소로스가 최고의 전사라는 자리로 땅을 다스렸다고 하지. 지금 가문의 힘이 다 파소로스가 전사로서 얻은 것 덕분이라 하더라고. 매주 그의 성에서 다른 이웃 땅의 챔피언들과 싸웠고, 그때마다 뭔가를 받았다고 해."
"장검과 도끼를 다루는데도 뛰어나긴 했지만 그것만이 그가 가진 위대한 기술이 아니라 중갑옷을 입고도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었다고 하더군. 갑옷을 두르고 있을 때가 더 빠르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몇 달 전, 그는 이웃나라의 메나라는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공주를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고 해. 그는 그녀를 정말 사랑했지만 질투도 아주 심했지. 메나는 남편의 능력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녀가 바람피지 않았던건 모두 파소로스가 항상 지켜보기 때문이었어. 그녀는 좋게 말하자면 천성적으로 요염했고 상품으로 팔렸단 사실에 기분이 상했어. 시합이 있을 때 파소로스는 경기 중에 그가 지켜보는 게 가능한 특별히 제작된 관중석에 그녀를 데려다 두었지."
"파소로스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그의 진짜 경쟁자는 어리고 잘생긴 병기공이었어. 그 역시 상품으로 받은 것 중 하나였지. 메나는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 타렌이란 이름을 가진 병기공 또한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어."
"지어낸 이야기구만, 할거드." 지오마라가 웃으며 말했다.
"진짜 있었던 이야기야." 할거드가 대꾸했다. "그들이 서로 만나는데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지. 바로 단 둘이만 있을 시간이 없었던 거야. 이것 때문에 둘 모두 서로를 더욱 갈망하고 있었지. 타렌은 둘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경기 도중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메나는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고 관중석에서 나올 수 있었어. 하지만 경기 전후 몇분 간격으로 파소로스가 찾아왔지. 결국 타렌과 메나는 만날 수 없었던 거야. 파소로스가 계단을 오를 때마다 갑옷이 덜컹거리는 소리를 들은 타렌에게 한 가지 방법이 생각났어."
"그는 그의 주인을 위해 강하고, 빛나고 멋지게 장식된 갑옷을 만들었어. 그리곤 다리 부분 사이에 루카 먼지를 발랐지. 땀이 나고 움직일수록 굳어지게 말이야. 타렌은 파소로스가 빠르게 움직이지 못할거고 이 때문에 경기 사이에 그녀의 부인을 찾아가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만의 하나의 경우를 위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크게 들리게 다리부분에 방울을 달아 놓았어. 그가 오면 시간을 벌기 위해 말이야."
"이윽고 다음 경기에서 메나는 다시 아픈 척 했고 타렌은 그의 주인에게 새 갑옷을 선물했어. 파소로스는 타렌이 바라던 대로 무척 좋아했어. 그리고 다음 경기를 위해 그 갑옷을 착용했지. 그 후 타렌은 메나의 침실로 들어갔어."
"그 둘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 밖은 아주 조용했지. 갑자기 타렌의 표정이 이상할 걸 본 메나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 했지만 그 전에 목이 떨어지고 말았어. 파소로스가 뒤에서 도끼를 들고 서 있었던거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빨리 올라간 거야, 게다가 방울소리도 들리지 않게?" 가라즈가 물었다.
"그게 말이야, 파소로스가 다리가 빨리 움직이지 않는걸 깨달았을 때 물구나무를 서 손으로 걸었거든."
"말도 안돼." 지오마라가 크게 웃었다.
"그리고 어떻게 됐어?" 가라즈가 물었다. "메나도 죽인거야?"
"그 다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할저드가 말했다. "파소로스는 다음 경기도 그 다음 경기에도 나오지 않았어. 그리고 드디어 4 번째 시합에 경기장으로 돌아왔지. 메나는 관중석에 나타났고 말이야. 더 이상 아파보이지도 않았어. 사실은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었고 살짝 상기되어 있었지."
"한거야?" 지오마라가 외쳤다.
"나도 자세히는 알고 있지 않지만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파소로스의 갑옷을 벗기는데 10명의 종자들이 13시간이나 걸렸다더군. 루카먼지가 땀에 섞여서 말이야."
"이해가 되질 않는데, 그리니까 네 말은 그..걸 할 때 벗지 않았단 거야? 하지만 어떻게?"
"내가 말했잖아." 할거드가 답했다. "갑옷을 입은채로 더 잘 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건 확실히 대단한 기술이구만." 가라즈가 말했다.
할거드의 이야기
타비 드로미오 지음
"빌러스 노메노스가 최고의 전사일 수밖에 없잖아." 지오마라가 말했다. "그보다 더 많은 땅을 정복한 사람을 이름을 대봐."
"당연히 타이버 셉팀이 있지." 할거드가 대답했다.
"그는 전사가 아니었잖아. 통치자... 정치가였지." 가라즈가 말했다. "그리고 정복한 땅이 크기만이 전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이 될 수는 없지. 검 다루는 솜씨를 보는건 어때?"
"검 말고 다른 무기들도 많잖아." 지오마라가 항의했다. "도끼나 활 솜씨로 볼 수 있는 거 아냐? 모든 무기사용에 통달한 전사는 누구지?"
"아무도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 할거드가 답했다. " 블랙 마쉬의 아기아 네로가 창을 가장 잘 쓴 사람이었지. 언스 르레뷰는 몽둥이를 잘 썼고 말이야. 카타나는 아카비리 장군 중에 한 명일테고. 활을 가장 잘 쏘는 건..."
"소문으론 펠리날 화이트스트레이크가 전 탐리엘을 정복했다고 하는데." 지오마라가 끼어들었다.
"그건 제1시대 전 이야기잖아." 가라즈가 말했다. "아마 신화일꺼라고. 지금 시대에도 대단한 전사들이 많이 있잖아. 캐모런 우스퍼라든가? 혼돈의 지팡이를 모으고 제이거 탄을 무찌른 무명의 영웅은?"
"최고의 전사를 결정하는데 알지도 못하는 챔피언을 넣을 순 없지. 카타리아 여제의 챔피언인 난도르 베레이드는 어떤거 같아?" 지오마라가 제안했다. "알려진 모든 종류의 무기를 사용했다고 하잖아."
"그런데 그가 어떻게 됐지?" 가라즈가 씨익 웃었다. "갑옷을 벗을 수가 없어서 유령의 바다에 빠져 죽어버렸지. 내가 특이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최고의 전사면 갑옷 벗는 방법쯤이야 알고있을거 같은데."
"갑옷을 벗는 법을 기술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오마라가 말했다. "갑옷은 기술이랑 상관없다고."
"아니. 그건 아니지." 할거드가 말했다. "우리가 못하는 일을 갑옷을 입고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왕의 증조부인 흐랄루 파소로스를 알고 있어?"
지오마라와 가라즈 둘 다 들어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수백년전에 파소로스가 최고의 전사라는 자리로 땅을 다스렸다고 하지. 지금 가문의 힘이 다 파소로스가 전사로서 얻은 것 덕분이라 하더라고. 매주 그의 성에서 다른 이웃 땅의 챔피언들과 싸웠고, 그때마다 뭔가를 받았다고 해."
"장검과 도끼를 다루는데도 뛰어나긴 했지만 그것만이 그가 가진 위대한 기술이 아니라 중갑옷을 입고도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었다고 하더군. 갑옷을 두르고 있을 때가 더 빠르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몇 달 전, 그는 이웃나라의 메나라는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공주를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고 해. 그는 그녀를 정말 사랑했지만 질투도 아주 심했지. 메나는 남편의 능력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녀가 바람피지 않았던건 모두 파소로스가 항상 지켜보기 때문이었어. 그녀는 좋게 말하자면 천성적으로 요염했고 상품으로 팔렸단 사실에 기분이 상했어. 시합이 있을 때 파소로스는 경기 중에 그가 지켜보는 게 가능한 특별히 제작된 관중석에 그녀를 데려다 두었지."
"파소로스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그의 진짜 경쟁자는 어리고 잘생긴 병기공이었어. 그 역시 상품으로 받은 것 중 하나였지. 메나는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 타렌이란 이름을 가진 병기공 또한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어."
"지어낸 이야기구만, 할거드." 지오마라가 웃으며 말했다.
"진짜 있었던 이야기야." 할거드가 대꾸했다. "그들이 서로 만나는데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지. 바로 단 둘이만 있을 시간이 없었던 거야. 이것 때문에 둘 모두 서로를 더욱 갈망하고 있었지. 타렌은 둘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경기 도중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메나는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고 관중석에서 나올 수 있었어. 하지만 경기 전후 몇분 간격으로 파소로스가 찾아왔지. 결국 타렌과 메나는 만날 수 없었던 거야. 파소로스가 계단을 오를 때마다 갑옷이 덜컹거리는 소리를 들은 타렌에게 한 가지 방법이 생각났어."
"그는 그의 주인을 위해 강하고, 빛나고 멋지게 장식된 갑옷을 만들었어. 그리곤 다리 부분 사이에 루카 먼지를 발랐지. 땀이 나고 움직일수록 굳어지게 말이야. 타렌은 파소로스가 빠르게 움직이지 못할거고 이 때문에 경기 사이에 그녀의 부인을 찾아가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만의 하나의 경우를 위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크게 들리게 다리부분에 방울을 달아 놓았어. 그가 오면 시간을 벌기 위해 말이야."
"이윽고 다음 경기에서 메나는 다시 아픈 척 했고 타렌은 그의 주인에게 새 갑옷을 선물했어. 파소로스는 타렌이 바라던 대로 무척 좋아했어. 그리고 다음 경기를 위해 그 갑옷을 착용했지. 그 후 타렌은 메나의 침실로 들어갔어."
"그 둘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 밖은 아주 조용했지. 갑자기 타렌의 표정이 이상할 걸 본 메나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 했지만 그 전에 목이 떨어지고 말았어. 파소로스가 뒤에서 도끼를 들고 서 있었던거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빨리 올라간 거야, 게다가 방울소리도 들리지 않게?" 가라즈가 물었다.
"그게 말이야, 파소로스가 다리가 빨리 움직이지 않는걸 깨달았을 때 물구나무를 서 손으로 걸었거든."
"말도 안돼." 지오마라가 크게 웃었다.
"그리고 어떻게 됐어?" 가라즈가 물었다. "메나도 죽인거야?"
"그 다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할저드가 말했다. "파소로스는 다음 경기도 그 다음 경기에도 나오지 않았어. 그리고 드디어 4 번째 시합에 경기장으로 돌아왔지. 메나는 관중석에 나타났고 말이야. 더 이상 아파보이지도 않았어. 사실은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었고 살짝 상기되어 있었지."
"한거야?" 지오마라가 외쳤다.
"나도 자세히는 알고 있지 않지만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파소로스의 갑옷을 벗기는데 10명의 종자들이 13시간이나 걸렸다더군. 루카먼지가 땀에 섞여서 말이야."
"이해가 되질 않는데, 그리니까 네 말은 그..걸 할 때 벗지 않았단 거야? 하지만 어떻게?"
"내가 말했잖아." 할거드가 답했다. "갑옷을 입은채로 더 잘 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건 확실히 대단한 기술이구만." 가라즈가 말했다.
5. Hanging Gardens
- Hanging Gardens(공중정원):
원문
웨스턴 코리데일의 공중정원
이 책은 원래 드웨머 언어로 쓰여진 것을 다시 알드머의 언어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엘프 언어의 단편적인 부분밖에 읽을 수 없었지만, 드웨머 언어로 된 책을 번역하는 엘프 언어학자들에게는 충분할 것이라 생각된다.
...불꽃의 발로 알트머 에스트리얼을, 사각형의 정원이 죽어있는 마을 중심으로 이끌었다...
...는 기초와 사슬과 배에 그 이름의 유래를 물었다...
...왜 대지의 뼈에서 탈출하거나 동결한 화염을 영양분으로 하기 위해서 고체화된 소리를 사용하도록 가르치지 않았는가...
...내가 한때 글 쓰는데 사용했던 이 언어, 우리들의 가까운 친척이 그 무지로 '예술'로 부르는 그것을...
...하지만 언어도 경험도, 우리 선조들의 일시적인 규율에 반하는 이상하고도 끔찍한 길의 근원을 정화할 수 없다.
번역 마지막 부분에는 다른 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드웨머 언어 주석이 달려있었는데, 다음과 같았다:
'불타는 절단 구체를 내려 놓는게 좋을 거야, 닙슬드. 네 알드메리 단어는 정확했지만, 정확하게 오역할 수는 없어.'
웨스턴 코리데일의 공중정원
이 책은 원래 드웨머 언어로 쓰여진 것을 다시 알드머의 언어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엘프 언어의 단편적인 부분밖에 읽을 수 없었지만, 드웨머 언어로 된 책을 번역하는 엘프 언어학자들에게는 충분할 것이라 생각된다.
...불꽃의 발로 알트머 에스트리얼을, 사각형의 정원이 죽어있는 마을 중심으로 이끌었다...
...는 기초와 사슬과 배에 그 이름의 유래를 물었다...
...왜 대지의 뼈에서 탈출하거나 동결한 화염을 영양분으로 하기 위해서 고체화된 소리를 사용하도록 가르치지 않았는가...
...내가 한때 글 쓰는데 사용했던 이 언어, 우리들의 가까운 친척이 그 무지로 '예술'로 부르는 그것을...
...하지만 언어도 경험도, 우리 선조들의 일시적인 규율에 반하는 이상하고도 끔찍한 길의 근원을 정화할 수 없다.
번역 마지막 부분에는 다른 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드웨머 언어 주석이 달려있었는데, 다음과 같았다:
'불타는 절단 구체를 내려 놓는게 좋을 거야, 닙슬드. 네 알드메리 단어는 정확했지만, 정확하게 오역할 수는 없어.'
6. Hanin's Wake
- Hanin's Wake(헤이닌의 기상):
원문
헤이닌의 기상
...울프하스와 그의 아들들이 통치하는 시기가 도래하며, 모드린 헤이닌 왕은 삶을 마감하였다. 아샬마위아와 마엘카시시, 알드 소사의 대표들이 아수르나비타쉬피의 광장에 모였다. 심지어 힐봉가드와 도라크 구살까지 그들의 공방으로부터 꾀임당했다. 그리고 얼마동안 아눗나비아의 불꽃은 잠잠했다.
그리고 애도의 아홉번째 날에, 많은 노예들과 적들을 희생하여 헤이닌의 공식에 따라 통과의 잔이 제조되었다.
배반자의 피 2할
데이드라 심장 1할
비터그린 꽃잎, 공허 소금, 녹색 이끼, 뼈가루 혼합물 1할
문슈거 1할
플린 5할
피와 심장, 문슈거를 거대한 에보니 증류기에 넣고 혼합한다. 배반자의 뼈들을 장작삼아 가열한다. 증기를 거대한 에보니 병에서 응축한다. 가열한 액체를 스캠프 가죽으로 여과시킨 뒤 거대한 잔에 플린과 함께 넣고 유리막대로 천천히 저어 혼합한다. 용액이 식으면 깨끗한 스카이림의 얼음과 함께 다시 병에 집어넣고 강하게 흔든다. 윙드 트와일라이트 피막으로 한번 더 여과시킨 뒤 보석장식한 잔에 담는다.
이 음료는 많은 손님들을 죽임으로써 성공적임을 보여주었다. 모드린 헤이닌은 저승에서 많은 동료들을 제공받았을 것이다.
헤이닌의 기상
...울프하스와 그의 아들들이 통치하는 시기가 도래하며, 모드린 헤이닌 왕은 삶을 마감하였다. 아샬마위아와 마엘카시시, 알드 소사의 대표들이 아수르나비타쉬피의 광장에 모였다. 심지어 힐봉가드와 도라크 구살까지 그들의 공방으로부터 꾀임당했다. 그리고 얼마동안 아눗나비아의 불꽃은 잠잠했다.
그리고 애도의 아홉번째 날에, 많은 노예들과 적들을 희생하여 헤이닌의 공식에 따라 통과의 잔이 제조되었다.
배반자의 피 2할
데이드라 심장 1할
비터그린 꽃잎, 공허 소금, 녹색 이끼, 뼈가루 혼합물 1할
문슈거 1할
플린 5할
피와 심장, 문슈거를 거대한 에보니 증류기에 넣고 혼합한다. 배반자의 뼈들을 장작삼아 가열한다. 증기를 거대한 에보니 병에서 응축한다. 가열한 액체를 스캠프 가죽으로 여과시킨 뒤 거대한 잔에 플린과 함께 넣고 유리막대로 천천히 저어 혼합한다. 용액이 식으면 깨끗한 스카이림의 얼음과 함께 다시 병에 집어넣고 강하게 흔든다. 윙드 트와일라이트 피막으로 한번 더 여과시킨 뒤 보석장식한 잔에 담는다.
이 음료는 많은 손님들을 죽임으로써 성공적임을 보여주었다. 모드린 헤이닌은 저승에서 많은 동료들을 제공받았을 것이다.
7. Harvesting Frostbite Spider Venom
- Harvesting Frostbite Spider Venom(설원 거미 독 채취)
원문
설원 거미 독 채취
설원 거미의 독을 비축해 둔 것이 슬슬 바닥날 듯 하군. 이전에 그 위험한 거미들과 맞닥뜨렸을 때 받은 상처 때문에, 내 힘으로는 독을 모을 수 없게 됐지. 그래서 자네를 고용한 것이야.
설원 거미의 독을 모으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내가 범한 실수와 같은 것을 하지 않도록, 간단한 안내서를 써 보았네.
대부분의 설원 거미들은 동굴에 둥지를 만들지. 놈들은 북방의 한랭지를 피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그 이름대로, 추위에 매우 강하네.
특히 음식이 적어지게 되면, 거미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황야로 나오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 다리 8개 달린 악마들은, 운이 없는 생물이 피난 장소를 찾아 깊숙히 들어 오는 것을 매복해서 기다리고 있지.
설원 거미의 둥지를 찾아내려면, 커다란 거미집을 찾는 것이 가장 좋아. 다만 그 거미줄은 건장한 성인 남자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을 정도로 튼튼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해. 만약 몸의 어딘가가 거미줄에 닿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빠져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네.
그리고, 천정을 주의 깊게 계속 살펴 봐야하네. 설원 거미는 조용히, 허나 재빠르게 접근해 온다네. 그리곤 바로 머리 위에서 내려와, 자네가 놀라는 소리를 내기도 전에 등에 송곳니를 박아 버리겠지.
설원 거미에게 발견되기 전에 이쪽에서 그 녀석들을 찾아낼 수 있다면, 독을 모으는 것은 간단하네. 놈들은 둥지에서 사냥감의 움직임이 멈추기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넓은 장소에서 싸우면 쓰러뜨리는 것은 어렵지 않아. 만약 마법 능력을 사용하고 싶다면, 얼음 주문은 사용하지 말게. 화염 마법 쪽이 좋아.
그럼, 사냥의 행운을 비네. 물론, 거미집에서 찾아낸 보물은 모두 자네의 것이야.
거대한 동굴일 수록, 거미도 크다네.
설원 거미 독 채취
설원 거미의 독을 비축해 둔 것이 슬슬 바닥날 듯 하군. 이전에 그 위험한 거미들과 맞닥뜨렸을 때 받은 상처 때문에, 내 힘으로는 독을 모을 수 없게 됐지. 그래서 자네를 고용한 것이야.
설원 거미의 독을 모으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내가 범한 실수와 같은 것을 하지 않도록, 간단한 안내서를 써 보았네.
대부분의 설원 거미들은 동굴에 둥지를 만들지. 놈들은 북방의 한랭지를 피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그 이름대로, 추위에 매우 강하네.
특히 음식이 적어지게 되면, 거미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황야로 나오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 다리 8개 달린 악마들은, 운이 없는 생물이 피난 장소를 찾아 깊숙히 들어 오는 것을 매복해서 기다리고 있지.
설원 거미의 둥지를 찾아내려면, 커다란 거미집을 찾는 것이 가장 좋아. 다만 그 거미줄은 건장한 성인 남자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을 정도로 튼튼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해. 만약 몸의 어딘가가 거미줄에 닿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빠져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네.
그리고, 천정을 주의 깊게 계속 살펴 봐야하네. 설원 거미는 조용히, 허나 재빠르게 접근해 온다네. 그리곤 바로 머리 위에서 내려와, 자네가 놀라는 소리를 내기도 전에 등에 송곳니를 박아 버리겠지.
설원 거미에게 발견되기 전에 이쪽에서 그 녀석들을 찾아낼 수 있다면, 독을 모으는 것은 간단하네. 놈들은 둥지에서 사냥감의 움직임이 멈추기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넓은 장소에서 싸우면 쓰러뜨리는 것은 어렵지 않아. 만약 마법 능력을 사용하고 싶다면, 얼음 주문은 사용하지 말게. 화염 마법 쪽이 좋아.
그럼, 사냥의 행운을 비네. 물론, 거미집에서 찾아낸 보물은 모두 자네의 것이야.
거대한 동굴일 수록, 거미도 크다네.
8. The Healer's Tale
- The Healer's Tale(치유사의 이야기):
원문
치유사의 이야기
나는 스텐다르의 사원에서 20년간 치유사로 일하고 있다. 독자들도 모두 알 듯이, 스텐다르는 자비의 신이기에, 우리 사원은 일리악 만에서 신자와 이교도 모두에게 상처와 질병의 치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다. 나는 사람들의 가장 비참하고 가장 공포에 찬 모습을 보았다. 나는 용감한 기사들이 울고 강한 농부들이 소리지르는 것을 보았다. 나는 내가 사람들의 가면이 벗겨진 모습을,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하고 싶다.
치유사의 일은 단순히 상처를 봉합하고 독과 질병을 막는 일 이상의 것이다. 우리는 희망을 저버린 자들의 상담자이자 위로자이다. 때로는, 우리의 마법보다 따뜻한 말이나 동정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각종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젊은 남자 한명을 기억한다. 내가 그를 진단할 때, 나는 결과에 그가 근심하지 않도록 했다. 나는 그가 결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싶은지 결정하도록 하였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네." 내가 말했다.
"나쁜 소식부터 듣고 싶군요." 그가 말했다.
"좋네," 나는 그가 혼절할까봐 그의 어깨를 잡은 채 말했다. "나쁜 소식은,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내일이나 내일 모레까지 병세가 악화될걸세. 그리고 스텐다르께서 자네에게 자비를 베푸시지 않는 한, 자네는 사망할걸세. 미안하네."
아무리 부드럽게 말을 한들, 아픈 소식이었다. 어쨌거나 그 소년은 매우 어렸다. 그는 그의 앞에 많은 날이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의 얼굴에 눈물이 흘렀고, 그는 물었다. "좋은 소식은 뭔가요?"
나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자네가 들어올 때, 우리 개종자를 보았는가? 복도의 대기실에 있던 매력적이고, 관능적인 금발의 여자인데."
젊은 남자의 얼굴에 화색이 돌아왔다. 그는 그녀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요?"
"나는 그녀와 동침하는 사이라네," 내가 말했다.
탐리엘의 더 많은 치유사들이 환자들을 빨리 치료하고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기분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건강한 사회를 이룰 것이다. 나는 분명히 그렇게 믿고 있다.
치유사의 이야기
나는 스텐다르의 사원에서 20년간 치유사로 일하고 있다. 독자들도 모두 알 듯이, 스텐다르는 자비의 신이기에, 우리 사원은 일리악 만에서 신자와 이교도 모두에게 상처와 질병의 치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다. 나는 사람들의 가장 비참하고 가장 공포에 찬 모습을 보았다. 나는 용감한 기사들이 울고 강한 농부들이 소리지르는 것을 보았다. 나는 내가 사람들의 가면이 벗겨진 모습을,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하고 싶다.
치유사의 일은 단순히 상처를 봉합하고 독과 질병을 막는 일 이상의 것이다. 우리는 희망을 저버린 자들의 상담자이자 위로자이다. 때로는, 우리의 마법보다 따뜻한 말이나 동정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각종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젊은 남자 한명을 기억한다. 내가 그를 진단할 때, 나는 결과에 그가 근심하지 않도록 했다. 나는 그가 결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싶은지 결정하도록 하였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네." 내가 말했다.
"나쁜 소식부터 듣고 싶군요." 그가 말했다.
"좋네," 나는 그가 혼절할까봐 그의 어깨를 잡은 채 말했다. "나쁜 소식은,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내일이나 내일 모레까지 병세가 악화될걸세. 그리고 스텐다르께서 자네에게 자비를 베푸시지 않는 한, 자네는 사망할걸세. 미안하네."
아무리 부드럽게 말을 한들, 아픈 소식이었다. 어쨌거나 그 소년은 매우 어렸다. 그는 그의 앞에 많은 날이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의 얼굴에 눈물이 흘렀고, 그는 물었다. "좋은 소식은 뭔가요?"
나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자네가 들어올 때, 우리 개종자를 보았는가? 복도의 대기실에 있던 매력적이고, 관능적인 금발의 여자인데."
젊은 남자의 얼굴에 화색이 돌아왔다. 그는 그녀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요?"
"나는 그녀와 동침하는 사이라네," 내가 말했다.
탐리엘의 더 많은 치유사들이 환자들을 빨리 치료하고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기분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건강한 사회를 이룰 것이다. 나는 분명히 그렇게 믿고 있다.
9. Healing Herbs of Northwest Tamriel
- Healing Herbs of Northwest Tamriel(탐리엘 북서부의 치료 약초들):
원문
탐리엘 북서부의 치료 약초들
울닐 틸다린(Ulnil Tildarin) 저술
탐리엘 북서부 지역 도처에는 아주 훌륭한 약초들이 자라나고 있다. 여기 치료 습포제와 약효가 있는 수프에 사용하기 가장 좋은 약초들이 몇 있다.
열이나 쓰린 목구멍, 복통, 두통, 몸살이나 다른 질병들을 완화하는 데 이용되는 보약, 팅크제, 주입제, 그리고 탕약들은 다음의 약초들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다:
—나방 쐐기풀(Moth nettle)
—클릭위드(Clickweed)
—빨간 콜드베리 잎(Red coldberry leaf)
—노란 클로버(Yellow clover)
—브랜델리온(Brandelion)
(벌레 물림과 햇볕으로 입은 화상을 치료하는 약, 치유 노예, 상처 세척를 포함한) 치유사의 키트를 위한 약초 습포제와 다른 필수적인 구성품들은 다음의 약초를 사용해 만들 수 있다:
—스텐다르의 풀(Stendarr's Wort)
—컴프리(Comfrey)
—발렌듈라(Valendula)
—보석초(Gemweed)
—치유사의 가방(Healer's purse)
탐리엘 북서부의 치료 약초들
울닐 틸다린(Ulnil Tildarin) 저술
탐리엘 북서부 지역 도처에는 아주 훌륭한 약초들이 자라나고 있다. 여기 치료 습포제와 약효가 있는 수프에 사용하기 가장 좋은 약초들이 몇 있다.
열이나 쓰린 목구멍, 복통, 두통, 몸살이나 다른 질병들을 완화하는 데 이용되는 보약, 팅크제, 주입제, 그리고 탕약들은 다음의 약초들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다:
—나방 쐐기풀(Moth nettle)
—클릭위드(Clickweed)
—빨간 콜드베리 잎(Red coldberry leaf)
—노란 클로버(Yellow clover)
—브랜델리온(Brandelion)
(벌레 물림과 햇볕으로 입은 화상을 치료하는 약, 치유 노예, 상처 세척를 포함한) 치유사의 키트를 위한 약초 습포제와 다른 필수적인 구성품들은 다음의 약초를 사용해 만들 수 있다:
—스텐다르의 풀(Stendarr's Wort)
—컴프리(Comfrey)
—발렌듈라(Valendula)
—보석초(Gemweed)
—치유사의 가방(Healer's purse)
10. The Heart of Lorkhan, My Final Prize
- The Heart of Lorkhan, My Final Prize(로칸의 심장, 나의 마지막 전리품):
원문
로칸의 심장, 나의 마지막 전리품
장인 레나멘(Lenarmen) 지음
모든이가 그 전설을 알고 있다. 로칸의 심장이 아리엘에게 전달한 말은 너무나 유명하다. ‘이 심장은 세계의 심장. 한쪽이 다른쪽을 만족시키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불멸인 그 존재는 바다에 가라앉아 숨겨져있다. 레드마운틴의 지하에 위치하여 기회를 보고 있는 자가 자신을 위해 회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나는 보수를 얻기 위해 왔다.
그렇다. 심장이 느슈레프팅스(Nchuleftingth)에 있다는 것은 억측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성공을 한적은 그 이전도 있다. 이 신화에 관한 수많은 자료를 연구했지만, 모든 것이 심장은 레드마운틴의 지하에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가장 위대한 발견을 하는 곳은 바로 여기다.
나는 이 에이드라의 아티팩트가 실재한다고 믿고 있지만, 신들에 대한 신앙과는 관련이 없다. 유일하게 어리석은 자만이 신화를 무시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진실이 핵심인 것이다. 전설이란 단순한 사실이 발전하고 해학적인 이야기가 된 것이다. 명백하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물체라고는 하지만, 심장도 예외가 아닐거라 믿고 있다. 내가 얻으려고 하는 마법의 물체라는 의미에서.
여기서 네라모(Neramo)를 본 것에 놀랐다. 바덴펠에서는 모든 멍청이를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하필이면 그 녀석일줄이야. 녀석과 옆에 있던 동료는 도망쳤지만, 손쉽게 붙잡았다. 나는 녀석이 놓아둔 통제 지팡이(control rod)를 발견했다. 당연히 이 도구에 대해서는 많은 수정사항이 머리에 떠올랐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드워프 아티팩트를 제어하는 효과는 발휘되고 있다.
로칸의 심장의 효과는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데이드라의 심장보다도 효과가 있으며 강력한 약의 재료가 될지도 모른다. 전투에서 무한한 힘과 내성 등 마법속성의 부여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용도는 상관없다. 내가 아는 것은 그것이 내가 은퇴하기 위해 충분한 돈을 벌어다준다는 것 뿐이다. 나는 분별력이 뛰어나, 그와 같이 강력한 힘을 가진 물건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욕구가 강한 사람은 너무나도 빈번하게 절망으로 빠져든다.
로칸의 심장, 나의 마지막 전리품
장인 레나멘(Lenarmen) 지음
모든이가 그 전설을 알고 있다. 로칸의 심장이 아리엘에게 전달한 말은 너무나 유명하다. ‘이 심장은 세계의 심장. 한쪽이 다른쪽을 만족시키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불멸인 그 존재는 바다에 가라앉아 숨겨져있다. 레드마운틴의 지하에 위치하여 기회를 보고 있는 자가 자신을 위해 회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나는 보수를 얻기 위해 왔다.
그렇다. 심장이 느슈레프팅스(Nchuleftingth)에 있다는 것은 억측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성공을 한적은 그 이전도 있다. 이 신화에 관한 수많은 자료를 연구했지만, 모든 것이 심장은 레드마운틴의 지하에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가장 위대한 발견을 하는 곳은 바로 여기다.
나는 이 에이드라의 아티팩트가 실재한다고 믿고 있지만, 신들에 대한 신앙과는 관련이 없다. 유일하게 어리석은 자만이 신화를 무시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진실이 핵심인 것이다. 전설이란 단순한 사실이 발전하고 해학적인 이야기가 된 것이다. 명백하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물체라고는 하지만, 심장도 예외가 아닐거라 믿고 있다. 내가 얻으려고 하는 마법의 물체라는 의미에서.
여기서 네라모(Neramo)를 본 것에 놀랐다. 바덴펠에서는 모든 멍청이를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하필이면 그 녀석일줄이야. 녀석과 옆에 있던 동료는 도망쳤지만, 손쉽게 붙잡았다. 나는 녀석이 놓아둔 통제 지팡이(control rod)를 발견했다. 당연히 이 도구에 대해서는 많은 수정사항이 머리에 떠올랐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드워프 아티팩트를 제어하는 효과는 발휘되고 있다.
로칸의 심장의 효과는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데이드라의 심장보다도 효과가 있으며 강력한 약의 재료가 될지도 모른다. 전투에서 무한한 힘과 내성 등 마법속성의 부여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용도는 상관없다. 내가 아는 것은 그것이 내가 은퇴하기 위해 충분한 돈을 벌어다준다는 것 뿐이다. 나는 분별력이 뛰어나, 그와 같이 강력한 힘을 가진 물건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욕구가 강한 사람은 너무나도 빈번하게 절망으로 빠져든다.
11. Heart of Valenwood
- Heart of Valenwood(발렌우드의 심장):
원문
발렌우드의 심장
기표자 베레달모 지음
발렌우드의 심장, 산 숲의 심장은 하나의 물체라고 오해받기 쉽다. 큰 나무가 숲 중심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 나무 안에 발렌우드의 은유적인 생명의 피가 흐르고 있다. 하지만 그 나무가 심장이라고 하는 것은, 발렌우드의 심장에 대한 이해를 매우 한정짓는 것이 된다.
발렌우드의 심장은 숲의 영혼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합하다. 거대한 나무는 그 영혼의 단지 물리적 상징이지만, 신체의 영혼처럼 발렌우드의 심장은 1곳이 아니라 전체를 채운다.
헥타헤임의 고대 에일리드를 보고 싶어하는 자들이 알고 있었듯이, 그것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발렌우드의 다른 지역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 특별한 장소는 종종 오래된 책들에 "발렌우드의 심장"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선과 악, 모든 의도로 이용하려는 수많은 음모의 대상이 되었다.
가장 초기의 음모는 에일리드가 처음 발렌우드에 왔을 때 일어났다. 한 사령술사(그의 저주받은 이름은 오랜 역사 속에서 잃어버렸다)가 언데드 군과 발렌우드를 침공하고 생명을 주는 심장의 힘을 악용해 에일리드 영혼으로 가공할 언데드 군을 만들어냈다. 에일리드는 그 군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장기전을 치렀지만 결국 쓰러뜨리지 못하고 막았을 뿐이었다.
에일리드는 웰킨드 돌을 사용해 헥타헤임을 감싸는 강력한 결계를 만들었고, 이전에 멋졌던 도시는 정복하러 온 군대를 가두는 감옥이 되었다. 언데드는 다시 땅으로 돌아가 그곳에 갇혔다. 결계를 깨려고 시도한 자는 아무도 없었고, 마법 자체를 무효로 할 수 있었던 자만이 에일리드의 놀라운 일을 원상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추측된다.
발렌우드의 심장에 관한 이해가 한정되어 있고, 좀처럼 이야기되지 않는 것은 강력한 허씬의 결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드 엘프는 미신과 경외심, 즉 고대에 대한 경외와 내부로부터 발산되는 듯한 생기를 주는 힘의 숭배가 뒤섞인 감정을 가진 채 헥타헤임을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헥타헤임에 들어가 심장을 본 우드 엘프는 200년 전의 실베나르라고 한다. 그러나 당시의 서술에서조차, 그가 동시대의 사람에게는 미친 사람 취급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발렌우드의 심장
기표자 베레달모 지음
발렌우드의 심장, 산 숲의 심장은 하나의 물체라고 오해받기 쉽다. 큰 나무가 숲 중심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 나무 안에 발렌우드의 은유적인 생명의 피가 흐르고 있다. 하지만 그 나무가 심장이라고 하는 것은, 발렌우드의 심장에 대한 이해를 매우 한정짓는 것이 된다.
발렌우드의 심장은 숲의 영혼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합하다. 거대한 나무는 그 영혼의 단지 물리적 상징이지만, 신체의 영혼처럼 발렌우드의 심장은 1곳이 아니라 전체를 채운다.
헥타헤임의 고대 에일리드를 보고 싶어하는 자들이 알고 있었듯이, 그것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발렌우드의 다른 지역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 특별한 장소는 종종 오래된 책들에 "발렌우드의 심장"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선과 악, 모든 의도로 이용하려는 수많은 음모의 대상이 되었다.
가장 초기의 음모는 에일리드가 처음 발렌우드에 왔을 때 일어났다. 한 사령술사(그의 저주받은 이름은 오랜 역사 속에서 잃어버렸다)가 언데드 군과 발렌우드를 침공하고 생명을 주는 심장의 힘을 악용해 에일리드 영혼으로 가공할 언데드 군을 만들어냈다. 에일리드는 그 군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장기전을 치렀지만 결국 쓰러뜨리지 못하고 막았을 뿐이었다.
에일리드는 웰킨드 돌을 사용해 헥타헤임을 감싸는 강력한 결계를 만들었고, 이전에 멋졌던 도시는 정복하러 온 군대를 가두는 감옥이 되었다. 언데드는 다시 땅으로 돌아가 그곳에 갇혔다. 결계를 깨려고 시도한 자는 아무도 없었고, 마법 자체를 무효로 할 수 있었던 자만이 에일리드의 놀라운 일을 원상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추측된다.
발렌우드의 심장에 관한 이해가 한정되어 있고, 좀처럼 이야기되지 않는 것은 강력한 허씬의 결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드 엘프는 미신과 경외심, 즉 고대에 대한 경외와 내부로부터 발산되는 듯한 생기를 주는 힘의 숭배가 뒤섞인 감정을 가진 채 헥타헤임을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헥타헤임에 들어가 심장을 본 우드 엘프는 200년 전의 실베나르라고 한다. 그러나 당시의 서술에서조차, 그가 동시대의 사람에게는 미친 사람 취급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12. The Heartland of Cyrodiil
- The Heartland of Cyrodiil(시로딜의 하트랜드):
원문
시로딜의 하트랜드
에린힐의 파라스터스 지음
중앙 시로딜의 비옥한 농지, 루마레 호 주위, 그리고 니베네이 계곡은 온화한 기후로 중앙 탐리엘 전체에 공급되는 작물과 가축을 지탱하는 "하트랜드"로 유명하다. 비와 뇌우가 잦지만 이 지역은 서부를 덮치는 해머펠의 모래폭풍이나 동남부 블랙 마쉬의 몬순과는 무관하다.
고전저자인 헤임스커가 시로딜을 밀림이나 열대우림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의 연구에 의하면 시로딜을 묘사하는 끝없는 밀림이라는 표현은 아무래도 서술 시의 실수라고 생각된다. 심하게 색이 바랜 원본을 자세하게 조사해 보면, 표현이 잘못 복사되어 있어 정확하게는 "넓은 고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니벤의 숲을 형용하는 "적도의 비"는 원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고, 필사자가 그 이전에 잘못 사용한 "밀림"을 증명하기 위해서 덧붙였다고 나는 가정하고 있다. 타네스의 레이디 신나버는 물론 이 해석들을 반박하고 있지만 그녀의 연구방법의 결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다른 장소에서 확실히 지적하고 있다.
시로딜의 하트랜드
에린힐의 파라스터스 지음
중앙 시로딜의 비옥한 농지, 루마레 호 주위, 그리고 니베네이 계곡은 온화한 기후로 중앙 탐리엘 전체에 공급되는 작물과 가축을 지탱하는 "하트랜드"로 유명하다. 비와 뇌우가 잦지만 이 지역은 서부를 덮치는 해머펠의 모래폭풍이나 동남부 블랙 마쉬의 몬순과는 무관하다.
고전저자인 헤임스커가 시로딜을 밀림이나 열대우림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의 연구에 의하면 시로딜을 묘사하는 끝없는 밀림이라는 표현은 아무래도 서술 시의 실수라고 생각된다. 심하게 색이 바랜 원본을 자세하게 조사해 보면, 표현이 잘못 복사되어 있어 정확하게는 "넓은 고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니벤의 숲을 형용하는 "적도의 비"는 원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고, 필사자가 그 이전에 잘못 사용한 "밀림"을 증명하기 위해서 덧붙였다고 나는 가정하고 있다. 타네스의 레이디 신나버는 물론 이 해석들을 반박하고 있지만 그녀의 연구방법의 결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다른 장소에서 확실히 지적하고 있다.
13. Heavy Armor Forging
- Heavy Armor Forging(중갑 방어구 제작):
원문
중갑 방어구 제작
스벤 투-해머 지음
중갑 방어구는 많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야 한다. 착용자를 보호하는 동안 중갑은 모든 무기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가죽 끈은 모든 방어구의 부분들을 묶기 위해 사용된다.
철 방어구와 강철 방어구는 만들기가 쉽다. 단지 그것들을 달구고, 방어구의 형태로 두들기면 된다. 화로의 열은 중요하지 않다. 금속의 어느 부분도 줄로 깎아내 다듬으려 하지 마라. 항상 금속을 아끼려 노력하고, 그것을 방어구의 형태로 만들어라.
철 방어구는 많은 양의 철 주괴를 요구한다. 대장장이는 쇠 방어구의 풀 셋을 만들기 위해서 20-30개 정도가 필요할 수 있다. 강철 방어구는 주로 강철 주괴를 사용한다, 그러나 철 주괴 또한 사용 되기도 한다.
드워프제 방어구는 드워프 금속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이 금속의 비밀은 드워프가 사라진 천년 전에 잃어버렸다. 지금은 그들의 버려진 도시와 요새의 폐허에서만 그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오크제 방어구는 많은 양의 오크제 금속과, 약간의 철을 혼합한다. 열은 잘 부서지게 될정도로까지만, 아껴서 사용해야 한다. 오크들이 이 기술의 달인들이지만, 참을성과 기술이 있는 모든 대장장이들이 배울 수 있다.
강철 판금 방어구는 강옥을 녹이고 강철을 추가해서 만들어지게 된다. 이 합금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금속들보다 강하다. 강옥은 화로에서 일정한 온도의 열을 꾸준히 가해야하는 몹시 까다로운 금속이다.
에보니는 달궈졌을 때만 작업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만약 두들기다가 차가워 질 경우 에보니가 무너지면서 작은 균열이 일기 시작할 것이다. 대부분의 방어구와는 달리 에보니는 철과 합금 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에보니만 사용해야 한다.
데이드라 방어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에게만 말해 주겠다. 내가 직접 본 적은 없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것은 항상 밤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칙적으로 초승달이나 보름달, 그리고 월식 중에서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붉은 수확의 달이 최고이다. 에보니가 원천적인 재료이다. 그러나 데이드라 심장을 정확한 시기에 불 속으로 던져넣어야 한다.
중갑 방어구 제작
스벤 투-해머 지음
중갑 방어구는 많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야 한다. 착용자를 보호하는 동안 중갑은 모든 무기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가죽 끈은 모든 방어구의 부분들을 묶기 위해 사용된다.
철 방어구와 강철 방어구는 만들기가 쉽다. 단지 그것들을 달구고, 방어구의 형태로 두들기면 된다. 화로의 열은 중요하지 않다. 금속의 어느 부분도 줄로 깎아내 다듬으려 하지 마라. 항상 금속을 아끼려 노력하고, 그것을 방어구의 형태로 만들어라.
철 방어구는 많은 양의 철 주괴를 요구한다. 대장장이는 쇠 방어구의 풀 셋을 만들기 위해서 20-30개 정도가 필요할 수 있다. 강철 방어구는 주로 강철 주괴를 사용한다, 그러나 철 주괴 또한 사용 되기도 한다.
드워프제 방어구는 드워프 금속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이 금속의 비밀은 드워프가 사라진 천년 전에 잃어버렸다. 지금은 그들의 버려진 도시와 요새의 폐허에서만 그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오크제 방어구는 많은 양의 오크제 금속과, 약간의 철을 혼합한다. 열은 잘 부서지게 될정도로까지만, 아껴서 사용해야 한다. 오크들이 이 기술의 달인들이지만, 참을성과 기술이 있는 모든 대장장이들이 배울 수 있다.
강철 판금 방어구는 강옥을 녹이고 강철을 추가해서 만들어지게 된다. 이 합금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금속들보다 강하다. 강옥은 화로에서 일정한 온도의 열을 꾸준히 가해야하는 몹시 까다로운 금속이다.
에보니는 달궈졌을 때만 작업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만약 두들기다가 차가워 질 경우 에보니가 무너지면서 작은 균열이 일기 시작할 것이다. 대부분의 방어구와는 달리 에보니는 철과 합금 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에보니만 사용해야 한다.
데이드라 방어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에게만 말해 주겠다. 내가 직접 본 적은 없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것은 항상 밤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칙적으로 초승달이나 보름달, 그리고 월식 중에서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붉은 수확의 달이 최고이다. 에보니가 원천적인 재료이다. 그러나 데이드라 심장을 정확한 시기에 불 속으로 던져넣어야 한다.
14. Heavy Armor: A Forge-Wife's Advice
- Heavy Armor: A Forge-Wife's Advice(중갑: 대장장이 아내의 조언):
원문
중갑: 대장장이 아내의 조언
가샤그 그라 샤카브 지음
너한테는 갑옷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재료도 없다고 장담하지. 생각해 보아라. 하루 종일 모루 앞에서 노예처럼 구질구질하게 일할 수 있는가? 이마에서 흐르는 땀으로 눈을 다치면서 쇠나 강철, 때로는 오리칼쿰마저도 손을 못 들 때까지 몇 번이나 때릴 수 있는가? 완벽한 장비를 단조할 때까지 금속을 들어 올리고 망치로 두들기고 모양을 가다듬으며 몇 주 동안 작열하는 날들을 보낼 수 있는가? 심한 화상을 입는 것을 얼마나 두려워하는가?
아직 있었나? 좋아. 너한테는 잠재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군. 대장장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올바른 오크를 찾은 거야. 나는 대장간에서 자랐어. 풀무와 모루가 내 친구고 망치를 잠시도 놓지 않았지. 진짜 갑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주지.
내 조언이다. 일단 해 봐! 광석을 손에 넣고, 모루 위에 놓고, 망치로 두들겨서 얇은 판으로 펴낸다. 처음엔 힘든 일일지 모르지만 하다보면 요령을 알게 될 것이다. 평범한 갑옷을 사용해, 한층 더 강한 것으로 단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대장간의 일을 가능한 한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해. 색다른 양식과 재료를 배워라. 그래야 실력이 좋아진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건 실천하는 것이다. 자, 시작해라!
중갑: 대장장이 아내의 조언
가샤그 그라 샤카브 지음
너한테는 갑옷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재료도 없다고 장담하지. 생각해 보아라. 하루 종일 모루 앞에서 노예처럼 구질구질하게 일할 수 있는가? 이마에서 흐르는 땀으로 눈을 다치면서 쇠나 강철, 때로는 오리칼쿰마저도 손을 못 들 때까지 몇 번이나 때릴 수 있는가? 완벽한 장비를 단조할 때까지 금속을 들어 올리고 망치로 두들기고 모양을 가다듬으며 몇 주 동안 작열하는 날들을 보낼 수 있는가? 심한 화상을 입는 것을 얼마나 두려워하는가?
아직 있었나? 좋아. 너한테는 잠재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군. 대장장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올바른 오크를 찾은 거야. 나는 대장간에서 자랐어. 풀무와 모루가 내 친구고 망치를 잠시도 놓지 않았지. 진짜 갑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주지.
내 조언이다. 일단 해 봐! 광석을 손에 넣고, 모루 위에 놓고, 망치로 두들겨서 얇은 판으로 펴낸다. 처음엔 힘든 일일지 모르지만 하다보면 요령을 알게 될 것이다. 평범한 갑옷을 사용해, 한층 더 강한 것으로 단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대장간의 일을 가능한 한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해. 색다른 양식과 재료를 배워라. 그래야 실력이 좋아진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건 실천하는 것이다. 자, 시작해라!
15. Herbalist's guide to Skyrim
- Herbalist's guide to Skyrim(약초학자의 스카이림 안내서):
원문
약초학자의 스카이림 안내서
아그네타 팔리아 지음
북방의 지역을 야만스럽다던가 기후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피하고 있는 사람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카이림에는 연금술사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소재가 있다.나는 이 땅의 여러 곳을 여행하여 몇가지 발견을 했다.
붉은 광대 버섯
어둡고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자라기때문에 보통 잘 보이진 않지만, 이 버섯의 갓부분은 확실히 피로 얼룩져 있다. 스카이림에선 흔하지만, 그 풍부함은 획득의 어려움으로 상쇄시킨다. 경험이 풍부한 약초학자라면 알겠지만, 동굴에서 가장 어두운 장소에는 더 많은 버섯이 숨어있다. 하지만 그 균류는 약간의 녹용가루와 합치면, 독에 아주 민감한 혼합물로 만들어진다. 그 유용성은 라벤더와 섞었을 때 마법에 대한 높은 내성을 가진 물질이 되는 걸로 명백해진다.
데스벨
흐얄마치의 늪지에서 발견된 이 꽃에 대한 민간전승은 많다. 불운한 죽음이 일어난 장소에서 자란다고 하는 이야기나, 부주의한 인간이나 동물을 죽음으로 유혹하는 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직접 뒷받침하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 꽃을 발견하는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독으로써 이용방법이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스벨의 꽃이 연금기술을 향상시켜주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십상이다.
잠자리
놀랄 만한 수의 곤충이 스카이림의 기후를 견뎌 내고 있지만, 대부분은 남쪽에 존재하고 있다. 잠자리는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반면에 잡는데엔 고되지만, 그 보상은 고생할 가치가 있다. 오렌지색과 푸른색의 잠자리가 전혀 다른 종인가 단지 색이 다양한건가 판단을 내리는 것은 조사범위밖이지만, 실험을 통해 오렌지색 잠자리를 해안선에서 발견되는 딱딱한 따개비와 결합하면, 그 변덕스런 성질이 옮겨져 약초학자의 손놀림이 재빠르게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해그레이븐 발톱
해그레이븐의 발톱은 상점에서 입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스스로 모으려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생물은 인간성을 버려서 강력한 마법을 손에 넣었다. 그 변화가 전신에 힘의 몇가지 요소를 불어넣고 있다. 발톱의 분말을 섭취하면 마법의 내성이 오르고, 특히 이 발톱의 기이한 특성은 인동딸기(스카이림의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자주 발견된다)를 섞었을 때 드러난다. 이 조합물을 섭취한 후, 불가사의라고 생각했던 마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지식을 왕궁마술사들에게 전해주자 매우 감사받을 정도였다.
재즈베이
황제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포도를 따면 반역죄로 여겨지던 시대가 있었다. 스카이림의 재배자들은 과일의 생존성을 높히는데 성공했지만, 그만큼 향기를 희생한 걸로 알고있어서 더 이상 예전만큼의 가치는 없다. 그런데도 이스트마치에 있는 툰드라 화산에서 자라는 것은 물약제조에 대단히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마늘과 혼합해도 매지카의 회복을 강화할 수 있기때문에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이제 위법은 아니지만 대량으로 포도를 딸 때엔 입밖에 내서는 안된다.
누에 나방 날개
잠자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나비와 나방같은 곤충들이 스카이림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특히 누에 나방이 아름답다. 그 얇고 덧없는 날개는 하늘을 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연약하게 보여 신비적인 인상마저 받을 정도이다. 그 감각은 그것들을 산산조각내어 증류했을 때 나타나는 성질에서도 같은 것을 말할 수 있다(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스카이림이 제공하는 모든 신비를 밝혀내기 위하여 무슨 짓이든 해야한다. 이 생물은 그정도로 아름답다!) 그 곤충들은 매지카에 피해를 주는 독에도 사용되긴 하지만 나는 그것들의 잠재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날개가 완전히 부러져 있어서 갈아으깨면 사라져 버릴 것처럼 보이겠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특징 덕분에 투명화의 물약에 매우 효과적이다!
툰드라 목화
모든 노르드들이 동물가죽으로 몸을 감싸고 달을 향해 울부짖는 야만인들은 아니다. 아주 다양한 직물들을 착용하고 있으며, 튼튼한 툰드라 목화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는다. 그것들은 화이트런 서쪽 평야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종종 무더기로 발견되곤 한다. 눈에 띄는 연금술 속성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매지카 강화뿐 아니라 마법 저항물약의 주재료이다. 그런 효능 덕분에 이 식물이 이곳의 기후에도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나이트쉐이드
이 식물의 이름과 생김새는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여러가지 독의 조합에서 강력함을 더해주는 구성요소로서, 노르드인들은 대체로 어두운 잎 사이에 자리잡은 밝은 자주색 꽃에는 다가가지 않는다. 이것은 순수한 독으로서도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관절을 굳게 만드는 다른 화합물과도 조합될 수 있다. 때문에, 전투에서 상대를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되며, 스카이림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자들이 칼날에 자주 발라둔다.
약초학자의 스카이림 안내서
아그네타 팔리아 지음
북방의 지역을 야만스럽다던가 기후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피하고 있는 사람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카이림에는 연금술사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소재가 있다.나는 이 땅의 여러 곳을 여행하여 몇가지 발견을 했다.
붉은 광대 버섯
어둡고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자라기때문에 보통 잘 보이진 않지만, 이 버섯의 갓부분은 확실히 피로 얼룩져 있다. 스카이림에선 흔하지만, 그 풍부함은 획득의 어려움으로 상쇄시킨다. 경험이 풍부한 약초학자라면 알겠지만, 동굴에서 가장 어두운 장소에는 더 많은 버섯이 숨어있다. 하지만 그 균류는 약간의 녹용가루와 합치면, 독에 아주 민감한 혼합물로 만들어진다. 그 유용성은 라벤더와 섞었을 때 마법에 대한 높은 내성을 가진 물질이 되는 걸로 명백해진다.
데스벨
흐얄마치의 늪지에서 발견된 이 꽃에 대한 민간전승은 많다. 불운한 죽음이 일어난 장소에서 자란다고 하는 이야기나, 부주의한 인간이나 동물을 죽음으로 유혹하는 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직접 뒷받침하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 꽃을 발견하는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독으로써 이용방법이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스벨의 꽃이 연금기술을 향상시켜주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십상이다.
잠자리
놀랄 만한 수의 곤충이 스카이림의 기후를 견뎌 내고 있지만, 대부분은 남쪽에 존재하고 있다. 잠자리는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반면에 잡는데엔 고되지만, 그 보상은 고생할 가치가 있다. 오렌지색과 푸른색의 잠자리가 전혀 다른 종인가 단지 색이 다양한건가 판단을 내리는 것은 조사범위밖이지만, 실험을 통해 오렌지색 잠자리를 해안선에서 발견되는 딱딱한 따개비와 결합하면, 그 변덕스런 성질이 옮겨져 약초학자의 손놀림이 재빠르게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해그레이븐 발톱
해그레이븐의 발톱은 상점에서 입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스스로 모으려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생물은 인간성을 버려서 강력한 마법을 손에 넣었다. 그 변화가 전신에 힘의 몇가지 요소를 불어넣고 있다. 발톱의 분말을 섭취하면 마법의 내성이 오르고, 특히 이 발톱의 기이한 특성은 인동딸기(스카이림의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자주 발견된다)를 섞었을 때 드러난다. 이 조합물을 섭취한 후, 불가사의라고 생각했던 마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지식을 왕궁마술사들에게 전해주자 매우 감사받을 정도였다.
재즈베이
황제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포도를 따면 반역죄로 여겨지던 시대가 있었다. 스카이림의 재배자들은 과일의 생존성을 높히는데 성공했지만, 그만큼 향기를 희생한 걸로 알고있어서 더 이상 예전만큼의 가치는 없다. 그런데도 이스트마치에 있는 툰드라 화산에서 자라는 것은 물약제조에 대단히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마늘과 혼합해도 매지카의 회복을 강화할 수 있기때문에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이제 위법은 아니지만 대량으로 포도를 딸 때엔 입밖에 내서는 안된다.
누에 나방 날개
잠자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나비와 나방같은 곤충들이 스카이림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특히 누에 나방이 아름답다. 그 얇고 덧없는 날개는 하늘을 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연약하게 보여 신비적인 인상마저 받을 정도이다. 그 감각은 그것들을 산산조각내어 증류했을 때 나타나는 성질에서도 같은 것을 말할 수 있다(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스카이림이 제공하는 모든 신비를 밝혀내기 위하여 무슨 짓이든 해야한다. 이 생물은 그정도로 아름답다!) 그 곤충들은 매지카에 피해를 주는 독에도 사용되긴 하지만 나는 그것들의 잠재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날개가 완전히 부러져 있어서 갈아으깨면 사라져 버릴 것처럼 보이겠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특징 덕분에 투명화의 물약에 매우 효과적이다!
툰드라 목화
모든 노르드들이 동물가죽으로 몸을 감싸고 달을 향해 울부짖는 야만인들은 아니다. 아주 다양한 직물들을 착용하고 있으며, 튼튼한 툰드라 목화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는다. 그것들은 화이트런 서쪽 평야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종종 무더기로 발견되곤 한다. 눈에 띄는 연금술 속성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매지카 강화뿐 아니라 마법 저항물약의 주재료이다. 그런 효능 덕분에 이 식물이 이곳의 기후에도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나이트쉐이드
이 식물의 이름과 생김새는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여러가지 독의 조합에서 강력함을 더해주는 구성요소로서, 노르드인들은 대체로 어두운 잎 사이에 자리잡은 밝은 자주색 꽃에는 다가가지 않는다. 이것은 순수한 독으로서도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관절을 굳게 만드는 다른 화합물과도 조합될 수 있다. 때문에, 전투에서 상대를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되며, 스카이림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자들이 칼날에 자주 발라둔다.
16. Herbane's Bestiary
원문
허베인의 괴물도감: 드워프 자동기계
9월 9일
드워프가 멸종한지 몇 세기가 지났으며,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땅달막하고 수염까지 덥수룩한 사내와 계집을 본다면 그 얼마나 참혹한 광경이겠는가. 드워프가 신에게 어떤 분노를 사서 멸절했는지는 몰라도 그 이유 또한 분명 끔찍했으리라.
드워프 문명은 산중에 묻혀있는 채 남아있다. 전 세계의 학자들과 도굴꾼들은 마치 청소부 독수리마냥, 앙상하게 남은 드워프 도시의 유적을 찾아 뼈만 남을 때까지 잠들어 있는 고대 지식과 유물을 모으는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저주받은 드워프의 전당에서 살해되었는데, 드웨머 유적의 보물은 싸우지 않고 얻을 수 있을만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오래 전 내가 어렸을 때 우리 혈족들은 드워프들이 기계를 만드는 데에 얼마나 노련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했다. 우리네 시대 이전에 드워프들은 땅의 힘을 다룰 줄 알았고 불과 망치를 휘둘러 그들이 가진 기계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통해 강철과 청동의 형태를 바꿔 현재 남은 고대 드워프 건축물을 이루는 마법과 금속을 만들어냈다. 그것들은 사멸해버린 한 종족이 보유한 문화를 수호하는 잔혹한 파수꾼으로서, 끝없이 돌아가는 톱니의 소음과 증기의 배출음에 둘러쌓인 어두운 전당 안에서 장차 찾아올 도굴꾼들을 궁지에 몰아넣거나 박살내길 기다리며 존속하고 있다.
나는 어둡고 축축한 므줄프트 (Mzulft) 안으로 내려갔다. 증기가 서서히 내뿜어져 나오는 소리, 금속이 갈라지는 소리, 텅 빈 도시에 동력을 공급하는 오래된 톱니가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공포를 느끼지 않을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심연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목표를 채 이루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죽은 도굴꾼 내지 학자들의 시체를 넘어서는 그 순간, 어떤 무언가가 이 전당을 가로질러 내 시야에서 벗어났는데 이 전당을 들쑤시고 다니는 들쥐는 분명 아니었다.
자그마한 기계 거미들이 재빠르기 움직여 내 위쪽에 나타났고 벽에서는 기계가 튀어나와 톱니 위에서 구르던 구체들이 다리를 가지고 석궁으로 무장한 기묘한 장치로 전환했다. 오로지 살인을 위해 고안된 이 기계들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 나는 내 검과 방패에 의지했고 그런 기계들에게 절대 굴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이 이 지하에 돌아다니는 소리를 들었고, 분명 무언가가 이 방안에 있어 그것의 육중한 무게에서 들을 수 있는 울림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면서 거대한 증기장치로 작동하는 것처럼 땅을 내리치면서 걸었으며 어둠 밖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자 처음으로 그 실체를 명백히 볼 수 있었는데, 한 손엔 도끼, 다른 손엔 망치를 들고 있었으며 사람 다섯 명 분의 키에 자신의 제작자를 본 따 만든 얼굴을 가졌고 무딘 청동으로 만들어진 존재였다. 증기 백부장이었던 것이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었다. 이들은 고대 드워프 유물의 수호자였던 것이다.
그놈과 싸우면서 냈던 소리는 죽은 이도 깨울만큼 요란했던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드워프가 사라졌다는 것이 명백했다. 그것은 도끼와 망치를 들고 초인적인 힘과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과시하며 오로지 날 죽이겠다는 목적만으로 내 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놈의 공격을 피했고 놈의 실패한 공격때문에 주변 돌바닥이 박살났으며 그 틈을 타 내 칼로 놈을 찌르고 베었으며, 찾아낼 수 있는 틈에 모조리 찔러댔는데 우리가 격렬히 싸우는 탓에 전당이 요동칠 정도였다. 난 기계따위에 죽는건 질색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죽고도 남았겠지만 나는 죽은 자동기계의 잔해 위에 올라섰고, 녀석의 몸에선 증기가 단말마처럼 뿜어져 나왔다. 나는 드워프족의 유물과 금속을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다른 이들을 위해 그냥 두기로 했는데, 망자들의 소유물 때문에 내 여정에 마가 끼이는건 싫었고 어쩌면 그 때문에 다른 이들이 수 없이 죽어나갔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나는 대륙을 가로질러 여정을 이어나갈 참이다. 아직까진 내가 전율할만한 것을 보진 못했지만 언젠가는 나에게 걸맞은 도전과 마주칠 것이다.
허베인의 괴물도감: 드워프 자동기계
9월 9일
드워프가 멸종한지 몇 세기가 지났으며,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땅달막하고 수염까지 덥수룩한 사내와 계집을 본다면 그 얼마나 참혹한 광경이겠는가. 드워프가 신에게 어떤 분노를 사서 멸절했는지는 몰라도 그 이유 또한 분명 끔찍했으리라.
드워프 문명은 산중에 묻혀있는 채 남아있다. 전 세계의 학자들과 도굴꾼들은 마치 청소부 독수리마냥, 앙상하게 남은 드워프 도시의 유적을 찾아 뼈만 남을 때까지 잠들어 있는 고대 지식과 유물을 모으는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저주받은 드워프의 전당에서 살해되었는데, 드웨머 유적의 보물은 싸우지 않고 얻을 수 있을만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오래 전 내가 어렸을 때 우리 혈족들은 드워프들이 기계를 만드는 데에 얼마나 노련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했다. 우리네 시대 이전에 드워프들은 땅의 힘을 다룰 줄 알았고 불과 망치를 휘둘러 그들이 가진 기계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통해 강철과 청동의 형태를 바꿔 현재 남은 고대 드워프 건축물을 이루는 마법과 금속을 만들어냈다. 그것들은 사멸해버린 한 종족이 보유한 문화를 수호하는 잔혹한 파수꾼으로서, 끝없이 돌아가는 톱니의 소음과 증기의 배출음에 둘러쌓인 어두운 전당 안에서 장차 찾아올 도굴꾼들을 궁지에 몰아넣거나 박살내길 기다리며 존속하고 있다.
나는 어둡고 축축한 므줄프트 (Mzulft) 안으로 내려갔다. 증기가 서서히 내뿜어져 나오는 소리, 금속이 갈라지는 소리, 텅 빈 도시에 동력을 공급하는 오래된 톱니가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공포를 느끼지 않을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심연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목표를 채 이루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죽은 도굴꾼 내지 학자들의 시체를 넘어서는 그 순간, 어떤 무언가가 이 전당을 가로질러 내 시야에서 벗어났는데 이 전당을 들쑤시고 다니는 들쥐는 분명 아니었다.
자그마한 기계 거미들이 재빠르기 움직여 내 위쪽에 나타났고 벽에서는 기계가 튀어나와 톱니 위에서 구르던 구체들이 다리를 가지고 석궁으로 무장한 기묘한 장치로 전환했다. 오로지 살인을 위해 고안된 이 기계들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 나는 내 검과 방패에 의지했고 그런 기계들에게 절대 굴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이 이 지하에 돌아다니는 소리를 들었고, 분명 무언가가 이 방안에 있어 그것의 육중한 무게에서 들을 수 있는 울림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면서 거대한 증기장치로 작동하는 것처럼 땅을 내리치면서 걸었으며 어둠 밖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자 처음으로 그 실체를 명백히 볼 수 있었는데, 한 손엔 도끼, 다른 손엔 망치를 들고 있었으며 사람 다섯 명 분의 키에 자신의 제작자를 본 따 만든 얼굴을 가졌고 무딘 청동으로 만들어진 존재였다. 증기 백부장이었던 것이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었다. 이들은 고대 드워프 유물의 수호자였던 것이다.
그놈과 싸우면서 냈던 소리는 죽은 이도 깨울만큼 요란했던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드워프가 사라졌다는 것이 명백했다. 그것은 도끼와 망치를 들고 초인적인 힘과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과시하며 오로지 날 죽이겠다는 목적만으로 내 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놈의 공격을 피했고 놈의 실패한 공격때문에 주변 돌바닥이 박살났으며 그 틈을 타 내 칼로 놈을 찌르고 베었으며, 찾아낼 수 있는 틈에 모조리 찔러댔는데 우리가 격렬히 싸우는 탓에 전당이 요동칠 정도였다. 난 기계따위에 죽는건 질색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죽고도 남았겠지만 나는 죽은 자동기계의 잔해 위에 올라섰고, 녀석의 몸에선 증기가 단말마처럼 뿜어져 나왔다. 나는 드워프족의 유물과 금속을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다른 이들을 위해 그냥 두기로 했는데, 망자들의 소유물 때문에 내 여정에 마가 끼이는건 싫었고 어쩌면 그 때문에 다른 이들이 수 없이 죽어나갔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나는 대륙을 가로질러 여정을 이어나갈 참이다. 아직까진 내가 전율할만한 것을 보진 못했지만 언젠가는 나에게 걸맞은 도전과 마주칠 것이다.
원문
허베인의 괴물도감: 해그레이븐
2월 5일
나는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어둠의 마법에 빠진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돌팔매질을 당하며 마을에서 쫓겨나는 이야기. 그녀는 리치 지역으로 도망쳐 그 이후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전해지는데, 그녀의 마법이 가진 악마성이 매일 커져만 갔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감안하면, 당연할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은 여성, 반은 조류의 형상을 띈 마녀가 깊은 산중에서 목격되었고, 목격하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젊은 여성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이 이야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해그레이븐이라 부르는 그 마녀의 고향, 리치 지역에 오게 되었다. 나는 이 생물을 꼭 보아야 하며, 그것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검과 방패로 처단해야만 한다.
2월 24일
보통 사람의 위장이라면 내 앞에 놓여있는 잔악함에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첫째로 짚 엮은 것과 뼈, 인간의 두개골들, 창에 꽂혀있는 죽은 염소 머리들, 더러운 피혁들, 엉켜있는 내장들, 그리고 피에 엉겨붙은 깃털들. 포스원들이 이 해그레이븐들을 숭배하고 보호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주위에는 온통 이들의 저질 장신구들과 이 마녀들을 위한 제단들, 그리고 그 위에 놓여있는 텅 비어있는 소울젬들 뿐이다. 어떤 끔찍한 생물체가 다른 모든 것들이 죽어있는 곳에서 살겠는가?
둥지 깊숙한 곳에서, 나는 불규칙적인 발 끄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이윽고 잊을 수 없는 공기를 가득 채우는 악취가 동반했다. 나는 내 앞의 횃불을 앞으로 내밀고 내 앞에 펼쳐진 어둠의 터널에 내 눈이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나는 괴상한 걸음걸이의 연약한 여인의 모습이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횃불의 불빛은 다른 것을 비추었다.
이 해그레이븐은 끔찍한 존재였다. 거의 인간이지만 동물과 여성이 엉겨붙은 조합체에 더 가까운, 어둠의 마법이 지니는 힘을 손에 넣기 위해 항복해버린 인간의 껍데기에 불과했다. 이 마법은 그녀를 크게 타락시켰으며, 검은 깃털로 뒤덮여 일그러지고 뒤틀려버린 그 몸뚱이 위에 붙어있는 노파의 머리에서는 흐리멍텅한 유리눈이 증오로 가득 찬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은 귀를 찢는 듯한 비명을 지르며 털을 곤두세웠고, 선명한 붉은 빛이 갈퀴발톱 손바닥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자, 이 악랄한 마법에 맞서 내가 할 수 있던 것이라고는 방패를 들어올리는 것 뿐이었다. 나는 나에게서 생명을 착취해가는 것으로 보이는 악마와 싸웠으며, 이것이 한 때는 한 여성이었다는 생각이 내 신경을 자극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너졌을테지만, 나는 꺾이지 않는 사람이다. 해그레이븐은 가장 역겨운 생물 중 하나이며, 놈의 운명은 마땅한 것이었다. 내 전리품인 너석의 갈퀴손은 허베인의 승리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나에겐 내 여행과 정복을 계속하는 일 뿐이다. 나는 아직 나를 전율케 하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까.
허베인의 괴물도감: 해그레이븐
2월 5일
나는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어둠의 마법에 빠진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돌팔매질을 당하며 마을에서 쫓겨나는 이야기. 그녀는 리치 지역으로 도망쳐 그 이후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전해지는데, 그녀의 마법이 가진 악마성이 매일 커져만 갔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감안하면, 당연할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은 여성, 반은 조류의 형상을 띈 마녀가 깊은 산중에서 목격되었고, 목격하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젊은 여성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이 이야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해그레이븐이라 부르는 그 마녀의 고향, 리치 지역에 오게 되었다. 나는 이 생물을 꼭 보아야 하며, 그것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검과 방패로 처단해야만 한다.
2월 24일
보통 사람의 위장이라면 내 앞에 놓여있는 잔악함에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첫째로 짚 엮은 것과 뼈, 인간의 두개골들, 창에 꽂혀있는 죽은 염소 머리들, 더러운 피혁들, 엉켜있는 내장들, 그리고 피에 엉겨붙은 깃털들. 포스원들이 이 해그레이븐들을 숭배하고 보호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주위에는 온통 이들의 저질 장신구들과 이 마녀들을 위한 제단들, 그리고 그 위에 놓여있는 텅 비어있는 소울젬들 뿐이다. 어떤 끔찍한 생물체가 다른 모든 것들이 죽어있는 곳에서 살겠는가?
둥지 깊숙한 곳에서, 나는 불규칙적인 발 끄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이윽고 잊을 수 없는 공기를 가득 채우는 악취가 동반했다. 나는 내 앞의 횃불을 앞으로 내밀고 내 앞에 펼쳐진 어둠의 터널에 내 눈이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나는 괴상한 걸음걸이의 연약한 여인의 모습이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횃불의 불빛은 다른 것을 비추었다.
이 해그레이븐은 끔찍한 존재였다. 거의 인간이지만 동물과 여성이 엉겨붙은 조합체에 더 가까운, 어둠의 마법이 지니는 힘을 손에 넣기 위해 항복해버린 인간의 껍데기에 불과했다. 이 마법은 그녀를 크게 타락시켰으며, 검은 깃털로 뒤덮여 일그러지고 뒤틀려버린 그 몸뚱이 위에 붙어있는 노파의 머리에서는 흐리멍텅한 유리눈이 증오로 가득 찬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은 귀를 찢는 듯한 비명을 지르며 털을 곤두세웠고, 선명한 붉은 빛이 갈퀴발톱 손바닥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자, 이 악랄한 마법에 맞서 내가 할 수 있던 것이라고는 방패를 들어올리는 것 뿐이었다. 나는 나에게서 생명을 착취해가는 것으로 보이는 악마와 싸웠으며, 이것이 한 때는 한 여성이었다는 생각이 내 신경을 자극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너졌을테지만, 나는 꺾이지 않는 사람이다. 해그레이븐은 가장 역겨운 생물 중 하나이며, 놈의 운명은 마땅한 것이었다. 내 전리품인 너석의 갈퀴손은 허베인의 승리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나에겐 내 여행과 정복을 계속하는 일 뿐이다. 나는 아직 나를 전율케 하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까.
원문
허베인의 괴물도감: 얼음 망령
8월 17일
얼음으로 뒤덮인 북쪽의 평야와 산들을 여행하던 도중 갑작스레 겨울바람이 찾아왔다. 그래서 난 잠시의 휴식와 따뜻한 음식을 위해 잠시 던스타 마을에 있는 한 여관에 묵게 되었다. 그곳에서 어떤 여행자가 나에게 여기에 흰 눈과 함께 몰려오는, 정신차리고 있지 않으면 알아볼 수 없는 어떤 생물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너무 늦기 전에 대비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덧붙여 매우 과장된 몸짓으로 이 괴물이 한 상인 여행단을 몰살시켰다는 끔찍한 이야기 또한 내게 해주었다. 그의 이야기는 여관의 다른 손님들에게는 공포심을 주었겠지만, 난 그런 겁쟁이의 이야기에는 꿈쩍도 하지 않았으며, 내 눈으로 직접 그것들을 볼 생각이었다. 얼음 동굴이라든지 눈으로 뒤덮인 북쪽의 꼭대기 같은 것들은 나처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끌리는 종류의 장소였던 것이다. 이 장소는 역시나 내가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오래 끌지 않았다.
이 얼음 망령들은 마치 얼어있는 툰드라 지역이나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빙하들 그 자체에서 나온 것 같이 빛나는 나선형의 마법 생물이다. 자신들을 거의 보이기 않게 만들어 주는 이런 환경에서, 이 가볍고도 투명한 유령들은 노르드들에게는 죽음 그 자체였다. 갑작스러운 공격 외에도 목표의 전신을 향한 악랄한 공격은 두통(Witbane)이라는 병을 일으키며 이 저주로 인해 지성을 잃고 바보가 되어버려 죽는 것보다 더한 피해를 입게된다.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만큼, 얼음 망령의 지성은 그들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단순했고 전투는 말 그대로 돌진하는 야생의 얼음 망령과 그들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한 칼날의 싸움이었다. 오직 이성을 가진 인간만이 이들로부터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겠지만 난 그들을 벌써 두 마리나 영원히 쉬게 만들어 주었다.
얼음 망령의 이빨이 연금술에 사용할 재료로 쓸 수 있어 비싼 값에 팔리는 상품이 된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난 아직 나 자신을 두렵게 할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얼음망령들 외에도 다른 도전이 될만한 기회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돌아다닐 것이다.
허베인의 괴물도감: 얼음 망령
8월 17일
얼음으로 뒤덮인 북쪽의 평야와 산들을 여행하던 도중 갑작스레 겨울바람이 찾아왔다. 그래서 난 잠시의 휴식와 따뜻한 음식을 위해 잠시 던스타 마을에 있는 한 여관에 묵게 되었다. 그곳에서 어떤 여행자가 나에게 여기에 흰 눈과 함께 몰려오는, 정신차리고 있지 않으면 알아볼 수 없는 어떤 생물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너무 늦기 전에 대비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덧붙여 매우 과장된 몸짓으로 이 괴물이 한 상인 여행단을 몰살시켰다는 끔찍한 이야기 또한 내게 해주었다. 그의 이야기는 여관의 다른 손님들에게는 공포심을 주었겠지만, 난 그런 겁쟁이의 이야기에는 꿈쩍도 하지 않았으며, 내 눈으로 직접 그것들을 볼 생각이었다. 얼음 동굴이라든지 눈으로 뒤덮인 북쪽의 꼭대기 같은 것들은 나처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끌리는 종류의 장소였던 것이다. 이 장소는 역시나 내가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오래 끌지 않았다.
이 얼음 망령들은 마치 얼어있는 툰드라 지역이나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빙하들 그 자체에서 나온 것 같이 빛나는 나선형의 마법 생물이다. 자신들을 거의 보이기 않게 만들어 주는 이런 환경에서, 이 가볍고도 투명한 유령들은 노르드들에게는 죽음 그 자체였다. 갑작스러운 공격 외에도 목표의 전신을 향한 악랄한 공격은 두통(Witbane)이라는 병을 일으키며 이 저주로 인해 지성을 잃고 바보가 되어버려 죽는 것보다 더한 피해를 입게된다.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만큼, 얼음 망령의 지성은 그들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단순했고 전투는 말 그대로 돌진하는 야생의 얼음 망령과 그들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한 칼날의 싸움이었다. 오직 이성을 가진 인간만이 이들로부터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겠지만 난 그들을 벌써 두 마리나 영원히 쉬게 만들어 주었다.
얼음 망령의 이빨이 연금술에 사용할 재료로 쓸 수 있어 비싼 값에 팔리는 상품이 된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난 아직 나 자신을 두렵게 할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얼음망령들 외에도 다른 도전이 될만한 기회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돌아다닐 것이다.
17. Heretical Thoughts
- Heretical Thoughts(이단의 생각):
원문
이단의 생각
열성파 젤러트리는 쉬버링 아일즈에서 반드시 지워버려야만 하는 혐오스러운 대상이다. 우리는 한 명만이라도 더 전파하겠다는 그들의 믿음에 고통받을 수 없다. 그들은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다며 우릴 이단자 헤러틱이라 이름 붙였다. 우리는 기쁘게 그 이름을 받아들이며,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만들겠노라.
진실을 발설하는 자는 이단이 아니다. 공정치 못한 주군에게 반론을 펴는 행위는 이단이 아니다. 참된 믿음을 지키고자 무기를 들고 행동을 취한다 해서 이단이라 하지 않는다. 우린 소위 쉬버링 아일즈의 이단자이지만, 이설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진실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주군 쉐오고라스는 한낱 인간에 불과하다. 그는 오로지 육신과 피로 이루어졌을 뿐, 신이 아니며 물론 데이드릭 프린스도 아니다. 데이드라의 왕국에는 프린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명령을 내리기 위해 소환한 헝거처럼 흉측한 종이 있을 뿐이다.
옳지 못한 자 쉐오고라스는 미친 폭군이다. 쉐오고라스는 부정한 마법에 손을 대고 데이드라와 어울리며 긴 세월을 보낸 탓에 미쳐버리고 말았다. 우리의 주군은 신은 고사하고 통치자로서도 적합하지 않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친 아덴-술의 가르침을 곡해한다.
우리가 품은 대의의 진실이 사람들에게 상식으로 받아들여질 때, 우리는 쉐오고라스를 뉴 쉐오에서 몰아내고 그 구렁텅이에 검을 꽂겠다. 그의 사지는 사방팔방 흩어질 것이다. 그의 머리는 자살의 언덕위에 놓이고 그의 심장은 자유의 불꽃 속에서 불타리라. 그의 오장육부는 개의 먹이로 주겠노라.
우리는 쉬버링 아일즈의 모든 사람에게 이단의 로브를 입히겠다. 이 로브를 입은 우리는 서로가 진정한 불신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그렇듯 황야로 돌아가 야생 동물과 어울려 살리라. 그들은 우리가 주도하는 삶의 지혜와 순수함을 보고 우리를 구원자라 부르며 맞이하리라.
이단의 생각
열성파 젤러트리는 쉬버링 아일즈에서 반드시 지워버려야만 하는 혐오스러운 대상이다. 우리는 한 명만이라도 더 전파하겠다는 그들의 믿음에 고통받을 수 없다. 그들은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다며 우릴 이단자 헤러틱이라 이름 붙였다. 우리는 기쁘게 그 이름을 받아들이며,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만들겠노라.
진실을 발설하는 자는 이단이 아니다. 공정치 못한 주군에게 반론을 펴는 행위는 이단이 아니다. 참된 믿음을 지키고자 무기를 들고 행동을 취한다 해서 이단이라 하지 않는다. 우린 소위 쉬버링 아일즈의 이단자이지만, 이설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진실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주군 쉐오고라스는 한낱 인간에 불과하다. 그는 오로지 육신과 피로 이루어졌을 뿐, 신이 아니며 물론 데이드릭 프린스도 아니다. 데이드라의 왕국에는 프린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명령을 내리기 위해 소환한 헝거처럼 흉측한 종이 있을 뿐이다.
옳지 못한 자 쉐오고라스는 미친 폭군이다. 쉐오고라스는 부정한 마법에 손을 대고 데이드라와 어울리며 긴 세월을 보낸 탓에 미쳐버리고 말았다. 우리의 주군은 신은 고사하고 통치자로서도 적합하지 않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친 아덴-술의 가르침을 곡해한다.
우리가 품은 대의의 진실이 사람들에게 상식으로 받아들여질 때, 우리는 쉐오고라스를 뉴 쉐오에서 몰아내고 그 구렁텅이에 검을 꽂겠다. 그의 사지는 사방팔방 흩어질 것이다. 그의 머리는 자살의 언덕위에 놓이고 그의 심장은 자유의 불꽃 속에서 불타리라. 그의 오장육부는 개의 먹이로 주겠노라.
우리는 쉬버링 아일즈의 모든 사람에게 이단의 로브를 입히겠다. 이 로브를 입은 우리는 서로가 진정한 불신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그렇듯 황야로 돌아가 야생 동물과 어울려 살리라. 그들은 우리가 주도하는 삶의 지혜와 순수함을 보고 우리를 구원자라 부르며 맞이하리라.
18. A Hero's Weapon
- A Hero's Weapon(영웅의 무기):
원문
영웅의 무기
리자벳 델러스크 지음
"영웅의 무기"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떠올릴까? 아마 단검이나, 방패 뒤에 숨는 병사를 떠올리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당신이 떠올리는 것은 햇빛으로 빛나고, 공기를 가르는 것처럼 쉽게 적을 가르고, 갑옷을 입은 적 집단을 비틀거리게 할 정도의 일격을 가하는 훌륭한 대검일 것이다. 그것이 영웅의 무기다.
나는 방 밑 안뜰에서 훈련하는 병사를 장시간 보고 왔다. 가장 강하고, 용감하며, 영리하며, 잘생긴 병사는 반드시 대검을 뽑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자신 있음). 잔인한 힘과 교묘한 움직임을 겸비하여 망치나 도끼처럼 거칠지도 않고, 자그마한 칼이나 활처럼 쉽게 부서질 일도 없다. 사용자에게는 막강한 힘이 요구되지만 동시에 민첩함이나 통찰력도 필요하고 공격을 피할 타이밍이나 받아넘기는 방법도 터득해야 한다.
물론 다른 무기를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인물도 있지만, 같은 경외와 감탄의 마음을 자아낼 사람은 없다고 납득할 것이다. 무거운 갑옷과 대검을 짊어지고 마을로 뛰어드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은 용감함을 그림으로 그린 것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전사는 다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적은 도망치거나 아니면 무거운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전투에 뛰어들어간다. 그런 사람이 근처를 지나가면 그 용맹한 모습에 정신이 아찔해질지도 모른다.
그런 검을 사용하는 자는 영웅의 마음가짐을 구현하고 있다. 즉, 전투에 있어서 모든 요소를 정하는 것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뛰면서 힘과 내구력을 키우고, 움직임이나 회피 연습을 하는 모습을 나는 자주 본다. 대검사는 다른 병사들에 비해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그것은 분명하다.
누구나 영웅에 맞는 것은 아니고, 모든 병사나 모험가가 전설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매일의 업무나 의무 이상의 것을 목표로 하고 전투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고 느낀다면 목표를 높게 갖기를 권한다. 대검의 정복을 지향하라!
영웅의 무기
리자벳 델러스크 지음
"영웅의 무기"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떠올릴까? 아마 단검이나, 방패 뒤에 숨는 병사를 떠올리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당신이 떠올리는 것은 햇빛으로 빛나고, 공기를 가르는 것처럼 쉽게 적을 가르고, 갑옷을 입은 적 집단을 비틀거리게 할 정도의 일격을 가하는 훌륭한 대검일 것이다. 그것이 영웅의 무기다.
나는 방 밑 안뜰에서 훈련하는 병사를 장시간 보고 왔다. 가장 강하고, 용감하며, 영리하며, 잘생긴 병사는 반드시 대검을 뽑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자신 있음). 잔인한 힘과 교묘한 움직임을 겸비하여 망치나 도끼처럼 거칠지도 않고, 자그마한 칼이나 활처럼 쉽게 부서질 일도 없다. 사용자에게는 막강한 힘이 요구되지만 동시에 민첩함이나 통찰력도 필요하고 공격을 피할 타이밍이나 받아넘기는 방법도 터득해야 한다.
물론 다른 무기를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인물도 있지만, 같은 경외와 감탄의 마음을 자아낼 사람은 없다고 납득할 것이다. 무거운 갑옷과 대검을 짊어지고 마을로 뛰어드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은 용감함을 그림으로 그린 것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전사는 다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적은 도망치거나 아니면 무거운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전투에 뛰어들어간다. 그런 사람이 근처를 지나가면 그 용맹한 모습에 정신이 아찔해질지도 모른다.
그런 검을 사용하는 자는 영웅의 마음가짐을 구현하고 있다. 즉, 전투에 있어서 모든 요소를 정하는 것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뛰면서 힘과 내구력을 키우고, 움직임이나 회피 연습을 하는 모습을 나는 자주 본다. 대검사는 다른 병사들에 비해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그것은 분명하다.
누구나 영웅에 맞는 것은 아니고, 모든 병사나 모험가가 전설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매일의 업무나 의무 이상의 것을 목표로 하고 전투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고 느낀다면 목표를 높게 갖기를 권한다. 대검의 정복을 지향하라!
19. Heroes of the Sanctuary
- Heroes of the Sanctuary(안식처의 영웅들):
원문
안식처의 영웅들
엘다마의 모방자 저
안식처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분도 한 번쯤 들어 봤으리라. 발렌우드 해안가를 따라 항해하는 서머셋의 선박이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는 항구를 찾으려 했던 세 명의 알트머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다. 그들은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심연에서 기어나온 괴물들, 야생과 미개한 종족의 적대 행위에 용감하게 맞섰다.
이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충직한 엘다마는 세 알트머들의 지도자였으며, 끝없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험을 구상하고 다른 이들이 그 이상을 어리석다고 말할 때도 단념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심연의 큰뱀을 죽인 히루메는 그 바위투성이 해안가를 지키던 사람이었으며, 바다 아래로 깊이 잠수해 들어가 큰뱀의 심장을 잘라내었다. 여러분은 히루메가 일출부터 일몰까지, 심지어는 동료들이 그녀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까지 어떻게 숨을 참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히루메는 거대한 큰뱀이 죽은 다음에야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결코 잊혀지지 않는 마지막 한 명의 이름은 멜루란이며, 세 알트머가 맡은 과업에 특화된 새롭고도 놀라운 범선을 만들어낸 사람이었다. 그 범선은 바다를 신속하게 가로질렀으며,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느려지는 법이 없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위대한 기술자 멜루란이 디바인들, 혹은 오래 전에 잊혀졌던 신과 거래를 했으며, 그 신적 존재는 바람을 묶어주고 외국 해안에서 범선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주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세 명의 영웅들이 어떻게 적대적인 해안가에 닿아 호전적이고 적의 살점으로 만찬을 벌이는 민족을 찾아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범선의 선원들은 야만인들과 싸워 그들을 몰아내고 정복하자고 아우성쳤으나, 안식처의 영웅들은 경솔하고 어리석은 엘프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대신, 영웅들은 우드 엘프들의 지도자를 만나고 그들의 관습을 연구했다. 영웅들은 숲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녹색 조약에 대해 배웠고, 전투에서 쓰러뜨린 이들을 먹어야 한다는 고기의 명령에 대해 배웠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도, 도둑질의 권리에 대해서도 배웠다.
우드 엘프들은 서로에게서 물건을 훔치는 것이 관례였고, 훔친 물건의 대가로 그 물건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선물을 요구할 수 있었다.
한번은 안식처의 영웅들이 커다란 가치를 가진 지팡이를 가져온 일이 있었다. 그래서 영웅들은 우드 엘프들과 거래를 했다. 우드 엘프들이 자신들에게서 지팡이를 훔쳐낸다면 발렌우드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내용의 거래였다. 하지만 만약 자신들이 우드 엘프 나무종사들에게서 물건을 훔쳐낸다면, 발렌우드 해안가에 정착지를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었다.
거래는 성사되었고, 세 영웅들은 신속하고 영리하게 나무종사들의 물건을 훔쳐내기 시작했다. 어떤 나무종사에게서는 소중한 활을 훔쳐냈다. 다른 나무종사에게서는 값진 목걸이를 건네주는 대가로 "세상에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을 받아냈다. 누구나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은 바로 공기다. 공기가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약속한 기간이 끝났을 무렵, 모든 나무종사들의 물건은 도둑맞았지만, 우드 엘프들은 지팡이를 훔쳐내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해안가 안식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는 곧 엘다마, 히루메, 멜루란이 보여준 용기와 재치, 그리고 이상으로 이루어낸 위업이었다.
안식처의 영웅들
엘다마의 모방자 저
안식처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분도 한 번쯤 들어 봤으리라. 발렌우드 해안가를 따라 항해하는 서머셋의 선박이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는 항구를 찾으려 했던 세 명의 알트머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다. 그들은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심연에서 기어나온 괴물들, 야생과 미개한 종족의 적대 행위에 용감하게 맞섰다.
이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충직한 엘다마는 세 알트머들의 지도자였으며, 끝없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험을 구상하고 다른 이들이 그 이상을 어리석다고 말할 때도 단념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심연의 큰뱀을 죽인 히루메는 그 바위투성이 해안가를 지키던 사람이었으며, 바다 아래로 깊이 잠수해 들어가 큰뱀의 심장을 잘라내었다. 여러분은 히루메가 일출부터 일몰까지, 심지어는 동료들이 그녀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까지 어떻게 숨을 참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히루메는 거대한 큰뱀이 죽은 다음에야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결코 잊혀지지 않는 마지막 한 명의 이름은 멜루란이며, 세 알트머가 맡은 과업에 특화된 새롭고도 놀라운 범선을 만들어낸 사람이었다. 그 범선은 바다를 신속하게 가로질렀으며,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느려지는 법이 없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위대한 기술자 멜루란이 디바인들, 혹은 오래 전에 잊혀졌던 신과 거래를 했으며, 그 신적 존재는 바람을 묶어주고 외국 해안에서 범선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주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세 명의 영웅들이 어떻게 적대적인 해안가에 닿아 호전적이고 적의 살점으로 만찬을 벌이는 민족을 찾아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범선의 선원들은 야만인들과 싸워 그들을 몰아내고 정복하자고 아우성쳤으나, 안식처의 영웅들은 경솔하고 어리석은 엘프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대신, 영웅들은 우드 엘프들의 지도자를 만나고 그들의 관습을 연구했다. 영웅들은 숲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녹색 조약에 대해 배웠고, 전투에서 쓰러뜨린 이들을 먹어야 한다는 고기의 명령에 대해 배웠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도, 도둑질의 권리에 대해서도 배웠다.
우드 엘프들은 서로에게서 물건을 훔치는 것이 관례였고, 훔친 물건의 대가로 그 물건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선물을 요구할 수 있었다.
한번은 안식처의 영웅들이 커다란 가치를 가진 지팡이를 가져온 일이 있었다. 그래서 영웅들은 우드 엘프들과 거래를 했다. 우드 엘프들이 자신들에게서 지팡이를 훔쳐낸다면 발렌우드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내용의 거래였다. 하지만 만약 자신들이 우드 엘프 나무종사들에게서 물건을 훔쳐낸다면, 발렌우드 해안가에 정착지를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었다.
거래는 성사되었고, 세 영웅들은 신속하고 영리하게 나무종사들의 물건을 훔쳐내기 시작했다. 어떤 나무종사에게서는 소중한 활을 훔쳐냈다. 다른 나무종사에게서는 값진 목걸이를 건네주는 대가로 "세상에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을 받아냈다. 누구나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은 바로 공기다. 공기가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약속한 기간이 끝났을 무렵, 모든 나무종사들의 물건은 도둑맞았지만, 우드 엘프들은 지팡이를 훔쳐내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해안가 안식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는 곧 엘다마, 히루메, 멜루란이 보여준 용기와 재치, 그리고 이상으로 이루어낸 위업이었다.
20. The Hidden Tunnels of Orsinium
- The Hidden Tunnels of Orsinium
21. Hiding with the Shadow
- Hiding with the Shadow
22. High Chancellor's Papers: The Tagh Droiloch
- High Chancellor's Papers: The Tagh Droiloch
23. The Hist's Fire
- The Hist's Fire(히스트의 화재):
원문
히스트의 화재
페가름(Pegareem) 씀
많은 사람들은 아르고니안들이 엘프들처럼 기쁨을 경험할 수 없는 것처럼, 어떻게 우리가 우리 짝을 찾는지 묻는다.
황당해 보이지만 나 자신도 범상치 않게 남편을 만났다. 나는 히스트가 우리 둘 다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곳에 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둘 다와 얘기했다고 믿는다. 난 절대 결혼하지 않을 거라는 내 가장 깊은 믿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은 일어났다.
첫 번째 울림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나는 잡동사니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하면서 물건을 가게 안에 치워 두었는데, 문득 마음속에 있는 내 자신의 목소리가 "그 사람을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누구를...?" 나는 몽상에서 깜짝놀라 깨어나, 소리내어 물었다.
정적.
나는 혼란으로 대체된 조용한 감성을, 불타는 기름의 호를 방 건너에 던져 놓은 램프를 넘어뜨리며 갑자기 몸을 돌렸다.
기름은 천 더미에서부터 휴지 더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바닥에 흩어진 짚에 이르기까지 사방에 떨어졌다. 단 한순간에 겸손한 불씨가 붐비는 방을 불 구덩이로 만들었다.
천장에 매달린 마른 약초들을 산호의 혓바닥이 핥았고, 나는 연기나 열기와 불꽃이 빙빙 돌면서 느릿느릿 서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오두막은 그 때만큼 커보였던 적이 없었다. 연기로 어둡고, 불로 밝고, 공기가 칙칙하고 삐걱거리는 굉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손을 입가에 대고 가늘게 뜨고, 줄곧 뒤로 물러나는 문을 향해 비틀거렸다.
"거기 누구 없어요? 아무도?"
"제가 있어요!"
나는 문이 벌컥 열려서 문에 닿았는데, 거의 축하할 만한 도약과 함께 불길이 위아래로 치솟았다. 시커먼 손이 나를 잡아끌며 나를 끌어냈다.
"당신 다쳤나요?"
기침하며, 나는 내 머리를 흔들었다. "나는 괜찮아요. 그치만 가게가 …."
우리 둘 다 시선을 돌렸다. 오두막의 경계 안에서 그렇게 제멋대로였던 그 불은 젖은 짚 지붕과 맞닿아 있었다.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나는 마침내 구조대원과 마주보며 말했다.
우리의 눈은 서로에게 잠겨 있었다. 히스트는 서로를 위해 우리를 선택했고, 우리 둘 다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히스트의 화재
페가름(Pegareem) 씀
많은 사람들은 아르고니안들이 엘프들처럼 기쁨을 경험할 수 없는 것처럼, 어떻게 우리가 우리 짝을 찾는지 묻는다.
황당해 보이지만 나 자신도 범상치 않게 남편을 만났다. 나는 히스트가 우리 둘 다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곳에 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둘 다와 얘기했다고 믿는다. 난 절대 결혼하지 않을 거라는 내 가장 깊은 믿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은 일어났다.
첫 번째 울림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나는 잡동사니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하면서 물건을 가게 안에 치워 두었는데, 문득 마음속에 있는 내 자신의 목소리가 "그 사람을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누구를...?" 나는 몽상에서 깜짝놀라 깨어나, 소리내어 물었다.
정적.
나는 혼란으로 대체된 조용한 감성을, 불타는 기름의 호를 방 건너에 던져 놓은 램프를 넘어뜨리며 갑자기 몸을 돌렸다.
기름은 천 더미에서부터 휴지 더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바닥에 흩어진 짚에 이르기까지 사방에 떨어졌다. 단 한순간에 겸손한 불씨가 붐비는 방을 불 구덩이로 만들었다.
천장에 매달린 마른 약초들을 산호의 혓바닥이 핥았고, 나는 연기나 열기와 불꽃이 빙빙 돌면서 느릿느릿 서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오두막은 그 때만큼 커보였던 적이 없었다. 연기로 어둡고, 불로 밝고, 공기가 칙칙하고 삐걱거리는 굉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손을 입가에 대고 가늘게 뜨고, 줄곧 뒤로 물러나는 문을 향해 비틀거렸다.
"거기 누구 없어요? 아무도?"
"제가 있어요!"
나는 문이 벌컥 열려서 문에 닿았는데, 거의 축하할 만한 도약과 함께 불길이 위아래로 치솟았다. 시커먼 손이 나를 잡아끌며 나를 끌어냈다.
"당신 다쳤나요?"
기침하며, 나는 내 머리를 흔들었다. "나는 괜찮아요. 그치만 가게가 …."
우리 둘 다 시선을 돌렸다. 오두막의 경계 안에서 그렇게 제멋대로였던 그 불은 젖은 짚 지붕과 맞닿아 있었다.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나는 마침내 구조대원과 마주보며 말했다.
우리의 눈은 서로에게 잠겨 있었다. 히스트는 서로를 위해 우리를 선택했고, 우리 둘 다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24. A History of Blackrose Prison
- A History of Blackrose Prison(블랙로즈 감옥의 역사):
원문
블랙로즈 감옥의 역사
웨이레스트 방랑자, 티릴랴 렌 씀
악명높은 블랙로즈 도시에서 이름을 딴 블랙로즈 감옥은 하루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말이 과장인지 놀라운 진실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최고 지배자 베르시듀 샤이가 감옥의 건설을 명령하고 펠라딜 디레니가 충실히 또는 자랑스럽게 돌의 정령 집단을 소환하고 그 명령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도시에 인접해 세워졌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감옥이 있는 곳은 도시에서 남쪽으로 하루 걸리는, 늪의 위험이 미치면서도 해안에서 접근 가능한 곳이다. 이 고립된 장소는 죄수들이 도망가지 않게 하기 위해 특별히 선택되었다. 현지 주민 외에 위험한 마크마이어를 횡단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고, 탈옥수처럼 장비가 부족한 사람이면 더욱 그렇다.
블랙로즈 감옥에 보내진 제국의 죄수는 흉악범과 정치범들뿐이었다. 권력자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인간이나 엘프가 보내진 장소였던 것이다. 그래서 감옥 간수들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 죄수가 당한 잔학하고 잔혹한 행위는 아주 끔찍한 것이다.
편리한 입지 때문에 제국의 권력과 충돌한 마크마이어의 주민들도 모두 블랙로즈 감옥에 갔다. 특히 나가스는, 제국의 압정에 대한 반항적인 자세 때문에 거기에 보내지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다른 죄수들에게도 나가스는 경멸당했으며 이는 그들의 공격적인 문화와 눈에 띄는 외모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나가스의 죄수 수가 증가한 것과 이 지역에서 제국의 권력이 쇠약해진 것이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블랙로즈 감옥이 방치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방치된 지 몇 년 뒤 감옥은 해방된 죄수 자신들에게 점령되었다. 일찍이 그들을 구속한 장소를 점령해, 자신들의 고향을 위험에 빠뜨렸던 임페리얼을 박멸할 것을 맹세했다. 그들은 블랙가드라고 자칭하고 자신들에게만 충성을 맹세했다.
이 주장은 주위의 부족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으며 이들은 그러한 가치관이 자신들의 문화의 근간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내가 말한 한 아르고니안은 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블랙가드는 돌 같은 마음과 불쾌한 배를 가지고 변화를 피해 돌집 속에 숨어 있다. 그들은 항상 뒤를 돌아보지만, 결코 전진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족들은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도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확실히 원래의 이상이 아무리 고결한 것이었다고 해도, 지금의 블랙가드는 마크마이어 최대의 범죄 조직으로서 알려져 있다. 지난 10년간 그들은 아르고니안이 아닌 인원도 조직에 넣기 시작했고 그 안에는 그들이 과거에 치열하게 싸웠던 임페리얼도 포함된다.
유감스럽게도, 블랙로즈 감옥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는 블랙가드에 의한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을 수 없다. 방문하면 풍부한 역사를 볼 수 있을 텐데, 유감스러운 상황이다.
블랙로즈 감옥의 역사
웨이레스트 방랑자, 티릴랴 렌 씀
악명높은 블랙로즈 도시에서 이름을 딴 블랙로즈 감옥은 하루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말이 과장인지 놀라운 진실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최고 지배자 베르시듀 샤이가 감옥의 건설을 명령하고 펠라딜 디레니가 충실히 또는 자랑스럽게 돌의 정령 집단을 소환하고 그 명령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도시에 인접해 세워졌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감옥이 있는 곳은 도시에서 남쪽으로 하루 걸리는, 늪의 위험이 미치면서도 해안에서 접근 가능한 곳이다. 이 고립된 장소는 죄수들이 도망가지 않게 하기 위해 특별히 선택되었다. 현지 주민 외에 위험한 마크마이어를 횡단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고, 탈옥수처럼 장비가 부족한 사람이면 더욱 그렇다.
블랙로즈 감옥에 보내진 제국의 죄수는 흉악범과 정치범들뿐이었다. 권력자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인간이나 엘프가 보내진 장소였던 것이다. 그래서 감옥 간수들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 죄수가 당한 잔학하고 잔혹한 행위는 아주 끔찍한 것이다.
편리한 입지 때문에 제국의 권력과 충돌한 마크마이어의 주민들도 모두 블랙로즈 감옥에 갔다. 특히 나가스는, 제국의 압정에 대한 반항적인 자세 때문에 거기에 보내지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다른 죄수들에게도 나가스는 경멸당했으며 이는 그들의 공격적인 문화와 눈에 띄는 외모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나가스의 죄수 수가 증가한 것과 이 지역에서 제국의 권력이 쇠약해진 것이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블랙로즈 감옥이 방치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방치된 지 몇 년 뒤 감옥은 해방된 죄수 자신들에게 점령되었다. 일찍이 그들을 구속한 장소를 점령해, 자신들의 고향을 위험에 빠뜨렸던 임페리얼을 박멸할 것을 맹세했다. 그들은 블랙가드라고 자칭하고 자신들에게만 충성을 맹세했다.
이 주장은 주위의 부족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으며 이들은 그러한 가치관이 자신들의 문화의 근간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내가 말한 한 아르고니안은 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블랙가드는 돌 같은 마음과 불쾌한 배를 가지고 변화를 피해 돌집 속에 숨어 있다. 그들은 항상 뒤를 돌아보지만, 결코 전진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족들은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도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확실히 원래의 이상이 아무리 고결한 것이었다고 해도, 지금의 블랙가드는 마크마이어 최대의 범죄 조직으로서 알려져 있다. 지난 10년간 그들은 아르고니안이 아닌 인원도 조직에 넣기 시작했고 그 안에는 그들이 과거에 치열하게 싸웠던 임페리얼도 포함된다.
유감스럽게도, 블랙로즈 감옥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는 블랙가드에 의한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을 수 없다. 방문하면 풍부한 역사를 볼 수 있을 텐데, 유감스러운 상황이다.
25. A History of Daggerfall
- A History of Daggerfall(대거폴의 역사): 대거폴의 역사 문서 참고.
26. A History of Lilmoth
- A History of Lilmoth(릴모스의 역사):
원문
릴모스의 역사
웨이레스트 방랑자, 티릴랴 렌 씀
릴모스, 블랙 마쉬의 곪은 보석. 마크마이어 최남단의 항구로 그 너머에 있는 자연의 늪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상인이나 여행자는 진흙투성이의 거리를 걷는데, 습도가 높기 때문에 피부 위에 땀이 맺힌다. 블랙 마쉬 가운데 이처럼 세련된 도시는 없다.
다만, 실제로는 제국 점령 이후 수십년이 지난 지금, 도시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옛 제국 도시인 릴모스에도 이제는 제국의 입김이 미미하다. 반쯤 가라앉은 저택에 장식된 그림이 이끼에 덮여 썩어가는 모습이 보일 뿐이다. 아르고니안이 블랙 마쉬를 되찾은 것처럼 늪이 릴모스를 되찾은 것이다.
그러나 릴모스의 기초를 닦은 것은 비늘투성이의 손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리를 세운 여우같은 종족을 가리키는 독특한 이름에서 금방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릴모스의 주민은 나하텐 독감으로 전원 죽어 버렸으므로, 이제 릴모스에는 없다. 탐리엘에서 온 상인과 인근 부족에서 온 아르고니안 여행자가 도시를 점유하고 있다.
제대로 된 권력 구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 있는 상인이 모이는 의회가 도시 대부분의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이들은 항구 관세를 눈여겨보고, 릴모스 거리를 순찰하는 경비병을 고용하고 있다. 또 모든 비주민을 상대로 약식 재판제도를 이용해 판결을 내린다. 다만 뇌물을 쓰면 말 잘하는 변호보다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마크마이어의 원주민들은 덜 구조화된 정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주변 부족에서는 나무 파수꾼과 전사장이 분쟁의 대부분을 끝내는 것에 비해, 릴모스에는 그러한 법적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릴모스에서 1년을 지냈지만 많은 아르고니안이 슬러키슈란 이름의 나이 든 아르고니안을 따르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의 사회에서 그녀의 역할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는 동료 내에서 존중받는 중재자인 것 같다.
아직은 거칠기는 하지만 원래는 싸움, 해적, 정치적 분쟁의 둥지였던 릴모스는 많이 변했다. 지금은 마크마이어의 이국적인 수수께끼를, 광대한 늪의 위험을 피하지 않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장소이다. 나처럼 아르고니안 문화의 기이함에 이끌린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릴모스의 역사
웨이레스트 방랑자, 티릴랴 렌 씀
릴모스, 블랙 마쉬의 곪은 보석. 마크마이어 최남단의 항구로 그 너머에 있는 자연의 늪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상인이나 여행자는 진흙투성이의 거리를 걷는데, 습도가 높기 때문에 피부 위에 땀이 맺힌다. 블랙 마쉬 가운데 이처럼 세련된 도시는 없다.
다만, 실제로는 제국 점령 이후 수십년이 지난 지금, 도시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옛 제국 도시인 릴모스에도 이제는 제국의 입김이 미미하다. 반쯤 가라앉은 저택에 장식된 그림이 이끼에 덮여 썩어가는 모습이 보일 뿐이다. 아르고니안이 블랙 마쉬를 되찾은 것처럼 늪이 릴모스를 되찾은 것이다.
그러나 릴모스의 기초를 닦은 것은 비늘투성이의 손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리를 세운 여우같은 종족을 가리키는 독특한 이름에서 금방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릴모스의 주민은 나하텐 독감으로 전원 죽어 버렸으므로, 이제 릴모스에는 없다. 탐리엘에서 온 상인과 인근 부족에서 온 아르고니안 여행자가 도시를 점유하고 있다.
제대로 된 권력 구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 있는 상인이 모이는 의회가 도시 대부분의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이들은 항구 관세를 눈여겨보고, 릴모스 거리를 순찰하는 경비병을 고용하고 있다. 또 모든 비주민을 상대로 약식 재판제도를 이용해 판결을 내린다. 다만 뇌물을 쓰면 말 잘하는 변호보다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마크마이어의 원주민들은 덜 구조화된 정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주변 부족에서는 나무 파수꾼과 전사장이 분쟁의 대부분을 끝내는 것에 비해, 릴모스에는 그러한 법적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릴모스에서 1년을 지냈지만 많은 아르고니안이 슬러키슈란 이름의 나이 든 아르고니안을 따르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의 사회에서 그녀의 역할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는 동료 내에서 존중받는 중재자인 것 같다.
아직은 거칠기는 하지만 원래는 싸움, 해적, 정치적 분쟁의 둥지였던 릴모스는 많이 변했다. 지금은 마크마이어의 이국적인 수수께끼를, 광대한 늪의 위험을 피하지 않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장소이다. 나처럼 아르고니안 문화의 기이함에 이끌린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27. A History of Mor Khazgur
- A History of Mor Khazgur
28. History of Lock Picking
- History of Lock Picking(자물쇠 따기의 역사):
원문
자물쇠 따기의 역사
현대의 자물쇠는 시로딜에서 매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누군가 집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도록 하는 요구는 세상에 집이 처음으로 지어질 때부터 귀찮은 문제였다. 그리고 첫 번째 고안된 보안체계는 바로 문을 가로지르는 빗장이었다. 이것이 가진 병백한 단점은 바로 주인이 집에 있을 때만 제 기능을 다한다는 것이었다.
자물쇠에 대해 기록된 첫 번째 사례는 앤빌 성의 정교한 팔분쇄기(armbreaker)이다. 그 시대의 백작은 다섯 개의 미끄러지는 막대기들을 문의 옆면에 설치했다. 그리고 그것들의 위에 있는 문 안의 구멍 하나를 통해 그가 안으로 손을 뻗어서 어떠한 막대기든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막대기들 중 오직 하나만이 확실히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게 했고, 다른 네 개는 망치의 걸쇠를 풀어서 그 사람의 팔 위로 떨어지게 하였다. 그리하여 미끄러지는 막대기들 중 어떤 것이 진짜 잠금장치인지 알고 있어야만 안전하게 문을 열 수 있었던 것이다.
백 년 동안, 자물쇠에 관한 기술의 진보는 미끄러지는 막대기들과 적을 응징하는 함정들로 한정되었다. 그 때 유명한 드워프인 므준첸드가 공이 잠금쇠를 발명했다. 그 첫 번째 견본은 세 개의 공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열쇠는 자물쇠 안에서 네 번 회전했고, 각각의 회전은 적당한 위치에 있는 서로 다른 공이에 의존했다. 확실히 하나의 공이는 한 번 이상 쓰일 수 있었다.
누군가가 공이를 기초로 한 자물쇠를 열쇠 없이 자물쇠에 충격을 주지 않고 열 방법을 고안한 것은 65년이 지난 후였다. 그것이 그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그 문제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 이유는 왕을 제외한 누구도 므준첸드의 자물쇠를 사용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험심이 왕성한 대장장이였던 오렌탈은 일반적인 형태의 자물쇠를 적당한 가격에 대량생산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갑자기 모든 상점들의 진열대에 자물쇠가 나타났고, 이제는 자물쇠를 해체해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된 것이다. 락픽들과 락픽의 사용법이 나타난지는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렌탈은 점점 더 정교한 자물쇠들을 발명해내면서 매우 부유하게 되었다.
현대의 자물쇠들은 용수철에 의해 부하가 걸린 공이들을 가진 정교한 기계장치이다. 각각의 금속 공이는 자물쇠를 열기 위해 반드시 열쇠로 정밀하게 밀어 올려져야 한다. 열쇠에 어떤 결함이 있거나, 서투른 사람이 복제품을 만들거나, 어떤 솜씨없는 이가 자물쇠를 딸 때 용수철의 장력을 강제로 해체하려는 실수를 한다면, 공이를 아래로 조이게 해서 열쇠나 락픽을 부숴버리기까지 하는 것이다.
자물쇠들은 자물쇠 안에 여러개의 공이들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더 안전하게 만들어진다. 공이가 여러개인 자물쇠들은 좀 더 정교하고 만들기 까다로우며, 더 비싸지만 자물쇠 해체 장치의 손상에는 커다란 신뢰성을 제공한다. 공이가 여러개인 자물쇠들은 단 하나라도, 공이가 부당하게 변경되면, 모든 것을 초기 상태로 돌려놓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이가 다섯 개인 자물쇠에서 다섯 번째 공이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도둑에게는 다섯 공이 모두의 초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구하기 쉬운 자물쇠들은 공이가 하나 혹은 두 개인 자물쇠들이다. 공이가 다섯개인 자물쇠는 자물쇠 제작자의 기술에 의한 가장 대단한 업적이고, 침입자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가장 큰 도전이다.
현대적인 자물쇠를 따는 것은 예술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락픽은 끝부분에 작은 돌기를 가진 얇은 금속 막대기이다. 그 돌기는 공이를 기계장치 속으로 밀어올리기 위해 사용된다. 침입자는 용수철에 부하가 걸린 공이를 그것의 고리 부분에 놓기 위해 필요한, 정확한 장력을 결정하기 위해 각각의 공이를 번갈아 조작하고, 모든 기술과 경험을 쏟아붓는다.
미묘한 압력과 공이를 높이 쳐올리는 것을 통해, 뛰어난 도둑은 그것을 놓기 위해 필요한, 최대한 정확한 동작을 결정한다.
풋내기 도둑은 그의 직업을 배울 때 많은 락픽들을 부순다. 오직 시간과 연습만이 그가 장력을 추정하고, 공이를 놓기 알맞은 때를 맞추는 능력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달인들이 단지 한 두개의 락픽만을 들고 다니는 데 비해, 풋내기 도둑들은 매우 많은 수의 락픽들을 들고 다니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다.
자물쇠 따기의 역사
현대의 자물쇠는 시로딜에서 매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누군가 집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도록 하는 요구는 세상에 집이 처음으로 지어질 때부터 귀찮은 문제였다. 그리고 첫 번째 고안된 보안체계는 바로 문을 가로지르는 빗장이었다. 이것이 가진 병백한 단점은 바로 주인이 집에 있을 때만 제 기능을 다한다는 것이었다.
자물쇠에 대해 기록된 첫 번째 사례는 앤빌 성의 정교한 팔분쇄기(armbreaker)이다. 그 시대의 백작은 다섯 개의 미끄러지는 막대기들을 문의 옆면에 설치했다. 그리고 그것들의 위에 있는 문 안의 구멍 하나를 통해 그가 안으로 손을 뻗어서 어떠한 막대기든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막대기들 중 오직 하나만이 확실히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게 했고, 다른 네 개는 망치의 걸쇠를 풀어서 그 사람의 팔 위로 떨어지게 하였다. 그리하여 미끄러지는 막대기들 중 어떤 것이 진짜 잠금장치인지 알고 있어야만 안전하게 문을 열 수 있었던 것이다.
백 년 동안, 자물쇠에 관한 기술의 진보는 미끄러지는 막대기들과 적을 응징하는 함정들로 한정되었다. 그 때 유명한 드워프인 므준첸드가 공이 잠금쇠를 발명했다. 그 첫 번째 견본은 세 개의 공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열쇠는 자물쇠 안에서 네 번 회전했고, 각각의 회전은 적당한 위치에 있는 서로 다른 공이에 의존했다. 확실히 하나의 공이는 한 번 이상 쓰일 수 있었다.
누군가가 공이를 기초로 한 자물쇠를 열쇠 없이 자물쇠에 충격을 주지 않고 열 방법을 고안한 것은 65년이 지난 후였다. 그것이 그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그 문제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 이유는 왕을 제외한 누구도 므준첸드의 자물쇠를 사용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험심이 왕성한 대장장이였던 오렌탈은 일반적인 형태의 자물쇠를 적당한 가격에 대량생산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갑자기 모든 상점들의 진열대에 자물쇠가 나타났고, 이제는 자물쇠를 해체해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된 것이다. 락픽들과 락픽의 사용법이 나타난지는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렌탈은 점점 더 정교한 자물쇠들을 발명해내면서 매우 부유하게 되었다.
현대의 자물쇠들은 용수철에 의해 부하가 걸린 공이들을 가진 정교한 기계장치이다. 각각의 금속 공이는 자물쇠를 열기 위해 반드시 열쇠로 정밀하게 밀어 올려져야 한다. 열쇠에 어떤 결함이 있거나, 서투른 사람이 복제품을 만들거나, 어떤 솜씨없는 이가 자물쇠를 딸 때 용수철의 장력을 강제로 해체하려는 실수를 한다면, 공이를 아래로 조이게 해서 열쇠나 락픽을 부숴버리기까지 하는 것이다.
자물쇠들은 자물쇠 안에 여러개의 공이들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더 안전하게 만들어진다. 공이가 여러개인 자물쇠들은 좀 더 정교하고 만들기 까다로우며, 더 비싸지만 자물쇠 해체 장치의 손상에는 커다란 신뢰성을 제공한다. 공이가 여러개인 자물쇠들은 단 하나라도, 공이가 부당하게 변경되면, 모든 것을 초기 상태로 돌려놓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이가 다섯 개인 자물쇠에서 다섯 번째 공이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도둑에게는 다섯 공이 모두의 초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구하기 쉬운 자물쇠들은 공이가 하나 혹은 두 개인 자물쇠들이다. 공이가 다섯개인 자물쇠는 자물쇠 제작자의 기술에 의한 가장 대단한 업적이고, 침입자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가장 큰 도전이다.
현대적인 자물쇠를 따는 것은 예술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락픽은 끝부분에 작은 돌기를 가진 얇은 금속 막대기이다. 그 돌기는 공이를 기계장치 속으로 밀어올리기 위해 사용된다. 침입자는 용수철에 부하가 걸린 공이를 그것의 고리 부분에 놓기 위해 필요한, 정확한 장력을 결정하기 위해 각각의 공이를 번갈아 조작하고, 모든 기술과 경험을 쏟아붓는다.
미묘한 압력과 공이를 높이 쳐올리는 것을 통해, 뛰어난 도둑은 그것을 놓기 위해 필요한, 최대한 정확한 동작을 결정한다.
풋내기 도둑은 그의 직업을 배울 때 많은 락픽들을 부순다. 오직 시간과 연습만이 그가 장력을 추정하고, 공이를 놓기 알맞은 때를 맞추는 능력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달인들이 단지 한 두개의 락픽만을 들고 다니는 데 비해, 풋내기 도둑들은 매우 많은 수의 락픽들을 들고 다니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다.
29. History of Pellitine: An Overview
- History of Pellitine: An Overview(펠러타인의 역사: 개관):
원문
펠러타인의 역사: 개관
Pa'alatiin의 입회학자, Sulema 씀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의 경험에 경의를 표하며. 더 큰 선을 위해 한 어떤 희생도 당신을 따르는 이들의 존경을 받기를.
이 몸이 아네퀴나와 펠러타인을 소개하면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엘스웨어에 관한 역사 작품을 카짓이-아닌 출처를 이용하여 지을 때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카짓이-아닌 편견과 작업 할 수 밖에 없다. 한 민족의 기분 언어가 당신의 모국어와 다를 때는, 한 쪽은 뉘앙스를 놓치게 된다. 이 몸은 그녀가 아르고니아의 토착 설화의 번역본을 가지고 머크마이어의 역사를 서술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언어도 말은 어떤 것 그 자체를 나타내는게 아니라 어떤 것의 상징을 나타내기에 일-대-일로 번역될 수 없다. 그리고 상징은 종종 음색과 감정적인 색상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상징을 위해 싸우고; 상징을 위해 죽는다. 그들은 단순한 색깔있는 천 한조각을 위해 싸우는게 아니라 그 천이 그들에게 의미하는 것 때문에 싸운다.
언급한 것은, 이 몸이 현재 팰러타인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열 여서 부족과 그들의 지배자, 달-황제의 역사를 시작해 볼까 해서다. 현재는 엘스웨어로 알려진 지방은 당시에 열여섯 씨족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었고, 달-황제의 원조 아래 그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돌아다녔다. 어떤 기능들은 선박 건조장이나 문 슈가 농장과 같은, 안정적인 물리적 장소를 필요로 했고, 일부 부족은 이런 활동에 맞추어 영구적인 정착지를 형성하기도 했다.
펠러타인이라는 이름은 Ta'agra에 있는 달-사제의 부족이름 Pa'alatiin에서 유래했다. 이 이름이 부각된 이유는 세월이 흐르면서 다양해졌지만, 쓰라시안 역병이 유행하던 1시대 2260까지, Pa'alatiin은 달-사제들이 모든 씨족들 사이에서 살았기 때문에 지리적 지역의 이름이 아니라 단순한 부족의 이름이었다. 하지만, 역병이 너무 심하게 유행하면서 남쪽에서는 씨족의 구조가 무너졌다. 이미 그들의 항구로 들어온 브레튼과 임페리얼인들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적 체계가 변하기 시작한 센찰은, 이 병의 후유증으로 생긴 변화를 주도했다. 어떻게? 단순히 본보기와 인접성으로 말이다.
그 당시 남쪽에 있던 부족들은 역병이 몰고온 황폐함으로부터의 구원을 찾으며 가장 큰 마을이었던 센찰에 모였다. Pa'alatiin의 달-사제 또한 그들이 도움 줄 수 있는 것들을 찾으며, 마을에 모였다. 그것이 센찰에 살던 이들사이에 형성되어 있던 사회적 계층과 혼합되어, 모든 것이 변했다. 센찰의 생활방식은 다른 지역에서 오던 카짓들에게 각인되었고, 질서가 서서히 회복되자, 이 카짓들은 변화된 그들의 삶으로 돌아갔다.
이 터닝포인트에서, 남쪽의 카짓들이 보다 계층에-기초한 사회를형성하기 시작하는 동안, 북쪽의 카짓들은 씨족과의 유대를 더 강하게 고수했고,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북쪽과 남쪽의 강한 분열을 형성했다.시간이 흐르면서, 남부의 카짓들은 폐허가 된 건축물을 재건하고, 다른 민족과의 교역로를 다시-설립했으며,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다. 센찰은 분주한 무역항이자 모든 관습과 전통의 중심지로서 남부의 카짓들이 소중히 여기는 남쪽의 중심지가 되었다. 게다가, (카짓) 제국간의 유대는 Potentate 버시듀-셰이가 센찰의 궁에 거주할 정도로 강화되었다. 그리고, 2시대 309년 팰러타인의 지배자인 Eshita가 아네퀴나의 Keirgo와 결혼했을 때 일부는 불쾌한 놀라움을 느꼈다. 센찰의 많은 이들은 그들의 문명화된 통치자가 북부의 야만인과 결혼하는 만용에 경악했다. 마찬가지로 아네퀴나의 부족들도 배신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 일은 일어났고, 지도자들은 그들의 왕국을 합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Mane, Rid-Thar-ri'Datta가 소요를 진압하고, 달들의 모습에 기초해 부족과 귀족들 사이에 권력-분담 체제를 구축했다.
그리고, 2시대 324년, 암살자가 센찰의 궁에 거주하던 Potentate를 살해하고, 버시듀-셰이의 피로 "모락통"이라는 단어를 벽 위에 휘갈겨 썼다. 어떤이들은 그것이 오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이들은 그 암살자가 모락통의 일원이었다고 굳게 믿는다. 원인이 어찌 되었든, 카짓 제국간의 관계는 경색되었다.
제국간의 긴장은, 2시대 326년, 카짓 반군이 대부분의 왕족을 학살할 때까지 고조되었다. 그 때, 두 영토는 다시 갈라져, 그 사건에 대한 비난 성명을 작성했다 (참고를 위해, 익명의 저자가 "피에 목마른"Ne Quin-al 씨족이 왕실의 종말을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북부 야만인의 배반!"이라는 제목의 팜플렛을 보라).
북부의 이웃들과 문제를 겪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병이 땅을 황폐시키기 전까지 펠러타인은 번성했고 센찰은 성장했다: 2시대 565년 나헤이튼 독감이 도래했다.
초기에 사망자가 많았기에, 특히 Black Kiergo의 빈민가에서는, 몇몇 사람들은 센찰의 일부를 불태워 독감을 막음으로써 그들 스스로를 보호하려 했다. 불길이 커지면서, 연기는 독감의 영향을 않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을 사망시켰다. 많은 이들이 도망쳤으나, 후에 펠러타인 외부 지역의 음식 저장고가 떨어지면서 굶어 죽었다. Topal Legionary Academy의 불가사의한 폐교를 포함한 다른 불행한 일들이 발생해, 남부 엘스웨어는 한동안 비틀거렸다.
이제, 제국의 군단이 복원과 복구 노력을 위해 센찰에 주둔하고, 씨족을-중심으로하는 관행의 지속을 자기-보존 감각이 압도하는 이 어려운 날에, 남부 엘스웨어는 고통받고 있다. 이 이야기의 다음 단계가 조금 덜 괴로운 것으로 밝혀지길 바라보자.
펠러타인의 역사: 개관
Pa'alatiin의 입회학자, Sulema 씀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의 경험에 경의를 표하며. 더 큰 선을 위해 한 어떤 희생도 당신을 따르는 이들의 존경을 받기를.
이 몸이 아네퀴나와 펠러타인을 소개하면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엘스웨어에 관한 역사 작품을 카짓이-아닌 출처를 이용하여 지을 때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카짓이-아닌 편견과 작업 할 수 밖에 없다. 한 민족의 기분 언어가 당신의 모국어와 다를 때는, 한 쪽은 뉘앙스를 놓치게 된다. 이 몸은 그녀가 아르고니아의 토착 설화의 번역본을 가지고 머크마이어의 역사를 서술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언어도 말은 어떤 것 그 자체를 나타내는게 아니라 어떤 것의 상징을 나타내기에 일-대-일로 번역될 수 없다. 그리고 상징은 종종 음색과 감정적인 색상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상징을 위해 싸우고; 상징을 위해 죽는다. 그들은 단순한 색깔있는 천 한조각을 위해 싸우는게 아니라 그 천이 그들에게 의미하는 것 때문에 싸운다.
언급한 것은, 이 몸이 현재 팰러타인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열 여서 부족과 그들의 지배자, 달-황제의 역사를 시작해 볼까 해서다. 현재는 엘스웨어로 알려진 지방은 당시에 열여섯 씨족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었고, 달-황제의 원조 아래 그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돌아다녔다. 어떤 기능들은 선박 건조장이나 문 슈가 농장과 같은, 안정적인 물리적 장소를 필요로 했고, 일부 부족은 이런 활동에 맞추어 영구적인 정착지를 형성하기도 했다.
펠러타인이라는 이름은 Ta'agra에 있는 달-사제의 부족이름 Pa'alatiin에서 유래했다. 이 이름이 부각된 이유는 세월이 흐르면서 다양해졌지만, 쓰라시안 역병이 유행하던 1시대 2260까지, Pa'alatiin은 달-사제들이 모든 씨족들 사이에서 살았기 때문에 지리적 지역의 이름이 아니라 단순한 부족의 이름이었다. 하지만, 역병이 너무 심하게 유행하면서 남쪽에서는 씨족의 구조가 무너졌다. 이미 그들의 항구로 들어온 브레튼과 임페리얼인들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적 체계가 변하기 시작한 센찰은, 이 병의 후유증으로 생긴 변화를 주도했다. 어떻게? 단순히 본보기와 인접성으로 말이다.
그 당시 남쪽에 있던 부족들은 역병이 몰고온 황폐함으로부터의 구원을 찾으며 가장 큰 마을이었던 센찰에 모였다. Pa'alatiin의 달-사제 또한 그들이 도움 줄 수 있는 것들을 찾으며, 마을에 모였다. 그것이 센찰에 살던 이들사이에 형성되어 있던 사회적 계층과 혼합되어, 모든 것이 변했다. 센찰의 생활방식은 다른 지역에서 오던 카짓들에게 각인되었고, 질서가 서서히 회복되자, 이 카짓들은 변화된 그들의 삶으로 돌아갔다.
이 터닝포인트에서, 남쪽의 카짓들이 보다 계층에-기초한 사회를형성하기 시작하는 동안, 북쪽의 카짓들은 씨족과의 유대를 더 강하게 고수했고,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북쪽과 남쪽의 강한 분열을 형성했다.시간이 흐르면서, 남부의 카짓들은 폐허가 된 건축물을 재건하고, 다른 민족과의 교역로를 다시-설립했으며,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다. 센찰은 분주한 무역항이자 모든 관습과 전통의 중심지로서 남부의 카짓들이 소중히 여기는 남쪽의 중심지가 되었다. 게다가, (카짓) 제국간의 유대는 Potentate 버시듀-셰이가 센찰의 궁에 거주할 정도로 강화되었다. 그리고, 2시대 309년 팰러타인의 지배자인 Eshita가 아네퀴나의 Keirgo와 결혼했을 때 일부는 불쾌한 놀라움을 느꼈다. 센찰의 많은 이들은 그들의 문명화된 통치자가 북부의 야만인과 결혼하는 만용에 경악했다. 마찬가지로 아네퀴나의 부족들도 배신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 일은 일어났고, 지도자들은 그들의 왕국을 합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Mane, Rid-Thar-ri'Datta가 소요를 진압하고, 달들의 모습에 기초해 부족과 귀족들 사이에 권력-분담 체제를 구축했다.
그리고, 2시대 324년, 암살자가 센찰의 궁에 거주하던 Potentate를 살해하고, 버시듀-셰이의 피로 "모락통"이라는 단어를 벽 위에 휘갈겨 썼다. 어떤이들은 그것이 오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이들은 그 암살자가 모락통의 일원이었다고 굳게 믿는다. 원인이 어찌 되었든, 카짓 제국간의 관계는 경색되었다.
제국간의 긴장은, 2시대 326년, 카짓 반군이 대부분의 왕족을 학살할 때까지 고조되었다. 그 때, 두 영토는 다시 갈라져, 그 사건에 대한 비난 성명을 작성했다 (참고를 위해, 익명의 저자가 "피에 목마른"Ne Quin-al 씨족이 왕실의 종말을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북부 야만인의 배반!"이라는 제목의 팜플렛을 보라).
북부의 이웃들과 문제를 겪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병이 땅을 황폐시키기 전까지 펠러타인은 번성했고 센찰은 성장했다: 2시대 565년 나헤이튼 독감이 도래했다.
초기에 사망자가 많았기에, 특히 Black Kiergo의 빈민가에서는, 몇몇 사람들은 센찰의 일부를 불태워 독감을 막음으로써 그들 스스로를 보호하려 했다. 불길이 커지면서, 연기는 독감의 영향을 않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을 사망시켰다. 많은 이들이 도망쳤으나, 후에 펠러타인 외부 지역의 음식 저장고가 떨어지면서 굶어 죽었다. Topal Legionary Academy의 불가사의한 폐교를 포함한 다른 불행한 일들이 발생해, 남부 엘스웨어는 한동안 비틀거렸다.
이제, 제국의 군단이 복원과 복구 노력을 위해 센찰에 주둔하고, 씨족을-중심으로하는 관행의 지속을 자기-보존 감각이 압도하는 이 어려운 날에, 남부 엘스웨어는 고통받고 있다. 이 이야기의 다음 단계가 조금 덜 괴로운 것으로 밝혀지길 바라보자.
30. History of Raven Rock
- History of Raven Rock(레이븐 락의 역사): 레이븐 락의 역사 문서 참고
31. History of Senchal: An Overview
- History of Senchal: An Overview(센찰의 역사: 개관):
원문
센찰의 역사: 개관
Pa'alatiin의 입회 학자, Sulema 씀
독감으로 쓰러진, 이 몸을 키워준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당신들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 몸의 심장에 생명을 불어넣었소.
센찰의 도시-국가의 역사를 편찬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도전의 일련에 직면해야만 한다. 노래와 카짓의 씨족 사이에서 전해오는 구전 역사 안에 깊이 자리잡게 되었는가 하는 바로 그 본질말이다. 여러 가지 재난이 이 도시를 연구하는 학자가 직면하는 어려움—여러 모로 혼란한 시기에 재산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물론 글로 씌어진 설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과 혼합된다. 그렇긴 하지만, 이 몸은 센찰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제공하는 몇 가지 원천들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원천들의 특성으로 인해, 테러버드 옆을 몰래 지날 때와 같은 주의성으로 다음 사항에 접근해야 한다.
센찰의 형성
현재 엘스웨어라고 불리는 지방에 있는 카짓들은 초창기에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열 여섯개의 다른 씨족으로 나눠져 있는 것을 보았다. 현재 센찰이 있는 지역은 원래 배를 건조해 항구들을 항해하던 센찰 씨족이 선호하던 정착지였다.
그 카짓들은 무역이 증가하면서, 영속적인 건축물을 지어 거주를 하고 사업을 했다. 초창기에는 때때로 화재가 발생해 이 건물들을 파괴했고,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석재를 사용하게 했다. 이 시기에 상인과 교역인, 습격자들 사이에서는 계급 제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로부터 마을의 악명 높은 Black Kiergo 구역이 생겨나 습격자들과 도둑들의 구미에 부응한 반면, 마을의 나머지는 씨족 지도자들의 집을 포함해 사회적인 지위에 기반한 구역을 갖추었다.
쓰라시안 역병
신생 도시 국가였던 센찰은 1시대 2260년 쓰라시안 역병이 돌기 전까지 계속해서 성장했다.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일부가 불에 타버린 일지에 따르면:
"... 많은 이들이 이 쓰라시안 역병으로 죽었고, 남은 이들은 공황에 빠졌다. 이 몸은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성문을 닫았다. 밀수업자의 터널은 불에 타 Black Kiergo안에 그들을 가뒀다. 틀림없이, 그들은 불에 타 죽을 것이다. 이 몸은 아무리 나쁜 녀석들이라도 그런 식으로 죽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싫어한다. 이 몸은 또한 불이 남아있는 목조 건물들로 번지고, 석재 건물들로 번질 것을 우려한다. 이미, 이 몸은 연기로 인해 숨을 쉴 수가 없다. 입 위로 젖은 천을 올리는 것만 도움이 된다. 이 불을 지른 녀석들을 저주한다. 그들은 우리들 중 ...에 빠지지 않은 자들을 죽일 것이다."
아마도, 저자는 마지막에 역병을 언급한 것 같다. 실제로, 불이 번져, 가연성 물질을 태우고 돌을 그슬렸다. 이 몸은 살아남은 이는 있는지 의심스럽다. 흩어진 증거는 이 화재 이후 센찰이 광범위한 재건을 필요로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센찰 재건
그 후 수십 년 동안, 도시는 다시 성장하여, 심지어 그 재건된 물리적 구조만큼이나 사회적 구조도 굳건해졌다. Black Kiergo는 여전히 도둑들, 습격자들, 그 밖에도 법의 밖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천국으로 남아 있었다. 역병 이후 팰러타인 전역의 정치적 구조가 변화했고, 지역 또한 도시의 통치자가 다스리게 되었다. 씨족의 정체성은 완전히 사라져 센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로 대체되었는데, 이 변화는 브레튼과 제국인의 영향과 연관되었다. 이 시기 대부분의 팰러타인 통치자들은 안정감을 형성하는 것에 주력했는데, 때로는 일부가 "공정"이나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에 희생되기도 했다.
한 통치자가 제국과의 인연으로 두드러진다: King Dro'Zel. 1시대 2920년에, 한 바드의 이야기를 들은 후, 그는 Gil-Var-Delle의 마을을 파괴하기 위해 몰라그 발을 소환했다.그 직후, 그는 레만 시로딜 3세 황제의 새로운 조언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한 통치자가 제국과의 인연으로 두드러진다: King Dro'Zel. 1시대 2920년에, 한 바드의 이야기를 들은 후, 그는 Gil-Var-Delle의 마을을 파괴하기 위해 몰라그 발을 소환했다.그 직후, 그는 레만 시로딜 3세 황제의 새로운 조언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제국 왕좌와의 인연은 레만 3세 사후, Potentate 버시듀-셰이가 제국을 넘겨받을 때 까지 강화되었다. 또한, 2시대 309년 펠러타인의 Eshita와 아네퀴나의 Keirgo의 결혼으로 분리된 지역들로부터 엘스웨어의 지방을 형성하면서, 센찰에는 더 많은 정치적 변화가 찾아왔다.
그리고, 잘-알려진 이야기에서, 2시대 324년 그가 거주하던 센찰의 궁전에서 Potentate 버시듀-셰이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암살자의 손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전해진다.
최근의 사건들
버시듀-셰이의 사망 이후, 또 한 번의 충격이 발생한다: 카짓 반란군들이 엘스웨어 왕족의 대부분을 학살했다. 센찰의 시민들은 그들의 현재-확립된 전통과 사회적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물러났고, 2시대 565년 나헤이튼 독감이 도시를 초토화시킬 때까지 센찰의 보통 사람들의 삶은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다.
기록에 의하면, 이 병은 Blakc Kiergo에서 비롯되었으며, 쓰라시안 역병처럼, 불이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겁에 질린 주민들은 몇 년 전에 센찰을 파괴했던 것과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많은 이들이 실제 질병뿐만 아니라 연기와 화염으로 고통받고 죽었으며, 현재의 센찰은 과거에 누렸던 영광의 옅은 그림자로 남아있다.
현재 제국군이 도시내에 상주하면서, 일종의 지방 민병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짓은 아직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의 시로딜의 상태를 보며, 이 몸은 카짓과 제국의 독창성이 결합되어 나올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센찰의 역사: 개관
Pa'alatiin의 입회 학자, Sulema 씀
독감으로 쓰러진, 이 몸을 키워준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당신들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 몸의 심장에 생명을 불어넣었소.
센찰의 도시-국가의 역사를 편찬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도전의 일련에 직면해야만 한다. 노래와 카짓의 씨족 사이에서 전해오는 구전 역사 안에 깊이 자리잡게 되었는가 하는 바로 그 본질말이다. 여러 가지 재난이 이 도시를 연구하는 학자가 직면하는 어려움—여러 모로 혼란한 시기에 재산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물론 글로 씌어진 설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과 혼합된다. 그렇긴 하지만, 이 몸은 센찰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제공하는 몇 가지 원천들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원천들의 특성으로 인해, 테러버드 옆을 몰래 지날 때와 같은 주의성으로 다음 사항에 접근해야 한다.
센찰의 형성
현재 엘스웨어라고 불리는 지방에 있는 카짓들은 초창기에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열 여섯개의 다른 씨족으로 나눠져 있는 것을 보았다. 현재 센찰이 있는 지역은 원래 배를 건조해 항구들을 항해하던 센찰 씨족이 선호하던 정착지였다.
그 카짓들은 무역이 증가하면서, 영속적인 건축물을 지어 거주를 하고 사업을 했다. 초창기에는 때때로 화재가 발생해 이 건물들을 파괴했고,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석재를 사용하게 했다. 이 시기에 상인과 교역인, 습격자들 사이에서는 계급 제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로부터 마을의 악명 높은 Black Kiergo 구역이 생겨나 습격자들과 도둑들의 구미에 부응한 반면, 마을의 나머지는 씨족 지도자들의 집을 포함해 사회적인 지위에 기반한 구역을 갖추었다.
쓰라시안 역병
신생 도시 국가였던 센찰은 1시대 2260년 쓰라시안 역병이 돌기 전까지 계속해서 성장했다.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일부가 불에 타버린 일지에 따르면:
"... 많은 이들이 이 쓰라시안 역병으로 죽었고, 남은 이들은 공황에 빠졌다. 이 몸은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성문을 닫았다. 밀수업자의 터널은 불에 타 Black Kiergo안에 그들을 가뒀다. 틀림없이, 그들은 불에 타 죽을 것이다. 이 몸은 아무리 나쁜 녀석들이라도 그런 식으로 죽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싫어한다. 이 몸은 또한 불이 남아있는 목조 건물들로 번지고, 석재 건물들로 번질 것을 우려한다. 이미, 이 몸은 연기로 인해 숨을 쉴 수가 없다. 입 위로 젖은 천을 올리는 것만 도움이 된다. 이 불을 지른 녀석들을 저주한다. 그들은 우리들 중 ...에 빠지지 않은 자들을 죽일 것이다."
아마도, 저자는 마지막에 역병을 언급한 것 같다. 실제로, 불이 번져, 가연성 물질을 태우고 돌을 그슬렸다. 이 몸은 살아남은 이는 있는지 의심스럽다. 흩어진 증거는 이 화재 이후 센찰이 광범위한 재건을 필요로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센찰 재건
그 후 수십 년 동안, 도시는 다시 성장하여, 심지어 그 재건된 물리적 구조만큼이나 사회적 구조도 굳건해졌다. Black Kiergo는 여전히 도둑들, 습격자들, 그 밖에도 법의 밖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천국으로 남아 있었다. 역병 이후 팰러타인 전역의 정치적 구조가 변화했고, 지역 또한 도시의 통치자가 다스리게 되었다. 씨족의 정체성은 완전히 사라져 센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로 대체되었는데, 이 변화는 브레튼과 제국인의 영향과 연관되었다. 이 시기 대부분의 팰러타인 통치자들은 안정감을 형성하는 것에 주력했는데, 때로는 일부가 "공정"이나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에 희생되기도 했다.
한 통치자가 제국과의 인연으로 두드러진다: King Dro'Zel. 1시대 2920년에, 한 바드의 이야기를 들은 후, 그는 Gil-Var-Delle의 마을을 파괴하기 위해 몰라그 발을 소환했다.그 직후, 그는 레만 시로딜 3세 황제의 새로운 조언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한 통치자가 제국과의 인연으로 두드러진다: King Dro'Zel. 1시대 2920년에, 한 바드의 이야기를 들은 후, 그는 Gil-Var-Delle의 마을을 파괴하기 위해 몰라그 발을 소환했다.그 직후, 그는 레만 시로딜 3세 황제의 새로운 조언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제국 왕좌와의 인연은 레만 3세 사후, Potentate 버시듀-셰이가 제국을 넘겨받을 때 까지 강화되었다. 또한, 2시대 309년 펠러타인의 Eshita와 아네퀴나의 Keirgo의 결혼으로 분리된 지역들로부터 엘스웨어의 지방을 형성하면서, 센찰에는 더 많은 정치적 변화가 찾아왔다.
그리고, 잘-알려진 이야기에서, 2시대 324년 그가 거주하던 센찰의 궁전에서 Potentate 버시듀-셰이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암살자의 손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전해진다.
최근의 사건들
버시듀-셰이의 사망 이후, 또 한 번의 충격이 발생한다: 카짓 반란군들이 엘스웨어 왕족의 대부분을 학살했다. 센찰의 시민들은 그들의 현재-확립된 전통과 사회적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물러났고, 2시대 565년 나헤이튼 독감이 도시를 초토화시킬 때까지 센찰의 보통 사람들의 삶은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다.
기록에 의하면, 이 병은 Blakc Kiergo에서 비롯되었으며, 쓰라시안 역병처럼, 불이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겁에 질린 주민들은 몇 년 전에 센찰을 파괴했던 것과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많은 이들이 실제 질병뿐만 아니라 연기와 화염으로 고통받고 죽었으며, 현재의 센찰은 과거에 누렸던 영광의 옅은 그림자로 남아있다.
현재 제국군이 도시내에 상주하면서, 일종의 지방 민병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짓은 아직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의 시로딜의 상태를 보며, 이 몸은 카짓과 제국의 독창성이 결합되어 나올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32. History of the Fighters Guild
- History of the Fighters Guild(파이터 길드의 역사):
원문
파이터 길드의 역사
제2시대 283년, 최고 고문 벨시듀 샤이에는 제국 분열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탐리엘에 흩어진 속국의 반란은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였고 공공연히 그의 지배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들은 세금 지불을 거절하고, 군을 이끌어 각지의 제국군을 습격했다. 던스타의 성채는 함락되었고, 샤이에는 제국 평의회를 소집했다. 던스타 남쪽에 있는 마을의 회의장소의 이름을 따 '바드먼트 회의'라 부르는 게 좋을 것이다. 그 회의에서 최고 고문은 포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계엄령을 선포했다. 군대를 해산하지 않은 탐리엘의 왕자들에게는 최고 고문의 징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로부터 37년 간은 탐리엘의 폭력의 역사로써, 가장 피가 많이 흘려진 시대였다.
왕의 군대를 하나도 남김없이 쳐부수기 위해서, 벨시듀 샤이에는 자신의 정예군 대다수를 희생하도록 강요했다. 그리고 임페리얼 공공 창고의 재물들도 대부분 소비해버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냈다.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에 군대가 오직 하나밖에 없는, 즉 샤이에의 군대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금방 드러났다. 그것은 샤이에의 위업과 동등할 정도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샤이에의 전쟁은 빈곤을 이 세상에 만연케했다. 패전국도 군자금을 방위비로 쏟아넣고 있었다. 농민도 상인도 생활 수단은 모두 파괴되어 버렸다. 탐리엘의 왕자들은 이전과 같이 세금을 쥐어짜내고 싶어도, 백성들은 세금을 낼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전쟁에서 이득을 얻은 것은 오직 범죄자들 뿐이었다. 본토의 경비병이나 민병들이 사라진 지금, 붙잡힐 걱정없이 그들은 무법화된 토지에서 남은 것들을 모조리 먹어치웠다. 샤이에가 마지막 부하 군대를 파괴하기 이전부터 아카비리가 걱정하던 사태였지만,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었다. 샤이에로서는 속국에 군대를 재조직하지도 못하고, 결과적으로 일찍이 없던 규모로 무질서가 깊어져만 갔다. 샤이에의 군대는 범죄의 증가를 막으려 했지만, 각 지방의 범죄조직은 중앙정권을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다.
320년의 막이 오름과 동시에, 벨시듀 샤이에의 칙척인 '쇠감옥' 디니에라스 베스가 수 많은 동료를 이끌고 최고 고문을 알현했다. 상비군의 대안으로서 귀족들이 고용하는 용병결사를 만드는 건 어떠할지 제안한 것이 그였다. 고용계약은 일시적인 것으로 하여, 계약금의 수 퍼센트를 중앙정부가 징수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샤이에가 겪고 있던 고통 중 일부는 해결되었다.
결정당시는 아직 샤이에의 말로 '전사'를 의미하는 '시핌'이라 불렸지만, 나중에 '파이터 길드'로서 알려진 조직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강철" Dinieras-Ves는 초기에 조직전체가 아카비리 (Akaviri)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믿었었다. 그의 이러한 믿음은 어떠한 역사가에 의해서도 이의제기를 받지 않았지만, 그의 동기는 자주 논쟁거리가 되었다. 전통적으로 단순한 설명은, 그가 그의 국민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들을 신뢰하고 있었고, 유용한 이익을 위해 싸우는 그들의 전통에 감화되었다는 것이다. 또다른 근거있는 믿음은, 그와 군주는 5백년 전부터 시작된 탐리엘의 정복을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조직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카비르(Akavir)가 첫번째 연대의 2703번째 해에 침입해왔을 때, 그들은 리만 왕조(Reman Dynasty)에 의해 격퇴되었었다. 디니에라스 베스(Dinieras-Ves)의 책모로, 그들이 왕좌의 군주가 되었을 당시, 지방군들은 아카비리(Akaviri)로 바뀌었다. 그들이 실패한 것은 전투에 의한 것이었고, 그들은 인내심으로 성공적인 성취를 이루었었다. 많은 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카비르(Akavir)의 세이치인 불사의 뱀인간들의 전통적인 전략은 언제나 시간이 그들의 편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요점은 거대한 대학이었다. 비록 사이핌(Syffim)이 시로딜 이웃의 몇몇 왕국들에서 설립되어졌지만, 상황은 각 지방의 전사들이 요구되어지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되어갔다. 문제의 일부는 간단히 말해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아카비르인들의 수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문제는 뱀인간들이 그들이 소속된 지방의 지형과 정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 해의 중간쯤에 세명의 노르드와 한명의 전투마법사, 한명의 로그, 한명의 기사가 조직에 참여함으로써, 몇몇 비아카비르인들(non Akaviri)이 사이핌에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시간의 모래속으로 사라져버린 이름의 그 기사는 또한 상당한 대장장이였고, Dinieras-Ves를 제외하곤 어느 누구보다 조직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었다. 자주 이야기 되어지듯이, 전형적인 세이치처럼 Akaviri는 갑옷보다 무기를 잘 이해했다. 설령 그들이 그들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기사는 적군들의 갑옷에서 약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Pauldon과 Pauldon에 얼마나 많은 관절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Aketons와 Armkachens, Gorgets와 Gliedshrims, Palettes와 Pasguards, Tabards와 Tassettes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다른 사이핌(Syffim)에게 설명할 수 있었다.
이같은 지식으로, 그들은 약탈자들을 패배시키는 커다란 발걸음을 만들었고, 그들의 불충분한 숫자를 넘어서는 일들이 제안되어졌다. 역사가들 사이의 농담으로, 만약 첫번째 연대에 아카비르인들이 노르드 아머러를 고용했었다면 그들은 그 침공에서 승리했을 것이라고 한다.
사이핌에서 이들 첫번째 외부인들의 성공은 보다 많은 지방 회원에 대한 문을 열어놓게 했다. 그 해가 지나기 전에 디니에라스 베스 (Dinieras Ves)는 그의 사업을 제국 전역에 확장시켰다. 다양한 이유로- 극도의 가난, 활동과 모험에 대한 동경, 범죄에 고통받는 이웃을 구하기 위해서 - 젊은 남녀들이 그의 새로운 조직에 합류했다. 훈련받은 그들은 즉시 귀족들의 문제를 돕기위한 일이나, 그 지역내의 경비대와 군대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에 투입되어졌다.
범죄와의 전투와 지방 몬스터들의 격퇴에 있어서 사이핌의 초기 성공은 군주 베르시듀 쉐이어 (Versidue-Shaie)를 크게 고무시켜, 그가 제국의 재가에 관심이 있는 다른 조직들로부터 대표자들을 받아들이게 했다. 보다 일찍 조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지 길드는 항상 정부에 의해 의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져왔다. 두번째 연대 321번째 해에, 군주는 공식적으로 메이지 길드를 재가함으로써, 땜장이, 구두수선공, 매춘부, 서기, 건축가, 양조자, 포도주상인, 직조공, 쥐잡이꾼, 요리사, 점성가, 모피상인, 치료사, 제단사, 시인,변호사, 그리고 사이핌 등, 모든 길드들에게 길드법령에 대한 그의 승인을 허가했다. 이 특허장에서 그들은 더이상 사이핌으로 불리지 않았다, 그러나 :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름을 따른, 파이터 길드라고 불리워졌다. 두번째와 세번째 연대기를 통해 후에 허가되어진 이같은 모든 길드들은 시로딜 제국에 의해 보호되어지고 격려받으면서, 탐리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치를 깨닫게 했다. 모든 길드는 이땅 전역에서 그들의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댓가를 요구받는다. 제국은 그들의 존재에 의해 강력해졌고, 제국의 금고는 다시 한번 채워지게 되었다.
Versidae-Shaie가 죽은 후 얼마되지않은, 길드법령 후 단 3년만에 그의 계승자 Savirien-Chovak는 지방군대의 재구성을 허가했다. 파이터길드는 더 이상 지방귀족의 중요한 군대는 아니었지만, 그들의 가치는 이미 확고부동한 것이었다. 확실히 과거엔 그들 자신의 부를 구하기 위한 강한 개인들이었지만, 많은 역사가들은 Dinieras-Ves가 모험가들의 현대적모습의 정신적 조상이라고 말한다. 그들 남녀들은 명예와 부에 대한 추구로 그들의 삶을 헌신한다.
그러므로, 모두는 파이터 길드에게 감사의 빚이 있다. -- 길드의 멤버들뿐만 아니라, 법의 경계 안에서 자유롭게 강력한 무장을 제공하는 중립정책에 의해 도움 받은 사람들까지도. 그들이 없었다면, 어떠한 종류의 길드도 없었을 것이고, 아마 논쟁이 되겠지만, 독립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모델도 없었을 것이다.
파이터 길드의 역사
제2시대 283년, 최고 고문 벨시듀 샤이에는 제국 분열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탐리엘에 흩어진 속국의 반란은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였고 공공연히 그의 지배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들은 세금 지불을 거절하고, 군을 이끌어 각지의 제국군을 습격했다. 던스타의 성채는 함락되었고, 샤이에는 제국 평의회를 소집했다. 던스타 남쪽에 있는 마을의 회의장소의 이름을 따 '바드먼트 회의'라 부르는 게 좋을 것이다. 그 회의에서 최고 고문은 포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계엄령을 선포했다. 군대를 해산하지 않은 탐리엘의 왕자들에게는 최고 고문의 징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로부터 37년 간은 탐리엘의 폭력의 역사로써, 가장 피가 많이 흘려진 시대였다.
왕의 군대를 하나도 남김없이 쳐부수기 위해서, 벨시듀 샤이에는 자신의 정예군 대다수를 희생하도록 강요했다. 그리고 임페리얼 공공 창고의 재물들도 대부분 소비해버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냈다.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에 군대가 오직 하나밖에 없는, 즉 샤이에의 군대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금방 드러났다. 그것은 샤이에의 위업과 동등할 정도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샤이에의 전쟁은 빈곤을 이 세상에 만연케했다. 패전국도 군자금을 방위비로 쏟아넣고 있었다. 농민도 상인도 생활 수단은 모두 파괴되어 버렸다. 탐리엘의 왕자들은 이전과 같이 세금을 쥐어짜내고 싶어도, 백성들은 세금을 낼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전쟁에서 이득을 얻은 것은 오직 범죄자들 뿐이었다. 본토의 경비병이나 민병들이 사라진 지금, 붙잡힐 걱정없이 그들은 무법화된 토지에서 남은 것들을 모조리 먹어치웠다. 샤이에가 마지막 부하 군대를 파괴하기 이전부터 아카비리가 걱정하던 사태였지만,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었다. 샤이에로서는 속국에 군대를 재조직하지도 못하고, 결과적으로 일찍이 없던 규모로 무질서가 깊어져만 갔다. 샤이에의 군대는 범죄의 증가를 막으려 했지만, 각 지방의 범죄조직은 중앙정권을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다.
320년의 막이 오름과 동시에, 벨시듀 샤이에의 칙척인 '쇠감옥' 디니에라스 베스가 수 많은 동료를 이끌고 최고 고문을 알현했다. 상비군의 대안으로서 귀족들이 고용하는 용병결사를 만드는 건 어떠할지 제안한 것이 그였다. 고용계약은 일시적인 것으로 하여, 계약금의 수 퍼센트를 중앙정부가 징수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샤이에가 겪고 있던 고통 중 일부는 해결되었다.
결정당시는 아직 샤이에의 말로 '전사'를 의미하는 '시핌'이라 불렸지만, 나중에 '파이터 길드'로서 알려진 조직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강철" Dinieras-Ves는 초기에 조직전체가 아카비리 (Akaviri)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믿었었다. 그의 이러한 믿음은 어떠한 역사가에 의해서도 이의제기를 받지 않았지만, 그의 동기는 자주 논쟁거리가 되었다. 전통적으로 단순한 설명은, 그가 그의 국민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들을 신뢰하고 있었고, 유용한 이익을 위해 싸우는 그들의 전통에 감화되었다는 것이다. 또다른 근거있는 믿음은, 그와 군주는 5백년 전부터 시작된 탐리엘의 정복을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조직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카비르(Akavir)가 첫번째 연대의 2703번째 해에 침입해왔을 때, 그들은 리만 왕조(Reman Dynasty)에 의해 격퇴되었었다. 디니에라스 베스(Dinieras-Ves)의 책모로, 그들이 왕좌의 군주가 되었을 당시, 지방군들은 아카비리(Akaviri)로 바뀌었다. 그들이 실패한 것은 전투에 의한 것이었고, 그들은 인내심으로 성공적인 성취를 이루었었다. 많은 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카비르(Akavir)의 세이치인 불사의 뱀인간들의 전통적인 전략은 언제나 시간이 그들의 편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요점은 거대한 대학이었다. 비록 사이핌(Syffim)이 시로딜 이웃의 몇몇 왕국들에서 설립되어졌지만, 상황은 각 지방의 전사들이 요구되어지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되어갔다. 문제의 일부는 간단히 말해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아카비르인들의 수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문제는 뱀인간들이 그들이 소속된 지방의 지형과 정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 해의 중간쯤에 세명의 노르드와 한명의 전투마법사, 한명의 로그, 한명의 기사가 조직에 참여함으로써, 몇몇 비아카비르인들(non Akaviri)이 사이핌에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시간의 모래속으로 사라져버린 이름의 그 기사는 또한 상당한 대장장이였고, Dinieras-Ves를 제외하곤 어느 누구보다 조직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었다. 자주 이야기 되어지듯이, 전형적인 세이치처럼 Akaviri는 갑옷보다 무기를 잘 이해했다. 설령 그들이 그들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기사는 적군들의 갑옷에서 약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Pauldon과 Pauldon에 얼마나 많은 관절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Aketons와 Armkachens, Gorgets와 Gliedshrims, Palettes와 Pasguards, Tabards와 Tassettes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다른 사이핌(Syffim)에게 설명할 수 있었다.
이같은 지식으로, 그들은 약탈자들을 패배시키는 커다란 발걸음을 만들었고, 그들의 불충분한 숫자를 넘어서는 일들이 제안되어졌다. 역사가들 사이의 농담으로, 만약 첫번째 연대에 아카비르인들이 노르드 아머러를 고용했었다면 그들은 그 침공에서 승리했을 것이라고 한다.
사이핌에서 이들 첫번째 외부인들의 성공은 보다 많은 지방 회원에 대한 문을 열어놓게 했다. 그 해가 지나기 전에 디니에라스 베스 (Dinieras Ves)는 그의 사업을 제국 전역에 확장시켰다. 다양한 이유로- 극도의 가난, 활동과 모험에 대한 동경, 범죄에 고통받는 이웃을 구하기 위해서 - 젊은 남녀들이 그의 새로운 조직에 합류했다. 훈련받은 그들은 즉시 귀족들의 문제를 돕기위한 일이나, 그 지역내의 경비대와 군대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에 투입되어졌다.
범죄와의 전투와 지방 몬스터들의 격퇴에 있어서 사이핌의 초기 성공은 군주 베르시듀 쉐이어 (Versidue-Shaie)를 크게 고무시켜, 그가 제국의 재가에 관심이 있는 다른 조직들로부터 대표자들을 받아들이게 했다. 보다 일찍 조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지 길드는 항상 정부에 의해 의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져왔다. 두번째 연대 321번째 해에, 군주는 공식적으로 메이지 길드를 재가함으로써, 땜장이, 구두수선공, 매춘부, 서기, 건축가, 양조자, 포도주상인, 직조공, 쥐잡이꾼, 요리사, 점성가, 모피상인, 치료사, 제단사, 시인,변호사, 그리고 사이핌 등, 모든 길드들에게 길드법령에 대한 그의 승인을 허가했다. 이 특허장에서 그들은 더이상 사이핌으로 불리지 않았다, 그러나 :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름을 따른, 파이터 길드라고 불리워졌다. 두번째와 세번째 연대기를 통해 후에 허가되어진 이같은 모든 길드들은 시로딜 제국에 의해 보호되어지고 격려받으면서, 탐리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치를 깨닫게 했다. 모든 길드는 이땅 전역에서 그들의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댓가를 요구받는다. 제국은 그들의 존재에 의해 강력해졌고, 제국의 금고는 다시 한번 채워지게 되었다.
Versidae-Shaie가 죽은 후 얼마되지않은, 길드법령 후 단 3년만에 그의 계승자 Savirien-Chovak는 지방군대의 재구성을 허가했다. 파이터길드는 더 이상 지방귀족의 중요한 군대는 아니었지만, 그들의 가치는 이미 확고부동한 것이었다. 확실히 과거엔 그들 자신의 부를 구하기 위한 강한 개인들이었지만, 많은 역사가들은 Dinieras-Ves가 모험가들의 현대적모습의 정신적 조상이라고 말한다. 그들 남녀들은 명예와 부에 대한 추구로 그들의 삶을 헌신한다.
그러므로, 모두는 파이터 길드에게 감사의 빚이 있다. -- 길드의 멤버들뿐만 아니라, 법의 경계 안에서 자유롭게 강력한 무장을 제공하는 중립정책에 의해 도움 받은 사람들까지도. 그들이 없었다면, 어떠한 종류의 길드도 없었을 것이고, 아마 논쟁이 되겠지만, 독립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모델도 없었을 것이다.
33. History of the Handfast
- History of the Handfast(서약식의 역사):
원문
서약식의 역사
이빨과 발톱
불타는 피
혼돈의 지배는
종족을 헐뜯었네.
더러운 역사 속에
이야기가 사라지고
늑대인간 울음 속에
세대가 사라졌네.
허나 신의 연민과
한 영웅의 영혼이
고대의 흙 위에 휘감겨
형태를 갖추었으니.
대의가 사라지고
희망이 매마른 듯 했네
온 몸에 녹색 두른
여군주가 나타날 때까지는.
영웅과 여군주
그리고 한 명의 신
피와 뼈
근육으로 싸웠네.
짐승의 분노에서
종족이 구원받았네
맹세를 어긴 자는
진창 속에 잠들리라.
영웅과 여군주
영원토록 존재하리
위대한 서약식으로
하나가 되었네.
서약식의 역사
이빨과 발톱
불타는 피
혼돈의 지배는
종족을 헐뜯었네.
더러운 역사 속에
이야기가 사라지고
늑대인간 울음 속에
세대가 사라졌네.
허나 신의 연민과
한 영웅의 영혼이
고대의 흙 위에 휘감겨
형태를 갖추었으니.
대의가 사라지고
희망이 매마른 듯 했네
온 몸에 녹색 두른
여군주가 나타날 때까지는.
영웅과 여군주
그리고 한 명의 신
피와 뼈
근육으로 싸웠네.
짐승의 분노에서
종족이 구원받았네
맹세를 어긴 자는
진창 속에 잠들리라.
영웅과 여군주
영원토록 존재하리
위대한 서약식으로
하나가 되었네.
34. The History of Zaan the Scalecaller
- The History of Zaan the Scalecaller(비늘 소환자 쟌의 역사):
원문
비늘 소환자 쟌의 역사
드래곤프리스트 연구가 조르불드 다보스 지음
스케일콜러 잔은 단명의 드래곤프리스트로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큰 싸움의 지휘를 한 적도 없고, 강대한 적을 정복한 적도 없다. 언뜻 보아서는 그녀가 평범해서 더 이상 조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녀에 관한 학술서의 결여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역사가들이 이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잔의 이야기가 이렇게 무시되어 온 사실이야말로, 그녀를 매력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잔이 그녀의 드래곤로드, 강대한 도바 사보쿤에 의해 선택되었을 때는 이례적으로 젊었다. 사보쿤과의 연결고리는 특히 강했다고 알려져 있다. 알다시피, 드래곤과 선택된 프리스트 사이의 연결이 정신적인지, 마법적인지, 단지 정치적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억측이 있다. 어쨌든, 잔은 단시간 안에 끈끈한 관계를 맺었고, 그녀의 신자들은 이를 커다란 행운의 징후로 파악했다. 10년 정도간,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소동이 일어난 것은 사보쿤이 자신의 성당을 떠났을 때이다. 그 이유는 아마, 잔 본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어떤 기록에 따르면, 이 이별에 의해 잔은 마법적인지 심리적인 것인지는 불명하지만, 점점 우울해져 갔다. 이 우울감은 잦은 은둔을 가져와 항상 칩거하기까지 했다.
그녀의 신자들은 점차 불만을 품게 되었고, 그것은 점차 불신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사보쿤에게 버림받았다고 믿었고, 오늘날의 우리가 신의 상실을 볼 때와 같은 절망감으로 이 일을 보았다. 그들은 스케일콜러가 그 약함 때문에 사보쿤에게 버림받은 것이라며 그녀를 탓하기 시작했다. 이 비난에 대해, 스케일콜러는 일절 반박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신자들은 이로 인해 잔이 잘못을 인정했다고 보고 분노로 그녀를 죽여버리고 말았다.
이것이 잔의 가장 큰 수수께끼이다. 신자들에게 비난을 받았을 때, 그녀는 왜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을까?
대부분은 억측이지만 내 설은 잔이 스스로를 변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드래곤로드의 상실이 가져온 고뇌 때문에 그녀는 말하는 의지나 말하는 능력 자체를 잃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마법에 의해 초래된 것인지, 단순한 심리적 트라우마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나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역사적 사건을 연구함으로써 드래곤프리스트와 그 드래곤로드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또 다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러한 관계성에 있어서 초보적인 정치적 측면을 넘어 그 앞에 있는 것을 봐야 한다. 이 정도로 숭배되던, 이 정신적인 연결이란 대체 무엇일까? 스케일콜러의 도움으로 우리는 이 물음에 답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비늘 소환자 쟌의 역사
드래곤프리스트 연구가 조르불드 다보스 지음
스케일콜러 잔은 단명의 드래곤프리스트로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큰 싸움의 지휘를 한 적도 없고, 강대한 적을 정복한 적도 없다. 언뜻 보아서는 그녀가 평범해서 더 이상 조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녀에 관한 학술서의 결여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역사가들이 이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잔의 이야기가 이렇게 무시되어 온 사실이야말로, 그녀를 매력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잔이 그녀의 드래곤로드, 강대한 도바 사보쿤에 의해 선택되었을 때는 이례적으로 젊었다. 사보쿤과의 연결고리는 특히 강했다고 알려져 있다. 알다시피, 드래곤과 선택된 프리스트 사이의 연결이 정신적인지, 마법적인지, 단지 정치적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억측이 있다. 어쨌든, 잔은 단시간 안에 끈끈한 관계를 맺었고, 그녀의 신자들은 이를 커다란 행운의 징후로 파악했다. 10년 정도간,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소동이 일어난 것은 사보쿤이 자신의 성당을 떠났을 때이다. 그 이유는 아마, 잔 본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어떤 기록에 따르면, 이 이별에 의해 잔은 마법적인지 심리적인 것인지는 불명하지만, 점점 우울해져 갔다. 이 우울감은 잦은 은둔을 가져와 항상 칩거하기까지 했다.
그녀의 신자들은 점차 불만을 품게 되었고, 그것은 점차 불신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사보쿤에게 버림받았다고 믿었고, 오늘날의 우리가 신의 상실을 볼 때와 같은 절망감으로 이 일을 보았다. 그들은 스케일콜러가 그 약함 때문에 사보쿤에게 버림받은 것이라며 그녀를 탓하기 시작했다. 이 비난에 대해, 스케일콜러는 일절 반박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신자들은 이로 인해 잔이 잘못을 인정했다고 보고 분노로 그녀를 죽여버리고 말았다.
이것이 잔의 가장 큰 수수께끼이다. 신자들에게 비난을 받았을 때, 그녀는 왜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을까?
대부분은 억측이지만 내 설은 잔이 스스로를 변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드래곤로드의 상실이 가져온 고뇌 때문에 그녀는 말하는 의지나 말하는 능력 자체를 잃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마법에 의해 초래된 것인지, 단순한 심리적 트라우마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나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역사적 사건을 연구함으로써 드래곤프리스트와 그 드래곤로드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또 다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러한 관계성에 있어서 초보적인 정치적 측면을 넘어 그 앞에 있는 것을 봐야 한다. 이 정도로 숭배되던, 이 정신적인 연결이란 대체 무엇일까? 스케일콜러의 도움으로 우리는 이 물음에 답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5. Hlaalu Construction Syndic
- Hlaalu Construction Syndic(흐랄루 건설회사):
원문
흐랄루 건설회사
Meriath 상급 평의원님께
현재 체결하고 있는 흐랄루 건설회사와의 공동사업에 대해 상세한 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흐랄루 덕분에 절망하고 있던 노동자와 자원을 얻게되었고, 그들의 입찰가가 놀랄만큼 (지금 생각해보면 의심스러울 정도로) 낮았기 때문에, 수익면으로도 실로 유리한 계약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단, 이 관계를 계속하는 것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수란과 발모라의 건설에 관해서는 계약에서 보다 위엄있는 레도란의 디자인을 받아들여줄것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흐랄루의 건축술이 다분히 사용되었다는 점만 뺀다면 그들은 납기와 예산 모두 엄수하여 일을 완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경솔하게도 그들에게 세이다 닌 이외의 토지에 대한 진입의 발판을 부여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바덴펠 전역에서 거래관계를 쌓고 모든 자원과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이 지역의 사업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레도란 가문의 대부분은 현재 이 지역의 상품을 모두 흐랄루 상인으로부터 구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흐랄루 가문은 지금도 이 두 마을에 대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저희들의 지역 평의원들도 화를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 지역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명확합니다. 그리고 두렵게도 그들이 사업을 통해 저희들을 지배하는 방법을 알고있는 한편, 저희들은 군사적인 움직임으로밖에 경계를 할 수 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새삼스럽게 이러한 것을 말해도 아무런 방법이 없겠지만, 흐랄루 가문과의 거래에 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시간과 돈을 절약했지만, 너무나 필요로 하는 지역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Manaran Remin 내무수석 사무관, 바덴펠
흐랄루 건설회사
Meriath 상급 평의원님께
현재 체결하고 있는 흐랄루 건설회사와의 공동사업에 대해 상세한 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흐랄루 덕분에 절망하고 있던 노동자와 자원을 얻게되었고, 그들의 입찰가가 놀랄만큼 (지금 생각해보면 의심스러울 정도로) 낮았기 때문에, 수익면으로도 실로 유리한 계약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단, 이 관계를 계속하는 것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수란과 발모라의 건설에 관해서는 계약에서 보다 위엄있는 레도란의 디자인을 받아들여줄것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흐랄루의 건축술이 다분히 사용되었다는 점만 뺀다면 그들은 납기와 예산 모두 엄수하여 일을 완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경솔하게도 그들에게 세이다 닌 이외의 토지에 대한 진입의 발판을 부여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바덴펠 전역에서 거래관계를 쌓고 모든 자원과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이 지역의 사업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레도란 가문의 대부분은 현재 이 지역의 상품을 모두 흐랄루 상인으로부터 구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흐랄루 가문은 지금도 이 두 마을에 대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저희들의 지역 평의원들도 화를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 지역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명확합니다. 그리고 두렵게도 그들이 사업을 통해 저희들을 지배하는 방법을 알고있는 한편, 저희들은 군사적인 움직임으로밖에 경계를 할 수 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새삼스럽게 이러한 것을 말해도 아무런 방법이 없겠지만, 흐랄루 가문과의 거래에 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시간과 돈을 절약했지만, 너무나 필요로 하는 지역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Manaran Remin 내무수석 사무관, 바덴펠
36. Hlaalu Letter of Complaint
- Hlaalu Letter of Complaint(흐랄루 가문의 불평)
원문
흐랄루 가문의 불평
존경하는 레도란 가문의 사리온 (Tharyon) 님께
중대한 문제에 대하여 연락드립니다. 저희 집무실이 받고있는 고통은 최근 증가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무실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레도란 가문의 집행관과 치안관에 의한 난폭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흐랄루 가문에는 이러한 문제를 손님 여러분들을 대신해 시정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리온 님은 이 사항을 아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던머의 우월성에 관한 당신의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그러한 의견은 저희들 내면에 머물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흐랄루 가문은 방위에 관해서 레도란 가문의 의견을 따르고 있습니다. 상업과 외교에 관해서는 레도란 가문은 흐랄루 가문의 의견에 따라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은 경제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동맹은 확실한 안정을 부여해주지만, 희생은 컸습니다. 저희보다 레도란 가문 여러분들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들 교역 담당자는 모로윈드 바깥의 자산을 안정시키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적이 영역 밖의 자산을 여럿 접수하고 있지만, 저희들은 계속해서 제국의 거래처와 해외사업에 커다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를 형성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시간과 돈, 무엇보다도 인맥이 필요합니다. 동맹 외의 적은 수의 친구를 소홀히 관리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드높은 레도란의 투자가 세오드릭 애쉬크로프트님으로부터 불평을 들었습니다. 건설후보 현장을 시찰하던 중 그는 치안관 두 조로부터 무례한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종교적 분쟁과 울타리를 넘어 땅을 좋게하려는 등의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애쉬크로프트 님에 의하면 치안관은 그를 땅에 내동댕이 치고 성당으로 연행하여 오디네이터에게 인계했다고 합니다. 오디네이터는 3시간에 걸쳐 심한 고문과 재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말할 것도 없이, 그는 저희 도시에 투자를 하지 않겠지요. 애쉬크로프트 님과 그의 자산은 함께 대륙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열등할지도 모르며, 그들의 종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고, 관습에 견디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요. 하지만 삼신에 대한 사랑에 걸건데, 긍지를 이해하고 참고 견뎌주십시오! 과도한 신앙은 먹을 것을 주지 않습니다. 향로와 기도로는 전쟁을 효율적으로 이기지 못합니다. 이방인의 행동에 제약을 주지 말아주십시오. 이 건에 대한 불평은 이게 마지막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의를 담아
흐랄루 가문 상업담당 부관, 터너 나린 (Tirnur Nalyn)
흐랄루 가문의 불평
존경하는 레도란 가문의 사리온 (Tharyon) 님께
중대한 문제에 대하여 연락드립니다. 저희 집무실이 받고있는 고통은 최근 증가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무실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레도란 가문의 집행관과 치안관에 의한 난폭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흐랄루 가문에는 이러한 문제를 손님 여러분들을 대신해 시정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리온 님은 이 사항을 아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던머의 우월성에 관한 당신의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그러한 의견은 저희들 내면에 머물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흐랄루 가문은 방위에 관해서 레도란 가문의 의견을 따르고 있습니다. 상업과 외교에 관해서는 레도란 가문은 흐랄루 가문의 의견에 따라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은 경제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동맹은 확실한 안정을 부여해주지만, 희생은 컸습니다. 저희보다 레도란 가문 여러분들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들 교역 담당자는 모로윈드 바깥의 자산을 안정시키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적이 영역 밖의 자산을 여럿 접수하고 있지만, 저희들은 계속해서 제국의 거래처와 해외사업에 커다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를 형성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시간과 돈, 무엇보다도 인맥이 필요합니다. 동맹 외의 적은 수의 친구를 소홀히 관리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드높은 레도란의 투자가 세오드릭 애쉬크로프트님으로부터 불평을 들었습니다. 건설후보 현장을 시찰하던 중 그는 치안관 두 조로부터 무례한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종교적 분쟁과 울타리를 넘어 땅을 좋게하려는 등의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애쉬크로프트 님에 의하면 치안관은 그를 땅에 내동댕이 치고 성당으로 연행하여 오디네이터에게 인계했다고 합니다. 오디네이터는 3시간에 걸쳐 심한 고문과 재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말할 것도 없이, 그는 저희 도시에 투자를 하지 않겠지요. 애쉬크로프트 님과 그의 자산은 함께 대륙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열등할지도 모르며, 그들의 종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고, 관습에 견디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요. 하지만 삼신에 대한 사랑에 걸건데, 긍지를 이해하고 참고 견뎌주십시오! 과도한 신앙은 먹을 것을 주지 않습니다. 향로와 기도로는 전쟁을 효율적으로 이기지 못합니다. 이방인의 행동에 제약을 주지 말아주십시오. 이 건에 대한 불평은 이게 마지막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의를 담아
흐랄루 가문 상업담당 부관, 터너 나린 (Tirnur Nalyn)
37. Holidays of the Iliac Bay
- Holidays of the Iliac Bay(일리악 만의 기념일들):
원문
일리악 만의 기념일들
일리악 만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기념하는 브레튼과 레드가드 휴일들의 개요
테스-아이 저
일리악 만 지역은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혀 놀랍지 않게도, 이 역사 덕분에 수많은 고유한 휴일들을 가지고 있다. 브레튼과 레드가드 문화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차이점도 많다. 이 사람들을 연구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의 휴일을 분석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도 알 수 있듯이, 레드가드들의 문화는 탐리엘에서 비교적 최근에 생성되었다. 그들의 고향으로부터 그들이 이주해온 것은 잘 기록 되어있다, 그것이 몇 천년 전의 일인 1시대 808년의 일이었을 지라도 말이다. 많은 현시대의 해머펠에 현존하는 많은 휴일들은 그들이 탐리엘로 이주하기전 기념하던 날들을 그대로 옮겨온 것들이다.
절기마다 열리는 시끌벅적한 축제는 한달 차이로는 큰 기후 변화가 없는 지역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일 것이다. 허나 반탄 밀림의 레드가드들은 겨울철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매년 2월 28일 아두로스 나우를 기념한다. 6월 1일 아비본고라의 사람들은 지금의 평벙함 레드가드들은 섬기지 않는 드리 르짐브를 태양의 영광 속에서 기념한다. 유사하게, 7월 29일 사막에서는(기후에 맞지 않아 보이지만) 불타는 밤 축제가 열린다. 8월 11일의 쿠무 알레제르이는 센티넬에서(학자들은 그것이 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고 하지만) 추수감사일로써 기념된다. 이와 유사하게, 8월 14일 반타에서의 호랑이의 연회는 아마도 감사절기가 아닌 호랑이 신을 기념하는 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옛 레드가드 휴일들은 오래된 문화로 인식되거나, 해머펠의 기후에 맞게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사카탈람에서의 독사의 춤은 해머펠로 이주 중 사라져 버린 지역의 레드가드들이 독사 신을 기리는 축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3일은 독사교단 사제들과 함께 중요성을 잃었다. 12월 18일의 바란스 도와 동월 24일의 칠아는 둘 다 새해를 기념하는 축제이다. 그들은 필시 그들의 신년 기념일을 탐리엘의 달력에 맞추었을 것이다.
브레튼들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 부터 탐리엘에 거주해왔다. 그들의 휴일은 고대 시대부터 거의 변한게 없으나, 새 휴일들이 인지도를 잃은 다른 휴일들을 대체하였다.
하이 락에서 아직까지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휴일에 1월 18일의 깨우는 날이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날은 예오스 버로우랜드의 사람들이 겨울이 지나고 자연의 영혼들을 깨우는 날로 그들의 조상들의 전통과 매우 유사함을 보인다. 3월 25일에 하이 락의 더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꽃의 날은 예전의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꽃에 대한 의식은 타마릴린 포인트에서 4월 1일 가드타이드로도 기념된다. 4월 13일 대거폴의 죽음의 날은 브레튼 고대 종교를 보여주는 조상들의 제사의식에 대한 흔적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고대 달의 여신 세쿤다는 글렌움브라 황무지에서 밤이 길어짐과 함께 11월 8일에 달 축제로써 기념된다.
하이 락에서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기념일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6월 24일 알케어의 아들이 타이베십팀을 기리는 타베데타, "타이버의 날"이 있다. 유사한 것으로는 11월 5일에 최초이자 가장 저명한 남작, 드위넨을 기념하는 오스롴타이드가 있다. 그와 대조되게, 5월 9일 마루카의 날은 엄숙한 날로 1시대의 선지자 마루카의 가르침을 기리는 날이다. 현시대 브레튼 기념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은 가장 셈팀 왕조의 가장 기이했던 황제를 조롱하는 날인 광기의 펠라지우스이다. 펠라지우스는 어쨌든 웨이레스트의 왕자였으며 솔리튜의 왕이 된 후 탐리엘의 황제가 됐었다. 브레튼들은 그를 미치게 했던 곳이 하이 락이라는 것을 뽐내고는 한다.
일리악 만의 기념일들
일리악 만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기념하는 브레튼과 레드가드 휴일들의 개요
테스-아이 저
일리악 만 지역은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혀 놀랍지 않게도, 이 역사 덕분에 수많은 고유한 휴일들을 가지고 있다. 브레튼과 레드가드 문화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차이점도 많다. 이 사람들을 연구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의 휴일을 분석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도 알 수 있듯이, 레드가드들의 문화는 탐리엘에서 비교적 최근에 생성되었다. 그들의 고향으로부터 그들이 이주해온 것은 잘 기록 되어있다, 그것이 몇 천년 전의 일인 1시대 808년의 일이었을 지라도 말이다. 많은 현시대의 해머펠에 현존하는 많은 휴일들은 그들이 탐리엘로 이주하기전 기념하던 날들을 그대로 옮겨온 것들이다.
절기마다 열리는 시끌벅적한 축제는 한달 차이로는 큰 기후 변화가 없는 지역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일 것이다. 허나 반탄 밀림의 레드가드들은 겨울철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매년 2월 28일 아두로스 나우를 기념한다. 6월 1일 아비본고라의 사람들은 지금의 평벙함 레드가드들은 섬기지 않는 드리 르짐브를 태양의 영광 속에서 기념한다. 유사하게, 7월 29일 사막에서는(기후에 맞지 않아 보이지만) 불타는 밤 축제가 열린다. 8월 11일의 쿠무 알레제르이는 센티넬에서(학자들은 그것이 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고 하지만) 추수감사일로써 기념된다. 이와 유사하게, 8월 14일 반타에서의 호랑이의 연회는 아마도 감사절기가 아닌 호랑이 신을 기념하는 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옛 레드가드 휴일들은 오래된 문화로 인식되거나, 해머펠의 기후에 맞게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사카탈람에서의 독사의 춤은 해머펠로 이주 중 사라져 버린 지역의 레드가드들이 독사 신을 기리는 축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3일은 독사교단 사제들과 함께 중요성을 잃었다. 12월 18일의 바란스 도와 동월 24일의 칠아는 둘 다 새해를 기념하는 축제이다. 그들은 필시 그들의 신년 기념일을 탐리엘의 달력에 맞추었을 것이다.
브레튼들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 부터 탐리엘에 거주해왔다. 그들의 휴일은 고대 시대부터 거의 변한게 없으나, 새 휴일들이 인지도를 잃은 다른 휴일들을 대체하였다.
하이 락에서 아직까지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휴일에 1월 18일의 깨우는 날이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날은 예오스 버로우랜드의 사람들이 겨울이 지나고 자연의 영혼들을 깨우는 날로 그들의 조상들의 전통과 매우 유사함을 보인다. 3월 25일에 하이 락의 더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꽃의 날은 예전의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꽃에 대한 의식은 타마릴린 포인트에서 4월 1일 가드타이드로도 기념된다. 4월 13일 대거폴의 죽음의 날은 브레튼 고대 종교를 보여주는 조상들의 제사의식에 대한 흔적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고대 달의 여신 세쿤다는 글렌움브라 황무지에서 밤이 길어짐과 함께 11월 8일에 달 축제로써 기념된다.
하이 락에서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기념일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6월 24일 알케어의 아들이 타이베십팀을 기리는 타베데타, "타이버의 날"이 있다. 유사한 것으로는 11월 5일에 최초이자 가장 저명한 남작, 드위넨을 기념하는 오스롴타이드가 있다. 그와 대조되게, 5월 9일 마루카의 날은 엄숙한 날로 1시대의 선지자 마루카의 가르침을 기리는 날이다. 현시대 브레튼 기념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은 가장 셈팀 왕조의 가장 기이했던 황제를 조롱하는 날인 광기의 펠라지우스이다. 펠라지우스는 어쨌든 웨이레스트의 왕자였으며 솔리튜의 왕이 된 후 탐리엘의 황제가 됐었다. 브레튼들은 그를 미치게 했던 곳이 하이 락이라는 것을 뽐내고는 한다.
38. Homilies of Blessed Almalexia
- Homilies of Blessed Almalexia(신성한 아말렉시아의 우화집):
원문
신성한 아말렉시아의 우화집
저마다 고유한 도덕을 갖춘 일련의 어린이 동화책들.
소사 실과 스크립들
어린 소사 실은 달걀 광산에서 놀다가 깊은 갱도에서 여러 마리의 스크립을 보았고, 그들 위로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립들은 혼비백산하여 이리저리 도망치며 울부짖었고, 그 중 한 마리가 괴로워하며 고개를 들어 소사 실에게 외치길, "제발, 제발 자비를 베풀어주렴, 어린 소년이여, 너에게 있어선 놀이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고통과 죽음에 지나지 않는단다."
그리하여 소사 실은 무언가를 갖고 노는 것이 그걸 고문하는 의식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비벡 경과 다투는 짐승들
샬크와 카고티가 점잔을 빼면서 포야다를 걸어가며 서로의 외모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넌 가장 못생긴 생물이야." 샬크가 카고티에게 말했습니다. "아니, 네가 더 못생긴 생물이야." 카고티가 샬크에게 말했습니다. 둘 다 자신이 제일 잘 생겼고 상대가 제일 못생겼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자 비벡 경이 우연찮게도 둘 사이의 분쟁을 해결해버렸습니다. "아니, 너희 둘 다 현존하는 가장 못난 생물들이니라. 너희들의 꼴사나운 말다툼으로 내 쾌적한 체류를 망치고 싶지 않구나." 그래서 그는 둘 모두에게 거센 일격을 먹이고, 골통을 산산조각 내고, 언쟁을 잠재워 즐겁게 길을 나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비벡 경은 추함이란 그 외모만큼이나 태도에 깃들 수 있음을 증명해보인 거랍니다.
삶아진 카고티
카고티는 끓는 웅덩이에 발을 들여놓으면 더 이상 화상을 입지 않기 위해 곧장 튀어나온다고 하지요.
하지만 카고티가 웅덩이에 서 있고 마법사가 천천히 온도를 올린다면, 카고티는 물이 끓을 때까지 가만히 제자리에 있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눈에 확 들어오는 위험 뿐만 아니라 위험을 불러올 수 있을만큼 미묘한 수준의 변화에 대해서도 눈을 떼지 말아야 하는 거랍니다.
미심쩍은 치유사
옛날 옛 적에, 텔바니는 탑에서 나와 나야말로 모든 연금술과 물약의 달인이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하고 학식 있는 치유사라고 온 세상에 대고 떠들어댔습니다.
비벡 경은 마법사를 바라보며, 그의 자랑질을 듣고는 이렇게 물어보았답니다. "네 오만과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너 스스로를 치유할 수 없을 진저, 어찌 타인에게 모든 질병의 치료법을 처방하는 척 할 수 있겠는고?"
구아와 진흙게
구아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다른 짐승들에게 늘상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의 짐승이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걸 보자마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칠 정도였죠.
어느 날 그들은 닉스하운드 떼가 여기저기를 들쑤시는 것을 보았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절망에 빠진 나머지 겁에 질려 살기보다는 물에 빠져 죽는 게 더 낫다며 바다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해안 가까이로 구아 무리가 다가오는 것에 겁을 먹은 진흙게 군락이 허둥지둥 물 속으로 도망치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이네," 구아 중 한 마리가 말했습니다. "보기보다 상황이 나쁘진 않아. 언제나 너보다 못한 놈은 있기 마련이지."
상처 입은 네치
상처 입은 네치 한 마리가 먹이를 받아먹는 곳의 조용한 구석에 몸을 뉘였습니다. 건강한 친구들은 그가 어떤지 물어보러 많이도 찾아 왔으나, 그가 먹기 위해 놔둔 사료를 각자 자신의 몫만큼 하나씩 가져가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불쌍한 네치는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 아니라, 옛 친구들의 욕심과 무심함으로 인해 죽고 말았답니다.
그렇기에 생각 없는 동료들이 도움은 커녕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는 거랍니다.
신성한 아말렉시아의 우화집
저마다 고유한 도덕을 갖춘 일련의 어린이 동화책들.
소사 실과 스크립들
어린 소사 실은 달걀 광산에서 놀다가 깊은 갱도에서 여러 마리의 스크립을 보았고, 그들 위로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립들은 혼비백산하여 이리저리 도망치며 울부짖었고, 그 중 한 마리가 괴로워하며 고개를 들어 소사 실에게 외치길, "제발, 제발 자비를 베풀어주렴, 어린 소년이여, 너에게 있어선 놀이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고통과 죽음에 지나지 않는단다."
그리하여 소사 실은 무언가를 갖고 노는 것이 그걸 고문하는 의식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비벡 경과 다투는 짐승들
샬크와 카고티가 점잔을 빼면서 포야다를 걸어가며 서로의 외모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넌 가장 못생긴 생물이야." 샬크가 카고티에게 말했습니다. "아니, 네가 더 못생긴 생물이야." 카고티가 샬크에게 말했습니다. 둘 다 자신이 제일 잘 생겼고 상대가 제일 못생겼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자 비벡 경이 우연찮게도 둘 사이의 분쟁을 해결해버렸습니다. "아니, 너희 둘 다 현존하는 가장 못난 생물들이니라. 너희들의 꼴사나운 말다툼으로 내 쾌적한 체류를 망치고 싶지 않구나." 그래서 그는 둘 모두에게 거센 일격을 먹이고, 골통을 산산조각 내고, 언쟁을 잠재워 즐겁게 길을 나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비벡 경은 추함이란 그 외모만큼이나 태도에 깃들 수 있음을 증명해보인 거랍니다.
삶아진 카고티
카고티는 끓는 웅덩이에 발을 들여놓으면 더 이상 화상을 입지 않기 위해 곧장 튀어나온다고 하지요.
하지만 카고티가 웅덩이에 서 있고 마법사가 천천히 온도를 올린다면, 카고티는 물이 끓을 때까지 가만히 제자리에 있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눈에 확 들어오는 위험 뿐만 아니라 위험을 불러올 수 있을만큼 미묘한 수준의 변화에 대해서도 눈을 떼지 말아야 하는 거랍니다.
미심쩍은 치유사
옛날 옛 적에, 텔바니는 탑에서 나와 나야말로 모든 연금술과 물약의 달인이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하고 학식 있는 치유사라고 온 세상에 대고 떠들어댔습니다.
비벡 경은 마법사를 바라보며, 그의 자랑질을 듣고는 이렇게 물어보았답니다. "네 오만과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너 스스로를 치유할 수 없을 진저, 어찌 타인에게 모든 질병의 치료법을 처방하는 척 할 수 있겠는고?"
구아와 진흙게
구아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다른 짐승들에게 늘상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의 짐승이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걸 보자마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칠 정도였죠.
어느 날 그들은 닉스하운드 떼가 여기저기를 들쑤시는 것을 보았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절망에 빠진 나머지 겁에 질려 살기보다는 물에 빠져 죽는 게 더 낫다며 바다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해안 가까이로 구아 무리가 다가오는 것에 겁을 먹은 진흙게 군락이 허둥지둥 물 속으로 도망치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이네," 구아 중 한 마리가 말했습니다. "보기보다 상황이 나쁘진 않아. 언제나 너보다 못한 놈은 있기 마련이지."
상처 입은 네치
상처 입은 네치 한 마리가 먹이를 받아먹는 곳의 조용한 구석에 몸을 뉘였습니다. 건강한 친구들은 그가 어떤지 물어보러 많이도 찾아 왔으나, 그가 먹기 위해 놔둔 사료를 각자 자신의 몫만큼 하나씩 가져가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불쌍한 네치는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 아니라, 옛 친구들의 욕심과 무심함으로 인해 죽고 말았답니다.
그렇기에 생각 없는 동료들이 도움은 커녕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는 거랍니다.
39. Honor Among Thieves
- Honor Among Thieves(도둑 사이의 의리):
원문
도둑 사이의 의리
아니 더 스크립 씀
나를 동경하는 자들이 묻는다, "아니, 어떻게 하면 너 처럼 눈부시고 부유해질 수 있는 거야?"
그러면 내가 말한다, "길드에 가입하고 친구를 만들어. 무언가에 가담해."
"그러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데?" 그들이 묻는다.
우리는 다른 상업 길드들과 다를 것이 없다. 우리에게는 자격이 존재한다. 그리고 진급을 하고싶다면, 우리에게는 기준이 존재한다.
당신은 빠르고 민첩해야 한다. 발각되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당신은 보안 — 자물쇠, 함정, 그리고 그것들을 해제하는 방법 — 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당신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한다. 당신은 가볍고 빠르게 여행해야 하며, 비수나 단검등의 가벼운 장비를 갖추어야한다. 당신은 난타전을 피해야한다, 그러므로 원거리 무기 — 활, 쇠뇌, 수리검, 다트 — 등을 갖추어라. 당신에겐 가벼운 갑옷이 필요하다, 그래야 계속 움직이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왜 소속되어있냐고? 간단하다. 누구나 친구는 필요하거든.
친구들의 도움이라는 것은 정보를 포함한다. 당신의 도둑 길드 친구들은 어디에 작업이 있고 어디가 안전하며, 어디는 아닌지 알고 있다. 친구들의 도움이란 쉴 곳, 보급품과 서비스 — 훈련과 도구 — 를 구매할 수 잇는 곳을 포함한다. 친구들의 도움이란 경비병과 문제를 할인된 비용으로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에 바로 '도둑 사이의 의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친구들은 함께 뭉치며 서로를 돕는다.
"그렇다면 경쟁자는 없어?" 나를 흠모하는 자들이 묻는다.
경쟁자는 카모나 통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곳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당신이 필요 없거든. 그들은 이방인을 몹시 싫어한다. 그들은 이방인이 모두 죽기를 바란다. 따라서 당신이 죽기를 열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곳에 지원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카모나 통은 악인들이다. 카모나 통은 살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아니, 그들은 살인을 즐긴다. 반면에 도둑 길드는 살인을 좋지 못한 행동으로 본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도둑 길드로 오라. 그리고 카모나 통에게서 멀리, 아주 멀리 떨어져라.
그렇다면 가입을 원하는 거군. 그런데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도둑이 되는 것은 전사가 되는 것과는 다르다. 간단히 지역의 길드 회관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둑길드에는 길드 회관이 없다. 그러나 도둑들은 친구들이 있는 곳에 있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친구들이 어딨는가? 지역의 코너클럽이나 상점이다. 바덴펠에서는, 발모라, 알드룬, 사드리스 모라, 그리고 비벡의 외국인 지역의 친구를 찾아라.
도둑 사이의 의리
아니 더 스크립 씀
나를 동경하는 자들이 묻는다, "아니, 어떻게 하면 너 처럼 눈부시고 부유해질 수 있는 거야?"
그러면 내가 말한다, "길드에 가입하고 친구를 만들어. 무언가에 가담해."
"그러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데?" 그들이 묻는다.
우리는 다른 상업 길드들과 다를 것이 없다. 우리에게는 자격이 존재한다. 그리고 진급을 하고싶다면, 우리에게는 기준이 존재한다.
당신은 빠르고 민첩해야 한다. 발각되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당신은 보안 — 자물쇠, 함정, 그리고 그것들을 해제하는 방법 — 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당신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한다. 당신은 가볍고 빠르게 여행해야 하며, 비수나 단검등의 가벼운 장비를 갖추어야한다. 당신은 난타전을 피해야한다, 그러므로 원거리 무기 — 활, 쇠뇌, 수리검, 다트 — 등을 갖추어라. 당신에겐 가벼운 갑옷이 필요하다, 그래야 계속 움직이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왜 소속되어있냐고? 간단하다. 누구나 친구는 필요하거든.
친구들의 도움이라는 것은 정보를 포함한다. 당신의 도둑 길드 친구들은 어디에 작업이 있고 어디가 안전하며, 어디는 아닌지 알고 있다. 친구들의 도움이란 쉴 곳, 보급품과 서비스 — 훈련과 도구 — 를 구매할 수 잇는 곳을 포함한다. 친구들의 도움이란 경비병과 문제를 할인된 비용으로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에 바로 '도둑 사이의 의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친구들은 함께 뭉치며 서로를 돕는다.
"그렇다면 경쟁자는 없어?" 나를 흠모하는 자들이 묻는다.
경쟁자는 카모나 통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곳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당신이 필요 없거든. 그들은 이방인을 몹시 싫어한다. 그들은 이방인이 모두 죽기를 바란다. 따라서 당신이 죽기를 열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곳에 지원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카모나 통은 악인들이다. 카모나 통은 살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아니, 그들은 살인을 즐긴다. 반면에 도둑 길드는 살인을 좋지 못한 행동으로 본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도둑 길드로 오라. 그리고 카모나 통에게서 멀리, 아주 멀리 떨어져라.
그렇다면 가입을 원하는 거군. 그런데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도둑이 되는 것은 전사가 되는 것과는 다르다. 간단히 지역의 길드 회관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둑길드에는 길드 회관이 없다. 그러나 도둑들은 친구들이 있는 곳에 있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친구들이 어딨는가? 지역의 코너클럽이나 상점이다. 바덴펠에서는, 발모라, 알드룬, 사드리스 모라, 그리고 비벡의 외국인 지역의 친구를 찾아라.
40. Honor's Rest Monument Stone
- Honor's Rest Monument Stone(명예의 휴식지 기념비):
원문
명예의 휴식지 기념비
이 넓은 공간에서 전사들이 편안함을 찾고
벽에 영원히 이름이 새겨진다
잊혀져서는 안 된다
재와 뼈, 여기서 그들은 잠들고
철과 돌에 의해 명예가 증명된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석보다 위대한 보물 속에서
추억 연못의 선물을 통해
그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먼 옛날에 잃어버린 기억을 깊이 배워
희미해진 역사를 빛내어
그것은 잊혀져서는 안 된다
명예의 휴식지 기념비
이 넓은 공간에서 전사들이 편안함을 찾고
벽에 영원히 이름이 새겨진다
잊혀져서는 안 된다
재와 뼈, 여기서 그들은 잠들고
철과 돌에 의해 명예가 증명된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석보다 위대한 보물 속에서
추억 연못의 선물을 통해
그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먼 옛날에 잃어버린 기억을 깊이 배워
희미해진 역사를 빛내어
그것은 잊혀져서는 안 된다
41. Honorable Writs of Execution
- Honorable Writs of Execution(명예로운 처형 지령):
원문
명예로운 처형 지령
에리스(Eris) 레도란 평의원 님께
모락 통으로 알려져 있는 고대 암살자 길드와 관련한 최근 사건에 따라, 요청대로 이 안내서를 준비하였습니다. 대가문을 노리는 현재의 활동에 대해 정보를 토대로 대응방법을 결단하기 위해, 길드와 구성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싶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길드는 던머의 생활에서 어두운 부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메팔라의 이름 아래 살인을 칭송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집단은 폭력을 억제하고 모로윈드에서 싸움이 끊이지않는 대가문의 정치전쟁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위해 결성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전쟁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락 통은 지금까지의 시도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모로윈드의 행정은 모락 통에 대해 먼 옛날, 제1시대 제재가 가해졌지만 그들은 "명예로운 처형지령"으로 알려져 있는 계약 시스템을 이용해 지금까지도 암암리에 합법적인 암살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해져있는 법 아래 어떠한 모락 통 구성원도 표적 및 용인된 살인의 목적이 설명된 지령 없이는 처형을 할 수 없습니다. 모락 통은 대가문의 대립에서 중립을 유지하며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고대 조직의 중엄함을 짊어지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행동할 수 없으며, 스스로 임무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 대신 길드의 그랜드마스터 앞으로 보내어진 처형의 청원을 검토합니다. 만약 청원이 받아들여진다면 명예로운 처형지령이 준비되고 모락 통의 구성원에게 부여됩니다. 그렇게 되면 계약의 표적은 아무것도 모른채로 죽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곧 암살자가 다가와 사형을 수행하게 됩니다.
다른 암살자나 다크 브라더후드에 속한 광신자들과는 달리, 모락 통의 암살자는 살인을 한 후에 그 행동을 인정하며 명예로운 처형지령을 자랑스럽게 과시합니다. 지령에 의해 통의 구성원은 계약을 실시할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어떠한 법적 문제로부터도 면제됩니다. 그 때문에 법률에 의한 통의 처형은 이름을 밝히고 그 살인이 합법적으로 계약대로 수행된 것임을 선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에 의해 구성원은 면책되고 관련된 예기치못한 결과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통은 범죄자의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 때문에 따르지 않는 구성원이 있다면 조사를 하고 내부적으로 처형합니다.
모락 통의 기원에 대해서는 전설과 추측의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확실히 밝혀진 것은 이 집단이 모로윈드 초기 대가문이 유혈 대립을 하고 있던 시기에 나타나 제1시대 끝무렵까지 지령 시스템을 확립해 유명해졌다는 것입니다. 250년경 전 전성기를 맞아 탐리엘 전역에서 공공연히 활동하며 비할데가 없고, 분별력이 있으며 명예높은 살인자로서의 평판을 얻게 되었습니다. 집단은 자신과잉 상태가 되어 스스로의 입장을 너무 믿게 되었습니다. 황제나 왕을 대상으로 한 유명한 암살이 수없이 이뤄져 탐리엘의 귀족을 공포에 떨게 한 후, 통은 모로윈드에 있는 자신들의 땅으로 물러난 후, 1세기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재, 집단은 다크 엘프의 땅에서 눈에 띄지 않는 존재이며, 대가문 사이에서 명예와 평판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한정된 일만을 하고 있습니다.
모락 통의 조직은 오랫동안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랜드마스터가 길드를 통솔하며, 각 길드 홀의 마스터에게 지령의 위탁과 일 분배를 하는 권력을 부여하였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개개인의 구성원이 허가없이 계약을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오랜 세월을 통해 길드 마스터는 계약의 위탁을 결정할 때 상응하는 주의를 해야함을 알고 있습니다. 레도란 가문과 모락 통과의 대립이 악화한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책으로서는 사기, 살인, 거짓의 데이드릭 프린스인 메팔라와 해당 집단의 우호관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직은 정식적인 것으로 그 이단적인 방식은 트라이뷰널로부터도 거의 허용받았지만, 오디네이터와 부얀트 아미저는 살인을 본 경우 이단자에게 빠르고 용서없이 대처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결단을 맡기겠습니다.
레도란 가문, 기록관 에나르 드렌(Enar Dren)
명예로운 처형 지령
에리스(Eris) 레도란 평의원 님께
모락 통으로 알려져 있는 고대 암살자 길드와 관련한 최근 사건에 따라, 요청대로 이 안내서를 준비하였습니다. 대가문을 노리는 현재의 활동에 대해 정보를 토대로 대응방법을 결단하기 위해, 길드와 구성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싶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길드는 던머의 생활에서 어두운 부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메팔라의 이름 아래 살인을 칭송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집단은 폭력을 억제하고 모로윈드에서 싸움이 끊이지않는 대가문의 정치전쟁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위해 결성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전쟁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락 통은 지금까지의 시도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모로윈드의 행정은 모락 통에 대해 먼 옛날, 제1시대 제재가 가해졌지만 그들은 "명예로운 처형지령"으로 알려져 있는 계약 시스템을 이용해 지금까지도 암암리에 합법적인 암살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해져있는 법 아래 어떠한 모락 통 구성원도 표적 및 용인된 살인의 목적이 설명된 지령 없이는 처형을 할 수 없습니다. 모락 통은 대가문의 대립에서 중립을 유지하며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고대 조직의 중엄함을 짊어지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행동할 수 없으며, 스스로 임무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 대신 길드의 그랜드마스터 앞으로 보내어진 처형의 청원을 검토합니다. 만약 청원이 받아들여진다면 명예로운 처형지령이 준비되고 모락 통의 구성원에게 부여됩니다. 그렇게 되면 계약의 표적은 아무것도 모른채로 죽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곧 암살자가 다가와 사형을 수행하게 됩니다.
다른 암살자나 다크 브라더후드에 속한 광신자들과는 달리, 모락 통의 암살자는 살인을 한 후에 그 행동을 인정하며 명예로운 처형지령을 자랑스럽게 과시합니다. 지령에 의해 통의 구성원은 계약을 실시할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어떠한 법적 문제로부터도 면제됩니다. 그 때문에 법률에 의한 통의 처형은 이름을 밝히고 그 살인이 합법적으로 계약대로 수행된 것임을 선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에 의해 구성원은 면책되고 관련된 예기치못한 결과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통은 범죄자의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 때문에 따르지 않는 구성원이 있다면 조사를 하고 내부적으로 처형합니다.
모락 통의 기원에 대해서는 전설과 추측의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확실히 밝혀진 것은 이 집단이 모로윈드 초기 대가문이 유혈 대립을 하고 있던 시기에 나타나 제1시대 끝무렵까지 지령 시스템을 확립해 유명해졌다는 것입니다. 250년경 전 전성기를 맞아 탐리엘 전역에서 공공연히 활동하며 비할데가 없고, 분별력이 있으며 명예높은 살인자로서의 평판을 얻게 되었습니다. 집단은 자신과잉 상태가 되어 스스로의 입장을 너무 믿게 되었습니다. 황제나 왕을 대상으로 한 유명한 암살이 수없이 이뤄져 탐리엘의 귀족을 공포에 떨게 한 후, 통은 모로윈드에 있는 자신들의 땅으로 물러난 후, 1세기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재, 집단은 다크 엘프의 땅에서 눈에 띄지 않는 존재이며, 대가문 사이에서 명예와 평판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한정된 일만을 하고 있습니다.
모락 통의 조직은 오랫동안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랜드마스터가 길드를 통솔하며, 각 길드 홀의 마스터에게 지령의 위탁과 일 분배를 하는 권력을 부여하였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개개인의 구성원이 허가없이 계약을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오랜 세월을 통해 길드 마스터는 계약의 위탁을 결정할 때 상응하는 주의를 해야함을 알고 있습니다. 레도란 가문과 모락 통과의 대립이 악화한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책으로서는 사기, 살인, 거짓의 데이드릭 프린스인 메팔라와 해당 집단의 우호관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직은 정식적인 것으로 그 이단적인 방식은 트라이뷰널로부터도 거의 허용받았지만, 오디네이터와 부얀트 아미저는 살인을 본 경우 이단자에게 빠르고 용서없이 대처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결단을 맡기겠습니다.
레도란 가문, 기록관 에나르 드렌(Enar Dren)
42. Holdings of Jarl Gjalund
- Holdings of Jarl Gjalund(쟐룬드 야를의 영지들):
쟐룬드 야를의 영지들
서기 슬라프니어의 증언이며, 정확한 내용임을 모든 신에게 맹세하였다.
화이트런 - 야를의 요새는 물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주변에 있으며 컴패니언즈의 자랑거리인 요르바스카가 있다.
로릭의 농지 - 서쪽 평야에는 작은 농장, 곡물, 피혁, 말 축사등이 있다.
그래니트 힐 - 팔크리스 북쪽에는 3개의 농장과 여관이 하나, 주 1회 시장이 열림.
흐롤든 - 최근 리치인들이 점령한 지역, 목초지와 목제 회관, 원주민들로부터 은과 철을 조공받음.
브로뮤나 - 오래된 거주지로, 이전보다 목재와 석재 생산량이 크게 감소.
코반준드 - 요새화된 작은 거주지로, 가죽과 육류를 생산하고 있다.
볼룬루드 - 거인의 틈새 부근 위치, 요새화 된 목제회관이 있다, 상아제 물건과 육류를 생산.
힐그룬드 스테딩 - 모나벤 요새 근처에 위치한 큰 농장지대. 곡물, 벌꿀주, 꿀을 생산.
서기 슬라프니어의 증언이며, 정확한 내용임을 모든 신에게 맹세하였다.
화이트런 - 야를의 요새는 물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주변에 있으며 컴패니언즈의 자랑거리인 요르바스카가 있다.
로릭의 농지 - 서쪽 평야에는 작은 농장, 곡물, 피혁, 말 축사등이 있다.
그래니트 힐 - 팔크리스 북쪽에는 3개의 농장과 여관이 하나, 주 1회 시장이 열림.
흐롤든 - 최근 리치인들이 점령한 지역, 목초지와 목제 회관, 원주민들로부터 은과 철을 조공받음.
브로뮤나 - 오래된 거주지로, 이전보다 목재와 석재 생산량이 크게 감소.
코반준드 - 요새화된 작은 거주지로, 가죽과 육류를 생산하고 있다.
볼룬루드 - 거인의 틈새 부근 위치, 요새화 된 목제회관이 있다, 상아제 물건과 육류를 생산.
힐그룬드 스테딩 - 모나벤 요새 근처에 위치한 큰 농장지대. 곡물, 벌꿀주, 꿀을 생산.
43. The Holds of Skyrim
- The Holds of Skyrim(스카이림의 영지): 스카이림의 주에 대한 기후나 지형 특징 등의 설명이 적힌 책.
원문
스카이림의 영지들: 야전장교 안내서
제국 군단 장교용
제국의 충성스런 장교들이여, 환영한다. 이 안내서는 장교들과 휘하의 병사들이 스카이림의 지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자네들은 스카이림에서 장기간 복무하게 될 예정이므로, 이하의 내용을 파악해두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스카이림은 아홉개의 영지로 구분된다. 여기서 영지란 시로딜의 한 구역와 비슷한 정도의 면적을 가지는 지역을 지칭한다. 각 영지는 영지의 수도에 야를관을 두고 있는 야를에 의해 통치된다.
이 중 네 개의 영지는 크기가 비교적 작고 주민의 수도 적다. 따라서 이들 영지의 수도는 작은 마을의 규모를 넘지 않는다. 스카이림의 5개 주요도시는 더욱 큰 영지의 수도로 역할하고 있다.
다음은 각 영지에 대한 상세한 자료이다.
이스트마치
스카이림의 동쪽에 위치하며 모로윈드와의 접경지역을 구성하고 있다. 고대도시 윈드헬름을 기반으로 하며 야를 울프릭 스톰클록이 통치하고 있는데, 스톰클록과 휘하의 추종자들을 스카이림에서 제일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길 바란다.
스톰클록 세력은 이 지역에서 제일 강하고 잘 조직되어 있기 때문에 이스트마치에서는 경장으로 행군하지 말도록 하라. 이 곳에서는 제국군 병사에게 우호적인 사람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핑가르
스카이림 하이킹의 자리이자 하핑가르 지역의 수도인 솔리튜드는 언제나 제국에 우호적이다. 강을 따라 상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이 지역의 주민들이 스카이림에서 제일 우호적인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작전을 수행할 때에는 반드시 솔리튜드와의 보급로를 확보하도록 하라. 제국은 다우어 성에 보급창을 두고 있으며, 툴리우스 장군은 이 곳에서 스카이림 전역의 제국 군단을 지휘한다.
흐얄마치
이 영지는 황량한 툰드라 지대에 산개한 농장들이 있는 지역과, 소금기 낀 늪지대가 각각 절반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수도 모탈을 제외하면 큰 가치가 없는 곳이다.
야를 이드그로드 레이븐크론은 지금까지 제국에 협력을 잘해 왔지만 곤란한 순간이 온다면 결국 본인의 이득만을 추구할 인물이다.
비록 이 영지 자체는 제국에게 전략적 가치가 적지만, 스톰클록 세력이 손에 넣는다면 솔리튜드 공성을 위한 이상적인 주둔지가 될 것이므로 반드시 적에 대항하여 지켜내야 한다.
페일
페일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방대한 들판으로 이루어진 황량한 지역이다. 이 영지의 영역은 스카이림의 중심부로부터 북부 해안까지 이어진다. 수도 던스타는 이 곳에서 제일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다.
연안해로를 향하는 접근이 용이함으로 인하여 던스타는 전쟁수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만약 스톰클록이 강을 통해서 솔리튜드를 공격할 계획이라면 근접성을 가진 이 항구가 매력적인 표적이 될 것이다.
리치
스카이림 서부 국경의 많은 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대부분 가파르고 험준한 산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험악한 지역에서는 재배되는 것이 거의 없지만, 수도 마르카스는 난공불락의 석벽요새로서 전쟁의 양 측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방어거점이 될 것이다.
다만 반체제세력인 포스원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들은 지형지물에 익숙하고, 경고없이 기습할 것이며, 제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교전하게 된다면 자비를 베풀지 않기를 바라며, 기대하지도 말 것이다.
리프트
이 영지는 스카이림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서부의 리치와 유사하게 높은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리프트의 기후는 북부보다 온화하여 식생이 다양하고 농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도인 리프튼에 대해서는 하나 경고할 것이 있다. 요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비록 과거보다 약화되긴 했지만, 도둑 길드의 근거지가 이 곳이라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이 도시에서 얼마간이라도 지내야 한다면 부하들에게 개인 소지품에 유의할 것을 상기시켜라.
화이트런
이 곳 스카이림 중심부에 위치한 영지는 수많은 농장이 있는 넓고 푸른 평원이 특징이다. 멀리 떨어진 영지들을 이어주는 여러갈래의 가도가 화이트런을 지나고 있다.
역시 화이트런이라 불리는 이 곳의 수도는 평탄한 관목지에 둘러싸인 돌곶의 중앙 고지대에 위치한다. 스카이림의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서 일반적으로 제국의 병사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해왔다.
윈터홀드
스카이림 북동부에 위치하며, 음산하고 눈으로 뒤덮인 이 영지는 말 그대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아마도 윈터홀드 마법 대학의 마법사들은 여기에서 독자적으로 지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곳에 대학을 건설한 것일지도 모른다.
윈터홀드란 지명은 영지와 수도를 통틀어 지칭하는데, 과연 도시라는 단어가 적합할지는 의문이다. 이 곳의 수도는 대학 근처에 있는 빈약한 마을일 따름이다.
이 얼어붙은 불모지에는 주목할 만한 별다른 거점이 없으며 전쟁에 있어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카이림의 영지들: 야전장교 안내서
제국 군단 장교용
제국의 충성스런 장교들이여, 환영한다. 이 안내서는 장교들과 휘하의 병사들이 스카이림의 지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자네들은 스카이림에서 장기간 복무하게 될 예정이므로, 이하의 내용을 파악해두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스카이림은 아홉개의 영지로 구분된다. 여기서 영지란 시로딜의 한 구역와 비슷한 정도의 면적을 가지는 지역을 지칭한다. 각 영지는 영지의 수도에 야를관을 두고 있는 야를에 의해 통치된다.
이 중 네 개의 영지는 크기가 비교적 작고 주민의 수도 적다. 따라서 이들 영지의 수도는 작은 마을의 규모를 넘지 않는다. 스카이림의 5개 주요도시는 더욱 큰 영지의 수도로 역할하고 있다.
다음은 각 영지에 대한 상세한 자료이다.
이스트마치
스카이림의 동쪽에 위치하며 모로윈드와의 접경지역을 구성하고 있다. 고대도시 윈드헬름을 기반으로 하며 야를 울프릭 스톰클록이 통치하고 있는데, 스톰클록과 휘하의 추종자들을 스카이림에서 제일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길 바란다.
스톰클록 세력은 이 지역에서 제일 강하고 잘 조직되어 있기 때문에 이스트마치에서는 경장으로 행군하지 말도록 하라. 이 곳에서는 제국군 병사에게 우호적인 사람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핑가르
스카이림 하이킹의 자리이자 하핑가르 지역의 수도인 솔리튜드는 언제나 제국에 우호적이다. 강을 따라 상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이 지역의 주민들이 스카이림에서 제일 우호적인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작전을 수행할 때에는 반드시 솔리튜드와의 보급로를 확보하도록 하라. 제국은 다우어 성에 보급창을 두고 있으며, 툴리우스 장군은 이 곳에서 스카이림 전역의 제국 군단을 지휘한다.
흐얄마치
이 영지는 황량한 툰드라 지대에 산개한 농장들이 있는 지역과, 소금기 낀 늪지대가 각각 절반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수도 모탈을 제외하면 큰 가치가 없는 곳이다.
야를 이드그로드 레이븐크론은 지금까지 제국에 협력을 잘해 왔지만 곤란한 순간이 온다면 결국 본인의 이득만을 추구할 인물이다.
비록 이 영지 자체는 제국에게 전략적 가치가 적지만, 스톰클록 세력이 손에 넣는다면 솔리튜드 공성을 위한 이상적인 주둔지가 될 것이므로 반드시 적에 대항하여 지켜내야 한다.
페일
페일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방대한 들판으로 이루어진 황량한 지역이다. 이 영지의 영역은 스카이림의 중심부로부터 북부 해안까지 이어진다. 수도 던스타는 이 곳에서 제일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다.
연안해로를 향하는 접근이 용이함으로 인하여 던스타는 전쟁수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만약 스톰클록이 강을 통해서 솔리튜드를 공격할 계획이라면 근접성을 가진 이 항구가 매력적인 표적이 될 것이다.
리치
스카이림 서부 국경의 많은 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대부분 가파르고 험준한 산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험악한 지역에서는 재배되는 것이 거의 없지만, 수도 마르카스는 난공불락의 석벽요새로서 전쟁의 양 측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방어거점이 될 것이다.
다만 반체제세력인 포스원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들은 지형지물에 익숙하고, 경고없이 기습할 것이며, 제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교전하게 된다면 자비를 베풀지 않기를 바라며, 기대하지도 말 것이다.
리프트
이 영지는 스카이림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서부의 리치와 유사하게 높은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리프트의 기후는 북부보다 온화하여 식생이 다양하고 농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도인 리프튼에 대해서는 하나 경고할 것이 있다. 요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비록 과거보다 약화되긴 했지만, 도둑 길드의 근거지가 이 곳이라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이 도시에서 얼마간이라도 지내야 한다면 부하들에게 개인 소지품에 유의할 것을 상기시켜라.
화이트런
이 곳 스카이림 중심부에 위치한 영지는 수많은 농장이 있는 넓고 푸른 평원이 특징이다. 멀리 떨어진 영지들을 이어주는 여러갈래의 가도가 화이트런을 지나고 있다.
역시 화이트런이라 불리는 이 곳의 수도는 평탄한 관목지에 둘러싸인 돌곶의 중앙 고지대에 위치한다. 스카이림의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서 일반적으로 제국의 병사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해왔다.
윈터홀드
스카이림 북동부에 위치하며, 음산하고 눈으로 뒤덮인 이 영지는 말 그대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아마도 윈터홀드 마법 대학의 마법사들은 여기에서 독자적으로 지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곳에 대학을 건설한 것일지도 모른다.
윈터홀드란 지명은 영지와 수도를 통틀어 지칭하는데, 과연 도시라는 단어가 적합할지는 의문이다. 이 곳의 수도는 대학 근처에 있는 빈약한 마을일 따름이다.
이 얼어붙은 불모지에는 주목할 만한 별다른 거점이 없으며 전쟁에 있어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44. The Hope of the Redoran
- The Hope of the Redoran(레도란의 희망):
원문
레도란의 희망
터리울 너리스 지음
아르테움의 시직 결사가 평범한 마법사와 메이지 길드 학파에게 숨기는 몇 안되는 마법 기술이 바로 예언의 재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렇기에, 징조와 예언은 탐리엘에 널리 퍼져있다. 어떤 것은 본질적이고, 또 다른 것은 순전한 어리석음이며, 어떤 다른 것은 너무 애매해서 증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엘스웨어의 드로'지자드와 모로윈드의 네레바린부터, 엘더 스크롤 그 자체까지, 여전히 비밀로 남겨진 여러 예언이 있다.
노르드 귀족에겐 아이를 위해 징조를 읽어주는 전통이 있다. 대개 이런 징조는 각양각색으로 모호하다. 예를 들자면 아는 사람에게 전해들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뱀이 딸의 목숨을 구해줄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부모가 특수한 의례를 통해 딸에게 서펀트킨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몇년 뒤 젊은 처녀로 자란 에리아 발코어 서펀트킨은 다가오던 암살자가 댄스웜 독사를 밟게 되어, 정말로 뱀이 딸을 살렸다는 이야기이다.
가끔 어떤 징조들은 보에디아의 덫처럼 고의적으로 오해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 하나의 이야기가 특히 더 떠오른다. 아주, 아주 오래 전에 레도란 가문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당시 그 아이의 출산은 심한 난산이라 어머니가 거의 반 죽음이 되어 의식마저 희미한 상태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세상에 나오자 마자 노래를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운명이 웃어주고 있단다, 찌푸린 표정 대신
내 아이는 강인한 팔과 굳은 마음을 갖게 될 거야
아이는 레도란 가문에 희망을 가져다 줄 거야
어떤 주문도 칼날도 상처입힐 수 없어
질병도 독약도 해를 끼칠 수 없지
내 아이의 피는 결코 땅에 흐르지 않을 것이야
안다스라는 아이는, 실로 놀라운 아이었다. 안다스는 자라면서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았고 긁힌 상처조차 거의 나지 않았다. 상처 입지 않는데다 총명하고 강인하기까지 해서, 많은 이들이 그의 어머니의 징조에 따라, 안다스를 레도란의 희망이라고 불렀다. 당연히도, 레도란의 희망이라고 불린 자는 누구라도 자만심의 늪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적을 만들게 되었다.
안다스의 가장 큰 적은 사촌인 아신이었다. 아신은 안다스에게서 수모를 겪고 있었다. 안다스의 고집에 쫓기듯 리하드로 유학보내진 일이 처음의 원한이었다. 아신이 해머펠에서 돌아왔을 때는 아버지가 이미 죽고 난 후였고, 그 때문에 아신은 가문의 의원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는 상태였다. 아신은 의원 자리에 앉기 충분한 나이였다, 헌데 안다스가 그 자리를 요구했다, 아신은 모로윈드를 너무 오래 떠나 있었으니 자신만큼 이곳 정치를 잘 모를 거라 말하며. 대부분의 가문사람들은, 레도란의 희망이 빨리 비상하기를 바라며, 안다스 말에 동의 했다.
아신은 의원 자리를 놓고 안다스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물론 누구도 아신이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투는 예정대로 다음 날 아침에 열리기로 정했졌다. 안다스는 자신의 자리를 이미 얻었다고 생각했고 레도란 가문의 새 새벽이 떠오를 거라는 희망에 빠져, 그날 밤 저녁 계집질하고 마구 먹고 의원들과 술을 마셨다. 아신은 성에 돌아와 친구들과 안다스의 적 그리고 헤머펠에서 데려온 하인과 함께 보냈다.
옛 스승인 샤디가 성에 도착했을 때, 아신과 친구들은 결투에 대해 침울하게 의논하고 있었다. 샤디는 헤머펠 시절 지켜 본 자신의 제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지 고향 땅에서 제국을 가로질러 올 정도였다, 그리고 아신과 친구들이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결투를 두려워 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아신과 친구들이 안다스의 특별한 축복과 그 어머니의 예언에 대해 설명주었다.
"질병도, 독약도, 마법도 소용없고 땅에 피를 흘리지 조차 않는다는데, 제가 어떻게 그놈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아신이 울부짖었다.
"내 가르침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느냐?" 샤디가 답했다. "피를 흘리지 않고 해칠 수 있는 무기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검과 창과 활만이 네가 다룰 수 있는 무기더냐?"
아신은 샤디가 말한 무기가 무엇인지 금세 깨달았지만,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하찮고 원시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신의 희망이었다. 그날 밤, 샤디는 다양한 스윙과 샤디의 민족이 개발한 요쿠다의 반격, 속임수, 방어술, 알비온-고라 자세를 가르쳤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무기에 어울리는 고전적인 한손 양손 잡기 자세였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이 대면했다, 이렇게까지 한쪽이 유리해 보이는 전투는 일찌기 없었다. 안다스가 들어서자 큰 함성이 들려왔다, 안다스가 사랑받는 레도란의 희망일 뿐 만 아니라, 안다스의 승리가 확실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에게 잘 보이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안다스의 빛나는 갑옷과 무기는 존경과 경외를 자아냈다. 대조적으로, 아신은 충격에 놀란 한숨과 예의상 쳐주는 박수만을 자아냈을 뿐이었다. 아신은 야만인처럼 보이는 복식과 무장을 나고 나타난 것이다.
샤디가 제안한 대로 아신은 안다스에게 선공권을 내주었다. 레도란의 희망은 빨리 결투를 끝내고 권력을 손에 넣을 생각뿐이었다. 안다스가 강인한 팔이 아신의 가슴을 갈랐다, 하지만 얇았다, 칼이 다시한번 긋기 전에, 아신이 자신의 무기로 그 칼을 쳐냈다. 아신의 공격으로 안다스가 상처입자, 레도란의 희망은 자신이 난생 처음으로 상처입었단 사실이에 놀라, 무기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결투의 결과에 대해서는 길게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아신이 단순한 몽둥이를 휘둘러, 안다스를 두들겨 패서 피흘리지 않고 죽게 만들었다.
아신은 아버지의 의원 자리를 물려 받았다, 이건 예언의 희망이 안다스가 아닌, 아신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안다스가 자신의 사촌의 의원 자리를 훔치려 들지 않았다면, 야심 없는 아신은 그 자리에 오르려 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만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레도란의 희망
터리울 너리스 지음
아르테움의 시직 결사가 평범한 마법사와 메이지 길드 학파에게 숨기는 몇 안되는 마법 기술이 바로 예언의 재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렇기에, 징조와 예언은 탐리엘에 널리 퍼져있다. 어떤 것은 본질적이고, 또 다른 것은 순전한 어리석음이며, 어떤 다른 것은 너무 애매해서 증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엘스웨어의 드로'지자드와 모로윈드의 네레바린부터, 엘더 스크롤 그 자체까지, 여전히 비밀로 남겨진 여러 예언이 있다.
노르드 귀족에겐 아이를 위해 징조를 읽어주는 전통이 있다. 대개 이런 징조는 각양각색으로 모호하다. 예를 들자면 아는 사람에게 전해들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뱀이 딸의 목숨을 구해줄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부모가 특수한 의례를 통해 딸에게 서펀트킨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몇년 뒤 젊은 처녀로 자란 에리아 발코어 서펀트킨은 다가오던 암살자가 댄스웜 독사를 밟게 되어, 정말로 뱀이 딸을 살렸다는 이야기이다.
가끔 어떤 징조들은 보에디아의 덫처럼 고의적으로 오해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 하나의 이야기가 특히 더 떠오른다. 아주, 아주 오래 전에 레도란 가문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당시 그 아이의 출산은 심한 난산이라 어머니가 거의 반 죽음이 되어 의식마저 희미한 상태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세상에 나오자 마자 노래를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운명이 웃어주고 있단다, 찌푸린 표정 대신
내 아이는 강인한 팔과 굳은 마음을 갖게 될 거야
아이는 레도란 가문에 희망을 가져다 줄 거야
어떤 주문도 칼날도 상처입힐 수 없어
질병도 독약도 해를 끼칠 수 없지
내 아이의 피는 결코 땅에 흐르지 않을 것이야
안다스라는 아이는, 실로 놀라운 아이었다. 안다스는 자라면서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았고 긁힌 상처조차 거의 나지 않았다. 상처 입지 않는데다 총명하고 강인하기까지 해서, 많은 이들이 그의 어머니의 징조에 따라, 안다스를 레도란의 희망이라고 불렀다. 당연히도, 레도란의 희망이라고 불린 자는 누구라도 자만심의 늪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적을 만들게 되었다.
안다스의 가장 큰 적은 사촌인 아신이었다. 아신은 안다스에게서 수모를 겪고 있었다. 안다스의 고집에 쫓기듯 리하드로 유학보내진 일이 처음의 원한이었다. 아신이 해머펠에서 돌아왔을 때는 아버지가 이미 죽고 난 후였고, 그 때문에 아신은 가문의 의원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는 상태였다. 아신은 의원 자리에 앉기 충분한 나이였다, 헌데 안다스가 그 자리를 요구했다, 아신은 모로윈드를 너무 오래 떠나 있었으니 자신만큼 이곳 정치를 잘 모를 거라 말하며. 대부분의 가문사람들은, 레도란의 희망이 빨리 비상하기를 바라며, 안다스 말에 동의 했다.
아신은 의원 자리를 놓고 안다스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물론 누구도 아신이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투는 예정대로 다음 날 아침에 열리기로 정했졌다. 안다스는 자신의 자리를 이미 얻었다고 생각했고 레도란 가문의 새 새벽이 떠오를 거라는 희망에 빠져, 그날 밤 저녁 계집질하고 마구 먹고 의원들과 술을 마셨다. 아신은 성에 돌아와 친구들과 안다스의 적 그리고 헤머펠에서 데려온 하인과 함께 보냈다.
옛 스승인 샤디가 성에 도착했을 때, 아신과 친구들은 결투에 대해 침울하게 의논하고 있었다. 샤디는 헤머펠 시절 지켜 본 자신의 제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지 고향 땅에서 제국을 가로질러 올 정도였다, 그리고 아신과 친구들이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결투를 두려워 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아신과 친구들이 안다스의 특별한 축복과 그 어머니의 예언에 대해 설명주었다.
"질병도, 독약도, 마법도 소용없고 땅에 피를 흘리지 조차 않는다는데, 제가 어떻게 그놈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아신이 울부짖었다.
"내 가르침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느냐?" 샤디가 답했다. "피를 흘리지 않고 해칠 수 있는 무기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검과 창과 활만이 네가 다룰 수 있는 무기더냐?"
아신은 샤디가 말한 무기가 무엇인지 금세 깨달았지만,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하찮고 원시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신의 희망이었다. 그날 밤, 샤디는 다양한 스윙과 샤디의 민족이 개발한 요쿠다의 반격, 속임수, 방어술, 알비온-고라 자세를 가르쳤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무기에 어울리는 고전적인 한손 양손 잡기 자세였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이 대면했다, 이렇게까지 한쪽이 유리해 보이는 전투는 일찌기 없었다. 안다스가 들어서자 큰 함성이 들려왔다, 안다스가 사랑받는 레도란의 희망일 뿐 만 아니라, 안다스의 승리가 확실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에게 잘 보이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안다스의 빛나는 갑옷과 무기는 존경과 경외를 자아냈다. 대조적으로, 아신은 충격에 놀란 한숨과 예의상 쳐주는 박수만을 자아냈을 뿐이었다. 아신은 야만인처럼 보이는 복식과 무장을 나고 나타난 것이다.
샤디가 제안한 대로 아신은 안다스에게 선공권을 내주었다. 레도란의 희망은 빨리 결투를 끝내고 권력을 손에 넣을 생각뿐이었다. 안다스가 강인한 팔이 아신의 가슴을 갈랐다, 하지만 얇았다, 칼이 다시한번 긋기 전에, 아신이 자신의 무기로 그 칼을 쳐냈다. 아신의 공격으로 안다스가 상처입자, 레도란의 희망은 자신이 난생 처음으로 상처입었단 사실이에 놀라, 무기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결투의 결과에 대해서는 길게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아신이 단순한 몽둥이를 휘둘러, 안다스를 두들겨 패서 피흘리지 않고 죽게 만들었다.
아신은 아버지의 의원 자리를 물려 받았다, 이건 예언의 희망이 안다스가 아닌, 아신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안다스가 자신의 사촌의 의원 자리를 훔치려 들지 않았다면, 야심 없는 아신은 그 자리에 오르려 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만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45. Horker Attacks
- Horker Attacks(호커의 습격):
원문
호커의 습격
하이드미어 스타카드 지음
스카이림을 여행 하던 중에 북부 어부들과 사냥꾼들을 만나, 호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는 물에빠져 죽을뻔 했다는 소녀에서부터 치명적인 습격까지 다양했다.
얼어붙은 해안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이야기를 적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그롬이라는 사냥꾼의 이야기다. 그는 하루종일 덫을 놓고 밤에 텐트로 돌아왔는데, 그의 텐트에 거대한 그림자가 비쳤다고 말했다. 그가 호커를 잡았거나 호커가 그를 잡았거나 둘 중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그롬은 얼어붙은 툰드라에서 잘나가는 여우 사냥꾼이였지만, 그는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는 무언가가 텐트를 향해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기때문이다.
그는 본능적으로 가만히 소리를 내지 않고 괴물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지만 밖에서 위협적인 소리가 나자 그는 도끼를 향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괴물은 사냥꾼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거대한 송곳니를 휘둘러 텐트를 찢어버렸다. 그바람에 사냥꾼은 몸에 균형을 잃게 되었다.
그롬은 휘청거리면서 얼음 마법스크롤을 써 봤지만 호커한테는 큰 타격을 주지 못한것 같았다. 이 정보는 누군가한테 유용하겠지.
그롬은 몸의 균형을 잡고 호커를 도끼로 쳐서 죽였다. 그의 야영지는 폐허가 됐고, 왼쪽 허벅지에만 작은 상처가 난 건 행운이였다.
그롬의 말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호커를 만나면 조용히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호커의 고기와 송곳니는 가게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호커의 습격
하이드미어 스타카드 지음
스카이림을 여행 하던 중에 북부 어부들과 사냥꾼들을 만나, 호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는 물에빠져 죽을뻔 했다는 소녀에서부터 치명적인 습격까지 다양했다.
얼어붙은 해안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이야기를 적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그롬이라는 사냥꾼의 이야기다. 그는 하루종일 덫을 놓고 밤에 텐트로 돌아왔는데, 그의 텐트에 거대한 그림자가 비쳤다고 말했다. 그가 호커를 잡았거나 호커가 그를 잡았거나 둘 중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그롬은 얼어붙은 툰드라에서 잘나가는 여우 사냥꾼이였지만, 그는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는 무언가가 텐트를 향해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기때문이다.
그는 본능적으로 가만히 소리를 내지 않고 괴물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지만 밖에서 위협적인 소리가 나자 그는 도끼를 향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괴물은 사냥꾼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거대한 송곳니를 휘둘러 텐트를 찢어버렸다. 그바람에 사냥꾼은 몸에 균형을 잃게 되었다.
그롬은 휘청거리면서 얼음 마법스크롤을 써 봤지만 호커한테는 큰 타격을 주지 못한것 같았다. 이 정보는 누군가한테 유용하겠지.
그롬은 몸의 균형을 잡고 호커를 도끼로 쳐서 죽였다. 그의 야영지는 폐허가 됐고, 왼쪽 허벅지에만 작은 상처가 난 건 행운이였다.
그롬의 말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호커를 만나면 조용히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호커의 고기와 송곳니는 가게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46. The Horror of Castle Xyr
- The Horror of Castle Xyr(시르성의 참극):
원문
시르성의 참극
단막극
발로스-쿨 지음
등장인물
클라비데스, 제국군 경비대 대장. 시로딜 출신
아나라, 다크 엘프 시녀.
율리스, 제국군 경비대 부대장. 아르고니안.
졸랏사, 젊은 아르고니안 마법사
1막
늦은 밤. 세련된 가구들과 비단들로 장식된 스카스 아누드 성의 현관 홀에서 연극의 막이 오른다. 횃불만이 유일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성으로 들어가는 커다란 철문이 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문 옆에 있다. 무대 왼 쪽에는, 지금은 닫혀있는 도서관 문이 위치해 있다. 무대 오른 쪽에는 20피트는 되는 커다란 갑옷이 천장에 닿을 듯 서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도서관 문 너머에서 노래하는 여자 소리가 들려온다.
정면의 철문을 두드리는 큰 소리에 여자의 노래가 멈춘다. 도서관의 문이 열리고, 평범해 보이는 시녀, 아나라가 나와 서둘러 정문을 연다. 임페리얼 군복을 입은 잘생긴 클라비데스가 거기 서있다.
아나라: 안녕하세요.
클라비데스: 안녕하시오. 주인 분은 계신가?
아나라: 지금은 안계십니다. 제 주인 '세두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님은 지금 겨울 별장에 계십니다. 도와드릴 일이라도?
클라비데스: 음, 들어가도 되겠나?
아나라: 물론입니다. 들어오십시오. 플린이라도 드릴까요?
클라비데스가 홀로 들어와 주위를 살핀다.
클라비데스: 아니, 괜찮네. 이름이?
아나라: 아나라입니다.
클라비데스: 아나라, 자네 주인이 언제 스카스 아누드를 떠났지?
아나라: 2주도 넘었습니다. 그래서 성에는 저밖에 없습니다. 다른 하인이나 노예들도 모두 주인님과 함께 떠났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클라비데스: 그렇다. 혹시 '술-칼리파'란 이름의 애쉬랜더를 알고 있나?
아나라: 아니요, 모르는 사람입니다.
클라비데스: 그럼 앞으로도 알 기회는 없겠군. 이미 죽었거든. 몇 시간 전에 애쉬랜드에서 동상으로 죽었어. 그는 반쯤 정신이 나가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내뱉은 단어는 '성'과 '시르'였다.
아나라: 애쉬랜드에서 여름에 동상으로 죽었다니요?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아마도 제 주인님이 그 사람을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텔바니 가문이신 주인님과 애쉬랜더라니, 무례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친구였을 리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라비데스: 거기는 자네 주인의 도서관인가? 한 번 살펴봐도 되겠나?
아나라: 물론입니다. 마음대로 둘러보세요. 우리는 숨길 것이 없습니다. 저흰 제국의 충성스러운 국민이니까요.
클라비데스: 텔바니 가문 모두가 그렇다고 들었다.
(극작가의 노트: 이 대사는 빈정대는 투 없이 읽어야 한다. 관객이 웃을 거라 믿어라 - 지역의 정치색에 상관없이 웃지 않은 경우는 없다.)
클라비데스가 도서관에 들어가 책들을 본다.
클라비데스: 도서관 먼지 청소를 할 필요가 있겠군.
아나라: 예.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지, 청소하던 중이었습니다.
클라비데스: 그것 참 고맙군. 만약 청소를 끝냈었다면, 최근에 제법 큰 책들이 치워진 듯한, 유독 먼지가 없는 저 장소를 발견하지 못할 뻔 했어. 자네 주인은 아마 마법사인가보군.
아나라: 아닙니다. 제말은, 그분이 연구를 많이 하시지만, 주문을 사용하는 게 마법사란 의미라면, 그분은 주문은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케나(kena)이고, 대학도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 책이 왜 저런지 알 것 같습니다. 대학의 다른 케나가 어제 책을 빌리러 와서, 몇 권 빌려주었습니다. 그는 주인님의 친구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클라비데스: 그 케나 이름이 '와빔'은 아닌가?
아나라: 그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클라비데스: 어젯밤에 대학에서 체포한 유력한 용의자 중에 케나 와빔이라는 이름의 강령술사가 있어. 놈이 대학에서 뭘 하고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불법행위였던 건 틀림없지. 책을 빌려줬다는 케나가 다리가 불편한 키 작은 남자 아닌가?
아나라: 아닙니다. 어제 밤에 왔던 케나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는 키도 크고 걸음도 잘 걸어 다녔습니다.
클라비데스: 이 집 다른 장소도 둘러봐야겠군, 자네가 괜찮다면 말야.
클라비데스가 윗층으로 올라가고, 다음 대사를 위층 방에서 한다. 아나라는 계속 아래층을 정리한다, 바닥을 닦기 위해 등받이가 높은 소파를 갑옷 앞으로 옮긴다.
아나라: 무엇을 찾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제가 도와드릴 게 있을지 모르니까요.
클라비데스: 성에 있는 방은 이게 전부인가? 비밀 통로 같은 건 없나?
아나라 (웃으며): 이런, '세두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님이 어째서 비밀통로 같은 게 필요한지요?
클라비데스 (갑옷을 보며): 자네 주인은 거인인가 보군.
아나라 (웃으며): 농담은 그만하십시오. 그 거대한 갑옷은, 그냥 장식품입니다. 제 주인님이 10년 전, 거인을 쓰러뜨린 후 기념으로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클라비데스: 그래, 내가 여기 처음 부임해온 때, 시르라는 성을 가진 누군가가 거인을 죽였단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하지만 그 이름이 호르달프였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니. 기억이 점점 흐려져 가는군. 그 거인의 이름이 무엇이었지?
아나라: 그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클라비데스: 내 기억으론, 토르팡이었어... '토르팡의 방패를 통해 나왔다.'
아나라: 무슨 말씀이세요? 갑자기 토르팡의 방패라뇨?
클라비데스가 계단에서 뛰어 내려와서 갑옷을 조사한다.
클라비데스: 뭔가가 토르팡의 방패에서 나왔다고 술-칼리파가 말했어. 난 그저 두서없는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아나라: 하지만 저희는 방패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클라비데스가 등받이가 높은 소파를 치우자, 갑옷에 고정되어 있는 큰 방패가 보인다.
클라비데스: 여기 있군. 소파로 가려놓은 것이었어.
아나라: 고의가 아니에요! 전 단지 청소를 하고 있었을 뿐이에요! 매일 저 갑옷을 보지만, 아 하늘에 맹세컨데 방패가 있었던 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클라비데스: 괜찮네, 아나라. 자네를 믿겠네.
클라비데스가 방패를 밀자, 방패가 밀리면서 지하로 향하는 터널이 드러났다.
클라비데스: 세두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에겐 비밀 통로가 필요했던 것 같군. 횃불 좀 가져다주겠나?
아나라: 무서워요. 이런 건 본 적이 없어요!
아나라가 벽에서 횃불을 가져와서, 클라비데스에게 건네준다. 클라비데스는 터널로 들어간다.
클라비데스: 여기서 기다리도록.
아나라는 클라비데스가 터널 아래로 사라지는 걸 지켜본다. 그녀는 동요한 듯 보이더니, 마침내 정문으로 달려간다. 문을 열자, 아르고니안 제국군 경비대 부대장인 율리스가 입구에 서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른다
율리스: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나라: 지금은 안 돼! 저리 가!
율리스: 아가씨, 그건 대장님이 별로 좋아하시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나라: 당신은... 대장님과 일행이었군요, 다행이야.
안색이 창백해진 클라비데스가 터널에서 나온다. 말을 하기까진 잠시 시간이 걸린다.
율리스: 대장님? 대체 아래에 무엇이?
클라비데스 (아나라에게): 당신 주인이 강령술사였단 건 알고 있었나? 지하실이 시체로 넘쳐나는 것도?
아나라 기절한다. 율리스가 그녀를 들어다가 소파에 눕혀 놓는다.
율리스: 대장님, 보여주십시오.
클라비데스: 곧 볼 수 있을 거야. 시체를 운반하려면 주둔지에 있는 모든 병사가 필요할 거다. 율리스, 나는 수많은 전투를 봐 왔지만,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어느 하나도 같은 게 없어, 카짓, 슬로드, 던머, 시로딜, 브레튼, 노르드, 산 채로 불타버리고, 독살 당하고, 감전사에, 녹아버리고 찢겨버리고, 내장이 다 나오고, 잘게 잘린 시체를 다시 기워놓은 것까지.
율리스: 그래서, 애쉬랜더가 탈출했다, 그렇게 된 얘기라는 겁니까?
클라비데스: 나도 모르겠네. 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할 수 있겠나, 율리스?
문을 두드리는 소리. 클라비데스가 문을 연다. 젊은 아르고니안 여인 졸랏사가 소포와 편지를 들고 서 있다.
졸랏사: 안녕하세요, 당신은, 시르 경이 아니네요?
클라비데스: 그래. 그건 뭐지?
졸랏사: 시르 경에게 배달해야 할 소포와 편지입니다. 곧 오시는지요?
클라비데스: 그럴 것 같지는 않군. 소포는 누가 보낸 것인가?
졸랏사: 제 대학 교수님인 케마 와빔 입니다. 교수님은 다리가 불편하셔서, 저에게 이걸 전해 달라 부탁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젯밤에 전해 드렸어야 했는데, 바빠서 그만.
율리스: 안녕하십니까, 동족의 자매님. 우리가 그 소포를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율리스: 안녕하신가요, 동족의 형제님. 스카스 아누드에 멋진 아르고니안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소포는 직접 전해주기로 교수님과 약속했습니다. 이미 늦게 온 것도 있는데, 그냥 두고 가는 것은...
클라비데스: 아가씨, 우리는 제국 경비대다. 우리가 그 소포와 편지를 전해주겠다.
졸랏사는 마지못해 소포와 편지를 클라비데스에게 건네준다. 그녀는 돌아가기 위해 몸을 반대편으로 돌린다.
율리스: 혹시 다시 찾아뵐지도 모르는데, 대학으로 찾아가면 될까요?
졸랏사: 네, 그럼 이만, 형제님.
율리스: 잘 가세요, 자매님.
졸랏사가 떠나자 클라비데스는 소포를 열어본다. 종이가 낱장으로 많이 빠진 책이다.
클라비데스: 잃어버린 책을 찾은 것 같군. 우리 손에 직접 배달될 줄이야.
클라비데스가 책을 묵독하기 시작한다.
율리스 (혼잣말, 기쁜 듯이): 스카스 아누드에 다른 아르고니안이라니. 게다가 예쁘잖아, 우리가 너무 무례하게 군 건 아니겠지. 더 이상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진 여자들은 지겨워, 혹시 비번 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율리스가 혼잣말을 하면서, 편지를 열어 읽는다.
율리스 (계속): 나와 같은 남쪽 지방 출신인 것 같은데. 블랙 마쉬 북쪽 지방에서 온 아르고니안들은...좀... 그렇잖아...
율리스는 계속 편지를 읽다가, 편지에 시선을 떼지 못한다. 클라비데스는 책의 마지막 장으로 넘어가, 마지막 문장을 읽는다.
클라비데스 (읽음): 검은 잉크로, '카짓 남성은 단순한 번개 마법에도 낮은 내성을 보였지만, 중급 산성 마법을 며칠동안 천천히 걸어본 결과 아주 재밌는 생리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여백에 붉은 잉크로, '그렇군요. 산성 마법은 실험대상 몸에 균일하게 걸었습니까?' 검은 잉크로 '노르드 여성은 16시간의 냉기 마법을 맞은 후에야 결정화 되어 가사상태가 되었고, 결국 숨이 끊어졌지. 노르드 남성과 애쉬랜더 남성은 훨씬 빨리 가사 상태에 빠졌지만, 다시 회복을 하더군. 애쉬랜더가 탈출하려고 하기에, 가두어 놓았어. 회복된 노르드는 흥미롭게도 간단한 화염 마법에도 과도한 화학작용을 보이며 사망하였어. 동봉된 그림을 참조하게.'붉은 잉크로 '부종과 상처의 패턴을 보니 내부 연소 반응은, 오래 냉기마법에 노출된 상태와 작은 화염, 두 원인이 합쳐져서 일어나 것 같군요. 실험을 직접 보러 가지 못해서 유감입니다만, 좋은 연구 결과에 찬사를 보냅니다.'검은 잉크로, '내 시녀 아나라를 천천히 중독시키는 것에 대한 제안 고맙네. 제안한 조제량 대로 투약한 결과, 그녀의 기억을 교묘하게 침식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 투여량을 급격히 늘려서 그녀가 알아차릴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볼 생각이야. 그러고 보니, 아르고니안 실험대상이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노예 상인이 건강한 표본을 가을 즈음에 제공해 주기로 약속했어. 그들의 신진대사를 엘프와 인간의 것과 비교해보고 싶군. 내 이론상, 아르고니안에게 중급 번개 마법을 연속적으로 사용해도, 최소 몇 시간은 버틸 수 있을 거야, 시로딜 여성이나 거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와 유사하게 말이야.'검은 잉크로, '가을까지 기다려야 되는 게 안타깝군요.'
율리스 (편지를 읽음): 붉은 잉크로, '이 아르고니안을 이용해 보시고, 결과를 알려주세요.'서명도 되어있군... '케마 와빔.'
클라비데스: 아 키나레스님 이시여, 이것은 사령술이 아니다. 이것은 파괴다. 케마 와빔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는 죽음에 관한 실험을 한 게 아니라, 마법에 의한 고문의 한계를 연구하고 있었던 거다.
율리스: 이 편지는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 앞으로 되어있지 않고, 세두라 '아이아칠라'시르 앞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아칠라는 그의 아내인 걸까요?
클라비데스 : 아이아칠라. 그 이름이 바로 거인을 죽인 사건과 관해 들었던, 시르 가문의 텔바니다. 그 시녀를 여기서 구해줘야 해. 치유사가 필요할 테니 말이야.
클라비데스가 아나라를 깨운다. 그녀는 혼란스러워 보인다.
아나라: 무슨 일이죠? 실례지만 누구신지?
클라비데스: 걱정 마시오, 모두 다 괜찮으니. 당신을 치유사에게 데려가야겠소.
율리스: 외투가 필요한가, 아이아칠라?
아나라: 아뇨, 괜찮습니다. 별로 춥지도...
아나라/아이아칠라, 멈칫하며 들킨 것을 깨닫는다. 클라비데스와 율리스가 칼을 뽑아든다.
클라비데스: 손에 검은 잉크가 묻어 있군요, 부인.
율리스: 문에서 처음 나를 봤을 때, 너는 나를 자네 친구 와빔이 보낸 아르고니안으로 착각했지. 그래서 그 때 '지금은 안 돼. 저리 가.'라고 말했던 거야.
아나라/아이아칠라: 아나라보다는 관찰력이 뛰어난 것 같군. 그녀는 내가 중독마법을 3배나 강하게 사용해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던데 말이야.
율리스: 나한테는 무슨 짓을 하려고 했지? 번개? 화염?
아나라/아이아칠라: 번개마법이야. 화염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거든.
그녀가 얘기하는 동안, 횃불이 꺼진다. 무대는 완전히 암흑.
싸우는 소리, 칼 소리가 들린다. 갑자기 번개 섬광이 번쩍인다. 침묵. 어둠 속에서, 아나라/아이아칠라가 말한다.
아나라/아이아칠라: 아주 멋지군.
막이 내릴 때까지 몇 번의 섬광이 번쩍인다.
끝.
시르성의 참극
단막극
발로스-쿨 지음
등장인물
클라비데스, 제국군 경비대 대장. 시로딜 출신
아나라, 다크 엘프 시녀.
율리스, 제국군 경비대 부대장. 아르고니안.
졸랏사, 젊은 아르고니안 마법사
1막
늦은 밤. 세련된 가구들과 비단들로 장식된 스카스 아누드 성의 현관 홀에서 연극의 막이 오른다. 횃불만이 유일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성으로 들어가는 커다란 철문이 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문 옆에 있다. 무대 왼 쪽에는, 지금은 닫혀있는 도서관 문이 위치해 있다. 무대 오른 쪽에는 20피트는 되는 커다란 갑옷이 천장에 닿을 듯 서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도서관 문 너머에서 노래하는 여자 소리가 들려온다.
정면의 철문을 두드리는 큰 소리에 여자의 노래가 멈춘다. 도서관의 문이 열리고, 평범해 보이는 시녀, 아나라가 나와 서둘러 정문을 연다. 임페리얼 군복을 입은 잘생긴 클라비데스가 거기 서있다.
아나라: 안녕하세요.
클라비데스: 안녕하시오. 주인 분은 계신가?
아나라: 지금은 안계십니다. 제 주인 '세두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님은 지금 겨울 별장에 계십니다. 도와드릴 일이라도?
클라비데스: 음, 들어가도 되겠나?
아나라: 물론입니다. 들어오십시오. 플린이라도 드릴까요?
클라비데스가 홀로 들어와 주위를 살핀다.
클라비데스: 아니, 괜찮네. 이름이?
아나라: 아나라입니다.
클라비데스: 아나라, 자네 주인이 언제 스카스 아누드를 떠났지?
아나라: 2주도 넘었습니다. 그래서 성에는 저밖에 없습니다. 다른 하인이나 노예들도 모두 주인님과 함께 떠났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클라비데스: 그렇다. 혹시 '술-칼리파'란 이름의 애쉬랜더를 알고 있나?
아나라: 아니요, 모르는 사람입니다.
클라비데스: 그럼 앞으로도 알 기회는 없겠군. 이미 죽었거든. 몇 시간 전에 애쉬랜드에서 동상으로 죽었어. 그는 반쯤 정신이 나가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내뱉은 단어는 '성'과 '시르'였다.
아나라: 애쉬랜드에서 여름에 동상으로 죽었다니요?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아마도 제 주인님이 그 사람을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텔바니 가문이신 주인님과 애쉬랜더라니, 무례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친구였을 리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라비데스: 거기는 자네 주인의 도서관인가? 한 번 살펴봐도 되겠나?
아나라: 물론입니다. 마음대로 둘러보세요. 우리는 숨길 것이 없습니다. 저흰 제국의 충성스러운 국민이니까요.
클라비데스: 텔바니 가문 모두가 그렇다고 들었다.
(극작가의 노트: 이 대사는 빈정대는 투 없이 읽어야 한다. 관객이 웃을 거라 믿어라 - 지역의 정치색에 상관없이 웃지 않은 경우는 없다.)
클라비데스가 도서관에 들어가 책들을 본다.
클라비데스: 도서관 먼지 청소를 할 필요가 있겠군.
아나라: 예.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지, 청소하던 중이었습니다.
클라비데스: 그것 참 고맙군. 만약 청소를 끝냈었다면, 최근에 제법 큰 책들이 치워진 듯한, 유독 먼지가 없는 저 장소를 발견하지 못할 뻔 했어. 자네 주인은 아마 마법사인가보군.
아나라: 아닙니다. 제말은, 그분이 연구를 많이 하시지만, 주문을 사용하는 게 마법사란 의미라면, 그분은 주문은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케나(kena)이고, 대학도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 책이 왜 저런지 알 것 같습니다. 대학의 다른 케나가 어제 책을 빌리러 와서, 몇 권 빌려주었습니다. 그는 주인님의 친구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클라비데스: 그 케나 이름이 '와빔'은 아닌가?
아나라: 그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클라비데스: 어젯밤에 대학에서 체포한 유력한 용의자 중에 케나 와빔이라는 이름의 강령술사가 있어. 놈이 대학에서 뭘 하고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불법행위였던 건 틀림없지. 책을 빌려줬다는 케나가 다리가 불편한 키 작은 남자 아닌가?
아나라: 아닙니다. 어제 밤에 왔던 케나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는 키도 크고 걸음도 잘 걸어 다녔습니다.
클라비데스: 이 집 다른 장소도 둘러봐야겠군, 자네가 괜찮다면 말야.
클라비데스가 윗층으로 올라가고, 다음 대사를 위층 방에서 한다. 아나라는 계속 아래층을 정리한다, 바닥을 닦기 위해 등받이가 높은 소파를 갑옷 앞으로 옮긴다.
아나라: 무엇을 찾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제가 도와드릴 게 있을지 모르니까요.
클라비데스: 성에 있는 방은 이게 전부인가? 비밀 통로 같은 건 없나?
아나라 (웃으며): 이런, '세두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님이 어째서 비밀통로 같은 게 필요한지요?
클라비데스 (갑옷을 보며): 자네 주인은 거인인가 보군.
아나라 (웃으며): 농담은 그만하십시오. 그 거대한 갑옷은, 그냥 장식품입니다. 제 주인님이 10년 전, 거인을 쓰러뜨린 후 기념으로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클라비데스: 그래, 내가 여기 처음 부임해온 때, 시르라는 성을 가진 누군가가 거인을 죽였단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하지만 그 이름이 호르달프였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니. 기억이 점점 흐려져 가는군. 그 거인의 이름이 무엇이었지?
아나라: 그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클라비데스: 내 기억으론, 토르팡이었어... '토르팡의 방패를 통해 나왔다.'
아나라: 무슨 말씀이세요? 갑자기 토르팡의 방패라뇨?
클라비데스가 계단에서 뛰어 내려와서 갑옷을 조사한다.
클라비데스: 뭔가가 토르팡의 방패에서 나왔다고 술-칼리파가 말했어. 난 그저 두서없는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아나라: 하지만 저희는 방패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클라비데스가 등받이가 높은 소파를 치우자, 갑옷에 고정되어 있는 큰 방패가 보인다.
클라비데스: 여기 있군. 소파로 가려놓은 것이었어.
아나라: 고의가 아니에요! 전 단지 청소를 하고 있었을 뿐이에요! 매일 저 갑옷을 보지만, 아 하늘에 맹세컨데 방패가 있었던 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클라비데스: 괜찮네, 아나라. 자네를 믿겠네.
클라비데스가 방패를 밀자, 방패가 밀리면서 지하로 향하는 터널이 드러났다.
클라비데스: 세두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에겐 비밀 통로가 필요했던 것 같군. 횃불 좀 가져다주겠나?
아나라: 무서워요. 이런 건 본 적이 없어요!
아나라가 벽에서 횃불을 가져와서, 클라비데스에게 건네준다. 클라비데스는 터널로 들어간다.
클라비데스: 여기서 기다리도록.
아나라는 클라비데스가 터널 아래로 사라지는 걸 지켜본다. 그녀는 동요한 듯 보이더니, 마침내 정문으로 달려간다. 문을 열자, 아르고니안 제국군 경비대 부대장인 율리스가 입구에 서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른다
율리스: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나라: 지금은 안 돼! 저리 가!
율리스: 아가씨, 그건 대장님이 별로 좋아하시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나라: 당신은... 대장님과 일행이었군요, 다행이야.
안색이 창백해진 클라비데스가 터널에서 나온다. 말을 하기까진 잠시 시간이 걸린다.
율리스: 대장님? 대체 아래에 무엇이?
클라비데스 (아나라에게): 당신 주인이 강령술사였단 건 알고 있었나? 지하실이 시체로 넘쳐나는 것도?
아나라 기절한다. 율리스가 그녀를 들어다가 소파에 눕혀 놓는다.
율리스: 대장님, 보여주십시오.
클라비데스: 곧 볼 수 있을 거야. 시체를 운반하려면 주둔지에 있는 모든 병사가 필요할 거다. 율리스, 나는 수많은 전투를 봐 왔지만,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어느 하나도 같은 게 없어, 카짓, 슬로드, 던머, 시로딜, 브레튼, 노르드, 산 채로 불타버리고, 독살 당하고, 감전사에, 녹아버리고 찢겨버리고, 내장이 다 나오고, 잘게 잘린 시체를 다시 기워놓은 것까지.
율리스: 그래서, 애쉬랜더가 탈출했다, 그렇게 된 얘기라는 겁니까?
클라비데스: 나도 모르겠네. 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할 수 있겠나, 율리스?
문을 두드리는 소리. 클라비데스가 문을 연다. 젊은 아르고니안 여인 졸랏사가 소포와 편지를 들고 서 있다.
졸랏사: 안녕하세요, 당신은, 시르 경이 아니네요?
클라비데스: 그래. 그건 뭐지?
졸랏사: 시르 경에게 배달해야 할 소포와 편지입니다. 곧 오시는지요?
클라비데스: 그럴 것 같지는 않군. 소포는 누가 보낸 것인가?
졸랏사: 제 대학 교수님인 케마 와빔 입니다. 교수님은 다리가 불편하셔서, 저에게 이걸 전해 달라 부탁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젯밤에 전해 드렸어야 했는데, 바빠서 그만.
율리스: 안녕하십니까, 동족의 자매님. 우리가 그 소포를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율리스: 안녕하신가요, 동족의 형제님. 스카스 아누드에 멋진 아르고니안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소포는 직접 전해주기로 교수님과 약속했습니다. 이미 늦게 온 것도 있는데, 그냥 두고 가는 것은...
클라비데스: 아가씨, 우리는 제국 경비대다. 우리가 그 소포와 편지를 전해주겠다.
졸랏사는 마지못해 소포와 편지를 클라비데스에게 건네준다. 그녀는 돌아가기 위해 몸을 반대편으로 돌린다.
율리스: 혹시 다시 찾아뵐지도 모르는데, 대학으로 찾아가면 될까요?
졸랏사: 네, 그럼 이만, 형제님.
율리스: 잘 가세요, 자매님.
졸랏사가 떠나자 클라비데스는 소포를 열어본다. 종이가 낱장으로 많이 빠진 책이다.
클라비데스: 잃어버린 책을 찾은 것 같군. 우리 손에 직접 배달될 줄이야.
클라비데스가 책을 묵독하기 시작한다.
율리스 (혼잣말, 기쁜 듯이): 스카스 아누드에 다른 아르고니안이라니. 게다가 예쁘잖아, 우리가 너무 무례하게 군 건 아니겠지. 더 이상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진 여자들은 지겨워, 혹시 비번 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율리스가 혼잣말을 하면서, 편지를 열어 읽는다.
율리스 (계속): 나와 같은 남쪽 지방 출신인 것 같은데. 블랙 마쉬 북쪽 지방에서 온 아르고니안들은...좀... 그렇잖아...
율리스는 계속 편지를 읽다가, 편지에 시선을 떼지 못한다. 클라비데스는 책의 마지막 장으로 넘어가, 마지막 문장을 읽는다.
클라비데스 (읽음): 검은 잉크로, '카짓 남성은 단순한 번개 마법에도 낮은 내성을 보였지만, 중급 산성 마법을 며칠동안 천천히 걸어본 결과 아주 재밌는 생리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여백에 붉은 잉크로, '그렇군요. 산성 마법은 실험대상 몸에 균일하게 걸었습니까?' 검은 잉크로 '노르드 여성은 16시간의 냉기 마법을 맞은 후에야 결정화 되어 가사상태가 되었고, 결국 숨이 끊어졌지. 노르드 남성과 애쉬랜더 남성은 훨씬 빨리 가사 상태에 빠졌지만, 다시 회복을 하더군. 애쉬랜더가 탈출하려고 하기에, 가두어 놓았어. 회복된 노르드는 흥미롭게도 간단한 화염 마법에도 과도한 화학작용을 보이며 사망하였어. 동봉된 그림을 참조하게.'붉은 잉크로 '부종과 상처의 패턴을 보니 내부 연소 반응은, 오래 냉기마법에 노출된 상태와 작은 화염, 두 원인이 합쳐져서 일어나 것 같군요. 실험을 직접 보러 가지 못해서 유감입니다만, 좋은 연구 결과에 찬사를 보냅니다.'검은 잉크로, '내 시녀 아나라를 천천히 중독시키는 것에 대한 제안 고맙네. 제안한 조제량 대로 투약한 결과, 그녀의 기억을 교묘하게 침식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 투여량을 급격히 늘려서 그녀가 알아차릴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볼 생각이야. 그러고 보니, 아르고니안 실험대상이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노예 상인이 건강한 표본을 가을 즈음에 제공해 주기로 약속했어. 그들의 신진대사를 엘프와 인간의 것과 비교해보고 싶군. 내 이론상, 아르고니안에게 중급 번개 마법을 연속적으로 사용해도, 최소 몇 시간은 버틸 수 있을 거야, 시로딜 여성이나 거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와 유사하게 말이야.'검은 잉크로, '가을까지 기다려야 되는 게 안타깝군요.'
율리스 (편지를 읽음): 붉은 잉크로, '이 아르고니안을 이용해 보시고, 결과를 알려주세요.'서명도 되어있군... '케마 와빔.'
클라비데스: 아 키나레스님 이시여, 이것은 사령술이 아니다. 이것은 파괴다. 케마 와빔과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는 죽음에 관한 실험을 한 게 아니라, 마법에 의한 고문의 한계를 연구하고 있었던 거다.
율리스: 이 편지는 케나 텔바니 호르달프 시르 앞으로 되어있지 않고, 세두라 '아이아칠라'시르 앞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아칠라는 그의 아내인 걸까요?
클라비데스 : 아이아칠라. 그 이름이 바로 거인을 죽인 사건과 관해 들었던, 시르 가문의 텔바니다. 그 시녀를 여기서 구해줘야 해. 치유사가 필요할 테니 말이야.
클라비데스가 아나라를 깨운다. 그녀는 혼란스러워 보인다.
아나라: 무슨 일이죠? 실례지만 누구신지?
클라비데스: 걱정 마시오, 모두 다 괜찮으니. 당신을 치유사에게 데려가야겠소.
율리스: 외투가 필요한가, 아이아칠라?
아나라: 아뇨, 괜찮습니다. 별로 춥지도...
아나라/아이아칠라, 멈칫하며 들킨 것을 깨닫는다. 클라비데스와 율리스가 칼을 뽑아든다.
클라비데스: 손에 검은 잉크가 묻어 있군요, 부인.
율리스: 문에서 처음 나를 봤을 때, 너는 나를 자네 친구 와빔이 보낸 아르고니안으로 착각했지. 그래서 그 때 '지금은 안 돼. 저리 가.'라고 말했던 거야.
아나라/아이아칠라: 아나라보다는 관찰력이 뛰어난 것 같군. 그녀는 내가 중독마법을 3배나 강하게 사용해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던데 말이야.
율리스: 나한테는 무슨 짓을 하려고 했지? 번개? 화염?
아나라/아이아칠라: 번개마법이야. 화염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거든.
그녀가 얘기하는 동안, 횃불이 꺼진다. 무대는 완전히 암흑.
싸우는 소리, 칼 소리가 들린다. 갑자기 번개 섬광이 번쩍인다. 침묵. 어둠 속에서, 아나라/아이아칠라가 말한다.
아나라/아이아칠라: 아주 멋지군.
막이 내릴 때까지 몇 번의 섬광이 번쩍인다.
끝.
47. Horrors of the Strid Basin
- Horrors of the Strid Basin(스트리드 유역의 공포):
원문
스트리드 유역의 공포
호아보어.
이 불쾌한 생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이질적인 생물은 오블리비언의 공포에 필적할만한 것이다. 보스머는 호아보어가 태곳적부터 발렌우드에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곤충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호아보어는 희생자들을 마주쳤을 때에도 사냥을 하지 않는 기회주의적인 짐승이다.
움직임이 느리고 둥근 형태를 보면 이 느긋한 절지동물이 소름끼치긴 할지 몰라도 유순한 본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확실히 일반적인 호아보어는 적이 혼자 있더라도 바로 공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리를 짓거나 풍부한 먹이가 존재한다면, 녀석들은 그 통통한 모습에서 기대할 수 없는 흉포함을 드러내며 공격할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자가 혹은 다른 발효 식품들도 호아보어를 광란에 빠뜨린다고 알려져 있다.
즉, 특이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 저 무시무시한 흉물을 기르는 우드 엘프들이 있는 곳에서는 마실 것에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스트리드 유역의 공포
호아보어.
이 불쾌한 생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이질적인 생물은 오블리비언의 공포에 필적할만한 것이다. 보스머는 호아보어가 태곳적부터 발렌우드에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곤충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호아보어는 희생자들을 마주쳤을 때에도 사냥을 하지 않는 기회주의적인 짐승이다.
움직임이 느리고 둥근 형태를 보면 이 느긋한 절지동물이 소름끼치긴 할지 몰라도 유순한 본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확실히 일반적인 호아보어는 적이 혼자 있더라도 바로 공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리를 짓거나 풍부한 먹이가 존재한다면, 녀석들은 그 통통한 모습에서 기대할 수 없는 흉포함을 드러내며 공격할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자가 혹은 다른 발효 식품들도 호아보어를 광란에 빠뜨린다고 알려져 있다.
즉, 특이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 저 무시무시한 흉물을 기르는 우드 엘프들이 있는 곳에서는 마실 것에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48. The Horse-Folk of Silverhoof
- The Horse-Folk of Silverhoof(실버후프의 기마 부족):
원문
실버후프의 기마 부족
케프렘 대학 요쿠다 문화학과 나베스 알-길레인 박사 지음
하이 락의 북부 연안에 레드가드의 알려지지 않은 정착촌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비웃었다. 그런게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문은 끝이지 않고, 너무도 한결같아서 마침내 나는 장기 휴가를 내고 대학의 교수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눈으로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북으로 여행할 기분이 되었다.
그리고 보라, 모르와의 눈물에 걸고, 소문은 정말이었다! 학술적인 세부 내용은 곧 발표할 논문 "무리의 어머니의 부족에 관한 7가지 진실"에서 숨김없이 밝히도록 하고 여기서는 요점만 정리하고 싶다. 지지부진한 장학금 절차에 맞춰 공개를 미루기엔 이 발견이 너무 경이롭기 때문이다.
리븐스파이어의 하이 락 지방 북서쪽 해안에 있는 숀헬름의 도시에서 서쪽으로 어느 정도 가면 실버후프 계곡이라 불리는 움푹 파인 목초지가 있다. 거기에는 삼천년 전부터 한 레드가드 부족이 살고 있다. 단순히 기마 민족이라고만 불리는 집단이다.
그들은 언제, 어떻게, 또 어떤 이유로 그곳에 왔을까? 공교롭게도 기마 민족은 기록을 갖고 있지 않지만 그 대신 그들에게는 구전 전통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나는 세대에게 구전되어 온 그런 전승을 듣고 쓰려고 노력했다. 부족 장로들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내 상대를 했으며, 그 중에서도 무자르와 얄라이다 두 사람은 특히 협력적이었고, 나는 두 사람에게 들은 다양한 이야기에서부터 다음과 같은 역사를 하나로 엮어낼 수 있었다.
그들이 원래 살고 있던 곳은 요쿠다이며, 이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주변에 사는 네데족과 몇 세기 동안 접촉한 결과 브레튼화를 면치 못했지만 그들의 일상어에는 요쿠다어가 많이 남아 있고 이들은 모두 옛 아코스 카사즈의 스텝 지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모음을 늘리는 특징적인 사투리와 함께 발성된다. 여기서는 그들의 승마용어에서 몇 가지 예를 들면 충분할 것이다. 가령 그들은 말머리를 왼쪽으로 향하고 싶을 때 "네투"라고 명한다. 오른쪽으로 향하고 싶을 때는 "네투 후". 멈춰서는 것은 "셀림"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네투는 옛 요쿠다어로 "회전"을, "안셀림"은 멈춤 또는 중단을 뜻한다.
즉, 기마 민족은 요쿠다 민족의 후예이며, 아마 아코스 카사즈의 북부에서 유목 생활을 하고 있던 무리 부족으로부터 갈라진 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부족 장로들은 자신들의 계보에 관한 상세한 전설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구전되는 세대 수를 통해 그들이 탐리엘에 찾아온 것은 제1시대의 6세기 초로 추정할 수 있다. 그 무렵 하이 락은 격변기였다. 디레니 왕조는 단말마의 고통에 허덕이고, 브레튼 왕국이 막 자리를 잡던 때였는데, 결연한 식민지 집단이 원주민에게 쫓겨나거나 받아들여지기 전에 얼마 안 되는 틈을 타 기반을 다지는 것이 가능한 시대였다. 그리고 내가 무자르와 얄라이다에게 들은 여러 전승에 따르면 그것이야말로 바로 라 가다가 해머펠에 찾아오기 거의 2세기 이전에 실버후프 계곡에서 일어난 일이었던 것이다.
기마 민족이 이 땅에 온 이유를 확정짓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나는 그들의 색다른 신앙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그들 기마 민족의 전통과 정체성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그들은 옛 요쿠다의 신들 모두 숭배하지 않고 그 대신, "무리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일종의 애니미즘에 근거한 성령을 숭배하고 있다. 말의 모습을 한 이 존재는 부족을 지도하는 수호신으로 대접받는다. 부족 청소년들은 꿈의 여정에서 무리의 어머니와 교감해야 한다. 꿈의 여정이라는 것은 어른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우리에게 전해지는 워크어바웃 풍습과 닮았다)로, 청년은 혼자서 그것을 완수할 의무를 진다. 이 무리의 어머니는 현재의 학술 연구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의 방대한 문화적 기록은 옛 섬을 삼킨 매우 큰 재앙 속에서 잃어버렸으니 그것을 감안해 두어야 할 것이다.
옛 섬에서 멸망 위기에 처한 무리의 어머니 숭배를 보존하기 위해 잃어버린 요쿠다를 떠났다는 것이 기마 민족에게 전해지는 전승이다. 수많은 전설에는 무리의 어머니로부터 하사받은 헤엄치는 말배를 단 선단이 아코스 카사즈를 출항해 바다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선단은 "17개의 바다를 건너" 탐리엘에 당도했다는 것이다.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치부하기는 쉽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기마 민족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된 말들을 고향 섬들과 함께 데리고 왔다는 주장을 꺾지 않았고, 이에 관해 나는 의심을 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나는 의심을 품지 않고 있다. 말 감정의 달인인 내가 보는 한, 기마 민족이 타고 다니는 말이 이른바 요쿠다 군마와 동일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알리키어의 아스왈라 경주마로 자랐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실버후프의 기마 부족
케프렘 대학 요쿠다 문화학과 나베스 알-길레인 박사 지음
하이 락의 북부 연안에 레드가드의 알려지지 않은 정착촌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비웃었다. 그런게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문은 끝이지 않고, 너무도 한결같아서 마침내 나는 장기 휴가를 내고 대학의 교수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눈으로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북으로 여행할 기분이 되었다.
그리고 보라, 모르와의 눈물에 걸고, 소문은 정말이었다! 학술적인 세부 내용은 곧 발표할 논문 "무리의 어머니의 부족에 관한 7가지 진실"에서 숨김없이 밝히도록 하고 여기서는 요점만 정리하고 싶다. 지지부진한 장학금 절차에 맞춰 공개를 미루기엔 이 발견이 너무 경이롭기 때문이다.
리븐스파이어의 하이 락 지방 북서쪽 해안에 있는 숀헬름의 도시에서 서쪽으로 어느 정도 가면 실버후프 계곡이라 불리는 움푹 파인 목초지가 있다. 거기에는 삼천년 전부터 한 레드가드 부족이 살고 있다. 단순히 기마 민족이라고만 불리는 집단이다.
그들은 언제, 어떻게, 또 어떤 이유로 그곳에 왔을까? 공교롭게도 기마 민족은 기록을 갖고 있지 않지만 그 대신 그들에게는 구전 전통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나는 세대에게 구전되어 온 그런 전승을 듣고 쓰려고 노력했다. 부족 장로들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내 상대를 했으며, 그 중에서도 무자르와 얄라이다 두 사람은 특히 협력적이었고, 나는 두 사람에게 들은 다양한 이야기에서부터 다음과 같은 역사를 하나로 엮어낼 수 있었다.
그들이 원래 살고 있던 곳은 요쿠다이며, 이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주변에 사는 네데족과 몇 세기 동안 접촉한 결과 브레튼화를 면치 못했지만 그들의 일상어에는 요쿠다어가 많이 남아 있고 이들은 모두 옛 아코스 카사즈의 스텝 지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모음을 늘리는 특징적인 사투리와 함께 발성된다. 여기서는 그들의 승마용어에서 몇 가지 예를 들면 충분할 것이다. 가령 그들은 말머리를 왼쪽으로 향하고 싶을 때 "네투"라고 명한다. 오른쪽으로 향하고 싶을 때는 "네투 후". 멈춰서는 것은 "셀림"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네투는 옛 요쿠다어로 "회전"을, "안셀림"은 멈춤 또는 중단을 뜻한다.
즉, 기마 민족은 요쿠다 민족의 후예이며, 아마 아코스 카사즈의 북부에서 유목 생활을 하고 있던 무리 부족으로부터 갈라진 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부족 장로들은 자신들의 계보에 관한 상세한 전설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구전되는 세대 수를 통해 그들이 탐리엘에 찾아온 것은 제1시대의 6세기 초로 추정할 수 있다. 그 무렵 하이 락은 격변기였다. 디레니 왕조는 단말마의 고통에 허덕이고, 브레튼 왕국이 막 자리를 잡던 때였는데, 결연한 식민지 집단이 원주민에게 쫓겨나거나 받아들여지기 전에 얼마 안 되는 틈을 타 기반을 다지는 것이 가능한 시대였다. 그리고 내가 무자르와 얄라이다에게 들은 여러 전승에 따르면 그것이야말로 바로 라 가다가 해머펠에 찾아오기 거의 2세기 이전에 실버후프 계곡에서 일어난 일이었던 것이다.
기마 민족이 이 땅에 온 이유를 확정짓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나는 그들의 색다른 신앙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그들 기마 민족의 전통과 정체성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그들은 옛 요쿠다의 신들 모두 숭배하지 않고 그 대신, "무리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일종의 애니미즘에 근거한 성령을 숭배하고 있다. 말의 모습을 한 이 존재는 부족을 지도하는 수호신으로 대접받는다. 부족 청소년들은 꿈의 여정에서 무리의 어머니와 교감해야 한다. 꿈의 여정이라는 것은 어른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우리에게 전해지는 워크어바웃 풍습과 닮았다)로, 청년은 혼자서 그것을 완수할 의무를 진다. 이 무리의 어머니는 현재의 학술 연구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의 방대한 문화적 기록은 옛 섬을 삼킨 매우 큰 재앙 속에서 잃어버렸으니 그것을 감안해 두어야 할 것이다.
옛 섬에서 멸망 위기에 처한 무리의 어머니 숭배를 보존하기 위해 잃어버린 요쿠다를 떠났다는 것이 기마 민족에게 전해지는 전승이다. 수많은 전설에는 무리의 어머니로부터 하사받은 헤엄치는 말배를 단 선단이 아코스 카사즈를 출항해 바다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선단은 "17개의 바다를 건너" 탐리엘에 당도했다는 것이다.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치부하기는 쉽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기마 민족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된 말들을 고향 섬들과 함께 데리고 왔다는 주장을 꺾지 않았고, 이에 관해 나는 의심을 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나는 의심을 품지 않고 있다. 말 감정의 달인인 내가 보는 한, 기마 민족이 타고 다니는 말이 이른바 요쿠다 군마와 동일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알리키어의 아스왈라 경주마로 자랐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49. House Hlaalu Philosophy of Trade
- House Hlaalu Philosophy of Trade(흐랄루 가문의 철학):
원문
흐랄루 가문의 철학
흐랄루 가문의 기본적인 철학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문장을 봐야 한다. 저울은 균형, 거래, 타협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필수적인 개념은 일족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의 지침이 된다.
모든 일에 균형을 찾는 것. 저울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면 누군가나 무언가가 소홀해진다. 누군가 소홀히 되면 예측할 수 없는 일들과 다툼이 일어나 세상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사고방식은 일족 모두가 받아들여야 한다. 탐욕, 욕망, 싸움에서 해방되려면 관계자 모두가 균형을 찾아야 한다.
거래는 일족에게 무기이며 도구이며 방법이다. 일족은 수요와 공급 사이에서 가치와 수익이 자유롭게 움직일 때에만 번창한다. 흐랄루 가는 정직한 장사를 하는 모든 사람과의 열린 거래 유지를 추구한다. 돈이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신분이 낮은 애쉬랜더일지라도 거절하지 않는다. 이 방침에 따라 일족은 보호받고 힘을 갖는다. 최강의 방어는 역시 금으로 만든 벽이며 흐랄루 가문의 이익을 가져오는 벽에 의해 많은 적이 부서졌다.
모든 분쟁에서 고결한 결말은 타협이다. 서로가 어떠한 거래로 균형을 찾아 양보한다면 타협이야말로 자연스러운 결말이 된다. 서로 다른 편에 선 양측이 서로 협력한다면 어떤 일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모든 사람이 도리를 아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타협하도록 설득해야 할 때도 있다. 흐랄루 가문의 경비병은 그럴 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흐랄루 가문의 철학
흐랄루 가문의 기본적인 철학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문장을 봐야 한다. 저울은 균형, 거래, 타협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필수적인 개념은 일족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의 지침이 된다.
모든 일에 균형을 찾는 것. 저울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면 누군가나 무언가가 소홀해진다. 누군가 소홀히 되면 예측할 수 없는 일들과 다툼이 일어나 세상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사고방식은 일족 모두가 받아들여야 한다. 탐욕, 욕망, 싸움에서 해방되려면 관계자 모두가 균형을 찾아야 한다.
거래는 일족에게 무기이며 도구이며 방법이다. 일족은 수요와 공급 사이에서 가치와 수익이 자유롭게 움직일 때에만 번창한다. 흐랄루 가는 정직한 장사를 하는 모든 사람과의 열린 거래 유지를 추구한다. 돈이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신분이 낮은 애쉬랜더일지라도 거절하지 않는다. 이 방침에 따라 일족은 보호받고 힘을 갖는다. 최강의 방어는 역시 금으로 만든 벽이며 흐랄루 가문의 이익을 가져오는 벽에 의해 많은 적이 부서졌다.
모든 분쟁에서 고결한 결말은 타협이다. 서로가 어떠한 거래로 균형을 찾아 양보한다면 타협이야말로 자연스러운 결말이 된다. 서로 다른 편에 선 양측이 서로 협력한다면 어떤 일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모든 사람이 도리를 아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타협하도록 설득해야 할 때도 있다. 흐랄루 가문의 경비병은 그럴 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50. House of Reveries: The Audition
- House of Reveries: The Audition(몽상관: 오디션):
원문
몽상관: 오디션
후보자를 위한 입문서
몽상관 공문서 보관인 퀼 지음
그럼, 몽상관에 참가하고 싶은 건가? 유감스럽게도, 입회하려면 결의를 표명한다든가, 회비를 얼마 지불하는 간단한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교화에는 긴 순서가 있다. 하지만 그대는 이제 대사를 외우고 자신 파트를 불렀겠지? 칼을 타는 용감한 재능이건, 복잡한 춤이든 기술을 연마했을 것이다. 그럼 오디션 얘기를 하자.
몇 주 정도의 공개 오디션은 계절마다 열린다.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서, 그 재능으로 놀래켜주면 된다! 멋진 공연이 끝나면, 한 좌석의 연기자가 그대에게 말을 걸어 후보자로 어울리는지를 전한다. 후보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다음 계절에 힘내라!
그런데, 후보자가 된 것을 과대 평가해서는 안 된다. 후보자가 되면 기술을 연마하고 일류로부터 배우기 위해 가면극 관에 출입할 수 있다. 그대만의 가면과 이름을 주기도 한다. 단지, 몽상관에 참가하게 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첫걸음일 뿐이다. 후보자는 최종 오디션을 통과해야 한다.
이것은 힘든 여행이겠지만, 고독한 여행은 아니다. 스승이 후보 모두를 이끈다. 극단 고위층의 도움을 받아 아주 중요한 최종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스승은 지식의 샘 역할을 맡고, 그대는 그 물을 마신다. 그들의 말을 마음에 두고 모범으로 삼는 게 좋다. 극단에 들어가려면 스승이 열쇠다. 절차를 배우고 말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진정한 예술가의 열정을 마음에 태울 필요가 있다. 스승은 불을 지르지만, 그것을 크게 만들 수 있을지는 그대에게 달려 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후보자는 영원한 동무가 된다. 적극적으로 도와라! 곧 함께 연기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공포와 질투로 적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자리가 모자라는 일은 없다. 모든 후보자가 합격한 계절도 있고, 전원이 낙선했을 때도 있다. 최종 오디션 기간에는 자신이 재능만을 의지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실수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실수를 조심하라.
동료 후보자와 친해지길 권하지만, 그대 자신의 모습이 예전같지 않음을 잊지 말자. 항상 가면을 쓰고 과거의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된다. 이는 훈련의 시작이다. 극단의 현역 일원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밀을 안고 흥미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과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자신과 스승과 단장뿐이다. 그 후에는 잊혀져야 한다.
최종 오디션은 생각보다 빨리 온다. 명랑한 서커스의 단장이자 장대한 교향곡의 지휘자, 몽상의 희곡 연출가인 단장 앞에 선다. 그대의 명운은 단장이 결정한다.
마지막 퍼포먼스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기법의 표현을 최고로 끌어올린, 명예롭고 꿈같은 수준이 요구된다. 최선을 다해라. 그대가 한자리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그때가 알 수 있다. 이름, 가족, 과거의 삶을 버리고, 몽상관의 일원이 될지는 그 때에야 알 수 있다.
몽상관: 오디션
후보자를 위한 입문서
몽상관 공문서 보관인 퀼 지음
그럼, 몽상관에 참가하고 싶은 건가? 유감스럽게도, 입회하려면 결의를 표명한다든가, 회비를 얼마 지불하는 간단한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교화에는 긴 순서가 있다. 하지만 그대는 이제 대사를 외우고 자신 파트를 불렀겠지? 칼을 타는 용감한 재능이건, 복잡한 춤이든 기술을 연마했을 것이다. 그럼 오디션 얘기를 하자.
몇 주 정도의 공개 오디션은 계절마다 열린다.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서, 그 재능으로 놀래켜주면 된다! 멋진 공연이 끝나면, 한 좌석의 연기자가 그대에게 말을 걸어 후보자로 어울리는지를 전한다. 후보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다음 계절에 힘내라!
그런데, 후보자가 된 것을 과대 평가해서는 안 된다. 후보자가 되면 기술을 연마하고 일류로부터 배우기 위해 가면극 관에 출입할 수 있다. 그대만의 가면과 이름을 주기도 한다. 단지, 몽상관에 참가하게 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첫걸음일 뿐이다. 후보자는 최종 오디션을 통과해야 한다.
이것은 힘든 여행이겠지만, 고독한 여행은 아니다. 스승이 후보 모두를 이끈다. 극단 고위층의 도움을 받아 아주 중요한 최종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스승은 지식의 샘 역할을 맡고, 그대는 그 물을 마신다. 그들의 말을 마음에 두고 모범으로 삼는 게 좋다. 극단에 들어가려면 스승이 열쇠다. 절차를 배우고 말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진정한 예술가의 열정을 마음에 태울 필요가 있다. 스승은 불을 지르지만, 그것을 크게 만들 수 있을지는 그대에게 달려 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후보자는 영원한 동무가 된다. 적극적으로 도와라! 곧 함께 연기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공포와 질투로 적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자리가 모자라는 일은 없다. 모든 후보자가 합격한 계절도 있고, 전원이 낙선했을 때도 있다. 최종 오디션 기간에는 자신이 재능만을 의지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실수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실수를 조심하라.
동료 후보자와 친해지길 권하지만, 그대 자신의 모습이 예전같지 않음을 잊지 말자. 항상 가면을 쓰고 과거의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된다. 이는 훈련의 시작이다. 극단의 현역 일원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밀을 안고 흥미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과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자신과 스승과 단장뿐이다. 그 후에는 잊혀져야 한다.
최종 오디션은 생각보다 빨리 온다. 명랑한 서커스의 단장이자 장대한 교향곡의 지휘자, 몽상의 희곡 연출가인 단장 앞에 선다. 그대의 명운은 단장이 결정한다.
마지막 퍼포먼스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기법의 표현을 최고로 끌어올린, 명예롭고 꿈같은 수준이 요구된다. 최선을 다해라. 그대가 한자리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그때가 알 수 있다. 이름, 가족, 과거의 삶을 버리고, 몽상관의 일원이 될지는 그 때에야 알 수 있다.
51. House of Reveries: The History
- House of Reveries: The History(몽상관: 역사):
원문
몽상관: 역사
후보자를 위한 입문서
몽상관 공문서 보관인 퀼 지음
서머셋 최고의 공연자의 고향, 몽상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대들은 명성과 부를 찾아왔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순수한 호기심과 소속에 대한 욕구일까. 어쨌든, 숭고한 극단에 참가하기 위한 대규모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에, 규율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장대한 연극과 마찬가지로, 어떤 일에도 서막은 있다.
몽상관을 창설한 것은 고귀한 의도와 막대한 재산을 가진 하이 엘프다. 인그레스 단장은 대단한 선견성과 엄청난 재산을 가진 지도자이며 장대한 이야기의 장을 열어주었다. 그 명예를 기리는 극, 시, 노래는 많지만 모두 연기라는 예술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말해준다. 다만 초대 단장의 헌신은 새로운 연극을 만들려는 의욕보다 옛것에 대한 혐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단장이 되기 전 뜨거운 열정을 가졌지만 평범한 엘프였다. 연기에 쏟는 사랑은, 아버지가 키워줬다고 여겨진다. 장대한 고전부터 여흥으로서의 간단한 저글링까지, 모든 예술을 환영했다. 그렇다. 경력이 없는 자부터 일류 스타까지, 모든 동료의 연기에 공감을 품은 것이다. 그리고 한때는 행복했다.
슬프게도, 그녀는 나이를 거듭해 사물의 이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동료들의 연기에 눈을 돌리면, 이 직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엘프들이 예술을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곧 악명과 권력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최고위직으로 승격해 특권과 명성을 얻기 위한 길이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그 불쌍한 영혼은 고독해졌다. 곧 연극에서 물러났지만, 그것은 몹시 마음이 아팠던 체험이었다.
이 고독한 기간에 그녀는 이 슬픈 조류를 바꾸려 했다.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을 했다.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과거의 자신을 불태운 것이다. 그녀는 인그레스 단장으로서 재로부터 되살아나 같은 뜻을 가진 동료 모임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렇게 해서 몽상관은 탄생했다.
모든 단원은 자신의 열정만으로 살게 되어 있었다. 인그레스 단장은 이 맹세를 잊지 않기 위해, 공연자는 모두 가면을 쓰고 이름을 새로이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들이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많은 동료의 연기자로부터 행복과 즐거움을 빼앗은 것은 바로 명성이기 때문이다. 몽상관에 가담한 자는 공연의 스릴에 대한 애정만을 따랐다. 연기자들이 유일하게 요구한 것은 청중의 울려 퍼지는 박수뿐이었다.
그러면,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판별하자. 이곳 문간을 찾은 것은 명성과 부를 찾아서인가. 혹은 이기적인 사슬을 버리고 예술로 살 각오는 있는가? 참가의지가 있다면, 알아 두어라. 그대는 그대로서 없어져. 보다 밝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천 가지 가면을 붙인다 해도, 맨 얼굴을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대는 가면을 쓰겠는가?
몽상관: 역사
후보자를 위한 입문서
몽상관 공문서 보관인 퀼 지음
서머셋 최고의 공연자의 고향, 몽상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대들은 명성과 부를 찾아왔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순수한 호기심과 소속에 대한 욕구일까. 어쨌든, 숭고한 극단에 참가하기 위한 대규모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에, 규율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장대한 연극과 마찬가지로, 어떤 일에도 서막은 있다.
몽상관을 창설한 것은 고귀한 의도와 막대한 재산을 가진 하이 엘프다. 인그레스 단장은 대단한 선견성과 엄청난 재산을 가진 지도자이며 장대한 이야기의 장을 열어주었다. 그 명예를 기리는 극, 시, 노래는 많지만 모두 연기라는 예술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말해준다. 다만 초대 단장의 헌신은 새로운 연극을 만들려는 의욕보다 옛것에 대한 혐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단장이 되기 전 뜨거운 열정을 가졌지만 평범한 엘프였다. 연기에 쏟는 사랑은, 아버지가 키워줬다고 여겨진다. 장대한 고전부터 여흥으로서의 간단한 저글링까지, 모든 예술을 환영했다. 그렇다. 경력이 없는 자부터 일류 스타까지, 모든 동료의 연기에 공감을 품은 것이다. 그리고 한때는 행복했다.
슬프게도, 그녀는 나이를 거듭해 사물의 이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동료들의 연기에 눈을 돌리면, 이 직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엘프들이 예술을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곧 악명과 권력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최고위직으로 승격해 특권과 명성을 얻기 위한 길이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그 불쌍한 영혼은 고독해졌다. 곧 연극에서 물러났지만, 그것은 몹시 마음이 아팠던 체험이었다.
이 고독한 기간에 그녀는 이 슬픈 조류를 바꾸려 했다.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을 했다.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과거의 자신을 불태운 것이다. 그녀는 인그레스 단장으로서 재로부터 되살아나 같은 뜻을 가진 동료 모임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렇게 해서 몽상관은 탄생했다.
모든 단원은 자신의 열정만으로 살게 되어 있었다. 인그레스 단장은 이 맹세를 잊지 않기 위해, 공연자는 모두 가면을 쓰고 이름을 새로이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들이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많은 동료의 연기자로부터 행복과 즐거움을 빼앗은 것은 바로 명성이기 때문이다. 몽상관에 가담한 자는 공연의 스릴에 대한 애정만을 따랐다. 연기자들이 유일하게 요구한 것은 청중의 울려 퍼지는 박수뿐이었다.
그러면,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판별하자. 이곳 문간을 찾은 것은 명성과 부를 찾아서인가. 혹은 이기적인 사슬을 버리고 예술로 살 각오는 있는가? 참가의지가 있다면, 알아 두어라. 그대는 그대로서 없어져. 보다 밝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천 가지 가면을 붙인다 해도, 맨 얼굴을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대는 가면을 쓰겠는가?
52. House of Reveries: The Troupe
- House of Reveries: The Troupe(몽상관: 극단):
원문
몽상관: 극단
후보자를 위한 입문서
몽상관 공문서 보관인 퀼 지음
꿈, 흥미, 희곡, 기쁨의 생활을 찾아서 참여한 거로군!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선 내가 먼저 그대를 맞이하겠다.
여기서 그대는 변화를 시작한다. 새로운 이름을 고르고 새로운 가면을 썼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목소리를 바꾸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형태를 배워, 머리를 밝은 색으로 염색하라. 천 명의 사람들에게 자랑하되, 진실의 파편도 전하지 않는 법을 배워라. 그대는 거듭 시험받을 것이다. 흥미를 끄는 것이 낭만의 최대 열쇠이기 때문이다. 강하고, 과묵하라. 우리 극단에서 그대가 차지하는 위치는 그대의 재량에 달려 있다.
배울 것은 아직 있다. 루트의 부드러운 연주법은 습득했는가? 칼을 들고 연극 펜싱을 배워라! 그대 주변에는 서머셋의 가장 명랑한 연기자가 있다. 시시한 자존심을 지키려다 이 기회를 헛되게 해서는 안된다. 꼴사납게 실패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하고 성장을 멈추지 마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극단 전체가 강해진다. 완전한 공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다.
리렌실은 활동 거점이지만, 가면 저택이 극단 전원을 수용할 수는 없다. 게다가 서머셋은 큰 섬이다. 경애하는 청중 모두에게 여기까지 가라고 할 수는 없다. 당신은 대부분 밖에서 보내고 필요에 따라 도와야 한다. 모든 단원은 스스로의 역할을 완수하는 것이 당연히 요구된다. 말털을 빗고, 짐마차의 덜컹거리는 차바퀴에 기름을 치고, 저녁을 요리하고, 변소를 판다. 불평해도 소용없고, 귀찮은 일이 늘어날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모든 순회 극단은 스스로 당당한 칭호에 적합하다고 입증된 단장이 이끈다. 내가 처음으로 단장과 서머셋을 여행한 것은 예전의 일이 아니다. 바리톤이라는 이름의 과묵한 엘프였다. 나는 언변이 좋고 발이 빨라서, 험악한 사이가 되리라는 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것 같았다. 머지않아 바리톤 단장에게 연기를 간파당해, 첫 공연을 위해 외운 것 중 가장 길고 무미건조하며 최고로 지루한 독백을 건네받았다.
그것을 읽었을 때는 울 것 같았다. 괴롭힘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밤에는 청중의 불만스러운 얼굴을 상상하며 몸을 뒤척였다. 매일 다른 파트를 달라고 단장에게 간청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고개를 저을 뿐 연습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다. 힘든 노력을 들여서 꺼림칙한 독백 대사, 건조한 대사를 모두 외웠다. 바리톤 단장으로부터 다음 지시를 받은 것은 대사를 틀림없이, 망설임 없이 암송할 수 있었을 때였다.
"자, 퀼," 그는 보기 드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스스로 독백을 만들어라."
아연했다. 미워해야 할 독백에 대한 혐오감이 들면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역사의 한 조각이었다! 수 세기 동안 오래도록 이름을 떨친 옛 조상에 의해 쓰여진 독백.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아니면 더럽힐까? 그 당혹스러움은 끝이 없다고 느꼈다. 단장은 늘 규칙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너는 이미 충분히 이 작품에 경의를 표했다"고 그는 말했다. "반복해서 읽었군. 모든 이름, 장소, 상세한 것을 외웠지만, 거기에 마음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퀼, 너를 믿는다. 거기에 마음을 주는 것은 너다."
그날 나는 달라졌다. 가볍게 생각한 이름이, 나 그 자체가 되었다. 나는 퀼이라는 펜이었고, 다시 창작을 시작하여 말을 쓸 의욕이 솟았다. 새로운 시작이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침체된 고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보다 유쾌한 일은 없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싫어서 어쩔 수 없었던 엘프, 내 단장이 그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첫 눈물을 흘린 밤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배워라. 들어라. 만들어라. 그대가 낸 것은 첫 번째 대사일 뿐, 노래를 부른 것은 첫 음계에 불과하다. 매우 길고, 어렵고, 괴롭고, 이상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훌륭한 제작 과정을 남김없이 즐겨라. 막은 열렸다. 무대에 서라. 그대의 연기를 보는 것이 기다려진다.
몽상관: 극단
후보자를 위한 입문서
몽상관 공문서 보관인 퀼 지음
꿈, 흥미, 희곡, 기쁨의 생활을 찾아서 참여한 거로군!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선 내가 먼저 그대를 맞이하겠다.
여기서 그대는 변화를 시작한다. 새로운 이름을 고르고 새로운 가면을 썼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목소리를 바꾸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형태를 배워, 머리를 밝은 색으로 염색하라. 천 명의 사람들에게 자랑하되, 진실의 파편도 전하지 않는 법을 배워라. 그대는 거듭 시험받을 것이다. 흥미를 끄는 것이 낭만의 최대 열쇠이기 때문이다. 강하고, 과묵하라. 우리 극단에서 그대가 차지하는 위치는 그대의 재량에 달려 있다.
배울 것은 아직 있다. 루트의 부드러운 연주법은 습득했는가? 칼을 들고 연극 펜싱을 배워라! 그대 주변에는 서머셋의 가장 명랑한 연기자가 있다. 시시한 자존심을 지키려다 이 기회를 헛되게 해서는 안된다. 꼴사납게 실패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하고 성장을 멈추지 마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극단 전체가 강해진다. 완전한 공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다.
리렌실은 활동 거점이지만, 가면 저택이 극단 전원을 수용할 수는 없다. 게다가 서머셋은 큰 섬이다. 경애하는 청중 모두에게 여기까지 가라고 할 수는 없다. 당신은 대부분 밖에서 보내고 필요에 따라 도와야 한다. 모든 단원은 스스로의 역할을 완수하는 것이 당연히 요구된다. 말털을 빗고, 짐마차의 덜컹거리는 차바퀴에 기름을 치고, 저녁을 요리하고, 변소를 판다. 불평해도 소용없고, 귀찮은 일이 늘어날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모든 순회 극단은 스스로 당당한 칭호에 적합하다고 입증된 단장이 이끈다. 내가 처음으로 단장과 서머셋을 여행한 것은 예전의 일이 아니다. 바리톤이라는 이름의 과묵한 엘프였다. 나는 언변이 좋고 발이 빨라서, 험악한 사이가 되리라는 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것 같았다. 머지않아 바리톤 단장에게 연기를 간파당해, 첫 공연을 위해 외운 것 중 가장 길고 무미건조하며 최고로 지루한 독백을 건네받았다.
그것을 읽었을 때는 울 것 같았다. 괴롭힘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밤에는 청중의 불만스러운 얼굴을 상상하며 몸을 뒤척였다. 매일 다른 파트를 달라고 단장에게 간청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고개를 저을 뿐 연습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다. 힘든 노력을 들여서 꺼림칙한 독백 대사, 건조한 대사를 모두 외웠다. 바리톤 단장으로부터 다음 지시를 받은 것은 대사를 틀림없이, 망설임 없이 암송할 수 있었을 때였다.
"자, 퀼," 그는 보기 드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스스로 독백을 만들어라."
아연했다. 미워해야 할 독백에 대한 혐오감이 들면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역사의 한 조각이었다! 수 세기 동안 오래도록 이름을 떨친 옛 조상에 의해 쓰여진 독백.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아니면 더럽힐까? 그 당혹스러움은 끝이 없다고 느꼈다. 단장은 늘 규칙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너는 이미 충분히 이 작품에 경의를 표했다"고 그는 말했다. "반복해서 읽었군. 모든 이름, 장소, 상세한 것을 외웠지만, 거기에 마음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퀼, 너를 믿는다. 거기에 마음을 주는 것은 너다."
그날 나는 달라졌다. 가볍게 생각한 이름이, 나 그 자체가 되었다. 나는 퀼이라는 펜이었고, 다시 창작을 시작하여 말을 쓸 의욕이 솟았다. 새로운 시작이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침체된 고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보다 유쾌한 일은 없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싫어서 어쩔 수 없었던 엘프, 내 단장이 그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첫 눈물을 흘린 밤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배워라. 들어라. 만들어라. 그대가 낸 것은 첫 번째 대사일 뿐, 노래를 부른 것은 첫 음계에 불과하다. 매우 길고, 어렵고, 괴롭고, 이상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훌륭한 제작 과정을 남김없이 즐겨라. 막은 열렸다. 무대에 서라. 그대의 연기를 보는 것이 기다려진다.
53. House of Troubles
자세한 내용은 문제의 집 문서 참고하십시오.54. House Ravenwatch Proclamation
- House Ravenwatch Proclamation(레이븐와치 가문의 선언):
원문
레이븐와치 가문의 선언
이해를 구하는 자에게:
종잡을 수 없이 오래된 귀족집이 알기 쉽게 목표를 공개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고향과 아군에 불화의 재앙이 닥친 지금, 편협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레이븐워치 백작가에게 최우선 과제는 과거 리벤스파이어 안에 있는 사악한 존재를 망치는 것이다. 그것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아바간드라, 로라다발, 그리고 현재는 빛없는 자취란 이름으로, 옛날부터 여러 세대의 학자들이 이 아티팩트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문다스에 붙은 역병으로 제거할 수밖에 없다.
레이븐워치 백작가의 두 번째 목표는 빛없는 자취를 이용하려는 자들의 야망을 꺾는 것이다. 몽클레어 남작의 미사여구와 열렬한 애국심에 속아서는 안 된다. 그는 빛없는 자취의 힘에 굴복해 리벤스파이어의 아름다운 땅을 파괴하는 일을 계획 중이다. 우리가 왜 그것을 알고 있냐 하면 몽클레어 남작이 빛없는 자취의 힘에 사로잡혔을 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느 쪽인가 하면 그늘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끌리는 걸 더 선호한다. 그러나 사태가 급박하다. 더 이상 수단을 고를 여유가 없다. 제발 알아주길 바란다. 리벤스파이어가 어떤 위협에 직면한다고 해도 그대 혼자 표적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그대의 편을 들겠다. 레이븐워치 백작가는 에머릭, 그리고 리벤스파이어의 선량한 백성과 함께 있다.
레이븐워치 백작가 당주, 베란디스
레이븐와치 가문의 선언
이해를 구하는 자에게:
종잡을 수 없이 오래된 귀족집이 알기 쉽게 목표를 공개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고향과 아군에 불화의 재앙이 닥친 지금, 편협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레이븐워치 백작가에게 최우선 과제는 과거 리벤스파이어 안에 있는 사악한 존재를 망치는 것이다. 그것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아바간드라, 로라다발, 그리고 현재는 빛없는 자취란 이름으로, 옛날부터 여러 세대의 학자들이 이 아티팩트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문다스에 붙은 역병으로 제거할 수밖에 없다.
레이븐워치 백작가의 두 번째 목표는 빛없는 자취를 이용하려는 자들의 야망을 꺾는 것이다. 몽클레어 남작의 미사여구와 열렬한 애국심에 속아서는 안 된다. 그는 빛없는 자취의 힘에 굴복해 리벤스파이어의 아름다운 땅을 파괴하는 일을 계획 중이다. 우리가 왜 그것을 알고 있냐 하면 몽클레어 남작이 빛없는 자취의 힘에 사로잡혔을 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느 쪽인가 하면 그늘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끌리는 걸 더 선호한다. 그러나 사태가 급박하다. 더 이상 수단을 고를 여유가 없다. 제발 알아주길 바란다. 리벤스파이어가 어떤 위협에 직면한다고 해도 그대 혼자 표적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그대의 편을 들겠다. 레이븐워치 백작가는 에머릭, 그리고 리벤스파이어의 선량한 백성과 함께 있다.
레이븐워치 백작가 당주, 베란디스
55. House Tamrith: A Recent History
- House Tamrith: A Recent History(탐리스 가문: 최근 역사):
원문
탐리스 가문: 최근 역사
하이 킹 에머릭 (Emeric)의 고귀한 눈을 위해! (보고서를 이렇게 쓰면 좋아하신다.)
리븐스파이어의 탐리스 (Tamrith) 가문은 농업, 상업과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두며 서쪽 지방의 절반을 영지로 두고있다. 남쪽 땅과 탐리스 가문간의 융성한 무역 덕택에 스톰헤이븐과 웨이레스트 도시간의 연대가 강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리븐스파이어의 3대 귀족 가문 (탐리스, 도렐 (Dorell), 몽클레어 (Montclair))간의 경쟁은 분야도 다양하고 첫 시대 (First Era)의 말까지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각 가문은 명성과 부를 쌓고 지방을 번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중 탐리스는 전통적으로 가장 독실하며 개인적으로 아케이 (Arkay) 숭배를 선호한다.
하이 킹께서도 아시듯, 그 분은 유년 대부분을 두 리븐스파이어 귀족인 에스마크 탐리스 (Esmark Tamrith) 남작과 베란디스 레이븐와치 (Verandis Ravenwatch) 백작 밑에서 보내셨다. 그렇기에 10년 전 웨이레스트 군과 그 동맹이 리븐스파이어를 배반해야 했던 사실은 통탄을 금할 수가 없다. 그 당시 숀헬름의 랜서 왕 (King Ranser)은 웨이레스트에 전쟁을 선포하고 불리한 전쟁에 강제로 휘하 귀족들을 참전시켰다. 웨이레스트에 대한 이들의 평소 감정이 어땠건 간에, 리븐스파이어의 귀족 가문들은 왕의 부름을 받고 하이 킹에 대항한 것이다.
재빠르게 탐리스 가문은 랜서 왕에 대한 지원을 그만두고 평화 조약서를 보낸다. 도렐 가문 또한 빠르게 이를 따랐다. 리븐스파이어의 다른 귀족 가문들과 비교했을 때 관심이 없었던 레이븐와치 가문만은 참전하지 않는다. 레이븐와치 가문은 1년 동아니 지속되는 분쟁에서 중립으로 남았다. 반면 랜서 왕을 지지했던 몽클레어 가문은 거의 멸문에 위기에 처한다. 이들은 결국 배반자의 산 (Traitor's Tor)이라 알려진 곳으로 랜서 왕의 잔세력이 밀리는 전투 직전에 웨이레스트 연합에 항복하고 만다.
분쟁 이후, 탐리스 남작은 평화와 화합의 공로로 신흥 강세가 되어 떠오른다. 하이 킹의 이름 아래 지방을 삼두정치로 다스리는 것 또한 그의 아이디어였으며, 세 귀족 가문은 하이킹 에머릭께 충성을 바친다. 하이 킹께선 삼두정치를 승인하셨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숀헬름의 새 왕을 선출하기로 약속하신다. (이는 하이 킹께서 아직 채우지 못한 약속으로 남아있다.)
에스마크 탐리스 남작은 이후 엘데 (Elde) 가문의 딸인 야니스 (Janece)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두 가문의 자본이 합쳐져 탐리스 가문은 정치적으로 더 큰 손으로 자리잡는다. 탐리스 남작의 휘하엔 두 딸이 있었는데, 실용적이며 사려깊은 에셀데 (Eselde)와 강인하고 야성을 타고난 야니브 (Janeve)가 있다. 4년 후, 에셀데는 리븐스파이어를 떠나 지식과 종교적 학식을 스톰헤이븐에서 넓히러 떠나고, 하이 킹의 궁정에서 손님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같은 시간, 젊은 야니브는 (아버지와 언니의 말을 거역하고) 숀헬름 경비대에 들어가게 된다.
에셀데는 역사, 정치, 외교학과 신학에 두각을 드러낸다. 에셀데는 아케이와 빛의 길 (Way of the Light)의 가르침에 크게 심취하게 되는데, 탁월한 치유사이자 수수께끼 경연의 챔피언으로써의 모습도 보여준다. 이는 에셀데가 탐리스 가문의 지도자 자리를 위한 포석으로 의도한 것임이 분명하다.
야니브 또한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니브는 재빠르게 놀라운 전투 솜씨, 군사 전략과 용인술로 스스로를 증명한다. 빠르게 승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경비대장이 되었다. 숀헬름 군대에서의 역할에 더해, 야니브는 탐리스 가문에서도 사병을 이끈다. (공개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전시나 다른 비상시에도 가문의 사병들이 지역 자위를 위해 뭉쳐 군세를 형성하는 일은 드물다.) 야니브에게 단점이 있다면, 성급함과 -혹자들이 부족했다 말하는- 근성이다.
에스마크 탐리스 남작의 죽음이라는 비보를 보고한다. 남작은 몇 달 전 자연사했다. 에셀데는 바로 스톰헤이븐을 떠나 리븐스파이어로 돌아와 가문을 이끌고 있다. 이제, 에셀데 여백작으로써 그녀는 리븐스파이어를 이끄는 세 거물중 하나가 되어 아버지의 자리를 계승했다. 아직까지 백작은 도렐 남작과의 지속적인 불화에도 훌륭히 공무를 수행하고 있다. 몽클레어 남작이 지난 몇 달간 병든 아내 때문에 부재중이었기에, 어떻게 백작이 몽클레어 남작과 서로를 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예기치 않은 상황만 없다면, 새로 부임한 탐리스의 여백작에겐 밝은 미래가 전망된다.
하이 킹을 위해, 내무부장 레지나 트로이보이스 (Regina Troivois)
탐리스 가문: 최근 역사
하이 킹 에머릭 (Emeric)의 고귀한 눈을 위해! (보고서를 이렇게 쓰면 좋아하신다.)
리븐스파이어의 탐리스 (Tamrith) 가문은 농업, 상업과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두며 서쪽 지방의 절반을 영지로 두고있다. 남쪽 땅과 탐리스 가문간의 융성한 무역 덕택에 스톰헤이븐과 웨이레스트 도시간의 연대가 강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리븐스파이어의 3대 귀족 가문 (탐리스, 도렐 (Dorell), 몽클레어 (Montclair))간의 경쟁은 분야도 다양하고 첫 시대 (First Era)의 말까지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각 가문은 명성과 부를 쌓고 지방을 번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중 탐리스는 전통적으로 가장 독실하며 개인적으로 아케이 (Arkay) 숭배를 선호한다.
하이 킹께서도 아시듯, 그 분은 유년 대부분을 두 리븐스파이어 귀족인 에스마크 탐리스 (Esmark Tamrith) 남작과 베란디스 레이븐와치 (Verandis Ravenwatch) 백작 밑에서 보내셨다. 그렇기에 10년 전 웨이레스트 군과 그 동맹이 리븐스파이어를 배반해야 했던 사실은 통탄을 금할 수가 없다. 그 당시 숀헬름의 랜서 왕 (King Ranser)은 웨이레스트에 전쟁을 선포하고 불리한 전쟁에 강제로 휘하 귀족들을 참전시켰다. 웨이레스트에 대한 이들의 평소 감정이 어땠건 간에, 리븐스파이어의 귀족 가문들은 왕의 부름을 받고 하이 킹에 대항한 것이다.
재빠르게 탐리스 가문은 랜서 왕에 대한 지원을 그만두고 평화 조약서를 보낸다. 도렐 가문 또한 빠르게 이를 따랐다. 리븐스파이어의 다른 귀족 가문들과 비교했을 때 관심이 없었던 레이븐와치 가문만은 참전하지 않는다. 레이븐와치 가문은 1년 동아니 지속되는 분쟁에서 중립으로 남았다. 반면 랜서 왕을 지지했던 몽클레어 가문은 거의 멸문에 위기에 처한다. 이들은 결국 배반자의 산 (Traitor's Tor)이라 알려진 곳으로 랜서 왕의 잔세력이 밀리는 전투 직전에 웨이레스트 연합에 항복하고 만다.
분쟁 이후, 탐리스 남작은 평화와 화합의 공로로 신흥 강세가 되어 떠오른다. 하이 킹의 이름 아래 지방을 삼두정치로 다스리는 것 또한 그의 아이디어였으며, 세 귀족 가문은 하이킹 에머릭께 충성을 바친다. 하이 킹께선 삼두정치를 승인하셨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숀헬름의 새 왕을 선출하기로 약속하신다. (이는 하이 킹께서 아직 채우지 못한 약속으로 남아있다.)
에스마크 탐리스 남작은 이후 엘데 (Elde) 가문의 딸인 야니스 (Janece)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두 가문의 자본이 합쳐져 탐리스 가문은 정치적으로 더 큰 손으로 자리잡는다. 탐리스 남작의 휘하엔 두 딸이 있었는데, 실용적이며 사려깊은 에셀데 (Eselde)와 강인하고 야성을 타고난 야니브 (Janeve)가 있다. 4년 후, 에셀데는 리븐스파이어를 떠나 지식과 종교적 학식을 스톰헤이븐에서 넓히러 떠나고, 하이 킹의 궁정에서 손님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같은 시간, 젊은 야니브는 (아버지와 언니의 말을 거역하고) 숀헬름 경비대에 들어가게 된다.
에셀데는 역사, 정치, 외교학과 신학에 두각을 드러낸다. 에셀데는 아케이와 빛의 길 (Way of the Light)의 가르침에 크게 심취하게 되는데, 탁월한 치유사이자 수수께끼 경연의 챔피언으로써의 모습도 보여준다. 이는 에셀데가 탐리스 가문의 지도자 자리를 위한 포석으로 의도한 것임이 분명하다.
야니브 또한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니브는 재빠르게 놀라운 전투 솜씨, 군사 전략과 용인술로 스스로를 증명한다. 빠르게 승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경비대장이 되었다. 숀헬름 군대에서의 역할에 더해, 야니브는 탐리스 가문에서도 사병을 이끈다. (공개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전시나 다른 비상시에도 가문의 사병들이 지역 자위를 위해 뭉쳐 군세를 형성하는 일은 드물다.) 야니브에게 단점이 있다면, 성급함과 -혹자들이 부족했다 말하는- 근성이다.
에스마크 탐리스 남작의 죽음이라는 비보를 보고한다. 남작은 몇 달 전 자연사했다. 에셀데는 바로 스톰헤이븐을 떠나 리븐스파이어로 돌아와 가문을 이끌고 있다. 이제, 에셀데 여백작으로써 그녀는 리븐스파이어를 이끄는 세 거물중 하나가 되어 아버지의 자리를 계승했다. 아직까지 백작은 도렐 남작과의 지속적인 불화에도 훌륭히 공무를 수행하고 있다. 몽클레어 남작이 지난 몇 달간 병든 아내 때문에 부재중이었기에, 어떻게 백작이 몽클레어 남작과 서로를 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예기치 않은 상황만 없다면, 새로 부임한 탐리스의 여백작에겐 밝은 미래가 전망된다.
하이 킹을 위해, 내무부장 레지나 트로이보이스 (Regina Troivois)
56. House Tharn of Nibenay
- House Tharn of Nibenay(니베네이의 탄 가문):
원문
니베네이의 탄 가문
시로딜의 귀족 가문, 제17권
오피우스 보트폴릭스 백작 지음
셰이딘할의 탄 가문은 니베네이 북부의 가장 유명한 귀족 중 하나이다. 제1시대 초기 이후 그들은 이곳에 광대한 사유지를 소유해 왔다. 그들의 말대로 그들의 집은 제1시대만큼이나 오래 된 것일지도 모른다. 가문 사학자가 말한 대로"사라누스 이 레데 핸드"가 제1시대 200년 탐리엘 논문집에 기술되어 있다. 알레시아의 노예 반란보다 이전 당시 이 조상은 아무래도 파나카스의 에일리드 엘프, 즉 오늘날 셰이딘할 북부 구릉지 채굴 요새에 고용된 노예 감독관이었던 것 같다. 에일리드인은 사업 기록을 붉은 잉크로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탄의 역사가는 이 "레데 핸드"는 아마 교양이 있고 어떠한 사무적 역할로 고용되었을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상세한 설명을 위해 이 사라누스를 악명 높은 "절단자 사르한"과 동일시하는 에페미아 그라버 부인의 제1시대 227년의 학설을 언급하고자 했지만 이 설은 제2시대 541년 아브나 탄 의장이 화이트 골드 타워 아래 지하실에서 발견한 "선조 성인들의 두루마리"본문에 의해서 완전히 틀렸음이 증명됐다.
가문의 전설에 따르면 탄 가문은 성 알레시아의 노예 반란에서 칼을 갈아 시체를 처리하는 자인 펠리널 화이트스트레이크와 함께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역사적 기록에 명확히 알려진 다음 탄은 제1시대 1188년부터 사망(정확한 날짜는 미상)할 때까지 마르카티의 선택을 받은 최고위 성직자였던 알레시아 교단의 페르비디우스 탄이다. 페르비디우스는 오늘날 "17가지 자비를 비난하는 설교"의 작가로 유명하다.
귀족 탄 대장은 2300년대의 정의로운 전쟁에서 양측에서 싸운 용병 부대를 이끌었다. 전투가 끝났을 때 터피스 방향전환 탄 장군은 현재 일족이 고향으로 부르는 광대한 소유지를 장악했다. 셰이딘할 교외의 백작 칭호를 받은 터피스는 벤두 올로 제독의 조카딸과 결혼해 많은 자손을 남겼다.
여러 세대에 걸쳐 탄 가문은 레만 제국을 훌륭하게 섬겼다. 그 중에는 제국군 마투사의 전통을 되살린 레글루스 탄, 그리고 카스타브 황제의 형벌대신 에코레우스 살룬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은 현재 사르 가문 사람들이 뒤를 잇는다. 물론 누구보다도 가장 존경받는 일원은 가문의 수장이자 원로 회의의 오랜 의장인 아브너 탄이다. 고난과 황제의 변천시대를 통해 우리 제국문명이 필요로 하는 지속성과 일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의장은 늘 거기에 있었다.
다음으로는 시로딜의 섭정 황후와 아브너 탄과 그의 7번째 아내인 프라시아의 딸, 클리비아 탄 여왕 폐하에게 경의를 표한다. 클리비아 여제는 말할 것도 없이 두 황제의 아내 레오빅과 바렌의 배우자이다.
조금 영향력이 약한 것이 의장의 배다른 누이로, 제2시대 576년 서리내림의 쿠데타 이후 린멘의 여왕인 유락시아 탄이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 즉 익살스럽고 매력적인 자바드 탄의 존재가 없었다면, 임페리얼 시티의 사교행사는 어떻게 될까?
사실, 탄 가문은 현대의 니베네스 귀족의 전형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들이 미래를 넘어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메모: 너무 자뻑이 심했나? 그리고, 마도장군 셉티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잊었군. 그러면 특별 수당 A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약속했다.)
니베네이의 탄 가문
시로딜의 귀족 가문, 제17권
오피우스 보트폴릭스 백작 지음
셰이딘할의 탄 가문은 니베네이 북부의 가장 유명한 귀족 중 하나이다. 제1시대 초기 이후 그들은 이곳에 광대한 사유지를 소유해 왔다. 그들의 말대로 그들의 집은 제1시대만큼이나 오래 된 것일지도 모른다. 가문 사학자가 말한 대로"사라누스 이 레데 핸드"가 제1시대 200년 탐리엘 논문집에 기술되어 있다. 알레시아의 노예 반란보다 이전 당시 이 조상은 아무래도 파나카스의 에일리드 엘프, 즉 오늘날 셰이딘할 북부 구릉지 채굴 요새에 고용된 노예 감독관이었던 것 같다. 에일리드인은 사업 기록을 붉은 잉크로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탄의 역사가는 이 "레데 핸드"는 아마 교양이 있고 어떠한 사무적 역할로 고용되었을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상세한 설명을 위해 이 사라누스를 악명 높은 "절단자 사르한"과 동일시하는 에페미아 그라버 부인의 제1시대 227년의 학설을 언급하고자 했지만 이 설은 제2시대 541년 아브나 탄 의장이 화이트 골드 타워 아래 지하실에서 발견한 "선조 성인들의 두루마리"본문에 의해서 완전히 틀렸음이 증명됐다.
가문의 전설에 따르면 탄 가문은 성 알레시아의 노예 반란에서 칼을 갈아 시체를 처리하는 자인 펠리널 화이트스트레이크와 함께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역사적 기록에 명확히 알려진 다음 탄은 제1시대 1188년부터 사망(정확한 날짜는 미상)할 때까지 마르카티의 선택을 받은 최고위 성직자였던 알레시아 교단의 페르비디우스 탄이다. 페르비디우스는 오늘날 "17가지 자비를 비난하는 설교"의 작가로 유명하다.
귀족 탄 대장은 2300년대의 정의로운 전쟁에서 양측에서 싸운 용병 부대를 이끌었다. 전투가 끝났을 때 터피스 방향전환 탄 장군은 현재 일족이 고향으로 부르는 광대한 소유지를 장악했다. 셰이딘할 교외의 백작 칭호를 받은 터피스는 벤두 올로 제독의 조카딸과 결혼해 많은 자손을 남겼다.
여러 세대에 걸쳐 탄 가문은 레만 제국을 훌륭하게 섬겼다. 그 중에는 제국군 마투사의 전통을 되살린 레글루스 탄, 그리고 카스타브 황제의 형벌대신 에코레우스 살룬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은 현재 사르 가문 사람들이 뒤를 잇는다. 물론 누구보다도 가장 존경받는 일원은 가문의 수장이자 원로 회의의 오랜 의장인 아브너 탄이다. 고난과 황제의 변천시대를 통해 우리 제국문명이 필요로 하는 지속성과 일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의장은 늘 거기에 있었다.
다음으로는 시로딜의 섭정 황후와 아브너 탄과 그의 7번째 아내인 프라시아의 딸, 클리비아 탄 여왕 폐하에게 경의를 표한다. 클리비아 여제는 말할 것도 없이 두 황제의 아내 레오빅과 바렌의 배우자이다.
조금 영향력이 약한 것이 의장의 배다른 누이로, 제2시대 576년 서리내림의 쿠데타 이후 린멘의 여왕인 유락시아 탄이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 즉 익살스럽고 매력적인 자바드 탄의 존재가 없었다면, 임페리얼 시티의 사교행사는 어떻게 될까?
사실, 탄 가문은 현대의 니베네스 귀족의 전형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들이 미래를 넘어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메모: 너무 자뻑이 심했나? 그리고, 마도장군 셉티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잊었군. 그러면 특별 수당 A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약속했다.)
57. How Hackwing Got Her Tail
- How Hackwing Got Her Tail
58. How Long Before the Echoes Fade?
- How Long Before the Echoes Fade?(울림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원문
울림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얼마 동안 여기에 있었는지는 짐작할 수 없지만, 몇 년은 더 있던 것 같다.
검은 옷차림의 병사들이 농장을 불태우고 가족 모두를 잡았다. 캄캄하고 달 없는 밤, 검은 수지와 무수한 희생자들의 피를 바른 돌 제단에 우리를 재우고, 한명씩 칼로 찔렀다. 파멸이란 바로 이것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는 데이드라를 위한 노예였다.
지금은 이제 내 안에 잃어버린 것을 한탄하는 마음도 보이지 않는다. 나날이 이 영혼이 없는 상태가 의지를 잃게 해 간다. 기억하기 어려워진다. 생각하기 어려워진다. 많은 기억을 잃었다. 아버지의 얼굴은? 어머니의 목소리는 어땠지? 설마 싶지만, 사라져 버렸다. 그냥 사라졌다.
기본적인 감정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나를 사로잡은 자들에 대한 분노도 사라졌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는다. 남아 있는 것은 큰 공허함과, 남의 것처럼 들리는 먼 생명의 울림뿐이다.
울림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울림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얼마 동안 여기에 있었는지는 짐작할 수 없지만, 몇 년은 더 있던 것 같다.
검은 옷차림의 병사들이 농장을 불태우고 가족 모두를 잡았다. 캄캄하고 달 없는 밤, 검은 수지와 무수한 희생자들의 피를 바른 돌 제단에 우리를 재우고, 한명씩 칼로 찔렀다. 파멸이란 바로 이것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는 데이드라를 위한 노예였다.
지금은 이제 내 안에 잃어버린 것을 한탄하는 마음도 보이지 않는다. 나날이 이 영혼이 없는 상태가 의지를 잃게 해 간다. 기억하기 어려워진다. 생각하기 어려워진다. 많은 기억을 잃었다. 아버지의 얼굴은? 어머니의 목소리는 어땠지? 설마 싶지만, 사라져 버렸다. 그냥 사라졌다.
기본적인 감정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나를 사로잡은 자들에 대한 분노도 사라졌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는다. 남아 있는 것은 큰 공허함과, 남의 것처럼 들리는 먼 생명의 울림뿐이다.
울림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59. How Orsinium Passed to the Orcs
- How Orsinium Passed to the Orcs(오시니움이 오크에게 넘어간 경위): 오시니움이 오크에게 넘어간 경위 문서 참고.
60. How the Kwama Lost His Shoes
- How the Kwama Lost His Shoes(크와마는 어떻게 신발을 잃어버렸을까):
원문
크와마는 어떻게 신발을 잃어버렸을까
스톤폴스의 재와 모래 속에서
어린 크와마가 길을 잃었네
터벅터벅 걸어가며 엄마를 찾지만
화산은 꿈쩍도 않네
약탈자가 크와마를 지나치네
모래와 금을 등에 매단 채 떠들면서
발을 헛디뎌 오른앞발 신발을 잃어버렸네
간식을 가져왔으면 좋았을 텐데.
노동자가 채찍질을 하네
시간을 뺏긴 것에 화를 내면서
발을 헛디뎌 왼뒷발 신발을 잃어버렸네
발을 질질 끌며 산을 오르네.
전사가 으르렁대네
험악한 생크와 싸우며 물어뜯네
발을 헛디뎌 나머지 신발을 잃어버렸네
괴물을 피해 살금살금 걷네.
여왕이 크와마를 발견했네
얼굴에서 눈물이 새어나오네
그가 잃어버린 신발로 등을 깨고
수치에 울부짖는 크와마를 먹어버렸네
크와마는 어떻게 신발을 잃어버렸을까
스톤폴스의 재와 모래 속에서
어린 크와마가 길을 잃었네
터벅터벅 걸어가며 엄마를 찾지만
화산은 꿈쩍도 않네
약탈자가 크와마를 지나치네
모래와 금을 등에 매단 채 떠들면서
발을 헛디뎌 오른앞발 신발을 잃어버렸네
간식을 가져왔으면 좋았을 텐데.
노동자가 채찍질을 하네
시간을 뺏긴 것에 화를 내면서
발을 헛디뎌 왼뒷발 신발을 잃어버렸네
발을 질질 끌며 산을 오르네.
전사가 으르렁대네
험악한 생크와 싸우며 물어뜯네
발을 헛디뎌 나머지 신발을 잃어버렸네
괴물을 피해 살금살금 걷네.
여왕이 크와마를 발견했네
얼굴에서 눈물이 새어나오네
그가 잃어버린 신발로 등을 깨고
수치에 울부짖는 크와마를 먹어버렸네
61. How the Yokudans Chased the Stars
- How the Yokudans Chased the Stars(요쿠다는 어떻게 별을 쫒아갔는가):
원문
요쿠다는 어떻게 별을 쫒아갔는가
...그리고 별의 남자라 불린 요쿠다는 별들을 연구하고 그 움직임을 천문도에 나타냈다 전사가 하늘 높이 있다면 승리가 계속됨을 깨달았다. 그리고 전사가 하늘에서 사라지면 굶주림과 황폐가 찾아왔다. 그는 이 주기를 두 번의 승천과 다가옴을 경험하여 천문도에 그리고, 전사의 별이 움직이는 궤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별의 남자는 친근하게 말했다. "전사를 쫓아 휴식을 취하는 장소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생애에 걸쳐 승리가 도래하도록 맹세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영원히 굶주림이나 황폐함에 고통받을 일은 없을 지어니"
이윽고 합의를 하였다. 별의 남자는 요쿠다를 배로 인도하고, 산과 거대한 사막을 넘어 전사의 궤도를 거슬러 올라갔다. 그리고 승리가 찾아와 굶주림과 황폐함은 그들 앞에서 사라졌다.
또 전사에게는 수호대상이 세 개 있었다. 그것은 군주(The Lord), 숙녀(The Lady), 준마(The Steed) 였다. 그리고 요쿠다에게는 선물과 향으로 경의를 표하였다.
*****
그렇게 하여 전사가 정점에 다다르자, 그의 땅에서 그들의 여행은 끝났다. 그의 땅에서 그들은 여행 도중에 죽은 모든 전사들을 위해 성당과 묘지를 지었다. 또 죽음에 이르자 전사가 영예를 하사하고, 영원의 수호자가 되었다. 별들처럼 불멸의 아름다운 수호자로.
그들이 머무른 장소는 어떠한 지도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그것을 찾고 싶은 자는 그들이 했던 것들, 전사를 찾는 것만을 똑같이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요쿠다는 어떻게 별을 쫒아갔는가
...그리고 별의 남자라 불린 요쿠다는 별들을 연구하고 그 움직임을 천문도에 나타냈다 전사가 하늘 높이 있다면 승리가 계속됨을 깨달았다. 그리고 전사가 하늘에서 사라지면 굶주림과 황폐가 찾아왔다. 그는 이 주기를 두 번의 승천과 다가옴을 경험하여 천문도에 그리고, 전사의 별이 움직이는 궤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별의 남자는 친근하게 말했다. "전사를 쫓아 휴식을 취하는 장소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생애에 걸쳐 승리가 도래하도록 맹세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영원히 굶주림이나 황폐함에 고통받을 일은 없을 지어니"
이윽고 합의를 하였다. 별의 남자는 요쿠다를 배로 인도하고, 산과 거대한 사막을 넘어 전사의 궤도를 거슬러 올라갔다. 그리고 승리가 찾아와 굶주림과 황폐함은 그들 앞에서 사라졌다.
또 전사에게는 수호대상이 세 개 있었다. 그것은 군주(The Lord), 숙녀(The Lady), 준마(The Steed) 였다. 그리고 요쿠다에게는 선물과 향으로 경의를 표하였다.
*****
그렇게 하여 전사가 정점에 다다르자, 그의 땅에서 그들의 여행은 끝났다. 그의 땅에서 그들은 여행 도중에 죽은 모든 전사들을 위해 성당과 묘지를 지었다. 또 죽음에 이르자 전사가 영예를 하사하고, 영원의 수호자가 되었다. 별들처럼 불멸의 아름다운 수호자로.
그들이 머무른 장소는 어떠한 지도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그것을 찾고 싶은 자는 그들이 했던 것들, 전사를 찾는 것만을 똑같이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62. How To Prepare Slaughterfish
- How To Prepare Slaughterfish(슬로터피쉬 요리법):
원문
슬로터피쉬 요리법
바다에서 오리나무 판자 슬로터피쉬를 요리하는 방법
재료
소금물
슬로터피쉬 살코기 1토막
갓 갈아낸 검은 후추 1컵(입맛에 따라)
식초 1컵
불소금
만드는 방법
슬로터피쉬 살코기를 14시간 이상 소금물에 담근다. 또, 오리나무 판자를 물에 넣고, 떠오르지 않도록 돌멩이를 놓는다.
갑판에 옥외용 훈제함을 준비하고 가열용기에 불꽃 소금을 담는다. 부싯돌과 쇠로 점화해 고온으로 만든다.
슬로터피쉬를 소금물에서 꺼내 찬 민물로 염분을 잘 씻어낸 다음 수분을 닦아낸다. 판자를 물에서 꺼내 물고기를 판에 눕힌다. 다진 검정 후추로 간을 맞춘다.
슬로터피쉬를 최소 8시간 동안 훈제한다. 5시간 반이 흐른 시점에서 익었는지 본다. 포크로 벗기면 완성되지만, 너무 짜면 안 된다. 생선이 훈제되는 만큼 소금기가 줄어든다. 기호에 따라 훈제 시간과 염분을 조절할 것.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온도를 올리기 위해 불꽃 소금을 킨들피치와 결합하지 말 것. 너무 위험해서 부상이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P. N. 코롤라칸스 요리사가 시도했다가 불에 타서 바다로 사라졌다.
슬로터피쉬 요리법
바다에서 오리나무 판자 슬로터피쉬를 요리하는 방법
재료
소금물
슬로터피쉬 살코기 1토막
갓 갈아낸 검은 후추 1컵(입맛에 따라)
식초 1컵
불소금
만드는 방법
슬로터피쉬 살코기를 14시간 이상 소금물에 담근다. 또, 오리나무 판자를 물에 넣고, 떠오르지 않도록 돌멩이를 놓는다.
갑판에 옥외용 훈제함을 준비하고 가열용기에 불꽃 소금을 담는다. 부싯돌과 쇠로 점화해 고온으로 만든다.
슬로터피쉬를 소금물에서 꺼내 찬 민물로 염분을 잘 씻어낸 다음 수분을 닦아낸다. 판자를 물에서 꺼내 물고기를 판에 눕힌다. 다진 검정 후추로 간을 맞춘다.
슬로터피쉬를 최소 8시간 동안 훈제한다. 5시간 반이 흐른 시점에서 익었는지 본다. 포크로 벗기면 완성되지만, 너무 짜면 안 된다. 생선이 훈제되는 만큼 소금기가 줄어든다. 기호에 따라 훈제 시간과 염분을 조절할 것.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온도를 올리기 위해 불꽃 소금을 킨들피치와 결합하지 말 것. 너무 위험해서 부상이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P. N. 코롤라칸스 요리사가 시도했다가 불에 타서 바다로 사라졌다.
63. How to Pronounce Dwemer Words
- How to Pronounce Dwemer Words
64. How to Train Your Guar
- How to Train Your Guar(구아 길들이기):
원문
구아 길들이기
... 5개의 간단한 단계로!
구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한 정신을 지녔다. 훈련하면 짐을 옮길 수 있고, 그들의 온순한 본성을 사랑하지만, 이 충실한 생물과 우리들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구아와 함께 몇 년간 일하다가 그들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학습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는 발견했다. 나는 연구 성과로 구아를 위한 최고의 훈련 방법이 나왔다고 확신한다. 구아를 깊이 연구할 때도, 늙어빠진 롤리가 샌들을 깨물지 않게 할 때도 이 방법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1. 명시
구아에게 무엇을 시키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해라. 그 때는 몸을 구부리고, 가능한 한 구아에 가까운 자세를 취하라. 일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구아는 그 일의 기초를 배운다는 것을 연구에 의해 알게 되었다. 구아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지고 주의를 끌며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명령
입증된 행동을 명령할 때는, 확실하고 느린 어조를 사용하도록. 바르게 일하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명령어를 몇 번이나 반복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소리지르며 명령해서 구아의 주의를 끄는 것도 효과적이다(다만 놀라게 할 때도 있다).
3. 관찰
명령을 반복하면서 구아에게 무엇을 시키고 싶은지 시범을 보인 후, 구어가 시도하도록 하라. 구아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라. 명령을 계속 하며 구아가 올바른 움직임을 하면 다음의 단계로 옮기도록. 제대로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몇 시간, 때로는 며칠이 소요되므로 참을성 있게 관찰해야 한다.
4. 보상
운반하고 싶은 양동이를 가볍게 누르는 등 조금씩이라도 나아간다면 구아에게 보수를 줄 것. 훈련이 안 될 때는 진보할 때마다 보상을 주고 구아의 의지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5. 반복
새로운 일을 구아에게 완전히 가르치려면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으므로 인내력이 이쪽에도 요구된다. 훈련은 매일 계속할 것. 여기서 소개한 단계를 따르면 너의 구아는 최고로 훈련된, 현지에서 제일가는 구아가 될 것이다!
구아 길들이기
... 5개의 간단한 단계로!
구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한 정신을 지녔다. 훈련하면 짐을 옮길 수 있고, 그들의 온순한 본성을 사랑하지만, 이 충실한 생물과 우리들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구아와 함께 몇 년간 일하다가 그들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학습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는 발견했다. 나는 연구 성과로 구아를 위한 최고의 훈련 방법이 나왔다고 확신한다. 구아를 깊이 연구할 때도, 늙어빠진 롤리가 샌들을 깨물지 않게 할 때도 이 방법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1. 명시
구아에게 무엇을 시키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해라. 그 때는 몸을 구부리고, 가능한 한 구아에 가까운 자세를 취하라. 일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구아는 그 일의 기초를 배운다는 것을 연구에 의해 알게 되었다. 구아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지고 주의를 끌며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명령
입증된 행동을 명령할 때는, 확실하고 느린 어조를 사용하도록. 바르게 일하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명령어를 몇 번이나 반복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소리지르며 명령해서 구아의 주의를 끄는 것도 효과적이다(다만 놀라게 할 때도 있다).
3. 관찰
명령을 반복하면서 구아에게 무엇을 시키고 싶은지 시범을 보인 후, 구어가 시도하도록 하라. 구아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라. 명령을 계속 하며 구아가 올바른 움직임을 하면 다음의 단계로 옮기도록. 제대로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몇 시간, 때로는 며칠이 소요되므로 참을성 있게 관찰해야 한다.
4. 보상
운반하고 싶은 양동이를 가볍게 누르는 등 조금씩이라도 나아간다면 구아에게 보수를 줄 것. 훈련이 안 될 때는 진보할 때마다 보상을 주고 구아의 의지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5. 반복
새로운 일을 구아에게 완전히 가르치려면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으므로 인내력이 이쪽에도 요구된다. 훈련은 매일 계속할 것. 여기서 소개한 단계를 따르면 너의 구아는 최고로 훈련된, 현지에서 제일가는 구아가 될 것이다!
65. How to Win a Fight
- How to Win a Fight(싸움에서 이기는 법):
원문
싸움에서 이기는 법
카에리우스 임브렉스 지음
나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학자 같은 패거리들이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까지 철학을 얘기한다! 얼마전 검의 "미학"에 대한 책을 발견했다. 그런 바보같은 것은 처음 봤다. 전투는 춤과 비슷하다거나, 그런 말똥같은 "고찰"이 자꾸 언급되어 있었다.
나는 여러 전투를 봐왔지만 그런 고상한 허튼소리는 정신을 잃게 할 뿐이다. 전투는 전투다, 더럽고, 위험하고, 살아남기 위해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 줄테니까, 춤 스텝이나, 칼날과 마음을 하나로 한다느니 하는 소리는 신경쓰지 말고 두개골을 박살내 버려라. 알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가능한 큰 무기를 찾는 것. 두 손을 사용해서 잡는 걸로. 방패나 활, 작은 단검은 필요없다. 우선 중요한 것은 적을 쫄게 하는 것이다. 그런 무기로는 그럴 수 없다. 될 수 있는 한 큰 망치를 구하라. 대검도, 뭐 괜찮겠지. 그것을 들어 휘두르지 못한다면, 너는 아직 싸우기에는 너무 약하다.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연습을 해라!
다음으로, 그것을 사용하여 물건을 파괴할 것. 옆에서, 혹은 머리 위에서 흔들어, 상자나 허수아비나 인형을, 아무거나 좋으니까 파괴하는 것이다. 휘두르는 방법만 확인할 뿐이다. 이것은 예술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를 들고, 그것을 사용하여 적의 투구를 부수고, 그것을 본 적이 도망칠 정도로 강력하고 강렬한 싸움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전투를 찾을 것! 용병부대나 군에 가입해라. 활동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라. 무기를 휘두르고 소리를 지를 수 있으면 맞이해줄 것이다. 특히 덩치가 크고, 근육으로 덮여있으면(그래야 한다)문제없이 살아 있는 목표물에 대고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마시고 나서 전투에 참가해라. 힘, 무기의 크기, 목소리 크기가 충분하면 이길 것이다. 아무것도 읽을 필요는 없다.
싸움에서 이기는 법
카에리우스 임브렉스 지음
나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학자 같은 패거리들이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까지 철학을 얘기한다! 얼마전 검의 "미학"에 대한 책을 발견했다. 그런 바보같은 것은 처음 봤다. 전투는 춤과 비슷하다거나, 그런 말똥같은 "고찰"이 자꾸 언급되어 있었다.
나는 여러 전투를 봐왔지만 그런 고상한 허튼소리는 정신을 잃게 할 뿐이다. 전투는 전투다, 더럽고, 위험하고, 살아남기 위해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 줄테니까, 춤 스텝이나, 칼날과 마음을 하나로 한다느니 하는 소리는 신경쓰지 말고 두개골을 박살내 버려라. 알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가능한 큰 무기를 찾는 것. 두 손을 사용해서 잡는 걸로. 방패나 활, 작은 단검은 필요없다. 우선 중요한 것은 적을 쫄게 하는 것이다. 그런 무기로는 그럴 수 없다. 될 수 있는 한 큰 망치를 구하라. 대검도, 뭐 괜찮겠지. 그것을 들어 휘두르지 못한다면, 너는 아직 싸우기에는 너무 약하다.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연습을 해라!
다음으로, 그것을 사용하여 물건을 파괴할 것. 옆에서, 혹은 머리 위에서 흔들어, 상자나 허수아비나 인형을, 아무거나 좋으니까 파괴하는 것이다. 휘두르는 방법만 확인할 뿐이다. 이것은 예술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를 들고, 그것을 사용하여 적의 투구를 부수고, 그것을 본 적이 도망칠 정도로 강력하고 강렬한 싸움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전투를 찾을 것! 용병부대나 군에 가입해라. 활동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라. 무기를 휘두르고 소리를 지를 수 있으면 맞이해줄 것이다. 특히 덩치가 크고, 근육으로 덮여있으면(그래야 한다)문제없이 살아 있는 목표물에 대고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마시고 나서 전투에 참가해라. 힘, 무기의 크기, 목소리 크기가 충분하면 이길 것이다. 아무것도 읽을 필요는 없다.
66. How We Came to Coldharbour
- How We Came to Coldharbour(우리는 어떻게 콜드하버에 왔는가):
원문
우리는 어떻게 콜드하버에 왔는가
아주 먼 옛날에, 우리 민족은 넌에서 살고 있었다. 우리의 위대한 문명은 블랙 마쉬의 따뜻한 늪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의 사랑스런 히스트 나무는 세상의 다른 히스트 나무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하지만 변화의 때가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로, 아르고니안 문명은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우리 히스트 나무가 그렇게 말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의 히스트 나무는 절망했다. 히스트 나무는 위대한 문명이 몰락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들에게서 원시적인 초기의 상태가 줄어드는 것을 원치 않은 것이다. 우리의 전설이 전하기를, 바로 그 때가 몰라그 발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가지고 나타났던 때라고 한다.
잔혹함의 군주가 제시한 것은 간단했다. 자신의 영역 콜드하버에 우리 히스트 나무와 그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늘 해왔던 것처럼 우리의 가치와 전통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나머지 아르고니안 정착지를 휩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데이드릭 군주는 오직 우리 히스트 나무의 수액을 조금 원할 뿐이었다.
우리 사랑스런 히스트 나무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대가로 약간의 수액을 나눠줄 수 있다고 결정했다. 우리 히스트 나무가 몰라그 발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하즈 우지스는 시민들과 히스트까지도 함께 오블리비언으로 미끄러지듯 빨려들었고 콜드하버의 어둡고 음울한 물가에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 히스트 나무가 옳은 결정을 내린 것일까? 그것은 학자와 전사의 지도자들이 결정할 문제다. 나와 하즈 우지스의 평범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우리는 고립된 콜드하버의 섬으로 떠나기 전에 견뎌내야 했을 미지의 운명을 맞이하느니 차라리 우리가 알고 있던 문명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콜드하버에 왔는가
아주 먼 옛날에, 우리 민족은 넌에서 살고 있었다. 우리의 위대한 문명은 블랙 마쉬의 따뜻한 늪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의 사랑스런 히스트 나무는 세상의 다른 히스트 나무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하지만 변화의 때가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로, 아르고니안 문명은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우리 히스트 나무가 그렇게 말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의 히스트 나무는 절망했다. 히스트 나무는 위대한 문명이 몰락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들에게서 원시적인 초기의 상태가 줄어드는 것을 원치 않은 것이다. 우리의 전설이 전하기를, 바로 그 때가 몰라그 발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가지고 나타났던 때라고 한다.
잔혹함의 군주가 제시한 것은 간단했다. 자신의 영역 콜드하버에 우리 히스트 나무와 그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늘 해왔던 것처럼 우리의 가치와 전통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나머지 아르고니안 정착지를 휩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데이드릭 군주는 오직 우리 히스트 나무의 수액을 조금 원할 뿐이었다.
우리 사랑스런 히스트 나무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대가로 약간의 수액을 나눠줄 수 있다고 결정했다. 우리 히스트 나무가 몰라그 발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하즈 우지스는 시민들과 히스트까지도 함께 오블리비언으로 미끄러지듯 빨려들었고 콜드하버의 어둡고 음울한 물가에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 히스트 나무가 옳은 결정을 내린 것일까? 그것은 학자와 전사의 지도자들이 결정할 문제다. 나와 하즈 우지스의 평범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우리는 고립된 콜드하버의 섬으로 떠나기 전에 견뎌내야 했을 미지의 운명을 맞이하느니 차라리 우리가 알고 있던 문명을 가질 것이다.
67. How We Came to Fly
- How We Came to Fly(우리는 어떻게 날게 되었는가):
원문
우리는 어떻게 날게 되었는가
파도메이가 아누를 물리치고 세상이 태어나기 전에, 케나르티는 위대한 알코쉬의 손길조차 미치지 않는 곳에서 빠르고 높게 날았다. 그녀는 무궁무진하고 자유로웠지만, 기쁨을 함께 할 이가 없었기에, 그녀의 어머니에게 하늘을 나눌 수 있는 이를 달라 간청했다. 파도메이는 그녀에게 밤이면 존과 조드를 주었고, 낮이면 Margus를 주었으며, 그 사이에는 아주라를 주었지만, 각각은 그들에게 주어진 길을 따를 뿐, 진정으로 케나르티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는 없었다. 이것을 본 아주라는, 케나르티에게 그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비밀을 말했다.
아주라의 충실한 아이들 중 한 명의 생이 끝에 이르렀을 때, 케나르티가 너니의 암상궂은 발톱에서 잡아 별들 너머의 모래로 채어갔다. 그리하여, 우리의 선택된 사람들에게 Llesw'er로 가는 길이 주어졌고, 마침내 케나르티는 그녀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우리는 어떻게 날게 되었는가
파도메이가 아누를 물리치고 세상이 태어나기 전에, 케나르티는 위대한 알코쉬의 손길조차 미치지 않는 곳에서 빠르고 높게 날았다. 그녀는 무궁무진하고 자유로웠지만, 기쁨을 함께 할 이가 없었기에, 그녀의 어머니에게 하늘을 나눌 수 있는 이를 달라 간청했다. 파도메이는 그녀에게 밤이면 존과 조드를 주었고, 낮이면 Margus를 주었으며, 그 사이에는 아주라를 주었지만, 각각은 그들에게 주어진 길을 따를 뿐, 진정으로 케나르티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는 없었다. 이것을 본 아주라는, 케나르티에게 그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비밀을 말했다.
아주라의 충실한 아이들 중 한 명의 생이 끝에 이르렀을 때, 케나르티가 너니의 암상궂은 발톱에서 잡아 별들 너머의 모래로 채어갔다. 그리하여, 우리의 선택된 사람들에게 Llesw'er로 가는 길이 주어졌고, 마침내 케나르티는 그녀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68. Howls in the Night
- Howls in the Night(밤의 울음소리):
원문
밤의 울음소리
나는 야생의 부름을 듣는다. 오늘 밤은 시끄럽다. 눈 덮인 언덕을 돌아다니는 장엄한 늑대들이 위쪽의 차가운 달까지 울부짖는다. 노래하는 건가? 사냥하러 서로를 부르는 건가?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들에게 경고하는 건가? 전부 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소리는 확실히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따뜻하고 아늑한 침대에서 잘 때 내 마음에 경련을 일으킨다.
늑대는 강력한 사냥꾼으로, 어떤 노르드라도 존경할 만한 명예와 강렬함을 보여준다. 그들은 우리 마을의 불 너머에 그들의 세계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때, 잠이 나를 피하고 잊을 수 없는 울부짖음이 밤을 가득 채울 때, 우리의 두 세계는 합쳐진다. 그 합병이 비유적으로 남아 있는 한, 나는 여기 앉아서 듣고 꿈꿀 수 있다.
그리고 마라의 마음에 감사하게도 그들은 우리의 집과 난로 가까이 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적어도 오늘 밤에는.
밤의 울음소리
나는 야생의 부름을 듣는다. 오늘 밤은 시끄럽다. 눈 덮인 언덕을 돌아다니는 장엄한 늑대들이 위쪽의 차가운 달까지 울부짖는다. 노래하는 건가? 사냥하러 서로를 부르는 건가?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들에게 경고하는 건가? 전부 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소리는 확실히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따뜻하고 아늑한 침대에서 잘 때 내 마음에 경련을 일으킨다.
늑대는 강력한 사냥꾼으로, 어떤 노르드라도 존경할 만한 명예와 강렬함을 보여준다. 그들은 우리 마을의 불 너머에 그들의 세계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때, 잠이 나를 피하고 잊을 수 없는 울부짖음이 밤을 가득 채울 때, 우리의 두 세계는 합쳐진다. 그 합병이 비유적으로 남아 있는 한, 나는 여기 앉아서 듣고 꿈꿀 수 있다.
그리고 마라의 마음에 감사하게도 그들은 우리의 집과 난로 가까이 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적어도 오늘 밤에는.
69. The Humor of Wood Elves
- The Humor of Wood Elves(우드 엘프들의 유머):
원문
우드 엘프들의 유머
명장 텔렌저가 수집함
벌크와스텐. 발효주로 유명한 이 지역은 내가 만나본 보스머들 중에서도 제일 친절한 보스머들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대부분의 보스머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부지런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 지낸다. 나는 그들의 양조법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어떤 지역민의 집에서 하룻밤 동안을 머물렀다.
사학자이기도 한 나는 유머를 연구하면 그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장래에 진행할 연구를 위해 그들의 농담 몇 가지를 적어왔다. 그들의 유머와 오락을 잘 알게 된다면, 보스머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해골이 술집에 들어와 이렇게 말했다. "롯메스 한잔 하려는데요. 대걸레도 같이 주세요."
Q :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 이유는?
A : 죽었으니까.
Q : 갈색에다 막 대할 수 있는 것은?
A : 막대기.
사람 1 : 내가 나무인지 물어봐봐.
사람 2 : 너 나무야?
사람 1 : 아니.
Q : 까마귀의 깃털이 제일 많이 붙어있는 쪽은?
A : 바깥쪽.
Q : 머리가 3개 달렸고, 못생겼으며, 냄새나는 것은?
A : 아, 참! 당신 머리는 3개가 아니지!
Q : 깃털처럼 가볍지만 오래 붙잡아둘 수 없는 것은?
A : 숨결.
Q : 도살물고기가 가득한 곳에서 배가 침몰하는 중이라고 상상해 보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A : 상상을 멈춘다!
Q : 천둥벌레가 날고기를 먹는 이유는?
A : 요리법을 배운 적이 없으니까.
Q : 벌이 윙윙대는 이유는?
A : 휘파람을 불지 못하니까.
우드 엘프들의 유머
명장 텔렌저가 수집함
벌크와스텐. 발효주로 유명한 이 지역은 내가 만나본 보스머들 중에서도 제일 친절한 보스머들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대부분의 보스머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부지런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 지낸다. 나는 그들의 양조법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어떤 지역민의 집에서 하룻밤 동안을 머물렀다.
사학자이기도 한 나는 유머를 연구하면 그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장래에 진행할 연구를 위해 그들의 농담 몇 가지를 적어왔다. 그들의 유머와 오락을 잘 알게 된다면, 보스머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해골이 술집에 들어와 이렇게 말했다. "롯메스 한잔 하려는데요. 대걸레도 같이 주세요."
Q :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 이유는?
A : 죽었으니까.
Q : 갈색에다 막 대할 수 있는 것은?
A : 막대기.
사람 1 : 내가 나무인지 물어봐봐.
사람 2 : 너 나무야?
사람 1 : 아니.
Q : 까마귀의 깃털이 제일 많이 붙어있는 쪽은?
A : 바깥쪽.
Q : 머리가 3개 달렸고, 못생겼으며, 냄새나는 것은?
A : 아, 참! 당신 머리는 3개가 아니지!
Q : 깃털처럼 가볍지만 오래 붙잡아둘 수 없는 것은?
A : 숨결.
Q : 도살물고기가 가득한 곳에서 배가 침몰하는 중이라고 상상해 보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A : 상상을 멈춘다!
Q : 천둥벌레가 날고기를 먹는 이유는?
A : 요리법을 배운 적이 없으니까.
Q : 벌이 윙윙대는 이유는?
A : 휘파람을 불지 못하니까.
70. The Hunger of Sep
- The Hunger of Sep(셉의 굶주림):
원문
셉의 굶주림
사타칼람의 가희, 베일을 벗은 아자디에 지음
내 수중에 있는 딱정벌레를 보렴. 바스락바스락 기어다니며 먹을 것을 찾고 있어. 만져보고 싶니? 타바의 붉은 깃털에 걸고, 널 덮치거나 하지는 않을 거야. 이 갑충은 전혀 무해해.
이 크기라면.
네가 성장하듯이, 이 딱정벌레도 성장한단다. 네가 여성 정도의 키까지 성장하면 이 등벌레도 성장하지.
충분히 성장하면 너의 성장은 멈추지만, 갑충은 아직 성장할 거야.
이전부터 그랬던 건 아니란다. 아득한 옛날, 아득한 옛날에 신과 함께 걸었을 때, 갑충은 인간의 친구이자 아이의 즐거운 동료였지. 사마라 풍뎅이라고 불렀어. 커서도 풍성한 잡곡빵 크기밖에 되지 않았단다. 더 클 필요는 없었으니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뛰거나 경쟁하거나 똑딱거리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가렸기 때문에? 씨앗과 맛좋은 똥덩어리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 맞아.
생활은 좋았단다. 가혹한 땅이었지만, 사람들은 신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해 충분한 것을 부여받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신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책에 쓰여 있던 대로 신을 존경했지. 그리고 모든 것은 그들의 손이 닿는 곳에 있었어.
그러나 그 중 몇몇은 주어진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탐욕스러운 사람은 경의를 버리고 셉의 굶주림에 영혼도 마음도 빼앗겼단다. 이것은 실수였지. 셉의 굶주림은 결코 만족시킬 수 없으니깐.
그리고 나서 요쿠다에게 악이, 붉은 전쟁이 왔다다. 그리고 금지된 의식이 거행되어 결코 소환되어서는 안 될 잔인한 것들이 소환되었단다. 그것은 시간의 끝이었지. 사카탈은 별의 깊은 곳에서 일어났고, 그리고 요쿠다는 파도 밑으로 가라앉았어.
끝 뒤에는 항상 시작이 온단다. 이때도 그랬지. 일부는 탐리엘에 살도록 허락받았고 우리는 헤머펠을 선택했어. 우리에게는 다시 한번 제대로 신을 숭배할 기회가 주어졌지. 그리고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행복한 나날을 기억하기 위해 사마라 풍뎅이를 데려왔단다.
그리고 셉의 배고픔은 잠시 잊혔지. 그러나, 그것은 필멸자의 마음에 뿌리깊게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날지도 몰라. 그곳에서 신은 우리에게, 작은 아이에게조차 경고를 주셨지. 이 새 시대에, 신대륙에서, 작은 동료들은 잡곡빵 크기로까지 성장했지. 그러나 아직 성장을 계속하고, 날카로운 손톱을 기르고, 날카로운 부리를 가졌어.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황무지로 내보냈고 그들은 그곳에서 번식하며 흉포해졌단다.
그래, 아무것도 없는 곳에 둥지를 틀고 있는 암살 풍뎅이는, 셉의 굶주림으로 신에게 버림받은 사마라 풍뎅이야. 그들은 우리의 교훈, 탐욕이 과해지는 자에 대한 경고인거야.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탐욕스러워지지 말렴.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
셉의 굶주림
사타칼람의 가희, 베일을 벗은 아자디에 지음
내 수중에 있는 딱정벌레를 보렴. 바스락바스락 기어다니며 먹을 것을 찾고 있어. 만져보고 싶니? 타바의 붉은 깃털에 걸고, 널 덮치거나 하지는 않을 거야. 이 갑충은 전혀 무해해.
이 크기라면.
네가 성장하듯이, 이 딱정벌레도 성장한단다. 네가 여성 정도의 키까지 성장하면 이 등벌레도 성장하지.
충분히 성장하면 너의 성장은 멈추지만, 갑충은 아직 성장할 거야.
이전부터 그랬던 건 아니란다. 아득한 옛날, 아득한 옛날에 신과 함께 걸었을 때, 갑충은 인간의 친구이자 아이의 즐거운 동료였지. 사마라 풍뎅이라고 불렀어. 커서도 풍성한 잡곡빵 크기밖에 되지 않았단다. 더 클 필요는 없었으니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뛰거나 경쟁하거나 똑딱거리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가렸기 때문에? 씨앗과 맛좋은 똥덩어리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 맞아.
생활은 좋았단다. 가혹한 땅이었지만, 사람들은 신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해 충분한 것을 부여받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신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책에 쓰여 있던 대로 신을 존경했지. 그리고 모든 것은 그들의 손이 닿는 곳에 있었어.
그러나 그 중 몇몇은 주어진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탐욕스러운 사람은 경의를 버리고 셉의 굶주림에 영혼도 마음도 빼앗겼단다. 이것은 실수였지. 셉의 굶주림은 결코 만족시킬 수 없으니깐.
그리고 나서 요쿠다에게 악이, 붉은 전쟁이 왔다다. 그리고 금지된 의식이 거행되어 결코 소환되어서는 안 될 잔인한 것들이 소환되었단다. 그것은 시간의 끝이었지. 사카탈은 별의 깊은 곳에서 일어났고, 그리고 요쿠다는 파도 밑으로 가라앉았어.
끝 뒤에는 항상 시작이 온단다. 이때도 그랬지. 일부는 탐리엘에 살도록 허락받았고 우리는 헤머펠을 선택했어. 우리에게는 다시 한번 제대로 신을 숭배할 기회가 주어졌지. 그리고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행복한 나날을 기억하기 위해 사마라 풍뎅이를 데려왔단다.
그리고 셉의 배고픔은 잠시 잊혔지. 그러나, 그것은 필멸자의 마음에 뿌리깊게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날지도 몰라. 그곳에서 신은 우리에게, 작은 아이에게조차 경고를 주셨지. 이 새 시대에, 신대륙에서, 작은 동료들은 잡곡빵 크기로까지 성장했지. 그러나 아직 성장을 계속하고, 날카로운 손톱을 기르고, 날카로운 부리를 가졌어.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황무지로 내보냈고 그들은 그곳에서 번식하며 흉포해졌단다.
그래, 아무것도 없는 곳에 둥지를 틀고 있는 암살 풍뎅이는, 셉의 굶주림으로 신에게 버림받은 사마라 풍뎅이야. 그들은 우리의 교훈, 탐욕이 과해지는 자에 대한 경고인거야.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탐욕스러워지지 말렴.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
71. Hunger vs. Shambles
- Hunger vs. Shambles
72. The Huntsman Prince
- The Huntsman Prince(수렵꾼 군주):
원문
수렵꾼 군주
자이나브 부족의 하누 지음
수렵꾼의 군주. 야수인간들의 아버지. 배고픈 고양이. 허씬은 많은 이름을 가졌지만, 그것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사냥이다. 이 데이드라 군주는 쫓고, 붙잡고, 죽이는 것에 집착한다; 그 사냥감은 엘프든, 인간 혹은 동물이든 상관없다.
허씬은 탐리엘에서 선호되는 숭배 대상이다. 인기에 의구심을 가지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다. 누구도 그를 자애로운 신이라고 하지 않는다. 사실, 허씬 본인이 적극적인 숭배나 경배를 받으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는 그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냥꾼에게 시련을 주고, 그에 걸맞은 보상을 줄 뿐이다.
아마 그 점이 숭배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 같다. 그의 잔인함에는 이상한 순수함이 있다. 다른 데이드라 군주와 다르게, 그의 축복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공정한 정도다. 모든 추종자들은 그 앞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사후에 헌팅 그라우드에서 영원한 사냥을 약속받게 된다.
헌팅 그라운드
허씬의 추종자들은 한 가지를 약속 받는다; 헌팅 그라운드로 알려진 군주의 오블리비언 차원에서의 사후생활이다. 그 곳은 끝없는 사냥이 펼쳐지는 끝없는 숲이다. 영원한 죽음과 재생이 반복되는 야만과 폭력의 땅이다.
사냥꾼의 오두막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영역에 사는 영혼들의 집이다. 숲속에는 강력한 야수들이 돌아다녀, 허씬의 추종자들이 흥미진진한 사냥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일생을 수렵꾼 군주에게 바친 자들의 진정한 낙원이다.
위대한 사냥
희귀한 일이기는 하지만, 허씬은 살아있는 사람이 그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 이런 사건은 위대한 사냥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대회는 수렵꾼 군주의 재미를 위해 열리는 치명적인 대회다. 기술과 간계의 대회는 단 하나의 목적만 있다; 허씬이 지정한 토끼를 붙잡아 허씬에게 바치는 일이다. 그래야만 그의 축복을 얻을 수 있다.
허씬의 축복을 얻기 위한 대회동안 많은 이들이 죽었다. 경쟁자들이 서로 등을 돌리거나, 이 영역자체의 위험한 환경 때문에 죽는 일은 흔하다. 그리고 그 토끼라고 불릴 짐승 역시, 싸우지 않고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다.
야수화
야수인간들의 아버지라는 칭호는 허씬을 잘 나타낸다. 그는 엘프나 인간을 짐승으로 변신시키는 능력인 야수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야수화된 인간은 늑대인간이다.
야수화된 사람은, 태어났든 감염돼서 그렇든, 피의 저주로 인해 공격적인 광기에 시달린다. 그들이 죽게 되면, 그들의 영혼은 헌팅 그라운드로 보내진다. 이 경우들 그들이 허씬을 얼마나 믿는가와 상관이 없다.
헌팅 그라운드에서 탈출한 영혼에 대한 문서는 없지만,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 위대한 사냥의 우승자가 축복으로 영혼의 자유를 요청한다면, 허씬은 그 자의 영혼을 풀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만이 내 아버지를 이 야만스러운 영역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수렵꾼 군주
자이나브 부족의 하누 지음
수렵꾼의 군주. 야수인간들의 아버지. 배고픈 고양이. 허씬은 많은 이름을 가졌지만, 그것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사냥이다. 이 데이드라 군주는 쫓고, 붙잡고, 죽이는 것에 집착한다; 그 사냥감은 엘프든, 인간 혹은 동물이든 상관없다.
허씬은 탐리엘에서 선호되는 숭배 대상이다. 인기에 의구심을 가지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다. 누구도 그를 자애로운 신이라고 하지 않는다. 사실, 허씬 본인이 적극적인 숭배나 경배를 받으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는 그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냥꾼에게 시련을 주고, 그에 걸맞은 보상을 줄 뿐이다.
아마 그 점이 숭배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 같다. 그의 잔인함에는 이상한 순수함이 있다. 다른 데이드라 군주와 다르게, 그의 축복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공정한 정도다. 모든 추종자들은 그 앞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사후에 헌팅 그라우드에서 영원한 사냥을 약속받게 된다.
헌팅 그라운드
허씬의 추종자들은 한 가지를 약속 받는다; 헌팅 그라운드로 알려진 군주의 오블리비언 차원에서의 사후생활이다. 그 곳은 끝없는 사냥이 펼쳐지는 끝없는 숲이다. 영원한 죽음과 재생이 반복되는 야만과 폭력의 땅이다.
사냥꾼의 오두막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영역에 사는 영혼들의 집이다. 숲속에는 강력한 야수들이 돌아다녀, 허씬의 추종자들이 흥미진진한 사냥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일생을 수렵꾼 군주에게 바친 자들의 진정한 낙원이다.
위대한 사냥
희귀한 일이기는 하지만, 허씬은 살아있는 사람이 그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 이런 사건은 위대한 사냥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대회는 수렵꾼 군주의 재미를 위해 열리는 치명적인 대회다. 기술과 간계의 대회는 단 하나의 목적만 있다; 허씬이 지정한 토끼를 붙잡아 허씬에게 바치는 일이다. 그래야만 그의 축복을 얻을 수 있다.
허씬의 축복을 얻기 위한 대회동안 많은 이들이 죽었다. 경쟁자들이 서로 등을 돌리거나, 이 영역자체의 위험한 환경 때문에 죽는 일은 흔하다. 그리고 그 토끼라고 불릴 짐승 역시, 싸우지 않고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다.
야수화
야수인간들의 아버지라는 칭호는 허씬을 잘 나타낸다. 그는 엘프나 인간을 짐승으로 변신시키는 능력인 야수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야수화된 인간은 늑대인간이다.
야수화된 사람은, 태어났든 감염돼서 그렇든, 피의 저주로 인해 공격적인 광기에 시달린다. 그들이 죽게 되면, 그들의 영혼은 헌팅 그라운드로 보내진다. 이 경우들 그들이 허씬을 얼마나 믿는가와 상관이 없다.
헌팅 그라운드에서 탈출한 영혼에 대한 문서는 없지만,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 위대한 사냥의 우승자가 축복으로 영혼의 자유를 요청한다면, 허씬은 그 자의 영혼을 풀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만이 내 아버지를 이 야만스러운 영역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73. Hurricane Assistance and Salvage
- Hurricane Assistance and Salvage(허리케인 원조와 구조):
원문
허리케인 원조와 구조
Khenarthi's Roost의 모든 시민에게,
자치령 황금 함대는 지난 허리케인으로 인한 큰 손해를 입았다. 지금이야말로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1) 자치령 병사 수용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가정은 구조가 필요한 자치령 병사의 수용을 고려할 것.
2)구조와 재건
자력으로 움직이는 난파선의 생존자를 찾으면, <<2>>에 가도록 전달할 것. 잔해 밑에 묻혀 있거나 중상으로 고통받는 자가 있다면 인근 자치령 장교에게 구조를 요청할 것.
3)약탈의 금지
전사한 자치령 병사의 무기나 갑옷을 떼어내는 것은 범죄로 간주한다. 자치령 장교에게 연락할 것.
이 고난 속에서의 협력에 대해 감사한다.
허리케인 원조와 구조
Khenarthi's Roost의 모든 시민에게,
자치령 황금 함대는 지난 허리케인으로 인한 큰 손해를 입았다. 지금이야말로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1) 자치령 병사 수용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가정은 구조가 필요한 자치령 병사의 수용을 고려할 것.
2)구조와 재건
자력으로 움직이는 난파선의 생존자를 찾으면, <<2>>에 가도록 전달할 것. 잔해 밑에 묻혀 있거나 중상으로 고통받는 자가 있다면 인근 자치령 장교에게 구조를 요청할 것.
3)약탈의 금지
전사한 자치령 병사의 무기나 갑옷을 떼어내는 것은 범죄로 간주한다. 자치령 장교에게 연락할 것.
이 고난 속에서의 협력에 대해 감사한다.
74. Husks and Bones
- Husks and Bones(껍질과 뼈):
원문
껍질과 뼈
소레시우스 렌틀루스의 일기
두 번째 파종 12일
보스가 어딘가의 우드 엘프로부터 지도를 사왔다. 지금까지 본 것중 엘덴 루트까지의 최단 루트가 나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놈들보다 빨리 거기에 목재를 수출할 수 있으면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뭔가 계약 때문에 우드 엘프는 자신들의 나무를 벌목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무와 계약이라니, 미친 놈들. 골드를 준비할 수 있다면 물건을 가지고 가 주마. 그 길로는 누구도 가본 적이 없지만, 옛 엘스웨어의 루트와 달리 분명 괜찮을 것이다. 햇볕의 세기에 지쳤던 곳이다.
두 번째 파종 18일
엘덴 루트에는 기분 좋은 침대가 있으면 좋겠다. 또 벌레도 적었으면. 이렇게 많은 벌레를 본 것은 처음이다. 손만한 크기의 딱정벌레, 다리가 몇 개나 되는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게다가 물어뜯는다! 움직임을 멈춘 순간 벌써 온몸을 기어다니고 있다. 가려워서 밤에도 잠이 오지 않는다. 마을같은 곳도 지나치지 않고 하차를 다니게 하기 위해 길을 내야 한다. 애당초 이게 정말 길인지 아닌지 의심스럽다. 마치 아무도 안 다닌 것처럼 초목에 덮여 있다.
두 번째 파종 24일
어젯밤 고향 루스팅 퀘일에 있는 꿈을 꿨다. 가장 좋아하는 술집이다. 그런 달콤한 에일은 마셔본 적이 없다. 담화실에서 막신티우스가 재미있는 농담을 해대는 순간, 나는 에일을 튀기며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깨어났지만 웃음소리는 사라지지 않았다. 외치는 듯한 높은 웃음소리가 나무들 쪽에서 들려왔다. 그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의 아르고니안 경비가 망을 보고 있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주변을 뒤졌지만 웃음소리는 멎었고 결국 불안해하며 불 옆에 앉았다. 플린이 들어간 술병을 입까지 옮기자 꿈틀대는 다리의 감촉이 있었다! 입안에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의 술병이나 피부에도 많이 있었다. 아카토쉬여, 분노의 불꽃을!
중간 2일
사태는 이상해지고만 있다. 모두 빨리 끝내고 싶은 일념으로 오늘은 빠르게 나아가고 있었지만, 앞에 큰 딱정벌레가 있다는 것을 막신티우스가 깨달았다. 그냥 큰 벌레가 아닌 거대한 벌레다. 늑대만한 크기였다. 무시무시한 크기의 집게, 광택감 있는 껍질, 단지 걷는 것 뿐 특별히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멀리서 보면 알기 어려웠기 때문에 천천히 접근했다. 돌을 던지면 맞출 수 있을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가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리가 마치 사람의 다리 같았던 것이다! 아니, 사람의 다리였다! 그 순간 놈들은 갑자기 일어나 웃으며 이쪽으로 달려와 야영지에서 물건을 훔쳐 나무 속으로 사라졌다. 뒤쫓으려 했다. 아르고니안이 쏜 화살이 등딱지에 맞고 튕겨나갔다. 그 녀석들은 우드 엘프였나? 꽤 야성적인 놈도 있다던데, 거대한 벌레로 분장한 건가? 도적은 아닌 것 같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그리 많이 훔쳐가지 않았다.
중간 4일
지쳤다. 되돌아간다. 엘덴 루트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우리가 도착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아무리 돈을 준다 해도 할 말이 없다. 이런 곳에 있을 바에야 카짓과 값을 깎고 협상하는 게 낫겠다. 이번에는 물에 약을 넣었다. 틀림없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지만, 한밤중에 눈을 뜨면 해골이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춤추고 있었다. 움직일 수 없었지만 멍한 안개 속에서 보았다. 이상한 음악 속에서 덜거덕거리고, 쉿쉿 하는 소리나, 비뚤어진 저음의 플루트 소리가 들렸다. 놈들이 뼈를 입고 있었나? 분명한 것은 하나뿐이다. 이득 따위 좆까라지, 우리들은 돌아간다!
껍질과 뼈
소레시우스 렌틀루스의 일기
두 번째 파종 12일
보스가 어딘가의 우드 엘프로부터 지도를 사왔다. 지금까지 본 것중 엘덴 루트까지의 최단 루트가 나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놈들보다 빨리 거기에 목재를 수출할 수 있으면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뭔가 계약 때문에 우드 엘프는 자신들의 나무를 벌목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무와 계약이라니, 미친 놈들. 골드를 준비할 수 있다면 물건을 가지고 가 주마. 그 길로는 누구도 가본 적이 없지만, 옛 엘스웨어의 루트와 달리 분명 괜찮을 것이다. 햇볕의 세기에 지쳤던 곳이다.
두 번째 파종 18일
엘덴 루트에는 기분 좋은 침대가 있으면 좋겠다. 또 벌레도 적었으면. 이렇게 많은 벌레를 본 것은 처음이다. 손만한 크기의 딱정벌레, 다리가 몇 개나 되는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게다가 물어뜯는다! 움직임을 멈춘 순간 벌써 온몸을 기어다니고 있다. 가려워서 밤에도 잠이 오지 않는다. 마을같은 곳도 지나치지 않고 하차를 다니게 하기 위해 길을 내야 한다. 애당초 이게 정말 길인지 아닌지 의심스럽다. 마치 아무도 안 다닌 것처럼 초목에 덮여 있다.
두 번째 파종 24일
어젯밤 고향 루스팅 퀘일에 있는 꿈을 꿨다. 가장 좋아하는 술집이다. 그런 달콤한 에일은 마셔본 적이 없다. 담화실에서 막신티우스가 재미있는 농담을 해대는 순간, 나는 에일을 튀기며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깨어났지만 웃음소리는 사라지지 않았다. 외치는 듯한 높은 웃음소리가 나무들 쪽에서 들려왔다. 그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의 아르고니안 경비가 망을 보고 있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주변을 뒤졌지만 웃음소리는 멎었고 결국 불안해하며 불 옆에 앉았다. 플린이 들어간 술병을 입까지 옮기자 꿈틀대는 다리의 감촉이 있었다! 입안에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의 술병이나 피부에도 많이 있었다. 아카토쉬여, 분노의 불꽃을!
중간 2일
사태는 이상해지고만 있다. 모두 빨리 끝내고 싶은 일념으로 오늘은 빠르게 나아가고 있었지만, 앞에 큰 딱정벌레가 있다는 것을 막신티우스가 깨달았다. 그냥 큰 벌레가 아닌 거대한 벌레다. 늑대만한 크기였다. 무시무시한 크기의 집게, 광택감 있는 껍질, 단지 걷는 것 뿐 특별히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멀리서 보면 알기 어려웠기 때문에 천천히 접근했다. 돌을 던지면 맞출 수 있을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가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리가 마치 사람의 다리 같았던 것이다! 아니, 사람의 다리였다! 그 순간 놈들은 갑자기 일어나 웃으며 이쪽으로 달려와 야영지에서 물건을 훔쳐 나무 속으로 사라졌다. 뒤쫓으려 했다. 아르고니안이 쏜 화살이 등딱지에 맞고 튕겨나갔다. 그 녀석들은 우드 엘프였나? 꽤 야성적인 놈도 있다던데, 거대한 벌레로 분장한 건가? 도적은 아닌 것 같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그리 많이 훔쳐가지 않았다.
중간 4일
지쳤다. 되돌아간다. 엘덴 루트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우리가 도착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아무리 돈을 준다 해도 할 말이 없다. 이런 곳에 있을 바에야 카짓과 값을 깎고 협상하는 게 낫겠다. 이번에는 물에 약을 넣었다. 틀림없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지만, 한밤중에 눈을 뜨면 해골이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춤추고 있었다. 움직일 수 없었지만 멍한 안개 속에서 보았다. 이상한 음악 속에서 덜거덕거리고, 쉿쉿 하는 소리나, 비뚤어진 저음의 플루트 소리가 들렸다. 놈들이 뼈를 입고 있었나? 분명한 것은 하나뿐이다. 이득 따위 좆까라지, 우리들은 돌아간다!
75. Hymn to Kyne
- Hymn to Kyne(카인에 대한 찬가):
원문
카인에 대한 찬가
어둠 속, 그대의 광명이 빛나는 너머,
전사의 여신이여, 우리는 그대에게 충성을 바칩니다.
희망이 사라지고 전쟁이 계속되도,
전사의 여신이여, 우리의 축복의 노래를 들으소서!
노르드 하나가 죽어, 전쟁터에 쓰러지네,
전사의 여신이여, 우리를 어둠 속에서 구하소서.
싸울 용기를 주시고 검을 날카롭게 하소서,
전사의 여신이여, 노르드의 어머니시여!
카인에 대한 찬가
어둠 속, 그대의 광명이 빛나는 너머,
전사의 여신이여, 우리는 그대에게 충성을 바칩니다.
희망이 사라지고 전쟁이 계속되도,
전사의 여신이여, 우리의 축복의 노래를 들으소서!
노르드 하나가 죽어, 전쟁터에 쓰러지네,
전사의 여신이여, 우리를 어둠 속에서 구하소서.
싸울 용기를 주시고 검을 날카롭게 하소서,
전사의 여신이여, 노르드의 어머니시여!
76. Hymn of Zenithar
- Hymn of Zenithar
77. A Hypothetical Treachery
- A Hypothetical Treachery(가설 배반):
원문
가설 배반
단막극
안딜 모비어 지음
등장인물
- 맬버시안: 하이 엘프 전투마법사
- 인졸리아: 다크 엘프 전투마법사
- 돌체투스: 시로딜 치유사
- 시아바스: 아르고니안 바바리안
- 유령
- 도적 몇 명
장면: 엘든우드
막이 오르면, 안개 짙은 미로와 같은 발렌우드의 전설적인 엘덴그로브의 지형이 보인다. 주위에서 늑대들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피투성이의 파충류 모습을 한 시아바스가, 나뭇가지 사이에서 나타나 주위를 둘러본다.
시아바스: 여긴 안전해.
아름다운 다크 엘프 메이지인 인졸리아가 바바리안의 도움을 받으며 나무를 타고 내려온다. 근처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시아바스가 칼을 뽑을 준비를 하고 인졸리아는 마법을 시전할 준비를 한다.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인졸리아: 피가 나잖아. 돌체투스한테 치료해 달라고 하는 게 좋겠어.
시아바스: 돌체투스는 그 동굴에서 너무 많은 마법을 사용해 지친 상태야. 난 괜찮아. 혹시 거기서 나온 후에, 나보다 더 급한 사람이 없다면, 내가 마지막 치료 물약을 마시도록 하지. 맬버시안은 어디 갔어?
하이 엘프 전투마법사인 맬버시안과, 시로딜 힐러인 돌체투스가 나무에서 무거운 보물 상자를 들고 나타난다. 약탈한 것들을 들고 어정쩡한 자세로 나무에서 내려오려고 한다.
맬버시안: 나 여기 있어, 내가 왜 이 무거운 짐들을 들고 다녀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바바리안이랑 던전 탐사를 가면, 바바리안이 그 많은 전리품들을 다 챙겨서 다닐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
시아바스: 내가 그걸 다 짊어지면, 싸울 수가 없잖아. 게다가 너희들 셋 중에, 지하에 있는 저 호문클루스들을 지지고 날려버리기 전에, 여기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 만큼 매지카가 많이 남은 사람 있어? 틀린 말 했으면 말해 봐.
돌체투스: 호문클루스들.
시아바스: 걱정하지 마. 난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인졸리아 (순진한 어투로): 무슨 짓?
시아바스: 내가 너희들을 다 죽인 후, 에보니 메일을 가지고 달아날 거란 생각 말이야. 솔직히, 너희들 내가 그럴 거라 생각하잖아.
돌체투스: 정말 끔찍한 생각이군. 아무리 비열하고 타락한 인간이라도 설마 그런 짓을...
인졸리아: 왜 안 죽이는데?
맬버시안: 짐꾼이 필요해서겠지. 아까도 말했잖아. 혼자서 보물 상자를 들고 엘덴그로브 주민들과 싸울 수는 없잖아.
돌체투스: 스텐다르시여, 고집세고 자기중심인 전형적인 아르고니안들이란, 그 중에서도 너는 정말...
인졸리아: 그럼 나는 왜 살려 두는 건데?
시아바스: 반드시 살아있을 필요는 없어. 단, 너는 저 둘보다는 예쁘니까, 그 부드러운 피부하며. 혹시 우리가 무언가에 쫓기는 경우가 생기면, 너를 먼저 노리지 않겠어?
근처 덤불에서 소리가 난다.
시아바스: 가서 보고 와.
인졸리아: 아마 늑대일거야. 이 숲에는 늑대가 득실대니까. 네가 가서 확인해 봐.
시아바스: 너에게 두 가지 선택권을 줄게. 가서 보고 오면, 널 살려주고, 여기 계속 있겠다면, 무사하진 못할 거야.
인졸리아는 잠시 생각한 후 덤불로 향한다.
시아바스(맬버시안 돌체투스를 향해): 실베나르의 왕은 이 방어구를 많은 돈으로 사 줄거야. 넷보다는 셋이서 돈을 나누는 게 더 좋지 않겠어?
인졸리아: 그러게 말이야.
인졸리아가 갑자기 공중으로 떠오른다. 반투명한 유령이 덤불 사이에서 나와, 가까이 있는 시아바스에게 달려든다. 바바리안이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칼을 휘두르자, 유령은 소용돌이 기체를 내뿜는다. 그가 땅에 쓰러진다. 유령은 치유사 돌체투스를 향하고, 냉기 마법을 불쌍한 돌체투스에게 발사한다. 그 사이, 맬버시안이 화염구를 발사하고 유령은 안개 속으로 증발한다.
맬버시안이 유령의 고갈 마법에 창백해진 돌체투스와 시아바스를 확인하는 사이 인졸리아가 지상으로 내려온다.
맬버시안: 결국 매지카를 좀 남겨두고 있었구나.
인졸리아: 너도 그렇고, 저 둘은 죽은 거야?
맬버시안이 돌체투스의 짐 속에서 치료 물약을 꺼낸다.
맬버시안: 그래, 다행히 그가 쓰러지면서도 치료 물약은 깨트리지 않았어. 자, 이제 보상금은 우리 둘만의 것이 된 것 같네.
인졸리아: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여기서 나갈 수 없어. 좋든 싫든 말이야.
두 전투마법사가 보물 상자를 들고 덤불 사이를 터벅터벅 걸어간다. 발자국 소리나 다른 섬뜩한 소리에 때때로 걸음을 멈춘다.
맬버시안: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어. 아까 넌 남겨두었던 매지카로 공중 부양을 했어. 그래서 시아바스가 유령의 첫 번째 목표가 되도록 만들었지. 또 그 덕분에 내가 얼마 남지않은 매지카를 이용해 유령을 죽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어. 그래서 난 지금 너보다 강하지 않은 상태야. 그게 첫 번째 생각이야.
인졸리아: 고마워. 굳이 논리적으로 따지면 그래. 그럼 다른 마법을 사용할 힘이 아직 남아 있어?
맬버시안: 당연하지. 경험 많은 전투마법사는 이런 시련에 대비해서 매지카는 적게 들지만 효과적인 마법을 알고 있는 법이지. 너도 비장의 카드 몇 개는 가지고 있겠지?
인졸리아: 물론이지, 네가 말한 것처럼.
무서운 울음소리가 하늘을 가르자 둘은 잠시 멈춘다. 소리가 잦아들자 천천히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인졸리아: 그냥 상상으로만 해보는 건데, 만약 우리가 더 이상의 전투없이 여기서 무사히 나간다고 하면, 너는 나한테 어떤 마법을 사용할거야?
맬버시안: 설마, 내가 널 죽이고 보물을 독차지할 수도 있단 의미로 한 말은 아니겠지?
인졸리아: 당연히 아니지. 나도 너한테 그런 짓은 안 할 거야. 그냥 단순하게 상상만 해 보는 거야.
맬버시안: 음, 그렇다면. 단순하게 상상만 해보면, 난 아마 네 체력을 빼앗아 날 치유하기 위해서 체력 흡수 마법을 사용하겠지. 그럼 결국에는 여기서 실베나르까지 가는 길에는 도적들도 많고 하니, 값비싼 유물을 가진 부상당한 전투마법사는 좋은 먹잇감이 되고 말거야. 엘덴그로브에서 살아 나왔는데 들판에서 죽는다니 슬프겠군.
인졸리아: 합리적인 대답이네. 만약에 나라면... 물론 절대로 진짜로 한다는 건 아니고, 일단 갑작스럽게 간단한 라이트닝 볼트 한 방 먹이면 널 쓰러트릴 수 있을 거야. 도적들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겐 힐링 물약이 있잖아. 난 아주 쉽게 널 죽이고 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맬버시안: 네 말이 맞아. 그럼 궁극적으로는 그 순간에 누구의 마법이 더 효과적이었는가 하는 이야기가 돼. 만약 우리 마법이 서로 반응해서, 내가 네 체력을 다 흡수한 후 너의 라이트닝 볼트를 맞고 움직일 수 없게 된다면, 우린 둘 다 죽어버릴 거야. 혹은 거의 빈사 상태가 될 경우 치료 물약 한 병을 나눠 마시는 것으로는, 둘은 커녕 한 명도 살리지 못해. 죽음의 벼랑 끝에 내몰린 교활한 이 전투마법사들 중에... 우리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 상상 속에서 말이야, 매지카는 고갈되고, 치료 물약은 한 병밖에 남지않은 이 상황에서, 치료 물약은 누가 가져가야 될까?
인졸리아: 당연히, 먼저 가진 사람 것이겠지. 이 상황에서는 네가 되겠네, 지금 네가 가지고 있으니 말이야. 만약에 둘 중 한 명만이 부상을 당했다면 어떨까?
맬버시안: 논리적으로는 교활한 전투마법사는 물약은 자기가 가지고, 부상당한 동료는 정령의 자비만을 빌어준 채 떠나겠지. 아마도.
인졸리아: 그게 가장 현명해 보이네. 하지만 비록 교활한 전투마법사이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예의는 있을 거 아냐. 아마도 이 경우에는, 승리한 쪽이, 예를 들면, 패자 근처의 나무 같은 데다 물약을 올려놓는 거야. 그럼 부상당한 쪽의 매지카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공중부양을 해서 치료 물약을 가질 수 있겠지. 그 때쯤이면 승리한 쪽은 보상금을 받고 있을 테고.
근처 덤불에서 소리가 나자 둘은 걸음을 멈춘다. 조심스럽게, 둘은 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나뭇가지로 올라간다.
맬버시안: 네 말은 이해가 가, 하지만 우리 가설 속의 교활한 전투마법사가 희생자를 살려주다니, 좀 캐릭터가 안 맞는 것 같아.
인졸리아: 그럴지도, 그렇지만 내가 쭉 지켜보니까, 대부분의 교활한 전투마법사들은 상대방을 이긴 후, 상대방이 계속 살아가면서 굴욕감을 느끼는 걸 즐기더라.
맬버시안: 이 가설 속의 교활한 전투마법사라는게... (흥분하며) 햇빛이야! 보여?
두 사람은 가지 위에서 덤불 뒤로 재빨리 내려와서, 서로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숨는다. 한편으로는, 반짝이는 햇빛의 후광이 보인다.
맬버시안(큰 수풀 뒤에서): 우리가 해냈어.
인졸리아(마찬가지로 큰 수풀 뒤에서): 그러게.
갑자기 전기 폭발과 무시무시한 붉은 빛의 아우라가 발생한다. 그리고 침묵에 휩싸인다. 잠시 후, 누군가가 나무 위로 올라간다. 맬버시안이다. 나무 위에 치료 물약을 놓아둔다. 그는 낄낄거리며 나무에서 내려오고 막이 내려간다.
에필로그
실베나르의 길가에서 막이 오른다. 도적 무리들이 맬버시안을 에워싸고 있다. 자신의 지팡이에 간신히 몸을 의지하고 있는 그를 말이다. 도적들은 그의 보물 상자를 손쉽게 빼앗는다.
도적 1: 안에 뭐가 들었는데 그래? 그렇게 다 죽어가는 몸으로 길을 돌아다니면 위험하지, 안 그래? 우리가 좀 도와줘도 될까?
맬버시안(나약하게): 제발... 날 그냥 보내줘...
도적 2: 잘나신 마법사님. 그럼 한 판 붙어볼까!
맬버시안: 안 돼... 너무 아파...
갑자기, 인졸리아가 날아와서, 손가락에서 라이트닝 볼트를 날린다. 도적들 달아나 버린다. 그녀가 땅으로 내려와서 보물 상자를 집어든다. 맬버시안은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다.
맬버시안: 가설인데, 만약에... 전투마법사가 상대방에게, 처음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체력과 매지카를 서서히 고갈시키는 주문을 사용한다면, 그래서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채... 의기양양하게 물약까지 놔두고 왔다면?
인졸리아: 세상에서 가장 뒤통수를 잘 치는 전투마법사겠지. 아마.
맬버시안 : 그리고... 가설인데... 혹시 그녀가 쓰러진 상대방을 구해주진 않을까?... 그래서 그가 모욕감 갖고 살아가는 걸 즐길 수 있도록 말이야...
인졸리아: 이건 내 경험에 비춰보면 말인데, 아니라고 봐. 그녀는 멍청하지 않은 것 같더군.
인졸리아는 보물 상자를 실베나르로 끌고 간다. 맬버시안은 무대에서 숨을 거둔다. 막이 내려간다.
가설 배반
단막극
안딜 모비어 지음
등장인물
- 맬버시안: 하이 엘프 전투마법사
- 인졸리아: 다크 엘프 전투마법사
- 돌체투스: 시로딜 치유사
- 시아바스: 아르고니안 바바리안
- 유령
- 도적 몇 명
장면: 엘든우드
막이 오르면, 안개 짙은 미로와 같은 발렌우드의 전설적인 엘덴그로브의 지형이 보인다. 주위에서 늑대들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피투성이의 파충류 모습을 한 시아바스가, 나뭇가지 사이에서 나타나 주위를 둘러본다.
시아바스: 여긴 안전해.
아름다운 다크 엘프 메이지인 인졸리아가 바바리안의 도움을 받으며 나무를 타고 내려온다. 근처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시아바스가 칼을 뽑을 준비를 하고 인졸리아는 마법을 시전할 준비를 한다.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인졸리아: 피가 나잖아. 돌체투스한테 치료해 달라고 하는 게 좋겠어.
시아바스: 돌체투스는 그 동굴에서 너무 많은 마법을 사용해 지친 상태야. 난 괜찮아. 혹시 거기서 나온 후에, 나보다 더 급한 사람이 없다면, 내가 마지막 치료 물약을 마시도록 하지. 맬버시안은 어디 갔어?
하이 엘프 전투마법사인 맬버시안과, 시로딜 힐러인 돌체투스가 나무에서 무거운 보물 상자를 들고 나타난다. 약탈한 것들을 들고 어정쩡한 자세로 나무에서 내려오려고 한다.
맬버시안: 나 여기 있어, 내가 왜 이 무거운 짐들을 들고 다녀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바바리안이랑 던전 탐사를 가면, 바바리안이 그 많은 전리품들을 다 챙겨서 다닐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
시아바스: 내가 그걸 다 짊어지면, 싸울 수가 없잖아. 게다가 너희들 셋 중에, 지하에 있는 저 호문클루스들을 지지고 날려버리기 전에, 여기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 만큼 매지카가 많이 남은 사람 있어? 틀린 말 했으면 말해 봐.
돌체투스: 호문클루스들.
시아바스: 걱정하지 마. 난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인졸리아 (순진한 어투로): 무슨 짓?
시아바스: 내가 너희들을 다 죽인 후, 에보니 메일을 가지고 달아날 거란 생각 말이야. 솔직히, 너희들 내가 그럴 거라 생각하잖아.
돌체투스: 정말 끔찍한 생각이군. 아무리 비열하고 타락한 인간이라도 설마 그런 짓을...
인졸리아: 왜 안 죽이는데?
맬버시안: 짐꾼이 필요해서겠지. 아까도 말했잖아. 혼자서 보물 상자를 들고 엘덴그로브 주민들과 싸울 수는 없잖아.
돌체투스: 스텐다르시여, 고집세고 자기중심인 전형적인 아르고니안들이란, 그 중에서도 너는 정말...
인졸리아: 그럼 나는 왜 살려 두는 건데?
시아바스: 반드시 살아있을 필요는 없어. 단, 너는 저 둘보다는 예쁘니까, 그 부드러운 피부하며. 혹시 우리가 무언가에 쫓기는 경우가 생기면, 너를 먼저 노리지 않겠어?
근처 덤불에서 소리가 난다.
시아바스: 가서 보고 와.
인졸리아: 아마 늑대일거야. 이 숲에는 늑대가 득실대니까. 네가 가서 확인해 봐.
시아바스: 너에게 두 가지 선택권을 줄게. 가서 보고 오면, 널 살려주고, 여기 계속 있겠다면, 무사하진 못할 거야.
인졸리아는 잠시 생각한 후 덤불로 향한다.
시아바스(맬버시안 돌체투스를 향해): 실베나르의 왕은 이 방어구를 많은 돈으로 사 줄거야. 넷보다는 셋이서 돈을 나누는 게 더 좋지 않겠어?
인졸리아: 그러게 말이야.
인졸리아가 갑자기 공중으로 떠오른다. 반투명한 유령이 덤불 사이에서 나와, 가까이 있는 시아바스에게 달려든다. 바바리안이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칼을 휘두르자, 유령은 소용돌이 기체를 내뿜는다. 그가 땅에 쓰러진다. 유령은 치유사 돌체투스를 향하고, 냉기 마법을 불쌍한 돌체투스에게 발사한다. 그 사이, 맬버시안이 화염구를 발사하고 유령은 안개 속으로 증발한다.
맬버시안이 유령의 고갈 마법에 창백해진 돌체투스와 시아바스를 확인하는 사이 인졸리아가 지상으로 내려온다.
맬버시안: 결국 매지카를 좀 남겨두고 있었구나.
인졸리아: 너도 그렇고, 저 둘은 죽은 거야?
맬버시안이 돌체투스의 짐 속에서 치료 물약을 꺼낸다.
맬버시안: 그래, 다행히 그가 쓰러지면서도 치료 물약은 깨트리지 않았어. 자, 이제 보상금은 우리 둘만의 것이 된 것 같네.
인졸리아: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여기서 나갈 수 없어. 좋든 싫든 말이야.
두 전투마법사가 보물 상자를 들고 덤불 사이를 터벅터벅 걸어간다. 발자국 소리나 다른 섬뜩한 소리에 때때로 걸음을 멈춘다.
맬버시안: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어. 아까 넌 남겨두었던 매지카로 공중 부양을 했어. 그래서 시아바스가 유령의 첫 번째 목표가 되도록 만들었지. 또 그 덕분에 내가 얼마 남지않은 매지카를 이용해 유령을 죽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어. 그래서 난 지금 너보다 강하지 않은 상태야. 그게 첫 번째 생각이야.
인졸리아: 고마워. 굳이 논리적으로 따지면 그래. 그럼 다른 마법을 사용할 힘이 아직 남아 있어?
맬버시안: 당연하지. 경험 많은 전투마법사는 이런 시련에 대비해서 매지카는 적게 들지만 효과적인 마법을 알고 있는 법이지. 너도 비장의 카드 몇 개는 가지고 있겠지?
인졸리아: 물론이지, 네가 말한 것처럼.
무서운 울음소리가 하늘을 가르자 둘은 잠시 멈춘다. 소리가 잦아들자 천천히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인졸리아: 그냥 상상으로만 해보는 건데, 만약 우리가 더 이상의 전투없이 여기서 무사히 나간다고 하면, 너는 나한테 어떤 마법을 사용할거야?
맬버시안: 설마, 내가 널 죽이고 보물을 독차지할 수도 있단 의미로 한 말은 아니겠지?
인졸리아: 당연히 아니지. 나도 너한테 그런 짓은 안 할 거야. 그냥 단순하게 상상만 해 보는 거야.
맬버시안: 음, 그렇다면. 단순하게 상상만 해보면, 난 아마 네 체력을 빼앗아 날 치유하기 위해서 체력 흡수 마법을 사용하겠지. 그럼 결국에는 여기서 실베나르까지 가는 길에는 도적들도 많고 하니, 값비싼 유물을 가진 부상당한 전투마법사는 좋은 먹잇감이 되고 말거야. 엘덴그로브에서 살아 나왔는데 들판에서 죽는다니 슬프겠군.
인졸리아: 합리적인 대답이네. 만약에 나라면... 물론 절대로 진짜로 한다는 건 아니고, 일단 갑작스럽게 간단한 라이트닝 볼트 한 방 먹이면 널 쓰러트릴 수 있을 거야. 도적들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겐 힐링 물약이 있잖아. 난 아주 쉽게 널 죽이고 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맬버시안: 네 말이 맞아. 그럼 궁극적으로는 그 순간에 누구의 마법이 더 효과적이었는가 하는 이야기가 돼. 만약 우리 마법이 서로 반응해서, 내가 네 체력을 다 흡수한 후 너의 라이트닝 볼트를 맞고 움직일 수 없게 된다면, 우린 둘 다 죽어버릴 거야. 혹은 거의 빈사 상태가 될 경우 치료 물약 한 병을 나눠 마시는 것으로는, 둘은 커녕 한 명도 살리지 못해. 죽음의 벼랑 끝에 내몰린 교활한 이 전투마법사들 중에... 우리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 상상 속에서 말이야, 매지카는 고갈되고, 치료 물약은 한 병밖에 남지않은 이 상황에서, 치료 물약은 누가 가져가야 될까?
인졸리아: 당연히, 먼저 가진 사람 것이겠지. 이 상황에서는 네가 되겠네, 지금 네가 가지고 있으니 말이야. 만약에 둘 중 한 명만이 부상을 당했다면 어떨까?
맬버시안: 논리적으로는 교활한 전투마법사는 물약은 자기가 가지고, 부상당한 동료는 정령의 자비만을 빌어준 채 떠나겠지. 아마도.
인졸리아: 그게 가장 현명해 보이네. 하지만 비록 교활한 전투마법사이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예의는 있을 거 아냐. 아마도 이 경우에는, 승리한 쪽이, 예를 들면, 패자 근처의 나무 같은 데다 물약을 올려놓는 거야. 그럼 부상당한 쪽의 매지카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공중부양을 해서 치료 물약을 가질 수 있겠지. 그 때쯤이면 승리한 쪽은 보상금을 받고 있을 테고.
근처 덤불에서 소리가 나자 둘은 걸음을 멈춘다. 조심스럽게, 둘은 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나뭇가지로 올라간다.
맬버시안: 네 말은 이해가 가, 하지만 우리 가설 속의 교활한 전투마법사가 희생자를 살려주다니, 좀 캐릭터가 안 맞는 것 같아.
인졸리아: 그럴지도, 그렇지만 내가 쭉 지켜보니까, 대부분의 교활한 전투마법사들은 상대방을 이긴 후, 상대방이 계속 살아가면서 굴욕감을 느끼는 걸 즐기더라.
맬버시안: 이 가설 속의 교활한 전투마법사라는게... (흥분하며) 햇빛이야! 보여?
두 사람은 가지 위에서 덤불 뒤로 재빨리 내려와서, 서로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숨는다. 한편으로는, 반짝이는 햇빛의 후광이 보인다.
맬버시안(큰 수풀 뒤에서): 우리가 해냈어.
인졸리아(마찬가지로 큰 수풀 뒤에서): 그러게.
갑자기 전기 폭발과 무시무시한 붉은 빛의 아우라가 발생한다. 그리고 침묵에 휩싸인다. 잠시 후, 누군가가 나무 위로 올라간다. 맬버시안이다. 나무 위에 치료 물약을 놓아둔다. 그는 낄낄거리며 나무에서 내려오고 막이 내려간다.
에필로그
실베나르의 길가에서 막이 오른다. 도적 무리들이 맬버시안을 에워싸고 있다. 자신의 지팡이에 간신히 몸을 의지하고 있는 그를 말이다. 도적들은 그의 보물 상자를 손쉽게 빼앗는다.
도적 1: 안에 뭐가 들었는데 그래? 그렇게 다 죽어가는 몸으로 길을 돌아다니면 위험하지, 안 그래? 우리가 좀 도와줘도 될까?
맬버시안(나약하게): 제발... 날 그냥 보내줘...
도적 2: 잘나신 마법사님. 그럼 한 판 붙어볼까!
맬버시안: 안 돼... 너무 아파...
갑자기, 인졸리아가 날아와서, 손가락에서 라이트닝 볼트를 날린다. 도적들 달아나 버린다. 그녀가 땅으로 내려와서 보물 상자를 집어든다. 맬버시안은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다.
맬버시안: 가설인데, 만약에... 전투마법사가 상대방에게, 처음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체력과 매지카를 서서히 고갈시키는 주문을 사용한다면, 그래서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채... 의기양양하게 물약까지 놔두고 왔다면?
인졸리아: 세상에서 가장 뒤통수를 잘 치는 전투마법사겠지. 아마.
맬버시안 : 그리고... 가설인데... 혹시 그녀가 쓰러진 상대방을 구해주진 않을까?... 그래서 그가 모욕감 갖고 살아가는 걸 즐길 수 있도록 말이야...
인졸리아: 이건 내 경험에 비춰보면 말인데, 아니라고 봐. 그녀는 멍청하지 않은 것 같더군.
인졸리아는 보물 상자를 실베나르로 끌고 간다. 맬버시안은 무대에서 숨을 거둔다. 막이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