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엘더스크롤 시리즈/책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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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The Vagaries of Magicka3. Val Vijah Va Rhook, Baandari4. Valasha's Journal5. Valenwood Hounds6. Valenwood: A Study7. Valerica's Journal8. The Values of Haj Uxith9. Vampires and their Hunters10. Vampires of the Iliac Bay11. Vampires of Vvardenfell12. The Vanishing Crux13. Varen's Wall14. Varieties of Daedra15. Varieties of Dragons: An Initial Exploration16.
Varieties of Faith in Tamriel17.
Varieties of Faith...18. Vastarie's Journal19. Vazshara's Journal20. Veloth the Pilgrim21. Venarus Vulpin's Journal22. Venarus Vulpin's Research23. Vernaccus and Bourlor24. The Vile Truth of Barbas25. Vindication for the Dragon Break26. Vine-Tongues27. Virmaril's Journal28. Visions of the Green Pact Bosmer29. Vivec and Mephala30. The Voice of the People31. Void Portals32. Vorgrosh Rot-Tusk's Guide to Dirty Fighting33. Vosh and Rakh: A History34. The Voyages of Il-Am-Hakim35. The Vvardvark Experiment
1. 개요
전체 보기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목록 V
2. The Vagaries of Magicka
- The Vagaries of Magicka(매지카의 변덕):
원문
매지카의 변덕
"...그러나 기능이 보증되어있지 않다면, 힘이 토대를 약화시키지 않도록, 집적을 통과하는 흐름을 축소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집적이 그들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며 야망에 눈이 먼 교만한 마법사들에 의해 남용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따라서, 집적의 주문은 가장 나이들고 믿음직스러운 마법사에게 맡기고, 주문을 마법 암호로 보호하여 가장 영리한 학생조차 풀 수 없도록 하라."
"회복마법은 가장 주의깊게 보호되어야한다, 심지어 지혜로운 자들 또한 생명력과 마나에 집착하다 그들의 육신과 영혼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매지카 샘은 깊은 곳에 저장되어 의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할 경우에 필수적인 마법 엔진과 견본의 재정화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매지카의 변덕
"...그러나 기능이 보증되어있지 않다면, 힘이 토대를 약화시키지 않도록, 집적을 통과하는 흐름을 축소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집적이 그들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며 야망에 눈이 먼 교만한 마법사들에 의해 남용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따라서, 집적의 주문은 가장 나이들고 믿음직스러운 마법사에게 맡기고, 주문을 마법 암호로 보호하여 가장 영리한 학생조차 풀 수 없도록 하라."
"회복마법은 가장 주의깊게 보호되어야한다, 심지어 지혜로운 자들 또한 생명력과 마나에 집착하다 그들의 육신과 영혼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매지카 샘은 깊은 곳에 저장되어 의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할 경우에 필수적인 마법 엔진과 견본의 재정화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3. Val Vijah Va Rhook, Baandari
- Val Vijah Va Rhook, Baandari
원문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사바나의 초원에서 춤을 추세
발걸음 가볍게 우리는 나아가네
자, 반다리 소년아
발꿈치를 치며 걸어라
자, 반다리 소녀여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라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껴안은 자루는 우리의 세계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등의 짐은 우리의 왕국
고향은 또 다시 움직인다
짐수레 바퀴를 타고 우리는 간다
자, 반다리 소년아
세찬 바람이 부는 곳
자, 반다리 소녀여
우리는 캐러밴을 끌고 간다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껴안은 자루는 우리의 세계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등의 짐은 우리의 왕국
나그네여 스텝을 가르쳐주겠네
너를 이끄는 별이 되어라
자, 반다리 소년아
떨어지지 않으면 멀리까지 갈 수 있다
자, 반다리 소녀여
우리의 방랑 바자르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사바나의 초원에서 춤을 추세
발걸음 가볍게 우리는 나아가네
자, 반다리 소년아
발꿈치를 치며 걸어라
자, 반다리 소녀여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라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껴안은 자루는 우리의 세계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등의 짐은 우리의 왕국
고향은 또 다시 움직인다
짐수레 바퀴를 타고 우리는 간다
자, 반다리 소년아
세찬 바람이 부는 곳
자, 반다리 소녀여
우리는 캐러밴을 끌고 간다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껴안은 자루는 우리의 세계
발 비자 바 룩, 반다리
등의 짐은 우리의 왕국
나그네여 스텝을 가르쳐주겠네
너를 이끄는 별이 되어라
자, 반다리 소년아
떨어지지 않으면 멀리까지 갈 수 있다
자, 반다리 소녀여
우리의 방랑 바자르
4. Valasha's Journal
- Valasha's Journal
원문
발라샤의 일지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니 믿을 수 없다. 아바갈라스 같은 도시는 처음 본다. 꿈에서도 그 곳에서 봤던 공포가 나타난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 있다. 내게는 오스타란드가 있고 우리는 수정을 가지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 - - - - - - -
드워븐 도시에 들어온 이후, Curano는 점점 조용해졌다. 오늘 나는 그 이유를 알게 됐다. 그녀는 대화를 하자고 나를 한쪽으로 데리고 갔다. 그녀는 수정을 숨기기 전에 누군가 희생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맨 처음, 수정이 벼려지는 것을 보기 위해 강력한 여사제 몇 명이 생명을 바쳤다고 말했다.
일리가 있다. 몰라그 발은 언데드와 파괴를 즐긴다. 그 악마는 기꺼이 그리고 의무적으로 바쳐진 생명을 아주 싫어할 것이다.
쿠라노는 때가 왔을 때 기꺼이 희생할 수 있겠냐고 내게 물었다. 나는 ... 나는 너무 두렵다.
- - - - - - - -
Ostarand와 나는 불과 몇 주 전에 약혼했다. 쿠라노가 내게 희생을 요구했다고 말하자, 오스타란드는 분노했다. 그리고 나는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기도했다. 몇 시간 동안 메리디아님과 대화를 했다. 이 의무를 짊어지는 것이 나의 의무라는 걸, 나는 무릎을 꿇기 전에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의무, 명예 ... 그런 것들은 단지 말일 뿐이다. 내 뺨에 닿는 Ostarand의 손길을 생각하면, 어떻게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동의할 수 있겠는가?
결국 따지고 보면, 나는 Ostarand 때문에 희생에 동의했다. 내 죽음으로, 우리 세계의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넌은 그 무기를 다시 필요로 할 것이다. 그리고 내 빛은 수정의 심장에 묶여 영원히 빛날 것이다.
선버스트의 어떤 여사제가 그걸 거절할 수 있단 말인가?
발라샤의 일지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니 믿을 수 없다. 아바갈라스 같은 도시는 처음 본다. 꿈에서도 그 곳에서 봤던 공포가 나타난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 있다. 내게는 오스타란드가 있고 우리는 수정을 가지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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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븐 도시에 들어온 이후, Curano는 점점 조용해졌다. 오늘 나는 그 이유를 알게 됐다. 그녀는 대화를 하자고 나를 한쪽으로 데리고 갔다. 그녀는 수정을 숨기기 전에 누군가 희생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맨 처음, 수정이 벼려지는 것을 보기 위해 강력한 여사제 몇 명이 생명을 바쳤다고 말했다.
일리가 있다. 몰라그 발은 언데드와 파괴를 즐긴다. 그 악마는 기꺼이 그리고 의무적으로 바쳐진 생명을 아주 싫어할 것이다.
쿠라노는 때가 왔을 때 기꺼이 희생할 수 있겠냐고 내게 물었다. 나는 ... 나는 너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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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arand와 나는 불과 몇 주 전에 약혼했다. 쿠라노가 내게 희생을 요구했다고 말하자, 오스타란드는 분노했다. 그리고 나는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기도했다. 몇 시간 동안 메리디아님과 대화를 했다. 이 의무를 짊어지는 것이 나의 의무라는 걸, 나는 무릎을 꿇기 전에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의무, 명예 ... 그런 것들은 단지 말일 뿐이다. 내 뺨에 닿는 Ostarand의 손길을 생각하면, 어떻게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동의할 수 있겠는가?
결국 따지고 보면, 나는 Ostarand 때문에 희생에 동의했다. 내 죽음으로, 우리 세계의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넌은 그 무기를 다시 필요로 할 것이다. 그리고 내 빛은 수정의 심장에 묶여 영원히 빛날 것이다.
선버스트의 어떤 여사제가 그걸 거절할 수 있단 말인가?
5. Valenwood Hounds
- Valenwood Hounds(발렌우드의 사냥개들):
원문
발렌우드의 사냥개들
알트머 여행 길드가 기록함.
허씬의 사냥개들은 전설적인 사냥꾼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발렌우드를 사냥터로 삼은 이들보다 더 전설적인 이들은 없다.
발렌우드를 사냥터로 삼은 이들이 지닌 놀라운 명성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발렌우드 그 자체다. 야생 그대로이고, 길들여지지 않았으며, 꽤나 정통한 어떤 이들이 말하기를, 이 숲의 전 지역이 답사되지 않은 채로 남아 가장 믿기 힘든 짐승들의 보금자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이상한 숲 속에서는 가장 능숙한 추적자들만이 길을 잃지 않고 사냥감을 사냥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이런 사냥꾼들 중에서 많은 수가 추적 감각에 재능이 있는 타고난 사냥꾼인 우드 엘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렌우드의 사냥개들이 지닌 고결한 명성의 가장 큰 이유는 하라스라고 불리는 사냥꾼이다. 자신이 스스로 전설이 되었고, 어떤 이들은 심지어 그의 존재에도 의문을 표하지만, 하라스의 위업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사냥개는 존재하지 않는다.
허씬을 향한 헌신과 그 추적 기술을 따를 자가 없었다는 하라스의 소식이 마지막으로 전해졌던 때는 백 년도 더 전에 그가 전설적인 창백한 센치-호랑이를 사냥하러 출발했던 때였다. 발렌우드에서 사냥을 하는 다른 사냥개들은 하라스를 가끔씩 목격했으며, 그가 아직도 그 교활한 짐승을 사냥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만약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하라스는 평범한 엘프가 누릴 수명을 훌쩍 넘겨서 살아왔다는 말이 되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렌우드의 사냥개들은 모두 하라스의 훈련법을 모방하면서 그의 명성과 기술을 능가하길 열망한다. 그것만으로도 발렌우드의 사냥개들은 탐리엘 전역에서 제일가는 사냥꾼이 될 수 있다.
발렌우드의 사냥개들
알트머 여행 길드가 기록함.
허씬의 사냥개들은 전설적인 사냥꾼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발렌우드를 사냥터로 삼은 이들보다 더 전설적인 이들은 없다.
발렌우드를 사냥터로 삼은 이들이 지닌 놀라운 명성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발렌우드 그 자체다. 야생 그대로이고, 길들여지지 않았으며, 꽤나 정통한 어떤 이들이 말하기를, 이 숲의 전 지역이 답사되지 않은 채로 남아 가장 믿기 힘든 짐승들의 보금자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이상한 숲 속에서는 가장 능숙한 추적자들만이 길을 잃지 않고 사냥감을 사냥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이런 사냥꾼들 중에서 많은 수가 추적 감각에 재능이 있는 타고난 사냥꾼인 우드 엘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렌우드의 사냥개들이 지닌 고결한 명성의 가장 큰 이유는 하라스라고 불리는 사냥꾼이다. 자신이 스스로 전설이 되었고, 어떤 이들은 심지어 그의 존재에도 의문을 표하지만, 하라스의 위업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사냥개는 존재하지 않는다.
허씬을 향한 헌신과 그 추적 기술을 따를 자가 없었다는 하라스의 소식이 마지막으로 전해졌던 때는 백 년도 더 전에 그가 전설적인 창백한 센치-호랑이를 사냥하러 출발했던 때였다. 발렌우드에서 사냥을 하는 다른 사냥개들은 하라스를 가끔씩 목격했으며, 그가 아직도 그 교활한 짐승을 사냥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만약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하라스는 평범한 엘프가 누릴 수명을 훌쩍 넘겨서 살아왔다는 말이 되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렌우드의 사냥개들은 모두 하라스의 훈련법을 모방하면서 그의 명성과 기술을 능가하길 열망한다. 그것만으로도 발렌우드의 사냥개들은 탐리엘 전역에서 제일가는 사냥꾼이 될 수 있다.
6. Valenwood: A Study
- Valenwood: A Study(발렌우드: 연구 기록):
원문
발렌우드: 연구 기록
기록 보관인 엔다라난데 저
알드머 자치령의 많은 이들이 발렌우드에서 살아가고 있다. 녹색, 울창한 숲, 다양한 야생 동식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며, 옛 엘노페이에게서 유래하였던 첫 번째 엘프들의 고향에서 말이다.
시간과 세대를 거쳐오면서, 이 초기의 정착민들은 숲에 적응했다. 그들은 새로운 사냥감을 연구함으로써 은신술과 교활함을 배웠다. 결국 그들은 우드 엘프, 혹은 보스머가 되었다. 알트머보다 가냘프고, 열정적이며 민첩한 보스머들은 궁수와 정찰병으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맹렬한 전투원인 보스머는 평범하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녹색 조약 말이다. 보스머의 전설에 따르면, 숲의 신 이'프레가 발렌우드의 식물을 섭취하거나, 해치거나, 혹은 수확하지 않는다면 보스머들의 적을 쓰러뜨릴 방법을 제공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한다.
많은 이들이 녹색 조약의 결과 중 하나로 언급되는 야생의 사냥에 대해서 들어 봤을 테니, 내가 구태여 더 말하지는 않겠다.
보스머들은 다른 땅에서 도피처를 찾아 발렌우드로 온 이들을 환영해 준다. 바로 이 점에서 그들은 순수한 알트머 사촌들과는 꽤나 다르다. 우리가 품위를 지키려고 하는 반면, 보스머들은 마치 묘목처럼 다른 이들의 뜻에 기꺼이 굽혀주는 것이다.
우드 엘프들이 비록 제멋대로이고 순진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자치령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우리 연합이 번영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반드시 자치령에 남아 있어야 한다.
발렌우드: 연구 기록
기록 보관인 엔다라난데 저
알드머 자치령의 많은 이들이 발렌우드에서 살아가고 있다. 녹색, 울창한 숲, 다양한 야생 동식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며, 옛 엘노페이에게서 유래하였던 첫 번째 엘프들의 고향에서 말이다.
시간과 세대를 거쳐오면서, 이 초기의 정착민들은 숲에 적응했다. 그들은 새로운 사냥감을 연구함으로써 은신술과 교활함을 배웠다. 결국 그들은 우드 엘프, 혹은 보스머가 되었다. 알트머보다 가냘프고, 열정적이며 민첩한 보스머들은 궁수와 정찰병으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맹렬한 전투원인 보스머는 평범하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녹색 조약 말이다. 보스머의 전설에 따르면, 숲의 신 이'프레가 발렌우드의 식물을 섭취하거나, 해치거나, 혹은 수확하지 않는다면 보스머들의 적을 쓰러뜨릴 방법을 제공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한다.
많은 이들이 녹색 조약의 결과 중 하나로 언급되는 야생의 사냥에 대해서 들어 봤을 테니, 내가 구태여 더 말하지는 않겠다.
보스머들은 다른 땅에서 도피처를 찾아 발렌우드로 온 이들을 환영해 준다. 바로 이 점에서 그들은 순수한 알트머 사촌들과는 꽤나 다르다. 우리가 품위를 지키려고 하는 반면, 보스머들은 마치 묘목처럼 다른 이들의 뜻에 기꺼이 굽혀주는 것이다.
우드 엘프들이 비록 제멋대로이고 순진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자치령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우리 연합이 번영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반드시 자치령에 남아 있어야 한다.
7. Valerica's Journal
- Valerica's Journal(발레리카의 일기):
원문
발레리카의 일기
8월, 27일
하콘의 근시안적인 행동이 점차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가 믿고있는 바보같은 예언이 우리 일족이 견딜 수 없는 결과를 불러 오리라고 몇 차례나 경고했지만, 그는 내 말을 듣는 시늉도 하지 않는다. 그에게 나는 이제 아내라기보다 눈엣가시처럼 보이는 것 같다. 그의 우스꽝스런 성전을 참으며, 나의 작업에 노력을 쏟는 것만이 유일한 위안거리이다.
8월, 28일
오늘 중요한 실마리를 찾아냈다. 약간의 연금술 재료를 사용해서 소울 케언으로 가는 차원 구조물을 조정할 수 있었다. 차원문이 열린 시간은 몇 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바른 조합식만 사용한다면 유지시간을 무한하게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무래도 중요한 재료이 빠진 것 같다. 간섭을 억제하려는 힘에 저항할 충분한 효능을 지닌 재료 말이다. 아이디얼 마스터들과의 교류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내가 그들에게 꾸준히 영혼을 제공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그들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고 수수께끼같은 소리만 늘어놓는다. 하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면 여기서 탈출하는 데 충분할 정도로 오랫동안 차원문이 유지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영원히.
9월, 3일
드디어 해냈다! 재료들을 구입하기 위하여 수천 골드를 낭비한 끝에 차원문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냈다. 구성 성분의 목록을 아래에 적어는 두지만, 소울 케언으로 날 쫓아오는 걸 막기 위해 정확한 양은 기재하지 않는다. 이차 안전조치로서, 나의 피를 조합식에 섞는다. 그러면 조합식을 알아낸다 해도 그것을 복제해 소울 케언 안으로 날 따라오지는 못할 것이다.
조합식의 구성요소:
곱게 간 뼛가루
정화된 공허 소금
소울젬 파편
양을 올바르게 측정한 다음 은으로 둘러쳐진 차원문의 그릇 위에 재료를 올려놓는다. 그리고 반응 촉매제로서 피를 첨가한다.
어쩌면 아주 긴 망명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에 대비하여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 물건들을 정리한 다음, 내일 소울 케언으로 들어갈 생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계획의 일환으로서 최대한 빨리 세라나를 딤할로우 지하묘지에 데려다 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발레리카의 일기
8월, 27일
하콘의 근시안적인 행동이 점차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가 믿고있는 바보같은 예언이 우리 일족이 견딜 수 없는 결과를 불러 오리라고 몇 차례나 경고했지만, 그는 내 말을 듣는 시늉도 하지 않는다. 그에게 나는 이제 아내라기보다 눈엣가시처럼 보이는 것 같다. 그의 우스꽝스런 성전을 참으며, 나의 작업에 노력을 쏟는 것만이 유일한 위안거리이다.
8월, 28일
오늘 중요한 실마리를 찾아냈다. 약간의 연금술 재료를 사용해서 소울 케언으로 가는 차원 구조물을 조정할 수 있었다. 차원문이 열린 시간은 몇 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바른 조합식만 사용한다면 유지시간을 무한하게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무래도 중요한 재료이 빠진 것 같다. 간섭을 억제하려는 힘에 저항할 충분한 효능을 지닌 재료 말이다. 아이디얼 마스터들과의 교류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내가 그들에게 꾸준히 영혼을 제공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그들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고 수수께끼같은 소리만 늘어놓는다. 하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면 여기서 탈출하는 데 충분할 정도로 오랫동안 차원문이 유지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영원히.
9월, 3일
드디어 해냈다! 재료들을 구입하기 위하여 수천 골드를 낭비한 끝에 차원문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냈다. 구성 성분의 목록을 아래에 적어는 두지만, 소울 케언으로 날 쫓아오는 걸 막기 위해 정확한 양은 기재하지 않는다. 이차 안전조치로서, 나의 피를 조합식에 섞는다. 그러면 조합식을 알아낸다 해도 그것을 복제해 소울 케언 안으로 날 따라오지는 못할 것이다.
조합식의 구성요소:
곱게 간 뼛가루
정화된 공허 소금
소울젬 파편
양을 올바르게 측정한 다음 은으로 둘러쳐진 차원문의 그릇 위에 재료를 올려놓는다. 그리고 반응 촉매제로서 피를 첨가한다.
어쩌면 아주 긴 망명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에 대비하여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 물건들을 정리한 다음, 내일 소울 케언으로 들어갈 생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계획의 일환으로서 최대한 빨리 세라나를 딤할로우 지하묘지에 데려다 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8. The Values of Haj Uxith
- The Values of Haj Uxith(하지 우시스의 가치):
원문
하지 우시스의 가치
우리, 하지 우시스의 학자들은 이러한 영적 속성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용기, 인내, 보존. 이러한 가치들이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속성들이 어떻게 우리 민족이 이 낯선 땅에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번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학자들이다.
용기는 우리가 항상 우리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다루게 하고 미지의 것에 직면하게 한다. 이 어두운 땅은 끊임없이 이상한 도전과 새로운 장애물을 제시하지만, 우리는 이것들 앞에서 움츠러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들을 정면으로 만나 가능한 용감하고 대담하게 상대해야 한다.
인내은 우리가 이 거칠고 척박한 땅의 고난과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게 해준다. 이 징벌적인 영역의 끊임없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참을성와 기술과 타고난 강인함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고난의 타격을 견뎌야 하며, 우리가 살아남기를 원한다면 예상치 못한 모든 폭풍우를 견뎌야 한다.
보존은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고 히스트 나무가 보호하기 위해 그토록 희생해 온 문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조상들의 말과 행적을 우리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그들이 우리에게 계속 가르쳐 주고 우리가 누구고 무엇인지를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과거의 이야기와 교훈을 보호한다.
하지 우시스의 가치
우리, 하지 우시스의 학자들은 이러한 영적 속성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용기, 인내, 보존. 이러한 가치들이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속성들이 어떻게 우리 민족이 이 낯선 땅에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번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학자들이다.
용기는 우리가 항상 우리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다루게 하고 미지의 것에 직면하게 한다. 이 어두운 땅은 끊임없이 이상한 도전과 새로운 장애물을 제시하지만, 우리는 이것들 앞에서 움츠러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들을 정면으로 만나 가능한 용감하고 대담하게 상대해야 한다.
인내은 우리가 이 거칠고 척박한 땅의 고난과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게 해준다. 이 징벌적인 영역의 끊임없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참을성와 기술과 타고난 강인함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고난의 타격을 견뎌야 하며, 우리가 살아남기를 원한다면 예상치 못한 모든 폭풍우를 견뎌야 한다.
보존은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고 히스트 나무가 보호하기 위해 그토록 희생해 온 문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조상들의 말과 행적을 우리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그들이 우리에게 계속 가르쳐 주고 우리가 누구고 무엇인지를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과거의 이야기와 교훈을 보호한다.
9. Vampires and their Hunters
- Vampires and their Hunters
원문
흡혈귀들과 그들의 사냥꾼들
흡혈귀 사냥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보통 사람이 흡혈귀를 쫓으면 먹이가 될 뿐이다.
보통 사람이 충분히 강하지 않고 교활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대부분은 그렇지만). 고집이 없다는 것이다.
흡혈귀는 가족, 사랑, 희망 같은 것을 모른다. 아는 것은 식욕뿐이다. 따라서 흡혈귀 사냥꾼은 사냥감 흉내를 내야 한다. 사랑, 희망, 가족이나 친구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 목표에 방해가 되는 것은 죽은 피부처럼 잘라 버리는 것이다.
흡혈귀 사냥꾼은 포식자의 포식자가, 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금세 흡혈귀의 사냥감이 되거나, 아니면 자신이 사냥하려고 찾는 괴물이 될 것이다.
흡혈귀들과 그들의 사냥꾼들
흡혈귀 사냥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보통 사람이 흡혈귀를 쫓으면 먹이가 될 뿐이다.
보통 사람이 충분히 강하지 않고 교활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대부분은 그렇지만). 고집이 없다는 것이다.
흡혈귀는 가족, 사랑, 희망 같은 것을 모른다. 아는 것은 식욕뿐이다. 따라서 흡혈귀 사냥꾼은 사냥감 흉내를 내야 한다. 사랑, 희망, 가족이나 친구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 목표에 방해가 되는 것은 죽은 피부처럼 잘라 버리는 것이다.
흡혈귀 사냥꾼은 포식자의 포식자가, 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금세 흡혈귀의 사냥감이 되거나, 아니면 자신이 사냥하려고 찾는 괴물이 될 것이다.
10. Vampires of the Iliac Bay
- Vampires of the Iliac Bay(일리악 만의 흡혈귀):
원문
일리악 만의 흡혈귀, 제1권
작자 미상
탐리엘에는 100가지가 넘는 독특한 종류의 흡혈귀가 있다. 일리악만 지역만 해도 독특한 힘과 능력을 가진 9가지 변종들이 있다. 내가 이런 정보를 갖게 된 것은 지난 10년 동안 세상의 이 어둠을 연구해왔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전 7년 동안 나는 그 생물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흡혈증은 뇌가 썩거나 콜레라와 같은 질병이지만 훨씬 더 음흉하다. 특정한 마법의 물건이나 강력한 마법사의 저주로 흡혈귀가 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흡혈귀의 물림이나 긁힘이다. 이것 외에는 흡혈증의 증상은 없다. 만약 피해자가 공격 후에 잠을 잔다면, 그러나 흡혈귀가 되기 전에 그의 잠은 악몽에 시달릴 것이다.
이 이틀에서 나흘 동안, 병이 퍼졌지만 희생자가 여전히 필멸자일때, 대부분 사원의 치료사는 흡혈귀의 저주를 제거할 수 있다. 더 이상의 경고는 없을 것이다.
난 죽은 기억이 없다. 나는 이것에 대해 이름 모를 기사단의 스카우트였다. 동네 귀족의 딸이 괴한에게 납치되어 내 선장이 은신처를 찾았었다. 눅눅한 지하실 깊숙한 곳에서 나는 그 소녀를 찾을 때까지 뒤졌고 모든 피를 다 빨려서 새하얀 그녀의 시체를 찾았다. 나는 그때 그 괴한이 무엇인지 알았지만, 그는 내가 출구를 찾기 전에 나를 찾아냈다. 내가 그를 간신히 앞지르기 전에 그는 내가 휘두르는 팔에서 적당한 덩어리를 가져갔다. 난 내가 살아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군.
기사단으로 돌아가는 나의 여행은 5일간의 여정이었다. 나는 더 이상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팔을 좀 더 건강하게 하기 위해 일찍 쉬기로 했다. 나는 그날 밤 내가 꾸었던 꿈들을 기억할 수 없다. 단지 내가 끔찍한 일을 하고 있었고 내 자신을 멈출 수 없었다는 것뿐이다. 나는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다음날 밤, 목적지에 조금 더 가까운 여관에서 나는 깊은 잠에 빠져 꿈도 꾸지 못했다. 셋째 날 밤, 나는 죽었다.
물론 내가 죽은 줄은 몰랐다. 나는 멋진 따뜻한 깃털로 된 침대에서 잠을 잤고 차갑고 젖은 석제 시체 안치 석판 위에서 깨어났었다. 얼떨떨한 나는 내가 들어가 있던 묘소 문을 열었는데, 그것은 틀림없이 잠겨 있었을 것이다. 내가 아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공동묘지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걸어 돌아다녔다. 늦은 밤이라 거리에는 귀한 영혼이 거의 없었다. 나는 공고를 읽으려고 잠시 멈췄고 날짜를 알아챘다. 그 날짜는 틀림없이 그럴거라 생각했던 것보다 2주 늦었다.
그것에 대해 어리둥절해 할 때, 나는 그 마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의 아가씨가 나를 향해 걸어오는걸 보았다. 나는 그녀를 환영했다. 그녀는 나를 무시했다.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고,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고개를 돌렸지만, 내가 누군지 모른다는 표정으로 나를 향해 말했다. 나는 그 수수께끼의 남자의 은신처로 가는 길에 그녀의 술집을 방문했었지만, 그녀는 나를 알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내 이름을 말했다. 그녀는 화가 나서 내게 그것은 매우 질낮은 농담이며, 내가 마을을 방문하곤 했던 용감한 기사와는 전혀 닮지 않았으며, 만약 그가 죽었다는 것을 내가 모른다면 그럴거라고 말했다.
내 감정은 뒤엉킨 실타래였다. 나는 그녀가 농담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나 자신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내 죽음에 대한 그녀의 슬픔에 감동했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떠올라 소름이 끼쳤다. 갑자기, 배고픔이라는 우선적인 본능이 내 모든 생각을 극복하고 뒤덮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지도 않고 손을 뻗어 그녀의 목을 뜯었다. 나는 그녀가 괴한의 지하던전에 있던 시체처럼 보일 때까지 그녀의 피를 빨았다.
내 남은 이야기는 일리악만의 흡혈귀 제2권에서 말하겠다.
일리악 만의 흡혈귀, 제1권
작자 미상
탐리엘에는 100가지가 넘는 독특한 종류의 흡혈귀가 있다. 일리악만 지역만 해도 독특한 힘과 능력을 가진 9가지 변종들이 있다. 내가 이런 정보를 갖게 된 것은 지난 10년 동안 세상의 이 어둠을 연구해왔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전 7년 동안 나는 그 생물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흡혈증은 뇌가 썩거나 콜레라와 같은 질병이지만 훨씬 더 음흉하다. 특정한 마법의 물건이나 강력한 마법사의 저주로 흡혈귀가 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흡혈귀의 물림이나 긁힘이다. 이것 외에는 흡혈증의 증상은 없다. 만약 피해자가 공격 후에 잠을 잔다면, 그러나 흡혈귀가 되기 전에 그의 잠은 악몽에 시달릴 것이다.
이 이틀에서 나흘 동안, 병이 퍼졌지만 희생자가 여전히 필멸자일때, 대부분 사원의 치료사는 흡혈귀의 저주를 제거할 수 있다. 더 이상의 경고는 없을 것이다.
난 죽은 기억이 없다. 나는 이것에 대해 이름 모를 기사단의 스카우트였다. 동네 귀족의 딸이 괴한에게 납치되어 내 선장이 은신처를 찾았었다. 눅눅한 지하실 깊숙한 곳에서 나는 그 소녀를 찾을 때까지 뒤졌고 모든 피를 다 빨려서 새하얀 그녀의 시체를 찾았다. 나는 그때 그 괴한이 무엇인지 알았지만, 그는 내가 출구를 찾기 전에 나를 찾아냈다. 내가 그를 간신히 앞지르기 전에 그는 내가 휘두르는 팔에서 적당한 덩어리를 가져갔다. 난 내가 살아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군.
기사단으로 돌아가는 나의 여행은 5일간의 여정이었다. 나는 더 이상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팔을 좀 더 건강하게 하기 위해 일찍 쉬기로 했다. 나는 그날 밤 내가 꾸었던 꿈들을 기억할 수 없다. 단지 내가 끔찍한 일을 하고 있었고 내 자신을 멈출 수 없었다는 것뿐이다. 나는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다음날 밤, 목적지에 조금 더 가까운 여관에서 나는 깊은 잠에 빠져 꿈도 꾸지 못했다. 셋째 날 밤, 나는 죽었다.
물론 내가 죽은 줄은 몰랐다. 나는 멋진 따뜻한 깃털로 된 침대에서 잠을 잤고 차갑고 젖은 석제 시체 안치 석판 위에서 깨어났었다. 얼떨떨한 나는 내가 들어가 있던 묘소 문을 열었는데, 그것은 틀림없이 잠겨 있었을 것이다. 내가 아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공동묘지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걸어 돌아다녔다. 늦은 밤이라 거리에는 귀한 영혼이 거의 없었다. 나는 공고를 읽으려고 잠시 멈췄고 날짜를 알아챘다. 그 날짜는 틀림없이 그럴거라 생각했던 것보다 2주 늦었다.
그것에 대해 어리둥절해 할 때, 나는 그 마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의 아가씨가 나를 향해 걸어오는걸 보았다. 나는 그녀를 환영했다. 그녀는 나를 무시했다.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고,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고개를 돌렸지만, 내가 누군지 모른다는 표정으로 나를 향해 말했다. 나는 그 수수께끼의 남자의 은신처로 가는 길에 그녀의 술집을 방문했었지만, 그녀는 나를 알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내 이름을 말했다. 그녀는 화가 나서 내게 그것은 매우 질낮은 농담이며, 내가 마을을 방문하곤 했던 용감한 기사와는 전혀 닮지 않았으며, 만약 그가 죽었다는 것을 내가 모른다면 그럴거라고 말했다.
내 감정은 뒤엉킨 실타래였다. 나는 그녀가 농담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나 자신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내 죽음에 대한 그녀의 슬픔에 감동했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떠올라 소름이 끼쳤다. 갑자기, 배고픔이라는 우선적인 본능이 내 모든 생각을 극복하고 뒤덮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지도 않고 손을 뻗어 그녀의 목을 뜯었다. 나는 그녀가 괴한의 지하던전에 있던 시체처럼 보일 때까지 그녀의 피를 빨았다.
내 남은 이야기는 일리악만의 흡혈귀 제2권에서 말하겠다.
원문
일리악 만의 흡혈귀, 제2권
작자 미상
나는 내 이야기의 첫 장에서 내가 어떻게 흡혈귀가 되었는지 그리고 나의 첫 번째 살인에 대해 말했다. 내 첫 번째 희생자가 예전에 나와 잘 지내던 인간 친구였다는 것을 독자들이 끔찍하게 여길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것은 드문일이 아닌것 같다.
나는 눈처럼 하얀 시체를 골목에 두고 몹시 안전하다고 느끼는 유일한 곳, 묘소로 달려갔다. 나는 내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처음 며칠 동안 굶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배웠고, 내가 전보다 더 강해지고, 더 빠르고, 더 강해지고, 더 민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기사로서 강력한 마법사가 휘두르는 것만 보았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 나는 질병에 대한 완전한 면역과 같은 추가적인 능력을 발견했다. 그것은 역병에 걸린 도시에 자칼과 같이 다가갈 때 도움이 된다.
내 약점도 찾아냈다. 나는 더 이상 태양의 빛을 참을 수 없었다. 몇 초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나는 끔찍하게 화상을 입는다. 사원이나 다른 예배 장소에 들어가는 것도 나를 괴롭혔다. 물론 최악의 효과는 나의 흡혈욕구일 수 밖에 없었다. 만약 내가 하룻밤에 한 번 따뜻한 피를 흘린 생물을 죽이지 않고 그 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나의 배고픔은 나를 갉아먹을 것이고, 내가 입은 어떤 상처도 아무리 쉬어도 낫지 않을 것이다.
피를 빨아먹는 밤의 생물이 되는걸 사랑했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내가 인정할 해야 하는 순간인가? 밤에만 사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단지 가끔 불편할 뿐이다. 그리고 난 매일 밤 인간을 죽일 필요는 없다. 단지 온혈동물이면 된다. 오크들은 맛있고 풍부하고 걸쭉한 피를 가지고 있다; 쥐들은 밤의 유일한 식사로는 약간 달다; 늑대인간은 진짜 간식이고, 인간과 짐승 중간의 냄새가 퇴폐적이기 까지 하다. 진정한 미식가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은 지 한 달쯤 지났을 때, 나는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나는 누군가로부터 '가족'이라고 쓴 편지를 받았다. 궁금해서, 나는 그의 주점에 그를 방문했고, 내가 속한 흡혈귀 일족인 몬탈리온에 대해 들었다. 내가 '가족'을 위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대가로, 여관에 있는 남자는 내 흡혈귀의 능력과 기술을 훈련시켜 주었다.
비록 내가 그다지 자세한 것은 얻지 못했지만, 나는 다른 흡혈귀 일족과의 두 가지 주요한 차이점은 지리와 힘이라고 추측했다. 몬탈리온만 해도 순간이동 능력이 있지만, 나머지 8일족은 자기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의 멘토(그것은 그가 사용했던 칭호)는 내가 수행했던 임무를 마치고 나를 축하해 주었고, 나를 점점 더 신뢰하게 되었다. 물어본다면 몬탈리온의 최근 동맹, 조종한 사람, 스토킹한 사람을 대해 말해줄 것이다. 그때 나는 마침내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들, 그리고 그들의 경쟁자 일족들은 모두 탐리엘의 피를 빨아먹고 있었다.
나는 당황했다. 치료법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흡혈귀 상태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어떤 책이나 소문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자살하기로 결심했지만 몬탈리온을 함께 무너뜨리고 싶었다. 나는 그들이 반대하는 길드에 가입했고, 나에게 주어진 어떤 임무라 할지라도 멋지게 실패했다. 나는 나의 멘토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더 조용해지고, 정보를 덜 전달하게 되고, 결코 폭력적이 되지 않았다. 그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아마 나 같은 흡혈귀들을 전에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가 나를 한번도 공격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불멸자들은 영원히 인내할 수 있다.
마침내 그는 나에게 더 이상의 임무를 주지 않으려 했다. 그는 나와는 말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술집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나는 그곳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었고, 그는 나를 보았겠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나는 또 다른 편지를 받았다.
우리 같은 자들이 몇 있네, 무엇을 찾아야 하는 지 아는 전직 흡혈귀들 말이야. 우리는 인내심이 많네. 우리는 그것을 불멸자일 때 배웠지. 우리는 보고 듣고, 우리가 알고 있는 흡혈귀들 중 이 저주를 끝내길 원하는 자들과 익명으로 연락을 취하지.
저주를 끝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야. 매우 위험하겠지, 하지만 저주받은 자들의 유일한 진짜 위험은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이야.
일리악 만의 흡혈귀, 제2권
작자 미상
나는 내 이야기의 첫 장에서 내가 어떻게 흡혈귀가 되었는지 그리고 나의 첫 번째 살인에 대해 말했다. 내 첫 번째 희생자가 예전에 나와 잘 지내던 인간 친구였다는 것을 독자들이 끔찍하게 여길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것은 드문일이 아닌것 같다.
나는 눈처럼 하얀 시체를 골목에 두고 몹시 안전하다고 느끼는 유일한 곳, 묘소로 달려갔다. 나는 내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처음 며칠 동안 굶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배웠고, 내가 전보다 더 강해지고, 더 빠르고, 더 강해지고, 더 민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기사로서 강력한 마법사가 휘두르는 것만 보았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 나는 질병에 대한 완전한 면역과 같은 추가적인 능력을 발견했다. 그것은 역병에 걸린 도시에 자칼과 같이 다가갈 때 도움이 된다.
내 약점도 찾아냈다. 나는 더 이상 태양의 빛을 참을 수 없었다. 몇 초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나는 끔찍하게 화상을 입는다. 사원이나 다른 예배 장소에 들어가는 것도 나를 괴롭혔다. 물론 최악의 효과는 나의 흡혈욕구일 수 밖에 없었다. 만약 내가 하룻밤에 한 번 따뜻한 피를 흘린 생물을 죽이지 않고 그 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나의 배고픔은 나를 갉아먹을 것이고, 내가 입은 어떤 상처도 아무리 쉬어도 낫지 않을 것이다.
피를 빨아먹는 밤의 생물이 되는걸 사랑했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내가 인정할 해야 하는 순간인가? 밤에만 사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단지 가끔 불편할 뿐이다. 그리고 난 매일 밤 인간을 죽일 필요는 없다. 단지 온혈동물이면 된다. 오크들은 맛있고 풍부하고 걸쭉한 피를 가지고 있다; 쥐들은 밤의 유일한 식사로는 약간 달다; 늑대인간은 진짜 간식이고, 인간과 짐승 중간의 냄새가 퇴폐적이기 까지 하다. 진정한 미식가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은 지 한 달쯤 지났을 때, 나는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나는 누군가로부터 '가족'이라고 쓴 편지를 받았다. 궁금해서, 나는 그의 주점에 그를 방문했고, 내가 속한 흡혈귀 일족인 몬탈리온에 대해 들었다. 내가 '가족'을 위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대가로, 여관에 있는 남자는 내 흡혈귀의 능력과 기술을 훈련시켜 주었다.
비록 내가 그다지 자세한 것은 얻지 못했지만, 나는 다른 흡혈귀 일족과의 두 가지 주요한 차이점은 지리와 힘이라고 추측했다. 몬탈리온만 해도 순간이동 능력이 있지만, 나머지 8일족은 자기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의 멘토(그것은 그가 사용했던 칭호)는 내가 수행했던 임무를 마치고 나를 축하해 주었고, 나를 점점 더 신뢰하게 되었다. 물어본다면 몬탈리온의 최근 동맹, 조종한 사람, 스토킹한 사람을 대해 말해줄 것이다. 그때 나는 마침내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들, 그리고 그들의 경쟁자 일족들은 모두 탐리엘의 피를 빨아먹고 있었다.
나는 당황했다. 치료법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흡혈귀 상태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어떤 책이나 소문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자살하기로 결심했지만 몬탈리온을 함께 무너뜨리고 싶었다. 나는 그들이 반대하는 길드에 가입했고, 나에게 주어진 어떤 임무라 할지라도 멋지게 실패했다. 나는 나의 멘토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더 조용해지고, 정보를 덜 전달하게 되고, 결코 폭력적이 되지 않았다. 그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아마 나 같은 흡혈귀들을 전에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가 나를 한번도 공격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불멸자들은 영원히 인내할 수 있다.
마침내 그는 나에게 더 이상의 임무를 주지 않으려 했다. 그는 나와는 말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술집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나는 그곳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었고, 그는 나를 보았겠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나는 또 다른 편지를 받았다.
우리 같은 자들이 몇 있네, 무엇을 찾아야 하는 지 아는 전직 흡혈귀들 말이야. 우리는 인내심이 많네. 우리는 그것을 불멸자일 때 배웠지. 우리는 보고 듣고, 우리가 알고 있는 흡혈귀들 중 이 저주를 끝내길 원하는 자들과 익명으로 연락을 취하지.
저주를 끝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야. 매우 위험하겠지, 하지만 저주받은 자들의 유일한 진짜 위험은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이야.
11. Vampires of Vvardenfell
- Vampires of Vvardenfell(바덴펠의 흡혈귀):
원문
바덴펠의 흡혈귀, 제1권
... 강령술에 대한 모로윈드의 극심한 반감은 모로윈드에서 흡혈귀가 말 그대로 미지의 존재임을 입증시켜준다...
... 사원은 서방의 흡혈귀 사냥 교단의 존재를 용인하지 않는다. 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모로윈드의 던머는 이 위협을 처리할 경험과 지식이 있다고 하였다. 반면에, 그들은 대규모의 흡혈귀라 할지라도 외진 황무지나, 버려진 성채의 지하미궁, 마법사의 탑 등에서 감시를 피할 수 있다고 흔쾌히 인정하였다...
... 애쉬랜더 전설의 "화산재 흡혈귀"는 언데드가 아니다. 언데드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술이나 축복이 보고된 바로는 그 생명체들에게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바 있다. 어떠한 표본도 연구된 바 없으며, 어떠한 문헌에서도 이들을 탐리엘식 흡혈귀와 연관 지은 적이 없다.
...바덴펠의 세 개의 알려진 혈족들은 먹이로의 접근방식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콰라 혈통은 특출난 힘과 지구력, 광기의 도취된 상태로 공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아운대 흡혈귀들은 강력한 주문자로 희생자에게서 흡혈하기 전에 최면을 건다. 반면에 빠르고 민첩한 베르네 일족 흡혈귀들은 잠행과 매복을 선호한다. 희생자를 물어서 중독시킨 뒤, 안전한 거리로 물러선 다음 사냥감이 약해지면 다시 흡혈하러 다가간다.
...흡혈귀병은 흡혈귀에게서 입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주 소수의 희생자들만이 흡혈귀의 공격이나 흡혈에서 살아남기 때문에, 질병의 과정이나 발병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몇몇은 희생자들이 기꺼이 흡혈귀의 의지에 자신을 내어줄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흡혈귀 질병은 72시간 동안 지속되는 잠복기 동안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마법이나 축복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잠복기 동안 몇몇의 희생자들은 수면장애를 겪거나 악뭉을 꾼다고 보고해왔다. 어찌되었든 증상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없으며 되돌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바덴펠의 흡혈귀, 제1권
... 강령술에 대한 모로윈드의 극심한 반감은 모로윈드에서 흡혈귀가 말 그대로 미지의 존재임을 입증시켜준다...
... 사원은 서방의 흡혈귀 사냥 교단의 존재를 용인하지 않는다. 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모로윈드의 던머는 이 위협을 처리할 경험과 지식이 있다고 하였다. 반면에, 그들은 대규모의 흡혈귀라 할지라도 외진 황무지나, 버려진 성채의 지하미궁, 마법사의 탑 등에서 감시를 피할 수 있다고 흔쾌히 인정하였다...
... 애쉬랜더 전설의 "화산재 흡혈귀"는 언데드가 아니다. 언데드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술이나 축복이 보고된 바로는 그 생명체들에게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바 있다. 어떠한 표본도 연구된 바 없으며, 어떠한 문헌에서도 이들을 탐리엘식 흡혈귀와 연관 지은 적이 없다.
...바덴펠의 세 개의 알려진 혈족들은 먹이로의 접근방식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콰라 혈통은 특출난 힘과 지구력, 광기의 도취된 상태로 공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아운대 흡혈귀들은 강력한 주문자로 희생자에게서 흡혈하기 전에 최면을 건다. 반면에 빠르고 민첩한 베르네 일족 흡혈귀들은 잠행과 매복을 선호한다. 희생자를 물어서 중독시킨 뒤, 안전한 거리로 물러선 다음 사냥감이 약해지면 다시 흡혈하러 다가간다.
...흡혈귀병은 흡혈귀에게서 입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주 소수의 희생자들만이 흡혈귀의 공격이나 흡혈에서 살아남기 때문에, 질병의 과정이나 발병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몇몇은 희생자들이 기꺼이 흡혈귀의 의지에 자신을 내어줄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흡혈귀 질병은 72시간 동안 지속되는 잠복기 동안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마법이나 축복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잠복기 동안 몇몇의 희생자들은 수면장애를 겪거나 악뭉을 꾼다고 보고해왔다. 어찌되었든 증상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없으며 되돌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원문
바덴펠의 흡혈귀, 제2권
... 서방에서는, 베일에 싸인 흡혈귀 사냥꾼의 협회가 존재하는데, 그 구성원들은 이전에 흡혈귀의 피해를 입었다가 그 질병이 치료된 자들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흡혈귀 사냥꾼들은 그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공개하하는 것을 거부했는데, 그것은 흥분을 좇는 타락한 자들이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감염시키는 것을 부추기게 되는 것에 대한 염려 때문이었다.
동방에서는, 흡혈귀 사냥꾼의 서양 전통이 알려져있지 않다. 흡혈귀는 치료할 수 없으며, 치료 가능하더라도, 치료된 흡혈귀 또한 부정하며 파괴되어야 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질병은 3일 안에 치료하면 확실하게 완치가 가능하므로, 흡혈귀와의 조우 뒤에 본인을 치료하는 것에 실패한다는 것은 질병의 감염을 의도적으로 시도한 것으로 여겨진다.
... 신전 교리의 한 고대 전통에 따르면, 괴물들의 아버지 몰라그 발이 그의 다른 많은 범죄 중에서도 패배한 적의 시체에서 첫 흡혈귀를 만들어 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던머들이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여김에도, 전 부얀트 아미거인 갤러 리사리는 그가 흡혈귀였다가 치료되었다고 주장한다. 즉각 이단의 혐의로 신전에 수감된 그는, 후에 주장을 철회하고 석방되었고, 그의 말년을 비벡의 지혜의 전당의 사서로서 보내었다. 그의 이단으로인한 수감 이전에 재밌는 것은, 리사리가 "몰라그 발의 출생지"로 알려진 순례 장소인 발 우르의 부얀트 아미거에서 근무했다는 것이다.
바덴펠의 흡혈귀, 제2권
... 서방에서는, 베일에 싸인 흡혈귀 사냥꾼의 협회가 존재하는데, 그 구성원들은 이전에 흡혈귀의 피해를 입었다가 그 질병이 치료된 자들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흡혈귀 사냥꾼들은 그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공개하하는 것을 거부했는데, 그것은 흥분을 좇는 타락한 자들이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감염시키는 것을 부추기게 되는 것에 대한 염려 때문이었다.
동방에서는, 흡혈귀 사냥꾼의 서양 전통이 알려져있지 않다. 흡혈귀는 치료할 수 없으며, 치료 가능하더라도, 치료된 흡혈귀 또한 부정하며 파괴되어야 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질병은 3일 안에 치료하면 확실하게 완치가 가능하므로, 흡혈귀와의 조우 뒤에 본인을 치료하는 것에 실패한다는 것은 질병의 감염을 의도적으로 시도한 것으로 여겨진다.
... 신전 교리의 한 고대 전통에 따르면, 괴물들의 아버지 몰라그 발이 그의 다른 많은 범죄 중에서도 패배한 적의 시체에서 첫 흡혈귀를 만들어 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던머들이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여김에도, 전 부얀트 아미거인 갤러 리사리는 그가 흡혈귀였다가 치료되었다고 주장한다. 즉각 이단의 혐의로 신전에 수감된 그는, 후에 주장을 철회하고 석방되었고, 그의 말년을 비벡의 지혜의 전당의 사서로서 보내었다. 그의 이단으로인한 수감 이전에 재밌는 것은, 리사리가 "몰라그 발의 출생지"로 알려진 순례 장소인 발 우르의 부얀트 아미거에서 근무했다는 것이다.
12. The Vanishing Crux
- The Vanishing Crux(사라진 크룩스):
원문
사라진 크룩스
센티널의 현자 마스라 드라 지음
오세우스 크룩스의 기원과 목적은 아직도 큰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그것은 헤가테 근처, 아비시안 해의 해안에서 발견되었다. 매우 큰 미지의 짐승의 뼈를 재료로 구성되었고 뒤틀린 섬유 끈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거의 인간 두 사람의 폭과 높이로 된 표면은 글리프, 수치, 여러 종류의 수기 문자로 뒤덮여 있었다. 그리고, 겉보기에는, 그 주위에 근원적인 에너지를 부정기적으로 분사하고 있었다. 학자의 서술에 따르면 이 폭발은 현대 파괴마법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마법의 힘을 방출했다고 한다.
그 기묘한 아케인의 도표 속에 적힌 언어 중 1개는 에일리드를 기원으로 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철자 속의 특유의 표현과 일부 글자는, 에일리드 언어학자한테조차 미지의 것이었다. 방출을 단시간 억제하고 번역을 시도했는데 전체 가운데 일부분만 의미가 판명되었다.
다음에 나타내는 예시는 번역으로 판명된 문장의 전체 어조와 테마를 나타내고 있다.
"기어다니는 보랏빛 속의 [그것]을 포획하라. 에테리얼의 힘이 아래의 압축적 [여과작용]에 의해 증폭되었다."
"생명의 침전을 강화하겠다. [절취한] 빛을 해방시켜서 손에 넣어라. 깊은 그림자만 대응된다."
센티널의 메이지 길드의 시설로 이송한 지 3주일 안에(그 어려운 임무에는 아무런 대가도 없었지만), 크룩스는 길드의 제어실에서 사라졌다. 무엇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누가 왜 만들었는가?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사라진 크룩스
센티널의 현자 마스라 드라 지음
오세우스 크룩스의 기원과 목적은 아직도 큰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그것은 헤가테 근처, 아비시안 해의 해안에서 발견되었다. 매우 큰 미지의 짐승의 뼈를 재료로 구성되었고 뒤틀린 섬유 끈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거의 인간 두 사람의 폭과 높이로 된 표면은 글리프, 수치, 여러 종류의 수기 문자로 뒤덮여 있었다. 그리고, 겉보기에는, 그 주위에 근원적인 에너지를 부정기적으로 분사하고 있었다. 학자의 서술에 따르면 이 폭발은 현대 파괴마법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마법의 힘을 방출했다고 한다.
그 기묘한 아케인의 도표 속에 적힌 언어 중 1개는 에일리드를 기원으로 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철자 속의 특유의 표현과 일부 글자는, 에일리드 언어학자한테조차 미지의 것이었다. 방출을 단시간 억제하고 번역을 시도했는데 전체 가운데 일부분만 의미가 판명되었다.
다음에 나타내는 예시는 번역으로 판명된 문장의 전체 어조와 테마를 나타내고 있다.
"기어다니는 보랏빛 속의 [그것]을 포획하라. 에테리얼의 힘이 아래의 압축적 [여과작용]에 의해 증폭되었다."
"생명의 침전을 강화하겠다. [절취한] 빛을 해방시켜서 손에 넣어라. 깊은 그림자만 대응된다."
센티널의 메이지 길드의 시설로 이송한 지 3주일 안에(그 어려운 임무에는 아무런 대가도 없었지만), 크룩스는 길드의 제어실에서 사라졌다. 무엇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누가 왜 만들었는가?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13. Varen's Wall
- Varen's Wall(바렌의 벽):
원문
바렌의 벽
귀림 대학 역사학자 미다라 살비티커스 지음
마지막 롱하우스 제국에 대한 발렌 아퀼라리오스의 반란 초기에 급조된 바렌의 벽이라 불리는 건물은 골드코스트를 콜로비아 고원으로부터 분리하고 있다. 그 벽에 대해서, 그리고 지역과 반란, 세 깃발 전쟁으로 상징되는 진행중인 분쟁에 있어서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겠다.
바렌의 반란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아퀼라리오스는 추종자들에게 크바치나 골드 코스트 전역을 롱하우스 황제와 그 군대에 의한 반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벽 건설을 시작하도록 명했다. 싸움을 제국의 중심부로 끌고 갈 결심을 굳히고 있던 아퀼라리오스는 고향이자 본래의 권좌인 장소가 자신이 없는 동안 적으로부터 노려지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 저명한 기사였던 자로스 트럼프터에게 설계와 건설관리에서 협력을 구하고 기록적인 속도로 견고한 방벽을 쌓도록 명령했다.
고용된 노동자들과 계속 늘어나는 열성적인 지원자들을 거느리고, 자로스는 눈앞의 작업에 착수했다. 외견의 아름다움보다 속도와 튼튼한 구조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자로스는 작업자들이 주위의 전원지대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도록 비교적 단순한 설계계획을 세웠다. 자연의 바위나 돌, 폐허의 일부, 구입한 건축 소재, 또 전원지대에 산재해 있던 저택의 일부까지, 모든 것이 모아져 바렌의 벽을 쌓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자로스에 의한 벽의 설계 자체는 단순하고 실용성을 중시한 것이며, 그 외형은 그의 이름을 알렸던 다른 아름다운 건축물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벽은 거칠고 잘린 돌과 잘 다듬어진 바위, 협력적 또는 비협조적인 기증자의 집으로부터 징발된 벽돌, 나아가 땅 그 자체의 자연의 윤곽이 섞여 나왔다. 벽에는 탑이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장황된 바위를 막고 경비병이나 감시자, 혹은 수비대가 방어선을 따라 집결하는 장소를 제공했다.
크바치와 앤빌의 시민들 사이에서는 바렌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자로스는 지원자에 의한 작업 팀을 만들 수 있었고, 밤낮으로 건설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인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을 제공할 마음이 생긴 것은, 인기에 의해서만은 아니었다. 바렌의 말과 행동이 그것을 실현시킨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그 반란이 옳을 뿐만 아니라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황제 레오빅을 멈추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설득했다. 게다가 사람들과 그 땅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를 모으고 1년 안에 바렌의 벽은 아베시안 해안에서 뻗어 콜로비아 고원의 남서쪽에 있는 전원지대를 구불거리며 지나간 끝에 스트리드 강에 도달하는 데까지 세워졌다.
바렌의 벽은 바렌의 반란 중에 그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중요했지만, 제국이 몰락해 세 깃발 전쟁이 시작되자, 벽은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시로딜을 건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크바치와 앤빌은 바렌의 벽으로 지켜져, 멸망한 제국의 과거 중심부에서 계속된 전투에 의한 심한 손해를 입지 않고 끝났다. 모종의 피난처로서 골드코스트는 번성했다. 이 장소는 크바치와 아카토쉬 대성당으로 대표되는 법과 질서 혹은 더 혼란스러운 앤빌과 해적이나 밀수꾼 중 어느 쪽이 지역 최강의 세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치적 실험장이라고 할 수 있다.
바렌의 벽
귀림 대학 역사학자 미다라 살비티커스 지음
마지막 롱하우스 제국에 대한 발렌 아퀼라리오스의 반란 초기에 급조된 바렌의 벽이라 불리는 건물은 골드코스트를 콜로비아 고원으로부터 분리하고 있다. 그 벽에 대해서, 그리고 지역과 반란, 세 깃발 전쟁으로 상징되는 진행중인 분쟁에 있어서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겠다.
바렌의 반란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아퀼라리오스는 추종자들에게 크바치나 골드 코스트 전역을 롱하우스 황제와 그 군대에 의한 반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벽 건설을 시작하도록 명했다. 싸움을 제국의 중심부로 끌고 갈 결심을 굳히고 있던 아퀼라리오스는 고향이자 본래의 권좌인 장소가 자신이 없는 동안 적으로부터 노려지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 저명한 기사였던 자로스 트럼프터에게 설계와 건설관리에서 협력을 구하고 기록적인 속도로 견고한 방벽을 쌓도록 명령했다.
고용된 노동자들과 계속 늘어나는 열성적인 지원자들을 거느리고, 자로스는 눈앞의 작업에 착수했다. 외견의 아름다움보다 속도와 튼튼한 구조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자로스는 작업자들이 주위의 전원지대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도록 비교적 단순한 설계계획을 세웠다. 자연의 바위나 돌, 폐허의 일부, 구입한 건축 소재, 또 전원지대에 산재해 있던 저택의 일부까지, 모든 것이 모아져 바렌의 벽을 쌓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자로스에 의한 벽의 설계 자체는 단순하고 실용성을 중시한 것이며, 그 외형은 그의 이름을 알렸던 다른 아름다운 건축물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벽은 거칠고 잘린 돌과 잘 다듬어진 바위, 협력적 또는 비협조적인 기증자의 집으로부터 징발된 벽돌, 나아가 땅 그 자체의 자연의 윤곽이 섞여 나왔다. 벽에는 탑이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장황된 바위를 막고 경비병이나 감시자, 혹은 수비대가 방어선을 따라 집결하는 장소를 제공했다.
크바치와 앤빌의 시민들 사이에서는 바렌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자로스는 지원자에 의한 작업 팀을 만들 수 있었고, 밤낮으로 건설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인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을 제공할 마음이 생긴 것은, 인기에 의해서만은 아니었다. 바렌의 말과 행동이 그것을 실현시킨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그 반란이 옳을 뿐만 아니라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황제 레오빅을 멈추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설득했다. 게다가 사람들과 그 땅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를 모으고 1년 안에 바렌의 벽은 아베시안 해안에서 뻗어 콜로비아 고원의 남서쪽에 있는 전원지대를 구불거리며 지나간 끝에 스트리드 강에 도달하는 데까지 세워졌다.
바렌의 벽은 바렌의 반란 중에 그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중요했지만, 제국이 몰락해 세 깃발 전쟁이 시작되자, 벽은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시로딜을 건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크바치와 앤빌은 바렌의 벽으로 지켜져, 멸망한 제국의 과거 중심부에서 계속된 전투에 의한 심한 손해를 입지 않고 끝났다. 모종의 피난처로서 골드코스트는 번성했다. 이 장소는 크바치와 아카토쉬 대성당으로 대표되는 법과 질서 혹은 더 혼란스러운 앤빌과 해적이나 밀수꾼 중 어느 쪽이 지역 최강의 세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치적 실험장이라고 할 수 있다.
14. Varieties of Daedra
- Varieties of Daedra(데이드라의 종류):
원문
데이드라의 종류
치유사이며 반체제 사제, 아라이아 드레탄 지음
우리들에게 있어서 데이드라의 다양한 계층과 데이드릭 프린스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영토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우리 세상에 나타나는 데이드라의 종류와, 그들의 동료와 데이드라의 주인들 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은 끝없이 방대하다. 특정 장소와 시간에서 느껴지는 관계가, 다른 장소와 시간에서는 전혀 반대로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장소와 시간에서는 양쪽 모두 맞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완벽히 모순적인 학문이다.
어떤 데이드라가 어떤 프린스를 섬기는가? 어떤 데이드라가 명령을 내리고, 또 어떤 데이드라가 그 명령을 따르며, 어떤 계급에 있고, 어떤 환경에 있는가? 어떤 데이드라가 다른 데이드라와 동료 관계를 가지고, 어떤 데이드라가 다른 데이드라와 서로 외부에서 반목하며, 어떤 데이드라가 무리짓지 않거나 사회적인가, 또 어떤 상황에서 홀로 다니거나 사회적으로 변하는가?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의 다양성에는 한계가 없고, 한 장소에선 이렇게, 다른 장소에서는 저렇게, 그리고 그들을 설명하려 한 모든 규칙들은 항상 모순점이 발견되며 다른 규칙의 예외가 되어 버린다.
더 나아가, 이런 계층들에 대한 우리들의 의문에 대한 해답은 누구에게서 구해야 하는가? 아는 것은 적지만 다른 세상을 관찰할 수 있는 불멸자들에게서? 수수께끼나, 비밀에 둘러싸인 불가해한 사물로 말하고, 우리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며, 우리들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신들로부터? 정직함이나 진솔함의 모본으로는 절대로 될 수 없으면서, 거짓말과 혼란스러운 말로 유명한 데이드라 자신들에게서?
그리고 데이드라가 진실을 말한다고 해서,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정말로 알고있기는 한 것인지, 또는 그들에 대해서 정말 알아야 하는 진실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건지, 아니면 데이드라에 대한 모든 정리는 변화무쌍해서 결국엔 변해버리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요컨대, 알려져야만 하는 것은 적다. 그리고 따라서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으로 인해, 나는 내가 군주 데이건의 수하들의 관계에 대해 텔바니의 마법사인 디베이스 피어를 섬기던 시절에 관찰하고 들은 것을 감히 말하고자 한다. 당시는 내가 그를 찾아내어 그의 요양소에 있는 코프루스 질병의 희생자들에게 평안을 가져다주었을 때였는데, 화신의 예언이 성취되었고, 다고스 우르가 소멸되었으며, 역병이 바덴펠에서 영원히 사라진 때였다.
디베이스 피어가 내게 해준 말에 의하면, 그는 스스로의 의지로 오직 두 데이드라 세력과만 소통했다고 한다. 그 둘은 메이룬스 데이건과 아주라이다.
그가 말하길, 아주라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또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들에 대해서 말하기를 꺼리거나, 수수께끼를 이용해서만 말한다고 한다.
반대로, 자만심의 상징이자,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며, 생각에 대한 치밀함이 너무 뻔할 정도로 모자란 메이룬스 데이건은 아무것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자유롭게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디베이스 피어가 말하길 데이건의 시종장급인 드레모라들은 자만심과 확고한 목적, 그리고 치밀함의 부족함에 있어서 주인과 닮았으며, 그들 서로와, 또 그들의 주인인 군주 데이건과의 양 관계에 있어서는 명예와 충성심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디베이스 피어의 말에 따르면 이 드레모라는 집단과 계급에 속하는 것을 명받고, 이 집단과 계급은 매우 잘 정해져 있다고 한다. 한 드레모라는 계급이 오르거나 하락하고, 또는 다른 집단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이것은 복잡한 서약에 의해 규제당한 경우에만, 그리고 그들의 주인인 군주 데이건의 의지나 여흥이 있을 때만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드레모라는 그들 스스로를 'The Kyn'('사람들')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다른 데이드라들을 생각없는 짐승으로 여기며 이들과 자신들을 구분하기 위한 용어이다. 'kynaz'라는 용어는 이러한 드레모라 종족('Kyn에 속해있는 자')의 구성원을 칭하는 말이다.
가장 약한 킨 계급은 처얼(Churls)인데, 드레모라의 최하위 계급으로 뛰어난 점이 없는 폭도무리이다. 처얼은 상급자에게 아첨하는 성격이지만 인류와 다른 데이드라에게는 사나울 정도로 잔인하다.
다음 계급은 케이티프(Caitiff)로, 분별력이 없고 열정적이며 식별력이 없으나 힘이 넘쳐나는 생명체이다. 케이티프들은 데이드라의 파벌전쟁에서 광전사인 비정규병으로, 또는 광전사들의 기습부대로서 사용되는데, 규율도 없고 믿을 수도 없지만, 탐욕스럽고 열정적이다.
드레모라 군대의 정규 일반 사병 계급의 최상위인 계급은 킨발(Kynval)이며, 전투시에는 그들 스스로를 전사-기사로서 구분하고, 계획적이고 숙련된 잠재적인 전쟁 지휘관들이다.
일반 사병 전사인 처얼, 케이티프, 그리고 킨발 계급의 위에는 장교 계급이 있다.
킨리브는 집단의 담당자, 혹은 집단의 장교이다. 킨리브들은 기본적으로 한 집단의 전투병과 함께 전투 계급의 사무 장교 역할과도 관련되어 있다.
킨마처(Kynmarcher)는 귀족이며 성채, 전초기지나 관문의 상급 장교이다. 킨마처의 명령은 한 개체와, 그가 책임지는 장소나 영토 같은 '지배 영역'양쪽에 관련되어 있다.
킨마처의 상위 계급은 마키나즈, 또는 '대공'이라고 한다. 한 마키나즈는 귀족 중의 귀족이고, 메이룬스 데이건의 귀족 의회인 마킨(Markyn)의 일원이다.
드레모라의 최상위 계급은 발키나즈(Valkynaz)이며, '왕자'라고도 한다. 이 전사이자 공작은 메이룬스 데이건의 개인 경호원인 발킨의 일원이다. 발키나즈는 탐리엘에서는 접할 기회가 매우 적다. 보통 그들은 메이룬스 데이건의 곁에 남아있거나, 데이건과 관련해서 특별히 중요한 임무의 명령 하달자로서 그들의 주군을 섬긴다.
내가 디베이스 피어의 코프루사리움(Corprusarium)에서 그를 섬길 때, 나는 다른 종류의 데이드라들과도 접했는데, 오그림과 골든 세인트, 데이드로쓰와 황혼날개, 스캠프와 클랜피어들이며, 이들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말은 많지만, 그것들 중 도움이 되거나 믿을 수 있는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디베이스 피어가 드레모라와 비슷한 특성을 지녔지만, 더 강한 힘을 지녔고, 더 강한 독립 선호성과 결단력을 가지며, 또는 스스로가 주인으로서 존재하는 데이드라를 조사하고자 지빌라이를 소환한 것을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그것은 성격이나 기질 면에서 드레모라와 닮았지만, 종속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적당한 존경과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을 땐 불충과 배반을 하기 쉽다는 점은 예외였다.
클랜피어나 데이드로쓰 같은 야생의 짐승같은 데이드라는 매우 이질적인 데이드라 능력을 보이며, 오블리비언의 황야의 야생 동물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생명체로 여겨지기도 한다. 스캠프와 거미 데이드라 같은 다른 야만적이고, 지성이 반 정도 밖에 없는 생명체들도 다양한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영역 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반면에, 원소 아트로나크인 경우에는 조금 불확실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화염과 서리 아트로나크들은 높은 지능을 가진 것이 드러났지만, 모든 종류의 원소의 정령들이 사회적이거나 의사소통 능력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디베이스 피어는 이런 생명체들을 소환하거나 다루려고 하지 않았고, 그것들에 관한 경험은 적었으며, 그들의 천성에 관해 생각하려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텔 파이어(Tel Fyr)에서 지내는 동안 그들에 대해서는 조금 밖에 배우지 못했다.
데이드라의 종류
치유사이며 반체제 사제, 아라이아 드레탄 지음
우리들에게 있어서 데이드라의 다양한 계층과 데이드릭 프린스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영토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우리 세상에 나타나는 데이드라의 종류와, 그들의 동료와 데이드라의 주인들 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은 끝없이 방대하다. 특정 장소와 시간에서 느껴지는 관계가, 다른 장소와 시간에서는 전혀 반대로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장소와 시간에서는 양쪽 모두 맞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완벽히 모순적인 학문이다.
어떤 데이드라가 어떤 프린스를 섬기는가? 어떤 데이드라가 명령을 내리고, 또 어떤 데이드라가 그 명령을 따르며, 어떤 계급에 있고, 어떤 환경에 있는가? 어떤 데이드라가 다른 데이드라와 동료 관계를 가지고, 어떤 데이드라가 다른 데이드라와 서로 외부에서 반목하며, 어떤 데이드라가 무리짓지 않거나 사회적인가, 또 어떤 상황에서 홀로 다니거나 사회적으로 변하는가?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의 다양성에는 한계가 없고, 한 장소에선 이렇게, 다른 장소에서는 저렇게, 그리고 그들을 설명하려 한 모든 규칙들은 항상 모순점이 발견되며 다른 규칙의 예외가 되어 버린다.
더 나아가, 이런 계층들에 대한 우리들의 의문에 대한 해답은 누구에게서 구해야 하는가? 아는 것은 적지만 다른 세상을 관찰할 수 있는 불멸자들에게서? 수수께끼나, 비밀에 둘러싸인 불가해한 사물로 말하고, 우리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며, 우리들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신들로부터? 정직함이나 진솔함의 모본으로는 절대로 될 수 없으면서, 거짓말과 혼란스러운 말로 유명한 데이드라 자신들에게서?
그리고 데이드라가 진실을 말한다고 해서,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정말로 알고있기는 한 것인지, 또는 그들에 대해서 정말 알아야 하는 진실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건지, 아니면 데이드라에 대한 모든 정리는 변화무쌍해서 결국엔 변해버리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요컨대, 알려져야만 하는 것은 적다. 그리고 따라서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으로 인해, 나는 내가 군주 데이건의 수하들의 관계에 대해 텔바니의 마법사인 디베이스 피어를 섬기던 시절에 관찰하고 들은 것을 감히 말하고자 한다. 당시는 내가 그를 찾아내어 그의 요양소에 있는 코프루스 질병의 희생자들에게 평안을 가져다주었을 때였는데, 화신의 예언이 성취되었고, 다고스 우르가 소멸되었으며, 역병이 바덴펠에서 영원히 사라진 때였다.
디베이스 피어가 내게 해준 말에 의하면, 그는 스스로의 의지로 오직 두 데이드라 세력과만 소통했다고 한다. 그 둘은 메이룬스 데이건과 아주라이다.
그가 말하길, 아주라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또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들에 대해서 말하기를 꺼리거나, 수수께끼를 이용해서만 말한다고 한다.
반대로, 자만심의 상징이자,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며, 생각에 대한 치밀함이 너무 뻔할 정도로 모자란 메이룬스 데이건은 아무것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자유롭게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디베이스 피어가 말하길 데이건의 시종장급인 드레모라들은 자만심과 확고한 목적, 그리고 치밀함의 부족함에 있어서 주인과 닮았으며, 그들 서로와, 또 그들의 주인인 군주 데이건과의 양 관계에 있어서는 명예와 충성심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디베이스 피어의 말에 따르면 이 드레모라는 집단과 계급에 속하는 것을 명받고, 이 집단과 계급은 매우 잘 정해져 있다고 한다. 한 드레모라는 계급이 오르거나 하락하고, 또는 다른 집단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이것은 복잡한 서약에 의해 규제당한 경우에만, 그리고 그들의 주인인 군주 데이건의 의지나 여흥이 있을 때만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드레모라는 그들 스스로를 'The Kyn'('사람들')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다른 데이드라들을 생각없는 짐승으로 여기며 이들과 자신들을 구분하기 위한 용어이다. 'kynaz'라는 용어는 이러한 드레모라 종족('Kyn에 속해있는 자')의 구성원을 칭하는 말이다.
가장 약한 킨 계급은 처얼(Churls)인데, 드레모라의 최하위 계급으로 뛰어난 점이 없는 폭도무리이다. 처얼은 상급자에게 아첨하는 성격이지만 인류와 다른 데이드라에게는 사나울 정도로 잔인하다.
다음 계급은 케이티프(Caitiff)로, 분별력이 없고 열정적이며 식별력이 없으나 힘이 넘쳐나는 생명체이다. 케이티프들은 데이드라의 파벌전쟁에서 광전사인 비정규병으로, 또는 광전사들의 기습부대로서 사용되는데, 규율도 없고 믿을 수도 없지만, 탐욕스럽고 열정적이다.
드레모라 군대의 정규 일반 사병 계급의 최상위인 계급은 킨발(Kynval)이며, 전투시에는 그들 스스로를 전사-기사로서 구분하고, 계획적이고 숙련된 잠재적인 전쟁 지휘관들이다.
일반 사병 전사인 처얼, 케이티프, 그리고 킨발 계급의 위에는 장교 계급이 있다.
킨리브는 집단의 담당자, 혹은 집단의 장교이다. 킨리브들은 기본적으로 한 집단의 전투병과 함께 전투 계급의 사무 장교 역할과도 관련되어 있다.
킨마처(Kynmarcher)는 귀족이며 성채, 전초기지나 관문의 상급 장교이다. 킨마처의 명령은 한 개체와, 그가 책임지는 장소나 영토 같은 '지배 영역'양쪽에 관련되어 있다.
킨마처의 상위 계급은 마키나즈, 또는 '대공'이라고 한다. 한 마키나즈는 귀족 중의 귀족이고, 메이룬스 데이건의 귀족 의회인 마킨(Markyn)의 일원이다.
드레모라의 최상위 계급은 발키나즈(Valkynaz)이며, '왕자'라고도 한다. 이 전사이자 공작은 메이룬스 데이건의 개인 경호원인 발킨의 일원이다. 발키나즈는 탐리엘에서는 접할 기회가 매우 적다. 보통 그들은 메이룬스 데이건의 곁에 남아있거나, 데이건과 관련해서 특별히 중요한 임무의 명령 하달자로서 그들의 주군을 섬긴다.
내가 디베이스 피어의 코프루사리움(Corprusarium)에서 그를 섬길 때, 나는 다른 종류의 데이드라들과도 접했는데, 오그림과 골든 세인트, 데이드로쓰와 황혼날개, 스캠프와 클랜피어들이며, 이들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말은 많지만, 그것들 중 도움이 되거나 믿을 수 있는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디베이스 피어가 드레모라와 비슷한 특성을 지녔지만, 더 강한 힘을 지녔고, 더 강한 독립 선호성과 결단력을 가지며, 또는 스스로가 주인으로서 존재하는 데이드라를 조사하고자 지빌라이를 소환한 것을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그것은 성격이나 기질 면에서 드레모라와 닮았지만, 종속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적당한 존경과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을 땐 불충과 배반을 하기 쉽다는 점은 예외였다.
클랜피어나 데이드로쓰 같은 야생의 짐승같은 데이드라는 매우 이질적인 데이드라 능력을 보이며, 오블리비언의 황야의 야생 동물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생명체로 여겨지기도 한다. 스캠프와 거미 데이드라 같은 다른 야만적이고, 지성이 반 정도 밖에 없는 생명체들도 다양한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영역 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반면에, 원소 아트로나크인 경우에는 조금 불확실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화염과 서리 아트로나크들은 높은 지능을 가진 것이 드러났지만, 모든 종류의 원소의 정령들이 사회적이거나 의사소통 능력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디베이스 피어는 이런 생명체들을 소환하거나 다루려고 하지 않았고, 그것들에 관한 경험은 적었으며, 그들의 천성에 관해 생각하려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텔 파이어(Tel Fyr)에서 지내는 동안 그들에 대해서는 조금 밖에 배우지 못했다.
15. Varieties of Dragons: An Initial Exploration
- Varieties of Dragons: An Initial Exploration(드래곤의 다양성: 초기 탐색):
원문
드래곤의 다양성: 초기 탐색
블랙 마쉬의 액슬샤 지음
히스트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남엘스웨어의 드래곤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내가 관찰한 드래곤 2마리의 외모, 식생활, 일상적인 습관, 전투 기술에 관한 기록이다. 단순화하기 위해 2마리는 색으로 분류했다.
붉은 드래곤
센찰 거주자와 이야기한 결과, 현재 엘스웨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래곤에게는 모종의 권력구조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이는 드래곤에 대해 읽은 전승을 고려할 때 드문 일이다. 그렇기에 내가 며칠간 관찰한 붉은 드래곤이 남엘스웨어에서 사냥을 하던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분명히 어떤 조직에도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광범위한 관찰에 덧붙여, 상세한 내용에 관해서 정리한 기록은 아래와 같다.
외관
심홍이 서로 겹쳐지는 비늘에 싸인 붉은 드래곤의 겉모습에는 윤기가 있다. 어마어마한 뿔은 없었고 그것에는 놀라웠다. 모든 드래곤은 황소의 뿔처럼 포식 상대를 찌르는 뿔을 가졌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눈은 노랗고 동공에는 길쭉한 조각이 들어 있었다.
식생활
붉은 드래곤의 주식은 고기같다. 식물을 먹는 모습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육식동물로 분류된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것이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포식자로서 납득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특정한 취향을 모르겠지만 가끔 드래곤은 지적인 포식상대에 대해 도전을 받은 사냥꾼처럼 행동했다. 특히 도전해 온 사냥꾼 두 사람을 상대로 한 때는 즐거운 듯했다. 드래곤은 한명이 운 좋게 화살을 맞힐 때까지 괴롭혔다. 그리고 나서 얼른 싸움을 끝냈다.
일상적인 습관
식사 외에 이 드래곤에게 일정한 습관은 발견되지 않았다. 잠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겠고,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더 위험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목격한 예는 너무 적기 때문에 가끔 불면형으로 정해진 활동시간이 없는 드래곤을 만났을 뿐일지도 모른다. 식습관은 무작위였지만, 분명 마지막에 얼마나 먹고, 소화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변동될 것이다.
전투
큰 뿔이 없기 때문에, 드래곤은 지적인 포식 상대를 손톱, 포효, 날개, 꼬리에 의지해서 공격했다. 동물은 단순히 원하는 상대를 붙잡고 내동댕이쳐 먹었다. 이 드래곤은 불꽃을 이용한 공격을 활용해 불꽃의 정령 같은 불꽃과 관련된 생물을 소환할 수 있었다. 이 짐승을 상대하려면 불길에 대처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검은 드래곤
내가 관찰한 붉은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검은 드래곤(사람에 따라서는 "다크 그레이"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에게도 다른 드래곤과 관련된 조직은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외관
이 드래곤의 검은 비늘 또한 서로 겹쳤고, 머리 구조는 아래로 굽은 뿔이 특징적이었다. 꼬리의 끝은 뾰족한 돌기로 덮여 있고 무기로 매우 효과적으로 되어 있다. 눈은 오렌지가 낀 금색이고 동공에는 길쭉한 조각이 들어 있다.
식생활
이 드래곤은 무엇보다 고기를 좋아했지만 어떨 때는 잎을 먹는 것도 목격했다. 몸에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닐까? 공복이 되자 먹고 싶은 동물을 잡았고 비교적 안전한 상황에서 먹기 위해 단거리를 날았다. 지적인 포식 상대를 사냥에 때는 보다 기습공격을 선호하고 저항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복했다. 드래곤이 매복전술을 취하는 이유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과거에 무기를 장비했던 사냥꾼의 집단을 쫓다가 상처를 입은 것은 아닐까? 혹은 단순히 숨어서 위협하는 것에 즐거움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상적인 습관
검은 드래곤은 야행성 행동을 선호했고, 낮에는 내가 신중한 관찰 결과 찾은 장소로 대피했었다. 해가 지자 드래곤은 식사를 위해 사냥을 시작하고 잡은 사냥감과 함께 둥지로 돌아갔다. 그 후에 사냥감을 하늘까지 데리고 날아가서 새벽에는 내가 그 둥지 혹은 은신처로 생각하게 된 장소로 돌아왔다. 어느 시점에서 나의 존재를 깨달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아침에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식사의 나머지를 대충 살펴본 결과, 드래곤은 식성이 까다롭다는 것을 알았다. 신중하게 갑옷을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보호된 부위 주변에 있으면서 안의 부드러운 고기를 먹고 있었다.
전투
위에서 말했듯이, 내가 관찰한 검은 드래곤은 포식 상대를 매복해서 사냥하고, 놀래켜서 재빨리 처리하는 것을 좋아했다. 공격한 상대에게는 꼬리를 휘둘러 강타하고, 날개로 때리고, 외치고, 손톱으로 할퀴는 공격을 조합해 사용했다. 동물에 대해서는 날치기 전술을 선호했다. 이 검은 드래곤은 여럿을 상대할 때는 천둥의 정령과 폭풍의 정령을 소환했기 때문에 나는 이 드래곤을 스톰 드래곤이라고 부르고 싶다는 유혹에 사로잡혀 있다.
드래곤의 다양성: 초기 탐색
블랙 마쉬의 액슬샤 지음
히스트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남엘스웨어의 드래곤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내가 관찰한 드래곤 2마리의 외모, 식생활, 일상적인 습관, 전투 기술에 관한 기록이다. 단순화하기 위해 2마리는 색으로 분류했다.
붉은 드래곤
센찰 거주자와 이야기한 결과, 현재 엘스웨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래곤에게는 모종의 권력구조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이는 드래곤에 대해 읽은 전승을 고려할 때 드문 일이다. 그렇기에 내가 며칠간 관찰한 붉은 드래곤이 남엘스웨어에서 사냥을 하던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분명히 어떤 조직에도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광범위한 관찰에 덧붙여, 상세한 내용에 관해서 정리한 기록은 아래와 같다.
외관
심홍이 서로 겹쳐지는 비늘에 싸인 붉은 드래곤의 겉모습에는 윤기가 있다. 어마어마한 뿔은 없었고 그것에는 놀라웠다. 모든 드래곤은 황소의 뿔처럼 포식 상대를 찌르는 뿔을 가졌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눈은 노랗고 동공에는 길쭉한 조각이 들어 있었다.
식생활
붉은 드래곤의 주식은 고기같다. 식물을 먹는 모습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육식동물로 분류된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것이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포식자로서 납득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특정한 취향을 모르겠지만 가끔 드래곤은 지적인 포식상대에 대해 도전을 받은 사냥꾼처럼 행동했다. 특히 도전해 온 사냥꾼 두 사람을 상대로 한 때는 즐거운 듯했다. 드래곤은 한명이 운 좋게 화살을 맞힐 때까지 괴롭혔다. 그리고 나서 얼른 싸움을 끝냈다.
일상적인 습관
식사 외에 이 드래곤에게 일정한 습관은 발견되지 않았다. 잠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겠고,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더 위험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목격한 예는 너무 적기 때문에 가끔 불면형으로 정해진 활동시간이 없는 드래곤을 만났을 뿐일지도 모른다. 식습관은 무작위였지만, 분명 마지막에 얼마나 먹고, 소화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변동될 것이다.
전투
큰 뿔이 없기 때문에, 드래곤은 지적인 포식 상대를 손톱, 포효, 날개, 꼬리에 의지해서 공격했다. 동물은 단순히 원하는 상대를 붙잡고 내동댕이쳐 먹었다. 이 드래곤은 불꽃을 이용한 공격을 활용해 불꽃의 정령 같은 불꽃과 관련된 생물을 소환할 수 있었다. 이 짐승을 상대하려면 불길에 대처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검은 드래곤
내가 관찰한 붉은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검은 드래곤(사람에 따라서는 "다크 그레이"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에게도 다른 드래곤과 관련된 조직은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외관
이 드래곤의 검은 비늘 또한 서로 겹쳤고, 머리 구조는 아래로 굽은 뿔이 특징적이었다. 꼬리의 끝은 뾰족한 돌기로 덮여 있고 무기로 매우 효과적으로 되어 있다. 눈은 오렌지가 낀 금색이고 동공에는 길쭉한 조각이 들어 있다.
식생활
이 드래곤은 무엇보다 고기를 좋아했지만 어떨 때는 잎을 먹는 것도 목격했다. 몸에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닐까? 공복이 되자 먹고 싶은 동물을 잡았고 비교적 안전한 상황에서 먹기 위해 단거리를 날았다. 지적인 포식 상대를 사냥에 때는 보다 기습공격을 선호하고 저항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복했다. 드래곤이 매복전술을 취하는 이유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과거에 무기를 장비했던 사냥꾼의 집단을 쫓다가 상처를 입은 것은 아닐까? 혹은 단순히 숨어서 위협하는 것에 즐거움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상적인 습관
검은 드래곤은 야행성 행동을 선호했고, 낮에는 내가 신중한 관찰 결과 찾은 장소로 대피했었다. 해가 지자 드래곤은 식사를 위해 사냥을 시작하고 잡은 사냥감과 함께 둥지로 돌아갔다. 그 후에 사냥감을 하늘까지 데리고 날아가서 새벽에는 내가 그 둥지 혹은 은신처로 생각하게 된 장소로 돌아왔다. 어느 시점에서 나의 존재를 깨달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아침에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식사의 나머지를 대충 살펴본 결과, 드래곤은 식성이 까다롭다는 것을 알았다. 신중하게 갑옷을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보호된 부위 주변에 있으면서 안의 부드러운 고기를 먹고 있었다.
전투
위에서 말했듯이, 내가 관찰한 검은 드래곤은 포식 상대를 매복해서 사냥하고, 놀래켜서 재빨리 처리하는 것을 좋아했다. 공격한 상대에게는 꼬리를 휘둘러 강타하고, 날개로 때리고, 외치고, 손톱으로 할퀴는 공격을 조합해 사용했다. 동물에 대해서는 날치기 전술을 선호했다. 이 검은 드래곤은 여럿을 상대할 때는 천둥의 정령과 폭풍의 정령을 소환했기 때문에 나는 이 드래곤을 스톰 드래곤이라고 부르고 싶다는 유혹에 사로잡혀 있다.
16. Varieties of Faith in Tamriel
자세한 내용은 신앙의 다양성… 문서 참고하십시오.17. Varieties of Faith...
자세한 내용은 신앙의 다양성… 문서 참고하십시오.18. Vastarie's Journal
- Vastarie's Journal(바스타리의 일지):
원문
바스타리의 일지
2시대 461년
일지의 마지막 장을 쓰기 시작하려니 굉장히 어렵다. 아주 오랫동안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남편과 나는 강대한 매니마코의 교리를 내다버렸으니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었다. 우리는 우리의 마법이 탐리엘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길 원했지, 그들을 우리의 의지 밑에 굴복시키길 원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군주'이시여, 우리 가족의 비극은 감당하기 너무 거대한 것이었다. 남편은 그 굳은 '골통'으로 자신이 어떻게든 죽음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지식을 추구하거나 용감하게 우리 집을 지켜낼 힘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한때 살아있던 것들을 떼어내서 이 영역에 다시 불러들이고는 살덩이에 채워넣으려 한 것이다. 다시 한번 생명을 주려는 것이었다.
그래, Calion은 때 이른 죽음을 맞았지. 하지만 내가 상실한 것에 대해서 비통해한 반면, Telacar는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일에 대해서 눈물 흘렸다. 그는 우리 '견습생'이 우리의 기술에 통달하고, 우리의 발견을 뛰어넘길 바랐다. 텔라카는 우리 아들의 '정수'가 영원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그리하여 내 남편은 시체로 이루어진 골렘을 만들어냈다. 살점으로 만들어진 '아트로나크'였지만, 그 눈은 차가웠고 '보석'처럼 비어 있었다. 그는 의식이 완료될 때까지 자기 계획을 감췄고, 그 더러운 흉물을 내 앞에 내보였다. 내가 자기를 용서해줄 거라고 생각한 것 마냥 말이다. 내가 그 껍데기에서 Calion의 영혼이 지닌 창백한 메아리를 찢어발기자 텔라카는 진심으로 충격받은 듯 보였다.
나는 지금 내가 생명 그 자체보다도 더 사랑하는 남편을 가두었다. 내 손으로 그에게 진정한 처벌을 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10년 정도의 세월이 혐오스러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게 해줄지도 모른다.
— Vastarie
바스타리의 일지
2시대 461년
일지의 마지막 장을 쓰기 시작하려니 굉장히 어렵다. 아주 오랫동안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남편과 나는 강대한 매니마코의 교리를 내다버렸으니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었다. 우리는 우리의 마법이 탐리엘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길 원했지, 그들을 우리의 의지 밑에 굴복시키길 원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군주'이시여, 우리 가족의 비극은 감당하기 너무 거대한 것이었다. 남편은 그 굳은 '골통'으로 자신이 어떻게든 죽음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지식을 추구하거나 용감하게 우리 집을 지켜낼 힘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한때 살아있던 것들을 떼어내서 이 영역에 다시 불러들이고는 살덩이에 채워넣으려 한 것이다. 다시 한번 생명을 주려는 것이었다.
그래, Calion은 때 이른 죽음을 맞았지. 하지만 내가 상실한 것에 대해서 비통해한 반면, Telacar는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일에 대해서 눈물 흘렸다. 그는 우리 '견습생'이 우리의 기술에 통달하고, 우리의 발견을 뛰어넘길 바랐다. 텔라카는 우리 아들의 '정수'가 영원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그리하여 내 남편은 시체로 이루어진 골렘을 만들어냈다. 살점으로 만들어진 '아트로나크'였지만, 그 눈은 차가웠고 '보석'처럼 비어 있었다. 그는 의식이 완료될 때까지 자기 계획을 감췄고, 그 더러운 흉물을 내 앞에 내보였다. 내가 자기를 용서해줄 거라고 생각한 것 마냥 말이다. 내가 그 껍데기에서 Calion의 영혼이 지닌 창백한 메아리를 찢어발기자 텔라카는 진심으로 충격받은 듯 보였다.
나는 지금 내가 생명 그 자체보다도 더 사랑하는 남편을 가두었다. 내 손으로 그에게 진정한 처벌을 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10년 정도의 세월이 혐오스러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게 해줄지도 모른다.
— Vastarie
19. Vazshara's Journal
- Vazshara's Journal(바즈샤라의 일기):
원문
바즈샤라의 일기
바르샤라가 유일하게 의심하는 수도승이 된 것은 단 1주일인데, 이미 자신의 결단을 후회하고 있다. 2개의 왕국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 마치 큰 센치 호랑이가 우리 만찬을 먹는데도 그 코를 때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다. 어딘가의 달 사제가 이곳에서 어둠을 헤집고 드로므아스라를 너니에 보내줬다는 건 다 안다. 근데 왜? 어떻게? 아무도 그 말을 하지 않는다. 바즈샤라는 물론 온갖 소문을 듣고 있다. 카짓이 아무도 듣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웃는 듯한, 어쩔 수 없는 이야기. 대부분의 카짓은 웃지만, 바보 같은 이야기는 좋고, 어두운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여기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 카짓은 알아낼 것이다.
* * *
글을 쓰다 보니 바즈샤라의 발톱에 경련이 난다! 엄청나게 많은 수도승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 카짓은 그 이야기를 종이에 적었다. 인정해야겠지만 이들 이야기는 카짓에게 배운 이야기보다 훨씬 어둡다. 배우들은 늘 똑같다. 머리가 이상한 수도승들과 돌을 치는 자로 불리는 달의 사제. 그 사제는 마법의 지팡이를 들고 있어서 땅바닥을 치면 비밀을 말하게 된다고 한다. 그 마법의 지팡이가 어디서 온 것인가, 달의 사제가 죽은 뒤 어디로 갔는가. 그건 아무도 모르니까, 그냥 지어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수께끼는 하나씩 풀어야 한다. 그렇지?
자나깨나 이 달의 사제는 땅을 치며 너니의 온갖 비밀을 배웠다. 하지만 결국 마법 지팡이는 너니의 비밀을 다 털어놓으면서 더 어두운 비밀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미라의 비밀을. 치는 자는 오로지 귀를 기울이며, 늙어서 제정신을 잃고 말았다. 성당의 수도승들도 제정신을 잃었다. 그것은 크고, 규칙적인 소리였다. 콩콩, 콩콩, 콩콩. 심장박동처럼. 그렇지? 마침내 수도승들은 돌을 치는 자를 죽일 계획을 짰다. 수도승들은 하이 루나륨으로 그를 유인해 굽은 칼로 죽을 때까지 찔러 넣었다. 치는 자의 시신에서 모든 피와 비밀이 흘러나와 성당 문을 열고 로카즈의 입과 그 앞에 있는 어둠을 밝혔다.
여기서부터는 이야기가 엇갈린다. 몇 가지 설명에서는 치는 자는 피가 흘러내린 후에 일어나, 번개로 수도승들을 모두 죽여 버린다. 다른 설명에서는 로카즈 목구멍에서 커다란 날개를 가진 짐승이 튀어나와 그 손톱과 이빨로 수도승들을 잘게 썰어버린다.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된다. 성당 곳곳의 봉인은 분명 달의 사제가 수도승들에게 기습을 당해 벤트 스피릿을 소환했음을 보여준다. 이 카짓은 하이 루나륨에 있는 문이 어떤 모습을 하는지 안다. 그러니까 치는 자는 살아남았고, 적어도 수도승들 중 몇 명을 벤트 춤에 집어넣은 게 맞지? 어쩌면 죄의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의심하는 수도승은 평판이 좋지 않으니까. 많은 카짓이 드로무아스라의 해방에 교단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바즈샤라는 아빠의 말처럼 어부나 되었어야 했다. 등등.
* * *
이런 곳은 망해 버려! 오늘 쿠란 드로 수도원장이 하이 루나륨에 바즈샤라를 불러와서 생애 최악의 욕설을 쏟아냈다. "수다는 이제 없다! 질문도 없다!" 젠장! 대체 여기 어디에 얘기할 수 있는게 있다는 거야. 이 성당은 무덤이야. 아무도 웃지 않고 노래하거나 춤추지도 않아. 그냥 영창하고, 속삭이고, 꼬리를 물고 기도할 뿐. 그것만으로도 바즈샤라는 도망가고 싶어지지만, 아직 더 있다. 수도원장의 눈에 뭔가가 있었다. 그건 분노가 아니... 아니, 아니다. 그건 뭐랄까... 아무것도 없었다. 둔하고 어두운 허무함. 죽은 고양이의 눈 같다. 꼬리가 묶일 정도다. 바즈샤라는 이제 참을 수 없다. 날이 밝으면 바로 바다로 출발할 것이다. 이 자리에 달의 저주가 있기를, 그리고 수도원장에게도!
바즈샤라의 일기
바르샤라가 유일하게 의심하는 수도승이 된 것은 단 1주일인데, 이미 자신의 결단을 후회하고 있다. 2개의 왕국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 마치 큰 센치 호랑이가 우리 만찬을 먹는데도 그 코를 때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다. 어딘가의 달 사제가 이곳에서 어둠을 헤집고 드로므아스라를 너니에 보내줬다는 건 다 안다. 근데 왜? 어떻게? 아무도 그 말을 하지 않는다. 바즈샤라는 물론 온갖 소문을 듣고 있다. 카짓이 아무도 듣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웃는 듯한, 어쩔 수 없는 이야기. 대부분의 카짓은 웃지만, 바보 같은 이야기는 좋고, 어두운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여기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 카짓은 알아낼 것이다.
* * *
글을 쓰다 보니 바즈샤라의 발톱에 경련이 난다! 엄청나게 많은 수도승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 카짓은 그 이야기를 종이에 적었다. 인정해야겠지만 이들 이야기는 카짓에게 배운 이야기보다 훨씬 어둡다. 배우들은 늘 똑같다. 머리가 이상한 수도승들과 돌을 치는 자로 불리는 달의 사제. 그 사제는 마법의 지팡이를 들고 있어서 땅바닥을 치면 비밀을 말하게 된다고 한다. 그 마법의 지팡이가 어디서 온 것인가, 달의 사제가 죽은 뒤 어디로 갔는가. 그건 아무도 모르니까, 그냥 지어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수께끼는 하나씩 풀어야 한다. 그렇지?
자나깨나 이 달의 사제는 땅을 치며 너니의 온갖 비밀을 배웠다. 하지만 결국 마법 지팡이는 너니의 비밀을 다 털어놓으면서 더 어두운 비밀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미라의 비밀을. 치는 자는 오로지 귀를 기울이며, 늙어서 제정신을 잃고 말았다. 성당의 수도승들도 제정신을 잃었다. 그것은 크고, 규칙적인 소리였다. 콩콩, 콩콩, 콩콩. 심장박동처럼. 그렇지? 마침내 수도승들은 돌을 치는 자를 죽일 계획을 짰다. 수도승들은 하이 루나륨으로 그를 유인해 굽은 칼로 죽을 때까지 찔러 넣었다. 치는 자의 시신에서 모든 피와 비밀이 흘러나와 성당 문을 열고 로카즈의 입과 그 앞에 있는 어둠을 밝혔다.
여기서부터는 이야기가 엇갈린다. 몇 가지 설명에서는 치는 자는 피가 흘러내린 후에 일어나, 번개로 수도승들을 모두 죽여 버린다. 다른 설명에서는 로카즈 목구멍에서 커다란 날개를 가진 짐승이 튀어나와 그 손톱과 이빨로 수도승들을 잘게 썰어버린다.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된다. 성당 곳곳의 봉인은 분명 달의 사제가 수도승들에게 기습을 당해 벤트 스피릿을 소환했음을 보여준다. 이 카짓은 하이 루나륨에 있는 문이 어떤 모습을 하는지 안다. 그러니까 치는 자는 살아남았고, 적어도 수도승들 중 몇 명을 벤트 춤에 집어넣은 게 맞지? 어쩌면 죄의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의심하는 수도승은 평판이 좋지 않으니까. 많은 카짓이 드로무아스라의 해방에 교단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바즈샤라는 아빠의 말처럼 어부나 되었어야 했다. 등등.
* * *
이런 곳은 망해 버려! 오늘 쿠란 드로 수도원장이 하이 루나륨에 바즈샤라를 불러와서 생애 최악의 욕설을 쏟아냈다. "수다는 이제 없다! 질문도 없다!" 젠장! 대체 여기 어디에 얘기할 수 있는게 있다는 거야. 이 성당은 무덤이야. 아무도 웃지 않고 노래하거나 춤추지도 않아. 그냥 영창하고, 속삭이고, 꼬리를 물고 기도할 뿐. 그것만으로도 바즈샤라는 도망가고 싶어지지만, 아직 더 있다. 수도원장의 눈에 뭔가가 있었다. 그건 분노가 아니... 아니, 아니다. 그건 뭐랄까... 아무것도 없었다. 둔하고 어두운 허무함. 죽은 고양이의 눈 같다. 꼬리가 묶일 정도다. 바즈샤라는 이제 참을 수 없다. 날이 밝으면 바로 바다로 출발할 것이다. 이 자리에 달의 저주가 있기를, 그리고 수도원장에게도!
20. Veloth the Pilgrim
- Veloth the Pilgrim(순례자 벨로스):
원문
순례자 벨로스
자부심 높은 카시우스 지음
순례자 벨로스로도 알려진 성 벨로스는 던머의 성인 신 중에서도 아마 가장 유명하고 가장 숭앙받고 있는 존재일 것이다. 서머셋 아일즈의 중후기 신화 시대에 이름을 날린 벨로스는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위해 보다 금욕적이고 순수한 삶의 방식을 찾아 그들을 모아 탐리엘 남서쪽으로부터 북서쪽까지 대순례를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의 글에 따르면 그는 "1척의 배도, 식료도, 무장한 인간도 이 탈출 대열에 넣지 않고 레스데인의 땅을 목표로 하여 나아갔다."
새로운 땅을 향한 그의 집단 순례는 그 길 위에서 엄격한 규범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 종족은 고도의 문화의 한 시기를 경험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그것은 황금기로 알려져 있다. 벨로스의 인도가 몇 세대의 석공이나 건축사, 나아가 사제와 일반 백성을 형상화한 시기이다. 그는 강력한 전쟁망치, 벨로스의 심판을 얻었지만 벨로스는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학구적 정신의 소유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던머의 치유의 마법이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예언자로서의 벨로스의 힘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던머의 조상숭배에 관한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가르침은 생각해볼 만하다. 그것은 그가 트라이뷰널이 일어나기에 앞서 "좋은 데이드라" 신으로서의 숭배를 거의 독단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벨로스의 백성들은 그에게 절대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 그의 영향은 몇 세대에 걸쳐 느낄 수 있다. 스카이림 남동쪽 벨로시 산을 등산하거나, 던머 장로가 자신의 종족을 "벨로시"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들으면, 엘프의 세계를 형성한 스승의 존재를 지금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순례자 벨로스
자부심 높은 카시우스 지음
순례자 벨로스로도 알려진 성 벨로스는 던머의 성인 신 중에서도 아마 가장 유명하고 가장 숭앙받고 있는 존재일 것이다. 서머셋 아일즈의 중후기 신화 시대에 이름을 날린 벨로스는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위해 보다 금욕적이고 순수한 삶의 방식을 찾아 그들을 모아 탐리엘 남서쪽으로부터 북서쪽까지 대순례를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의 글에 따르면 그는 "1척의 배도, 식료도, 무장한 인간도 이 탈출 대열에 넣지 않고 레스데인의 땅을 목표로 하여 나아갔다."
새로운 땅을 향한 그의 집단 순례는 그 길 위에서 엄격한 규범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 종족은 고도의 문화의 한 시기를 경험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그것은 황금기로 알려져 있다. 벨로스의 인도가 몇 세대의 석공이나 건축사, 나아가 사제와 일반 백성을 형상화한 시기이다. 그는 강력한 전쟁망치, 벨로스의 심판을 얻었지만 벨로스는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학구적 정신의 소유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던머의 치유의 마법이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예언자로서의 벨로스의 힘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던머의 조상숭배에 관한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가르침은 생각해볼 만하다. 그것은 그가 트라이뷰널이 일어나기에 앞서 "좋은 데이드라" 신으로서의 숭배를 거의 독단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벨로스의 백성들은 그에게 절대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 그의 영향은 몇 세대에 걸쳐 느낄 수 있다. 스카이림 남동쪽 벨로시 산을 등산하거나, 던머 장로가 자신의 종족을 "벨로시"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들으면, 엘프의 세계를 형성한 스승의 존재를 지금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1. Venarus Vulpin's Journal
- Venarus Vulpin's Journal(베나루스의 일기):
원문
베라누스의 일기
4E 200년, 11월 28일
단편 이야기들이 실려있는 흥미로운 책을 전당포 선반에서 찾았다. 내가 가져가버려도 책주인은 별로 개의치 않을 것이다. 이제 또 한참동안 부둣가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려야 한다. 이 알트머 놈들, 정말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무튼, 그 책에 실린 이야기중에는 '렌게이르가 향연을 즐긴 핏빛 분수(Bloodspring of Lengeir's Feast)'에 관한 해석도 들어 있었다. 흡혈귀의 힘에 관한 옛날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전에도 몇 차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 책에 실린 변형판에는 흥미롭게도 그 장소가 스카이림에 남아있을지 모른다고 소개되고 있었다. 제2시대 무렵, 지진이 일어났을 때 땅 속으로 묻혀버린 폐허 속에 말이다.
심문관 아몰마이어(Amolmaire)와의 일이 이제 이곳에서 거의 끝나간다는 걸 감안하면, 이 삼십년 정도 서머셋 아일즈떠나서 여흥을 즐길 좋은 핑계거리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이야기 속에 나오는 핏빛 분수를 내가 조사해볼까 한다.
4E 201년, 1월 2일
알리노르(Alinor)에서 솔리튜드까지 배편을 확보할 수 있었다. 내 그대에게 장담컨대, 이곳에서 노르드들이 벌이는 내란은 그야말로 굉장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그래서 내가 처음에 이 지역 여관에서 한 노르드 여성과 마주쳤을 때, 그 여자가 혹시 내게 무슨 말썽이라도 일으킬까봐 처음엔 무척 겁을 먹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이 도시에서 자리를 잘 잡은 상태이며, 내가 이 지역 관습만 잘 지킨다면 날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곧 우리는 나의 조사내용에 관해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내가 조사한 바를 듣더니 그것이 '바보같은 추적'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녀가 들은 바에 의하면 분수는 리프트 지방에 있다는 것이다.
4E 201년, 3월 5일
몇 달 동안이나 찾아헤맨 끝에 드디어 실마리가 될만한 것을 찾았다. 저녁을 좀 먹으려고 바일미르(Vilemyr) 여관 안에 앉아 있었을 때 요쿨(Jokull)이라는 늙은 은둔자가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가 땅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나오는 수상한 붉은 물을 발견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 병사를 처리한 후, 그 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 따라갈 것이다.
4E 201년, 3월 13일
이걸 더 빨리 깨닫지 못했다니 나도 믿을 수가 없다.
요쿨(Jokull)은 돌덩이와 진흙이 든 양동이를 일주일 내내 집밖으로 퍼나르고 있었다. 그가 자기 집 지하실을 파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혹시 핏빛 분수를 발견했는지를 확인하려고 몰래 그의 집에 숨어들어갔다. 그 집 지하실로 이어진 동굴들은 틀림없이 핏빛 분수가 오랜 세월 가라앉아 있는 곳으로 이어졌을 것이었다. 빛이 너무 희미해서 나의 시력으로도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맹세컨대 지상으로 퍼날라진 그 물은 분명 붉은 색이었다.
그렇게 지하실을 탐색하는 동안, 운이 나쁘게도 그 노인이 내 존재를 알아차리고 말았다. 내가 그 노인을 죽였을 때 그는 생가죽 위에다 횃불을 떨어뜨렸다. 되는 일이 없다.
4E 201년 4월 4일
내가 처음에 발견했던 그 협소한 통로들은 중간중간에 돌덩이와 진흙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그동안 '친분'을 쌓아두었던 현지인들과 함께 어렵사리 핏빛 분수의 근원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우리는 주위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서 항상 조심스런 태도를 지켰고, 그렇게 해서 지금까진 몇몇 사냥꾼들과 잔챙이들 빼고는 맞닥뜨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 계속 머무르려면 즉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
핏빛 분수는 내가 바랐던 것을 모두 제공해 주지는 않았다. 비록 그 분수가 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시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순 있었지만, 생명을 유지할 자양분을 제공해주진 않았다. 게다가 그 힘이 보장되는 시간 역시 매우 짧았으며, 부작용으로 육체와 정신의 약화를 불러일으켰다. 함께 있던 다른 이들이 분수의 힘에 완전히 의존하게 되는 일을 막으려고, 나는 분수가 있는 방의 문을 걸어잠갔다. 분수의 물을 인간에게 마시게 했을 땐 상황이 한층 더 나빠서, 좋은 점은 없고 질병과 중독증만 유발했던 것이다.
중독증상.
어쩌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지금 막 발견한 것도 같다.
베라누스의 일기
4E 200년, 11월 28일
단편 이야기들이 실려있는 흥미로운 책을 전당포 선반에서 찾았다. 내가 가져가버려도 책주인은 별로 개의치 않을 것이다. 이제 또 한참동안 부둣가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려야 한다. 이 알트머 놈들, 정말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무튼, 그 책에 실린 이야기중에는 '렌게이르가 향연을 즐긴 핏빛 분수(Bloodspring of Lengeir's Feast)'에 관한 해석도 들어 있었다. 흡혈귀의 힘에 관한 옛날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전에도 몇 차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 책에 실린 변형판에는 흥미롭게도 그 장소가 스카이림에 남아있을지 모른다고 소개되고 있었다. 제2시대 무렵, 지진이 일어났을 때 땅 속으로 묻혀버린 폐허 속에 말이다.
심문관 아몰마이어(Amolmaire)와의 일이 이제 이곳에서 거의 끝나간다는 걸 감안하면, 이 삼십년 정도 서머셋 아일즈떠나서 여흥을 즐길 좋은 핑계거리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이야기 속에 나오는 핏빛 분수를 내가 조사해볼까 한다.
4E 201년, 1월 2일
알리노르(Alinor)에서 솔리튜드까지 배편을 확보할 수 있었다. 내 그대에게 장담컨대, 이곳에서 노르드들이 벌이는 내란은 그야말로 굉장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그래서 내가 처음에 이 지역 여관에서 한 노르드 여성과 마주쳤을 때, 그 여자가 혹시 내게 무슨 말썽이라도 일으킬까봐 처음엔 무척 겁을 먹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이 도시에서 자리를 잘 잡은 상태이며, 내가 이 지역 관습만 잘 지킨다면 날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곧 우리는 나의 조사내용에 관해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내가 조사한 바를 듣더니 그것이 '바보같은 추적'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녀가 들은 바에 의하면 분수는 리프트 지방에 있다는 것이다.
4E 201년, 3월 5일
몇 달 동안이나 찾아헤맨 끝에 드디어 실마리가 될만한 것을 찾았다. 저녁을 좀 먹으려고 바일미르(Vilemyr) 여관 안에 앉아 있었을 때 요쿨(Jokull)이라는 늙은 은둔자가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가 땅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나오는 수상한 붉은 물을 발견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 병사를 처리한 후, 그 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 따라갈 것이다.
4E 201년, 3월 13일
이걸 더 빨리 깨닫지 못했다니 나도 믿을 수가 없다.
요쿨(Jokull)은 돌덩이와 진흙이 든 양동이를 일주일 내내 집밖으로 퍼나르고 있었다. 그가 자기 집 지하실을 파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혹시 핏빛 분수를 발견했는지를 확인하려고 몰래 그의 집에 숨어들어갔다. 그 집 지하실로 이어진 동굴들은 틀림없이 핏빛 분수가 오랜 세월 가라앉아 있는 곳으로 이어졌을 것이었다. 빛이 너무 희미해서 나의 시력으로도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맹세컨대 지상으로 퍼날라진 그 물은 분명 붉은 색이었다.
그렇게 지하실을 탐색하는 동안, 운이 나쁘게도 그 노인이 내 존재를 알아차리고 말았다. 내가 그 노인을 죽였을 때 그는 생가죽 위에다 횃불을 떨어뜨렸다. 되는 일이 없다.
4E 201년 4월 4일
내가 처음에 발견했던 그 협소한 통로들은 중간중간에 돌덩이와 진흙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그동안 '친분'을 쌓아두었던 현지인들과 함께 어렵사리 핏빛 분수의 근원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우리는 주위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서 항상 조심스런 태도를 지켰고, 그렇게 해서 지금까진 몇몇 사냥꾼들과 잔챙이들 빼고는 맞닥뜨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 계속 머무르려면 즉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
핏빛 분수는 내가 바랐던 것을 모두 제공해 주지는 않았다. 비록 그 분수가 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시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순 있었지만, 생명을 유지할 자양분을 제공해주진 않았다. 게다가 그 힘이 보장되는 시간 역시 매우 짧았으며, 부작용으로 육체와 정신의 약화를 불러일으켰다. 함께 있던 다른 이들이 분수의 힘에 완전히 의존하게 되는 일을 막으려고, 나는 분수가 있는 방의 문을 걸어잠갔다. 분수의 물을 인간에게 마시게 했을 땐 상황이 한층 더 나빠서, 좋은 점은 없고 질병과 중독증만 유발했던 것이다.
중독증상.
어쩌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지금 막 발견한 것도 같다.
22. Venarus Vulpin's Research
- Venarus Vulpin's Research(베나루스의 연구):
원문
베나루스의 연구
4E 201년, 5월 19일
내 부하들 중 일부의 욕심많은 과거 덕분에, 우리는 문슈거를 스쿠마로 정제하는 과정에 피의 연못(Bloodspring)의 물을 추가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것은 훨씬 더 강력한 고도의 중독성이 있다.우리는 이 연못을 피의 공급처로 활용하려다 실망한 상태에서 전환하여, 지하실을 은신처로 바꾸고, 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한 '견본품'을 주어서 보냈다.
우리는 단골 손님 중 하나가 어딘가의 구석에서 '물'을 발견하는 일을 대비하여, 그것을 레드워터 스쿠마라고 부른다.
나는 연못과 연결된 방들에서 많은 양의 훼손된 책을 발견했고 부작용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인간은 모든 질병에 감염되는 증상을 나타내지만, 흡혈귀는 아주 잠시 동안 능력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4E 201년, 6월 9일
내가 발견 한 책의 대부분은 세월과 습기에 의해 파손되고 너덜너덜해진 조각들이다, 하지만, 연못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 작은 조각이라도 꼼꼼하게 조합해 묶어 두었다.
그것은 1시대에 렌기어(Lengeir) 라는 사제가 주관하던, 아케이에게 신성한 의식을 행하는 연못이었다. 나는 내 연구에 관련이 없는 많은 부분은 주석에서 제외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랑에 빠졌던 여자가 목을 물린 후 흡혈귀로 변했고 그 이후에 그도 흡혈귀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연못에서 미친듯이 날뛰었으며, 아케이의 보호를 받기 위해 연못 속에서 웅크리고 기도하던 다른 사제들을 죽였다.
'... 우리가 척추를 찢고 ... ... 마지막 여사제 ... ... 내장을 혈석의 성배에 넣어... ... 물이 더 영원히 붉게 ...'
아마도 이 '혈석의 성배'가 그 대답일 것이다.
4E 201년, 7월 18일
몇 주 동안 연구를 했으나 아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 혈석의 성배가 연못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인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시점에서 이 유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 명확해 보인다.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그림을 발견했지만, 그것의 행방에 관한 것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베나루스의 연구
4E 201년, 5월 19일
내 부하들 중 일부의 욕심많은 과거 덕분에, 우리는 문슈거를 스쿠마로 정제하는 과정에 피의 연못(Bloodspring)의 물을 추가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것은 훨씬 더 강력한 고도의 중독성이 있다.우리는 이 연못을 피의 공급처로 활용하려다 실망한 상태에서 전환하여, 지하실을 은신처로 바꾸고, 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한 '견본품'을 주어서 보냈다.
우리는 단골 손님 중 하나가 어딘가의 구석에서 '물'을 발견하는 일을 대비하여, 그것을 레드워터 스쿠마라고 부른다.
나는 연못과 연결된 방들에서 많은 양의 훼손된 책을 발견했고 부작용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인간은 모든 질병에 감염되는 증상을 나타내지만, 흡혈귀는 아주 잠시 동안 능력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4E 201년, 6월 9일
내가 발견 한 책의 대부분은 세월과 습기에 의해 파손되고 너덜너덜해진 조각들이다, 하지만, 연못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 작은 조각이라도 꼼꼼하게 조합해 묶어 두었다.
그것은 1시대에 렌기어(Lengeir) 라는 사제가 주관하던, 아케이에게 신성한 의식을 행하는 연못이었다. 나는 내 연구에 관련이 없는 많은 부분은 주석에서 제외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랑에 빠졌던 여자가 목을 물린 후 흡혈귀로 변했고 그 이후에 그도 흡혈귀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연못에서 미친듯이 날뛰었으며, 아케이의 보호를 받기 위해 연못 속에서 웅크리고 기도하던 다른 사제들을 죽였다.
'... 우리가 척추를 찢고 ... ... 마지막 여사제 ... ... 내장을 혈석의 성배에 넣어... ... 물이 더 영원히 붉게 ...'
아마도 이 '혈석의 성배'가 그 대답일 것이다.
4E 201년, 7월 18일
몇 주 동안 연구를 했으나 아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 혈석의 성배가 연못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인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시점에서 이 유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 명확해 보인다.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그림을 발견했지만, 그것의 행방에 관한 것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23. Vernaccus and Bourlor
- Vernaccus and Bourlor(베르나쿠스와 볼로어):
원문
베르나쿠스와 볼로어
타비 드로미오 지음
토요일 저녁, 할거드가 킹스 햄으로 들어갔다. 그의 얼굴에는 슬픔이 어려있었다. 그가 그리프 한잔을 주문하는 동안에, 친구인 가라즈와 지오마라는 그가 걱정되어 자리를 함께했다.
"무슨 일이야, 할거드?" 지오마라가 물었다. "평소보다 늦었잖아, 우울한 분위기까지 끌고 들어오고 말야. 돈을 날렸나, 아니면 친척이라도 잃었어?"
"돈을 잃진 않았네." 할거드가 얼굴을 찌푸렸다. "내 조카로부터 사촌인 알리옥이 죽었다고 연락을 받았을 뿐이야. 조카 말로는 완벽한 자연사라더군, 나이가 많아서 죽었다는거야. 알리옥은 나보다 10살이나 어렸는데 말이지."
"오, 그것 참 안됐군. 하지만 내 누누이 말했듯 인생의 모든 가능성들을 음미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네. '언제 그 때가 찾아올지 결코 알 수 없는 법'이니까 말이야." 연기가 자욱한 구석자리에서 같은 의자에 몇 시간 동안이나 앉아있던 가라즈가 말했다. 그는 자신의 말이 주는 영향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인생은 짧지. 맞는 말이야." 지오마라가 동의했다. "하지만 잠깐 감상적인 생각을 해보자면... 글쎄, 우리 중 대부분은 우리의 죽음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겠지. 아마 안락이 존재할지도 모르지. 내가 자네들에게 베르나쿠스와 볼로어에 대해서 이야기해준 적이 있던가?"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할거드가 말했다.
베르나쿠스는 데이드라였는데 (적절한 분위기를 잡으려고 장작개비 몇 조각을 난로에 던지며 지오마라가 말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아주 오래전에 벌어진 일에 관한 것이긴 하지만, 베르나쿠스는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게 좋을 것 같군. 불멸의 데이드라에게 시간이란 무슨 의미일까?
"사실." 가라즈가 끼어들었다. "내가 알기로는 그 불멸성이라는 개념은..."
"난 우리 친구가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려고 애쓰는 중이야." 지오마라가 으르렁거렸다. "신경쓰진 않겠지만, 난 이 이야기를 밤새도록 할 수는 없단 말이지."
자네들은 베르나쿠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을 거야. (불멸에 관한 주제는 잠시 무시한 채 지오마라가 말을 이었다) 왜냐면 그의 힘과 명성이 절정이던 때에도 당대의 기준에 의하면 허약한 편에 속햇던 모양이거든. 물론, 이런 멸시가 그를 분노하게 했지. 그리고 그의 반응은 다른 약한 데이드라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것이었어. 그는 엄청난 살육을 벌였지. 곧 콜로비안 웨스트 지역의 모든 마을에 그 끔찍한 공포에 관한 소문이 퍼졌지. 일가족이 도살당했다느니, 성이 박살났다느니, 과수원과 들판이 불타고 다시는 그 어떤 것도 자랄 수 없는 저주를 받았다느니 말이지.
주민들에게는 설상가상으로, 베르나쿠스는 오블리비언에서 그의 오랜 라이벌을 손님으로 초대했어. 호라바타라는 이름의 데이드라 세듀서였는데, 그녀는 그를 얼마나 화나게 할 수 있을지 보기위해 그를 도발하는 걸 즐겼지.
"마을 하나를 뒤짚어 엎었다고 인상적일거라 생각해?" 그녀는 비웃었어.
"대륙을 박살내면 글쎄, 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베르나쿠스는 꽤 화가 났을거야. 비록 그가 탐리엘 대륙을 박살내지는 못했지만, 그게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었어.
그 미친 데이드라를 상대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영웅이 필요해졌고, 운 좋게도 한 명이 가능성이 있었어.
그의 이름은 볼로어. 키나레스 여신의 축복을 받은 남자라고 일컬어졌지. 그게 그의 인간을 벗어난 궁술의 정확도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거든. 그는 절대 목표를 놓친 적이 없었지. 어릴 때부터 그는 가혹한 야생을 스승삼아 그의 궁술을 수련해왔어. 야생은 그에게 다리는 어떻게 디뎌야하는지, 화살을 시위에 어떻게 매겨야하는지, 시위를 잡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지, 시위를 놓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었어. 그는 모든 규칙을 무시했지만, 항상 어떻게든 화살은 바람의 숨결을 찾아내고 목표를 향해 정확하게 날아갔어. 과녁의 움직임, 멀고 가까움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어. 그는 맞추고자 하는 모든 목표를 맞출 수 있었거든. 볼로어는 한 마을의 촌장이 그에게 도움을 구걸했을 때 그에 응했어.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는 그의 활솜씨만큼 훌륭한 기마술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 그가 숲을 가로질러 이븐사콘이라는 이름의 그 마을에 도착했을 때, 베르나쿠스는 이미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학살한 다음이었거든. 호라바타는 그걸 구경하면서, 하품을 참고 있었지.
"너도 잘 알다시피 작은 마을의 촌장을 죽이는 걸로는 유명인 대열에 끼지 못할 거야. 너에게 필요한건 위대한 챔피언을 쓰러트리는거지. 이스그라모어나 펠리널 화이트스트레이크 같은 사람들 말이야. 아니면..." 그녀는 갑자기 숲에서 나타난 한 그림자를 응시했어. "저기 저 녀석!"
"그게 누군데?" 베르나쿠스가 촌장의 떨리는 시체를 씹으며 물었어.
"그는 탐리엘에서 가장 위대한 궁수야. 빗나간 적이 없지."
볼로어는 그의 활시위를 당기고 데이드라를 조준했어. 베르나쿠스는 웃음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었지. 얼마간은 말야 — 그 녀석은 심지어 제대로 조준조차 하지 않았거든! — 하지만 그는 잘 발달된 자기보호본능을 가지고 있었어. 그 남자의 자신감에 찬 모습에는 무엇인가가 있었거든. 그리고 호라바타라는 데이드라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했지.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순간, 베르나쿠스는 불덩어리가 되어 사라졌어.
화살은 나무를 꿰뚫었어. 볼로어는 서서 멍하니 바라보았지. 그가 목표물을 놓친거야. 오블리비언에서 베르나쿠스는 분노했어. 필멸자 앞에서 그렇게 도망치는 건 심지어 저 밑바닥의 스캠프조차 하지 않을 비겁한 짓이었거든. 그는 그 자신을 약하고 겁 많은 존재로 여기기 시작했어. 그가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보니, 그는 가장 무시무시한 데이드릭 프린스, 몰라그 발의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지.
"너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는데, 베르나쿠스." 거인이 목소리를 울렸어. "하지만 너는 네 가치를 증명하고도 남았구나. 너는 문두스의 생물들에게 데이드라가 신의 축복보다도 더 강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다른 오블리비언의 주민들은 몰라그 발의 관점에서 재빨리 동의했어.(그네들이 언제나 하는 것처럼 말이지) 그 데이드라들은 필멸자의 챔피언들에게 패배한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매우 민감했거든. 베르나쿠스는 기묘한 야수, 추적할 수 없는 자, 거드릴 수 없는 자, 키나레스의 골칫덩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지. 그에게 바쳐진 신전들이 모로윈드나 스카이림의 변두리 지역에 건설되었어. 한편, 오점이 생긴 볼로어는 두 번 다시 마을의 구원요청을 받지 못했지. 그는 그의 목표를 놓친 실패에 매우 상심해서 은둔자가 되었고, 두 번 다시 활을 들지 않았어. 몇 달 후에 그는 죽었고, 아무도 슬퍼해주는 사람이 없었지. 그리곤 다시는 기억되지 않았어.
"그걸 지금 나 기운나라고 해 주는 이야기 맞아?" 할거드가 의심하며 물었다. " 벌레의 왕에서 더 감명깊은 이야기들을 들었던 것 같은데."
"잠깐만." 지오마라가 미소지었다. "아직 안 끝났어."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베르나쿠스는 그의 전설이 자라나고 신앙이 싹트는 것을 오블리비언에서 보며 흡족스러워했지. 게다가 그는 겁쟁이에다가, 살인적인 광란에서 벗어나 매우 게을러졌지. 그를 숭배하는 자들은 그들의 주인이 수천명의 궁수들이 쏘아대는 화살을 피하고, 물에 젖지 않고 큰 바다를 가로질렀다는 이야기를 해댔어. 그리고 그의 수치스러운 도망에 관한 이야기는 고맙게도 잊혀졌어.
하지만 호라바타의 즐거운 모습과 함께 안 좋은 소식이 도착했어. 그는 그의 명성이 커져갈수록 그녀가 질투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거든. 그래서 그녀는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말했어. "너의 신전들이 공격받고 있어."
"감히 누가?" 그가 으르렁댔어.
"저 밖에서는 네 신전을 지나칠 때에는 누구든 돌을 던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군." 호라바타가 기분좋은 듯 말했어. "뭐라고 하지는 마. 어쨌든 '건드릴 수 없는 자'를 나타내는 신전들이잖아. 누가 그런 목표물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
베르나쿠스는 문두스로 통하는 장막을 들여다보고는,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냈지. 콜로비안 웨스트에 있는 그의 신전들 중 하나가 규모가 꽤 큰 용병들의 소대 하나에 포위되어 있었어. 그의 신도들은 안에 모여서 기적을 기도하고 있었지.
즉시 그는 용병들의 뒤에 나타났어. 그리고 그의 분노는 쳐다보기엔 너무 끔찍한 것이었지. 그들은 베르나쿠스가 누굴 죽이려고 시도하기도 전에 모두 숲으로 도망가버렸지. 그들의 신도들은 나무 문을 열고 두려움과 기쁨 속에 무릎을 꿇었지. 그의 분노는 녹아내렸어. 그때 돌 하나가 그를 때렸어. 그리고 또 하나가 날아왔어. 돌을 던진 놈을 향해서 고개를 돌리는데, 허공이 온통 돌투성이였다더군.
베르나쿠스는 볼 수 없었지만, 용병들이 숲 속에서 웃는 것은 똑똑히 들었지. "피할 생각조차 안 하는군!"
"못 맞출래야 못 맞출 수가 없군 그래!" 다른 자들이 크게 웃었어.
그 모욕에 맹렬히 분노했지만, 그 데이드라는 맹공에 쫓겨 성지 안에 묶여있어야 했지. 돌 하나가 그 바로 뒤에 있던 문을 때렸고, 그 문에 튕겨 등을 맞추었어.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어. 분노와 당황이 사라지고, 고통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 그는 떨면서, 신념이 송두리째 흔들린채 신전의 구석에 모여 숨어있는 그의 숭배자들에게 몸을 돌렸지.
"이 신전의 목재를 어디서 구했지?" 베르나쿠스가 신음했어.
"대부분은 이벤사콘 마을 근처의 숲에서 구했습니다." 그의 고위 사제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지.
베르나쿠스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등 뒤의 큰 상처를 드러내며 앞으로 고꾸라졌지. 문의 나무 무늬 사이에 박혀있던 녹슨 화살촉이 용병들의 공격으로 튕겨나와 그에게 박힌거야. 데이드라는 한 줄기 먼지바람으로 사라져버렸다네.
그 이후로 신전들은 얼마 안 되어 버려졌지만, 베르나쿠스는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지기 전에 한계와 무기력의 상징으로서 잠시 머물렀지. 볼로어의 전설은 유명해지진 못했지만. 아직도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은 있어, 나처럼 말이야. 그리고 우리는 위대한 활잡이가 그의 임종에서조차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지. 그의 마지막 화살이 결국에는 목표물을 맞추었다는 사실을 말이야.
베르나쿠스와 볼로어
타비 드로미오 지음
토요일 저녁, 할거드가 킹스 햄으로 들어갔다. 그의 얼굴에는 슬픔이 어려있었다. 그가 그리프 한잔을 주문하는 동안에, 친구인 가라즈와 지오마라는 그가 걱정되어 자리를 함께했다.
"무슨 일이야, 할거드?" 지오마라가 물었다. "평소보다 늦었잖아, 우울한 분위기까지 끌고 들어오고 말야. 돈을 날렸나, 아니면 친척이라도 잃었어?"
"돈을 잃진 않았네." 할거드가 얼굴을 찌푸렸다. "내 조카로부터 사촌인 알리옥이 죽었다고 연락을 받았을 뿐이야. 조카 말로는 완벽한 자연사라더군, 나이가 많아서 죽었다는거야. 알리옥은 나보다 10살이나 어렸는데 말이지."
"오, 그것 참 안됐군. 하지만 내 누누이 말했듯 인생의 모든 가능성들을 음미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네. '언제 그 때가 찾아올지 결코 알 수 없는 법'이니까 말이야." 연기가 자욱한 구석자리에서 같은 의자에 몇 시간 동안이나 앉아있던 가라즈가 말했다. 그는 자신의 말이 주는 영향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인생은 짧지. 맞는 말이야." 지오마라가 동의했다. "하지만 잠깐 감상적인 생각을 해보자면... 글쎄, 우리 중 대부분은 우리의 죽음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겠지. 아마 안락이 존재할지도 모르지. 내가 자네들에게 베르나쿠스와 볼로어에 대해서 이야기해준 적이 있던가?"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할거드가 말했다.
베르나쿠스는 데이드라였는데 (적절한 분위기를 잡으려고 장작개비 몇 조각을 난로에 던지며 지오마라가 말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아주 오래전에 벌어진 일에 관한 것이긴 하지만, 베르나쿠스는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게 좋을 것 같군. 불멸의 데이드라에게 시간이란 무슨 의미일까?
"사실." 가라즈가 끼어들었다. "내가 알기로는 그 불멸성이라는 개념은..."
"난 우리 친구가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려고 애쓰는 중이야." 지오마라가 으르렁거렸다. "신경쓰진 않겠지만, 난 이 이야기를 밤새도록 할 수는 없단 말이지."
자네들은 베르나쿠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을 거야. (불멸에 관한 주제는 잠시 무시한 채 지오마라가 말을 이었다) 왜냐면 그의 힘과 명성이 절정이던 때에도 당대의 기준에 의하면 허약한 편에 속햇던 모양이거든. 물론, 이런 멸시가 그를 분노하게 했지. 그리고 그의 반응은 다른 약한 데이드라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것이었어. 그는 엄청난 살육을 벌였지. 곧 콜로비안 웨스트 지역의 모든 마을에 그 끔찍한 공포에 관한 소문이 퍼졌지. 일가족이 도살당했다느니, 성이 박살났다느니, 과수원과 들판이 불타고 다시는 그 어떤 것도 자랄 수 없는 저주를 받았다느니 말이지.
주민들에게는 설상가상으로, 베르나쿠스는 오블리비언에서 그의 오랜 라이벌을 손님으로 초대했어. 호라바타라는 이름의 데이드라 세듀서였는데, 그녀는 그를 얼마나 화나게 할 수 있을지 보기위해 그를 도발하는 걸 즐겼지.
"마을 하나를 뒤짚어 엎었다고 인상적일거라 생각해?" 그녀는 비웃었어.
"대륙을 박살내면 글쎄, 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베르나쿠스는 꽤 화가 났을거야. 비록 그가 탐리엘 대륙을 박살내지는 못했지만, 그게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었어.
그 미친 데이드라를 상대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영웅이 필요해졌고, 운 좋게도 한 명이 가능성이 있었어.
그의 이름은 볼로어. 키나레스 여신의 축복을 받은 남자라고 일컬어졌지. 그게 그의 인간을 벗어난 궁술의 정확도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거든. 그는 절대 목표를 놓친 적이 없었지. 어릴 때부터 그는 가혹한 야생을 스승삼아 그의 궁술을 수련해왔어. 야생은 그에게 다리는 어떻게 디뎌야하는지, 화살을 시위에 어떻게 매겨야하는지, 시위를 잡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지, 시위를 놓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었어. 그는 모든 규칙을 무시했지만, 항상 어떻게든 화살은 바람의 숨결을 찾아내고 목표를 향해 정확하게 날아갔어. 과녁의 움직임, 멀고 가까움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어. 그는 맞추고자 하는 모든 목표를 맞출 수 있었거든. 볼로어는 한 마을의 촌장이 그에게 도움을 구걸했을 때 그에 응했어.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는 그의 활솜씨만큼 훌륭한 기마술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 그가 숲을 가로질러 이븐사콘이라는 이름의 그 마을에 도착했을 때, 베르나쿠스는 이미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학살한 다음이었거든. 호라바타는 그걸 구경하면서, 하품을 참고 있었지.
"너도 잘 알다시피 작은 마을의 촌장을 죽이는 걸로는 유명인 대열에 끼지 못할 거야. 너에게 필요한건 위대한 챔피언을 쓰러트리는거지. 이스그라모어나 펠리널 화이트스트레이크 같은 사람들 말이야. 아니면..." 그녀는 갑자기 숲에서 나타난 한 그림자를 응시했어. "저기 저 녀석!"
"그게 누군데?" 베르나쿠스가 촌장의 떨리는 시체를 씹으며 물었어.
"그는 탐리엘에서 가장 위대한 궁수야. 빗나간 적이 없지."
볼로어는 그의 활시위를 당기고 데이드라를 조준했어. 베르나쿠스는 웃음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었지. 얼마간은 말야 — 그 녀석은 심지어 제대로 조준조차 하지 않았거든! — 하지만 그는 잘 발달된 자기보호본능을 가지고 있었어. 그 남자의 자신감에 찬 모습에는 무엇인가가 있었거든. 그리고 호라바타라는 데이드라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했지.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순간, 베르나쿠스는 불덩어리가 되어 사라졌어.
화살은 나무를 꿰뚫었어. 볼로어는 서서 멍하니 바라보았지. 그가 목표물을 놓친거야. 오블리비언에서 베르나쿠스는 분노했어. 필멸자 앞에서 그렇게 도망치는 건 심지어 저 밑바닥의 스캠프조차 하지 않을 비겁한 짓이었거든. 그는 그 자신을 약하고 겁 많은 존재로 여기기 시작했어. 그가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보니, 그는 가장 무시무시한 데이드릭 프린스, 몰라그 발의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지.
"너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는데, 베르나쿠스." 거인이 목소리를 울렸어. "하지만 너는 네 가치를 증명하고도 남았구나. 너는 문두스의 생물들에게 데이드라가 신의 축복보다도 더 강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다른 오블리비언의 주민들은 몰라그 발의 관점에서 재빨리 동의했어.(그네들이 언제나 하는 것처럼 말이지) 그 데이드라들은 필멸자의 챔피언들에게 패배한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매우 민감했거든. 베르나쿠스는 기묘한 야수, 추적할 수 없는 자, 거드릴 수 없는 자, 키나레스의 골칫덩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지. 그에게 바쳐진 신전들이 모로윈드나 스카이림의 변두리 지역에 건설되었어. 한편, 오점이 생긴 볼로어는 두 번 다시 마을의 구원요청을 받지 못했지. 그는 그의 목표를 놓친 실패에 매우 상심해서 은둔자가 되었고, 두 번 다시 활을 들지 않았어. 몇 달 후에 그는 죽었고, 아무도 슬퍼해주는 사람이 없었지. 그리곤 다시는 기억되지 않았어.
"그걸 지금 나 기운나라고 해 주는 이야기 맞아?" 할거드가 의심하며 물었다. " 벌레의 왕에서 더 감명깊은 이야기들을 들었던 것 같은데."
"잠깐만." 지오마라가 미소지었다. "아직 안 끝났어."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베르나쿠스는 그의 전설이 자라나고 신앙이 싹트는 것을 오블리비언에서 보며 흡족스러워했지. 게다가 그는 겁쟁이에다가, 살인적인 광란에서 벗어나 매우 게을러졌지. 그를 숭배하는 자들은 그들의 주인이 수천명의 궁수들이 쏘아대는 화살을 피하고, 물에 젖지 않고 큰 바다를 가로질렀다는 이야기를 해댔어. 그리고 그의 수치스러운 도망에 관한 이야기는 고맙게도 잊혀졌어.
하지만 호라바타의 즐거운 모습과 함께 안 좋은 소식이 도착했어. 그는 그의 명성이 커져갈수록 그녀가 질투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거든. 그래서 그녀는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말했어. "너의 신전들이 공격받고 있어."
"감히 누가?" 그가 으르렁댔어.
"저 밖에서는 네 신전을 지나칠 때에는 누구든 돌을 던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군." 호라바타가 기분좋은 듯 말했어. "뭐라고 하지는 마. 어쨌든 '건드릴 수 없는 자'를 나타내는 신전들이잖아. 누가 그런 목표물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
베르나쿠스는 문두스로 통하는 장막을 들여다보고는,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냈지. 콜로비안 웨스트에 있는 그의 신전들 중 하나가 규모가 꽤 큰 용병들의 소대 하나에 포위되어 있었어. 그의 신도들은 안에 모여서 기적을 기도하고 있었지.
즉시 그는 용병들의 뒤에 나타났어. 그리고 그의 분노는 쳐다보기엔 너무 끔찍한 것이었지. 그들은 베르나쿠스가 누굴 죽이려고 시도하기도 전에 모두 숲으로 도망가버렸지. 그들의 신도들은 나무 문을 열고 두려움과 기쁨 속에 무릎을 꿇었지. 그의 분노는 녹아내렸어. 그때 돌 하나가 그를 때렸어. 그리고 또 하나가 날아왔어. 돌을 던진 놈을 향해서 고개를 돌리는데, 허공이 온통 돌투성이였다더군.
베르나쿠스는 볼 수 없었지만, 용병들이 숲 속에서 웃는 것은 똑똑히 들었지. "피할 생각조차 안 하는군!"
"못 맞출래야 못 맞출 수가 없군 그래!" 다른 자들이 크게 웃었어.
그 모욕에 맹렬히 분노했지만, 그 데이드라는 맹공에 쫓겨 성지 안에 묶여있어야 했지. 돌 하나가 그 바로 뒤에 있던 문을 때렸고, 그 문에 튕겨 등을 맞추었어.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어. 분노와 당황이 사라지고, 고통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 그는 떨면서, 신념이 송두리째 흔들린채 신전의 구석에 모여 숨어있는 그의 숭배자들에게 몸을 돌렸지.
"이 신전의 목재를 어디서 구했지?" 베르나쿠스가 신음했어.
"대부분은 이벤사콘 마을 근처의 숲에서 구했습니다." 그의 고위 사제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지.
베르나쿠스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등 뒤의 큰 상처를 드러내며 앞으로 고꾸라졌지. 문의 나무 무늬 사이에 박혀있던 녹슨 화살촉이 용병들의 공격으로 튕겨나와 그에게 박힌거야. 데이드라는 한 줄기 먼지바람으로 사라져버렸다네.
그 이후로 신전들은 얼마 안 되어 버려졌지만, 베르나쿠스는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지기 전에 한계와 무기력의 상징으로서 잠시 머물렀지. 볼로어의 전설은 유명해지진 못했지만. 아직도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은 있어, 나처럼 말이야. 그리고 우리는 위대한 활잡이가 그의 임종에서조차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지. 그의 마지막 화살이 결국에는 목표물을 맞추었다는 사실을 말이야.
24. The Vile Truth of Barbas
- The Vile Truth of Barbas(발바스의 사악한 진실):
원문
발바스의 사악한 진실
임페리얼 시티의 거주 데이드라 학자 펠라기우스 하버의 메모로부터
진정한 데이드라 학자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마음에 드는 데이드릭 프린스가 있다. 좀처럼 인정하지는 않지만 이건 진실이다. 어느 데이드릭 프린스도 두려운 존재인 한편, 흥미롭고 익살적인 면이 있다. 쉐오고라스의 기발함은 잘 알려져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데이드릭 프린스는 모두 조금 어리석은 면이 있다. 허씬은 기분나쁜 발굽달린 동물의 머리를 하고 있다. 생귄은 만성적인 술꾼이다. 이러한 기발함이야말로 나와 같은 데이드라 학자가 끝도없이 데이드릭 프린스에 붙어있는 이유다. 딱딱하고 초연한 에이드라와는 달리 데이드릭 프린스는 인간과 엘프와 같이 노이로제, 결점, 아이같은 집착에 시달린다. 우리들이 인정하는 그 이상으로 우리들과 닮아있다. 나는 어떨까? 수많은 데이드릭 프린스 중에 내가 마음에 드는 것은 클라비쿠스 바일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의 사냥개 발바스와 크게 관련이 있다.
클라비쿠스 바일은 2명의 존재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건 물론 데이드라 학자에서도 격렬하게 토론되고 있다. 내 동료들은 발바스가 단순히 상급 데이드라의 소환물에 지나지 않고 바일과의 유대는 말과 기수의 관계와 다르지 않다고 논하고 있다. 하지만 증거를 확실히 보길 바란다. 그들이 같은 본질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알기 쉬운 증거는 예술품으로부터 능히 엿볼수 있다. 신화시대 초기의 대략적인 조각상은 가면을 쓴 클라비쿠스 바일이 대형 사냥개 옆에 서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고대 동굴의 벽화도 마찬가지다. 나는 탐리엘의 모든 장소에서 색다른 데이드라를 찾아서 탐색했지만, 그 과정에서 바일 옆에 발바스가 없는 모습은 본적이 없다. 게다가 그와의 조우를 직접적으로 상세하게 말한 이야기를 수백번이나 읽어왔다. 그들 이야기에서는 하나같이 발바스가 적든많든 등장하고 있다.
클라비쿠스 바일과 발바스가 (적어도 어느 의미로서) 같은 인물이라는 가정을 받아들인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은 “”왜?“” 이다. 왜 신과 같은 힘을 가진 존재가 두 명으로 나눠지게 된걸까? 가설은 여럿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단순하다. 동반자인 것이다. 데이드릭 프린스의 “”인생“”은 거의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 일부 데이드릭 프린스, 예로 헤르메우스 모라나 녹터널은 이 고독을 굉장히 즐기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클라비쿠스 바일에 대해 알려져 있는 것은 모두 그가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물물교환을 좋아하는 것, 관계를 가진 자의 소원은 흔쾌히 이루어주는 것, 매혹적인 가면. 이들 모두가 교류나 대화, 노는 것을 즐기는 자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이 있는 자라면 대화나 언쟁, 푸념하는 대상이 없어서는 머리가 돌아버릴 것이다. 일종의 결혼이라 말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반대이다. 마라의 계약과 같이 두 명이 하나가 되는 대신, 하나가 두 명이 된 것이다. 에이드라의 의식의 반대이다.
“”하지만 왜 개인가?“” 라고 의문을 품을지도 모른다. 나도 이 점으로 인해 몇 년이나 골똘히 생각했다.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가설정도이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내 추측은 힘의 관계이다. 만약 클라비쿠스 바일이 더 큰 힘을 부여해 동등한 존재를 만들었다면, 그들 모두는 항시 서로에게 음모를 꾀할 것이다. 하지만 개의 존재를 만드는 것으로, 바일은 자신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개는 고대부터 충성과 복종의 상징이었다. 개는 항상 소환물이지 주인은 될 수 없다. 발바스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발바스는 항상 개의 모습은 아니다.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와 같이 발바스도 다른 여러 모습으로 바꿀수가 있다. 인간, 엘프, 동물, 하급데이드라, 게다가 생명이 없는 물체로도 가능하다! 이처럼 모습을 바꾸며 근본적인 힘을 유지하는 능력은 기록에 남아있는 다른 데이드라가 흉내낼수 없는 힘이며, 그 예외는 데이드릭 프린스 뿐이다. 우연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들은 발바스의 위치에 대해 확증을 가질 수 없지만, 증거가 시사하는 결론은 단 하나다. 발바스와 클라비쿠스 바일은 두 개의 모습을 가진 하나의 존재이다. 주인인 동시에 소환물인 것이다. 먹이주는 존재인 동시에 사냥개이기도 하다. 그건 상당히 드물며 흥미를 돋구는 모순이며, 데이드라학을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수수께끼이다!
발바스의 사악한 진실
임페리얼 시티의 거주 데이드라 학자 펠라기우스 하버의 메모로부터
진정한 데이드라 학자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마음에 드는 데이드릭 프린스가 있다. 좀처럼 인정하지는 않지만 이건 진실이다. 어느 데이드릭 프린스도 두려운 존재인 한편, 흥미롭고 익살적인 면이 있다. 쉐오고라스의 기발함은 잘 알려져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데이드릭 프린스는 모두 조금 어리석은 면이 있다. 허씬은 기분나쁜 발굽달린 동물의 머리를 하고 있다. 생귄은 만성적인 술꾼이다. 이러한 기발함이야말로 나와 같은 데이드라 학자가 끝도없이 데이드릭 프린스에 붙어있는 이유다. 딱딱하고 초연한 에이드라와는 달리 데이드릭 프린스는 인간과 엘프와 같이 노이로제, 결점, 아이같은 집착에 시달린다. 우리들이 인정하는 그 이상으로 우리들과 닮아있다. 나는 어떨까? 수많은 데이드릭 프린스 중에 내가 마음에 드는 것은 클라비쿠스 바일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의 사냥개 발바스와 크게 관련이 있다.
클라비쿠스 바일은 2명의 존재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건 물론 데이드라 학자에서도 격렬하게 토론되고 있다. 내 동료들은 발바스가 단순히 상급 데이드라의 소환물에 지나지 않고 바일과의 유대는 말과 기수의 관계와 다르지 않다고 논하고 있다. 하지만 증거를 확실히 보길 바란다. 그들이 같은 본질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알기 쉬운 증거는 예술품으로부터 능히 엿볼수 있다. 신화시대 초기의 대략적인 조각상은 가면을 쓴 클라비쿠스 바일이 대형 사냥개 옆에 서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고대 동굴의 벽화도 마찬가지다. 나는 탐리엘의 모든 장소에서 색다른 데이드라를 찾아서 탐색했지만, 그 과정에서 바일 옆에 발바스가 없는 모습은 본적이 없다. 게다가 그와의 조우를 직접적으로 상세하게 말한 이야기를 수백번이나 읽어왔다. 그들 이야기에서는 하나같이 발바스가 적든많든 등장하고 있다.
클라비쿠스 바일과 발바스가 (적어도 어느 의미로서) 같은 인물이라는 가정을 받아들인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은 “”왜?“” 이다. 왜 신과 같은 힘을 가진 존재가 두 명으로 나눠지게 된걸까? 가설은 여럿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단순하다. 동반자인 것이다. 데이드릭 프린스의 “”인생“”은 거의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 일부 데이드릭 프린스, 예로 헤르메우스 모라나 녹터널은 이 고독을 굉장히 즐기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클라비쿠스 바일에 대해 알려져 있는 것은 모두 그가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물물교환을 좋아하는 것, 관계를 가진 자의 소원은 흔쾌히 이루어주는 것, 매혹적인 가면. 이들 모두가 교류나 대화, 노는 것을 즐기는 자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이 있는 자라면 대화나 언쟁, 푸념하는 대상이 없어서는 머리가 돌아버릴 것이다. 일종의 결혼이라 말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반대이다. 마라의 계약과 같이 두 명이 하나가 되는 대신, 하나가 두 명이 된 것이다. 에이드라의 의식의 반대이다.
“”하지만 왜 개인가?“” 라고 의문을 품을지도 모른다. 나도 이 점으로 인해 몇 년이나 골똘히 생각했다.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가설정도이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내 추측은 힘의 관계이다. 만약 클라비쿠스 바일이 더 큰 힘을 부여해 동등한 존재를 만들었다면, 그들 모두는 항시 서로에게 음모를 꾀할 것이다. 하지만 개의 존재를 만드는 것으로, 바일은 자신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개는 고대부터 충성과 복종의 상징이었다. 개는 항상 소환물이지 주인은 될 수 없다. 발바스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발바스는 항상 개의 모습은 아니다.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와 같이 발바스도 다른 여러 모습으로 바꿀수가 있다. 인간, 엘프, 동물, 하급데이드라, 게다가 생명이 없는 물체로도 가능하다! 이처럼 모습을 바꾸며 근본적인 힘을 유지하는 능력은 기록에 남아있는 다른 데이드라가 흉내낼수 없는 힘이며, 그 예외는 데이드릭 프린스 뿐이다. 우연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들은 발바스의 위치에 대해 확증을 가질 수 없지만, 증거가 시사하는 결론은 단 하나다. 발바스와 클라비쿠스 바일은 두 개의 모습을 가진 하나의 존재이다. 주인인 동시에 소환물인 것이다. 먹이주는 존재인 동시에 사냥개이기도 하다. 그건 상당히 드물며 흥미를 돋구는 모순이며, 데이드라학을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수수께끼이다!
25. Vindication for the Dragon Break
- Vindication for the Dragon Break(드래곤 브레이크에 대한 입증):
원문
드래곤 브레이크에 대한 입증
Maruhkati Selective의 대주교인, Fervidius Tharn이 씀
결과적으로는 시간의 동일성이 증명하듯, 지고한 영혼 아카토쉬가 단일한 존재라는 것은 배타적 권한들 중 첫번째이다. 그리고 명백하게도, 시간의 호는 우리에게 성스러운 말소의 장을 위한 필멸적인 극장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문두스에서 우리의 목적은 생투스 프리무스의 오류를 바로잡아 아-카-토쉬의 인간적인 순결함을 복원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는 것은 헛되고 공허한 조롱일 뿐이다.
그러므로 Aldmeri Taint의 변화무쌍한 기질을 정화시키는 의식을 위한 Staff of Towers를 준비해야 한다. 모든 Selective들은 적절한-삶의 구호를 시작하여, 동일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유지해야한다. 그런 다음 각자 변화의 때가 올 때까지, 시간의 흐름이 시들 때까지 춤을 춰야 한다.
Prophet-Most-Simian이여 우리를 안내하기를! Misplaced Shezarr여 우리를 축복하기를! 우리의 의지가 행동이 되기를!
드래곤 브레이크에 대한 입증
Maruhkati Selective의 대주교인, Fervidius Tharn이 씀
결과적으로는 시간의 동일성이 증명하듯, 지고한 영혼 아카토쉬가 단일한 존재라는 것은 배타적 권한들 중 첫번째이다. 그리고 명백하게도, 시간의 호는 우리에게 성스러운 말소의 장을 위한 필멸적인 극장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문두스에서 우리의 목적은 생투스 프리무스의 오류를 바로잡아 아-카-토쉬의 인간적인 순결함을 복원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는 것은 헛되고 공허한 조롱일 뿐이다.
그러므로 Aldmeri Taint의 변화무쌍한 기질을 정화시키는 의식을 위한 Staff of Towers를 준비해야 한다. 모든 Selective들은 적절한-삶의 구호를 시작하여, 동일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유지해야한다. 그런 다음 각자 변화의 때가 올 때까지, 시간의 흐름이 시들 때까지 춤을 춰야 한다.
Prophet-Most-Simian이여 우리를 안내하기를! Misplaced Shezarr여 우리를 축복하기를! 우리의 의지가 행동이 되기를!
26. Vine-Tongues
- Vine-Tongues(덩굴혀):
원문
덩굴혀: 소개
덩굴혀를 길들이고 말을 들려주고 싶은 건가? 지금은 아직 싹일 뿐이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나의 상세한 해설이 도움이 된다면, 당신도 머지않아 덩굴혀를 키우고 길들이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크마이어의 아르고니안 같은 만족은 이 멋진 식물을 야만적 수단으로 이용하지만 우리는 덩굴혀를 훈련시키고 그보다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바꾸는 법을 배웠다. 진정한 벗으로 말이다.
그러니까 나의 지시를 따라라. 그리고, 덩굴혀는 당신의 집안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마음의 일부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덩굴혀: 소개
덩굴혀를 길들이고 말을 들려주고 싶은 건가? 지금은 아직 싹일 뿐이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나의 상세한 해설이 도움이 된다면, 당신도 머지않아 덩굴혀를 키우고 길들이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크마이어의 아르고니안 같은 만족은 이 멋진 식물을 야만적 수단으로 이용하지만 우리는 덩굴혀를 훈련시키고 그보다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바꾸는 법을 배웠다. 진정한 벗으로 말이다.
그러니까 나의 지시를 따라라. 그리고, 덩굴혀는 당신의 집안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마음의 일부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원문
덩굴혀: 행복한 식물
자그마한 화분에 덩굴혀 모종을 넣어 새 집에 설치할 준비를 했다면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귀여운 식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을 하면 된다!
덩굴혀는 너와 나만큼이나 다르다. 어느 정도 시도해 모종을 기르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것은 긴 갈퀴, 물통, 그리고 날이 넓은 칼이다. 그들은 가끔 화를 낼 때도 있다!
이 기본적인 3개의 도구가 있으면 모종에 물을 주고 등을 긁어 줄 수 있다. 덩굴혀가 이웃 고양이나 동네 어린이를 먹으려는 걸 말릴 수도 있다. 이 도구들을 손아귀에 갖다 놓으면, 너와 덩굴혀에게는 길고 기쁜 세월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덩굴혀: 행복한 식물
자그마한 화분에 덩굴혀 모종을 넣어 새 집에 설치할 준비를 했다면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귀여운 식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을 하면 된다!
덩굴혀는 너와 나만큼이나 다르다. 어느 정도 시도해 모종을 기르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것은 긴 갈퀴, 물통, 그리고 날이 넓은 칼이다. 그들은 가끔 화를 낼 때도 있다!
이 기본적인 3개의 도구가 있으면 모종에 물을 주고 등을 긁어 줄 수 있다. 덩굴혀가 이웃 고양이나 동네 어린이를 먹으려는 걸 말릴 수도 있다. 이 도구들을 손아귀에 갖다 놓으면, 너와 덩굴혀에게는 길고 기쁜 세월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원문
덩굴혀: 음식물
너는 배가 고픈 때 행복할까? 아니겠지! 너의 새로운 친구, 덩굴혀도 똑같다. 그런데, 이 훌륭하고 경이로인 식물에게 무엇을 먹이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두려워할 것 없다, 내가 설명하겠다!
덩굴혀에게는 물론 물이 필요하다. 그것도 대량으로! 물을 먹은 식물은 행복한 식물이다!
물은 좋고, 필요한 것이지만, 덩굴혀에게는 좀 더 알찬 음식도 필요하다. 정확히 말하면 고기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으로, 가능하면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좋다.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꿈틀대는 거라면 먹여도 괜찮다.
모종 때 덩굴혀에게는 지렁이, 곤충, 작은 물고기를 먹여야 한다. 가끔은 쥐를 1, 2마리 줘도 된다. 성장하는 덩굴혀의 음식물 양과 크기를 키워나가면 건강을 유지하고 제대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음식을 주지 말 것! 너무 살이 찐 덩굴혀는 음울하고 불행해져 부적절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한다. 애완동물이나 주인의 손발 등을.
덩굴혀: 음식물
너는 배가 고픈 때 행복할까? 아니겠지! 너의 새로운 친구, 덩굴혀도 똑같다. 그런데, 이 훌륭하고 경이로인 식물에게 무엇을 먹이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두려워할 것 없다, 내가 설명하겠다!
덩굴혀에게는 물론 물이 필요하다. 그것도 대량으로! 물을 먹은 식물은 행복한 식물이다!
물은 좋고, 필요한 것이지만, 덩굴혀에게는 좀 더 알찬 음식도 필요하다. 정확히 말하면 고기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으로, 가능하면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좋다.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꿈틀대는 거라면 먹여도 괜찮다.
모종 때 덩굴혀에게는 지렁이, 곤충, 작은 물고기를 먹여야 한다. 가끔은 쥐를 1, 2마리 줘도 된다. 성장하는 덩굴혀의 음식물 양과 크기를 키워나가면 건강을 유지하고 제대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음식을 주지 말 것! 너무 살이 찐 덩굴혀는 음울하고 불행해져 부적절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한다. 애완동물이나 주인의 손발 등을.
원문
덩굴혀: 행복한 집
길고 고단한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너는 아마 따뜻한 식사와 침대를 원할 것이다. 덩굴혀도 마찬가지다! 뭐, 따뜻한 식사는 제외지만. 덩굴혀는 아직 살아 움직이는 음식을 좋아한다. 덩굴혀에게는 최고의 먹이를 주어야 하고, 그걸 주는 건 네 일이다.
가장 쾌적하게 지내는 방법으로는 덩굴혀는 습한 기후에서 흐르는 물에 둘러싸인 흙 위를 선호한다. 거기에 더해, 덩굴혀가 둥지로 결정한 장소의 주위를 배회하는 생물의 관심을 끌 필요가 있다. 네가 사랑하는 덩굴혀는 충분히 커지면 네가 주는 맛있는 음식을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사냥감을 잡게 된다. 이로 인해 덩굴혀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너의 집에서 해충을 처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덩굴혀는 뛰어난 문지기가 된다는 것을 아는가? 높은 곳에 두어 주위를 관찰시켜,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놓아라. 누군가가 네 땅에 접근한다면 당신의 새 친구는 그들에게 어울리는 마중을 받게 될 것이다. 다만 불행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친구나 가족이 방문하기 전에는 덩굴혀를 치워 둬야 한다.
덩굴혀: 행복한 집
길고 고단한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너는 아마 따뜻한 식사와 침대를 원할 것이다. 덩굴혀도 마찬가지다! 뭐, 따뜻한 식사는 제외지만. 덩굴혀는 아직 살아 움직이는 음식을 좋아한다. 덩굴혀에게는 최고의 먹이를 주어야 하고, 그걸 주는 건 네 일이다.
가장 쾌적하게 지내는 방법으로는 덩굴혀는 습한 기후에서 흐르는 물에 둘러싸인 흙 위를 선호한다. 거기에 더해, 덩굴혀가 둥지로 결정한 장소의 주위를 배회하는 생물의 관심을 끌 필요가 있다. 네가 사랑하는 덩굴혀는 충분히 커지면 네가 주는 맛있는 음식을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사냥감을 잡게 된다. 이로 인해 덩굴혀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너의 집에서 해충을 처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덩굴혀는 뛰어난 문지기가 된다는 것을 아는가? 높은 곳에 두어 주위를 관찰시켜,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놓아라. 누군가가 네 땅에 접근한다면 당신의 새 친구는 그들에게 어울리는 마중을 받게 될 것이다. 다만 불행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친구나 가족이 방문하기 전에는 덩굴혀를 치워 둬야 한다.
원문
덩굴혀: 자주 하는 실수
사랑스러운 넝쿨 모종을 집으로 데려와서 무엇을 먹여야 할지, 어떤 거처를 좋아하는지, 지루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사고를 피하고 너의 생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내가 덩굴혀를 키우며 배운 3가지 중요한 교훈을 여기에 적어 둔다.
1) 덩굴혀를 완전히 길들이기까지 다른 애완 동물은 어딘가에 떼어 놓을 것. 친구나 멀리 있는 가족에게 맡겨라. 그러면 조숙한 덩굴혀가 껴안고 부드럽게 어루만졌을 때 의도치 않게 끼니를 때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덩굴혀는 애정이 풍부하지만 늘 배고픈 상태다. 내가 조심했더라면, 고양이 믹시도 살아남았을 텐데!
2) 부정적인 사람들은 무시할 것. 많은 사람들은 덩굴혀를 키우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런 육식 식물은 길들이지 못하고, 믿을 수 없다고. 헛소리! 길들여진 덩굴혀는 오해받을 뿐, 사랑스러운 생물이다. 위험하긴 하지만 점심은 먹어야 한다. 다음에 토끼 미트볼을 물었을 때 목이 메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밥을 먹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3) 비록 완전히 길들여서 있어도, 덩굴혀에 대한 지배를 유지할 필요는 있다. 이 식물은 성질이 급해 금방 기분이 상할지 모르지만, 아주 약간의 망설임이나 공포라도 보인다면 너를 사냥감으로 보고 덮칠지 모른다. 덩굴혀는 사랑을 원한다. 그것만 잊지 않으면 다 잘 될 것이다. 아마 틀림없다!
덩굴혀: 자주 하는 실수
사랑스러운 넝쿨 모종을 집으로 데려와서 무엇을 먹여야 할지, 어떤 거처를 좋아하는지, 지루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사고를 피하고 너의 생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내가 덩굴혀를 키우며 배운 3가지 중요한 교훈을 여기에 적어 둔다.
1) 덩굴혀를 완전히 길들이기까지 다른 애완 동물은 어딘가에 떼어 놓을 것. 친구나 멀리 있는 가족에게 맡겨라. 그러면 조숙한 덩굴혀가 껴안고 부드럽게 어루만졌을 때 의도치 않게 끼니를 때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덩굴혀는 애정이 풍부하지만 늘 배고픈 상태다. 내가 조심했더라면, 고양이 믹시도 살아남았을 텐데!
2) 부정적인 사람들은 무시할 것. 많은 사람들은 덩굴혀를 키우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런 육식 식물은 길들이지 못하고, 믿을 수 없다고. 헛소리! 길들여진 덩굴혀는 오해받을 뿐, 사랑스러운 생물이다. 위험하긴 하지만 점심은 먹어야 한다. 다음에 토끼 미트볼을 물었을 때 목이 메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밥을 먹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3) 비록 완전히 길들여서 있어도, 덩굴혀에 대한 지배를 유지할 필요는 있다. 이 식물은 성질이 급해 금방 기분이 상할지 모르지만, 아주 약간의 망설임이나 공포라도 보인다면 너를 사냥감으로 보고 덮칠지 모른다. 덩굴혀는 사랑을 원한다. 그것만 잊지 않으면 다 잘 될 것이다. 아마 틀림없다!
- The Viridian Sentinel(비리디안 파수꾼):
원문
비리디안 파수꾼
쉿. 조금 더 자거라. 비리디안 파수꾼이 있는 이상, 여기엔 트롤은 오지 않으니까.
뭐라고? 비리디안 파수꾼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다고? 물론이지, 애야. 자, 베개에 머리를 놓고 앉아 들어보렴.
방코라이 북부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비리디안 파수꾼을 알지. 파수꾼은 모든 야생의 존재를 숲에 묶어두는 경비병이란다. 파수꾼이 감시하고 있는 한, 트롤, 곰, 마녀와 늑대, 모두 정복당한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단다. 파수꾼은 언제나 감시하고 있지.
그런 비리디안 파수꾼이 없던 시절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니? 훨씬 더 먼 옛날 일들. 우리 브레튼은 딜레니 엘프로부터 자유를 쟁취했던 바로 직후였고, 엘프는 앙심을 품었단다. "자, 너희가 하이 락이라고 부르는 이 땅을 소유해도 좋다."라고 그들은 말했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탑이 있는 섬으로 철수한다. 어스 본즈와의 협정을 끊고 이들 토지는 황야에 돌려주기로 하겠다."
엘프의 말투가 늘 그렇듯 우리는 그들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이 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어. 밭을 갈고, 농작물의 씨를 뿌렸지. 초원에는 울타리를 세우고, 가축용으로 목초지를 만들었어. 길을 만들고 시장가를 건설해 사람들이 서로 생산물과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했지. 매사에 잘 되는 것 같았어.
하지만 숲에서 가장 가까운 농가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 처마 밑에 마녀들이 잠입했고, 숲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브레튼들이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 돌아오지 않게 되었어. 점차 농민들은 숲에서 가까운 밭을 방치할 수밖에 없게 됐단다.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어. 숲 속에서 무서운 생물이나 짐승 같은 여러가지가 주로 밤에, 때로는 낮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지. 그 생물들은 농장을 배회하며 농가 가족을 위협하고 어떨 때는 죽이기까지 했어. 농민 대부분은 "황야에서 온 저런 생물에게는 맞설 수 없다. 농장을 떠나 도시로 가자."라고 말했어.
그러나 도시에서 농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찾기 힘들었어. 게다가 농민들이 마을에 식량을 보내지 않게 되어서 먹을 것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지. 거리의 주민들은 농장을 포기한 농민들을 나무랐고, 농민들은 무장한 파수꾼들을 보내주지 않은 동네 주민들을 나무랐어.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을 내린 사람은 없었어.
농가의 자녀이자 그린워드라는 이름의 청년은 걱정을 많이 했어. 예배당에 가서 진지하게 스텐다르에게 기도를 올렸지. "자비와 보호의 힘을 가진 고결한 신이시여, 우리는 지독한 궁지에 처해서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황야의 짐승들이 해방되어 우리의 땅이 황무지로 되돌아갔습니다. 곧 규율과 조화를 중시하는 필멸자들이 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 자신도 짐승이 되어버려서, 이름을 잊고 디바인들에게 등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 신이시여,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주십시오."
그러자 물총새가 예배당에 뛰어들어서 그린워드 앞에 있는 제단에 앉았단다. 청년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큰 물총새였지. 물총새는 머리를 위로 향하고 휘파람을 불며 부리를 딱딱 부딪쳤어. 그린워드의 귀에는 휘파람과 딱딱 소리가 말하는 듯이 들렸지. "짐승들이 황야를 나온 것은 그들이 그대의 이름을 잊어서 죽이는 것이 허용되는 같은 짐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황야에 들어가 짐승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정복당한 땅은 몰수당했다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물총새는 예배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날아갔단다.
청년은 절을 하며 말했어. "가족들과 정복된 땅에 있는 다른 가족들을 위해 내가 하겠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부둥켜안고 어머니에게 키스를 한 뒤 마을을 나가 황야 가장자리로 돌아갔어. 거기서 흉포한 호랑이를 만났지. 호랑이는 금방이라도 덮칠 듯했지만, 청년은 이렇게 말했어. "이름이 있으므로 짐승이 아닌 나를 덮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내 이름은 그린워드. 이 땅은 정복당한 땅이라고 선언한다. 황야로 돌아가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마라."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아니? 흉포한 호랑이는 시키는 대로 했어. 굶주린 늑대도, 비틀비틀 걷는 곰도, 무서운 트롤도, 위험한 스프리건도 모두 황야로 돌아가 더 이상 정복당한 땅에는 오지 않게 되었단다.
일을 끝낸 후 청년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어. 황야에서 짐승이 새로 나올 때마다 경계선에서 알려줘야 했지. 그래서 청년은 숲 가까이 살며 황야 가장자리로 걸어가 짐승에게 이름을 알려주고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어.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비리디안 파수꾼이라고 불렀지.
시간이 흐르면서 비리디안 파수꾼은 매우 나이가 들어서 곧 경계선으로 걸어가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그는 걱정이 되었지. 하지만 새한테서 얘기를 들었다는 한 소녀가 나타난 이후부터는 둘이 함께 경계선으로 가게 되었어. 그리고 마침내 파수꾼이 사망하고 그의 이름이 영혼과 함께 에셀리우스로 향하자, 소녀가 새로운 비리디안 파수꾼이 되었고, 정복당한 땅은 여전히 안전했지.
그 이후 그 일은 쭉 계속되고 있단다. 앞으로도 계속될 거야.
비리디안 파수꾼
쉿. 조금 더 자거라. 비리디안 파수꾼이 있는 이상, 여기엔 트롤은 오지 않으니까.
뭐라고? 비리디안 파수꾼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다고? 물론이지, 애야. 자, 베개에 머리를 놓고 앉아 들어보렴.
방코라이 북부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비리디안 파수꾼을 알지. 파수꾼은 모든 야생의 존재를 숲에 묶어두는 경비병이란다. 파수꾼이 감시하고 있는 한, 트롤, 곰, 마녀와 늑대, 모두 정복당한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단다. 파수꾼은 언제나 감시하고 있지.
그런 비리디안 파수꾼이 없던 시절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니? 훨씬 더 먼 옛날 일들. 우리 브레튼은 딜레니 엘프로부터 자유를 쟁취했던 바로 직후였고, 엘프는 앙심을 품었단다. "자, 너희가 하이 락이라고 부르는 이 땅을 소유해도 좋다."라고 그들은 말했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탑이 있는 섬으로 철수한다. 어스 본즈와의 협정을 끊고 이들 토지는 황야에 돌려주기로 하겠다."
엘프의 말투가 늘 그렇듯 우리는 그들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이 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어. 밭을 갈고, 농작물의 씨를 뿌렸지. 초원에는 울타리를 세우고, 가축용으로 목초지를 만들었어. 길을 만들고 시장가를 건설해 사람들이 서로 생산물과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했지. 매사에 잘 되는 것 같았어.
하지만 숲에서 가장 가까운 농가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 처마 밑에 마녀들이 잠입했고, 숲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브레튼들이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 돌아오지 않게 되었어. 점차 농민들은 숲에서 가까운 밭을 방치할 수밖에 없게 됐단다.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어. 숲 속에서 무서운 생물이나 짐승 같은 여러가지가 주로 밤에, 때로는 낮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지. 그 생물들은 농장을 배회하며 농가 가족을 위협하고 어떨 때는 죽이기까지 했어. 농민 대부분은 "황야에서 온 저런 생물에게는 맞설 수 없다. 농장을 떠나 도시로 가자."라고 말했어.
그러나 도시에서 농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찾기 힘들었어. 게다가 농민들이 마을에 식량을 보내지 않게 되어서 먹을 것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지. 거리의 주민들은 농장을 포기한 농민들을 나무랐고, 농민들은 무장한 파수꾼들을 보내주지 않은 동네 주민들을 나무랐어.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을 내린 사람은 없었어.
농가의 자녀이자 그린워드라는 이름의 청년은 걱정을 많이 했어. 예배당에 가서 진지하게 스텐다르에게 기도를 올렸지. "자비와 보호의 힘을 가진 고결한 신이시여, 우리는 지독한 궁지에 처해서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황야의 짐승들이 해방되어 우리의 땅이 황무지로 되돌아갔습니다. 곧 규율과 조화를 중시하는 필멸자들이 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 자신도 짐승이 되어버려서, 이름을 잊고 디바인들에게 등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 신이시여,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주십시오."
그러자 물총새가 예배당에 뛰어들어서 그린워드 앞에 있는 제단에 앉았단다. 청년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큰 물총새였지. 물총새는 머리를 위로 향하고 휘파람을 불며 부리를 딱딱 부딪쳤어. 그린워드의 귀에는 휘파람과 딱딱 소리가 말하는 듯이 들렸지. "짐승들이 황야를 나온 것은 그들이 그대의 이름을 잊어서 죽이는 것이 허용되는 같은 짐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황야에 들어가 짐승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정복당한 땅은 몰수당했다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물총새는 예배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날아갔단다.
청년은 절을 하며 말했어. "가족들과 정복된 땅에 있는 다른 가족들을 위해 내가 하겠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부둥켜안고 어머니에게 키스를 한 뒤 마을을 나가 황야 가장자리로 돌아갔어. 거기서 흉포한 호랑이를 만났지. 호랑이는 금방이라도 덮칠 듯했지만, 청년은 이렇게 말했어. "이름이 있으므로 짐승이 아닌 나를 덮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내 이름은 그린워드. 이 땅은 정복당한 땅이라고 선언한다. 황야로 돌아가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마라."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아니? 흉포한 호랑이는 시키는 대로 했어. 굶주린 늑대도, 비틀비틀 걷는 곰도, 무서운 트롤도, 위험한 스프리건도 모두 황야로 돌아가 더 이상 정복당한 땅에는 오지 않게 되었단다.
일을 끝낸 후 청년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어. 황야에서 짐승이 새로 나올 때마다 경계선에서 알려줘야 했지. 그래서 청년은 숲 가까이 살며 황야 가장자리로 걸어가 짐승에게 이름을 알려주고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어.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비리디안 파수꾼이라고 불렀지.
시간이 흐르면서 비리디안 파수꾼은 매우 나이가 들어서 곧 경계선으로 걸어가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그는 걱정이 되었지. 하지만 새한테서 얘기를 들었다는 한 소녀가 나타난 이후부터는 둘이 함께 경계선으로 가게 되었어. 그리고 마침내 파수꾼이 사망하고 그의 이름이 영혼과 함께 에셀리우스로 향하자, 소녀가 새로운 비리디안 파수꾼이 되었고, 정복당한 땅은 여전히 안전했지.
그 이후 그 일은 쭉 계속되고 있단다. 앞으로도 계속될 거야.
27. Virmaril's Journal
- Virmaril's Journal(비르마릴의 일기):
원문
비르마릴의 일기
하이 킹 두락의 고문 비르마릴의 일기
그 놈이 감히 나를 책망하다니! 오랜 세월 두락의 친구이자 측근으로서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례가 이것인가? 나와 딸인 살라딘과의 결혼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그 딸을 저 숲속의 멍청이 케스틱에게 보내다니. 전부 내가 네드가 아니기 때문이지. 그 놈은 하이 엘프는 자기 딸의 결혼 상대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가? 두고 보자! 전원에게 알리겠다!
* * *
왕의 의회는 내 제안을 검토하는 데 동의했다. 좋아, 좋아! 미련한 놈들이야! 두락마저도 내가 놈들이 요쿠다의 침략자들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줄 거라고 믿고 있다. 놈들의 오만이 파멸의 원인이 될 줄도 모르고! 지하묘지 내에는 사령술을 하기 위한 준비가 갖추어져 있다. 필요한 것은 하이 킹과 그 부하들의 협력뿐이다.
* * *
전부 다 계획대로 되었다! 결국 나는 언데드가 되었고, 왕의 의회도 나의 것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지하묘지 사망자는 전부 내 군단이다! 그런데, 새로 어떤 명령을 내리면 좋을까? 역시 요쿠다를 소탕해 볼까? 좀 더 생각해 보자.
* * *
감히 네드가 나랑 싸우다니! 나를 쓰러뜨리기 위해 정예군을 파견하다니 좋은 배짱이군.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이미 죽은 사람을 어떻게 죽이려고? 폭풍 속에 뛰어들려는 네치처럼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려는 모양이군. 뭐, 해 보시지! 한번 즐겁게 해 줄까?
* * *
네드의 영혼마법은 끔찍하다! 파수꾼들은 날 죽일 수 없다는 걸 이해하고 나를 이 지하묘지 안에 봉쇄하는 작전에 나섰다. 건방진 놈들! 하지만 불사의 몸이 되어서 놈들은 나의 영향과 힘을 받게 되었다. 놈들을 지배해 주겠다! 조금만... 쉰... 후에... 곧...
비르마릴의 일기
하이 킹 두락의 고문 비르마릴의 일기
그 놈이 감히 나를 책망하다니! 오랜 세월 두락의 친구이자 측근으로서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례가 이것인가? 나와 딸인 살라딘과의 결혼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그 딸을 저 숲속의 멍청이 케스틱에게 보내다니. 전부 내가 네드가 아니기 때문이지. 그 놈은 하이 엘프는 자기 딸의 결혼 상대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가? 두고 보자! 전원에게 알리겠다!
* * *
왕의 의회는 내 제안을 검토하는 데 동의했다. 좋아, 좋아! 미련한 놈들이야! 두락마저도 내가 놈들이 요쿠다의 침략자들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줄 거라고 믿고 있다. 놈들의 오만이 파멸의 원인이 될 줄도 모르고! 지하묘지 내에는 사령술을 하기 위한 준비가 갖추어져 있다. 필요한 것은 하이 킹과 그 부하들의 협력뿐이다.
* * *
전부 다 계획대로 되었다! 결국 나는 언데드가 되었고, 왕의 의회도 나의 것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지하묘지 사망자는 전부 내 군단이다! 그런데, 새로 어떤 명령을 내리면 좋을까? 역시 요쿠다를 소탕해 볼까? 좀 더 생각해 보자.
* * *
감히 네드가 나랑 싸우다니! 나를 쓰러뜨리기 위해 정예군을 파견하다니 좋은 배짱이군.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이미 죽은 사람을 어떻게 죽이려고? 폭풍 속에 뛰어들려는 네치처럼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려는 모양이군. 뭐, 해 보시지! 한번 즐겁게 해 줄까?
* * *
네드의 영혼마법은 끔찍하다! 파수꾼들은 날 죽일 수 없다는 걸 이해하고 나를 이 지하묘지 안에 봉쇄하는 작전에 나섰다. 건방진 놈들! 하지만 불사의 몸이 되어서 놈들은 나의 영향과 힘을 받게 되었다. 놈들을 지배해 주겠다! 조금만... 쉰... 후에... 곧...
28. Visions of the Green Pact Bosmer
- Visions of the Green Pact Bosmer(녹색 조약 보스머가 본 환영):
원문
녹색 조약 보스머가 본 환영
이 기록은 제1시대에 3년 동안 녹색 조약 보스머에 대해 연구해 온 모바스 안드리스의 서적 네 권에서 발췌한 것이다. 안드리스는 애도의 전쟁에서 죽었으며 자신이 연구해오던 바로 그 부족에게 잡아먹혔다.
... 파니리엘이 백 살이었을 당시 그녀는 늪지의 발광 개구리를 잡아먹었는데, 그 개구리는 파니리엘에게 거꾸로 된 나무 도시 하트그린을 보여 주었다. 그 도시에는 손으로 걸어들어간 엘프들만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 도둑의 관례를 들먹이며 200 이상의 수익을 성공적으로 받아냈던 도둑 바니리온은 숲 한가운데 나타났던 나무에 올라갔을 때 환영을 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나무에는 보랏빛 잎사귀가 나 있는데, 바니리온이 말한 바에 따르면, 나뭇잎 사이에 앉으면 가장 기분 좋은 향기를 풍긴다. 그 달콤한 냄새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그 상태에 있는 동안 바니리온은 둥그런 숲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가 숲 속 깊이 들어가자 원은 더 넓어졌으며, 그 진정한 중심에는 결코 닿지 못했다고 한다.
바니리온은 숲을 거닐다가 가장 아름다운 영혼을 만났고, 그녀는 마지막 단어로 문장을 말하기 시작하여 문장이 원을 이루도록 하였다. "누워요. 이리 와요. 저랑 같이 강 옆에." 그녀가 손짓했다.
바니리온은 나뭇잎의 강렬한 냄새에 인사불성이 되어 푹 쓰러졌을 때에야 정신을 차렸고, 나뭇가지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는 추락에서 살아남긴 했지만 다리가 부러져 버렸고, 도둑으로서의 경력도 끝나고 말았다. 바니리온은 보랏빛 잎사귀가 난 나무를 찾아 숲을 뒤지고 다니며 여생을 보냈지만, 결코 그 나무를 찾아내지 못했다.
...
나는 나무종사에게 조약 보스머들이 말하는 환영을 "봤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걸 "상상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은게 아닌지 물었다. 그런 이상한 환영 도시라던가 숲이라던가 다른 비슷한 불가사의들은 넌이나 오블리비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나무종사는 최근 유행하는 일종의 발효 우유를 길게 들이마시고는, 자기 발을 쳐다보더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자네는 세상이 눈으로 보이는 곳에서 끝난다고 말하는구먼. 우린 말일세, 바로 그곳에서 세상이 시작된다고 말한다네."
녹색 조약 보스머가 본 환영
이 기록은 제1시대에 3년 동안 녹색 조약 보스머에 대해 연구해 온 모바스 안드리스의 서적 네 권에서 발췌한 것이다. 안드리스는 애도의 전쟁에서 죽었으며 자신이 연구해오던 바로 그 부족에게 잡아먹혔다.
... 파니리엘이 백 살이었을 당시 그녀는 늪지의 발광 개구리를 잡아먹었는데, 그 개구리는 파니리엘에게 거꾸로 된 나무 도시 하트그린을 보여 주었다. 그 도시에는 손으로 걸어들어간 엘프들만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 도둑의 관례를 들먹이며 200 이상의 수익을 성공적으로 받아냈던 도둑 바니리온은 숲 한가운데 나타났던 나무에 올라갔을 때 환영을 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나무에는 보랏빛 잎사귀가 나 있는데, 바니리온이 말한 바에 따르면, 나뭇잎 사이에 앉으면 가장 기분 좋은 향기를 풍긴다. 그 달콤한 냄새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그 상태에 있는 동안 바니리온은 둥그런 숲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가 숲 속 깊이 들어가자 원은 더 넓어졌으며, 그 진정한 중심에는 결코 닿지 못했다고 한다.
바니리온은 숲을 거닐다가 가장 아름다운 영혼을 만났고, 그녀는 마지막 단어로 문장을 말하기 시작하여 문장이 원을 이루도록 하였다. "누워요. 이리 와요. 저랑 같이 강 옆에." 그녀가 손짓했다.
바니리온은 나뭇잎의 강렬한 냄새에 인사불성이 되어 푹 쓰러졌을 때에야 정신을 차렸고, 나뭇가지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는 추락에서 살아남긴 했지만 다리가 부러져 버렸고, 도둑으로서의 경력도 끝나고 말았다. 바니리온은 보랏빛 잎사귀가 난 나무를 찾아 숲을 뒤지고 다니며 여생을 보냈지만, 결코 그 나무를 찾아내지 못했다.
...
나는 나무종사에게 조약 보스머들이 말하는 환영을 "봤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걸 "상상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은게 아닌지 물었다. 그런 이상한 환영 도시라던가 숲이라던가 다른 비슷한 불가사의들은 넌이나 오블리비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나무종사는 최근 유행하는 일종의 발효 우유를 길게 들이마시고는, 자기 발을 쳐다보더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자네는 세상이 눈으로 보이는 곳에서 끝난다고 말하는구먼. 우린 말일세, 바로 그곳에서 세상이 시작된다고 말한다네."
29. Vivec and Mephala
- Vivec and Mephala(비벡과 메팔라):
원문
비벡과 메팔라
암시비란 누구인가?
성스러운 땅인 모로윈드에서는, 신들은 살과 뼈로 이루어진 육체를 지니고있다. 이들을 총합적으로 일컬는 말은 트라이뷰널이며, 암시비의 삼위 일체라고 일컬으며, 던머들의 선한 세명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아말렉시아는 자비를, 비벡은 통제를, 그리고 소사 실을 신비를 의미한다. 그들중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비벡인데. 비벡이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자 전사이며, 대중적인 이유는, 그가 역설적이게도 잔혹성과 아름다움 모두를 갖추고있기 때문일것이다.비벡의 전투는 예술적이다. 모로윈드의 신성한 왕들 중의 하나와 같이 비벡은 신전안의 문학과 예술을 대표한다. 그는 바덴펠 대륙의 신성한 벨로스와 레드 마운틴을 보호한다. 그는 신성한 트라이뷰널 중의 하나이자, 새로운 신전의 신이며, 은혜를 배풀어 주시는, 공정한 암시비이다.
서구인들에게는 수호자 신이자 왕 그리고 시인이자 전사 라는 표현이, 비벡을 가장 친근하며 가깝게 표현하는 단어일것이다.하지만 명심해야할것은 비벡은 던머에게 검은 손인 메팔라라는 데이드라가 진화한 형태이며, 가장 초창기의 카이머의 기초가 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런 비벡의 어두운 면모는 대중적인 문학과 예배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비벡이 신으로써 중요한 또다른 측면의 그것을 던머들은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자연복합체인 비벡에 대한 감사를 완료하기 위해선 그의 혼 메팔라 그리고 더욱 어두운 면모인 데이드라 군주의 동기와 방법들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메팔라는 누구인가?
각각의 트라이뷰널은 그들의 예언대로 카이머의 새로운 앞날을 밝히는 선구자들이 되었다. 이들의 영혼들은 서구인들에게 ‘불길한 데이드라 군주’라 불리는 아주라, 보에디아, 그리고 메팔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학에 따르면 아주라는 암시비의 메이지 군주 소사 실의 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보에디아는 암시비의 어머니인 레이디 아말렉시아의 혼이고, 메팔라는 비벡의 혼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세명의 데이드라 군주의 보호 아래에 있는 알트머중 불만이 있는 무리들은 스스로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서 새로운 땅을 설립한다고 한다.
음모의 왕자라고 불리는 보에디아가 불만세력 알트머들이 새로운 사람으로 변신하는 과정에 필요한,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방법을 제공하는 동안 메팔라가 은밀히 그 방법을 구현하였다. 메팔라는 살인의, 섹스의, 그리고 비밀의 악귀로 서구에 알려져있다. 이 모든 것은 세분화 되어 있고 폭력적인것들도 포함되어 있다.(암살/대량학살, 구애/orgy-섹스를 포함하는 와일드한 파티, 재치/시, 진리..) 메팔라는 이 모순된 것들을 역설적으로 모든걸 통합해서 이해했다.
이 모든 세부적인 소소한 사항, 모든 모순들까지도 현재의 비벡에 대한 개념으로, 던머들은 그들의 템플에서 가르쳐주거나 설명된 문서가 없음에도 그들은 알수있다. 던머들은 군주 비벡을 살인, 섹스, 그리고 비밀과 연관해서 상상조차 않는다. 대신 자애로운 왕, 수호자 전사, 시인으로 여긴다. 하지만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자애로운 비벡의 숨겨진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고 있다.
예를 들면, 계속해서 강하게 회자되는 비벡의 일화중 가장 위대한 던머의 대장군이자 죽은 군주인, 네레바를 제거하기 위해 나머지 트라이뷰널인 아말렉시아와 소사 실과 함께 음모를 꾸민 일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머들의 믿음은 강하다. “당연히 비벡은 음모를 꾸민 적이 절대 없지. 하지만 만약 그랬더라고 해도 아주 오래전 이야기인데 진실을 아는 자가 누가 있나?”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공식적으로 비벡은 온화하고, 미묘하고, 인정많고,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취한다. 그리고 동시에, 비벡의 비 합리적인 편안함 뒤에 숨은 어두운 측면의 폭력, 색정, 그리고 메팔라의 원시적이고 무자비한 충동과 음모를 던머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비벡과 메팔라
암시비란 누구인가?
성스러운 땅인 모로윈드에서는, 신들은 살과 뼈로 이루어진 육체를 지니고있다. 이들을 총합적으로 일컬는 말은 트라이뷰널이며, 암시비의 삼위 일체라고 일컬으며, 던머들의 선한 세명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아말렉시아는 자비를, 비벡은 통제를, 그리고 소사 실을 신비를 의미한다. 그들중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비벡인데. 비벡이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자 전사이며, 대중적인 이유는, 그가 역설적이게도 잔혹성과 아름다움 모두를 갖추고있기 때문일것이다.비벡의 전투는 예술적이다. 모로윈드의 신성한 왕들 중의 하나와 같이 비벡은 신전안의 문학과 예술을 대표한다. 그는 바덴펠 대륙의 신성한 벨로스와 레드 마운틴을 보호한다. 그는 신성한 트라이뷰널 중의 하나이자, 새로운 신전의 신이며, 은혜를 배풀어 주시는, 공정한 암시비이다.
서구인들에게는 수호자 신이자 왕 그리고 시인이자 전사 라는 표현이, 비벡을 가장 친근하며 가깝게 표현하는 단어일것이다.하지만 명심해야할것은 비벡은 던머에게 검은 손인 메팔라라는 데이드라가 진화한 형태이며, 가장 초창기의 카이머의 기초가 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런 비벡의 어두운 면모는 대중적인 문학과 예배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비벡이 신으로써 중요한 또다른 측면의 그것을 던머들은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자연복합체인 비벡에 대한 감사를 완료하기 위해선 그의 혼 메팔라 그리고 더욱 어두운 면모인 데이드라 군주의 동기와 방법들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메팔라는 누구인가?
각각의 트라이뷰널은 그들의 예언대로 카이머의 새로운 앞날을 밝히는 선구자들이 되었다. 이들의 영혼들은 서구인들에게 ‘불길한 데이드라 군주’라 불리는 아주라, 보에디아, 그리고 메팔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학에 따르면 아주라는 암시비의 메이지 군주 소사 실의 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보에디아는 암시비의 어머니인 레이디 아말렉시아의 혼이고, 메팔라는 비벡의 혼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세명의 데이드라 군주의 보호 아래에 있는 알트머중 불만이 있는 무리들은 스스로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서 새로운 땅을 설립한다고 한다.
음모의 왕자라고 불리는 보에디아가 불만세력 알트머들이 새로운 사람으로 변신하는 과정에 필요한,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방법을 제공하는 동안 메팔라가 은밀히 그 방법을 구현하였다. 메팔라는 살인의, 섹스의, 그리고 비밀의 악귀로 서구에 알려져있다. 이 모든 것은 세분화 되어 있고 폭력적인것들도 포함되어 있다.(암살/대량학살, 구애/orgy-섹스를 포함하는 와일드한 파티, 재치/시, 진리..) 메팔라는 이 모순된 것들을 역설적으로 모든걸 통합해서 이해했다.
이 모든 세부적인 소소한 사항, 모든 모순들까지도 현재의 비벡에 대한 개념으로, 던머들은 그들의 템플에서 가르쳐주거나 설명된 문서가 없음에도 그들은 알수있다. 던머들은 군주 비벡을 살인, 섹스, 그리고 비밀과 연관해서 상상조차 않는다. 대신 자애로운 왕, 수호자 전사, 시인으로 여긴다. 하지만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자애로운 비벡의 숨겨진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고 있다.
예를 들면, 계속해서 강하게 회자되는 비벡의 일화중 가장 위대한 던머의 대장군이자 죽은 군주인, 네레바를 제거하기 위해 나머지 트라이뷰널인 아말렉시아와 소사 실과 함께 음모를 꾸민 일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머들의 믿음은 강하다. “당연히 비벡은 음모를 꾸민 적이 절대 없지. 하지만 만약 그랬더라고 해도 아주 오래전 이야기인데 진실을 아는 자가 누가 있나?”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공식적으로 비벡은 온화하고, 미묘하고, 인정많고,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취한다. 그리고 동시에, 비벡의 비 합리적인 편안함 뒤에 숨은 어두운 측면의 폭력, 색정, 그리고 메팔라의 원시적이고 무자비한 충동과 음모를 던머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30. The Voice of the People
- The Voice of the People(사람들의 목소리):
원문
사람들의 목소리
바람 속에 변화가 있다. 이파리 속에, 흐르는 물 속에 있다. 짐승들마저도 변화를 느낀 듯 하다. 사람들의 목소리는 조용해졌다.
실베나가 죽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었지만, 이런 사건은 종종 다양한 혼란을 수반하곤 하는 법이다.
도시가 먼저 있었을까, 아니면 실베나가 먼저 있었을까? 그 답은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한때 혼돈이 있었고, 그 다음에 체계의 세대가 도래했다. 뭐, 체계 비슷한 것의 세대 말이다. 조직화된 아수라장에 더 가까우려나.
젊은 청년인 다음 실베나는 금방이라도 그 역할을 받아들일 태세였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행원이 말했다. 그녀는 발효된 수프가 가득 찬 석고 잔을 내밀었다.
"나도 아오. 잠깐 시간을 좀 주시구려." 인대니어는 눈을 감았고, 예식용 잔을 받아들이기 전에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실베나. 그 직함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인대니어는 이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귓가에서 나방의 날개가 퍼덕이는 것처럼, 인대니어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이 빠르게 고동치며 속삭이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이 자신을 자극하고 있었다.
실베나는 우드 엘프들을 대표하는 자이다. 그 혹은 그녀는 사람들의 의지를 느끼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이 연결은 양쪽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그 혹은 그녀의 영향력 역시 우드 엘프들을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실베나의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있었다.
사람들의 목소리
바람 속에 변화가 있다. 이파리 속에, 흐르는 물 속에 있다. 짐승들마저도 변화를 느낀 듯 하다. 사람들의 목소리는 조용해졌다.
실베나가 죽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었지만, 이런 사건은 종종 다양한 혼란을 수반하곤 하는 법이다.
도시가 먼저 있었을까, 아니면 실베나가 먼저 있었을까? 그 답은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한때 혼돈이 있었고, 그 다음에 체계의 세대가 도래했다. 뭐, 체계 비슷한 것의 세대 말이다. 조직화된 아수라장에 더 가까우려나.
젊은 청년인 다음 실베나는 금방이라도 그 역할을 받아들일 태세였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행원이 말했다. 그녀는 발효된 수프가 가득 찬 석고 잔을 내밀었다.
"나도 아오. 잠깐 시간을 좀 주시구려." 인대니어는 눈을 감았고, 예식용 잔을 받아들이기 전에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실베나. 그 직함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인대니어는 이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귓가에서 나방의 날개가 퍼덕이는 것처럼, 인대니어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이 빠르게 고동치며 속삭이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이 자신을 자극하고 있었다.
실베나는 우드 엘프들을 대표하는 자이다. 그 혹은 그녀는 사람들의 의지를 느끼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이 연결은 양쪽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그 혹은 그녀의 영향력 역시 우드 엘프들을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실베나의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있었다.
31. Void Portals
- Void Portals
32. Vorgrosh Rot-Tusk's Guide to Dirty Fighting
- Vorgrosh Rot-Tusk's Guide to Dirty Fighting
33. Vosh and Rakh: A History
- Vosh and Rakh: A History(보쉬와 라크: 역사):
원문
보쉬와 라크: 역사
일사그 아이언블러드의 일기
나는 전투에서의 실력이나, 아이언 오크나 다른 짐승을 훈련시키는 재능 등, 많은 기량과 실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사적인 일기 속에서는 바위와 돌에게 고백해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비밀스러운 열정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웰와와 보쉬, 라크를 귀여운 새끼에서 지금의 충실하고 사나운 짐승으로 키워낸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들을 입수하게 된 계기는 고대 스카이리치의 유적 근처의 황야에서 성인 웰와를 죽여야 했을 때였다. 그 사나운 짐승을 쓰러뜨린 후, 나는 근처 동굴에 새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는 그 자리에서 놈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1마리가 내 눈을 보고 울었다. 그리고 허약한 발로 일어서 내 가죽 부츠에 그 몸을 붙였다. 그때 다른 선택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2마리의 새끼 웰와를 탑 지하까지 데리고 돌아갔다. 원래 목적은 나의 훈련을 위해 이 짐승을 키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녀석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 선천적인 지성과 전사로서의 열정을 알게 된 나는 그들을 내 호위병이자 동료로 키우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그놈들의 진짜 이름을 찾아야 했다.
나는 어린 생명체였던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 성격을 알아보려 했고 그들도 나의 존재에 익숙해졌다. 나를 처음 본 녀석은 용감해서, 주변에 나가서 탐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녀석은 나에게 자기 이름을 제안했다. 보쉬다. 다른 하나는 얌전하고, 차분했다. 적어도 내 보좌관 한 명이 접근할 때까지는. 그 후, 놈은 분노의 덩어리가 되어, 나와 형제를 지키기 위해서 칼처럼 돌진했다. 그 녀석의 이름은 당연히 라크가 되었다.
녀석들이 커짐에 따라 나는 힘도 똑같이 성장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근육과 뼈를 다지기 위해 이들을 늘 탑의 지하 안을 달리게 했다. 그리고 최고의 먹이와 이 지역에서 가장 순수한 바위 우물에서 뽑아낸 물을 주었다. 굵은 밧줄과 손잡이를 이용한 단련법도 고안했다. 녀석들이 적절한 크기가 되었을 때, 나는 녀석들과 함께 여러 상대와 싸우는 훈련을 시작했다. 라크가 내 가장 실력있는 전사를 물리쳤을 때는 정말로 자랑스러웠다!
최근 유시크 패션으로 보쉬와 라크를 위한 갑옷 한 벌을 만들었다. 녀석들은 그 선물을 받은 것에 영예를 느끼고 있는 듯, 그 철갑옷을 자랑스럽고 우아하게 입고 있다. 다음에는 자기들끼리 트롤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보자. 돌에 맹세코 분명 대단한 광경이 될 것이다!
보쉬와 라크: 역사
일사그 아이언블러드의 일기
나는 전투에서의 실력이나, 아이언 오크나 다른 짐승을 훈련시키는 재능 등, 많은 기량과 실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사적인 일기 속에서는 바위와 돌에게 고백해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비밀스러운 열정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웰와와 보쉬, 라크를 귀여운 새끼에서 지금의 충실하고 사나운 짐승으로 키워낸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들을 입수하게 된 계기는 고대 스카이리치의 유적 근처의 황야에서 성인 웰와를 죽여야 했을 때였다. 그 사나운 짐승을 쓰러뜨린 후, 나는 근처 동굴에 새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는 그 자리에서 놈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1마리가 내 눈을 보고 울었다. 그리고 허약한 발로 일어서 내 가죽 부츠에 그 몸을 붙였다. 그때 다른 선택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2마리의 새끼 웰와를 탑 지하까지 데리고 돌아갔다. 원래 목적은 나의 훈련을 위해 이 짐승을 키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녀석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 선천적인 지성과 전사로서의 열정을 알게 된 나는 그들을 내 호위병이자 동료로 키우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그놈들의 진짜 이름을 찾아야 했다.
나는 어린 생명체였던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 성격을 알아보려 했고 그들도 나의 존재에 익숙해졌다. 나를 처음 본 녀석은 용감해서, 주변에 나가서 탐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녀석은 나에게 자기 이름을 제안했다. 보쉬다. 다른 하나는 얌전하고, 차분했다. 적어도 내 보좌관 한 명이 접근할 때까지는. 그 후, 놈은 분노의 덩어리가 되어, 나와 형제를 지키기 위해서 칼처럼 돌진했다. 그 녀석의 이름은 당연히 라크가 되었다.
녀석들이 커짐에 따라 나는 힘도 똑같이 성장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근육과 뼈를 다지기 위해 이들을 늘 탑의 지하 안을 달리게 했다. 그리고 최고의 먹이와 이 지역에서 가장 순수한 바위 우물에서 뽑아낸 물을 주었다. 굵은 밧줄과 손잡이를 이용한 단련법도 고안했다. 녀석들이 적절한 크기가 되었을 때, 나는 녀석들과 함께 여러 상대와 싸우는 훈련을 시작했다. 라크가 내 가장 실력있는 전사를 물리쳤을 때는 정말로 자랑스러웠다!
최근 유시크 패션으로 보쉬와 라크를 위한 갑옷 한 벌을 만들었다. 녀석들은 그 선물을 받은 것에 영예를 느끼고 있는 듯, 그 철갑옷을 자랑스럽고 우아하게 입고 있다. 다음에는 자기들끼리 트롤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보자. 돌에 맹세코 분명 대단한 광경이 될 것이다!
34. The Voyages of Il-Am-Hakim
- The Voyages of Il-Am-Hakim(일-암-하킴의 항해):
원문
일-암-하킴의 항해, 제3권
역풍의 악령들을 견뎌낸 용감한 일-암-하킨은 선박을 무인도로 이끌었다. 선원들은 태양병에 걸려 반쯤 죽어 나자빠졌고, 보급품은 2주일도 더 전에 고갈되어 버렸다. 일-암-하킨은 오른편에서 걱정스레 해안가의 거주지 흔적을 찾고 있는 항해사를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항해사가 안도와 실망감을 동시에 내비치며 말했다.
"그럼 종을 쳐라. 아직 일어설 수 있는 사람한테 힘을 줘야지." 무능과 나약함은 곧 항해의 종말을 의미했다. 하킴은 화물과 함께 돌아가던지, 아니면 결코 돌아가지 않을 것이었다.
곧 갑판에서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전부 섬의 널따란 해변으로 달려나갔다. 나무에는 열매가 열려 있었고, 그 자극적인 단맛에 취한 사람들은 죽음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인사불성에 빠져들었다.
일-암-하킴은 자신의 선박을 보살펴 줄 과일즙을 무진장 얻었음에도 안도하지 않았다. 공기가 기대감으로 떨리고 있었다.
"선장님,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항해사가 하킴의 손에서 망원경을 떼어놓으며 말했다. 하킴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모래밭에 만든 조잡한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하킴의 눈이 감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도를 가르며 노를 젓는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다.
"습격이다!" 하킴이 검집에서 검을 뽑아들며 외쳤다. 새로운 앞날이 있을 것임을 알리는 정오의 햇살 아래서 모든 이들의 눈길이 하킴에게 향했다. 하킴의 수염에서 모래가 물처럼 잔뜩 흘러내리고 있었다.
"깨우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해사가 웃는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린 채로 말했다. 그 상황에서도 일꾼들이 식량을 싣고 노를 젓는 시끌벅적한 소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일-암-하킨은 그들을 못마땅해 할 수가 없었다.
일-암-하킴의 항해, 제3권
역풍의 악령들을 견뎌낸 용감한 일-암-하킨은 선박을 무인도로 이끌었다. 선원들은 태양병에 걸려 반쯤 죽어 나자빠졌고, 보급품은 2주일도 더 전에 고갈되어 버렸다. 일-암-하킨은 오른편에서 걱정스레 해안가의 거주지 흔적을 찾고 있는 항해사를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항해사가 안도와 실망감을 동시에 내비치며 말했다.
"그럼 종을 쳐라. 아직 일어설 수 있는 사람한테 힘을 줘야지." 무능과 나약함은 곧 항해의 종말을 의미했다. 하킴은 화물과 함께 돌아가던지, 아니면 결코 돌아가지 않을 것이었다.
곧 갑판에서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전부 섬의 널따란 해변으로 달려나갔다. 나무에는 열매가 열려 있었고, 그 자극적인 단맛에 취한 사람들은 죽음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인사불성에 빠져들었다.
일-암-하킴은 자신의 선박을 보살펴 줄 과일즙을 무진장 얻었음에도 안도하지 않았다. 공기가 기대감으로 떨리고 있었다.
"선장님,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항해사가 하킴의 손에서 망원경을 떼어놓으며 말했다. 하킴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모래밭에 만든 조잡한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하킴의 눈이 감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도를 가르며 노를 젓는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다.
"습격이다!" 하킴이 검집에서 검을 뽑아들며 외쳤다. 새로운 앞날이 있을 것임을 알리는 정오의 햇살 아래서 모든 이들의 눈길이 하킴에게 향했다. 하킴의 수염에서 모래가 물처럼 잔뜩 흘러내리고 있었다.
"깨우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해사가 웃는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린 채로 말했다. 그 상황에서도 일꾼들이 식량을 싣고 노를 젓는 시끌벅적한 소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일-암-하킨은 그들을 못마땅해 할 수가 없었다.
원문
일-암-하킴의 항해, 제7권
옹맹한 일-암-하킴은 한 손에 새로운 계약서를, 다른 손에는 망원경을 든 채로 자신의 배 난간에 서 있었다. 바다가 짠물을 뿌려댔지만, 그는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선원들을 배치시킬까요, 선장님?" 하킴은 고개를 끄덕였고, 상황을 관전하기 좋은 장소에서 내려갔다. 이번에는 하킴이 받을 포상이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
하킴은 잠깐의 여유가 생긴 틈을 타 자신의 선실로 들어가서 포로를 대면했다. 포로가 된 여인은 연약한 꽃에 지나지 않아 보였지만, 하킴은 여인의 말이 독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하킴이 목을 가다듬고 말했다. "부인, 저 북소리가 들리시오? 우리가 당신 오라버니를 찾아냈소. 곧 죗값을 치르게 되겠지."
다크 엘프가 머리를 들어올렸다. "내가 그걸 걱정할 것 같아? 멍청하군 그래." 그녀는 소금기 묻은 얼굴을 일-암-하킴에게서 돌린 채 말했다. "내 오라버니는 배신의 대가로 날 죽이려 들 거야. 오라버니의 죽음은 내게 있어선 자유라고."
선장은 여인의 말에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이것이 다른 땅에서 보이는, 자신과 같은 왕족의 방식은 아닐까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다. 선박이 다음 항구에 정박할 때 그의 후원자는 그를 경멸할까?
하킴은 발을 돌려 선실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다크 엘프의 손에 들린 날카로운 강철이 발하는 반짝임은 보지 못했다.
일-암-하킴의 항해, 제7권
옹맹한 일-암-하킴은 한 손에 새로운 계약서를, 다른 손에는 망원경을 든 채로 자신의 배 난간에 서 있었다. 바다가 짠물을 뿌려댔지만, 그는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선원들을 배치시킬까요, 선장님?" 하킴은 고개를 끄덕였고, 상황을 관전하기 좋은 장소에서 내려갔다. 이번에는 하킴이 받을 포상이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
하킴은 잠깐의 여유가 생긴 틈을 타 자신의 선실로 들어가서 포로를 대면했다. 포로가 된 여인은 연약한 꽃에 지나지 않아 보였지만, 하킴은 여인의 말이 독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하킴이 목을 가다듬고 말했다. "부인, 저 북소리가 들리시오? 우리가 당신 오라버니를 찾아냈소. 곧 죗값을 치르게 되겠지."
다크 엘프가 머리를 들어올렸다. "내가 그걸 걱정할 것 같아? 멍청하군 그래." 그녀는 소금기 묻은 얼굴을 일-암-하킴에게서 돌린 채 말했다. "내 오라버니는 배신의 대가로 날 죽이려 들 거야. 오라버니의 죽음은 내게 있어선 자유라고."
선장은 여인의 말에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이것이 다른 땅에서 보이는, 자신과 같은 왕족의 방식은 아닐까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다. 선박이 다음 항구에 정박할 때 그의 후원자는 그를 경멸할까?
하킴은 발을 돌려 선실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다크 엘프의 손에 들린 날카로운 강철이 발하는 반짝임은 보지 못했다.
35. The Vvardvark Experiment
- The Vvardvark Experiment(바드바크의 실험):
원문
바드바크의 실험
텔바니의 마법사, 현자 바케넬(Varkenel) 지음
뭘 한거지?
간단한 실험이었을터. 바덴펠에 데려온 완전히 새로운 동물의 변이. 그래서 무얼 만들어냈지? 지금까지는 아마 처음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텔바니의 마법사로서는 실격이겠지만.
창조물은 즉시 파괴한다고 정했다. 그래, 원래부터 악하다거나, 위험하다는 등 일반적으로 후회하는 실험에 대해 고민하는 성격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부자연스러운 형태, 돌출된 얼굴, 비늘과 털의 융합은 나를 고민시켰다.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었다.
강한 호기심이 파멸의 원인이 되었다, 마음속에서는 한 것은 되돌리려 했지만, 적어도 가장 기본적인 시도를 하기 전에 실험을 끝낼수는 없었다. 갈등하고 있을 때, 사랑스런 어린 딸이 여느때와 같이 과자를 달라고 연구실에 들어왔다.
이 생물이 어떻게 딸을 잡아들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딸은 즉시 잡혔다. 그 기분나쁜 녀석을 품에 안자, 목청껏 울기 시작했다. 구역질나는 혀가 코끝에서 뻗어나와 딸의 팔을 문질렀고, 딸은 공포에 질려 소리지르는 커녕, 그저 웃기만 했다. “아빠, 정말 사랑스런 동물이야! 무슨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나는 이름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딸은 그것을 애완동물로 하여, 나는 사랑스러운 빨간 눈동자를 부정할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무서운 것을 가족으로서 받아들여달라는 것은 거부했다. 이런 생물은 세상에 한 마리만 있어도 충분히 무서운 것이다. 적어도 불멸은 아니었다.
마스터 스칼리 테일(Scaly Tale)의 죽음으로 그의 종족은 끝이 났다. 그걸 기억해두었으면 한다. 사랑하는 바덴펠이 이 생물에게 유린되는 것은 절대 허락할 수 없다. 이 구역질나고도.. 사랑스러운 생물에게.
바드바크의 실험
텔바니의 마법사, 현자 바케넬(Varkenel) 지음
뭘 한거지?
간단한 실험이었을터. 바덴펠에 데려온 완전히 새로운 동물의 변이. 그래서 무얼 만들어냈지? 지금까지는 아마 처음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텔바니의 마법사로서는 실격이겠지만.
창조물은 즉시 파괴한다고 정했다. 그래, 원래부터 악하다거나, 위험하다는 등 일반적으로 후회하는 실험에 대해 고민하는 성격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부자연스러운 형태, 돌출된 얼굴, 비늘과 털의 융합은 나를 고민시켰다.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었다.
강한 호기심이 파멸의 원인이 되었다, 마음속에서는 한 것은 되돌리려 했지만, 적어도 가장 기본적인 시도를 하기 전에 실험을 끝낼수는 없었다. 갈등하고 있을 때, 사랑스런 어린 딸이 여느때와 같이 과자를 달라고 연구실에 들어왔다.
이 생물이 어떻게 딸을 잡아들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딸은 즉시 잡혔다. 그 기분나쁜 녀석을 품에 안자, 목청껏 울기 시작했다. 구역질나는 혀가 코끝에서 뻗어나와 딸의 팔을 문질렀고, 딸은 공포에 질려 소리지르는 커녕, 그저 웃기만 했다. “아빠, 정말 사랑스런 동물이야! 무슨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나는 이름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딸은 그것을 애완동물로 하여, 나는 사랑스러운 빨간 눈동자를 부정할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무서운 것을 가족으로서 받아들여달라는 것은 거부했다. 이런 생물은 세상에 한 마리만 있어도 충분히 무서운 것이다. 적어도 불멸은 아니었다.
마스터 스칼리 테일(Scaly Tale)의 죽음으로 그의 종족은 끝이 났다. 그걸 기억해두었으면 한다. 사랑하는 바덴펠이 이 생물에게 유린되는 것은 절대 허락할 수 없다. 이 구역질나고도.. 사랑스러운 생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