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가미 이오리의 작품별 행적을 정리하는 문서. 상위 문서의 내용이 길어지면서 하위 문서로 분리되었다.드림 매치인 KOF 98, KOF 2002는 스토리가 없다.
2. 오로치 편
"금방 편하게 해주마."
"그대로 죽어라!"
"그렇다면 타버려라, 미련없이 말이다!"[1]
본 문단의 내용은 '일러스트 노벨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오로치 완결편'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가필과 추측 서술이 늘어 어느 정도 거리가 생겼다. 초기의 내용은
이오리문서 454판 첨고.2.1. KOF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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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결승전에서 일본 팀과 마주치게 되고 기세 좋게 쿄와 대결을 벌이나 패배하고[2]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그 후 먼발치에서 쿄에게 패배한 루갈의 소멸을 지켜보고 쓸모가 없어진 빌리와 에이지를 그 자리에서 피떡으로 만든 후 유유히 사라진다.[3]
2.2. KOF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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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쿄와의 리턴 매치가 예정되었으나 결승전 직전 대회 개최자의 호출을 받아 현재 3신기 가문 당주들의
2.3. KOF 97
오로치의 부활이 가까워짐에 따라 체내의 피가 들끓는 증상과 자신의 손에 죽었던 매츄어와 바이스가 나타나는 등의 악몽에 시달리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었다. 대회의 뒷편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 치즈루의 손에 반 강제적으로[10] KOF 97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대회 최후반부 삼신기가 한 자리에 모인 자리를 피의 폭주를 일으킨 레오나가 습격한다.[11] 이어서 오로치 4천왕 중 게닛츠를 제외한 나머지 3인방의 사천왕에 의해 그들의 진정한 계획을 듣고 그것을 저지하려 맞서지만 역으로 여섯명이 충돌한 에너지마저 오로치 부활에 쓰이고, 크리스를 숙주로 부활한 오로치와의 연전이 벌어지고 마침내 오로치를 격파한다.
그럼에도 애초에 인간은 지구의사인 오로치를 죽일 수 없었기 때문에 오로치는 쓰러지지 않았고, 한편 오로치 또한 힘을 크게 소진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오로치는 마지막 수단으로 이오리에게 흐르는 오로치의 피를 폭주시켜버리고, 폭주한 이오리에게 오로치는 "쿠사나기와 야타를 죽이고 삼종의 신기 같은 계약 따위 깨부숴버려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이오리는 쿄 대신 오히려 그 뒤에 있던 오로치를 향해 달려들었고, 그대로 오로치의 목을 붙잡아서 자신의 힘을 모조리 방출해 엄청난 화염을 불러낸다.[12][13] 당황해하는 쿄의 앞에 야사카니 가문의 혼백이 나타나 피의 숙명에 속박당한 이오리의 구원과 쿠시나다 공주의 수호를 부탁하고, 쿄는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오로치는 야가미의 힘에 쿠사나기의 힘을 부딪히면 너희도 목숨을 보전하지 못한다고 마지막으로 발악하지만 쿄는 듣지 않고,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모아 치즈루와 함께 오로치를 향해 달려가 최후의 일격[14]을 날려 엄청난 폭발과 함께 오로치는 다시금 봉인된다. 이 때 쿄가 일격을 날리기 직전에 고개를 돌려 쿄 쪽을 바라보고 있는 이오리의 모습이 컷인으로 나온다.
플레이어가 노멀 이오리와 노멀 레오나를 엔트리에 등록하면 폭주 이오리가 등장한다. 레오나는 폭주 이오리를 보고 혼란스러워하고 이오리는 되려 즐거워 한다. 격파 후에는 레오나가 피의 폭주 어찌된 거냐고 묻지만 이오리는 그저 즐기기만 한다. 개인 출장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오리가 들어간 팀은 시스템상 에디트 팀으로 판정되어서 삼신기 팀을 제외한 전용 엔딩은 없다.
일본 팀으로 플레이하여 쿄로 오로치를 KO하면 엔딩 이후 쿄 앞에 홀로 모습을 드러내며 보너스 스테이지에 돌입. 오로치나 가문의 숙명과 일절 관계없는 그들만의 진정한 결전을 벌이게 된다.
쿄 : 야가미… 뭐에 그리 얽매여 있는거야? 숙명이란 거냐?
이오리 : 숙명이라고? 웃기지 마라… 네가 맘에 안 들어. 그러니까 죽인다. 그것 뿐이다.
쿄 : 그런거였구만…
이오리 : 숙명이라고? 웃기지 마라… 네가 맘에 안 들어. 그러니까 죽인다. 그것 뿐이다.
쿄 : 그런거였구만…
3. 네스츠 편
"내가 두렵나?""달이 뜰때마다 나를 떠올려라!"[15]
"네스츠 따윈 안중에도 없어."[16]
"어찌 된거냐 쿄? 그 정도 밖에 안 되는거냐?"[17]
"팀 이라고? 멍청하군."[18]
"얌전히 있었으면 편했을 것을!" [19]
스토리 중반부에 등장했음에도 주인공급 위치에 있었던 오로치 편과는 달리 네스츠 편에서는 상당히 겉돌기 때문에 깊이 개입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는 없는 참 애매한 위치. 덧붙여 라이벌인 쿄와 마찬가지로 99와 2000에서는 스토리상으로 정식 출전하지 않았으며 피의 폭주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네스츠 시기의 이오리는 그냥 공기 취급 겸 쿄의 스토커일뿐 성능마저 이도저도 아니다.
3.1. KOF 99
97 엔딩의 마지막 힘의 폭발 후 의식불명 빈사상태에 빠져있던 것을 치즈루가 구해낸 것으로 묘사된다[20]. 힘을 회복한 후 쿄를 찾아 헤매다가 마침내 쿄가 갇혀있는 네스츠의 연구시설을 발견,[21] 경비병들을 다 쓸어버리며 난동을 부린다. 죽은 경비병이 갖고 있던 수류탄을 클론 쿄 무리에게 던져 대량 폭사시키는 등의 개판을 치던 이오리지만 그 와중에 쿄는 자신을 부르는 이오리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려 연구시설에서 탈출한다.[22]
사실상 99에선 큰 행적을 보이지 않은데다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최종보스전 후 이오리가 난입하기[23]도 하지만 공식 스토리는 쿄가 난입[24]하기 때문에 이오리는 연구소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쿄를 찾다 상대팀과 우연히 만나서 싸우는[25] 전개다.
호오...... 재미있게 될 것 같군.
이오리: 쿄는 어디에 있나?
C.제로: 여기엔 없다. 허나, 거기있는 자들과 싸운다면, 뭔가 좋은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르지......
팀원 중 한명: 저녀석은... 야가미 이오리!
이오리: 좋아. 그 제안 받아들이지.
이오리: 쿄는 어디에 있나?
C.제로: 여기엔 없다. 허나, 거기있는 자들과 싸운다면, 뭔가 좋은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르지......
팀원 중 한명: 저녀석은... 야가미 이오리!
이오리: 좋아. 그 제안 받아들이지.
3.2. KOF 2000
이미 오로치의 힘을 알고있어 신경쓰지 않았으나 99 당시의 난동으로 인해 네스츠에게 위험요소로 취급받아 미행당하고 있었지만 이오리는 자신에게 따라붙은 미행을 눈치채고 끔살시킬 준비를 하려는 찰나 대낮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네스츠의 잡졸들이 어떤 여자를 노리고 포위망을 좁히는 것을 발견한 뒤 네스츠 요원들을 조용히 처리하고 여자를 구해낸다. 네스츠가 노리던 여성은 쿄의 여자친구로 이후 대화를 통해 이오리 스스로도 쿄의 애인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쿄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공감대와 직감을 형성하며 떠나간다.[27]
99 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 스토리 이후의 내용은 없기 때문에 참가는 커녕 쿄를 찾고 있었다. 또한 쿄와 함께 팀을 짜면 특수한 엔딩이 존재하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공식 스토리는 아니다.
전작과 더불어서 이오리가 스토리상 살인을 저지르는 묘사가 나왔다. 전작이야 네스츠의 기지에 잠입했을 때 벌어졌으니 그곳에서 살아남은 네스츠 생존자는 몰라도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을 텐데 이번에는 아예 대낮에 길거리에서 살인을 해버렸으니 당장 경찰에 잡혀가도 이상하지 않은데 그런 모습은 없다. 애초에 SNK가 거기까지 신경을 쓴 설정을 짰을 가능성이 낮지만 경찰이나 자위대가 감히 건드리지 못할만큼 너무 강해서이거나[28] 정계에 연줄이 있는 치즈루가 뒷공작으로 막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인적이 없는 으슥한 곳에서 처리했던가.
3.3. KOF 2001
대회 종료 후 엔딩에서 팀메이트이자 요원인 셋이 바다를 보고있는 이오리에게 참고인으로 데려가겠다며 배신하고 이오리는 가소롭다는듯이 살아서 돌아갈 생각하지말라고 응수하고 이리하여 1vs3으로 싸우게 된다. 결과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얼굴을 비춘 걸 보면 격렬한 싸움 끝에 무승부로 끝난 듯
4. 애쉬 편
"그 꼬맹이가 우선이다. 목숨 건진 줄 알아라 쿄!"[29]"전부 불태워버려주지..."[30]
네스츠 편에서 겉돌던 모습에서 벗어나 삼신기와 오로치 떡밥이 다시 부각되면서 비중을 얻지만 은근히 수난이다. 2003에서는 치즈루가 애쉬에 의해 야타의 거울을 빼앗기는 걸 보게 되고 애쉬에게 도발당하다 잠시동안이지만 곡옥을 빼앗겨 불을 사용할 수 없어 다른 방식으로 싸운 뒤 불을 되찾았다.
4.1. KOF 2003
대회 마지막 난입한 무카이를 물러나게 한 후 오로치의 본체가 봉인되어 있는 장소에 진입하지만 그 자리에 이번에는 애쉬가 난입, 치즈루를 습격하여 치즈루의 힘의 근원인 야타의 거울을 빼앗아 간다.
4.2. KOF XI
시온을 격파하고 뒤이어 마가키 또한 격파하지만, 봉인이 풀렸던 오로치가 이 싸움의 영향으로 반응하기 시작하자 다시금 몸 안의 피가 들끓어 갑자기 폭주하고, 곁에 있던 팀 메이트 쿄와 신고를 뒤통수 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시금 애쉬가 난입하고... 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애쉬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도발 모션 및 대사가 3개나 마련돼 있는데 나머지 2개는 상대가 쿄, 애쉬일 때다. 더불어 원래 "내가 무서우냐?"였던 일반 도발 대사도 바뀌었다.
- 꺼져라. 눈에 거슬린다. (일반)
- 쿄, 네놈을 쓰러뜨리는 건 바로 나다! (VS 쿠사나기 쿄)
- 흥, 네놈 따위가! (VS 애쉬 크림슨)
4.3. KOF XII
KOF XI의 엔딩에서 야사카니의 보라색 불꽃을 애쉬 크림슨에게 빼앗겨 버렸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 1화에서 소와레 메이라와의 일전에서 불꽃을 사용하려다 주춤한 장면이 있다( MUGEN으로 나온 이오리 중에서도 XI엔딩 이후에 불을 뺏긴 상황을 가상해서 만든 버전이 있다. XII 공개 전에 만들어진 거라서 기술 등은 전혀 다르지만).
하여튼 불은 쓰지 못하게 되었으며 아랑 MOW의 프리맨과 비슷한 느낌이 되었다.[33] 원래 불을 쓸 수 있었을 때는 참격계열 필살기가 없었는데 잡기인 퇴춘을 제외한 모든 필살기가 손톱으로 할퀴는 기술이고, 초필살기인 팔치녀의 피니쉬 모션도 폭발이 아니라 상대방을 잡고 들어올려서 X자를 그리며 찢어버리는 걸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팬들이 붙인 별명이 ' 불고자'[34]. 지못미. 근데 아무래도 고자가 욕설이다보니 불 없는 이오리, 13에서 DLC로 나오는 불을 쓰는 이오리가 불꽃을 되찾은 야가미 이오리로 불리는것에서 착안한 불꽃을 잃어버린 야가미 이오리로 부르기도 한다.
헌데 불이 없어 쓸 수 없는 어둠쫓기나 귀신 태우기는 차치하더라도 규화와 설풍까지도 없어졌다. XII 당시엔 도트 찍을 인력, 시간 부족 탓이라고 여긴 유저가 많지만 캐릭터 하나도 아니고 기술 2개, 그것도 신 기술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기술이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추가할 수 있었다. 오히려 당시에 존재했던 더미 데이터를 보면 불을 되찾은 이오리(XIII의 DLC 캐릭터인 '불오리')와 좀 더 성능 및 개성의 차이를 주기 위해 고의로 빼버린 모양. 그나마 위안점이라면 설풍의 대체기 퇴춘이 생긴 것. 하여튼 게임상으로도 불 없어도 강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토리상으로도 그 성격이나 강함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묘사된다. 사실 불 없어도 존나 세다는 설정이 XIII에서부터 붙은 걸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엄밀히 따지면 XII 개인 스토리에서도 얼추 짐작이 가능할만한 것. XI 엔딩 이후 불을 잃어버리고 난 후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 홀로 서 있는 이오리를 보고 지나가던 쿄가 접근한다. 불을 잃어버리고 난 후에 카구라처럼 힘 없는 일반인이 되진 않았을까 내심 궁금해했지만 얼마 안 가 선빵을 날리는 이오리를 보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 싸우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
그와 더불어 옷도 갈아입었다. 단벌 정장은 이제 끝... 인데 아랫도리의 백바지와 백구두로 인해 삐끼 소리를 듣고 웃도리의 숏자켓과 배꼽이 드라난 패션(!!)으로 인해 게이 소리까지 듣고 있으며[35] 초기에는 별로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팬들이 많이 선호했던 KOF 2000의 어나더 이오리 복장은 코트라 도트 찍는데 난항이 있었을 거라 보는 팬들도 있다.
4.4. KOF XIII
XIII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여전히 불을 다루는 능력이 없으며, 작중에선 뺏긴 힘을 돌려받으려고 호시탐탐 애쉬를 쫓아 때려눕힐 궁리를 하고 있다. 오로치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푸른 불꽃의 힘이 없어졌기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들도 이걸 언급한다.[36] 헌데 때마침 자기가 죽였다고 생각한 매츄어, 바이스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고,[37] 아예 이 2명과 다시 팀을 짠다. 배경 스토리 묘사에 따르면 그깟 불 있으나 없으나 센 건 변함 없다고 한다. 오히려 오로치의 타락한 불꽃이 없으니 본래의 야사카니류의 기술이 더 예리해졌다느니 뭐니 하면서 팬덤에서 비웃음 당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설정이 추가되었다.[38] 그래도 일부 캐릭터의 대화 이벤트에서는 강하니 약하니 이런 거 상관 없이 불 없다고 까긴 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애쉬가 소멸하며 막판에 곡옥을 되찾는다. 야사카니의 곡옥이 660년에 달하는 오랜 시간 동안 오로치와의 계약으로 인하여 저주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로치의 힘과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지금 곡옥을 되찾으면 힘 뿐만 아니라 저주도 돌아올 것이라며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매츄어와 바이스가 묻자 그게 니들이 원하는 거 아니냐며 되묻지만 결국 불을 되찾는다.
매츄어:역시...그렇군.660년의 세월이 야사카니와의 피예 계약을 속박하고 있었군. 바이스:야사카니,아니 야가미란 계약자가 아닌데도 보라색 화염을 쓸 수 있었던 건 그것 때문이었군. 매츄어:야가미 이오리,정말 그걸로 만족하나요? 바이스:그걸 손에 넣으면 모든것이 돌아온다.잃어버린 불꽃만이 아닌,너를 속박하는 피의 저주도,쿠사나기와의 숙명도,모든 것이... 이오리:그런 건 모른다.그게 네놈들의 목적 아니었나? 매츄어:우린 상관없어요.어떻게 할 거죠?야가미 이오리. 이오리:훗.(곡옥을 움켜쥐고 힘을 되찾는다)후후후후후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매츄어:유감이군요 야가미 이오리.아니,그걸로 만족하나요?어쨌든 다시 만날 일도 없을 겁니다. 바이스:그렇지도 않을 거야.보름달이 뜬 밤에,다시.... 매츄어:글쎄,악몽 속에서라면 언제라도.... (13 야가미팀 엔딩) |
마지막에는 지난번과 달리 그냥 매츄어와 바이스 쪽에서 다음에 또 보자(라기 보다는 악몽에서나 볼지도... 란 뉘앙스로 말한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진다. 그리고 스토커답게 쿄를 다시 찾아간다. 일본 팀 엔딩을 보면 갑작스레 난입해서 엉망이 된 대회장에서 당당히 싸움을 건다. 그리고 당연히 이 싸움은 생중계가 된다.[40]
이오리:우승 시상식을 방해해서 불만인가 쿄? 쿄:우승?(애쉬의 잔상이 머리속을 스쳐간다)잘은 모르지만 그런걸 즐길 기분이 아냐.시시한 행사를 망쳐줘서 고맙군. 야가미,넌 뭔가 알고 있냐? 이오리:(순간 흠칫)아, 알고 있지. 오늘이 네놈의 마지막이란 것 말이다.[41] 쿄:흥, 그럴 줄 알았지. 오늘 기분 안좋았는데 잘됐어. 끝까지 상대해주마! 이오리:지옥문까지는 안내해주마. 그 다음은 네놈 혼자 즐겨라! 쿄:오오오오오~ 이오리:죽어라! (애쉬:모든 것이 평화롭다...아하하하) (13 일본팀 엔딩에서) |
5. 애쉬 편 이후[42]
5.1. KOF XIV
전작에서 대회를 마치고 평화롭게 헤어졌던 매츄어, 바이스와 다시 재회해서 또 팀을 이룬다. 옛날에 비한다면야 팀웍은 그럭저럭 좋아진 편이지만 바이스는 지금도 96 엔딩 때의 뒷치기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43] 특이한 점은 엘리자베트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13 엔딩 이후 애쉬와 관련된 역사들을 다 잊어도 이오리가 불을 잃고 다시 찾았다는건 기억하고 있다. 다만 애쉬와 관련된 역사는 사라졌기 때문에 막연하게 불을 잃고 되찾았다는 것만 알지 이유가 무엇인지는 주변인물을 포함해서 이오리 본인도 모른다.[44] 팀 스토리에서 누군가의 묘 앞에 와 있는 거 같은데, 11때처럼 키쿠리의 묘로 추정된다.
이오리팀 엔딩은 사실상 삼신기팀 엔딩에 가까우며 작중 유일하게 배신이 아닌 전개로 끝나게 된다. 이후 헝가리의 아그텔레크 카르스트로 찾아가 최종보스의 영향으로 불안정하게 부활한 오로치를 대면하여 쿠사나기 쿄와 카구라 치즈루의 힘을 합쳐 오로치를 다시 봉인해버린다. 팔걸집과 부활한 오로치를 상대로 싸우며 힘겹게 봉인하던 97과는 다르게 그를 수호하는 팔걸집도 없으며 불안정한 상태로 부활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진짜로 큰 힘 들이지 않고 셋이 번쩍하면서 힘을 발산하더니 가볍게 끝난다. 이후 대화 없이 종료. 지금까지 시리즈 중 가장 무난하게 스토리가 끝났는데, 팀킬과 깽판을 전혀 치지 않았다.[45] 애초에 멤버가 멤버인지라 깽판 친다고 될 상황도 아니었기도 하고.
5.2. KOF XV
2000 당시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등장했던 어나더 이오리에 좀 더 가까운 복장을 하고 나왔으며 쿄, 치즈루와 함께 다시 삼신기 팀을 결성하여 출전한다. 자주 팀을 이뤄 출전한 매츄어와 바이스는 배경스토리에서 나와 불길한 암시를 남기고 사라졌다.삼신기 팀 엔딩에서는 둘만 남자 쿄와 이오리가 팀 결성 조건으로 각각 따로 대회 끝나면 서로 한판 붙겠다고 약속해놓은지라 치즈루도 설득은 포기하고 니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먼저 가버리자 처음에는 '응?' 이런 반응을 보이며 당황하나[46] 그렇다고 싸울 기회를 놓칠 위인이 아닌만큼 당연히 서로 싸우나 쿠키 영상에서 유키가 쿄를 마중 나온것으로 보면 이번에도 무승부로 끝난걸로 보인다.[47]
에디트 팀으론 레오나, 슌에이와 함께 하는 폭주 주의 팀 엔딩에서 헬스장에서 뭔 이유인지 폭주 상태로 그르르르 거리고 있는걸 레오나가 저래서 폭주는 위험한 거라고 슌에이에게 설명해주는데 레오나는 동물원 사파리의 가이드같은 복장을 하고 이오리를 마치 짐승 보듯이 하고 있다. 가토, 크로닌과 팀을 짜서 나오는 엔딩은 이오리와 가토가 서로 으르렁거리자 크로닌이 둘 다 좀 닥치고 있으라며 짜증낸다.
레오나:힘을 제어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참고로 폭주하면 저렇게 된다. 이오리:그르르르~그르르르~ 슌에이:어....그래.나도 조심하지.(폭주주의 엔딩) 이오리:네놈들과 할 얘긴 없다. 가토:내가 할 소리다. 크로닌:그럼 일일이 토달지 말고 닥치고 있어!(유아독존 엔딩) |
스토리 모드에서는 삼신기 팀으로 출전시 오로치 팀이 결승전 상대로 나오며, 오로치 팀 결승전 상대도 삼신기 팀으로 나오는 걸로 상호고정됐다.
[1]
KOF 98의 vs쿄 대전이벤트 대사. 쿄의 "불꽃이... 너를 부르고 있어!"에 대한 응답격 대사이다.
[2]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확실한 승패가 나기도 전에 타임오버로 졌다. 같은 팀인 빌리와 에이지는 이미 일본팀한테 패배한 상황이었다. 반면 일본팀은 쿄가 패배해도 계속 진행을 이어갈 선수가 있었다.
[3]
이 엔딩은 용호의 권, 아랑전설 스태프들의 원성을 샀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4]
10주년 사이트에선 낡은 절에서 명상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쩐지 이오리 성격에 안 맞는듯도 싶지만 여하튼 아리송한 설정. 이름이 암자(庵)라서 그런가
[5]
아무래도 좋지만 정체를 밝히기 전 이오리와 대화한 상대는 바이스로 보인다. 나중에 정체가 밝혀지고 난 뒤의 매츄어와 바이스의 대사를 보면 매츄어는 존댓말을, 바이스는 반말을 하는데 처음의 여자는 반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
[6]
오로치 완결편에서의 이 싸움의 묘사를 보면 정작 게닛츠와의 싸움에서 쿄는 막타 대사치 말고는 한 게 없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대회 직전 쿄를 병원에 보내버린 게닛츠와 이오리가 거의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일본팀 스토리와 삼신기팀 스토리를 조합해보면 게닛츠한테 패했던 쿄가 자존심을 걸고 게닛츠한테 승리를 거두고 도망가는 게닛츠를 이오리가 팔주배로 발을 묶은 듯 하다.
[7]
다만 이오리는 치즈루와의 대화중 갑작스런 토혈로 피의 폭주가 머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8]
쓰러진 이후에도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습격 직후 바로 죽은건 아님을 알 수 있다.
[9]
외수판에선 우측 하단의 승리 일러에서 피가 지워진채로 나온다.그런데 웃기게도 모든 일본어 대사를 삭제한 한국판에서는 피묻은 손이 그대로 나왔다!
[10]
개인 출전 자격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원칙적으로 팀 출전을 기본으로 하는 KOF 대회의 특성상 이오리 한 사람만을 위해 개인출전 제도를 도입하는건 여러모로 무리수라 판단한건지 이오리 말고 다른 개인출전 선수를 예선을 열어 모집했고 그 예선에서 우승한게
야부키 신고다. 어떻게 보면 이오리가 신고의 데뷔에 도움을 준 셈(...). 다만, 이오리는 당시 팀 메이트가 죄다 떨어진 상태이고 방송에서는 톱시드를 알려주는데 하필 쿄는 일본 팀 대표로 나간다고 알려지고 치즈루는 여성격투가 팀에 잠시 몸담는다고 방송이 되었다. 그러다가 보니 부전승을 부여했다. 이 뜻은 6스테이지 후 중간보스 1 스테이지에서 겪는 폭주 이오리 또는 폭주 레오나가 그 자리를 대신해주는 것이다.
[11]
시스템상으로는 조건에 따라 이오리나 레오나가 등장하지만, 팀메이트 중에 이오리가 있거나 레오나가 없는 상태에서 랄프와 클락이 둘 다 있으면 무조건 레오나만 등장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둘 다 있으면 어차피 스토리 따윈 없는 에디트 팀이 되므로 등장 조건만을 따라 등장한다.
[12]
이때의 이 모션이 훗날 SVC의 폭주 이오리의 익시드 ???!와 03 이오리의 리더 초필살기 삼신기의 이로 부활한다.
[13]
이는 삼신기의 일원인 봉인하는 자 야사카니의 선한 의지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14]
이오리가 오로치를 잡은 모션이 훗날 초필살기로 나왔듯이 이 모션도 KOF 2000부터의 182식과 KOF XIII의 네오맥스 초필살기 최종결전비오의 십권으로 부활한다.
[15]
99 승리시 모션
[16]
01 네스츠 팀 상대로 승리시 일러스트 사진 컷에서
[17]
01에서 이오리로 마지막 순번인 쿄를 이길경우 일러스트 사진 컷에서
[18]
01 이오리로 쿄를 제외한
일본팀 나머지 멤버들을 마지막 순번으로 격파하면 이렇게 말한다.
[19]
02에서 쿄에게 승리하는 대사 및 모션을 취한다.
[20]
네스츠에게서 쿄까지 구해낼 여력은 없었던 것인지 혹은 둘이 튕겨져 나간 장소가 다른 것이었던지는 불명.
[21]
이건 좀 많이 대단한게 이오리가 무슨 단체에 소속되어있거나 하는게 아닌 철저한 개인 신분이라 정보력에 한계가 있을텐데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결사의 전세계 많고 많은 기지들에서 쿄가 있는곳을 정확히 찾아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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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클론 쿄들은 외모나 신체 조건은 진짜 쿄와 흡사했을지언정 아직 전투 데이터 습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신생아나 마찬가지였는지 쉽게 당했다. 아무리 진짜 쿄보다 약했을지언정 다수의 클론이 전투 데이터를 습득했다면 이오리라도 클론 쿄들을 이기기 쉽지 않았을 거다. 이오리가 수류탄까지 쓴 걸 보면 본인도 나름 이런 점을 의식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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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어빌리티 280점 이하 일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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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점 이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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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 99 주인공 팀으로 스로리이기 때문에 이오리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음으로 전투가 끝나면 추가 대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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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일러가 굉장히 섹시(...)한데 잘 보면 알 수 있듯 팔치녀를 시전할 때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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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97에서 밝혀진대로 유키는 쿠시나다 공주의 환생이고 이오리의 선조인 야사카니는 쿠사나기와 함께 오로치의 완전한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쿠시나다 공주를 수호하는 자였고 97 삼신기 엔딩에서 오로치의 조종을 무시하고 오로치를 붙잡은것을 보면 유키의 구출 역시 야사카니로서의 본능과 이오리만의 방식으로 유키를 지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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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단은 민간인 신분인 이오리 하나 잡자고 국가의 군대가 출동하기 좀 미묘하기도 하지만 일단 경찰이 이오리를 제지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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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13 vs노멀 쿄 승리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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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불오리의 셀렉트 대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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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과정에서 신고는 몇 번이고 죽을 뻔했다. 팀 스토리에서 이오리가 쿄에게 니 덜떨어진 제자놈이 시끄럽게 구니 좀 처리하라고 하자 쿄는 쫄따구 인생까지 내가 책임 지기 싫으니 너 좋을대로 하라고 받아친다. 이오리의 그 더러운 성격상 신고를 곱게 보낼리가 없다는걸 잘 알텐데 저따위로 말하는 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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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은 이 묘지가 이오리의 죽은 여친인 '키쿠리'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쿄를 만났는데도 죽이려 들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한 것이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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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긴팔 상의, 흰 바지, 붉은 머리, 할퀴고 자르는 공격 모션, 반사회적 성격 등 의상과 기술 스타일 등도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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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손톱을 사용하는 기술 연출 때문에 손톱 조(爪)를 따와서 손톱 이오리(爪庵)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반대로 영미권 지역에서는 불고자를 지칭하진 않고 노멀 이오리, 혹은 XIII 이오리로 부르며, DLC 캐릭터인 불오리를 주로 EX 이오리(EX Iori), 클래식 이오리(Classic Iori)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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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모 잡지에서 이오리는 게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는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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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이오리를 갱생시켜야겠다고 두고두고 벼르고 있던 우리의 정의파
김사범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예 "야가미군! 지금이야말로 오로치와의 연을 끊고
갱생할 절호의 기회다!"라면서 도장 권유까지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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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돌아왔는지에 대해서는 전과 마찬가지로 대충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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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불고자일 때 사용하는 기술들은 오로치 일족에게서 배운 기술들이 대부분일 가능성이 높다. 찢거나 괴력으로 잡아던지는 등의 기술은 오로치 일족에게서 전수받은 기술이라는 설정이 있다. 뭔가 아이러니 하지만 660년에 걸친 피의 맹약 때문에 야사카니류와 오로치류가 뒤섞여 변질된 고무술이 고스란히 후손에게 전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긴 하다.
락 하워드 같이 핏줄만 이어져도 어느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시전해대는걸 보면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애초에 이오리를 대표하는 초필살기인 팔치녀부터가 오로치 일족에게 전수받은 거라며 대놓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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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만약에 죽었다는 걸 기억해도 이오리는 오히려 죽은 걸 알고 그 녀석을 잊는답시고 그냥 쿄한테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애초에 이오리에게 있어서 타인은 어지간히 자기의 어그로를 끌지 않는 이상 쿄를 죽이는데 걸림돌 혹은 아웃 오브 안중이기에 애쉬가 죽으면 바로 신경끄고 쿄를 죽이러 갔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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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니마루와 고로는 그 난리가 나는데도 말릴 생각은 없는지 그냥 수수방관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둘이 만나면 맨날 저러고 다니는데 뭐...". 그리고 말린다고 해봤자 신기의 힘을 가진 둘의 싸움에 괜히 휘말려 봐야 본전도 찾지 못할 것이다. 설령 말릴 수 있어도 쿄가 이오리에게 당할 리 없으니 오히려 방해된다는 핀잔만 들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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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들은 쿄와 이오리도 애쉬의 기억이 사라지면서 위화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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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V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스토리의 제목(오로치 편, 네스츠 편, 애쉬 편 등)을 스토리가 완결되기 전까지는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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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전작에서 이오리와 바이스의 대화 이벤트 때 바이스가 지난 번에 당했던 건 역시 열 받으니 앙갚음을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오리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또 그렇게 당하고 싶으면 덤비라며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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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작에서 바이스와 매츄어가 곡옥에 대한 설명을 해줬음에도 이오리는 이를 무시하고 다시 받아들였다. 지구의사인 오로치의 일부이자 불멸적 존재인 팔걸집이라 뒤틀린 역사도 전부 기억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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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기가 모였을 때 분위기가 쿄와 이오리가 으르렁거리면 치즈루가 중재하는 식이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이오리가 '왔냐?' 이런 식으로 맞이하자 쿄가 '왔다.' 이렇게 반응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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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뜯어말리며 귀찮게 구는 치즈루가 순순히 싸우게 냅두니 당황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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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치즈루도 둘이 결판을 내지 못하는 무승부를 예상해서 싸우게 냅둔 걸로 보인다. XIII 일본 팀 엔딩에서도 이오리가 난입해 쿄와 싸우자 베니마루와 다이몬은 느긋하게 구경했는데 이 두 사람도 쿄가 이오리에게 당할 리 없다는 이유에서였고, 실제로 XIV에서 멀쩡히 나왔으니 틀린 예상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