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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안우진 AN WOO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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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경력 | |
아마추어 시절 | 프로 지명 | |
프로 경력 | ||
넥센-
키움 히어로즈 Nexen-Kiwoom Hero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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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평가 | ||
플레이 스타일 | 선발 전향 이전 | |
논란 및 사건 사고 | ||
안우진 학교폭력 사건 · 원정숙소 무단이탈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건 · 2022년 한국시리즈 중 협박 피해 사건 | ||
기타 | ||
수상 경력 · 연도별 주요 성적 |
1. 개요
통합 선수 경력: 안우진/선수 경력 |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아마추어 시절 |
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완 투수 안우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하는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사회인야구를 즐겨하는 아버지를 따라 그라운드에 자주 다녔다고 하며, 이 때문에 야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과거 한일합섬 배구단에서 뛰었던 배구선수 출신인 어머니 김지은씨는 배구를 시키고 싶어했지만, 안우진의 선택은 야구였다.강남초 1학년때 처음 야구를 시작한 이후 투수로서 활약했는데, 이수중학교 시절에는 잠깐 3루수를 보기도 했다. 3학년이던 2014년에는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했지만 재활시기를 잘 넘기며 야구생활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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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시절 |
휘문고에 입학한 이후 안우진이라는 이름이 고교야구 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학년이 되던 2016년이었다. 189cm의 큰 키에서 뿌리는 143~145km/h의 패스트볼은 상당히 위협적었고 구위 또한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에서는 들쑥날쑥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피안타와 볼넷이 많았고 보완해야할 점으로 꼽혔다.[1]
그러다 여름이 지나며 제구가 잡히는 모습이 보였고, 몸쪽 포심 제구가 점점 잡혀가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16년 청룡기에서의 북일고를 상대로 6⅓이닝 8피안타 3실점(1자책) 5탈삼진 ERA 1.29 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6년 8월에 열린 봉황대기에서 5경기 21⅓이닝[2] 1승 0패 1자책점[3] ERA 0.41 WHIP 0.73을 기록하는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이때 이후 양창섭(덕수고), 최민준(경남고), 김민(유신고)과 함께 고2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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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시절 피칭 |
고3 첫 공식경기였던 3월 25일 배명고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실점 7K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 경기는 IB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가 됐는데 속구 최고구속은 150km/h까지 나왔고 평속은 145km/h정도에 7회 마지막 공이었던 106구 째에도 147km/h가 나올정도로 스피드와 체력을 입증했다. 방송 카메라엔 150km/h까지 나왔지만 스카우트 스피드건에는 153km/h까지 나왔다고 한다. 4월 1일 경기고전에는 구원으로 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은 3이닝으로 짧게 던져서 전력투구를 했던 때문인지 속구 평속이 150km/h가 나왔다고 하며 최고구속은 153km/h까지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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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km' 괴물 안우진, 넥센에 지명 / YTN |
고3 때 193cm로 신장이 5cm 커지고 구속도 상승, 최고 구속이 156km/h까지 오르면서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면서 메이저 스카우트들의 구애를 받았으나 넥센과 휘문고 1년 선배 이정후의 설득에 잔류를 결정했고, 17년 서울 1차지명 1순위권을 가진 넥센 히어로즈에 1차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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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넥센 1차 지명 입단식 |
2017년 10월 10일 넥센 히어로즈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이자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중 공동 5위에 해당하는 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3. 넥센-키움 히어로즈
3.1. 2018 시즌
3.1.1. 정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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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
안우진 학교폭력 사건에 의한 50경기 자체 징계를 끝내고, 5월 25일 김선기를 대신하여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징계에 의해 퓨처스리그 경기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바로 1군 경기부터 하게 된 셈. 그래도 연습경기에는 꾸준히 출장하고 있었기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는 된다고 한다. 징계 기간 동안 자숙의 의미로 출퇴근을 하지 않고 합숙 생활을 했다고. 범죄 혐의로 주전 두 명이 이탈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폭력 사건을 일으킨 선수까지 동원한다는 팬들의 맹비난을 무릅쓰고 이루어진 콜업된 만큼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5월 25일 홈경기인 고척 롯데전에서 9회초 팀이 13:2로 크게 앞선 가운데 드디어 데뷔전을 가졌다. 채태인을 상대로 첫 투구부터 잘 제구된 151Km/h 속구를 꽂아넣었다. 하지만 노련한 채태인이 프로의 쓴 맛을 보여주며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긴장했는지 문규현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긴 했지만 그 후 김동한에게 삼진, 앤디 번즈의 병살타로 그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 153km, 슬라이더 141km의 괜찮은 구속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실전을 거치면 더욱 나아질 수도 있어 보인다. 장정석 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1군 타자들을 좀 더 상대하게 해보며 차차 제대로 된 보직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한다.
5월 27일 고척 롯데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끌려가던 6회 1사에 등판하여 3⅔이닝 3탈삼진 1볼넷 0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9회 이대호의 타석에서 머리 쪽으로 향한 볼을 던져서 의미심장한 레이저 눈빛을 받았다. 이미 혀갤은 보직을 선발로 하냐 불펜에 두냐를 놓고 아웅다웅하는 중.
5월 29일 1군 복귀시점이 짜여진 각본처럼 이미 한 달 전부터 시행되었다고 해서 또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사 원문을 보면 넥센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약 한 달 전에 이미 “안우진의 복귀 날짜가 결정됐다”며 5월 25일을 언급했다. 구단 안팎 측근을 통해서도 확인된 안우진의 복귀 날짜도 이 때였다. 이후 안우진의 몸상태에 따른 복귀 일정과 보직에 약간의 차이가 생겼지만 출전 징계가 끝나는 23일 직후 곧바로 이뤄진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었다. 일단 어차피 징계도 구단 자체 징계였던 데다 복귀가 가능한 날짜에 복귀시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6월 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첫 선발등판이 확정되었다.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이 지난 시즌부터 계속 불안한 출발에서 불펜이 사실상 적합하다고. 즉 사실상 안우진은 새로운 선발, 신재영은 불펜으로 보면 될 듯 싶다. #. LG 타선이 처음 보는 투수에게 워낙 약하다 보니 사실상 표적등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김현수에게 만루홈런 포함 연타석 홈런을 얻어맞은 데다가 히어로즈 수비진도 단체로 약빤 것 마냥 정신줄을 놓은 수비를 선보이며 3이닝 6실점으로 화려하게 털림으로써 첫 선발등판에서 방어율 18.00를 기록하였다. 비록 수비와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안우진 본인의 투구 내용도 상당히 좋지 못했는데 3이닝 동안 투구 수가 무려 79개였다. 볼넷은 비록 하나지만 몸에 맞는 공이 두 개나 될 정도로 커맨드가 좋지 않은데다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공들도 죄다 커트가 되어 대망의 3회에만 한 타자당 투구 수가 7개가 넘어갈 정도였다. 멘탈이 박살난 듯. 해설진도 대놓고 안우진의 구위가 좋지 못하다고 코멘트 할 정도니...
이에 대해 6월 3일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프로의 벽은 쉽지 않다는 걸 느낀 것 같다며 당분간은 선발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한다.
6월 9일 수원 kt전에서도 3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하였다. 1회에는 보크를 범하여 2사 2, 3루 상황에서 윤석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서 1회에만 무려 30구를 던졌고 2회에는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 3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도루 저지로 겨우 위기를 넘겼고 4회에도 마찬가지로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2아웃 이후 양현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잘 하다가 갑자기 털린 게 아니라 1회부터 꾸준히 털렸는지라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이 1군에 있을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롱릴리프라면 모를까 확실한 완급조절이 필요한 선발로서는 최소한 불합격.
계속되는 선발진 추락에 6월 13일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당분간 승패와 관계없이 (사실상) 추격조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14일에 등판하여 9회초 제라드 호잉의 쓰리런 블래스트로 털렸다. 이후 넥센이 9회말에 6점을 추격하여 9-8로 아쉽게 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선발 역할의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아 추격조로서 프로 생활에 적응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사직 롯데전 6점차로 앞선 가운데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했다
27일 사직 롯데전 12회말 등판해 초구부터 2루타를 맞고 번트를 피하기 위해 변화구를 던지다 폭투로 무사 3루의 위기까지 몰렸다. 결국 4구째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6월 28일 2군행이 결정되었다. 확실히 포텐셜은 있지만 제대로 시즌 준비를 못한 데다 경험마저 부족하니 1군에서 버티기엔 무리가 있다.
이후 7월에 다시 콜업되었으나 여전히 불안한 제구력을 보여주는 중. 확실히 150km를 넘는 빠른 직구를 갖고 있으나 그게 제구가 안 되니... 내년 시즌 제구력을 얼마나 잡느냐가 관건일 듯.
9월 20일 고척 삼성전 선발 투수로 내정되었다.그런데 삼성 선발 투수는 같은 신인이자 파워피처 안우진과는 정반대 스타일의 피네스 피처 양창섭이다. 그러나 김규민이 하드캐리하며 첫 승을 챙겼다.
9월 26일 잠실 두산전 선발투수로 올라와 최주환, 김재환의 홈런과 정수빈의 활약으로 4이닝 8실점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강판되었다.
10월 13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로 올라와 러프에게 3점 홈런을 맞고 강판되었다. 팀은 에릭 해커까지 구원등판하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패했다.
3.1.2. 포스트시즌
10월 20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회말 2사 1, 3루에서 올라와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더니 이후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5K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4] 이날 최고 구속은 154km/h.10월 2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⅓이닝을 투구한 선발투수 이승호를 이어 등판했다. 그리고 5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 152km를 기록하며 이 날 어마무시한 구위를 자랑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화가 송은범, 정우람을 제외한 승리조 전원을 꺼내드는 동안 혼자서 70개가 넘는 공을 투구하며 한화의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시리즈 2승 투수가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기록은 2승 무패 9이닝 7피안타 10K 무실점. 시리즈 MVP 수상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준플레이오프 최다타점으로 팀을 하드캐리한 임병욱[5]이 시리즈 MVP를 가져갔고, 대신 4차전 데일리 MVP를 받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으로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어떤 한 기자는 '학교폭력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어 가을야구에서 실력으로 증명했다.'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넥센 팬들을 제외한 타 구단 팬들은 안우진 구위만큼은 진짜배기며 인정하면서도, 야구선수는 학교폭력이나 음주운전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야구만 잘 하면 실드쳐주는 현실에 씁쓸해하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SK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등판하여 5회 말에 김성현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였다. 게임의 분수령에서 얻어 맞은 한 방이니 만큼 타격이 매우 컸다. 팀은 안우진이 강판된 후, 김광현과 문승원을 두들기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박정권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세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4타자 13투구수 1피안타 2삼진,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두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 1피안타 2볼넷 4삼진 50구로 호투하며 SK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가는 1등 공신이 되었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만루에 한현희가 강판된 후 등판. 아무리 하루 쉬었다지만 5경기 중 4번째 등판은 무리였다.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잦은 등판으로 공에 힘이 빠져 있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김시진 시절 구위 좋은 투수들을 2군에 처박아 놓았다 싹 팔아버리고 조상우가 성추문에 휘말려 빠지면서 구위 좋은 불펜(패스트볼 평균 140 이상 던지는 불펜)이 안우진 혼자 밖에 없어서 생긴 사태.
포스트시즌 종료 후 구단 측에서는 한현희- 최원태-이승호를 국내 선발진으로 확정하고 안우진에게는 선발 혹은 필승조 보직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3.2. 2019 시즌
안우진의 보직을 두고 18시즌말부터 정말 설왕설래가 정말 많았다. 코칭스태프도 고민이 심해서 기사 나올 때마다 말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조상우가 연봉 삭감 외에 별다른 징계 없이 복귀해 몸만 올라오면 바로 투입이 가능하고, 사이드암 한현희가 불펜으로 가는 게 결정되어서 안우진은 선발에서 먼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외인 2명에 최원태 제외한 두 자리를 이승호, 안우진, 김동준, 김선기 등이 경합할 전망인데 좌완 이승호와 함께 가장 선두에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3월부터 진행된 시범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고 장정석 감독도 선발준비 중이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3.2.1. 정규시즌
첫 등판인 3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선 새로 익힌 체인지업이 잘 듣지 않아 1회부터 안타 하나와 볼넷 두개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밀어내기, 적시타, 볼넷, 밀어내기로 투구수만 47개에 4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그대로 조기강판되나 했으나 2회부터 정신을 차려 2, 3,4회 연속으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5이닝은 채워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 팀은 9회 제리 샌즈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해 승리했다.4월 3일 창원 NC전에선 5회까지 무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으나 6회 야수들의 연이은 수비실책으로 비자책 2점을 내주었고 7회에 노진혁과 박석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고 뒤이어 올라온 이보근의 분식까지 해서 6⅓이닝 5실점 3자책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사사구가 없고 삼진을 8개나 잡아낼 정도로 구위가 좋았으나 경험 부족으로 이닝이 길어지면 질수록 피안타가 늘어나는 모습은 아쉬웠다. 패배에 분노한 팬들은 6회 끝나고 내렸어야 한다며 장정석 감독을 성토했으나 2군에 대체할 선수도 없는 키움 불펜 사정을 고려하면 안우진을 계속 던지게 하나, 불펜을 올리나 상황은 비슷했을 것이다.
4월 10일 고척 kt전에선 2군에서 올라온 박동원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6⅔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무실점 피칭으로 kt타선을 봉쇄해 대망의 첫승을 거머쥐었다.
4월 16일 포항 삼성전에선 109구를 던지며 7이닝 6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최고 152km를 찍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다양하게 섞어서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간혹 직구가 한복판에 몰리기도 했지만 삼성 타자들의 배트 스피드가 이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구위가 좋았고 3회말 2사에서 박해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1루 견제로 잡아내는 운영도 뛰어났다. 작년까진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피치 투수였는데 커브와 체인지업을 유용하게 던질 수 있게 된 것도 고무적.
4월 23일 고척 두산전. 제이크 브리검이 2군에서 복귀하여 등판이 밀리면서 이틀을 더 쉬고 던지게 되었는데 이게 독이 된 건지 6이닝 8안타 2볼넷 4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3회까진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면서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듯했지만, 4회 선두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시작으로 집중타를 맞아 4실점했다. 5회엔 페르난데스에게 직구를 던지다가 한가운데로 높게 몰려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6회에는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적시 3루타와 희생플라이를 각각 맞고 2점을 더 잃었다. 얻어맞으면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계속 승부하는 점은 괜찮았으나 강력한 두산 타선에게 2경기 연속으로 고전한 점은 앞으로의 과제가 되었다.
4월 28일 고척 KIA전에서도 5이닝 4자책으로 썩 좋지 않았다. 가까스로 승리를 따내기는 했으나 3연속 도루를 허용하는 등 버릇이 읽힌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샀는데, 게임 후 인터뷰에서 본인도 그 부분을 자각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5월 4일 고척 삼성전에 등판. 7⅓이닝 3실점으로 인상적인 호투를 했지만 타자들이 상대 선발인 1라운드 지명 신인 원태인에게 막히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 후에 강민호가 커피를 사달라고 했고, 안우진은 군말 없이 따랐다고 한다.[6]
5월 10일 수원 kt전에선 QS를 기록하였고, 키움 타자들은 6회에 대량득점에 성공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8회 불펜의 방화로 팀은 역전패당했다.
5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한화 타선들에 참교육을 당하며 팀은 물론 본인도 2⅓이닝 9실점으로 강판, 팀은 3회까지 10점이나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어깨 통증이 생겨 1군에서 말소되었고 전반기 시즌 활약은 이대로 끝. 후반기에 어깨 추가 부상이 생겨 선발 복귀는 더 늦어질 예정. 대략 9월 정도로 잡고 있다고 한다.
9월 13일 고척 LG전 1:1 9회초 2사 1,2루 상황에 오주원의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대타 유강남에게 역전 쓰리런 블래스트를 얻어맞았고, 1할을 겨우 치는 윤진호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유강남 타구가 플라이 아웃인 줄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려 하는 미숙한 모습도 보였다.
시즌을 19경기 출장, 88⅓이닝 7승 5패 ERA 5.20, WHIP 1.51, sWAR 0.00으로 마무리지었다. 이승호와 같이 14 문성현급의 스탯을 찍으면서, 부상이 있었다고 해도,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올라간 기대치를 팍 꺾어버린 시즌이었다. 구속은 빠른데 그게 제구가 되질 않고, 스트라이크 존에 빠른 직구를 꽂아넣어도 깨끗하게 맞아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물론 작년에 데뷔한 신인이라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3.2.2.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에 불펜으로 나와서는 정규 시즌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업셋과 함께 준우승에 일조했다. 결국 선발에게 필요한 완급 조절이 서툴다는 뜻이다. 불펜은 짧은 이닝 전력투구 하니 강력한 구위로 누를 수 있고 본인의 쿠세도 잘 드러나지 않지만 길게 보고 던져야 하는 선발은 힘의 분배와 쿠세 보완이 잘 안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필승조 위엄이 다 사라진 한현희를 다시 선발로 보내고 안우진은 불펜 보내서 조상우와 필승조 꾸리면 최고 아니냐는 의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 지금 한현희가 불펜에서 추격조만도 못한 실력인 건 둘째치고 정착만 시키면 선발 쪽이 압도적으로 이득이니 아직까지는 성급한 의견이라는 주장이 우세한 편이다.본인은 위기 상황을 오히려 재밌어 한다고 한다. 당연히 반응들은 좋지 않다. 허리 근육통으로 2019년 한국시리즈 1,2차전에는 아예 등판하지도 못했고 3차전에선 5회 무사 1루에 구원 등판해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김재환, 오재일 등 두산 중심 좌타자 3명을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지만 구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패로 몰린 장정석 감독이 선수 보호를 위해 안쓸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한 거 보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등판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4차전까지 이승호를 제외한 팀 선발진이 제 구실을 못해 불펜 투수들이 전부 동원된 상황에서 결국 나와야 했고 폭투와 볼넷으로 무너졌다.
안우진의 허리 부상은 한현희의 뱃살과 함께 불펜 붕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18년 SK는 앙헬 산체스, 문승원, 김태훈, 정영일, 김택형 등 구위 좋은 불펜 투수들을 다수 배치해 두산 타선을 힘으로 눌렀지만 19년 키움은 가뜩이나 완급과 제구로 승부하는 구위 약한 불펜이 다수인 상황에서 젊은 투수 2명이 부상과 자기 관리 부실로 인한 기량 저하로 해매는 바람에 조상우 대신 위기상황을 컨트롤할 투수가 없어져 조상우를 뒤로 보내거나, 보다 유동적으로 활용하는 선택지가 막혀버리며 한계가 찾아왔다. 좌완 이영준이 분전했으나 그만으론 역부족이었다.
선수도 구단도 생각이 많아질 가을이었다. 돈 아낀다고 18, 19 2차 1라 신인픽을 가을에 쓰지도 못할 중고신인 김선기, 윤정현에게 낭비하고 한현희와 최원태를 신뢰할 수 없게 된 키움으로선 안우진의 성장까지 지지부진하면 앞으로도 포스트시즌 투수진 구성이 난감해진다. 안우진 개인으로서도 한국시리즈에서 준수한 피칭으로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뽑힌 좌완 이승호에 비해 한발 뒤처지는 모양새다. 이승호가 그보다 하드웨어나 패스트 볼 구속이 떨어지는 투수고 또 다른 파이어볼러 유망주 장재영의 히어로즈 입단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점을 감안하면[7] 절치부심할 필요가 있다.
3.3. 2020 시즌
손혁 신임 감독은 안우진을 불펜으로 보내고, 한현희를 선발로 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현희가 필승조로는 더 이상 못써먹게 되었으니 선발로 보내 이닝이라도 먹게 하고, 안우진은 구위가 좋으니 필승조로 보내 박병호와 서건창이 있는 동안 윈나우 하겠다는 속셈인데 혹사대마왕 염통수의 전례를 기억하는 키움 골수팬 대다수의 시선은 차갑다. 옆에서 아주 못된 것만 배워왔다는 시선이 주류다. 한현희의 출렁거리는 술살과 18시즌 말미 선발로도 부진했던 걸 감안하면 구단의 유망주 플랜을 뒤흔들 수도 있는 모험이다.하지만 3월초까지 허리 통증 때문에 공을 못 던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체 위주의 투구폼을 교정하고 있다고 한다.
3.3.1. 정규시즌
다행히 재활 속도가 빨라져 6월말에 복귀했는데, 150km 이상을 건재하게 뿌리고 있다. 몇 경기는 점수차가 큰 상태에서 추격조로 나섰고, 그 이후에는 8회 안우진 - 9회 조상우 콤보로 필승조로 나서고 있다.7월 8일과 9일 고척 삼성전에 8회 등판해 2홀드를 챙겼다. 최고 155km의 패스트볼과 145km의 슬라이더 조합은 그야말로 리그 최강의 파이어볼러.
7월 14일 고척 NC전 8회 2사 위기상황에서 등판해 최고 155km의 패스트볼과 144km의 위력적인 투피치로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7월 17일 문학 SK전에서 7회 2사부터 등판했으나 한동민에게 8회 1사에서 홈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하더니 연거푸 출루시키다 2사 만루까지 몰려서야 강판당했고 조상우가 주자들을 모조리 분식하면서 1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7월 19일 문학 SK전에서 8회에 등판해 3점차의 넉넉한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볼넷을 남발하다 결국 ⅔이닝 4실점으로 이틀 전처럼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실점 하나하나가 주옥같았는데, 첫 번째 실점은 본인이 2아웃을 잡아내면서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브레이킹 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지만, 이걸 이지영이 블로킹하지 못하며 폭투가 되었다. 그래도 이지영이 빠진 공을 신속하게 잡아내 안우진에게 송구했는데, 만루여서 포스 상황인데도 안우진이 태그 플레이를 하다가 간단하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8] 그래도 이 과정에서 안우진의 왼발이 홈플레이트 근처에 위치한 것이 확인되어 포스아웃 여부를 가리기 위한 비디오 판독이 들어갔는데, 스파이크 때문에 지면에 제대로 닿지 못한 신발 밑창이 아슬아슬하게 홈플레이트를 비켜간 것으로 판정받아 원심이 유지되고 말았다.[9] 볼질 만루-폭투-본헤드 플레이 3단 콤보면 이미 넋이 나간 상태나 다름없는데도 강판되지 않았고[10], 그럼에도 다음 타자에게 1루수쪽으로 가는 땅볼은 유도했으나 박병호가 몸으로 막지 않고 백핸드로 잡으려다 공을 놓치는 창조 2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바람에 블론세이브가 확정된 상황에서 강판이 됐는데 그게 윤정현. 그리고 예상대로 윤정현이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대역전패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모든 실점이 안우진의 자책점이었기에 패전은 볼질로 자멸을 자처한 안우진에게 돌아갔다. 표면적으론 상대에게 빅이닝을 떠먹여준 안우진이 터뜨린 경기이지만, 실제론 그가 등판한 시점 및 교체된 시점, 반복되는 실책성 수비[11], 그리고 실컷 투수력을 당겨쓴 뒤 정작 중요할 땐 요행을 기대하는 용병술 등 올시즌 히어로즈의 아킬레스 건이자 전망을 어둡게 하는 이유가 다 나온 한편의 비극이었으며, 안우진은 이 재미없는 비극의 주연 배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이틀 간격으로 두 게임을 거하게 터뜨렸기에 필승조 노릇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나쁜 좌우 스플릿[12]도 부각되었다. 최근 두 게임에서만 8자책으로 시즌 ERA도 7.20으로 폭등하였다. 7월 19일까지 벌써 7월에만 9게임에 등판했을 정도로 갑자기 무리한 것도 사실이니 잠시 쉬다 와도 좋겠지만, 문제는 계투 당겨쓰기의 부작용을 이제 막 거하게 겪기 시작한 팀에게는 대안이 마땅찮다는 것.
이후 지고 있는 상황 등 좀 더 여유있는 상황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7월 24일 고척 롯데전에서는 두 점차로 뒤진 8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7월 26일 롯데전에는 넉넉한 리드 상황에 등판해 홀드가 기록되지 않았다.
이후 7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3:2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 셋업맨으로 등장해 1이닝 2삼진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충격에서 좀 벗어났나 싶었지만...
7월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8회 두점차 리드 상황에서 셋업맨으로 올라와 안타-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고 나서도 또 볼질을 하자 손혁 감독이 더는 지켜보지 못하고 김태훈으로 강판시켜버렸다. 잘 할 때에는 배짱 좋은 언터처블이지만, 안 될 때에는 스스로 알아서 무너진다는 점에서 기복이 너무 심한 모습. 특히 제구와 멘탈의 불안정함이 많이 관찰된다. 그래서 8회에 등장하는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 고정하기보단 과거 조상우 등이 그랬던 것처럼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등장해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맡기는 편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슬슬 나오고 있다. 본인도 포스트시즌에 그런 역할을 맡은 적도 있고.
8월 4일 고척 kt전에서도 7회 주자가 둘 모인 터프 상황에서 올라왔다가 적시타를 맞으며 이영준에게 패배를 선사했다. 황재균에게 그전까지 12타수 1안타로 강했던 것을 감안한 구원 등판이었겠지만 제구 기복이 심해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결국 속구를 우겨넣다 속구에 강한 황재균이 그대로 받아쳐 경기가 넘어가 버렸다.
8월 6일 고척 kt전에서는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8회에 올라와 볼질로 위기를 자초하고 이영준에게 바통을 넘겼다. 그리고 이영준은 깔끔하게 위기를 막아내며 불을 껐다. 덕분에 안우진 역시 얼떨결에 홀드를 하나 챙겼다. 셋업맨 등판이 계속해서 실패로 돌아가고 있는데도 등장이 반복되는 걸 보면 결국 코칭스태프의 의중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효과일 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
8월 20일 고척 LG전에는 7회 3:2로 한 점 리드 상태에서 장작을 쌓아둔 김태훈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랐으나 역시나 제구가 엉망이 되는 익숙한 패턴으로 적시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4:3으로 리드를 내주었고 선발 쾌투를 펼친 요키시의 승리도 날아갔다. 경기는 다행히 물고 물리는 혈투끝에 6:5로 승리했지만 안우진의 활용법은 여전히 큰 숙제다.
8월 22일 고척 KIA전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8회말 역전승을 거두어 승리투수도 챙겼다. 이날 등판 이후, 허리의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명단에 들어갔다.
9월 15일 2군에서 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조상우가 힘이 빠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안우진의 복귀는 키움 입장에서 호재라 볼 수 있다.
9월 17일 고척 한화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8회 3점차 리드상황에서 올라와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9월 27일 잠실 두산과의 DH1차전에서 7회말에 올라와 ⅔이닝 무실점을 하였다. 팀도 8회초에 역전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30일 고척 KIA전 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후 10월 14일 수원 kt전까지 7G 9K 2피안타 3홀드 2볼넷 ERA 0으로 그야말로 대각성 모드를 보이고 있다. 단 한 번도 20구 이상 던지지 않으며, 3.51까지 올라갔던 평균자책점도 2.81까지 내려갔다. 2점차 상황에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무사히 막으며 접전 상황에서 불안하다는 요소를 조금씩 지워나가는 중이다. 특히 14일에서 슬라이더가 또 141km/h를 찍으며, 1⅓이닝 1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홀드를 따냈는데, 과연 악마의 재능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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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고척 두산전에서 최고 구속 패스트볼 최고 구속 160km/h |
10월 17일 고척 두산전 9회초에 3연투를 해서 등판이 불가능했던 마무리 조상우 대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패스트볼 최고 구속 160km/h를 찍으며[13] 150km/h 중후반을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최고구속 141km/h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두산 타자들을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따냈다. 그야말로 악마의 재능.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전광판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3.3.2. 포스트시즌
11월 2일 LG와의 와일드카드전에 1점차 리드 상황에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 구원등판해 몸에 맞는 공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내주었다. 팀은 결국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로 패배했으니 소속팀의 시즌 마감에 큰 공을 세운 셈. 레버리지 인덱스가 높을 때 흔들리는 약점을 아직도 떨치지 못한 모습이다.3.4.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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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안우진/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5. 2022 시즌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22) |
2022 KBO 리그 평균자책점 1위 |
2022 KBO 리그 탈삼진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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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최종전 선발 등판한 안우진 |
자세한 내용은 안우진/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6.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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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안우진/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전년도 시즌과 같이 국내 최고의 투수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타선의 저조한 득점 지원과 불펜의 방화로 많은 승리를 날려 먹었으며[14] 작년부터 누적된 무리한 이닝소화[15]로 인해 결국 팔꿈치 부상이슈로 중간에 시즌아웃된 시즌.[16]
결국 시즌 종료 후 재활 겸 군복무 해결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입대를 결정하였다. 2026 시즌에 복귀 예정이다.
3.7. 사회복무요원 복무
청주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나, 본인의 거주지인 서울 쪽에 자리가 나면서 현재 서울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종종 투구 연습을 공개하곤 한다.4.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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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의 KBO리그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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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수상 기록 없음 |
2019 | |
2020 | |
2021 | |
2022 |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 평균자책점 1위 / 탈삼진 1위 / 준플레이오프 MVP |
2023 | 수상 기록 없음 |
5. 연도별 주요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안우진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18 | 넥센-키움 | 20 | 2 | 4 | 0 | 1 | 41⅓ | 7.19 | 46 | 6 | 28 | 3 | 46 | 1.79 | 71.7 | -0.33 |
2019 | 19 | 7 | 5 | 0 | 0 | 88⅓ | 5.20 | 97 | 8 | 36 | 3 | 80 | 1.51 | 79.5 | -0.01 | |
2020 | 42 | 2 | 3 | 2 | 13 | 36 | 3.00 | 20 | 3 | 17 | 0 | 41 | 1.03 | 157.3 | 1.38 | |
2021 | 21 | 8 | 8 | 0 | 0 | 107⅔ | 3.26 | 88 | 13 | 41 | 7 | 110 | 1.20 | 136.0 | 2.45 | |
2022 | 30 |
15 (공동 2위) |
8 | 0 | 0 |
196 (1위) |
2.11 (1위) |
131 | 4 | 55 | 4 |
224 (1위)[17] |
0.95 (1위) |
189.3 (2위) |
7.92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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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24 | 9 | 7 | 0 | 0 | 150⅔ |
2.39 (2위) |
121 | 5 | 38 | 1 |
164 (2위) |
1.06 (2위) |
171.5 (2위) |
5.20 (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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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군 복무 ( 사회복무요원) | |||||||||||||||
<rowcolor=#373A3c>
KBO 통산 (6시즌) |
156 | 43 | 35 | 2 | 14 | 620 | 3.21 | 503 | 39 | 215 | 18 | 665 | 1.16 | 138 | 16.62 |
[1]
덕수고와 청원고와의 경기에서 각각 ⅔이닝 2실점,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었다.
[2]
다만, 이 때 투구수 등을 이유로 혹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3]
3실점했지만 자책점은 청원고와의 2회전에서 실점한 1점이 전부다.
[4]
준플레이오프 최연소 승리
[5]
안경현의 8타점과 타이 기록
[6]
근데 그냥 보답을 빌미로 한 친목질일 가능성이 높다.
강민호 항목 들어가보면 이해가 가는 게, 말도 많고 친화력도 상당한 편이라고... 분명히 자기 것도 사오면서 같이 마실텐데 그동안 둘이 뭐 하겠는가.
[7]
물론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 당해 야수 유망주 최대어로 꼽히는
나승엽이 있어서 장재영이 미국가거나, 구단이 야수 수급이 더 급하다 생각하면 바뀔 수도 있긴 한데 이미 야수유망주
박주홍을 뽑았고, 나승엽의 포지션이 내야수, 특히
송성문과
김웅빈이 있는 3루 쪽이라 2019년 시점에선 투수 장재영 쪽에 무게추가 더 가 있었다. 그러나 19년 포스트시즌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장재영의 아버지 장정석 감독을 경질함으로써 장재영을 뽑는 것이 좀 안좋게 되어버렸다.
[8]
낫아웃으로 홈 포스아웃이 되는 상황이 드물긴 하지만 어쨌든 영락없는
본헤드 플레이. 손혁 감독의 빡친 표정이 잡힌 건 덤.
[9]
이 때
손혁 감독이 항의의 제스처를 취하다가 퇴장을 피하기 위해 소심하게 물병이나 던진 것도 일부에서 비난을 받았다. 아직 경기가 터지기 전 시점이라 결과론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만.
[10]
뒤에 나온 투수를 보면 알겠지만 안우진이 털리는 시점에서 대안은 없었다. 다만 그 상태에 이르는 과정이 영 좋지 않았던 것이 문제.
[11]
이게 경기 향방을 갈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안우진과 박병호 둘 중 한 명만 실책을 안 했어도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지영 역시 본인의 책임이라 하기에는 가혹할 수는 있지만 어쨌든 블로킹을 해냈으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12]
좌타자 상대 시즌 피안타율 0.308
[13]
비공인 기록으로 중계방송과 KBO 공식 어플에선 160km/h라고 나왔다. 다만 스포츠투아이로부터 제공받는 KBO의 구속 측정 당시 155.9로 다소 차이가 있다. 키움 전력분석팀에 찍힌 구속은 157km. 다만 구속은 공식 기록이라는 개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더 따질 것 없이 160km를 찍은 것이 맞다.
[14]
사실 직전 시즌에도 득점지원은 적었긴 했다.
[15]
정규시즌 196이닝에 포스트시즌까지 합치면 222.2 이닝을 소화했다.
[16]
거기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다음 시즌은 물론이고 내후년 시즌에도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 키움 입장으로서는 절망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17]
KBO 역대 우완투수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