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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د افغانستان اسلامي امارات 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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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1] | 문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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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2] 알라 이외의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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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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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 ~ 2001 | ||
| 성립 이전 | 멸망 이후 | |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 |
| 수도 |
카불 (공식) 칸다하르 (사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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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체제 | 단일국가, 이슬람 신정제 | |
| 아미르 | 모하마드 오마르 | |
| 언어 | 파슈토어, 다리어, 우르두어 | |
| 종교 | 이슬람 수니파 하나피파 내 데오반드파 | |
| 민족 | 파슈툰족, 타지크인, 우즈베크인 | |
| 현재 국가 |
[[아프가니스탄|]][[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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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1996년 9월 27일 카불을 점령하며 아프가니스탄 내전에서 주도권을 잡은 탈레반이 세운 국가. 흔히 탈레반 정권으로 부르며 아프가니스탄 국토의 대부분[4]을 차지하였다. 이 문서에서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존재했던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설명한다.2. 사회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엄격한 샤리아에 입각한 극단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독재 정치를 시작했다. '이슬람의 목소리' 라고 명명된 프로파간다 라디오 방송 하나를 제외한 아프간의 모든 종류의 방송과 성전가를 제외한 음악, 영화를 금지하였고 여성의 부르카 착용, 외출시 남성 가족동반을 의무화하였다. 음주, 흡연, 면도도 금지하였으며 연날리기나 부즈카시 같은 아프간의 전통놀이도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며 배척하였다. 이들은 집권기에 바미안 석불을 포함한 문화재 파괴에 수많은 민간인 학살, 여성박해, 절도범에 대한 가혹한 손목절단형, 탈레반 반대자나 샤리아법 위반자에 대한 잔인한 총살형과 학살 등으로 거의 전 아프가니스탄을 공포로 몰아갔다.3. 군사
탈레반 공군의 역사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군은 터번에 전통의상만 고집할 것이란 고정관념과 달리 제복도 착용하긴 했다. # #
4. 아프가니스탄 내전
- 1996년 11월 당시 카불의 모습. 한 국가의 수도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중세 역사 유적에 더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5]
탈레반이 장악한 국토는 3/4에 지나지 않았고 탈레반 정권 성립후 부르하누딘 라바니, 아흐마드 샤 마수드 등 몇몇 무자헤딘 세력들이 1/4에 해당되는 북부 산악지역으로 달아나 아프가니스탄 구원 국민 이슬람 연합 전선(북부동맹)을 결성하여 탈레반 정권에 대한 무력 저항에 나섰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 3/4를 장악한 탈레반은 나머지 북부 지역도 장악하기 위해 북부동맹도 공격했으나 북부동맹군의 완강한 저항에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6] 한편 북부동맹도 탈레반이 장악한 남부 지역으로 남진하여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군사력이나 규모에 있어서 북부동맹은 탈레반에게 열세에 지나지 않았고 탈레반과 북부동맹 간 불균형한 대치 상태가 이어졌다.[7][8]
1997년 10월 29일에는 본격적으로 토후국을 선포했다.
5. 멸망
2001년, 탈레반이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의 신병 인도를 거부하면서 미국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고 결국 한 달만에 항복하였다. 2001년 10월 7일 미국의 침공이 시작된 후 동년 11월 13일 카불을 빼앗기고 12월 7일에는 칸다하르까지 빼앗기며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은 멸망했다.6. 부활
2021년 8월 15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재집권에 성공한 후 다시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6.1. 정치
[1]
국기에 쓰여진 문장은
알라 이외의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
하마스의 깃발에도 같은 문장이 들어가 있다.
[2]
Lā ʿilāha ʿillā l-Lāh, Muḥammadun rasūlu l-Lāh
[3]
녹색 지역이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이다.
[4]
판지시르 주를 포함한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지역 제외.
[5]
원래 이 곳은 상업 지구였다고 한다.
[6]
북부동맹의 리더인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이름값이 떨어져서 그렇지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지휘관 중 하나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마수드와 그를 따르는 수 천명 규모의 게릴라를 때려잡겠다고
소련군은
스페츠나츠를 중심으로 수 만단위의 군대와 대형 폭격기까지 동원했지만 오히려 소련군이 만 명 이상 전사하면서 마수드에게 역관광당했다.
소련조차 어쩌지 못한 마수드를 지방 잡군이나 때려잡던 탈레반이 상대할 수 있을 리 없었다.
[7]
북부동맹의 공세에 카불 근처까지 밀린 탈레반이 카불을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위협하자 마수드는 주민들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카불을 함락시킬 이유는 없다며 북부동맹 병력을 퇴각시켰다.
[8]
다만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전개양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험악한 산악 지형으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이라는 국가에서 카불을 점령하더라도 저항 세력을 제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