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3:59:33

철의 여인(영화)

철의 여인 (2011)
The Iron Lady
파일:The_Iron_Lady_Poster.jpg
감독 <colbgcolor=#ffffff,#191919>필리다 로이드
제작 데미안 존스
각본 아비 모건
음악 토마스 뉴먼
출연 메릴 스트립
짐 브로드벤트
장르 드라마
제작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테
파일:영국 국기.svg 필름4 프로덕션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영화 진흥위원회
배급사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필라멘트 픽쳐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12월 30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2년 1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2월 3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12년 2월 15일
상영 시간 105분
제작비 1,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0,017,992
월드 박스오피스 $115,890,699
대한민국 총 관객수 144,401 명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한국판 성우진(KBS)5. 평가6. 기타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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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거릿 대처의 정치 인생과 노년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 영화.

주인공인 대처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에게 201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메릴 본인에게는 생애 3번째 아카데미 수상작이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마거릿 대처 - 메릴 스트립/알렉산드라 로치(젊은 시절)
    영화에선 마거릿 대처의 화려했던 정치인 모습과 치매에 걸려 고생했던 노년의 모습을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정치인 시절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그려진 것에 반해 노년 시절은 외로움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지극히 평범한 노인으로 그려졌다. 인생무상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며, 동시에 이 영화로 다시금 오스카를 거머쥔 메릴 스트립의 연기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알게 해준다.
  • 데니스 대처 - 짐 브로드벤트/ 해리 로이드(젊은 시절)
    마거릿 대처의 남편. 작중 현재 시점에선 암으로 이미 죽은 상태지만 치매에 걸린 마거릿 대처의 환영으로 계속 나타난다. 이 환영 덕에 마거릿은 외로움을 떨쳐내지만 동시에 고통을 받는다. 영화 말미에 잘 차려입은 채로 "당신은 나 없어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라며 마거릿을 떠나고 마거릿은 "나는 아직 당신을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어요"라며 가지 말라며 오열한다.
  • 캐롤 대처 - 올리비아 콜먼[1]
    마거릿 대처의 딸. 마거릿을 돌보기 위해 찾아온다. 일 때문에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엄마를 원망도 했지만 마거릿을 살뜰히 돌보며 딸노릇을 톡톡히 한다.
  • 에어리 니브 - 니콜라스 파렐
    마거릿 대처의 정치 파트너. 마거릿이 총리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지만 IRA의 테러로 사망한다. 자가용에 설치된 폭탄이 터진 게 원인.
  • 마이클 헤슬타인 - 리차드 E. 그랜트
    보수당의 정치인. 마거릿 대처와 대립각을 자주 세우는데 마거릿이 세금 문제로 당내외 여론의 지지를 잃기 시작하자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해 마거릿을 이기고 그녀를 쫓아낸다.

4. 한국판 성우진(KBS)

2013년 3월 1일 명화극장에서 방영.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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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yl Streep's performance as The Iron Lady is reliably perfect, but it's mired in bland, self-important storytelling.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완벽 그 자체이지만, 영화는 단조롭고 자기오만이 가득한 스토리텔링을 가졌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대체적으로 서양권에선 관객이나 평론가나 점수가 박한 반면, 동양권에선 수작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가 정치영화와 전기영화가 맞다고 하기가 꽤 애매하다. 대처의 사생활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노년 시절 치매로 고생했던 게 대부분이고 이 마저도 대처가 노년의 일생은 기록하지 못하게 했기에 많은 픽션이 가미됐다.[2] 정치인 시절도 그저 대처 재임시절의 일들을 그대로 옮겨놓는 수준, 이를테면 이전엔 알려지지 않았던 배후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거나 정책의 옳고 그름을 따지려드는 일말의 노력없이[3] 그저 중립적인 시각에서 있는 그대로를 그리려 노력하기 때문에 정치영화라 보기에도 애매해진다. 로저 이버트도 이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은 갈 곳을 잃은 것 같고 감독과 작가들은 자신들이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주인공 대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함인지 작중 여성 국회의원은 대처 외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당시에도 영국엔 여러 명의 여성 의원들이 의회에 존재했었다. 영화 내내 대처를 압박하는 의원들이 남성들이라 페미니즘 요소[4]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반대로 대처가 총리가 될 수 있게 보조하며 도와주는 핵심인물들도 죄다 남성들이다.

메릴 스트립의 어마어마한 연기와 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6. 기타

  • 주인공 대처 여사는 영화가 나온 지 1년 만인 2013년 타계했다.
  • 한국에서는 KBS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되었고, 이후 EBS에서도 자막 방영된 바 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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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2세역을 맡는다. [2] 대처의 자녀들도 치매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에 나온다는 것을 알곤 굉장히 비판했었다. [3] 빌리 엘리어트가 표면적으로는 꿈을 좇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실제로는 대처의 석탄산업정책 여파로 탄광마을 사람들이 겪었던 고통을 그린 정치적인 요소가 가득한 영화다. [4] 사실 대처는 강성 안티페미니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