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1:48:48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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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家(번스타인 재단)
그완 로즈 루갈
( 오메가 제로)
아델 로뎀
비서: 매츄어 바이스 아야 히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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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기: 2연전(제2의 형태 이상 존재 여부)이 있음
넘버링 세계관
'94( RE) 루갈
'95 사이슈 - Ω 루갈
'96 치즈루 - 게닛츠
'97 이오리(狂) or 레오나(狂)[1] - 오로치 팀 - 오로치(+ ex: 이오리[2])
'98( UM) Ω 루갈[3] or 게닛츠(UM) or 오로치(UM)
'99( E) 크리자리드(+ ex: or 이오리[4])
2000 쿨라[5] - C제로
2001 제로(스트라이커: 크리자리드·· 글루건) - 이그니스
2002( UM) 크리자리드(UM) or C제로(UM) or 오리지널 제로(UM) or 이그니스(UM)[6] - Ω 루갈[7]
2003[8] 치즈루& 마키 - 무카이
아델하이드
XI 시온 - 마가키
XIII 사이키 - 애쉬(黑)
XIV 안토노프 - 버스
XV 리 버스 - 오토마 라가
보스 챌린지[9]: Ω 루갈, 게닛츠
기타
EX1 이오리 - 기스
EX2 시노부
NW 청년 기스
MI 듀크
MI 2 루이제 - 지바트마
MI A 듀크· 지바트마· 나이트메어 기스(+ ex: 미조구치[10])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팀 구성에 따라 결정된다. [2] 쿠사나기 쿄 특정 조건 만족 시 엔딩 도중 등장한다. [3] UM에서는 스테이지 5 종료까지 조건 달성에 따라 보스 캐릭터가 결정된다. [4] 정식 팀으로 스테이지 5 종료까지 특정조건 달성시 등장한다. [5] 단 스테이지 5~6 종료까지 특정 조건을 달성하지 않을 경우 등장하지 않는다. [6] UM에서는 스테이지 5 종료까지 조건 달성에 따라 보스 캐릭터가 결정된다. [7] UM에서는 스테이지 6 종료까지 플레이어 캐릭터가 KO를 당한 횟수가 3회 이하일 경우 등장한다. [8] 스테이지4에서 특정 조건 달성 여부에 따라 엔딩이 결정. [9] 정규 보스가 아닌, 별도의 보스를 상대하는 콘텐츠 [10] 스테이지 8 종료까지 특정조건 달성 완료시 출현.
}}}
개최자 · 용호/보스 · 아랑/보스 · KOF/보스}}}}}}

1. 프로필
1.1. 전용 BGM
2. 개요3. 성격4. 기술
4.1. 특수기4.2. 필살기4.3. 초필살기
5. 성능
5.1. KOF 20035.2. KOF XI5.3.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5.3.1. KOF XI 아델하이드 번스타인(UE 파이터)
6. 대사7. 기타

1. 프로필

파일:1000004338.png
KOF XI 공식 일러스트
||<-2><colbgcolor=#000000><colcolor=#fff>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アーデルハイド・バーンシュタイン | Adelheid Bernstein[1] ||
격투 스타일 모든 격투기를 마스터한 종합 격투술
생일 2월 15일
신장 / 체중 183cm / 74kg
혈액형 O형
그 외 사항 불명
성우 타나카 테츠야(田中哲哉)[2]
[clearfix]

1.1. 전용 BGM

KOF 2003 - 革命のエチュード[3] ~RII. OST AST KOF 올스타
KOF XI - King[4] OST AST

2. 개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참전 작품은 KOF 2003, KOF XI. 보통 아델, 아델하이드라고 불린다.[5] 거대모함 스카이 노아의 소유자.

2003에서는 아델하이드라는 이름으로만 등장했으며, 종합격투술을 사용한다는데 아무리 봐도 이 격투술의 원조는 루갈 번스타인. 복장이 비슷하며 격투 스타일도 기본기 모션이나 필살기, 초필살기 등에 비슷한 모션이 많다. 차이점이라 해봤자 복장상으로는 아델하이드가 발목에 각반을 찬 것만 다르고 기술상으로는 열풍권을 쓸 때 손/발을 사용하는가의 차이 정도. 그 외 제노사이드 커터의 모션 또한 루갈이 처음에는 몸부터 돌리면서 발로 긋는 모션을 취하다 나중에 간단히 바뀐 경험이 있다면, 아델하이드는 처음부터 발만 사용하는 식으로 나왔다. 그래서 '루갈의 친아들'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으며, 결국 KOF XI에서 성인 '번스타인'이 언급되고[6] KOF XIII에서 루갈의 아들이라는 스토리상의 언급이 이뤄졌다. KOF 초기에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루갈에게는 대립하는 남동생이 존재한다'라는 내용을 근거로 남동생이나 조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 대립하는 남동생 설정을 친아들이라는 형태로 재구현한 것일 지도 모른다.

아델하이드(독일어로는 아델하이트)라는 이름은 여성이 사용하는 이름인데, 이는 루갈이 딸을 원해서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여자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라고 KOF 2003 아델하이드의 백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다.[7]

참고로 루갈의 딸 로즈 번스타인은 아델의 동생이다. 프로필이 상세하게 적혀있는 아버지나 여동생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아델은 기본 인적사항을 빼면 모두 불명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다.[8]

3. 성격

아버지인 루갈에게 격투술과 사업을 물려받았으나 정작 아버지와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으며 졌을 때는 자신의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며, 자신에게 패배한 격투가들도 존중하는 등 겸손하고 예의도 바른 신사적인 인물이다. 루갈의 동생이 의견차이로 루갈과 대립한다는 걸 보면 아버지보다는 삼촌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력에 대해서도 인간들을 벌레 취급하는 마가키가 승리대사에서 비꼬거나 깔보지 않고 "대단히 천부적인 재능"이라며 매우 높히 평가했다. 하지만 살아생전 ' 죽음의 상인'이라고 불리며 잔혹한 짓을 일삼었던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김갑환, 그리폰 마스크, 쉔 우[9]에게는 악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의 성격을 빼다박은 듯한 여동생한테도 불만을 갖고 있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으며 KOF 2003 아델하이드 스토리에서는 하이데른과 서로 정체를 감추고 있을 때 그에게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델하이드: "가족이라고 해서 가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리란 법은 없죠."
아델하이드: "저는 아버지를 지금도 이해할 수 없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여동생은 저를 그래도 오빠라고 추켜세우고 있는 듯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은 혈연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생각만 하고 있지요. 하지만 결국 벗어날 수도 없어서 그 자리에 정체되어 있을 뿐입니다."[10]
하이데른: "그건 누구나 느끼고 있는 생각이야. 젊을 때 말이지."

하지만 이렇게 참고만 살던 그도 마침내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는지, KOF XI 엔딩에서는 자신과 싸웠던 격투가들을 모욕한 로즈 번스타인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화를 냈다. "그만두지 못해? 그들은 네가 함부로 욕해도 되는 사람들이 아냐! 저 분들은 모두 훌륭한 격투가들이었어.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나중에는 자기가 화낸 것을 자각했는지 미안하다며 쉬게 해달라고 하였는데... 딱히 심한 말이나 욕지거리를 하지는 않았지만 맨날 순하다 못해 오냐오냐 해주던게 대해주던 오빠가 화를 내는 모습을 처음 본 로즈는 자신의 잘못은 모른 채 반항심을 가지고,[11] 이는 결국 KOF XIII로 이어진다.

XIII에선 기어이 자신에게 반항을 하는 로즈의 면모에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로즈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서둘러 하이데른에게 연락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이후, 사이키의 죽음으로 보탄의 세뇌가 풀리자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깨닫고 멘탈이 붕괴한 로즈를 껴안으며 이제 됐다며 그녀를 용서해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4. 기술

아델하이드의 기술명의 A는 Adelheid, G는 gross('크다'라는 뜻의 독일어)의 약어다.[12] 기술명은 모두 독일어 유래이지만 일본어로 표기된 원래 기술명을 보면 독일어를 영어라고 상정하고 읽은 발음이 섞이는 등,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제대로 된 독일어가 아니다.

기술들은 공격형태나 암시하는 대상을 그대로 반영해 작명되었으며[13], 루갈 번스타인의 기술명을 독일어로 바꾼 것 같은 이름이 많다.

4.1. 특수기

  • A.쿤스트 아인(A.Kunst ein)
    위로 킥을 올려차는 특수기로 앉아 C, (XI)서서 E의 모션을 재탕했다. 공중에 있는 상대를 맞추면 G.슐라겐을 포함한 여러 기술들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발동이 8프레임으로 조금 느리다는 걸 제외하면 두상치기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정도 좋고 추가타를 넣기도 여유롭다.
    Kunst는 독일어로 예술 또는 기술을 의미하고 ein은 원래 '하나의'라는 뜻의 부정관사이지만 여기서는 숫자 1(eins/아인스)을 의도한 것 같다. 앞의 A까지 더해서 억지로 해석해보면 아델하이드의 첫번째 기술/예술.
  • A.쿤스트 츠바이(A.Kunst zwei)
    하이킥 이후 내려찍기. 내려찍는 2타가 중단이며 약공격에서 연결되고 1타에서 캔슬이 가능하다. 루갈의 더블 토마호크와 똑같은 기술.
    zwei는 독일어로 2를 뜻한다.
  • A.쿤스트 피어(A.Kunst vier)
    4타 특수기. 강기본기에서만 연결되며, 1~4타 모두 캔슬이 된다. 공중에 있는 상대에게 1~2타를 맞추면 강제 다운되고, 4타에 카운터 히트가 나면 와이어 대미지를 준다.
    vier는 독일어로 4를 뜻한다.[14]

4.2. 필살기

  • G.반트(G.Wand)
    루갈의 다크 배리어를 따온 기술. 장풍 반사기인데 히트하든 가드당하든 헛치든 모션이 끝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98 이후의 다크 배리어와 마찬가지로 맞추든, 막히든, 헛치든 죽는 봉인기. XI의 가정용 어레인지 판에서는 닿으면 딜레이가 풀리게 변하고 추가타까지 가능해서 어레인지판 최강전설에 한 몫 거들었다. 특히 구석에서의 점프강발-근접강손-쿤스트 츠바이-G.반트-쿤스트 츠바이-강 키켄의 스턴치는... 과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Wand는 독일어로 을 뜻하는 단어이다.[15] 배리어를 벽이라 본다면 적절한 작명. 영어 wand(마술 지팡이)가 아니다.
  • G.키켄(G.Kicken)
    파일:attachment/열풍권/c05.gif
    루갈의 열풍권을 따온 장풍 기술. 대신 루갈과는 다르게 발로 차며, 시전 대사 없이 기합성을 낸다. 일반적으로 발동하면 그냥 별 특징 없는 지면 투사체 장풍이지만, 기본기 특수기에서 캔슬해서 발동하면 점프하면서 발차기로 장풍을 날리는 모션으로 변경되고 하강하면서 발꿈치로 내려차는 공격이 추가된다.[16] 캔슬판 강버전은 절대판정이 된다. XI에서는 B를 제외한 앉은 상태의 기본기 및 지상 E 등에서는 캔슬로 사용해도 모션이 바뀌지 않는 너프를 먹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연속기 밥줄에 절대판정은 여전히 남아있다. XI의 캔슬판 G.키켄은 가드크러시 수치도 엄청나게 놓고 거기에 스턴치까지 환장하게 높아서 쟈즈, 쇼 하야테 등은 캔슬판 강 키켄 2대면 얄짤없이 스턴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2대면 거의 스턴 직전의 상태까지 다다른다.
    Kicken은 독일어로 '차기'를 뜻하는 단어이다.[17] 장풍을 발로 차니 적절한 번역.
  • G.드뤼켄(G.Drücken)
    파일:attachment/갓 프레스/c22.gif
    루갈의 갓 프레스를 따온 기술. 타격 잡기인 루갈과는 다르게 이동 잡기이며, 걸리면 상대를 맵 구석까지 끌고가서 쳐박는 갓 프레스와 달리 화면 끝까지만 끌고가 쳐박는다. 03에서는 기상 무적 시간이 거의 없는 점을 이용해 이걸로 적절히 OX 퀴즈가 가능하고, 한 번 걸리는 순간 죽을 때까지 계속 처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수고 뭐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XI에서도 건재한데, 이동잡기 치고는 발동속도도 빠르고 이동속도도 빠르며, 무적시간도 빵빵하고 대미지도 정말 좋다. 무엇보다 딜레이가 짧아서 미리 피하는 게 아니라 보고 점프하면 전신무적+2프레임 발동의 G.슐라겐에 맞아 죽는다.
    Drücken은 독일어로 '밀기, 누르기'라는 뜻이고[18][19] 루갈의 필살기인 갓 프레스에서 따온 기술명 같다. 참고로 기본 잡기의 이름은 G가 빠진 드뤼켄이다.
  • G.프린체신(G.Prinzessin)
    XI에서 추가된 필살기로, 시온과 함께 KOF 역사상 전무후무한 '도발' 버튼을 누르는 필살기[20]. 화면에 로즈가 잠깐 나와서 응원하고 사라지는데 자체 공격판정은 없지만 기본기를 캔슬하면 아델이 뉴트럴 포즈로 돌아가면서 바로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캔슬 가능한 기본기는 앉아 A, 앉아 C, 앉아 D.
    Prinzessin은 독일어로 공주를 뜻한다.

4.3. 초필살기

  • G.크라이스(G.Kreis)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를 따온 기술.
    파일:attachment/제노사이드 커터/d01.gif
    약은 제노사이드 커터 그 자체라 제자리에서 뛰는데[21] 무적시간과 장풍 제거 판정이 있고 발동이 빨라서 대공기로 쓸 수 있다. 그러나 중간에 공격판정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문제가 있어서 일부 무적기와 붙으면 털린다. 그 예가 바로 쿠사나기 쿄 100식 귀신태우기. 2003 쿄레기의 위엄
    파일:attachment/제노사이드 커터/d02.gif
    강은 슬라이딩 이후 제노사이드 커터이다. 무적시간도 있고 약보다는 대미지가 강하지만 모션이 대공에 부적합한데다 공격판정도 아래쪽에만 있어서 연속기나 빠른 슬라이딩을 통한 기습에 사용하게 된다. 아델은 퀵 시프트에 적당한 필살기가 없기 때문에 이걸 써서 슬라이딩만 맞추고 퀵 시프트를 거는 것이 정석이다. 2타에 절대판정이 있고, 또한 1타에서 G.슐라겐으로 드림 캔슬이 가능하기는 한데 아래 나올 이유로 인해 드림캔슬은 잘 쓰지 않는다.
    Kreis는 독일어로 '원' 혹은 '원형'을 뜻한다.[22]
  • G.크론프린츠(G.Kronprinz)
    파일:attachment/카이저 웨이브/d03.gif
    XI에서 추가된 초필살기로 루갈의 카이저 웨이브를 따왔다. 하지만 아델의 기는 G.크라이스와 아래 나올 G.슐라겐에 쏟아부어야 하므로 볼 일은 잘 없다. 쓸 일이 있다면 기 1개 연속기 중에서 가장 강한 쿤스트.아인 → G.크론프린츠 연속기로 상대방을 세이빙 시프트도 못하게 처리해버리는 정도이다. 필드에서 스턴시킨 뒤 기가 3개 있다면 G.크론프린츠(발동) → G. 스크라켄 → G.크론프린츠 히트라는 굴욕콤보도 있다.
    그래도 모으기가 되므로 깔아두기로 쓸 수 있으며 아버지와 다르게 같은 크론프린츠를 제외한 왕장풍도 그냥 씹고 들어간다. 덕분에 극한류 계열 캐릭터들은 아델 상대로 패왕상후권은 봉인.
    특이하게도 상대방의 장풍을 상쇄할 때에 한해 아래 나올 G.슐라겐으로 드림 캔슬이 가능하다.
    Kronprinz는 독일어로 황태자를 의미한다. '황제의 파동'에 이은 '황태자'.
  • G.슐라겐(G.Schlagen)
    파일:attachment/기간틱 프레셔/d05.gif
    리더 초필살기. 루갈의 기간틱 프레셔를 따온 기술.
    발동이 더럽게 빠르고 대미지도 미쳤다. 약버전은 피격판정이 무릎 아래에만 있어서 패왕상후권 같은 공중 장풍도 무시하고 통과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강버전은 뒷부분 손끝에만 피격판정이 있어서 지면장풍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또한 둘 다 윗쪽 앞부분에 피격판정이 없으므로 대공기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덕분에 아델에게 게이지가 2개 이상 있으면 생각없이 점프하다가는 암전이 터지는 화면과 함께... 구석이라면 약 G.크라이스후에 추가타로 들어가기 때문에 구석 콤보에 G.크라이스 - G.슐라겐으로 마무리하면 심플한 한방이 가능.
    XI에서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첫번째는 ↓↘→↘↓↙← + E로 03의 G.슐라겐을 거의 그대로 이어 발동 속도 2프레임, 발동 시 전신무적에 전진 시 상중단 무적에 맞추면 60% 가까이 날아간다. 빵빵한 무적시간을 이용해 대공기, 리버설기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특히 등짝에도 판정이 있어서 상대가 역가드를 걸어도 리버설하는 데 문제 없다. 상대의 캐릭터 하나 눕혀놓은 상태에서 깔아두면 역가드로 새로 나오는 상대의 캐릭터를 잡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델 유저들의 99%는 리더로 고르며, 기 2개 이상인 리더 아델에게는 함부로 점프를 할 수 없다. 03에서는 슐라겐이 막히면 아버지처럼 약간 전진하는 후딜레이가 있었는데 이번엔 가드되면 95시절 아버지처럼 뒤로 훌쩍 뛰어 버리는 탓에 거의 화면의 끝에서 끝에 서게 된다. 사실 03도 뒤로 훌쩍 뛰지만 약간의 전진후 뒤로 뛰는거라 묻혔지만 XI에서는 그 약간의 전진이 빠졌기 때문에 더 돋보인다. 이 기술을 쓰면 로즈가 나와 '대단해요 오빠'라고 말하고 나간다.
    두번째는 ↓↙←↙↓↘→ + E인데 이것은 첫번째와 같지만 전신무적이 아닌 상단무적만이 주어진다. G.프린체신 등의 이유로 로즈가 나와 있는 상태라면 첫번째 G.슐라겐을 못 쓰고 이걸 써야 한다.
    다만 2히트 초필살기에 타격 잡기로서 잡을 때 대미지가 없는 1타, 쳐박을 때 대미지가 큰 2타가 나가고, XI은 3히트부터 히트수에 따른 대미지 보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연속기로 넣으면 대미지 보정으로 인한 손해가 막심하다. 따라서 연속기로는 쓰지 않는다. 마찬가지 이유로 슈퍼캔슬, 드림캔슬로 발동하지도 않는다. 어째서인지 XI에서는 피격자에게 보라색 화염 피격 연출이 뜬다.
    Schlagen은 독일어로 '치기, 때리기'를 의미한다.[23] 일본어 표기에 반영된 음역이 엉망이라 그런지 로마자 표기를 보고 담당자랑 똑같은 실수를 한 건지 스크라겐, 슈크라겐 등의 번역도 있는데 의도한 것이 독일어가 맞다면 슐라겐이 적절하겠다.

5. 성능

5.1. KOF 2003

KOF 2003에 처음 출연했을 때는 선택이 불가능한 보스 캐릭터였고, KUSANAGI를 게이지를 써서 쓰러트리지 못했을 경우에 진행되는 페이크 엔딩 루트의 페이크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 기존작의 보스들처럼 왕장풍이나 무식한 판정과 공격력의 대공기 같은것이 없어 얕보일 수 있으나 이를 통상 기본기의 엄청난 공격력으로 커버한다. 기본기 공격력만 따지면 게임 내 다른 보스인 무카이보다 강할 정도. 기동력도 역대 보스 중에서 오로치에 이은 2위이며, 전체 시리즈 내에서 비교해도 아델보다 높이 점프하는 캐릭터는 마린 최번개밖에 없다.

게다가 KOF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간단한 한방콤보가 가능한데, 구석에서 초필살기인 약 크라이스를 맞춘 뒤 상대가 떨어질 때 리더 초필살기를 우겨넣으면 콤보가 이어지면서 캐릭터 하나가 그냥 끝장나 버린다. 거기다가 AI도 탑을 달리는 성능이라 뭘 지르기만 하면 따박따박 카운터가 날아온다. 마키를 피하려고 페이크 루트로 진입했다가 여기서 털리는 플레이어들도 부지기수... 덕분에 페이크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진 최종보스인 무카이보다 훨씬 어렵다. (물론 성능만 보면 무카이도 매우 세지만.) 물론 AI이기 때문에 K'로 기상시 원인치를 계속 깔아둔다거나 하는 2003 특유의 꼼수는 먹히긴 한다. 뒤구르기의 후딜이 오로치처럼 0프레임이라는 것도 소소한 강점인데, 뒤로 구르기를 연속으로만 써주어도 무카이의 리더 초필살기를 회피할 수 있다.

PS2 Xbox로 이식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아델을 한 번 이겨서 엔딩을 본 후, 이오리에 커서를 맞추고 PS2판은 R1버튼, XBOX판은 RT버튼을 누르면 02 각성 캐릭터처럼 이오리가 아델로 바뀐다. 성능상의 변경점은 없고, 게임 진행상 어색한 부분만 고쳐졌는데, 예를들면 1라운드 등장 모션과 승리모션에 로즈의 목소리가 나오던 것이 배경에 로즈가 있는 아델 스테이지에서만 나오도록 변경된 점 등이 있다. 2003 아델은 CPU 전용 캐릭터였기 때문인지 필살기 커맨드들이 매우 단순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PS2판에도 별다른 변경없이 그대로 수록되었다.

열풍권의 어레인지 버전인 G.키켄은 특이하게도 발차기 형식으로 사용하는데, 이펙트와 달리 판정이 높아 소점프로 넘을 수 없으며 하단무적기로 흘리지도 못한다. 캔슬로 사용할 시 점프하면서 발차기로 장풍을 날리는 모션으로 변경되고 강버전의 경우 하강하면서 발꿈치로 내려차는 공격이 추가된다. 게다가 강으로 사용할 경우 막타가 절대판정. 속도도 나이트메어 기스의 열풍권 수준으로 빠르다.

갓 프레스는 G.드뤼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데, 연출은 루갈과 동일하지만 03의 특성상 타격감이 별로...대신에 성능이 매우 좋다. 아버지와는 달리 이동 잡기라서 가드 불능인데 커맨드 잡기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03의 특성상 이걸로 적절히 OX가 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아버지와는 다른 용도로 쓰게 된다. 이쪽도 읽히면 죽는 대신 딜레이가 허벌나게 짧아서 상대가 기가 있는 리더 아델에게 잘못 뛰었다가는 전신무적 + 2프레임 발동의 G.슐라겐으로 카운터 맞아 죽는다. KOF 시리즈 역사상 최강의 이동 잡기인 셈이다.

아버지인 루갈이 사용하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필살기의 성능이 절륜한데, 제노사이드 커터의 초필살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G.크라이스는 무적시간이 빵빵하고 판정도 훌륭해서 아델의 대공을 책임진다. 강 크라이스는 슬라이딩 후에 올려차는 모션 때문에 대공기로는 부적절하지만, 굉장히 빨라서 기습용으로 쓰인다.

아델의 궁극오의라 할 수 있는 기술은 바로 리더 초필살기인 G.슐라겐. 2003 당시에는 최종보스였던 관계로 커맨드가 엄청나게 쉽고 광속발동에 무식한 등짝판정을 보유한 초필살기였다. 구석에서 약 크라이스 이후에 연결이 되어 절명콤보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정신나간 성능. 물론 이 당시에는 슐라겐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가 너무 강했다.

아델로 CPU전을 플레이하면 G.드뤼켄만으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이 엄청나게 흉악한 이유는 2003에서는 이동잡기가 가드불능인데다가 발동이 무지막지하게 빠르기 때문. 한번 작정하고 이것만 쓰면 구석에서 손을 놓아야 할 정도이다. 다만 같은 아델과의 최종보스전에서는 CPU의 AI도 나름 똑똑해서 카운터를 친다. 드뤼켄을 시전하면 무조건 키켄으로 맞받아치니 미러전을 할 때는 봉인해야 한다.

5.2. KOF XI

KOF XI에서 특정 조건으로 선택 가능한 난입 캐릭터로 출현. 아케이드판에서는 타임 릴리즈 형식으로, PS2판의 경우 난입한 아델을 쓰러트리고 게임 오버되면(엔딩을 보거나 중간에 컨티뉴를 포기하거나) 선택이 가능하다.

KOF XI에서의 캐릭터 성능은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스턴치와 가드 크러시 수치가 매우 낮다. 맥시마의 점프 C를 맞았다면 그냥 반 죽음이다. 대신 스턴 능력이 높고, 기본기나 필살기, 그리고 제대로 된 중단만 없을 뿐이지 가드를 깨는 성능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강캐로 취급된다. 기본기 중에서는 휙휙 날아댕기면서 공대공에서는 거의 필승이라고 볼 수 있는 점프 날리기가 강력하다.

G.키켄은 B를 제외한 앉은 상태의 기본기 및 지상 날리기 공격 등에서는 캔슬로 사용해도 모션이 바뀌지 않게끔 너프를 먹었다. 그래도 여전히 연속기 밥줄에 절대판정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가드크러시 수치도 엄청나게 놓고 거기에 스턴치까지 환장하게 높아서 쟈즈, 쇼 하야테 등은 캔슬판 강 키켄 2대면 얄짤없이 스턴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2대면 거의 스턴 직전의 상태까지 다다른다.

G.드뤼켄도 성능이 너프되었다. 선딜레이가 소폭 생기고 상대방을 구석 끝까지 끌고가는게 아니라 화면 끝까지만 끌고가서 단번에 구석에 몰아넣지는 못한다. 그래도 이동잡기중에선 좋은 성능.

G.반트는 여전히 봉인기. 다만 XI의 어레인지 판에서는 닿으면 딜레이가 풀리게 변하고 추가타까지 가능해서 어레인지판 최강전설에 한 몫 거들었다. 특히 구석에서의 점프 강발 - 근접 강손 - A.쿤스트 츠바이 - G.반트 - A.쿤스트 츠바이 - 강 키켄의 스턴치는 이하생략이다.

XI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기술인 G.프린체신은 특이하게 도발 버튼을 사용하는 필살기이다. 일명 로즈캔슬이다. 화면에 로즈가 잠깐 나와서 응원하고 사라지는데, 자체 공격판정은 없지만 아델이 뉴트럴 포즈로 돌아가면서 하단 A, 하단 C, 하단 D의 딜레이를 지워버릴 수 있다.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리더 초필살기 G.슐라겐 중 로즈가 화면에 나오는 버전(↓↘→↘↓↙← + E로 발동)이 있는데 프린체신으로 이미 로즈가 소환된 상태라면 이 버전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G.크라이스는 여전히 무적시간이 빵빵하고 판정도 훌륭하다. 강 크라이스는 공캔으로 드림 캔슬이 가능하며, 퀵 시프트 대응기라서 간혹 쓰인다.

XI에 오면서 크라우저의 그것에서 이름을 바꾼 G.크론프린츠가 생겼는데 크라이스와 슐라겐에 밀려 잘 쓰이지 않지만 일단 모으는게 가능해 깔아두기 정도로 쓸 수는 있다. 헌데 희한하게도 동급의 왕장풍인 패왕상후권을 씹고 들어간다. 드림캔슬은 이걸로 상대방의 장풍을 상쇄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G.슐라겐은 로즈와 관련된 연출이 추가되면서 2가지 커맨드로 발동 가능해졌는데, 둘 다 기본적으로 광속발동에 엄청난 타격판정과 돌진속도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등짝에도 판정이 있다. 로즈가 등장하는 버전(커맨드 ↓↘→↘↓↙← + E)은 발동시 전신무적, 돌진시 상중단 무적이라 XI의 리더 초필살기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하는 무서운 녀석이다. 로즈가 나오지 않는 버전(커맨드 ↓↙←↙↓↘→ + E)은 발동 직후에 전신무적 대신 상중단에만 무적이 붙어있는 너프 버전이지만 판정이 그렇게 밀리지 않는데다 프린체신으로 로즈가 소환된 상태에서도 제한없이 쓸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이 영상의 제1경기에서 G.슐라겐의 위상을 극단적으로 느낄 수 있다. 기 2개 이상 가진 리더 아델 앞에서는 감히 점프를 할 수가 없고, 리더 아델끼리 붙으면 서로를 두려워해서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실수나 무모한 시도를 했다가는 체력 게이지 절반이 날아간다. 1분 20초부터 볼수 있는데 무슨 상황이냐면 빨간 팔렛 아델 유저가 점프 강발-하단짤짤이-A.쿤스트 츠바이-강 키캔 콤보를 넣는데 점프 강발-하단짤짤이-약 키캔-슈퍼캔슬-강 크라이스로 삑사리가 터지는 바람에[24] 키캔 맞고 낙법을 친 검정 팔렛 아델 유저가 강 크라이스 후딜 상태인 빨강 팔렛 아델 유저에게 그대로 슐라겐을 꽂아버린다. 분명 빨강 아델 유저가 체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역전되는 상황이 참으로 기가 막히다. 위 콤보전에 빨강 아델은 체력이 90% 남아 있고 검정 아델은 80% 남아있었으며 빨강 아델이 콤보로 검정 아델 체력을 20% 정도 깎아 놨더니 슐라겐 한방에 상황 역전이 되어버린다.

공통적으로 점프공격 계열에는 무적이 붙어있고 넓은 등짝판정과 빠른 돌진속도 때문에 아델이 리더에 게이지 2개 보유한 것만으로 상대의 점프 대부분을 봉인해버릴 수 있다.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3히트 이후에 엄청난 대미지 보정이 걸린다는 것. 슐라겐이 잡는 순간 1히트가 올라가는 타격기로 분류되므로 2히트짜리 근접 강손에서만 캔슬해도 원래 대미지의 1/3 수준밖에 안 나온다. 콤보로 쓰지 않는게 현명하다.
어처구니 없는 건 다른 기술은 몰라도 이 기술 하나만은 도리어 상향되었는데 03 당시엔 가드시 돌진모션으로 약간 전진하는 후딜레이가 있었는데 XI에서는 가드시 95의 아버지처럼 냅다 뒤로 훌쩍 뛰어버리면서 후딜레이가 대폭 감소되었다.

이렇게 방어력은 약하지만 빠른 대쉬와 빠른 점프, 그리고 엄청난 스턴치를 바탕으로 한 공격력이 매우 강력한 고우키형 캐릭터였는데 어레인지판에서는 가토, 쿨라 다이아몬드, 오스왈드 등의 개캐들이 죄다 약화된 반면, 아델은 약해진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방어력이 강해지고, 쓰레기였던 ' G. 반트'의 엄청난 강화로 인해 역시 약화점이 하나도 없는 김갑환과 함께 어레인지판 양대 최강자로 군림. 물론 PS2판에서는 기스와 빅에게 한 수 접어야 한다. 거기다 원래 NBC에서 개사기였던 텅푸루와 호타루도 있다.

5.3.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2003 아델하이드가 녹속성 공격형 페스타 파이터로 출시했으며 네임리스의 사례처럼 3PG 스카는 G.크라이스를, 5PG 스카 초필로 G.슐라겐을 들고 나왔다. 액티브 스킬 적중시 70% 확률로 상대 액티브 스킬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코어와 G.반트의 장풍반사 기믹이 핵심이다.

여타 다른 파이터들과는 다르게 구작의 보이스를 그대로 재탕한 점이 두드러진다.[25]

5.3.1. KOF XI 아델하이드 번스타인(UE 파이터)


이후 2023년 12월 28일, XI 버전 아델하이드가 UE 파이터로 등장했다. 2003 버전과는 달리 재더빙을 했으며, 중성적이던 기합이 좀 더 남성스럽게 바뀌었다.

6. 대사


7. 기타

락 하워드와 유사점이 많다. 둘 다 금발에 적안이고, 인성이 나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아버지를 두었으며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그런 아버지의 긍정적인 면은 받아들이고 신사적이고 정정당당한 성격이라는 점 등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둘 다 아버지를 적대하고 있는 사람과 친분이 있다. 락은 아예 아버지를 적대하는 테리 보가드의 손에 양육되었고 아델하이드 역시 주요 협력자가 아버지를 적대하는 하이데른이다. 게다가 기스와 루갈이 이복형제라는 루머가 돌아서 이 둘도 졸지에 사촌이 될 뻔 했다. 다만 락은 테리 보가드 기스 하워드의 기술을 적절히 섞었지만 아델하이드는 100% 루갈 베이스의 기술만 쓴다. 그래서인지 KOF AS에선 서로를 스트라이커로 쓸 때 인연 링크가 뜬다. 스트라이커 명칭은 닮은 꼴. 락에 비하면 2003과 XI 겨우 두 작품만 참가해서 등장횟수는 적지만 2003은 콘솔판에서만 선택이 가능했고 페이크 보스라긴 해도 보스 캐릭터라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였고 XI에서도 가쿨오김까지는 아니지만 준수한 성능을 가진 강캐라서 락보다 평균 성능은 우위에 있다. 물론 락도 몇몇 작품에는 강캐로 나온 적이 있지만 아델하이드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겸손한 성격 때문인지 자신이 강자로 인정한 자들과 싸울 때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는 이벤트가 있다.

아델이 반응하는 상대는 이러하다.
2003 - 애쉬 크림슨, 쉔 우, 야가미 이오리, K'
XI - 오스왈드, 쉔 우, 테리 보가드, 료 사카자키, 야가미 이오리, 가토, K', 듀오론, 쟈즈, 질버, 시온, 마가키, 쿠사나기 쿄 / EX 쿠사나기 쿄(PS2), 기스 하워드(PS2), 미스터 빅(PS2)

쉔 우와의 강자를 판단하는 기준의 차이점은 2003에서는 쉔 우는 웬만한 강자들에게는 대부분 다 반응을 하지만 아델은 쉔 우를 제외하면 주인공급 캐릭터에게만 반응한다. XI에서는 웬만한 강자들에게 전부 반응하는 편. 그리고 쉔 우는 반응하지 않은 오스왈드에게 아델이 반응을 하지만 반대로 쉔 우가 반응한 에이지 로버트에게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 애쉬는 2003에선 아델이 반응을 했지만 어째선지 XI에선 반응을 안 한다. 또한 쉔 우의 경우 '전율이 흐르게 하는 상대'(주로 악당)라는 다른 반응도 있어서 강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도 해당 반응을 하지 않을 때가 있다.

아버지를 쓰러뜨렸던 남자도 강자로 평가한다. 보통 다른 캐릭터와의 대전시엔 시작전 눈을 감고 있다가 대사를 하면서 눈을 뜨고 시작하는데 KOF 2003에서 쿄를 만날 경우 유일하게 눈을 바로 뜬 채 쿄를 쳐다보면서 "이 자가 쿠사나기인가?" 라고 중얼거리며 곧장 전투 자세를 취한다.

KOF XIII에서는 아케이드판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콘솔판에서 추가된 스카이 노아 스테이지에서 배경맨으로 등장한다. 로즈가 피아노를 치고 있는 옆에 시무룩히 서 있거나 혹은 왼쪽에서 로즈에게 바가지 긁히거나 오른쪽에서 조종석에 앉아서 로즈를 흘끔흘끔 쳐다보며 스카이 노아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끔 하이데른과 대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로즈와 달리 시종일관 뒷모습만 보이는게 특징. 본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으로 셀렉트/승리 일러스트까지 있었으나 개발 기간 문제 때문인지 끝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못했다고 한다. 대신 콘솔판의 스토리 모드에서 나름대로 큰 비중으로 등장해서 보탄의 조종에 걸린 로즈를 이상하게 여겨 하이데른과 연락을 취하는 등 자주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의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보니 오로치의 힘을 모으는 지하시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아낸다. 엔딩에서 실이 끊어진 로즈와 다시 화해하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짓는다.

기계공학에 조예가 깊은 듯하며 이번 대회에서 사이키가 에너지를 수집하는데 사용된 장치도 아델이 직접 설계한 것을 로즈가 제멋대로 마개조한 물건이다. 거대모함 스카이 노아도 아델의 걸작이라고 한다.

참고로 KOF 99의 컨셉아트 중에 아델하이드와 로즈로 추정되는 캐릭터를 그린 게 있다. 이걸 주워와 2003에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후 KOF 스토리에서 다시 적으로 돌아설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의견이 있는데, 이건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델하이드 역시 아버지인 루갈과 마찬가지로 무기상일 수 있다는 루머 때문이다. 게다가 하이데른이 XI 배경 스토리에서 "다음에 만났을 때 자네와 나는 적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하다. 게다가 김갑환은 아델하이드도 악인으로 판정을 내리고 있다. XIII까지의 행보를 보면 루갈과는 전혀 다른 성격 탓에 마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갈과 하이데른의 갈등의 시작은 루갈이 불법으로 무기판매를 한 것인데다가 루갈과 격투가들의 악연의 시작은 그의 욕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겸손한 성격의 아델하이드는 출연은 적더라도 악역이 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등장 시의 대사는 겸손한 반면 승리 대사는 의외로 프라이드가 높아보인다. 승리 시 로즈가 "오라버니 대단해요!"라고 하면 "흥, 당연한 결과다."라고 응수. 로즈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어째선지 모르겠으나, 루갈의 기간틱 프레셔를 그대로 집어넣은 G.슐라겐은 기간틱 프레셔처럼 빨간 해골 이팩트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오로치의 힘일 가능성도 있다.[26] 그런데 이걸 아무 관계 없는 아델이 쓰고 있다는 건 여러모로 작은 떡밥. 아니면 제작진들이 루갈의 아들인 거 대놓고 티나라고 만들다가 무심코 넣어버렸다던가. 야가미 이오리가 과거 그의 조상과 오로치의 계약 때문에 오로치의 피에 폭주하듯, 루갈이 게닛츠에게 받은 오로치의 힘이 유전을 통해 아델에게 물려졌다는 식으로 설정을 끼워맞출 수는 있다. 아델하이드와 로즈의 눈이 적안이라는 것도 걸린다. 아델 본인도 오로치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닌 듯, 시온의 입에서 오로치의 이름이 나오자 "그 이름, 그냥 듣고 넘길 순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인 루갈에 대해서 별로 좋게 여기지는 않지만 루갈에게서 격투술과 사업 수완을 전수받고 활용하는 것을 보면, 발레리안 멩스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는 않으나 아버지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여기는 듯 싶다.

KOF XIV에서는 최종 보스 버스의 영향으로 아버지의 부활 떡밥이 떴으며 실제로 KOF XV에서 루갈이 부활해서 추후의 아델의 재등장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루갈과 겹쳐서 못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루갈의 아들이라는 점과 SNK 특유의 미형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첫 등장인 2003부터 스토리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거의 없고 CPU 전용 보스 캐릭터로 설정되어서 기본기 모션 중복이 많은데다 도트 그래픽 모션의 퀄리티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XI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면서 직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2003의 좋지 못한 그래픽은 개선이 거의 안되었다. XIII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개발 문제로 취소되는 등 캐릭터 디자인이나 배경에 비해서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캐릭터 자체는 2003년에 만들어졌지만 등장 작품이 두 작품 밖에 없고 그나마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은 KOF XI가 유일하기 때문에 설정이나 게임내에서의 취급 등 다듬어져야 할 여지가 많은 캐릭터다.

격투천왕 시리즈에서는 '애대우대특'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아델하이드 발음을 그대로 한자로 옮긴 것이다.



[1]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기 '번스타인'은 영어식 발음으로(예: 레너드 번스타인) 독일식 발음은 베른슈타인(예: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인데, 일본어 표기는 번슈타인(バーンシュタイン)이라는 혼종이다. 제작진이 굳이 이런 걸 고증했을 리 없으나, 영어와 독일어를 섞은 이유는 불명이다. [2] 아델하이드 외에 NBC의 한조 성우도 맡았다. 그외의 이력은 찾아보기 굉장히 힘든 성우. TTB(오사카 탤런트 뷰로)에 소속 되어있었으나 회사 해체 이후 현재는 오사카 어뮤즈먼트 미디어에 소속. [3] 프레데리크 쇼팽의 혁명 에튀드. 2003의 아델하이드 개인 스토리에서 이 곡이 된 이유가 밝혀지는 데 하이데른과의 대화 도중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하이데른의 죽은 딸이 자주 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후 스카이 노아에 돌아오자 로즈가 피아노를 쳐보고 싶다며 신청곡이 있냐고 물어보자 이 곡을 쳐줄 것을 부탁했다. 곡 자체에도 뒷얘기가 있는데 원곡의 피아노음을 그대로 넣으려고 하니 데이터양이 너무 커서 용량관계 상 다른 캐릭터들의 보이스 데이터를 압축해서 넣게 되었다고 한다. 훗날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는 리믹스되었는데, 덥스텝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4] 아케이드판에서는 텐도 가이와 공유하던 테마였지만, PS2판에서 가이가 새롭게 전용 테마를 얻으면서 아델의 전용곡으로 변경되었다. [5] 아델하이드는 길어서인지 아델이라고 줄여 부를 때가 많다. Adelheid는 독일어 유래 이름인데 독일어 발음으로는 끝자음 d가 무성음이 되어서 외래어표기법 상에서는 아델하이트로 표기하지만 그냥 영어 발음 베이스인 아델하이드로 표기하고 있다. [6] 그 외에도 KOF XI에서 쿠사나기 쿄 상대로 승리 시 로즈가 "아버지도 쓰러뜨린 자가 이 정도예요?"라는 대사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다. [7] 게임 내에 등장하는 내용이 아니라 홈페이지 등에 별도로 공개되는 텍스트 베이스의 스토리. 다른 팀도 백 스토리를 갖고 있다. [8] KOF의 각 프로필 항목은 캐릭터 자신이 설문에 응했다는 형태로 프로필이 작성되는 경우도 많은데, 아델이 답변을 하지 않았거나 대회 주최측에서 못 알아낸 것 같다. [9] 김갑환과 그리폰은 2003 한정, 쉔 우는 XI 한정 [10] 이 대사는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종교관에 대한 발언의 오마쥬인 듯 보인다. “나는 가톨릭 냉담자다. 하지만 가톨릭 신자이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I'm a lapsed Catholic. But I am Roman Catholic, there's no way out of it.)” [11] 이때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인 보탄이 로즈를 조종하기 시작했다. [12] 수식형이기 때문에 grosse라고 보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해석이다. 어간인 gross 뒤에 붙는 어미는 명사의 성과 격, 관사의 형태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명사를 수식할 때 있을 수 있는 형태는 gross, grosse, grosser, grosses, grossem, grossen이라서 뒤에 오는 단어에 따라 형용사의 형태도 바뀐다. [13] 예를 들어 G.크라이스의 크라이스는 원, 원형이라는 뜻인데 해당 기술이 발로 원을 그리며 공격한다. 그외 황태자나 공주 같은 단어도 쓴다. [14] 일본어 표기는 영어라고 상정하고 읽은 것 같은 발음의 ヴァイア(바이어). [15] 일본어 표기는 영어라고 상정하고 읽은 것 같은 발음의 ワンド(완드). [16] 이러한 특징은 동시대에 먼저 출시된 SVC CHAOS 기스 하워드의 열풍권과 공유한다. 아델하이드와 기스가 대면한 적은 없었을테니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아버지 마냥 원본 기술의 새로운 성능을 그대로 따온 셈이 되었다. [17] 명사일 경우 '차기', 동사일 경우 '차다'인데 이것의 명사형. [18] 명사일 경우 '밀기', 동사일 경우 '밀다'인데 이것의 명사형. 루갈처럼 '압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었다면 Druck(드룩)이 있다. 참고로 '인쇄'는 Drucken... [19] 일본어 표기는 영어라고 상정하고 읽은 것 같은 발음의 ドラッケン(드러켄). [20] 캡콤 쪽에는 도발전설을 필두로 이미 스타트 버튼을 사용하는 필살기가 몇 개 있었다. [21] 루갈이 수직 상승하는 것과는 달리 아델은 약간 비스듬하게 위로 점프한다는 차이점은 있다. 해당 기술 자체도 약은 전진하고 강은 후진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22] 일본어 표기는 영어라고 상정하고 읽은 것 같은 발음의 クレイス(크레이스). [23] 일본어 표기는 영어라고 상정하고 읽은 것 같은 발음의 スクラーゲン(스크라-겐)...인데 영어 화자가 읽으면 슐레이젠이라고 읽었을 것이다. 이건 아무리 봐도 영어조차 못하는 일본인이 쓴 표기라는 생각이 들며 s-ch-la-gen으로 끊어서 읽은 것 같다. [24] 아델에게 자주 보이는 콤보 삑사리로, 이를 방지하려면 짤짤이를 쓸 때 레버를 ↘방향으로 넣어야 한다. [25] 락 하워드도 이전 XIV 보이스의 거의 대다수의 보이스를 재탕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락은 2017년의 음성으로 3년 정도 밖에 안되는 나름 최신 보이스인 걸 생각하면 아델은 2003년의 17년 전 음성이라 더욱 구작의 보이스를 재탕한 점이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26] 배이지색 해골 기둥을 쓰는 건 매츄어, 바이스, 야시로, 빨간 해골 기둥을 쓰는건 매츄어, 바이스, 루갈. 전부 오로치 팔걸집이거나 오로치의 힘을 받은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