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2:29:54

쌀먹충

1. 개요

인게임 화폐/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게이머 혹은 그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게이머들을 비하하는 표현.

아이템 팔아서 '쌀 사먹는다'를 줄여서 '쌀먹'이 됐고 거기에 특정 유저층을 비하하는 신조어 접미사 ~충을 더한 말이다. 굳이 다른 음식들도 아닌 쌀 사먹는다는 표현이 쓰이는 이유는 이 표현이 시작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그리 표현했기도 하고, 아이템 팔아서 쌀을 사먹는다는 표현 자체가 한국인이 오랫동안 쌀이 주식이었던 만큼 게임으로 생계를 책임진다는 느낌이 강한 데다 어감도 좋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게임의 추세가 모바일 게임으로 바뀌고, 과거와는 달리 교환가능 아이템보다 계정귀속이나 교환불가 아이템들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쌀먹이 어려워지는 추세다.

불로소득은 누구나 선호하는 행위고,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번다는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게임 플레이를 준직장처럼 취급하는 행태는 꽤 흔하다. NFT, 가상화폐 등도 그런 사례다.

2. 유사 개념

과거 겜판소에서 사용하던 ' 다크 게이머'라는 호칭도 이 쪽과 일맥상통한다. 치킨런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템 팔아서 치킨 사먹는다'는 표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쪽 분야로 악명높았던 온라인 게임 갤러리에서 시작된 표현인데 신작 게임이 나오면 바로 달려가서 치킨을 캐는 것이 갤러리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아예 게임 재화를 암호화폐와 연동시키는 게임들도 있는데 이 게임들은 있어보이기 위해 '쌀먹'이라는 단어 대신 'P2E'( Play to Earn)을 사용하지만 본질은 같다. 2021년부터 게임 경제가 블록체인을 통해서 NFT와 연결되면서[1] 아예 게임 시스템 상으로 쌀먹을 허용하고 제작사는 이 환전 비용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게임상에서 쌀먹을 시스템화한 게임 시스템도 연구되고 있다.

날먹과 비슷한 용어로 착각할 수 있으나, 날먹은 게임 재화에 국한되는 용어가 아니며 쌀먹은 현금화한다는 개념이므로 날먹이 포함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옛날과는 달리 단순 노가다조차 현질을 요구하는 게임이 많아졌고 교불이나 계귀로 재화를 지급하는 게임이 많아져서 운으로 얻은 교가템을 비싸게 팔거나, 무자본부터 시작해서 게임화폐를 모아다 파는 일은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괜찮은 벌이는 이미 작업장이 대부분 차지한 경우가 많아서 일반 유저들이 직업 수준으로 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처음부터 쌀먹을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건 아니지만 게임을 즐길만큼 즐긴 뒤 게임에 사용했던 돈을 되돌려받는 일명 '회수'를 노리고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다. # 행동거지는 쌀먹충과 비슷하나 대체로 고자본 유저라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다만 이들은 남들이 저축했을 돈을 게임에 무리하게 투자했거나, 대출도 서슴지 않을 뿐이지 딱히 돈이 남아도는 부자들은 아니라서 가치하락에 매우 민감하다. 이런 회수충들의 패악질이 극에 달한 대표적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에서는 템값수호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이 경우엔 단순 쌀먹을 넘어선 폰지사기 투기로 보는 시각이 많다.

3. 상세

이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다. 한국 서버의 와우는 레이드에서 드랍된 아이템을 골드로 경매하는 소위 골드팟이 일반적인데 골드에 환장해 여러 캐릭터를 공대장 잡고 굴리면서 나온 아이템을 강매하거나 입찰 경쟁을 과도하게 유도하는 공대장들도 있었다. 이들 중 하나가 아이템 강매 사건으로 와우 인벤 사사게에 글이 올라와 일이 커지자 한다는 변명이 '골드 팔아서 쌀 사먹으려 그랬다'였고, 이런 되도 않는 변명을 줄임말로 만든 것이 쌀먹이란 단어의 유래다. 쌀먹이란 단어가 워낙 입에 잘 붙고 의미까지 확 와닿아서 상술된 유형의 공대장들이 쌀먹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자연스레 다른 게임에도 퍼져나가 게임 내 재화를 팔아 이득을 취하는 유저들의 멸칭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후로는 어떤 게임이 새롭게 오픈을 하거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복귀 유저들을 유입시키려고 할 때 새로운 유저들이 몰려 아이템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을 이용해 해당 기간에 바짝 게임 플레이를 한 뒤 그렇게 해서 얻은 아이템 혹은 게임머니 등을 아이템매니아와 같은 현거래 시장에 팔아서 돈을 버는 것을 반복하는 유저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바뀌었다. 작업장이 개인 단위로 적용된 개념으로 보면 알기 쉽다.

대체로 이런 부류들은 게임에 대한 애정이 적거나 없고, 근본적인 마인드는 채굴충과 똑같기 때문에 자기의 클릭질과 키보드 입력이 돈이 되냐 안되냐밖에 따지지 않는다. 또한 게임의 인기에 본인의 수입이 달려 있기 때문에 갓겜충의 비율이 높다. 물론 자기가 보유한 재화가치에 위협이 되는 패치가 업데이트되는 날이면 '이런 망겜따위 그냥 돈 벌려고 들어온 거다'라며 망무새로 돌변하며 분위기를 망치곤 한다. 신규 오픈한 게임은 이런 유저들의 텃세 때문에 진입장벽도 엄청나게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며 비수기가 시작돼서 이러한 유저들이 쭉 빠져나가면 기껏 유입된 신규 유저들도 같이 플레이 할 유저들이 없어져 덩달아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현금 환전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인게임에서의 과금제 상품도 가능한 결제하지 않는다. 만약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하면 그 과금제 상품 결제를 통해 쌀먹질 효율이 매우 높아질 경우[2]다. 더 심각한 경우 커뮤니티에서 분탕을 치며 게임의 업데이트 방향성을 자신들의 쌀먹이 용이하도록 요구하면서 게임의 개선에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는데, 게임사가 이들에게 휘둘려 요구를 들어준다면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게 된다.

그래서 많은 게임들은 이런 쌀먹충 유저들을 견제하기 위해 아이템에 교환불가, 귀속[3] 옵션을 많이 붙여 놓는데 이러면 쌀먹 유저들은 '거래도 안 되는 불편한 좆망겜'이라고 깐다. 게다가 이렇게 규제를 해도 쌀먹충들은 아이템이 아닌 서비스 제공의 형태[4]로 방향을 틀어서라도 쌀먹을 강행한다. 이런 상황들이 안 좋게 작용하면 새로 게임을 할 유저는 돈 벌 수단이 없으면서 쩔 받지 않고는 게임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진입장벽 상승과 유저의 흥미도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부정적인 서술이 많지만 유료 MMORPG 게임의 특성상 린저씨와 함께 절대 사라질수 없는 게이머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MMORPG라는 장르는 애초에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 온 내부 혹은 외세와의 전쟁과 집단의 생존을 위한 집단의 정치와 생존경쟁을 실제 목숨걸고 총칼로 싸우는 게 아니라 비디오 게임이라는 컨텐츠로 구현한 것에 가까운데, 따라서 이런 남성성을 풀로 주입한 집단 정치 게임에 들어온 수많은 인간군상 중 당연히 강력한 권력을 탐닉하는 사람과 이 사람에 영합해 그들이 원하는 걸 해주고 실속을 챙기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현실에 재벌, 부자, 권력자가 있다면 그들에게 사용인, 고용인, 추종자들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린저씨들이 왕놀이 할 동안 하기 싫은 귀찮은 잔업들을 대가를 받고 해주는 게 쌀먹의 존재 이유이고 그런 만큼 게임사에서도 쌀먹충은 그들이 린저씨를 어느 정도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행동범위가 결정된다.

쌀먹충은 신규 게임이 오픈했을 때 사람을 모으는 삐끼 역할이나 무급 홍보 알바 역할을 해주고, 더 나아가 깔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으므로 게임사 입장에선 아예 벌이가 안 되게 막진 않는다. 이들이 기본적인 과금 상품만 결제해줘도 게임사에는 이득이고 과금 유저들이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선 자신과 비교하며 우월감을 가질 수 있는 비교 대상도 엄연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돈은 없지만 시간은 박을 수 있는 유저들이 돈을 써줄 유저들에게 재화를 공급하는 것으로 경제를 돌아가게 할 수도 있다. 진짜 게임을 작살내는 작업장 급이 아닌 일반 유저 수준이라면 온라인 게임의 운영 노하우가 많이 쌓여서 조절하기도 쉽고, 풀리는 재화를 통제하여 조련할 수도 있으므로 게임사가 마냥 배척할 이유는 없다.

4. 사례

주로 MMORPG류, 특히 아래 메이플스토리에서 언급하듯 거래 시스템이 비교적 구식이라 현거래가 용이한 오래된 게임에 많이 출몰하며[5] 간혹가다 Escape from Tarkov, 피파 온라인 4 같은 경매장 시스템이 활성화된 게임에서도 종종 출몰한다.

단, 서비스도 20년 넘게한 MMORPG인 EVE 온라인은 쌀먹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게임이다. 인게임 화폐를 현실의 화폐로 빠오는 것이 BM의 일부여서 쌀먹을 약관 위반으로 규정하고 판매자와 구매자를 같이 처벌하기 때문이다. 우주판 리니지라는 별명이 있어 자주 듣는 오해다.

4.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우의 쌀먹 역사는 생각보다 유구한데, 무려 오리지널 시절 생긴 골드팟과 그 역사를 함께한다.[6] 현금을 골드로, 혹은 골드를 현금으로 바꾼다는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일부 공대장들은 골드에 대해 과욕을 부렸고, 여러 가지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 골드를 긁어모으곤 했다.

다만 당시 와우 커뮤니티의 중심이었던 와우 플레이포럼은 아이템 플포라는 현금거래 중계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은근슬쩍 현질을 유도하곤 했는데[7] 이 영향이었는지 이런 공대장들에 대해서는 욕은 좀 나왔을지언정 큰 문제로 인식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와우 플레이포럼이 망하고 와우 인벤이 주류 커뮤니티가 된 후 이런 공대장들 중 하나가 앞서 언급된 것처럼 인벤 사사게에서 두들겨 맞다가 골드 팔아서 쌀 사먹으려 했다는 희대의 변명을 내뱉은 것이 바로 쌀먹의 기원이다.

이러한 역사와 달리, 현 와우 시스템은 쌀먹이 극도로 어렵도록 되어 있다. 주요 아이템들은 전부 획득 시 귀속이기 때문에 아이템 장사는 불가능하고 골드팟이나 버스 등으로 골드를 모아야 한다. 그런데 시즌제 게임이라는 특성상 게임 내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간과 노력 투자가 있어야 하고, 골드팟이나 버스는 도저히 안정적인 골드 수급원이라고 볼 수 없으며,[8] 어떻게 골드를 모은다 해도 현금화 수단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9] 와우로 쌀먹을 하는 건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즉 쌀먹 유저들 입장에선 굳이 와우로 쌀먹을 할 이유가 하등 없다는 뜻.

물론 그렇다고 쌀먹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서, 아지노스 뽀각 사건 같은 일들이 간혹 보고되곤 한다.

4.2. 리니지 시리즈 리니지라이크 게임들

과거에는 쌀먹 게임의 대명사였으나[10] 리니지M을 필두로 부분유료화가 되면서 개발사가 아이템 뽑기나 제작재료를 직접 팔고 그렇게 뽑거나 제작한 아이템은 귀속템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유저가 소유한 아이템을 타 유저에게 팔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동사냥의 도입과 제작사의 판매로 아이템이 게임 내에 과도하게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반대급부로 게임플레이를 통한 고성능 아이템 드랍율이 이전보다 낮아지면서 이제 리니지 쌀먹은 대규모 오토 작업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11]

아이템 파밍의 여지를 남겨놓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서는 옛날 리니지와 마찬가지로 쌀먹이 성행한다. 그런 유저들을 서민층으로 유치해서 상하관계를 유도하는 것이 주된 운영 방식이다.

4.3. 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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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보니까 메이플 마렵네...
난 메이플은 안하는데 최근 이벤트도 하고 템값도 싸다고 하던데
초기자본 200만원 정도만 넣으면 최저시급 벌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보는 거잖아
이정도면 나름 할만하지 않나?
나중에 템도 다 회수 가능하고 좋을거 같은데..
그리고 곧있으면 여름 이벤트할 시기라 지금이 저점이라고 들었음
넷플릭스 보면서 5천원 벌면 개꿀아님?
이건 안하면 그게 더 이상한것같음ㅋㅋ..ㅋㅋ;;
월 정액제만 질러주는 리부트 거지서버는 성공적으로 쳐냈는데
그 캐시상품들 본섭에 내놨다가 하나도 안팔리고 있어서 힘든것같음
회사 사정도 봐줘야하니 이번 기회에 하나씩들 사주면 좋을것같음

고령화 시대에 노인 일자리로 메이플 대리도 생각해봤음
초기투자 200만원으로 시급 최저 4천원에 , 이벤트 기간이면 1만원은 걍 벌고
여름이나 겨울에 외부활동으로 질환 많이 걸리시던데
폐지줍고 농사짓고 그런거보다
편안하게 에어컨 히터 빵빵하게 틀어주고 어르신들끼리 대화도 편안하게 하시면되고
티비예능 같은것도 맘대로 볼 수 있고 본인 하고싶은만큼 하면됨
복지도 이정도면 ㅆㅅㅌㅊ
폐지줍는 노인보다 우월하다는것도 느끼고
나중에 회수하면 나한테 용돈도 주는 재미도 있고
이제는 템플릿, 밈으로 승화해서 여기저기에 쓰이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글. 메이플스토리 쌀먹들의 마인드를 잘 나타낸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쌀먹 행위가 판을 치는 게임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게임이다. 템값수호단, 쌀숭이, 5천플마단 같이 쌀먹충에 관련 다양한 용어가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왔으며 정상화 밈이나 창팝에서 단골주제로 언급되기도 한다. 아예 상술한 템플릿을 그대로 가사로 쓴 AI 노래도 있다. 템플런

2016년 아케인 리버 오픈 이후로 쌀먹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불어나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아이템의 가치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며 쌀먹 실컷 하다 템팔고 접어도 템값도 대부분 회수하고 쌀먹도 가능한 게임으로 소문이 나서 여기저기서 쌀먹을 했다. 특히 메소 시세가 고공행진 했던 검은마법사~GLORY 시기는 말 그대로 쌀먹들의 천국이었던 시절이다. 심지어 검은마법사 당시 처음 나온 버닝서버에서는 메소를 3배로 드랍하여 시급이 2~3만원대에 달하는 미친 쌀먹이 가능하기도 했다. 그런 소문이 돌며 쌀먹은 계속 늘어났고 쌀먹을 시작하기 위해 햇살론/소액대출 등 각종 대출까지 이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2021년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을 통해 게임 내 쌀먹 문화가 매우 부정적이고 뒤틀린 상태로 존재해 왔다는 부끄러운 민낯이 대중에 공개되어 버리고 말았으며 템 가격 및 메소 가격의 폭락으로 5년 동안 활개쳤던 쌀먹 행위도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문제점 문서 참고.

그러나 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돈을 버는 형태가 아니라 '내가 투자한 만큼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변질되어 자신이 투자해 온 것에 손해를 볼 수 없다는 생각으로 게임의 기형적인 구조를 유지하자는 세력으로 탈바꿈하여 메이플스토리에 잠식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일반 서버는 돈을 쓰고도 같은 노력으로는 거래불가 서버만도 못하다는 사실이 유저들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운영진의 실언으로 패닉셀이 터지면서 이마저도 박살나고 말았다. 이후 리부트 서버를 너프하며 본섭 민심을 관리하는 식으로 유저들을 붙잡는 실정이다.

2024년 골드리치 이벤트 기준으로 쌀먹 방지로 골드창고, 다이아창고에 당첨된다고 해도 완전히 경매장이나 교환거래 등 판매불가능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같은 월드 캐릭터들만 교체사용만 가능하다.

그래도 쌀먹게임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메소 가격이 효율이 애매한 수준까지 떨어지곤 하는데, 이는 쌀먹충들의 유입이 너무 많다 보니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

이후 2024년 10월 27일 아즈모스 협곡 업데이트로 인해 메소값이 떡락하면서 쌀먹충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

4.3.1. Mapl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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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land가 흥행하면서 메소의 가격이 올라가자 쌀먹충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제는 메이플랜드로 이주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기존 메이플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면서 클래식 메이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로 인한 수요의 증가는 쌀먹충들 역시 제일 인지도가 높은 메이플랜드로 몰려가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예전부터 메이플랜드에 불법 프로그램 관련 이슈는 끊임없이 있었으며 공식 디스코드에서는 핵과 매크로 등을 잡겠다고 말하고 밴 등을 하였지만 대놓고 핵이 판친다는 제보글 등이 많았고 오랫동안 핵을 이용해 사냥해 메소를 벌었다는 제보글 등이 올라오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운영진을 불신하는 감정이 많이 쌓였다.

이후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핵과 메크로 등을 막는 시스템들이 나왔지만 여전히 핵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사실이며, 핵 사용을 위해 넥슨 계정을 구매하는 등 기존 메이플 본가와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메이플랜드 특징상 부작용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유저들이 디코 장사꾼을 피해 만든 거래 사이트에서 오히려 장사꾼들이 작정하고 시세 조작을 일삼으며 장갑 공격력 주문서 60%의 가격이 300~400만대 메소에서 800만 메소까지 폭등하고, 대부분의 주문서들이 가격이 N배 넘게 뛰어오르는 등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잡힐 줄을 모르고 있다. 게다가 오르비스와 엘나스 지역이 신규 출시된 후에도 핵과 매크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건 여전한데다 클레릭에게 특화된 죽은 나무의 숲 논란[12]이 겹치는 바람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한 번 어마무시하게 가속된 것은 덤이다.

이후 인게임 신고 기능 추가, 이용 규정 및 신고 기능 개편,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OTP 도입 등 여러 방면에서 핵 및 매크로 사용자들을 더 확실히 잡아낼 수 있도록 점차 개선되고 있다.

4.4. 로스트아크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이후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으로 게임을 옮긴 메이플 유저들이나 새로 유입된 유저들이 쌀먹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특히 재화 수급 난이도 대비 현금 가치가 높다는 특징에 주목하여 버스를 받으면서 클리어 보상을 챙기면서 저투자 다캐릭 육성을 지향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료버스를 구걸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상태로 숙련자 파티에 묻어감과 동시에 클리어에 필요한 물약, 폭탄, 신호탄 등의 배틀아이템 소모를 극히 꺼리는 행위로 민폐를 끼친 바 있다.

기존의 다캐릭 고스펙 유저들도 주간 컨텐츠 버스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을 본인의 캐릭터에 재투자 하지 않고 현금화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메이플스토리 이주 사건 때 천정부지로 솟은 재화 가치로 인해 일간 컨텐츠 버스를 쉬지 않고 반복으로 진행하는 경우 최저임금을 넘어서는 수익을 얻기도 했다. 당시 투자 대비 쌀먹 효율이 압도적인 게임은 로스트아크 말고는 마땅히 없었으므로 돈 냄새를 맡은 수많은 사람들이 쌀먹을 위해 유입되기도 했다.

메이플 출신이나 다른 유입 유저들이나 그랬지 원래 유저들은 쌀먹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사건 이전부터 낙원의 문, 오레하의 우물 등의 어비스 던전을 클리어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양성하여 쌀먹하는 행위는 이미 많았으므로 그런 식의 일반화는 선민의식에 불과하다. 게임 시스템 자체가 배럭을 권장했고 재화 가치의 파격적인 상승에 눈이 돌아가 기존 유저, 유입 유저 할 것 없이 쌀먹에 거리낌이 없던 것이 당시의 상황이다.

유입유저가 늘어난 만큼 게임 이해도가 높은 기존 유저들은 각종 대리기사가 되어 판을 쳤고 회사원 뺨치게 버는 사람들도 많았다. 당시 RPG에서 크게 막지 않던 대리를 대대적으로 잡겠다고 선포했을 정도니 얼마나 상황이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2021년 9월 3일, 거래소 및 경매장 이용에 OTP 등록이 필요하게끔 변경되어 이를 통해서 소위 중국발 업자들이 퇴출될지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 로아온 2021 winter 이후 쌀먹의 주요 코스중 하나인 아르고스의 렙제한을 만들고 골드 보상을 줄인 뒤, 뒤이어 레이드 입장 제한을 원정대 단위로도 두게 되면서 사실상 쌀먹의 효율이 극도로 나빠졌다.

2022년 2월 23일, 레이드에서 배틀 아이템(회복약 제외)을 사용할 경우 시스템 메세지로 뜨도록 시스템이 개선되어 숨어있던 쌀먹충들을 더 쉽게 거를 수 있게 되었다.

로아에서 사람들이 흔히 규정하는 쌀먹에는 여러 분류가 있는데 배템을 안 쓰는 유저부더 세팅이 지나치게 이상한 유저[13], 원정대 250렙 이상의 고렙인데 본캐가 레벨이 낮거나 레벨대비 세팅이 매우 부실하거나 저레벨 다캐릭 유저일 경우 일반적으로 쌀먹으로 규정한다.

4.5. 던전앤파이터

약믿이 터지기 전의 인기 있던 초창기 던파나 안톤 레이드 시절엔 벌이가 상당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쩔로는 차를 뽑고 노가다로는 그래픽 카드를 구매했다는 썰도 있을 정도다. 작업장 및 쌀먹들을 방치하는 수준을 넘어 게임사가 그들과 커넥션이 있던 적도 있고, 작업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적도 있다.

일반적으로 던파는 시간 대비 벌이가 시원찮아서[14] 쌀먹 효율만으로 본다면 기피되는 게임이다. 물론 그럼에도 초기 자본 투자가 거의 필요하지 않아[15] 쌀먹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시즌 초반에는 재화 던전의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 쌀먹이 힘들지만 완화 패치가 적용되는 시즌 중후반기에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시작하며, 경우에 따라 기타 허점을 파고들어 게임사가 눈치채고 대응하기 전까지 크게 땡기기도 한다.[16]

그래도 강정호 디렉터 시절부터 작업장과의 전쟁을 시작했고, 유저들도 캐니언 힐 사태를 기점으로 작업장, 쌀먹들이 일으킨 인플레이션 등의 해악을 본격적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운영진은 작업장, 쌀먹을 막기 위한 패치를 단행하고 유저들은 커뮤니티 등지에서 분탕치는 쌀먹들을 비판하는 등 운영진과 유저 모두 작업장, 쌀먹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게 되었다.

결국 게임사는 완화 패치 때마다 창궐하는 쌀먹충들을 뿌리뽑기 위해 폭풍이 부른 성, 카지노 익스에서 가변 명성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재화 던전의 입장 조건을 아예 상대경쟁으로 만들어서 쌀먹충들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 이 정책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던파에서 쌀먹은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 의미는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다른 게임에서 말하는 쩔장사를 말하는 것으로 이럴 때는 흔히 ’쌀먹한다‘는 식으로 동사형식으로 쓰인다. 반면 ’쌀먹‘이라고 명사적으로 사용될 때는 원활하게 쩔을 돌릴 스펙이 안되는데도 억지로 쩔장사를 하거나, 쩔팟이 아닌 척 버퍼를 받아놓고 본인 돈벌이에 이용하는 등의 악질 쩔러들을 말한다. 어느 쪽이든 파티원이나 손님들에게 민폐를 끼치므로 혐오 대상이다. 다만 진짜로 쩔로 쌀먹하는 건 추천되지 않는데 다들 비슷하게 강해지고 그로 인한 쩔 공급량이 넘쳐나기 때문에 쩔값도 낮게 형성되어 있어서 레이드 출시 극초기가 아니라면 쌀먹은커녕 캐릭터마다 들어가는 쩔 스펙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기도 벅차다.

또 쩔장사 이외에 상위 컨텐츠 클리어 시 지급되는 무용담이나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레전더리 카드 등 각종 고급 재료를 캐릭터에 직접 재투자하지않고 골드로 환전했을 경우에도 쌀먹한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4.6. 마비노기

친목, 채팅겜 이미지가 강해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마비노기는 쌀먹하기 좋은 게임으로 통한다.

과거에는 사냥이 수많은 컨텐츠 중 하나일 뿐 메인은 아니었으며 상기한대로 친목이나 룩덕질 등이 메인 컨텐츠인 데다 생활 같은 노가다 컨텐츠를 중국발 작업장이 잠식해 지금처럼 쌀먹이 기승을 부리진 않았지만 마비노기보다 뛰어난 그래픽을 가진 게임들이 하나둘 등장하며 인기가 떨어지자 급하게 사냥 컨텐츠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는 수많은 쌀먹을 양산하게 된다.[17]

마비노기는 같은 넥슨 게임들이나 수많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템값이 저렴한 편이며[18] 컨텐츠 추가 속도가 느려 메타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템값이 잘 떨어지지 않아 소위 가치유지가 잘 되는 편이다.[19] 덕분에 투자비용 만큼을 회수하기가 매우 쉽고 이것이 쌀먹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2016년 즈음부터 사냥 게임으로 방향을 선회하긴 했으나 기성 유저들 중에는 여전히 사냥보단 룩덕과 친목에 집중하는 모바일 분재 게임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경우가 많았고, 새롭게 입문하는 뉴비들의 입장에서는 마비노기 특유의 진입장벽 때문에 직접 재화를 수급하여 성장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낮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현거래 수요가 꽤나 높은 점 역시 쌀먹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운영진은 이들이 구축한 생태계를 제지할 생각은커녕 똑같이 쌀먹질을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으며[20] 게임의 수익을 위해 공식적으로 다클라 어뷰징을 허용하고 쌀먹들이 어뷰징으로 벌어들인 재화를 회수하기 위해 소위 '쌀먹 패키지'[21]를 출시하면서 쌀먹과 공존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에 이른다.

트럭, 간담회 사태 이후 유저들의 요구로 다클라는 공식적으로 막혔지만 과거 다클라 유저들은 다컴으로 선회하였음에도[22] 이들을 방치하였으며 쌀먹 패키지도 여전히 출시되고 있다. 물론 2023년 기준으로 8컴 이상의 작업장 수준의 다컴들은 정지를 먹고 있지만 여전히 4컴 이하의 다컴 쌀먹들은 대놓고 활동을 하여도 잡히지 않고 있으며[23] 특히 신규 던전인 글렌 베르나가 최악의 형태로 어뷰징이 성횡하며 오히려 다클라를 막기 전보다도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지만 운영진은 여전히 방치중이다.

4.7. 디아블로 시리즈

디아블로 2는 원조 쌀먹겜 중 하나로 꼽힌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도 메인시스템 자체가 과거의 그것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아이템 거래 사이트 등에서 쓸만한 아이템을 현금 거래한다고 하는 등의 광고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카오스 큐브 사이트가 아직도 현역인 것을 보면 역사가 참 오래된 쌀먹이다. 다만 판매자의 대부분이 매크로 유저들이고 이를 숨기지도 않을 만큼 거리낌이 없어서 디아 쌀먹이 언급되면 아무 가치도 없는 아이템을 왜 돈 주고 사냐며 조롱하는 경우가 많다.

디아블로 3에서는 아예 쌀먹을 대놓고 장려하는 현금 경매장이 존재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엄청난 금액이 오가곤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현질과 작업장 문제가 커지고 사람들이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하루 종일 경매장 검색만 하는 부작용이 생겨서 확장팩에서 경매장은 물론 거래 자체를 없애버렸다. 대신 같은 파티로 플레이하는 동안 드랍된 아이템은 2시간 내에 그 파티원과 한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도 역시 이런 사람들이 많다. 무소과금보다는 대부분 돌고래, 범고래 등 날개를 단 공명 천단위 이상 사람들이 매크로까지 병행해 가면서 계정까지 판매하는 추태까지 나왔다.

디아블로 4부터는 희귀 등급 이상의 아이템들이 전부 계정 귀속으로 바뀌면서 쌀먹을 하기 어려워졌다. 옵션 좋은 희귀템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

4.8. 폴아웃 76

PVE가 주력인 게임이라 쌀먹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현거래가 존재하는 게임이다. 보통 거래되는 것은 장비, 레어 의상, 데브룸[24] 아이템이다. 종결 전설 옵션이 붙은 장비 구하는 게 확률이 극악이다 보니 종결 장비도 암암리에 거래가 되고 있다. 때로는 튀김이라고 해서 버그를 이용해 만든 종결 장비를 거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애초에 아이템 현거래는 게임 약관에서 허용하는 행위가 아닌 만큼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보니 혹여라도 사기를 당할 경우 도움을 받기 어렵다. 게다가 현거래로 거래되는 장비들은 불법 툴이나 글리치로 복사된 물량도 있어 밴의 위험도 존재하니 현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이렇다 보니 현거래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아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선 현거래에 대한 언급조차 금지되며 설사 했다고 인증할 경우 "이딴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 현거래를 하냐." 라는 조롱이나 듣기 딱 좋다.

그나마 2024년 9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무기 방어구 전설 개조 시스템이 완전히 갈아 엎어져서 부분 전설 개조를 할 경우 해당 장비가 거래불가가 되기 때문에 장비 한정으로는 현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 NFT에 논란과 사건사고가 생기면 잘 모르는 유저한테 쌀먹충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하면 단번에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2] 시즌제로 나오는 한정 아이템을 사서 뒤에 더 비싸게 되팔 수 있거나, 사는 것만으로 과금 이상의 추가적인 이득을 챙길 수 있을 때 등. [3] 와우의 획득 시 귀속 옵션, 마비노기의 전용 아이템(마비는 해제 포션으로 일정 횟수까지 해제 가능)등이 있다. [4] 캐릭터 육성, 특정 컨텐츠 버스 등. [5] 이건 이 영상을 정독하면 알 수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이 이런 식으로 거래시스템을 개편해 더이상 쌀먹으로 돈을 못 벌지만 메이플은 워낙 낡은 시스템이라 쌀먹충이 여전히 가능한 것이다. [6] 정확히는 불타는 성전부터 이러한 유형의 유저가 늘어났다. 오리지널 때는 레이드가 굉장히 난이도 높은 컨텐츠였기에 막공으로는 줄구룹 정도가 한계였고, 대부분의 정규 공격대는 골드 대신 출석 등의 포인트로 아이템을 분배했기 때문. 그래서 레이드 접근성이 완화되어 막공과 골드팟이 주류가 된 불성부터 이런 유저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7] 그래서 당시 규모가 가장 큰 커뮤니티였음에도 불구하고 인벤, 메카, 섬게이트 등 다른 한국 커뮤니티와 달리 블리자드 팬사이트로 인정받지 못했다. [8] 특히 쐐기돌 던전의 등장 이후 굳이 레이드를 가지 않더라도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레이드 손님에 대한 수요 자체가 많이 감소했다. [9] 와우의 골드는 하나하나에 고유ID가 부여되어 있어 추적이 아주 쉽다고 한다. 보통 중국발 작업장에서 산 골드가 문제가 되어 정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리스크가 상당하므로 와우저들은 사설 골드 거래를 거의 하지 않는다. 또한 공식 골드 거래 방법인 '토큰'은 골드 <-> 게임 시간 간 거래만 가능하므로 현금화가 불가능하다. [10] 당시에는 쌀먹이라는 용어가 없어서 주로 '팔이'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11] 그래서 최근에는 비싼 아이템 파밍을 노리던 작업장 보단 아덴을 얻기 좋은 가성비 세팅으로 돌리는 작업장으로 가거나 캐릭터 대리 육성 같은 쪽으로 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12] 업데이트로 오시리아 대륙(오르비스, 엘나스)이 출시되었는데 죽은 나무의 숲이란 사냥터가 언데드 몬스터인 쿨리좀비가 등장하는데 엄청난 젠율과 클레릭의 힐과 mp 이터 스킬로 물약을 쓰지 않고 사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클레릭에게 특화된 사냥터이다. 원래 본가 메이플에서는 3차 전직의 추가 이후 어느 정도 지난 다음 죽은 나무의 숲의 업데이트가 이뤄졌지만 메이플랜드에서는 3차 전직이 미구현된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되었다. 이로 인한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중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13] 에테르 포식자, 약자무시 등 효율이 떨어져 아무도 안쓰는 싼 각인으로 세팅한 경우 또는 고인물 유저가 부캐릭터를 돈아깝다고 3333 세팅을 하거나 저레벨 보석을 사용하는 경우 [14] 작업장이 아닌 개인으로는 여러 캐릭으로 나가서 일할 만큼의 긴 시간을 들여야 비로소 소소한 쌀먹이 되는 수준이다. [15] 던전앤파이터는 재화 파밍 비중이 저난이도 던전에 몰려 있어 다캐릭, 다계정으로 특정 던전을 계속 도는 반복 노가다를 한다. 이러한 반복 노가다에는 고강 무기, 증폭, 고급 마법부여, 세라템 등이 필요없고, 쌀먹질 효율을 올려주는 과금 요소도 존재하지 않아 과금도 필요없다. 장비도 기본적인 장비는 파밍 난이도가 매우 낮으며 이벤트 등으로 장비와 재료를 뿌리기도 한다. [16] 이런 사례로는 시즌 8 시기의 캐니언 힐과 파괴된 죽은 자의 성 탄소런, 시즌 9 시기의 카지노 노말 등이 있었다. [17] 이는 특히 다클라를 완화하고 급하게 사냥 컨텐츠를 키운 황선영 디렉터 때부터 심해지기 시작했고 해당 패치에 대해 방관하던 김우진 디렉터 시절엔 최고점을 찍었다. 이 후 박웅석, 민경훈 디렉터가 각자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하면서 줄기 시작했다. [18] 물론 다수의 무기를 소유해야 하는 마비노기 특성상 종결로 가는 비용은 상기한 게임들에 비해 절대 저렴한 편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쌀먹이 가능한 수준의 세팅값이 타겜들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19] 당장 출시된 지 10년 가까이 된 디바인 블레이드, 바펠세파르 헌터-헌트리스 세트가 여전히 현역이며 현재 입문 장비의 위치인 켈틱 무기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10년 가까이 지난 물건들이고 디블의 상위템인 워로드는 2021년에 와서야 추가되었다. 테흐두인 무기는 과거에 비해 제작비용이 낮아지고 재능군에 따른 수요와 고점의 차이가 클 뿐 현재 준종결의 위치이며 2012년에 나온 데모닉 글루미 선데이는 대체제가 없어 아직도 종결이다. [20] nath사건. [21] 1년에 두 번 출시되는 패키지로 영롱한 세공도구, 보호의 개조석 등의 필수 강화제나 보약, 환생의 포션 등등 수요가 높은 아이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정 패키지라는 특성상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배로 뛰면서 패키지 가격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쌀먹들이 숲을 팔아 번 돈을 다시 패키지에 투자하는 식으로 게임사가 쌀먹과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 수수료를 땡기는 구조가 되었다. [22] 오래된 게임인 만큼 요구 사양이 낮기 때문에 100만원 이하의 저렴한 중고 노트북으로도 다컴짓을 할 수 있다. [23] 사실 다클라 시절에도 디렉터가 공식적으로 4클라까지는 허용한다는 발언을 하였다. 트럭 때문에 눈치가 보여 다클라를 막긴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기조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24] 4편에도 있었던 개발자 전용 공간인데 과거 이곳으로 진입이 가능한 버그가 있어서 이곳에 있었던 각종 아이템과 설계도가 유출되었는데 이때 나온 아이템을 데브룸 템이라고 부른다. 현재는 막혀서 진입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