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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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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향3. 기성세대와의 반목4. 신세대 관련 단어

1. 개요

신-세대()

「명사」
새로운 세대. 흔히 20대 이하의 젊은 세대를 이른다.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말 그대로 새로운 세대. 일반적으로 초등학생에서 29세까지의 남녀를 칭한다.[1] 40대부터의 중장년 남녀를[2] 일컫는 구세대, 기성세대와 상대되는 말이다. 사전상에서는 단순히 20대 이하라고 연령에 의해 구분하고 있지만 좀 더 명확히 말해 총체적인 세계관, 주류 문화에 있어 구세대와 다른 것을 경험하는 세대를 일컫는 것이 일반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그 어떤 세대보다도 패션과 시대적 주류에 대해 예민한 세대이며 더불어 오락 문화, 언어 문화, 패션, 가요 등 전반적인 문화의 신생과 파생은 이들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그로써 문화 시변을 이해하지 못하고 뒤쳐진 기성세대와 반목하는 일이 잦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신세대 계층은 자연스레 변한다. 기존에 신세대였던 사람들은 사회의 중심을 이루며 기성세대화하고, 이 신세대가 가정을 이루고 낳은 자녀들이 다시 신세대로 올라서는 순환이 반복된다.

2. 성향

문화 신생과 파생의 주역이다. 유행하는 패션, 이를테면 의복의 스타일과 헤어스타일의 유행 따위나 기타 이색적인 오락문화, 언어생활에서의 짤막하고 엽기적 신조어 따위 등 사회 전반에서 문화를 유행시키는 세대가 그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우스꽝스러운 신조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신세대(?)라는 이상한 기준까지 있다. 젊은이들이 흔히 쓰는 신조어나 유행어를 흉내내려고 하는 중장년도 있다.[3]

흔히 '신세대'라는 집단에 대하여 정서적, 사상적으로는 대개 진보적이고 개방적이라는 관념이 강하다. 딱히 사상적 풍요로움 속에서 자라나지 못한 기성세대와 달리 청소년 시절부터 여러 파격적이고 진지한 의논을 목격하면 자라기 시작한 세대답게 이미 어떤 불량한 관행과 몰자각에 익숙한 기성세대로서는 꿈도 못 꿀 의심, 기존의 부당한 관행을 의아해하는 비판 정신이 그것이다. 물론 이와 비례하여 모든 기존의 것을 보수적이라고 여기는 태도 또한 없다고 할 수 없는데 그 비판 정신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3. 기성세대와의 반목

신세대에게 있어 기성세대란 낡고 케케묵은 보수 문화를 강요하는 꼰대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반면 기성세대는 당대의 신세대들을 버릇없고 방탕하다고 여기며 업신여긴다. 이러한 세대 갈등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신세대는 사회에 진출하면서 이미 안착한 세대인 소위 기성세대와 상당히 반목이 깊은 편이다. 신세대는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기성세대의 지도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기성세대들의 자리를 빼앗아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갈등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으레 신세대는 진보적, 개방적 성향이 주를 이루고 이미 안착한 구세대는 보수적, 수구적 성향이 주를 이룬다는 개념이 강하다. 하지만 그들의 구세대가 진보적 사상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 이에 대한 반발 심리로 신세대가 보수 성향을 갖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반목의 전개는 "기성세대들은 낡았고 보수적이며, 현시대에는 맞지 않는 말만 한다"고 생각하는 신세대의 입장과 "아직 어려서 철없는 소리를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기성세대와의 대립이다.

최악의 경우는 기성세대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영구적으로 쥐려는 욕심에 사다리 걷어차기와 같은 방법으로 신세대들을 힘으로 눌러버리는 경우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럴 시에 신세대는 자신들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기 때문에 기성세대와의 갈등이 극단적으로 격화되며, 이에 따른 세대 갈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기도 한다. 예컨데 신세대의 틀딱충, 86세대 책임론이나 기성세대의 20대 개새끼론 등이 있다.

조지 오웰이 "모든 세대는 스스로를 이전 세대보다 똑똑하고, 다음 세대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듯이 양자의 화목은 쉽게 실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반목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늘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일이다.

4. 신세대 관련 단어

  • 10대 미만
  • 10대 - 요즘이던 예전이던 10대는 신세대, 어린이, 청소년에 속했으나 예전에 10대는 준어른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었고 성숙한 이미지로 인해서 기성세대로 나아갈 교육을 받는 단계로 여겼으며 먼 과거에는 조혼이 많았던 만큼 15세 이상은 청장년 대접도 받았으나 요즘 10대는 확실히 신세대에 속하며 어린 청소년 이미지가 강해졌다. 다만 발육은 오늘날이 빨라져 중학생 이하는 요즘이 더 커 보인다.[4] 하지만 발육이 완료되는 고등학생부터는 과거가 확실히 더 나이 많아 보인다.
  • 20대 - 요즘이던 예전에도[5] 청년이었고, 요즘은 20대 모두 완전히 청년, 신세대 인데다가 특히 20대 초반에 해당되는 20~22세는 아예 젊은 것을 넘어 어린, 즉 10대 후반의 연장선이라고 본다.
  • 30대 - 예전에는 30대도 기성세대, 중년에 속했으나 요즘은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과도기로 보지만 30~32세는 신세대로 보며 33~39세도 점차 신세대로 바뀌는 추세이다.[6]

[1] 30대는 엄연히 신세대라 보지 않는 사람이 많으며 초중반까지는 중간세대 정도 되며 후반부터 기성세대로 본다. [2] 그러나 서구권에서는 만 30세 전후부터 기성세대로 보는 시각이 있다. [3] 근데 막상 10대든 20대든 그런 용어를 처음 듣거나 어색해하는 이들이 많으므로 완전히 이상한 궤변이다. [4] 말하자면 의식이나 행동은 예전이 더 어른스러웠지만 발육은 오늘날이 더 발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단 1980년대 초반까지의 20대는 기성세대로 진입하는 단계에 속하거나 20대에도 빨리 기성세대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20대는 신세대가 아닌 과도기, 후반부터는 기성세대로 여겼고 20대 초반에도 기성세대 대접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6] 다만 사람 개개인의 시선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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