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8:12:32

솔 오리엔스

파일:SOL ORIENSE Satsuki.webp
이름 ソールオリエンス
Sol Oriens
출생 2020년 4월 4일 ([age(2020-01-01)]세)
성별 수컷
털색 갈색 (鹿毛, 카게)
아비 키타산 블랙
어미 스키아(Skia)
외조부 모티베이터(Motivator)
생산자 샤다이 팜
마주 샤다이 레이스 호스
모집 정보 및 규모 6000만엔(1구 150만엔 × 40구 계좌)
조교사 테즈카 타카히사 (미호)
성적 9전 3승 (3-2-1-3)
총상금 4억 8668만 1000엔
주요
우승
G1 사츠키상(2023)
G3 케이세이배(2023)
레이팅 WBRR I119 ( 2023)
상세 정보 파일:netkeiba_logo.png | JBIS


[clearfix]

1. 개요

일본의 경주마. 키타산 블랙의 자마들 중 두번째 G1 자마이자 최초로 클래식 레이스에서 우승한 경주마이다.

이름의 의미는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이다.[1] 참고로 영국에 1938년생으로 1941년 아이리시 더비를 우승한 동명의 경주마가 있다.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 키타산 블랙
キタサンブラック
2012
<colbgcolor=#ffffe4,#323300> 블랙 타이드
ブラックタイド
2001
선데이 사일런스
Sunday Silence
윈드 인 허 헤어
Wind in Her Hair
슈가 하트
シュガーハート
2005
사쿠라 바쿠신 오
サクラバクシンオー
오토메고코로
オトメゴコロ
스키아
Skia
2007
파일:프랑스 국기.svg
모티베이터
Motivator
2002
파일:영국 국기.svg
몬쥬
Montjeu
아웃 웨스트
Out West
라이트 퀘스트
Light Quest
2000
파일:미국 국기.svg
퀘스트 포 페임
Quest for Fame
글림 오브 라이트
Gleam of Light
* 리파르 5×5 6.25%
주요 반형제[2] 뱅 드 가르드(父 딥 임팩트)(2016)

선데이 사일런스-키타산 블랙으로 이어지는 일본 주류 부계혈통에 모마 스키아는 새들러스 웰즈-몬쥬-모티베이터로 이어지는 유럽 주류 부계혈통인 양혈로, 반형제 뱅 드 가르드는 2020 후지 스테이크스(GII)를 우승하고, 2021 두바이 터프 2착[3], 2022 두바이 터프 3착[4]을 기록했다.

샤다이는 선데이 사일런스, 킹 카메하메하, 쿠로후네 혈통 조합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과포화 상태에 이른 선데이 사일런스계의 짝이 되어줄 말로 마침 유럽 경마계에서 과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나 일본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던 새들러스 웰즈계를 주목하였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암말이 바로 몬쥬의 손녀이자 모티베이터의 딸인 스키아였고, 스키아는 G3 대회인 피유 드 레르상[5]을 포함해 프랑스에서 16전 3승을 거둔 말이었다. 스키아의 부계혈통에 주목한 샤다이는 2014년에 새끼를 임신하고 있던 스키아를 일본으로 들여오게 되었고, 딥 임팩트와 교배해서 낳은 뱅 드 가르드가 중상에서 우승하면서 정말로 스키아 산구에서 다시 한 번 중상마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이후 키타산 블랙이 경주마에서 은퇴하고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 입성했고, 당시 키타산 블랙은 첫 해 산구가 데뷔하기 전이라 종마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가 불확실했던 상황이었기에 좋은 부계혈통을 타고난 스키아를 키타산 블랙과 교배시키면서 솔 오리엔스가 태어나게 되었다.

3. 커리어

3.1. 2023년(3세)

파일:일본중앙경마회 흰색 로고.svg 2023년 JRA GI 대회 우승마 {{{#!wiki style="margin:0 -11px -5px;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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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레몬 팝 퍼스트 포스 잭 도르 리버티 아일랜드 이로고토시 솔 오리엔스 저스틴 팰리스 샴페인 컬러 송라인 리버티 아일랜드 타스티에라 송라인 이퀴녹스 마마 코차 리버티 아일랜드 두레차 이퀴녹스 브레이디 베그 나뮈르 이퀴녹스 레몬 팝 아스콜리 피체노 잔타르 만타르 마이네르 그론 두 듀스 레갈레이라
이 표는 간략화한 버전입니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2023년 케이세이배 영상
신마전을 통과하고 1월 15일, 케이세이배를 낙승하며 클래식 유력 후보로 지목되었다. 특히나 아버지 키타산 블랙과 마찬가지로 솔 오리엔스 또한 만성형의 성장곡선을 띈다고 언급된 바가 있어, 추후의 활약이 더욱 기대받고 있다.

코너링이 매우 서툴러 4코너에서 크게 바깥으로 밀려났는데, 발바꿈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발을 헷갈리는 모습도 보였다.[6] 현지에서는 저 거친 코너링 때문에 몸싸움에서 져서 최종직선을 두고 외곽으로 완전히 밀려났던 두라멘테의 사츠키상과 비교되기도 했다.

3.1.1. 사츠키상

2023년 사츠키상 영상
이후 마체 평가 및 조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호조를 이어나갔다. 허나 사츠키상 직전에 가장 안쪽인 1번 게이트에 배정된데다 중마장이 예고되어[7] 코너링이 서툰 선입마인 솔 오리엔스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것을 고려해 2번 인기까지 내려갔다.

결국 예고되었던대로 중마장 그대로 진행되었으며, 그라니트[8]의 도주로 1000m 58.5초의 빠른 페이스에서 솔 오리엔스는 최후방에 자리잡았다.[9] 이후 선행 마군의 리드가 없어질 무렵 바깥쪽에서 그대로 스퍼트로 치고 들어가 2착 타스티에라를 따돌리며 우승했다. 바로 일주일 전의 2023 오카상에서 리버티 아일랜드가 보여줬던 막판 추입과 같은 전개였으며, 눈에 띄게 부족한 코너링과 중마장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외곽으로 잘 빠진 후 직선에서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뽑아내는 명경기를 선보였다.[10][11]

리버티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솔 오리엔스도 그레이드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케이세이배 우승마가 사츠키상 우승마가 되는 등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거기에 데뷔 후 3번째 경주에서 사츠키상을 승리한 것은 역대 최단기록이다. 솔 오리엔스 이전에 1번 게이트에서 사츠키상을 우승한 말 4마리 중 2마리가 3관마, 1마리가 더비를 우승하여 2관마가 됐다는 점에서도 향후를 더 기대하게 만든 경주.[12]

한 살 위 이퀴녹스가 키타산 블랙 산구가 G1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키타산 블랙의 종마가치를 높여주고 있었는데, 솔 오리엔스가 클래식 레이스에서 키타산 산구가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키타산 블랙이 차기 SS계의 유력 종마로 자리잡는 데 쐐기를 박았다. 솔 오리엔스가 사츠키상에서 우승하면서, 키타산 블랙은 산구 2년차에 G1을 우승한 자마를 2마리나 배출했고 자마 G1 통산 4승, JRA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3.1.2. 일본 더비

2023년 일본 더비 영상
5월 28일 열리는 일본 더비에 참가한다. 게이트 번호는 5번.[13] 더비에서 붙었던 적이 있는 라이벌 말들의 산구들의 다시 모여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14]

사츠키상 때와는 다르게 선행으로 출발했으나 4코너 커브에서 좋은 코스를 잡지 못한 채 종반까지 스킬빙 타스티에라 등 다른 진영들의 견제와 마군 작전으로 마군에 갇혀 앞으로 나오지 못했고, 타스티에라에 아슬아슬하게 목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영상을 분석한 경마팬들은 "패인은 요코야마 타케시의 실수"로 여기고 있다. 다만 이것에는 타케시가 과감하지 못한 평범한 기승을 했고, 이는 타케시가 사츠키상 당시 솔 오리엔스의 힘을 믿었기 때문이라는 변론도 존재한다. 시작부터 선행으로 지난번과 달리 안정적 위치를 얻은 솔은 마지막 직선에서 시즌 리치에게 앞을 막혔었다. 이 당시를 패트롤 캠[15]으로 관찰하면 내곽 대각선 위치가 비어 올라올 수 있었으나, 요코야마 타케시는 그 자리에서 멀뚱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열린 내곽이 벨라지오 오페라에게 먹히기 전까지 3초 남짓한 시간이 있었고, 그 전에는 내곽은 밀도가 덜 해도 어느 정도 막혀있었으며, 무엇보다 기수가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1. 내곽이 열린다." "2. 열린 내곽을 벨라지오 오페라가 먹는다."라는 계산을 바로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경마장의 내곽보다는 외곽이 잔디 상태가 좋기 때문에 말각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내곽으로 가지는 않을 수 있으며, 빠르게 횡이동으로 치고 들어가기에는 너무 이른 타이밍이기도 했다.[16] 그렇다면 외곽으로 가야하는데, 그 자리를 타스티에라와 하츠 콘체르토가 타이밍 좋게 막아버려서 완전히 갇히고 말았다. 하츠 콘체르토를 약간 밀어붙여 바깥으로 뺐다면 더 일찍 스퍼트도 가능했을 것이지만, 많은 이들의 추측 상 그다지 공격적인 기승을 하지 않는 타케시의 성격 때문에 타스티에라가 스퍼트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사츠키상에서 보여준 폭발력의 말각을 보여주나 했지만... 결국 미미한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외곽을 돈 하츠 콘체르토에게도 마지막 태세에서 밀리며 타스티에라에 닿지 못했다. 선행의 문제라기에는 거의 중단 위치였고, 또한 스퍼트 타이밍을 놓쳤다기에는 나카야마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못했기 때문에 이는 솔의 거리적성이나 컨디션 이슈[17]로 추궁되는 경향이 있다. 타스티에라를 따라잡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미 사츠키상을 그 말각으로 압도적으로 우승했는데, 고작 하츠 콘체르토, 그것도 스퍼트를 훨씬 먼저 시작한 상대한테 순발력으로 밀리는 것은 타이밍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기수가 말의 여력을 얼마나 소모했는지, 또한 말의 능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18]

문제는 타케시가 바로 딱 2주 전에 열린 빅토리아 마일에서도 나뮈르를 타고 똑같이 당했다는 것인데, 처음 당하는 것이었다면 몰라도 이미 경험을 한 상태에서 섣불리 어설픈 선행책을 썼다가 알아서 마군 속에 갇혀 버렸고, 기회를 보며 줄줄이 달라붙는 견제마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봉쇄당한 데다, 타스티에라가 스퍼트를 위해 움직여서 겨우 앞이 뚫렸을 때에도 그냥 달리기만 할 뿐 채찍질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19][20]을 보여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솔 오리엔스를 완벽히 봉쇄한 데다 막판 스퍼트도 성공시킨 타스티에라의 기수 데이미언 레인에게 전술적으로 완전히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21] 다만 앞이 막히는 기승을 나무랄 뿐 선행 자체를 문제로 보는 의견은 적다.[22]

결국 말을 믿는 기승으로 바라보고, 만약 솔이 어떻게든 이겼다면 이 기승은 달리 비난 받지 않았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솔 오리엔스가 폭발력 있게 올라올 수 없었고, 결국 더비를 내주며 2관에 실패한 것이다.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의 선택은 달리 몰상식하거나, 말의 힘을 버리는 쓰레기같은 기승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더비는 모든 경쟁자들이 어떤 수단을 쓰든, 또한 어떤 예후가 결정되든 최선을 다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타케시가 조금 더 적극적이고 악착같은 기승을 보였다면 승리했을지 모른다는 추측이 오간다.[23]

3.1.3. 세인트 라이트 기념

2023년 세인트 라이트 기념 영상
9월 18일 열린 세인트 라이트 기념에 출전, 출주마들의 수준이 낮아[24] 단승 1.6배의 1번 인기 지지를 받고 나섰다. 게이트는 15두 중 14번.

바깥에서 출발한 솔 오리엔스는 나름대로 괜찮은 스타트를 끊어 바깥에서 포지션을 잡지만, 초반 2펄롱 23.0초의 빠른 스타팅 때문에 비교적 후방의 포지션이 잡히게 된다. 그 상황에서 계속해서 바깥으로 굳혀 나갔으며, 남은 800m 지점에서 앞을 바라보며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반에 비해 후반의 전개가 빠르게 되어 순발력이 부족해졌고, 코너를 크게 돌고 나서도 뒤쪽인 상황. 앞까지 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앞을 쫓았으나 이미 솔보다 앞의 포지션에서 곧바로 스퍼트를 전개한 레벤스틸[25]의 기세에 밀려 2착에 그쳤다. 3F 기록도 레벤스틸이 0.1초 빨랐던 완패였으나, 외곽 게이트를 받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4번 게이트의 레벤스틸의 경우 중단의 위치에서 모든 랩을 안쪽에서 돌다가, 코너 끝이 되자마자 직선 바깥의 빈 공간으로 나왔다.

반면 14번 게이트를 받은 솔의 경우 모든 랩을 바깥에서 돌았으며, 레벤스틸과의 간격도 좁았다가 코너링에서 외곽이 부푼 시점에서부터 서서히 차가 벌어졌고, 그것을 다시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었었다. 소위 앞이 멈추지 않는 상황으로, 전체 타임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랩 타임으로 볼 경우 슬로우 페이스 경기에 해당했으며, 선두와 거리가 상당히 있는 상황에서도 2착까지는 안정적으로 잡아냈기 때문에 무리없이 괜찮은 경기를 했다는 평가 또한 존재한다.

이로써 1배대 인기를 2연속으로 배신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킷카상에서의 기대 또한 한풀 꺼진 상태이다. 안도 카츠미의 경우 상위 3착마의 내용을 전부 좋게 평가했으나, 이 셋은 중거리에 적합한 것 같다고 코멘트하며 킷카상의 차후 활약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

3.1.4. 킷카상

2023년 킷카상 영상
이전 두 경기의 졸전에도 불구하고 아비의 장거리 적성을 믿은 것인지 1번 인기로 지지 받았으나, 압도적 도주를 성공시킨 두레차에 더해 타스티에라에게도 밀린 3착이란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 후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는 말이 힘을 전부 발휘해 주었지만, 거리 적성에서 폭발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

경기 이후 출혈이 발생한 것을 확인되면서 비출혈이 아닌지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이후 진영 측의 관련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다른 부위의 출혈이거나 오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쨋든 클래식 시즌을 나쁘진 않지만 만족하기도 힘든 애매한 성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 실력을 더 갈고 닦아 고마들과의 정면 승부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팬들은 마일 전선으로 이동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3.1.5. 아리마 기념

다음 경기이자 첫 고마전은 아리마 기념으로 결정되었다. 기수는 이전 6전을 함께해온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에서 카와다 유가로 교체되었다. 타케시 기수는 대신 저스틴 팰리스에 기승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팬들은 카와다 유가 기수가 장거리 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을 들어 우려했다. 커리어 통산 2500m 이상 장거리 중상 승리 수는 단 2승에 불과하다. 다만 기수 교체에 대한 내막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가령 타케시 기수가 자의로 솔 오리엔스 대신 저스틴 팰리스를 선택하여, 기승이 잠정 확정되지 않은 기수들 중 최고급 기수인 카와다 기수를 선택했을 가능성 등. 다만 이후 나온 설에 의하면 세인트 라이트 기념에서의 기승에 불만을 품어 바꾼 것이라고 한다.

게이트 추첨에서는 1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 선데이 레이싱을 제외한 샤다이 소속 출전마들의 게이트 운이 좋지 않은 가운데[26] 그나마 괜찮게 배정받았다. 그럼에도 8착으로 출주 G1마 중 최하위로 참패했다. 솔 오리엔스의 장거리 적성 자체에 의구심을 갖는 평가가 나왔다. #

3.2. 2024년(4세)

3.2.1. 나카야마 기념

2024년의 첫 시작을 나카야마 기념으로 삼았다. 이전 주전 기수들이 사우디 컵으로 가버려 새 기수로 타나베 히로노부와 합을 맞추게 되었으며 나카야마 기념 이후로는 오사카배를 출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에 중마장이라는 사츠키상과 비슷한 환경의 영향이였는지 근소한 차이의 1번 인기로 지지받았으나 본 경기에서는 불안한 스타트로 후방에 자리잡고 외곽으로 크게 돌아 직선에서 열심히 달려왔지만 선행조를 따라잡지 못하고 4착으로 들어왔다. 타이틀에 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이긴 하지만 라스트 3F는 1위를 했다는 점은 그나마 플러스 요소.

해당 경기는 22년, 23년 사츠키상마들의 대결로도 주목받았다. 다만 22년도 사츠키상마 지오글리프는 사츠키상 이후 승리가 없어 팬들은 솔 오리엔스가 지오글리프에게 앞설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였고, 지오글리프에겐 동정섞인 응원을 보낼 뿐 승리를 진지하게 예상하지는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오글리프가 선착하는 이변이 일어나며 후배보다 일찍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2.2. 오사카배

2024년 오사카배 영상
이후 예상대로 오사카배 출전이 발표되었다. 발표 얼마 후 타스티에라도 오사카배 출전을 선언, 클래식의 라이벌들이 또 다시 맞붙게 되었다. 다시 원래 파트너였던 요코야마 타케시가 기승할 예정.

이번 경주에서 인기순위가 과거에 비해 낮아졌고 실제 결과 또한 아쉬움을 남기며 7착을 기록했다

4. 여담

조교사가 인터뷰에서 피에르망급의 재능을 갖고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다.

2023년의 오카상부터 JRA가 G1 경주마다 유력마 후보의 기수에게 카메라를 달고 녹화한 영상을 공식 채널에 올리고 있다. 사츠키상에 출주한 솔 오리엔스도 유력마였고 실제 레이스에서 충격적인 스퍼트로 우승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채널에 공개될 영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올라온 영상은 게이트에서 나온 지 10초만에 날아온 진흙으로 카메라가 점점 가려지더니 중요한 스퍼트 부분에서는 바람 소리와 타케시의 비명과 검은 화면 밖에 보이지 않는 영상이 올라왔다.[27] 물건너의 요코야마 타케시 팬은 ASMR 취급하는 듯하다.

좌, 우 양 코너링이 모두 굉장히 서툰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대로 스퍼트를 넣었을때의 말각만큼은 가히 폭발적. 그러나 나카야마 기념 때까지만 해도 남아있던 말각이 오사카배에선 사라진 듯한 기미를 보였다.

5.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68300><rowbgcolor=#268300><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width=3%>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배당 ||<width=3%>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
(2착마) ||
<rowcolor=#ffffff> 2022년 (2세)
11.13 도쿄 2세 신마 잔디 1800m 1.4 1 1착 토사키 케이타 ( 레벤스틸)
<rowcolor=#ffffff> 2023년 (3세)
1.15 나카야마 케이세이배 GIII 잔디 2000m 2.7 2 1착 요코야마 타케시 (오메가 리치 맨)
4.16 나카야마 사츠키상 GI 잔디 2000m 5.2 2 1착 ( 타스티에라)
5.28 도쿄 도쿄 우준 (일본 더비) GI 잔디 2400m 1.7 1 2착 타스티에라
9.18 나카야마 세인트 라이트 기념 GII 잔디 2200m 1.6 1 2착 레벤스틸
10.22 교토 킷카상 GI 잔디 3000m 2.8 1 3착 두레차
12.24 나카야마 아리마 기념 GI 잔디 2500m 6.5 4 8착 카와다 유가 두 듀스
<rowcolor=#ffffff> 2024년 (4세)
2.25 나카야마 나카야마 기념 GII 잔디 1800m 3.4 1 4착 타나베 히로노부 마텐로 스카이
3.31 한신 오사카배 GI 잔디 2000m 8.2 5 7착 요코야마 타케시 벨라지오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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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1939
록 파크
1940
월드 마인
1941
세인트 라이트
1942
아르바이트
1943
다이엘렉
1944
쿠리 야마토 ~~
1945 · 1946
없음~~
1947
토키츠카제암컷
1948
히데 히카리암컷
1949
토사 미도리
1950
쿠모노 하나
1951
토키노 미노루
1952
쿠리노 하나
1953
보스터니안
1954
다이나나 호슈
1955
케곤
1956
헤키라쿠
1957
카즈요시
1958
타이세이 호프
1959
윌 딜
1960
코다마
1961
신 츠바메
1962
야마노 오
1963
메이즈이
1964
신잔
1965
치토세 오
1966
니혼 필로 에이스
1967
류즈키
1968
마치스
1969
와일드 모어
1970
타니노 무티에
1971
히카루 이마이
1972
랜드 프린스
1973
하이세이코
1974
키타노 카치도키
1975
카부라야 오
1976
토쇼 보이
1977
하드 버지
1978
판타스트
1979
빙고 가루
1980
하와이안 이미지
1981
카츠 탑 에이스
1982
아즈마 헌터
1983
미스터 시비
그레이드제 도입, 중앙 GI 지정 후
1984
심볼리 루돌프
1985
미호 신잔
1986
다이나 코스모스
1987
사쿠라 스타 오
1988
야에노 무테키
1989
닥터 스퍼트
1990
하쿠 타이세이
1991
토카이 테이오
1992
미호노 부르봉
1993
나리타 타이신
1994
나리타 브라이언
1995
제뉴인
1996
이시노 선데이
1997
서니 브라이언
1998
세이운 스카이
1999
티엠 오페라 오
2000
에어 샤커
2001
아그네스 타키온
2002
노 리즌
2003
네오 유니버스
2004
다이와 메이저
2005
딥 임팩트
2006
메이쇼 삼손
2007
빅토리
2008
캡틴 툴레
2009
언라이벌드
국제 GI 지정 후
2010
빅투아르 피사
2011
오르페브르
2012
골드 쉽
2013
로고타입
2014
이슬라 보니타
2015
두라멘테
2016
디 마제스티
2017
알 아인
2018
에포카 도로
2019
사투르날리아
2020
콘트레일
2021
에프포리아
2022
지오글리프
2023
솔 오리엔스
2024
저스틴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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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은 이탈리아어 태양을 뜻하며, 오리엔스는 라틴어로 동쪽을 뜻한다. [2] 중상마만 서술. [3] 승리마 로드 노스 [4] 우승마 판탈라사, 로드 노스 동착. [5] 잔디 2100m의 우회전 코스 경주. [6] NHK 일본 더비 중계에서도 발바꿈을 지적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7] 사츠키상이 중마장에 치러진 것은 1973년 하이세이코의 우승 이후 50년만의 일이다. [8] 2022 GIII 사우디아라비아 로열 컵에서 대도주를 시전해, 막판 직선에서 돌체 모어에게 따라잡혀 2착을 기록했지만, 7번 인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성적을 거뒀던 말, 그 후로는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하다. [9] 해당 경주 코너 통과 순서가 15-15-15-17 이었다. 참고로 사츠키상 출주 경주마는 총 18두. [10] 물론 중마장인 것도 모자라 하이페이스였던 탓에 후방각질의 경주마가 매우 유리하였던 것도 작용하였다. 마야노 탑건 등의 경주마들의 기수로 유명한 타바라 세이키 평론가도 이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 [11] 솔 오리엔스의 할아버지 블랙 타이드의 스프링 스테이크스를 보았던 사람들은 당시의 기수, 요코야마 노리히로가 블랙 타이드로 막판 추입을 했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노리히로 기수의 아들인 요코야마 타케시가 키타산의 아이라는 느낌 보다는 블랙 타이드의 손자라는 느낌으로 탄 것 같다고. [12] 삼관을 달성한 경주마는 1994년 나리타 브라이언과 2020년 콘트레일. 2관을 달성한 경주마는 1981년 카츠 탑 에이스, 그외에는 1988년 야에노 무테키가 있다. 참고로 카츠 탑 에이스는 부상으로 킷카상을 뛰지 못하고 은퇴하였다. [13] 여담으로 사츠키상 우승마중 5번 게이트에서 더비를 우승한 말은 딥 임팩트, 오르페브르, 콘트레일 등 삼관마라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공교롭게도 콘트레일과는 사츠키상과 더비 모두 게이트가 같다 보니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 [14] 2015년 더비 우승마인 두라멘테 산구로 시즌 리치와 두라 에레데, 3착마였던 사토노 크라운 산구인 타스티에라, 14착마였던 키타산 블랙 산구 솔 오리엔스와 스킬빙. [15] 직선에서 마군의 정면을 찍는 시점. [16] 그럼에도 내곽에 관한 언급이 나오는 것은 그 루트를 타버린 9인기 벨라지오 오페라가 앞이 열린 수월한 경마를 펼쳐 타스티에라와 겨우 머리 하나 차이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타케시가 마군 압박을 사전에 눈치채고 퇴로를 미리 모색하고 있었다면 코너부터 들어가서 위치 선점을 하는 것도 가능했다. [17] 경기 이전 설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18] 언뜻보면 솔에게 일방적 책임이 있는 것 같지만, 타케시에 대한 비판은 타스티에라와 큰 차이 없는 2착이기에 어찌되었든 말의 능력은 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우승에 가깝게 나왔으므로 마군의 부담을 받으며 생긴 로스가 승패를 갈랐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19] 채찍질을 거의 200m 지점에서 하는 등 이미 타이밍을 까먹어버렸다. 횟수로 본다면 말에게 채찍을 쓸지 말지의 여부는 그 반응을 보고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기 어렵다. 그 와다 류지마저 말마다 채찍질은 가려서 하며, 가령 2012년 재팬 컵의 오르페브르 이케조에 켄이치가 채찍질을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2착을 했으나 그것에 대해 불평을 남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미 스퍼트가 걸렸기 때문. [20] 타케시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히려 직선 시작부터 반응이 지나치게 빨라 후반에 뻗을 여력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 사설 분석에서는 이전 경기보다 더 이른 시점에서 피치 수가 늘어남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대도주 중인 팍스 오토마니카를 추격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말미에는 슬로우페이스에 대한 대응력 차이를 고려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피치(완보) 당 평균 시간 [21] 1000m 주파 타임이 1분 04초, 우승 타임은 2분 25초 2로 2010년 이후 양마장 기준으론 두번째로 느린 타임(가장 느렸던 건 2017년 레이 데 오로가 기록한 26초 9)이었다. 그럼에도 맨 앞에서 도주하던 팍스 오토마니카와 바로 뒷 말의 타임 차가 1.5초 가량 났다고 하는데 약 9~10마신 차이로 보면 되는데 이는 근래 10년간 1000m 주파시까지 난 거리차로는 최대(평균 0.3~4초, 최대가 0.8초였다. 즉 2~3마신에서 많아 봐야 5마신 차)였다고 한다. 이를 바꿔말하면 애초에 도주마도 그렇게 빨리 달린 게 아닌데도 다른 말들은 도주마가 도주를 하건 말건 한번 막힌 솔 오리엔스를 봉쇄하기 위해 다 한데 뭉쳐서 마군을 형성했다는 뜻인데 그 조이기 작전을 시작한 게 바로 레인 기수와 타스티에라다. 물론 타스티에라가 단순히 솔을 틀어막기만 한 것은 아니며, 직선에서조차 최대한 좋은 포지션에, 그간의 레이스와 마찬가지인 최적의 타이밍에 말각을 펼쳐 본마의 베스트 퍼포먼스를 보였다. [22] 팍스 오토마니카 진영이 대도주를 공언했기 때문에 그를 놓아버리면 앞은 슬로우페이스가 될 공산이 컸고, 실제로도 그랬다. 사츠키상 당시의 말도 안되는 하이페이스는 앞이 무너질 경우 후방각질을 훨씬 유리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뒤를 선택한 솔의 포텐이 터지면서 낙승했지만, 페이스가 느려진다면 미지수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위치에서 경마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3] 2021년 세인트 라이트 기념에서 타이틀홀더를 몰던 타케시는 바깥에서 올라온 말과 침몰하는 선두에 의해 앞이 가로막히자 거의 기승을 포기했고 그 당시에도 상당한 비방을 받았다. 아예 안도 카츠미가 그의 기승에 의문을 표하며 보다 공격적인 기승이 필요했다는 회고까지 남겼다. # 마군 형성의 예상과 돌파 루트 확보는 아직 젊은 기수 요코야마 타케시에게 있어 개선해야할 지점으로 꾸준히 지적받고 있어온 것이다. 타이틀홀더의 케이스에 반해 솔은 결국 빠져나가 200m 정도의 거리를 확보했지만, 솔 본마의 능력은 그런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결국 솔이 사츠키상 당시의 엄청난 포텐셜을 재현할 수 없다면, 그것을 커버하는 것은 기수의 역량이기에 타케시가 쓴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24] 2022년 호프풀 스테이크스 우승마 두라 에레데가 끼어있으나 일본 더비 타카라즈카 기념의 졸전으로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였다. 금번의 경기에서는 8착. [25] 라디오NIKKEI상의 3착마. 실적만 보면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으나 조교 기록이 매우 출중해서 기대주로 급부상했었다. 한편 이 말의 BMS가 토카이 테이오라서 우승 이후 잠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6] 타스티에라는 13번, 스루 세븐 시즈15번, 스타즈 온 어스는 한술 더 떠서 최외곽 16번 게이트에 배정되었다. [27] 화면이 가려진 걸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좌상단에 레이스 영상을 첨부했고 3착을 기록한 팬텀 시프(기수는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영상이 솔 오리엔스의 영상보다 먼저 채널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