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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スキルヴィング Skilf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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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2020년 3월 25일 | |
홋카이도 아비라초 | ||
죽음 | 2023년 5월 28일 (3세) | |
도쿄도 후추시 도쿄 경마장 | ||
성별 | 수컷 | |
털색 | 흑갈색 (黒鹿毛, 쿠로카게) | |
아비 | 키타산 블랙 | |
어미 | 로스바이세(ロスヴァイセ) | |
외조부 | 심볼리 크리스 에스 | |
생산자 | 노던 팜 | |
마주 | 캐럿 팜 | |
모집 정보 및 규모 | 3600만엔(1구 8.5만엔 × 400구 계좌) | |
조교사 | 키무라 테츠야 (미호) | |
성적 | 5전 3승 (3-1-0-1) | |
총상금 | 7402만 3000엔 | |
주요 우승 |
GII | 아오바상(2023) |
상세 정보 | | JB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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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경주마. 마명의 뜻은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의 별칭.조교사도 키무라 테츠야에 주전 기수도 크리스토프 르메르, 부마 키타산 블랙으로 당대 최강마 이퀴녹스와 동일해 사실상의 동생 취급을 받았으나, 그 잠재력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2. 혈통
1대 | 2대 | 3대 |
<colbgcolor=#fff3e4,#331c00>
키타산 블랙 キタサンブラック 2012 |
<colbgcolor=#ffffe4,#323300>
블랙 타이드 ブラックタイド 2001 |
선데이 사일런스 Sunday Silence |
윈드 인 허 헤어 Wind in Her H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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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하트 シュガーハート 2005 |
사쿠라 바쿠신 오 サクラバクシンオ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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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고코로 オトメゴコ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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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바이세 ロスヴァイセ 2011 |
심볼리 크리스 에스 シンボリクリスエス 1999 |
크리스 에스 Kris S. |
티 케이 Tee K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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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하이트 ヴァイスハイト 2004 |
어드마이어 베가 アドマイヤベ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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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닝케 Sonin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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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사일런스 3×4 18.75% * 헤일 투 리즌 5×5 6.25% * 리파르 5×5 6.25% |
3. 커리어
3.1. 2022년
2022년 10월 15일, 도쿄 4R 2000m 신마전으로 데뷔했으며, 6-6-5의 중간 위치로 4코너를 통과한 뒤, 직선 코스를 얼마 안 남기고 선두에 섰으나, 최외곽에서 날아오는 히시 타이칸[1]에 밀려 목 차이의 2착으로 들어왔다.2022년 11월 19일 도쿄 5R 2000m 미승리전에 참가해, 이번에는 11-11-11의 후방에서 3번째에서 4코너를 통과 후, 마지막 3F 33.2의 매서운 추입 스퍼트로 3마신 차 압승을 거두면서 2세 시즌을 마친다.
3.2. 2023년
2월 5일, 도쿄 9R 2400m 1승 클래스 등급의 경기인 유리카모메상에 참가했다, 10마리 중, 9-9-7-7의 후방에서 2번째에 있다가 후방 4번째의 위치로 포지션을 약간 올린 뒤, 마지막 직선에서 최외곽에서 역시나 매서운 스퍼트로 단숨에 3마신차 압승과 동시에 2연승을 거뒀다.이 후 4월 29일에는 일본 더비 트라이얼 레이스인 G2 아오바상에 참가, 전 경기들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 덕분이었는지 단승 1.7배의 압도적인 1번 인기를 받고 출주했으며, 2번 인기였던 하츠 콘체르토는 불과 5.7배로 불과했다보니, 사실상 스킬빙 1강 체제의 경기였다.
경기 내용은 스타트는 좋았으나 우선 중단에서의 약간 뒤에서의 포지션을 잡고, 코너를 통과할 때, 중단으로 잠깐 포지션을 올랐으나, 그 후 다시 내려가며 마지막 코너는 후방 4번째의 포지션으로 직선 코스를 맞이했다. 그 후, 역시나 매서운 스퍼트로 단숨에 올라왔으며, 직선을 얼마 안 남기고, 하츠 콘체르토와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은 반마신 차로 제치고 1착을 차지하면서 3연승을 했으며 동시에 중상마 및 2023 클래식 유력마가 되었다.
그 후 진영 쪽에서 일본 더비에 참가한다고 밝혔으며 경기 당일에는 솔 오리엔스에 이은 2번 인기를 받으며, 일본 더비 유력 우승마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그 후 최내각 게이트인 1번 게이트를 받았으며, 그 동안 30년 넘게 이어져온 아오바상 우승마는 더비를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더비 당일, 스킬빙에게 비극이 닥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3.2.1. 일본 더비 - 예상치도 못했던 비극
2023년 일본 더비 영상 |
2023년 도쿄 우준에서의 사고 당시 모습[2] |
하나 이러한 소망이 무색하게도 스킬빙은 급성 심부전으로 인하여 죽었다는 공식 기사가 발표되었다. # 경주 전개가 스킬빙에게 매우 유리했고, 같은 아오바상 출전마인 하츠 콘체르토가 시간차 없는 3착으로 선전했기에 스킬빙의 죽음은 더 안타까운 결과로 다가왔다.
레이스 1일 전 팬메이드 우마무스메가 그려지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완전히 찬물을 끼얹는 소식에 우승마 타스티에라는 축하는커녕[4] 경기 자체가 제대로 회자되지 못하고 있다. 죽음 이후 추도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넷케이바 등의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물론이고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 등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영향으로 실제 일본 경마 팬이 늘어난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정신적인 충격과 상처를 토로하고 있다. 더비 이전까지만 해도 키타산 블랙이 자식들의 선전 때문에 복상사+과로사하게 생겼다며[5] 절규하는 드립과 밈들이 흥행했지만 더비 이후에는 한동안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퍼졌으며, 트위터에서는 사고 당시에 찍힌 수많은 사진들이 돌아다니며 안타까움을 더하는 중이다.[6]
2023년 일본 더비 4코너 직후. 2번이 스킬빙, 5번이 솔 오리엔스, 12번이 타스티에라이다. |
실제로 스킬빙의 최종직선 진입 포지션은 외곽으로 매우 좋았고[7] 솔 오리엔스를 마군으로 몰아가는 견제를 잘했었기 때문에 상태 이상이 없었다면 최소 입상 뿐만 아니라 우승 가능성도 충분했던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말은 열심히 달리고, 노력해 주었습니다. 아마 오래 고통받지 않고 하늘로 떠났을 거예요. 기대가 큰 말로 더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생각했던 만큼 너무 아쉽고 가슴이 아프지만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교사 키무라 테츠야의 인터뷰
조교사 키무라 테츠야의 인터뷰
4. 여담
- 경마에서 경주마들이 경주 내에 심부전 등의 사고로 죽는 일[9]은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사고였으나 G1급 경기, 그것도 트리플 크라운 대회이자 일본 최고의 경마 경기 중 하나인 일본 더비에서 상위 인기마가 경기 직후 죽은 것은 경마에 관심있던 사람들에게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0] 더비 출전마들은 가혹한 조교를 받는 만큼 컨디션 등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이번 같은 사고는 상당히 드물기 때문.
- 일본 더비에서 경기 직후 예후불량 판정을 받고 말이 경기장 내에서 죽은 것은 1990년 제57회 더비의 다이이치 오이시 이후 33년 만이며, 경기 이후 운송되어 예후불량으로 죽은 말까지 포함해도 2004년 71회 더비의 마이넬 브룩 이후 19년 만이다.
- 스킬빙이 생전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아오바상은 더비 트라이얼로 창설되었으나 막상 창설한 때부터 지금까지 우승마 중에서 더비마가 단 한마리도 나오지 않은 징크스로 악명이 높았는데, 스킬빙의 죽음으로 이 징크스는 최악의 방식으로 유지되고 말았다.
- 2013년에 열린 제 80회 더비가 후지 테레비 경마 해설위원 아오시마 타츠야의 엄청난 실수 연발이 돋보이던 역대급 웃음벨 경기로 회자되어, 이번 제 90회 더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키즈나와 다르게 1번 인기 솔 오리엔스가 엄청난 지지에도 우승하지 못하는 파란이 일었으며, 다크호스로 꼽히던 두라 에레데는 낙마, 스킬빙은 목숨을 잃는 등 혼란스러우면서도 암울한 상황이 되었다. 정작 아오시마 타츠야는 해설을 맡지도 않았다. 한편 2013년 당시 흥분해서 전도될 가능성이 있던 에피파네이아를 기수 후쿠나가 유이치가 잘 진정시켜 참극을 막은 것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왔었다. 또 솔 오리엔스의 기수인 요코야마 타케시가 여러차례 말들의 생명을 구한 사실 때문에 솔 오리엔스와 기수가 바뀌었다면 하는 팬들도 있다.[11]
- 평소 비호감으로 악명 높은 키무라 테츠야 조교사의 말이었지만, 스킬빙이 쓰러지자 허둥지둥 뛰어가는 모습과 스킬빙의 상태를 확인[12]하고 기수인 르메르[13]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 비통한 표정으로 뒤돌아서서 얼굴을 감싸쥐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남아 평소 그의 인성에 대해 비판하거나 비난하던 경마 팬들도 위로의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
- 스킬빙이 죽은 이틀 후에는 나이스 네이처가 세상을 떠나면서 연속으로 경주마의 비보를 듣게 된 경마 팬들이 안타까움을 보내고 있다. 오죽하면 선배 된 입장에서 스킬빙의 혼을 저승까지 잘 데려가달라는 부탁을 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였다.
- 스킬빙 사후에 열린 2023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중계를 맡았던 아나운서 오카야스 유즈루는 타카라즈카 기념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이퀴녹스만이 아닙니다, 17마리 각각의 팬이 있습니다. 인기와 관계 없이 그 사람에게는 둘도 없는 한 마리입니다. 모든 말의 무사와 건투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스킬빙을 간접적으로 추모하는 오프닝 멘트를 하기도 했다.[14][15]
- 스킬빙 사후 6달 만에 도쿄 경마장에서 열린 23년 재팬 컵에서 이퀴녹스가 승리한 후 이퀴녹스 진영 모두가 경축하는 가운데, 이퀴녹스와 스킬빙 모두의 담당이었던 키무라 테츠야 조교사만 조용히 스킬빙이 최후를 맞이한 자리로 와 꽃다발을 들고 묵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5.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68300><rowbgcolor=#268300><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width=3%> 경주일 || 경마장 ||
(2착마)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배당 ||<width=3%>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2착마) ||
<rowcolor=#ffffff> 2022년 (2세) | |||||||||
10.15 | 도쿄 | 2세 신마 | 잔디 2000m | 4.8 | <colcolor=#000> 2 | 2착 | 크리스토프 르메르 | 히시 타이칸 | |
11.19 | 도쿄 | 2세 미승리 | 잔디 2000m | 1.7 | <colbgcolor=gold> 1 | 1착 | (유이노 오토코야마) | ||
<rowcolor=#ffffff> 2023년 (3세) | |||||||||
2.5 | 도쿄 | 유리카모메상 | 1승 | 잔디 2400m | 1.5 | 1 | 1착 | 크리스토프 르메르 | (사보나) |
4.29 | 도쿄 | 아오바상 | GII | 잔디 2400m | 1.7 | 1 | 1착 | (하츠 콘체르토) | |
5.28 | 도쿄 | 도쿄 유슌 (일본 더비) | GI | 잔디 2400m | 4.5 | 2 | 17착[16] | 타스티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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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GIII 중상으로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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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에어 더블린 | 1995 서머 서스피션 | 1996 마운틴 스톤 | 1997 토키오 엑설런트 | 1998 타야스 어게인 | 1999 페인티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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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카네기 다이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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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GII 승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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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르 젤 | 2002
심볼리 크리스 에스 | 2003
젠노 롭 로이 | 2004 하이어 게임 | 2005 단츠 키초 | 2006 어드마이어 메인 | 2007 히라보쿠 로열 | 2008 어드마이어 커맨드 | 2009 아프레즈 앙 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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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II 지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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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펠루사 | 2011
윈 바리아시옹 | 2012
페노메노 | 2013 히라보쿠 딥 | 2014 쇼난 라군 | 2015 레브 미스트랄 | 2016 뱅키시 런 | 2017 애드머러블 | 2018 고 포 더 서밋 | 2019 리온 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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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소리티 | 2021 원더풀 타운 | 2022
프라다리아 | 2023
스킬빙 | 2024
슈가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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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F 33.4.
[2]
크리스토프 르메르 기수가 스킬빙이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알고 바로 하마해서 옆에서 부축하려 했지만, 무게 차이 때문에 기수가 밀려나고 트랙에 부딪히면서 쓰러진다. 이후 1분 16초경엔 양복 차림으로 허둥지둥 뛰어가는
키무라 테츠야 조교사의 모습이 잡혔다.
[3]
이 당시 다들
타스티에라의 우승에 시선이 몰려있었는데 바로 뒤에 스킬빙이 쓰러지면서 분위기가 매우 싸늘해졌다.
[4]
공교롭게도 죽은 스킬빙과 타스티에라는 같은 캐럿 팜 클럽 소속의 말이라, 스킬빙의 죽음이라는 흉사가 겹쳐
레이 데 오로 이후 6년만의 더비 승리에도 마음껏 축하할 수 없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5]
작년 이퀴녹스 등의 좋은 성적으로 교배 예약이 한참 전부터 만구였는데, 앞으로도 자마들이 흥할수록 종마인 키타산 블랙의 인기가 올라가서 계속해서 더 많은 교배를 하게 될 거라는 맥락의 드립이다.
[6]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게 버티다가 르메르가 하마하고 나서야 그를 바라보며 눈을 뜬 채 고꾸라지는 스킬빙,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려고 마구를 벗겨주고 쓰러진 스킬빙의 목을 쓰다듬으며 달래는 르메르, 스킬빙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가는 키무라 테츠야 등에서 당시의 심각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스킬빙이 쓰러지고 2분도 안되어 숨을 거뒀기에 키무라 테츠야는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었었고, 대신 스킬빙에게서 눈을 때지 못하는 르메르와 함께 사후 처리를 지켜보는 뒷모습이 찍히기도 하였다.
[7]
작년의 더비마였던
두 듀스가 최종직선에서 잡았던 포지션과 매우 흡사하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솔 올리엔스를 마군으로 넣는 견제를 스킬빙과 타스티에라가 잘 수행하면서 완벽한 선입 포지션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2022 더비 당시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게 한 타이밍 늦어 목 차이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기수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절치부심이 엿보이는 멋진 기승이었으나,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8]
이후 르메르는 "Devasting to lose Skilfing today, a lovely horse and will be missed by all 🙏🏼 #RIP"(오늘 스킬빙을 잃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사랑스러운 말이었고 모두 그리울 것입니다.)이라는 말과 함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추도사를 담았다.
#
# Devastating의 철자가 틀린 것에서 르메르 기수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9]
2021년 6월 20일 유니콘 스테이크스에서 사우디 더비 우승마 핑크 카메하메하가 경기중 심부전으로 쓰러져 죽고, 기수였던 키타무라 히로시가 코스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지며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또 이 날 한신 경마장 12R에서는 운다모시탄이라는 4살 암말이 경기 직전에 심부전으로 쓰러져 죽기도 하는 등, 하루에 두마리의 말이 심부전으로 죽어 경마 팬들에게 악몽같은 날로 남아있다.
[10]
특히나 이번 더비는 90회째라는 특별한 의미도 있는 대회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
[11]
이는 솔 오리엔스의 패배에 마군의 영향이 커서 확실하게 마군의 바깥으로 나가도록 기승한 르메르가 솔을 탔다면 솔은 솔대로 2관을 달성하고 스킬빙은 살았을 거라는 이야기이다. 다만 단순 심방세동이 아닌 심근경색이 발생한 시점에서라면 누가 타더라도 살리기 힘들 거이며, 또한 르메르도 스퍼트를 확 늦추는 등 정석적인 대처를 하였었다.
[12]
상술한 바와 같이 팬들은 이 때 스킬빙의 상태가 어떤지를 모르고 있었지만, 스킬빙은 쓰러진 직후 잠시 숨을 몰아쉬다 그대로 죽었다. 키무라 테츠야가 스킬빙에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13]
바로 다음 경기인
메구로 기념에도 나가야 했기 때문에, 마운차가 들어오게 울타리를 걷었을 때
구급차에 타서 그 자리를 떠났다.
[14]
그러나 이 오프닝 멘트와는 별개로 경주 내내
스루 세븐 시즈를 소속 클럽만 같고 모색, 모자 전부 다른
벨라 아줄로 착각하며 중계하는 일이 벌어져 오카야스 유즈루의 타카라즈카 기념 중계 자체는 크게 비판받고 있다.
[15]
그리고 경주 자체는 무사히 끝났지만, 이후 출주마 중
애스크 빅터 모어가 타카라즈카 기념 11착 후 방목을 갔다가 8월 8일 방목지에서 열사병으로 급사하고 말았다.
[16]
골라인 통과 이후 급성 심부전으로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