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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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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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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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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바 오
1970
스피드 심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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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슌상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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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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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카치도키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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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토쇼 보이
1977
텐 포인트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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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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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 보이
1982
히카리 듀얼
1983
미스터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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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볼리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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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 걸리버
JRA상
1987
사쿠라 스타 오
1988
타마모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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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이 · 야마노 오 · 류 포렐 (63)
1964
야마토 쿄다이 (66)
1965
신잔 (67)
1966
코레히데 (64)
1967
스피드 심볼리 (64)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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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타케시바 오 (66)
1970
스피드 심볼리 (65)
1971
토메이 (64)
1972
이시노 히카루 (63)
1973
타케 호프 (63)
1974
키타노 카치도키 · 타니노 치카라 (64)
1975
카부라야 오 (63)
1976
후지노 파시아 · 토쇼 보이 (63)
1977
텐 포인트 (65)
1978
사쿠라 쇼리 · 인터 구시켄 · 카네 미노부 · 에리모 조지 · 그린 그래스 (62)
1979
카츠라노 하이세이코 · 사쿠라 쇼리 · 그린 그래스 (62)
1980
오펙 호스 (62)
1981
호요 보이 (63)
1982
몬테 프린스 (64)
1983
미스터 시비 (65)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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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심볼리 루돌프 (70)
1986
다이나 걸리버 (64)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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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타마모 크로스 (68)
1989
이나리 원 · 오구리 캡 (65)
1990
오구리 캡단거리 (65)
1991
토카이 테이오 (65)
1992
미호노 부르봉 · 토카이 테이오 (65)
1993
토카이 테이오 (65)
1994
나리타 브라이언 (63)
1995
마야노 탑건 (60.5)
1996
사쿠라 로렐 (61.5)
JPN 클래시피케이션 1997년-2003년 (단위:파운드)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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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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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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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쿠로후네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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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오르페브르 (1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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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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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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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유슌상 연도대표마
1983년 일본 중앙 경마 클래식 삼관마[1]
파일:Mrcb19831113.jpg
이름 ミスターシービー
Mr. C.B.
출생 1980년 4월 7일
죽음 2000년 12월 15일 (20세)[2]
성별 수컷
털색 흑갈색 (黒鹿毛, 쿠로카게)
아비 토쇼 보이
어미 시비 퀸(シービークイン)
외조부 토표(Topyo)
생산자 치기라 목장
마주
조교사 마츠야마 야스히사 (미호)
성적 15전 8승 (8-3-1-3)
총상금 4억 959만 8100엔
주요
우승[3]
팔대
경주
[ 1983년 트리플 크라운 ]
사츠키상(1983)
일본 더비(1983)
킷카상(1983)
G1 천황상·秋(1984)
중상 교도통신배 4세 스테이크스(1983)[4]
야요이상(1983)
주요 수상 1983년 (구) 유슌상 최우수 4세 수말[5]
1983년, 1984년 유슌상 최우수 부내국산마
주요 자마 야마닌 글로벌(ヤマニングローバル, 1987)
샤코 그레이드(1988)
레이팅 프리 핸디 65 (1983) / 64 (1984)
상세 정보 파일:netkeiba_logo.png | JBIS

1. 개요2. 혈통3. 생애4. 경주 스타일5. 종마 생활
5.1. 주요 자마5.2. 주요 브루드메어 사이어 (BMS) 산구
6. 평가7. 여담8. 경주 성적

[clearfix]

1. 개요

파일:미스터시비.jpg
터프의 위대한 연출가여.
ターフの偉大なる演出家よ。
히어로 열전 No.14


일본의 경주마이자 현창마. 1983년 클래식 세대, 일명 '시비 세대'의 선두주자이자 신잔에 이어 19년만에 탄생한 JRA 클래식 삼관마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단 말이다. 이름의 시비(CB)는 관명으로 생산자이자 오너 브리더였던 치기라 목장의 영어 이니셜(Chigira Bokujo)에서 유래했다.[6]

미스터 시비라는 경주마는 이미 존재했다. 1934년생이며, 같은 치기라 목장[7]에서 생산되었다.[8] 즉 이 문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클래식 3관마 미스터 시비는 2대 미스터 시비다. 3대째 미스터 시비는 현재 JRA 규정대로라면 다시 나올 수가 없다.[9]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 토쇼 보이
トウショウボーイ
1973
<colbgcolor=#ffffe4,#323300> 테스코 보이
Tesco Boy

1963 파일:영국 국기.svg
프린슬리 기프트
Princely Gift
선코트
Suncourt
소셜 버터플라이
Social Butterfly
1957
파일:미국 국기.svg
유어 호스트
Your Host
위스테리아
Wisteria
시비 퀸
シービークイン
1973
토표
Topyo
1964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인 탑
Fine Top
델리리오사
Deliriosa
메이도
メイドウ
1965
애드머럴 버드
Admiral Byrd
메이와
メイワ
* 네아르코 5×4 9.375%
* 하이페리온 S4×S5 9.375%

모마인 시비 퀸은 현역 시절 8대경주 오크스에서 3착 입상과 1977년 마이니치 왕관 승리로 중상마가 된 좋은 성적을 가졌다.

원래 토쇼 보이의 아버지인 테스코 보이와 교배하려 했다가 추첨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붕뜬 처지가 되었는데 대타로 토쇼 보이와 교배했다. 원래 조합원이 아니라 교배권리가 없었으나 조합측 관계자가 중상 우승 경력도 있는 시비 퀸이 아까웠는지 독단으로 월권을 행사해 교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시비가 탄생한 비화가 있다. 당시엔 아직 종마로서 가치를 증명하기 전이었던 토쇼 보이였으니 서로 윈윈이 된 셈. 서로 같은 나이의 동기마였기에[10] 둘의 교배는 호사가들의 입에 올랐는데 시비 퀸이 이듬해 하드 투 비트의 새끼를 낳다가 사산, 수태능력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이 후에도 몇번 교배를 시도해봤지만 전부 수태하지 못해 결국 미스터 시비 이외의 자식은 더 낳지 못하게 됐다. 사람들은 이를 '시비 퀸은 토쇼 보이에게의 정조를 지켰다'라는 말을 갖다붙였다고 하며, 실제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거나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던 말에게 자주 별명을 붙여주던 당시의 분위기(당장 미스터 시비만 해도 '터프의 위대한 연출가'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덕분에 시비 퀸에게 붙은 별명이 토쇼 보이의 아내다(...)

모계 3대모 메이와는 메이즈이의 전형제 누나다.

3. 생애

3.1. 1982년 (3세,현 2세)

신마전에서는 아버지가 천마 토쇼 보이, 어머니가 시비 퀸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고, 무난하게 1번 인기를 꿰찼다. 출발이 늦었지만 4코너에서 선두를 따라잡았고, 그대로 역전해 5마신 차로 압승하며 인기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쿠로마츠상에서도 신마전에서 압승했다는 점 때문에 1번 인기를 받았다. 하지만 이때도 출발이 늦는 바람에 간신히 따라잡고 아슬아슬하게 적은 차로 우승했다. 낙승했어야 할 경기를 겨우 이긴 것에 대해서 진영은 큰 충격을 받았고, 팬들은 시비가 클래식 전선 유망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버렸다.

히이라기상을 앞두고 요시나가 기수는 늦은 스타트를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스타트를 포기하는 대신 라스트 스퍼트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본 경기에서도 마찬기지로 출발이 늦었고, 결국 2착에 그쳤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가 대단했기에 요시나가 기수는 여기에 주목해 추입 각질을 전법으로 밀었다.
[출처A]

3.2. 1983년 (4세,현 3세)

3.2.1. 교도통신배 4세 S ~ 야요이상

진영은 클래식 전초전으로 교도통신배 4세 S를 선택했다. 더비를 의식한 행보였는데, 사츠키상 트라이얼인 야요이상은 나카야마에서 열린다. 그래서 야요이상으로는 더비 전 도쿄 경마장 경험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교도통신배 본 경기에서는 시비 마생 중 드물게 무난하게 출발을 했다. 그 이후로도 기수의 계획대로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의도적으로 마지막까지 후방에 있었다가 3코너에서 앞말과의 차이를 좁혀나갔으며, 그대로 가뿐하게 역전해 클래식 시즌의 첫 경주를 승리로 장식했다.

야요이상은 교도통신배와 다르게 슬로 페이스로 진행되었다. 나카야마 경기장은 마지막 직선이 짧아 시비의 주특기인 막판 스퍼트를 걸기에도 불리했다. 그러나 기수는 후방 대기 후 스퍼트라는 작전을 동일하게 시행했다. 시비는 기수의 뜻대로 강력한 라스트 스퍼트를 보여주었으며, 1마신 반 차로 압승하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83년 클래식 최대의 유력 주자가 되었다.
[출처A]

3.2.2. 사츠키상

1983년 사츠키상 영상
삼관의 첫 관문인 사츠키상에서는 아버지 토쇼 보이에 이어 부자 사츠키상 제패가 가능할 지의 여부가 화제가 되었다. 시비는 단승 2.4배의 1번 인기로 출전한다. 다만 사츠키상 당일 나카야마에는 비가 내렸고, 덕분에 마장은 최악의 불량 마장이 되었다. 시비의 주행 스타일은 중마장에 약했는데, 이 때문에 시비의 주특기인 라스트 스퍼트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또한 아버지 토쇼 보이가 중마장에 약했던 것도 불안 요소였다.

그렇게 불안을 가득 안은 채 경기가 시작되고, 1코너에서 마군이 형성되었다. 불량 마장에서 조금이라도 안쪽에 서서 거리를 줄이려는 행보였다. 그리고 이 마군 탓에 시비는 위치 싸움에서 크게 불리해졌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군을 돌파해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시비는 얼굴에 흙탕물이 직격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계속 마장을 질주해 4코너에서는 선두 집단에 닿는다. 그렇게 앞서 달리던 카츠라기 에이스를 따돌리고, 메지로 몽 스니를 제쳤다. 마지막 직선에서 메지로 몽 스니가 추격해왔지만, 반 마신을 남겨둔 채 결국 시비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렇게 시비는 클래식 삼관의 첫 관을 쓰게 되었고, 요시나가 기수는 클래식 34연패라는 불명예를 떨쳐내고 클래식 첫 승리의 기록을 세운다.
[출처A]

3.2.3. 더비

1983년 일본 더비 영상
두 번째 삼관인 일본 더비, 시비에게 있어 더비 우승은 아버지 토쇼 보이가 끝내 이루지 못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며, 곧 아버지를 능가하는 업적을 이루게 되는 것이었다.

더비를 앞두고 사츠키상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불안 요인이 지적되었다. 우선, 요시나가 기수가 오히려 시비에게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이는 그의 클래식 34연패의 기록 탓이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1980년 더비에서 몬테 프린스에 기승해 패배했던 것으로 요시나가 기수는 이미 이미지에 큰 먹칠을 한 상황이었다. 반드시 이길 것으로 여겨지는 말을 기승 미스로 지게 만들었다, 결국 큰 경기에서 잘 하지 못한다 등, 그는 클래식 전선에서 이미 약체라는 인식이 박혀 있었다.

게다가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은 것도 문제였다. 일본 경마계에서는 '제1코너를 10번째 이내로 돌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고 이를 '더비 포지션'이라 불렀다. 과거 20여마리[14]가 출주하던 시절에서 외곽 번호를 받아 앞쪽에 자리잡지 못하면 일반 경주보다 많은 말들이 만든 마군 속에 갇혀 빠져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15]

이런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미스터 시비는 이 모든 약점을 극복하고 우승할 것으로 여겨졌으며, 1.9배의 압도적인 1번 인기를 받았다. 그러나 정작 진영은 더비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오히려 높은 인기를 부담으로 여겼다. 덕택에 모든 말의 견제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비는 경기의 흐름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말이기에 조금이라도 불리해지면 휘말리기 쉬웠다.

그렇게 시작된 1983년의 더비에서, 시비는 시작부터 사고를 친다. 안 그래도 출발이 약점인 말이었는데 평소보다도 눈에 띄게 더 늦게 출발한 것이었다.[16]

어쨌든 스타트를 끊은 경주에서 시비는 평소와 똑같이 마군 후반부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다만 다른 때와 다르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점이 문제였다. 2코너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요시나가 기수는 3코너에서 속도를 내고 마군 중앙을 정면돌파했다. 시비가 뒤에서 치고 올라오자 레이스의 전체 흐름이 빨라졌다. 시비를 마크하던 말들이 같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3코너에서 맨 후방에 있던 시비는 4코너에 진입할 무렵 5~6위권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펼쳐진 마지막 직선에서 시비는 주특기인 라스트 스퍼트를 제대로 폭발시켰고, 뒤쫓는 메지로 몽 스니를 뿌리치고 여유롭게 더비의 관을 따내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영광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요시나가 기수는 4코너에서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비의 더비 우승에 대해서 사행 논란이 있다. 당시에는 사행을 심의하지 않고, 시비의 우승을 그대로 확정지었고 기수만 기승 정지 처분이 이루어졌다. 이를 두고 인기마에게 누가 되지 않게 편향적인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출처A]

3.2.4. 킷카상

1983년 킷카상 영상

미스터 시비 생애 최고의 퍼포먼스로 손꼽히는 경기이자, 역대 킷카상 사상 가장 짜릿했던 경기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1983년 킷카상. 시비는 평소처럼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 무모하게도 오르막길[18]에서부터 롱 스퍼트를 걸었다. 오르막에서 함부로 가속하면 내리막길에서 다시 감속하느라 스태미나를 허공에 날려버릴 위험히 큰데, 시비는 오르막에서 가속한 속도 그대로 내리막에서도 감속하지 않고 코너를 향해 밀고 들어왔다. 그리고 그 속도 그대로 매끄럽게 코너를 돌파해 결승선을 누구보다 먼저 통과했고, 1983년 클래식 삼관의 주인이자 19년만의 JRA 삼관마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안게 되었다.

이 경주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경기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며, 4m의 언덕을 포함한 1200m의 거리를 극단적인 롱 스퍼트로 돌파해서 우승하는 말도 안되는 경주를 본 사람들이 팬이 안되는게 이상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경주였다. 이 상식을 깬 오르막 스퍼트는 이후 JRA CM에서 '금기를 깼다'는 표현으로 회자되는 등 추입의 전설 미스터 시비의 아이덴티티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킷카상 이후 시비는 원래 약했던 발굽이 혹사로 인해 끝내 망가지고 말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장기 휴양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복귀 이후에도 천황상 봄을 제외하면 클래식 때와 같은 주력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다. 태생적으로 약했던 발굽이 끝까지 발목을 잡고 만 것이다.

3.3. 1984년(5세, 현 4세)

파일:일본중앙경마회 흰색 로고.svg 1984년 JRA GI 대회 우승마 {{{#!wiki style="margin:0 -11px -5px;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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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가 각부 불안으로 휴양하고 있을 때, 동기 카츠라기 에이스는 봄에 5전 3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가를 높이고 있었다. 특히 타카라즈카 기념(GI)을 우승하며 다른 고마들을 제압했다. 덕분에 카츠라기 에이스를 클래식 전선에서 철저하게 짓눌렀던 미스터 시비에 대한 평가는 더욱 올라가고 있었다.
[출처A]

83년 클래식 노선을 제패하고, 발굽 문제로 긴 휴식을 거쳐 84년 가을에 복귀, 그 해부터 G1을 달고 2000m로 바뀐 가을 천황상을 우승하며 4관마가 되었지만, 기존의 혈기 넘치는 어린 말들의 클래식 전선에서 원숙해진 고마 전선으로 오자, 동년 라이벌인 카츠라기 에이스가 클래식 시절엔 밥 취급을 당했던 것과 달리 고마 시즌부턴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면서 추입을 견제하는 방법을 깨우친 덕에 천황상 직전의 트라이얼 레이스 마이니치 왕관을 카츠라기 에이스에게 뺏기며 2착, 천황상 이후의 재팬컵에서도 역시 카츠라기 에이스에게 우승을 뺏기고 10착이라는 평생에 있어 최대의 대패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해 바로 한 살 아래인 심볼리 루돌프가 최초의 무패 삼관을 달성하면서 열도를 뜨겁게 뒤흔들고, 그 심볼리 루돌프와의 정면대결인 아리마 기념에서 루돌프에 이은 2번 인기로 경기, 3착으로 패하고 시대의 뒷자락으로 밀려나게 된다.

3.3.1. 마이니치 왕관

시비는 각부 불안을 치유하고 11개월만에 복귀했다. 천황상 가을을 목표로 마이니치 왕관(GII)을 전초전으로 삼았다. 다만 오랜만의 복귀라 1번 인기를 내주고 말았다. 데뷔 후 10번째 경기였다. 1번 인기는 지방에서 중앙으로 이적한 선오이였다. 전년도에 남관동 삼관마를 달성한 말이다. 지방 경마 대 중앙 경마의 구도가 갖추어졌다. 라이벌 카츠라기 에이스는 봄에 거둔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3번 인기를 받았다.

마권 상으로 1번 인기를 내주었지만, 경기 당일 시비를 맞은 관객들은 시비에게 큰 환호성을 보여주었다. 본 경기에서는 마군 싸움에 밀려 마군 맨 뒤에서 출발했다. 선행하고 있던 카츠라기 에이스가 차분한 페이스로 선행마에 유리한 흐름을 형성했다. 3코너를 지나자 시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직선에 접어들기 직전 마군 한가운데에서 치고 나갔고, 마지막 직선에서 롱스퍼트를 훌륭하게 선보였다. 그러면서 맨 앞에 있던 카츠라기 에이스와의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카츠라기 에이스는 속도를 높여 격차를 벌렸다. 결국 시비는 역전하지 못하고 2착으로 패배한다.
[출처A]

3.3.2. 천황상 (가을)

1984년 천황상 (가을) 영상

이 해부터 천황상 가을은 장거리인 3200m에서 중거리인 2000m로 줄어들었다. 중거리가 적성인 미스터 시비로서는 행운이었다. 이룰 두고 당대 최강 인기마 미스터 시비를 위해 줄인 것이라는 음모론이 나돌기도 했다. 다만 라이벌 카츠라기 에이스 진영에서는 이를 기회로 받아들였다. 카츠라기 에이스 역시 중거리에서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전 경기 마이니치 왕관에서는 에이스에게 패배했지만, 그럼에도 시비는 1.7배의 압도적인 1번 인기를 받았다. 본 경기에서는 평소처럼 늦게 출발했다. 전방에서는 쿄에이 레아가 선두에 있었고, 선행집단에 슈퍼 스왈로우와 카츠라기 에이스가 있었다. 그러나 카츠라기 에이스는 앞에 두 마리를 두고 있어 선두로 치고 나가는 것에 지장이 있었다. 마이니치 왕관에서와는 다르게 여유 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시비는 3코너 부근에서 치고 나가기 시작했고, 직선 입구에서는 아직 마군 안에 있었지만 곧 빠져나왔다. 그리고 차원이 다른 각력을 보여주면서 선행 집단의 추격을 뿌리쳤다. 나머지 말들은 시비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침몰했다. 시비는 우승하며 도쿄 2000m 코스의 레코드를 세웠다. 강한 고마들의 도전에서 시비는 어떻게든 고마 시즌에서 왕좌의 자리를 지켜냈다.
[출처A]

3.3.3. 재팬 컵

1984년 재팬 컵 영상
가을의 천황상을 이기고 4관마가 된 미스터 시비는 재팬 컵에 도전한다. 팬들은 일본 최강마가 재팬 컵의 일본산마 우승이라는 숙원을 이뤄주길 바랬다.미스터 시비는 1번 인기를 얻었지만, 출전한 외국산 말들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 속에서 단승 3.3배의 인기를 받는다. 그리고 재팬 컵에는 새로 등장한 삼관마 심볼리 루돌프도 참전했다. 심볼리 루돌프는 외국산 말에 이은 4번 인기를 받는다.[22] 일본산마의 재팬 컵 제패가 큰 화제가 된 와중에, 3관마 간 대결도 화제가 되었다. 외국산 말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비 대 루돌프의 대결은 정상결전으로 받아들여지는 않았다.

본 경기에서는 카츠라기 에이스가 먼저 도주했다. 3마신 차로 뒤의 마군과 거리를 두며 선두에 섰다. 미스터 시비는 카츠라기 에이스와는 17마신 차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카츠라기 에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마군 내에서 서로 갇혀있어 앞으로 나서기 어려운 형태였다. 그래서 경기는 전반적으로 느린 페이스로 진행되었다. 미스터 시비는 선두와 30마신 차, 2위 윈과는 18마신차로 벌어진다.

3코너에서 카츠라기 에이스는 12마신 차로 리드하고 있었다. 3코너를 지나 시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다른 말도 페이스를 올려갔다. 시비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강요되었다. 슬로 페이스에서 나머지 말들이 전부 힘을 비축해두었다. 시비는 페이스가 빨라지는 중에서 다른 말보다 페이스를 더욱 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4코너에서 다른 말들이 선두를 거의 따라잡았다. 시비는 선두 집단과 2마신 차까지 차이를 줄였지만 카츠라기 에이스와는 여전히 10마신 차가 있었다. 마지막 직선에서 시비는 4번째까지 올라왔지만, 3-4코너에서 힘을 소진했는지 결국 침몰, 10착으로 대패한다. 여유를 두고 우승한 카츠라기 에이스와는 12마신 차. 경기 후 요시나가 기수는 3코너에서 큰일났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카츠라기 에이스는 일본마의 재팬 컵 승리라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당황했다. 시비도 루돌프도 아닌 예상 외의 말이 이겼기 때문. 어쨌든 이 경기로 미스터 시비는 일본 최강마라는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었고, 다음 경기인 아리마 기념에서 설욕을 다짐한다.
[출처B]

3.3.4. 아리마 기념


루돌프 – 시비 – 에이스의 3강 대결로 화제가 되었다. 루돌프는 단승 1.7배의 1번인기를 받았으며, 시비는 1번 인기를 내주고 3.0배의 2번 인기를 받는다.

본 경기에서 시비는 평소처럼 늦게 시작했다. 카츠라기 에이스는 초반부터 선두에 섰고, 선행마 스즈 마하가 카츠라기 에이스 바로 뒤에 있었다. 카츠라기 에이스는 3마신 차를 두고 리드하고 있었다. 1코너에서 심볼리 루돌프가 앞에서 4번째에 있을 때, 시비는 루돌프와 5마신 차를 두고 뒤에서 3번째에 있었다. 요시나가 기수는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치고 나오는 전략을 썼다. 루돌프는 3번째까지 올라왔다. 이후 빠르게 앞에서 2번째 위치로 치고 나갔다. 루돌프 진영에서 카츠라기 에이스를 제압하기 위해 카츠라기 에이스의 페이스에 맞춘 것이다. 시비는 루돌프와 8마신 차를 두고 후방에 있었다. 카츠라기 에이스는 4마신 차를 두고 리드하고 있었다.

시비는 후방에서 힘을 아끼다 마군 싸움에 끼어든다. 루돌프가 에이스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3코너에서 차이는 1마신 반 까지 줄었다. 3코너를 지나 시비는 루돌프와 차이를 2마신 반 까지 따라잡는다. 3코너에서 에이스를 거의 따라잡았을 때, 시비는 빈 공간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때 시비는 마군에 갇힌다. 4코너에서 루돌프는 에이스를 반마신 차까지 붙었다. 시비는 여전히 루돌프와는 3마신 차를 두고 있었다. 이후 최종 직선을 앞에 두고 시비는 빈틈을 타고 빠져나왔다. 최종 직선에서 루돌프의 기수 오카베는 뒤를 돌아보면서 시비가 따라잡지 못했음을 확인한다. 150m를 앞에 두고 루돌프는 선두로 치고 나갔고, 그대로 골인한다. 시비는 100m를 앞두고 스퍼트를 시작했지만, 격차를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비는 이 경기에서 3착으로 참패한다. 루돌프와는 3마신 차, 2착을 거둔 에이스와도 1마신 차가 났다.

이 경기 후 시비는 결국 일본 최강마의 지위를 루돌프에게 완전하게 내주게 된다. 한편 라이벌 에이스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으며, 에이스와의 상대 전적은 4승[24] 3패[25]로 미세 우위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이스와 달리 시비는 5세에도 현역을 속행했으며, 시비 팬들은 심볼리 루돌프를 꺾고 다시 최강마의 지위를 탈환하기를 바랬다.

[출처B]

3.4. 1985년 (6세, 현5세)

현역으로 봄 오사카배 G2에서 2착, 천황상(봄)에서는 5착의 기록을 남긴 후 은퇴한다. 고마 시즌의 부진에 대해, 미스터 시비의 담당 조교사는 '킷카상 우승 시점이 능력적으로 정점이었고, 그 후로는 내리막길이었다'고 평했다.

3.4.1. 오사카배

3.4.2. 천황상(봄)


경기 전 시비와 루돌프의 양강 구도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루돌프가 1.3배의 압도적인 인기를 받은데 비해, 시비는 2번 인기의 3.7배에 그쳤다. 3번 인기는 19.1배로, 논외였다.

경기에서 시비는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여주었고, 마군 후방 뒤에서 2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난신 엑셀러가 선두로 도주하는 가운데, 선두와는 20마신 차. 심볼리 루돌프는 심볼리 루돌프는 선두와 9마신 차이로 마군 중간에 섰다. 2코너에서 루돌프는 자리를 좁혀 갔으며 선두에서 5번째까지 접근했다. 마군이 뭉친 가운데 루돌프는 앞에서 3번째까지 올라왔다.

시비는 평소와 다르게 3코너에서 올라왔는데, 평소보다 일찍 올라온 것이다. 스즈카 코반이 같이 올라왔다. 1000m를 남기고 시비는 선두로 나섰다. 루돌프를 처음으로 제친 것이다. 루돌프 기수 오카베는 순간 당황했다. 킷카상의 때의 모습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루돌프와의 정면승부를 간절히 바라던 시비의 팬들은 열광했다. 시비와 스즈카 코반은 후속과 2마신 반 까지 거리를 벌렸다.

그러나 시비는 최종직선을 앞두고 힘이 빠져 실속한다. 루돌프는 최종직선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고, 후속의 추격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한다. 루돌프가 20년만의 사상 2번째의 5관마라는 영광을 얻을 때, 시비는 5착으로 참패했다. 우승한 심볼리 루돌프와는 10마신 넘는 차이. 그나마 심볼리 루돌프를 잠시 당황하게 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출처]

1985년 천황상 봄의 패배를 끝으로, 미스터 시비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19년만의 삼관마이자 1983년 클래식 시즌을 평정했던 최강마의 마지막이라기엔, 참으로 쓸쓸하고 초라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었다.

4. 경주 스타일

83년, 킷카상.
그 말은, 금기를 범했다.
최후방에서부터, 오르막길에서 단숨에 선두로 나간다.
그런가,
「금기는 사람이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말의 이름은...
미스터 시비.
"재능은 언제나 비상식적이다"
2012년 킷카상 CM

경주 스타일은 극단적인 추입마이며, 일본에서 추입 전략이 각질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을 미스터 시비의 대두 이후로 잡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스퍼트 직전까지 최후미에 위치하다 막판 스퍼트 하나로 1착을 차지하는 모습 덕분에 '천의무봉', '상식을 깨는 자'[28]라는 별명이 붙었고, 당시까지만 해도 사상 유례가 없었던 미스터 시비의 이런 극단적 추입 전략은 '시비 전법(シービー戦法)'이라고도 불리며 그 높은 인기의 요인이 되었다. 원래 토쇼 보이와 시비 퀸의 교배로 생산하고자 했던 말은 빠른 스피드를 가진 도주마였으나, 둘 사이에서 태어난 미스터 시비는 스피드는 뛰어났으되 체격도 그다지 크지 않았고 몸싸움도 겁내는 편이라 스타트에 약점이 있었다. 그래서 500kg이 넘는 웅장한 마체로 스타트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강선행으로 선두를 지키다 강력한 막판 스퍼트로 거리를 벌려 우승을 차지했던 아버지 토쇼 보이와 달리, 미스터 시비는 추입 전략을 선택해야 했다.

시비의 주행은 21세기 이후의 추입마를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이질적이다. 3관에서의 주행 전략만 놓고 살펴봐도 사츠키상에서는 엉망이 된 마장과 마군 사이를 파고 들어가는 내측 추월, 일본 더비에서는 마번이 이전까지 우승하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10번 바깥(12번)임에도 동요하지 않은 정석적인 외곽 우회, 킷카상에서는 그 유명한 롱 스퍼트를 감행하여 우승함으로써, 추입으로 할 수 있는 코스 선정 및 전략의 가짓수를 대부분 실행해보였다. 추입으로 얻을 수 있는 후반 직선 가속도의 이점에만 의존하지 않는 테크니컬한 주행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미스터 시비의 주행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극단적인 추입 스타일을 싫어하는 오카베 유키오 기수가 ' 추입 하나밖에 없는 말'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그는 주행 스타일이 정 반대였던 심볼리 루돌프의 주전 기수였다.[29] 그래서 기수였던 요시나가 마사토에 대해 미스터 시비를 그런 식으로만 기승했으니 6관이든 7관이든 딸 수 있었던 명마가 4관에 그쳤다는 비판과, 요시나가 기수가 아니었다면 4관은 꿈도 못 꿨다는 옹호가 공존한다. 요시나가 마사토 역시 마군 안에서 달릴 때의 위험부담이 싫다며 추입을 선호하는 기수였는데, 신체적 조건과 성격 때문에 추입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 미스터 시비를 기승한 것은 환상의 파트너를 만난 셈이었다.

관계자들의 발언에 비춰본다면 미스터 시비의 거리 적성은 스프린터에 가까운 마일러였다고 한다. 다만 마방 관계자들의 자평이니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좀 힘들다. 몸싸움에 약하고 스타트가 느린 편이라 추입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말이, 스타트가 매우 중요한 스프린터 적성이라고 말하는 것도 좀 궁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길게 잡아도 2000m 정도가 이 말의 적성 거리였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아버지 토쇼 보이의 관계자들도 3000m 이상에서 매번 죽을 쒔으면서 끝까지 거리가 아니라 마장 문제라고 했다. 이런 적성으로 클래식 노선을 평정할 수 있었던 건 같은 세대에 강자는 아주 많았지만[30] 클래식 시절에 직접 경쟁하는 확실한 라이벌이 없었던 행운과 추입의 장인인 요시나가 기수와의 궁합이 받쳐줬기에 가능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460kg 가량의 가늘고 늘씬해보이는 꽉 짜인 몸매에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만한 외모, 최후방에서 대기하다 막판 스퍼트로 전방의 마군을 시원하게 돌파하고 나와 대승하는 경주 스타일로 인해 인기도 매우 높았다. 생애 총 15전에 걸쳐 2번 인기 3회를 제외하면 전부 1번 인기. 3번 인기 밑으로는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었다.

반면에 약한 발굽이 불안 요소로 꼽혔다. 편자의 못을 박는 것조차 부담이 될 정도로 연약했던 탓에 1984년에는 결국 발굽이 한계에 달하여 경기 후 핏멍울이 보일 지경이었고, 말년의 사인도 제엽염이었다.[31][32]

5. 종마 생활

당시까진 종마는 외국산 말만 쓴다는 기조가 있던 샤다이에서 이례적인 국산종마로 들어가 생활을 시작했으나 자식들의 성적은 4관마(클래식 삼관+천황상)의 명성에 비해서는 기대치에 못미쳤다.

초창기엔 클래식 삼관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에 더해, 종마생활 첫 해에 얻은 자식들 중에 중상마가 셋이나 나오고, 둘째해에 얻은 자식중 샤코 그레이드가 사츠키상 2착을 연출하는 등[33] 기대감이 커졌으며 심지어 당시 일본의 버블 경제의 영향도 받아 교배비가 2000만엔을 돌파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치게 올라간 기대치에 비해 달리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고 이는 교배수 감소로 이어졌다. 산구 중에 가장 뛰어나 GI 서너개는 따논 셈이라고 기대 받던 야마닌 글로벌이 갑작스러운 골절,[34] 클래식도 못 뛰어 보고 대수술과 1년의 휴양 뒤 돌아와 애매한 성적만 남기다 은퇴한 비운의 사건도 겹쳤다.

종마 시장에 경쟁자가 많았던 것도 한몫했다. 외산마 노던 테이스트의 입지도 확고했으며, 부친 토쇼 보이는 350만엔이라는 저렴한 교배료와 우수한 자마실적을 바탕으로 미스터 시비의 입지를 위협했는데, 조합 소속으로 교배료가 낮아 중소 목장의 구원투수 역할이었고 덕분에 얻은 별명이 '오타스케 보이(구원 보이)'였다. 거기에다가 삼관마 심볼리 루돌프도 들어왔고, 선데이 사일런스가 들어오며 절대적인 실적에서도 완전히 밀리게 되었다.

결국 1994년 샤다이에서 방출, 야마닌 글로벌을 능가하는 자식은 보지 못하고 종마 생활도 은퇴, 그 다음 해인 2000년에 제엽염으로 죽었다.

딱히 꼽을 만한 라이벌이 없었던 덕에 거리 적성과 안 맞는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클래식 삼관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획득했지만, 반면에 한 살 아래의 황제 심볼리 루돌프가 워낙 거대해서 금방 밀려나고 말았고, 저평가를 받는 경향도 있다. 종마 생활에서도 괜찮은 중상마를 뽑아내는 좋은 스타트를 보였고 버블 경기라는 타이밍 덕분에 2001만엔이라는 당시 교배료 최고액을 갱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지나치게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종마계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종마생활 은퇴 후 자신이 태어난 치기라 목장으로 돌아와, 치바현 나리타시에 있는 치기라 목장의 산리즈카 분목장(分牧場)에서 어머니 시비 퀸과 더불어 공로마로서 여생을 보냈다. 경주마는 태어난 후 반 년이 지나면 어미와 떨어진 뒤 각자 번식마와 경주마, 종마로서 갈 길을 가기에 미스터 시비 모자처럼 은퇴 후 같은 목장 구역에서 같이 사는 예는 드물다. 그 후 목장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며 주민들이 산책하면서 종종 보는 저 늙은 말은 뭐지 해서 알아보니 CB였다고. 미스터 시비는 2000년에 제엽염으로 죽었으며, 어미 시비 퀸은 아들보다 4년을 더 살고 죽었다.

시비의 묘는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분목장 한 쪽 마두관음[35] 비석과 함께 있고 어머니 시비 퀸과 함께 모셔져있다. 시비의 묘비는 불교식 나무기둥 묘표 하나를 단촐하게 세웠고 적힌 글자도 풍화로 지워져서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인데, 이는 시비를 홀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비가 어머니와 함께 극성팬들의 행패에 시달리지 않고[36] 편히 쉴 수 있게 하려는 배려에 가깝다. 시비의 묘 주변 목장은 더 이상 상업적으로 운영되지 않지만 여전히 잡초가 없도록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묘비 뿐 아니라 목장 부지 전체가 시비와 시비 퀸의 묘라고 볼 수 있다. #

5.1. 주요 자마

5.2. 주요 브루드메어 사이어 (BMS) 산구

  • 굵게 표시된 건 GI/JpnI 경주.

6. 평가

현역으로 뛸 당시의 인기는 독보적인 수준이었다. 70년대 후반 최고 인기마였던 토쇼 보이의 자식이라는 상징성, 토쇼 보이와 시비 퀸으로부터 물려받은 수려한 외모,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끈한 추입식 경주 스타일[37], 신잔 이후 무려 19년만에 다시 등장한 삼관마라는 역대급 타이틀 등이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

바로 다음 세대의 무패 삼관마이자 7관마였던 심볼리 루돌프의 인기는 당대 시비의 인기에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었다. 당시 루돌프는 압도적인 실력과 수많은 우승 경력에 비해 인기는 영 없는 편이었는데, 시비 바로 다음 해에 연년으로 등장한 삼관마다 보니 '19년만의 삼관'을 달성했던 시비에 비해 인상이 부족해 주목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고, 막판에 뒤에서 확 치고 나오는 짜릿한 추입 각질에 비해 개성이 좀 떨어지는 정석적인 선행 주법, 과하게 압도적인 성적 때문에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오히려 감정 이입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비록 현역 당시 시비는 루돌프에게 세 번이나 제압당하고, 그 이후 은퇴까지 결국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38] 그럼에도 시비의 팬들은 시비가 언젠간 루돌프를 반드시 이길 것이라 기대하며 응원했다.

그러나 두 삼관마의 시대가 저물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오히려 루돌프에게 시비가 묻히는, 반대의 형국이 되었다. 커리어 전체를 살펴보면 심볼리 루돌프가 커리어 최후반의 부진을 제외하면 내내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수많은 대회를 휩쓸었던 것에 비해 시비는 클래식 시즌 이후 줄곧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루돌프를 단 한 번도 넘지 못하고 연전연패했기 때문이다. 덕택에 일부 경마 팬들은 시비를 두고 역대 최약의 삼관마라 칭하기도 한다. 그래도 루돌프가 워낙에 고평가를 받고, 상술한 발굽 문제도 있기 때문에 후대에서의 시비의 평가도 결코 낮지는 않다.

현재는 최강마 논쟁에서 80년대에 경마를 접한 올드 팬들이 추입 일변도이고 발굽이 약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딥 임팩트에 비견하기도 한다. 딥은 겪어봤어도 시비의 경주를 직관할 수는 없었던 현세대 경마 팬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딥을 시비의 상위호환으로 보는 시선이 주류지만, 딥은 시비와 달리 발굽 부담이 덜한 접착식 편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둘 사이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이런 점 탓에 "혹여나 시비도 접착식 편자를 쓸 수 있었다면 클래식 시즌 이후로도 무너지지 않고 루돌프를 이길 수 있었을까?" 내지는 "만약에 딥에게 접착식 편자가 없었다면, 과연 시비만큼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하는 IF도 많다.

결론적으로, 비록 현대의 평가는 루돌프에게 밀리는 감이 있지만 19년만에 다시 나타난 클래식 삼관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추입이라는 각질로 터프를 누비며 만들어낸 수많은 명경기, 카츠라기 에이스와의 치열한 라이벌리, 심볼리 루돌프와의 삼관마 대결 등 당대에 누렸던 독보적인 인기와 화제성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 특히 80년대 당시 경마를 직관했던 올드팬들의 기억 속에 강렬히 남은 명마가 되었다.

7. 여담

  • 미스터 시비의 은퇴식 당시 비가 내렸는데, 앞 사람들이 쓴 우산 때문에 시야가 가려 시비를 볼 수가 없었던 어떤 사람이 시비를 보고 싶다고 외치자 사람들이 모두 우산을 접었다는 일화가 있다. 당시를 증언한 칼럼
  • 영화 감독 테라야마 슈지 요시나가 마사토 기수와 함께 최애 수준으로 좋아한 말이었다. 시비가 달리는 모습을 요시나가 기수의 고독해보이는 모습에 겹쳐본 칼럼을 썼으며 심지어 사망 2주 전 아픈 몸을 이끌고 사츠키상 우승을 직관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더비 전 사망해 더비와 3관 달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영향으로 과거에는 그닥 중요시 여겨지지 않아 묻혔던 많은 말들의 에피소드들이 재발굴 되곤 하는데, 시비 역시 2024년에 들어 재발굴된 에피소드가 있으니 그게 바로 '거의 확실한 아시게(회색털의 말) 패치'라는 것.
    일반적으로 아시게 패치라 하면 저스터웨이를 많이 꼽지만, 사실 몇몇 에피소드가 합쳐지고 루머까지 섞이면서 퍼진 낭설에 가까운데 비해, 시비의 경우엔 관리를 담당한 조교사 인터뷰에서 대놓고 "빠른 말들은 보통 사정에 수초가 걸리지만 시비는 1분 가까이 걸리는데, 특히 아시게 말들만 나오면 눈빛이 변하며 바로 발기하며 준비상태가 된다"라고 언급되며 다이나 걸리버, 노 어텐션등과 함께 아시게 좋아하는 말로 업계 내에서 유명했다는 내용이 발굴되었다.

8.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68300><rowbgcolor=#268300><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width=3%>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배당 ||<width=3%> 인기||<width=6%> 착순 || 기수 || 1착마
(2착마) ||
<rowcolor=#ffffff> 1982년 (3세, 현 2세)
11.6 도쿄 3세 신마 잔디 1600m 2.0 <colbgcolor=gold> 1 <colbgcolor=gold> 1착 요시나가 마사토 (히라타카 에이코)
12.4 나카야마 쿠로마츠상 400만 잔디 1600m 1.9 1 1착 (유 후부키)
12.25 나카야마 히이라기상 800만 잔디 1800m 2.2 1 2착 우메노 신 오
<rowcolor=#ffffff> 1983년 (4세, 현 3세)
2.13 도쿄 교도통신배 4세 스테이크스 중상 잔디 1800m 2.6 1 1착 요시나가 마사토 (우메노 신 오)
3.6 나카야마 야요이상 중상 잔디 1800m 2.7 1 1착 (스피드 트라이)
4.17 나카야마 사츠키상 팔대경주 잔디 2000m 2.4 1 1착 ( 메지로 몽 스니)
5.29 도쿄 도쿄 우준 (일본 더비) 팔대경주 잔디 2400m 1.9 1 1착 ( 메지로 몽 스니)
10.23 교토 교토신문배 중상 잔디 2000m 1.7 1 4착 카츠라기 에이스
11.13 교토 킷카상 팔대경주 잔디 3000m 2.1 1 1착 (빙고 칸타)
<rowcolor=#ffffff> 1984년[39] (5세, 현 4세)
10.7 도쿄 마이니치 왕관 GII 잔디 1800m 2.9 2 2착 요시나가 마사토 카츠라기 에이스
10.28 도쿄 천황상(가을) GI 잔디 2000m[40] 1.7 1 1착 (튜드넘 킹)
11.25 도쿄 재팬 컵 GI 잔디 2400m 3.3 1 10착 카츠라기 에이스
12.23 나카야마 아리마 기념 GI 잔디 2500m 3.0 2 3착 심볼리 루돌프
<rowcolor=#ffffff> 1985년 (6세, 현 5세)
3.31 한신 오사카배 GII 잔디 2000m 1.7 1 2착 요시나가 마사토 스테이트 재규어
4.29 교토 천황상(봄) GI 잔디 3200m 3.7 2 5착 심볼리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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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다이나나 호슈
1955
메이지 히카리
1956
키타노 오
1957
랩소디
1958
코마 히카리
1959
하쿠 쿠라마
1960
키타노 오자
1961
아즈마 텐란
1962
히로키미
1963
그레이트 요루카
1964
신잔
1965
다이 코터
1966
나스노 코토부키
1967
니트 에이트
1968
아사카 오
1969
아카네 텐류
1970
다테 텐류
1971
니혼 필로 무티에
1972
이시노 히카루
1973
타케 호프
1974
키타노 카치도키
1975
코쿠사이 프린스
1976
그린 그래스
1977
프레스 토코
1978
인터 구시켄
1979
하시 허밋
1980
노스 거스트
1981
미나가와 만나
1982
호리스키
1983
미스터 시비
그레이드제 도입, 중앙 GI 지정 후
1984
심볼리 루돌프
1985
미호 신잔
1986
메지로 듀렌
1987
사쿠라 스타 오
1988
슈퍼 크릭
1989
뱀부 비긴
1990
메지로 맥퀸
1991
레오 더반
1992
라이스 샤워
1993
비와 하야히데
1994
나리타 브라이언
1995
마야노 탑건
1996
댄스 인 더 다크
1997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1998
세이운 스카이
1999
나리타 탑 로드
2000
에어 샤커
2001
맨해튼 카페
2002
히시 미라클
2003
댓츠 더 플렌티
2004
델타 블루스
2005
딥 임팩트
2006
송 오브 윈드
2007
아사쿠사 킹스
2008
오켄 브루스 리
2009
쓰리 롤스
국제 GI 지정 후
2010
빅 위크
2011
오르페브르
2012
골드 쉽
2013
에피파네이아
2014
토호 자칼
2015
키타산 블랙
2016
사토노 다이아몬드
2017
키세키
2018
피에르망
2019
월드 프리미어
2020
콘트레일
2021
타이틀홀더
2022
애스크 빅터 모어
2023
두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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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3
2
0
0
m
4세 이상 (연령 표기는 현재 기준)
1937
해피 마이트
1938
히사토모
1939
테츠몬
1940
로키 모어
1941
에스테이츠
1942
니 파투아
1943
쿠리 히카리 ~~
1944~1946
없음~~
1947
토요 우메
1948
카츠 후지
1949
뉴포드
1950
야시마 도터
1951
하타카제
1952
트랙 오
1953
퀸 나루비
1954
오팔 오키드
1955
다이나나 호슈
1956
미드팜
1957
하쿠치카라
1958
셀룰로스
1959
가넷
1960
오테몬
1961
타카마가하라
1962
쿠리히데
1963
류 포렐
1964
야마토 쿄다이
1965
신잔
1966
코레히데
1967
카부토 시로
1968
니트 에이트
1969
메지로 타이요
1970
메지로 아사마
1971
토메이
1972
야마닌 웨이브
1973
타니노 치카라
1974
카미노 테시오
1975
후지노 파시아
1976
아이풀
1977
호쿠토 보이
1978
텐메이
1979
쓰리 자이언츠
1980
프리티 캐스트
1981
호요 보이
1982
메지로 티탄
1983
쿄에이 프로미스
2
0
0
0
m
그레이드제 도입, 중앙 GI 지정 후
1984
미스터 시비
1985
갤럽 다이나
1986
사쿠라 유타카 오
3세 이상
1987
닛포 테이오
1988
타마모 크로스
1989
슈퍼 크릭
1990
야에노 무테키
1991
프레크라스니
1992
레츠 고 타킨
1993
야마닌 제퍼
1994
네하이 시저
1995
사쿠라 치토세 오
1996
버블껌 펠로우
1997
에어 그루브
1998
오프사이드 트랩
1999
스페셜 위크
2000
티엠 오페라 오
2001
아그네스 디지털
2002 · 2003
심볼리 크리스 에스
2004
젠노 롭 로이
2005
헤븐리 로맨스
2006
다이와 메이저
국제 GI 지정 후
2007
메이쇼 삼손
2008
보드카
2009
컴퍼니
2010
부에나 비스타
2011
토센 조던
2012
에이신 플래시
2013
저스터웨이
2014
스필버그
2015
러블리 데이
2016
모리스
2017
키타산 블랙
2018
레이 데 오로
2019 · 2020
아몬드 아이
2021
에프포리아
2022 · 2023
이퀴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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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or:#000"
<tablewidth=100%>
1967
호게츠 오
1968
타케시바 오
1969
미노루
1970
타마 아라시
1971
야시마 라이덴
1972
스즈 복서
1973
스피드 리치
1974
커널 심볼리
1975
카부라야 오
1976
텐 포인트
1977
히시 스피드
1978
사쿠라 쇼리
1979
리키아이 오
1980
린도 타이요
1981
토도로키 히호
1982
사루노 킹
1983
미스터 시비
그레이드제 도입, 중앙 GIII 지정 후
1984
비젠 니시키
1985
사쿠라 유타카 오
1986
다이나 걸리버
1987
마이네르 다비드
1988
뮈게 루아얄
1989
마이네르 브레이브
1990
아이네스 후진
1991
이데 세종
1992
에어 조던
1993
마이네르 리마크
1994
나리타 브라이언
1995
나리타 킹 오
1996
사쿠라 스피드 오
1997
메지로 브라이트
1998
엘 콘도르 파사
1999
야마닌 아크로
2000
이글 카페
2001
정글 포켓
2002
치어즈 슈타르크
2003
런 투 더 프리즈
2004
마이네르 뒤프레
2005
스토미 카페
2006
어드마이어 문
2007
후사이치 호오
2008
쇼난 알바
국제 GIII 지정 후
2009
브레이크 런 아웃
2010
한소데 반도
2011
나카야마 나이트
2012
골드 쉽
2013
메이케이 페가 스타
2014
이슬라 보니타
2015
리얼 스틸
2016
디 마제스티
2017
스와브 리처드
2018
오켄 문
2019
다논 킹리
2020
달링턴 홀
2021
에프포리아
2022
다논 벨루가
2023
팬텀 시프
2024
저스틴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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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1964
토키노 퍼레이드
1965
키스톤
1966
타마 슈호
1967
아사 덴코
1968
아사카 오
1969
와일드 모어
1970
타니노 무티에
1971
메지로 겟코
1972
롱 에이스
1973
하이세이코
1974
커널 심볼리
1975
카부라야 오
1976
클라임 카이저
1977
럭키 룰러
1978
판타스트
1979
리키아이 오
1980
토쇼 갓
1981
토도로키 히호
1982
사루노 킹
1983
미스터 시비
그레이드제 도입, 중앙 GIII로 지정
1984
심볼리 루돌프
1985
스다 호크
1986
다이신 후부키
중앙 GII 승격 후
1987
사쿠라 스타 오
1988
사쿠라 치요노 오
1989
레인보우 앰버
1990
메지로 라이언
1991
이부키 마이카구라
1992
아사카 리젠트
1993
위닝 티켓
1994
사쿠라 에이코 오
1995
후지 키세키
1996
댄스 인 더 다크
1997
러닝 게일
1998
스페셜 위크
1999
나리타 탑 로드
2000
후사이치 제논
2001
아그네스 타키온
2002
밸런스 오브 게임
2003
에이신 챔프
2004
파일:홋카이도 문장.svg 코스모 벌크
2005
딥 임팩트
2006
어드마이어 문
2007
어드마이어 오라
2008
마이네르 찰스
2009
로지 유니버스
국제 GII 지정 후
2010
빅투아르 피사
2011
사다무 파텍
2012
코스모 오조라
2013
카미노 타사하라
2014
투 더 월드
2015
사토노 크라운
2016
마카히키
2017
카데나
2018
다논 프리미엄
2019
메이쇼 텐겐
2020
사토노 플래그
2021
타이틀홀더
2022
애스크 빅터 모어
2023
타스티에라
2024
코스모 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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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산 3번째 트리플 크라운. [2] 당시 기준으로는 21세. [3] 일본은 1984년부터 국제 그레이드를 도입했다. [4] 1969년부터 토키노 미노루 기념을 부제로 하고 있다. [5] 현 JRA상 최우수 3세 수말. [6] 여담으로 '하얀 번개'로 유명했던 타마모 크로스의 부마인 시비 크로스도 이 목장에서 생산, 소유하던 말이었다. [7] 당초 치기라 목장은 군마현에 설립되었고 초대 미스터 시비는 군마현산, 2대 미스터 시비는 홋카이도 우라카와초의 치기라 목장 생산마다. 미스터 시비의 모마 시비 퀸은 치바현의 치기라 목장 생산마다. [8] 1937년 도쿄 우준에 출전하여 기록 영상에 언급이 되었다. [9] 마명 등록 심사시 같은 이름의 말이 과거에 존재했을 경우 은퇴 후 일정 기간은 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 없으며, 또한 '각별히 널리 알려진 말'의 경우에는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규정이 상당히 애매하게 되어 있지만, 클래식 3관의 현창마가 각별히 널리 알려진 말이 아닐리는 없으니... [10] 거기에 이 둘은 데뷔 당시 신마전에서 맞대결한 인연도 있었는데 성적은 토쇼 보이가 1착이었고, 시비 퀸은 5착. 덤으로 TTG의 일원인 그린 그래스도 같은 경주에 출주해서 4착의 성적을 거두었다. 시비 퀸도 중상마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의 신마전으로 불린다. [출처A] retsuden.com 미스터 시비 본기~ 삼관마의 영광과 좌절~ # [출처A] [출처A] [14] 1962년 이전 더비는 출주 조건을 갖추면 모두 받아줘 1953년에는 33마리가 출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1963년부터 최대 출주마 수 제한이 생겨 1985년까지 28마리 제한, 1986년~1991년 24마리 제한, 1992년~현재 18마리로 제한되었다. [15] 물론 더비 포지션을 지키지 않고 우승한 말도 있다. 1971년의 히카루 이마이가 대표적이다. [16] 시비는 클래식 시즌 들어서는 치명적일 정도로 늦게 출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출처A] [18] 킷카상의 무대인 교토 레이스장 외곽 코스는 높이 4.3m의 언덕이 유명한데, 특히 요도의 비탈이라고 부르는 내리막길은 3코너의 회전부와 그대로 겹쳐진다. 즉 일본의 레이스장에서 가장 가파른 비탈길을 커브를 틀면서 내려와야 하는 코스라는 얘기. 당연히 지나치게 빠르면 선회도 힘들고,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스기모토 중계 또한 롱 스퍼트를 보자마자 코너 회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A] [출처A] [출처A] [22] 교토 3000m의 킷카상이후 겨우 2주만에 도쿄 2400m에 도전하는 스케쥴이었기에 당시에도 무리라는 평가였다. [출처B] CROSS&C.B. # [24] 1983년 트리플 크라운, 1984년 천황상 가을. [25] 1984년 마이니치 왕관, 재팬 컵, 아리마 기념. [출처B] CROSS&C.B. # [출처] B [28] 미스터 시비가 나타나기 전까지 극단적인 추입으로, 그것도 코스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극단적인 롱스퍼트로 우승을 노리는 경주마는 없었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킷카상 CM에서 금기를 범했다고 표현한 것은 위의 생애, 킷카상 항목에 설명이 되어있다. [29] 그래서인지 심볼리 루돌프와 부마, 모부마가 동일한 마테리얼에 기승해 3전째에 추입으로 우승을 했을 때는 멋쩍게 웃으면서 "이거 참.. 제가 시비(처럼 추입으로 승리)해 버렸네요"라고 인터뷰 한 적도 있다. 이 에피소드는 경마 게임인 위닝 포스트에서도 재현될 정도로 유명한 편. [30] 같은 세대의 다이나 칼, 갤럽 다이나, 니혼 필로 위너, 카츠라기 에이스 등은 현재도 경마팬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마들이다. [31] 이후 이퀼록스(Equilox) 접착제로 붙이는 접착식 편자가 개발된 덕분에 미스터 시비처럼 발굽이 약한 경주마들도 무리없이 편자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접착식 편자를 썼던 대표적인 말들이 바로 딥 임팩트, 보드카 젠틸돈나. [32] 시비가 끝내 루돌프를 한 번도 꺾지 못했던 것도 루돌프와 대결 구도가 잡힐 무렵에는 이미 발굽이 망가져 제 주력을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평도 있다. 실제 담당 조교사도 정점을 찍은 킷카상 이후로는 내리막이었다고 발언했는데, 킷카상을 기점으로 시비의 발굽 문제가 두드러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33] 이 대회를 우승한 경주마는 심볼리 루돌프의 자마인 토카이 테이오다. [34] 관계자에 따르면 살처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골절이었다. [35] 말의 머리를 이고 있는 관세음보살로 가축의 무병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36] 단순히 말의 휴식을 방해하는 정도를 넘어서 갈기를 자르거나 꼬리털을 뽑아가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계속 있었고, 죽은 경주마의 묘비에서 돌멩이를 떼어가 부적으로 삼는 미신까지 있었기 때문에 묘비를 그냥 세웠다면 죽은 뒤에도 마쟁이들에게 시달리는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 ( 라이스 샤워의 2번째 묘비를 일부러 울퉁불퉁하게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상술한 것처럼 치가라 목장 주변에 주택가가 가깝게 세워졌기 때문에 치가라 목장 측은 극성팬의 행패에 더 민감했다. [37] 21세기인 현재 기준으로 봐도, 추입마 치고도 상식을 벗어난 주행을 많이 했다. # [38] 다만 시비는 선천적으로 약했던 발굽 탓에 킷카상 이후 이미 발굽이 망가져 제 구실을 못 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다시 말해 3전 내내 루돌프 쪽은 만전이었던 데 반해 시비는 늘 부상투혼 중이었다는 것. [39] 이 해부터 일본이 그레이드제를 도입하였다. [40] 도쿄 2000m 코스에서 치러진 첫 가을 천황상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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