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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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三眼銃조선에서 사용한 휴대용 총통. 삼혈포(三穴砲)라고도 한다.
2. 상세
이름대로 세 개의 총신이 하나로 묶여진 총통으로, 한 번에 세 발을 쏠 수 있는 화기이다. 불랑기포, 호준포와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중 명나라군을 통해 조선에 도입되었다.총신 길이 26cm, 손잡이까지 포함한 길이는 38.2cm, 구경은 1.3cm이다. 청동제 화포로 총신 하나당 화약 3돈(11.25g)과 철환 1발이 들어갔다.[1] 주로 기병이 사용했으며, 둔기로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승자총통과 마찬가지로 심지에 불을 붙여 발포하는 유통식 화기라서 원하는 시기에 발사할 수 없고 정확도도 낮았다. 결국 조총이 도입되면서 삼안총은 신호용 화포로 밀려난다.[2]
현재 남아있는 삼안총 유물 중 1593년 화포장 전신금(全信金)이 만든 유물이 198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
이건
화포식언해 기준이고,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삼안총 유물에 새겨진 명문에는 총신마다 화약 6돈과 철환 2발을 넣는다고 하고 있다.
[2]
비슷한 무기인
쌍자총통도 조총이 도입되자 버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