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8:03:02

사염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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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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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鹽化炭素. Carbon Tetrachloride.
CCl4

1. 개요2. 기본 화학 성질3. 용도4. 독성

[clearfix]

1. 개요

탄소 분자 1개와 염소 분자 4개로 이루어진 물질.
상온에서 액체 상태다.
이황화탄소와는 달리 가연성 및 인화성이 없다. 그러나 맹독성의 물질이다.

2. 기본 화학 성질

녹는점은 -22.86 ℃, 끓는점은 76.679 ℃다.

물과 섞이지 않으며 밀도는 1.59 g/cm³으로 물보다 무겁다.

금속을 부식시키는 능력은 없으나 철, 구리, 니켈 등을 부식시킬 수 있다.

3. 용도

예전엔 드라이클리닝 용제, 소화제[1] 등으로도 사용되었으나 독성으로 인해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직 오래된 실험실 안전수칙에서는 사염화탄소를 소화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적어놓은 경우가 많다. 다만 화재 환경에 사염화탄소가 노출될 경우, 맹독성의 포스겐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사염화탄소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른 오존층파괴물질로, 제조, 사용 및 판매가 각국 정부에 의해 엄격하게 제한받고 있다.

4. 독성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발암물질이며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고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 마취제인 할로탄(Halothane)처럼 탈할로젠화되어 라디칼이 발생하는데 이를 통해서 지질과산화를 유도하고 간독성을 나타낸다.

보다 생화학적인 관점에서 다시 설명해보겠다. CCl4는 간세포 내의 P450 시스템을 통해 대사되어 CCl3 자유 라디칼이 된다. 그 자유 라디칼로 인해 조면 소포체가 부어오르는 세포 손상이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겉에 붙어있던 리보솜들이 분리되며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 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문제지만, 단백질을 못 만드니 아포-지단백의 합성도 뒤따라 저해된다. 아포-지단백의 대표적인 역할은 지질 운반이므로, 간에 모인 지질들이 다른 곳으로 못 빠져나가게 되어 최종적으로 지방간까지 유발된다.


[1] 소화시키는 약(消化劑)이 아니라 불을 끄는 약(消火劑)이다. 사염화탄소는 불이 잘 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