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21

에틸렌 옥사이드

1. 개요2. 발암물질3. 화재 위험성

1. 개요

C2H4O, Ethylene oxide

산화 에텐. 폴리소르베이트, 에틸렌 글라이콜 등 다양한 물질의 합성 원료 및 살균소독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1] 다만 그 취급에 주의가 매우 필요한 위험한 물질이며 이는 아래에 설명한다. 가장 단순한 에폭사이드이기도 하다.

이름은 에틸렌이 산화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에 산화물을 뜻하는 옥사이드를 붙여 지어졌다. 그 스노우볼로 폴리에틸렌 옥사이드는 이중결합이 하나도 없음에도 에틸렌이란 이름이 사용된다.

2. 발암물질

파일:GHS 보건재해 표지.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keep-all"
1군: 확실한 발암 물질 120개
X선 · 감마선 · 가공육 · 가죽 먼지 · 간흡충 · 설퍼 머스터드 · 고엽제 · 광둥성식 염장 생선 · 그을음 · 니켈화합물 · 흡연 간접흡연 · 비소 및 유기 비소 화합물 · 디젤 엔진 배기 가스 · 라듐 · 톱밥(목재 먼지) · 미세먼지 및 기타 대기오염 · B형 간염 · C형 간염 · 방사성 핵종 · 베릴륨 · 벤젠 · 벤조피렌 · 빈랑 · 사염화탄소 · 산화에틸렌( 에틸렌 옥사이드) · 석면 · 석탄 · 셰일 오일 · 스모그(화학성 안개) · 방사성 스트론튬 · 방사성 요오드 · 아르신 · 아플라톡신 · 알루미늄 공정 ·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 에탄올() · 역청 · 위나선균 · 규소 먼지 · · 인유두종 바이러스[1] · 자외선과 자외선 태닝 기계 · 제철 공정 · 카드뮴 · 크로뮴 · 토륨 · 포름알데하이드 · 염화비닐, 염화 폐비닐 · 플루토늄 ·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토젠 경구 피임약 · 에이즈
2A군: 발암 가능성 있는 물질 75개
DDT · 교대근무 · 야간 근로 · 화합물 · 뜨거운 음료(65°C 이상) · 말라리아 · 미용 업무 · 바이오매스 연료 · 적색육[2] · 튀김 및 튀김 조리 업무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 우레탄 · 인유두종 바이러스 · 질산염 및 아질산염 · 아크릴아마이드· 스티렌
2B군: 발암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 313개
4-메틸이미다졸 · 가솔린 엔진 배기 가스 · 경유 · 고사리[3] · 나프탈렌 · · 니켈 · 도로 포장 중의 역청 노출 · 드라이클리닝 · 목공 업무 · 아세트알데하이드 · 아스파탐 ·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 · 이산화 타이타늄 · 인쇄 업무 · 자기장 · 초저주파 자기장 · 클로로포름 · 페놀프탈레인 · 피클 및 아시아의 절임 채소류 · 휘발유
3군: 발암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물질 499개
4군: 암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 1개[4]
[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
}}}}}}}}}


국제암연구기관( 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 미국 환경보호청(USEPA)의 2016년 연구에서는 저용량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에틸렌옥사이드를 흡입하면 개인의 발암 위험이 μg/m3당 3.0×10^-3^3만큼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에틸렌옥사이드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DNA에 직접 반응하는 직접적인 알킬화제이다.
2. 인체 및 동물실험에서 양반응관계에 따라 헤모글로빈 부가체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킨다.
3. 동물실험에서 양반응관계에 따라 DNA 부가체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킨다.
4. 계통발생학적 수준에서 모두에게 일관적으로 돌연변이원(mutagen) 및 염색체 이상 유발원(clastogen)으로 작용한다.
5. 노출된 동물의 생식세포에서 유전되는 전좌(translocation)를 유발한다.
6. 노출된 인체의 림프구에서 양반응관계에 따라 염색체 이상(chromosomalaberration) 및 자매염색분체교환(sister chromatid exchange), 소핵(micronuclei) 형성빈도를 증가시킨다.
7. 전향적 연구에서 인체의 암발생 증가위험을 시사하는 소견인, 말초혈액 림프구의 염색체 이상 및 소핵 형성을 증가시킨다.

3. 화재 위험성

아세틸렌보다는 아니지만 폭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 수소를 넘는 연소범위를 지녀 무려 77에 위험도 25.6이라는 미친 수치를 자랑한다. 불이나 스파크에 기체가 접촉하면 웬만하면 바로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화재 시 반드시 특별취급이 필요한 물질이다.


[1]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구들은 대부분 에틸렌 옥사이드 소독기에서 소독을 거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2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2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