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3:34:34

블러디

1. Bloody2. 인명3. 파사대성 단가이오에서 등장하는 기체4. 대만의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

1. Bloody

기본적으론 영어 "투성이의", "피비린내 나는", "잔인한"이라는 의미이고 중세 영어에서는 그저 문자 그대로 '피범벅인'이란 뜻이었다. 하지만, 현대 영국과 호주에선 과거 영국에서 블러디 메리로 불리던 메리 1세의 성공회교도 유혈 탄압으로[1] '빌어먹을', ' 젠장할', ' 제기랄', '망할', '염병할', '옘뱅할',[2] ' 지랄 같은(맞은)' 내지 ' 존나' 라는 부정적 표현으로 쓰인다. 예를 들자면,
Bloody expensive: 존나게 비싸다(...).
Bloody cold: 존나 춥네
Bloody hell: 아오 씨발.
다만 Bloody hell 부분에서 "아오 씨발"이라고 번역된 건 이 문서에서 의역된 것으로, 실제로는 영어의 씨발인 fuck보다는 수위가 낮다. 미국 영어의 fucking에 해당하는 강조 표현이기는 하나, 미국식 영어의 fucking을 bloody로 무조건 바꾼다면 영국인이 비웃는다. 물론 순화된(눈치 볼 필요 없으면 영국인들도 당연히 fucking을 쓴다. 리암 갤러거를 보자) 거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쓰면 선생이 말조심하라고 하는 수준이다. 슬랭 느낌을 지우고 싶다면 차라리 utter라는 말을 쓰자. 미국은 애초에 학생들이 안 쓰겠지만 쓴다해도 선생들이 주의를 줘야 할 정도로 심한 말이라는 인식이 없거나 더 적다.

방송에서도 나올 수 있는 수준으로, 영국 드라마를 보면 ' 씨발' 같은 상황에서 fucking 대신 자주 나온다. 이 단어가 사용되는 용례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자주 보이는 "Bloody Hell"이 대표적이다. 론 목소리 음성지원 된다

영국 fuck이라는 욕설을 천박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터라 Fuck 자리에 대신 쓰는 경우가 흔하다. 일례로 호주의 자연풍광을 보여주고 미녀가 "So where the bloody hell are you?(그래서, 넌 망할 어디에 있는거야?)"라고 말하는 관광 광고가 있을 정도.[3]

미국식 표현으로는 shit에 가깝다.

Bloody fuck이라고 이와 합쳐진 말[4]도 있다.

비슷한 단어로는 ruddy가 있다.

2. 인명

가상 매체에서는 이름으로 쓰기도 한다.

3. 파사대성 단가이오에서 등장하는 기체

1화에서 길 버그의 전용기로 등장. 거체와 파워를 살린 공격으로 지구를 습격하며, 지구에 도착한 단가이오와 사투를 벌인다. 머리에 블러디 II라는 코어유닛을 탑재하고 있어서 파일럿이 임의로 발진 및 수납합체가 가능. 분리한 코어유닛 블러디 II는 블러디 I에 비해 높은 운동성으로 단가이오를 위기에 몰아넣지만, 일부러 맞고 움직임을 봉쇄하는 롤의 작전에 의해 한쪽 팔을 잃는 대타격을 입는다. 직후 재합체하지만 사이킥 웨이브에 의해 찌그러지고 이어지는 사이킥 참으로 통째로 파괴당한다.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 슈퍼로봇대전 IMPACT 1부에서 적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I일때는 중장갑과 높은 공격력으로 아군을 압박하지만 HP감소로 퇴각하지 않는데다가 습득자금도 많기 때문에 행운을 걸어 격파할 찬스. 격파시키면 II로 분리하지만 기력은 100으로 돌아가며, 컴팩트2때는 운동성 이외의 스펙이 싸그리 줄어들기 때문에 열혈필중건 슈퍼로봇의 필살기면 한방에 터트릴수 있다. 단 임팩트에서는 HP가 I 못지않은 수준으로 증가해있어 꽤 까다로운 강적이 되어있는데다 퇴각 HP가 설정된게 대부분이라 격추시키기 짜증날것이다. 3부에 가면 둘 다 양산되어 나타나는데, 그쯤되면 II는 몰라도 I은 그냥 고급 저금통으로 전락할 것이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는 다이젠가 등장화에서 블러디 II가 단가이오에게 역관광당하는 씬을 오마쥬했으며, 아인스트화한 저쪽 세계의 쿄스케 난부의 기체 아인스트 볼프는 제작진들 사이에서 블러디 II라고 불렸다는 비화가 있다. 재미있는건 아인스트 볼프의 통칭인 블러디 II가 쿄스케의 데뷔작인 컴팩트2및 임팩트 1부에서 적으로 자주 싸웟던 기체였고, 파일럿인 길 버그가 3부에서 사이보그화하여 재등장했을때 단가이오 일행의 자비심에 죽지 못했던것에 적반하장하는 그의 비뚤어진 프라이드에 대해 쿄스케가 신랄한 한마디[5]를 날렸던것까지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못해 만감이 교차할 듯.

알트아이젠의 디자인이 블러디 II와 닮았다.

4. 대만의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

파일:블러디.png

홈페이지

2012년에 세워진 회사다.[6]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등을 제작하지만 주력기종은 게이밍용 마우스로 최초의 멀티코어 게이밍 마우스를 캐치 프라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이회사의 모든 제품은 전부 각지고 기계적인 디자인인데, 키보드 같은경우 마치 로봇 조종기를 키보드로 만들면 나올것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되어서 멋이 흘러 넘친다, 키보드 옆에 별도의 매크로 버튼이 달려있는 제품들도 있다. 하지만 정점은 마우스인데 대부분 검정바탕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상당히 멋있다. 다른제품들도 한개를 제외하곤 모두 검정바탕이고 마우스에 문신 같은게 새겨저 있고 그곳으로 빛이 뿜어져 나와서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유일한 예외가 N50 모델인데 흰색바탕에 문신새긴거다,[7] 그리고 공통적으로 마우스 휠 버튼 아래애 3개의 버튼이 있는데 보통 기본 설정은 CPI 전환이나 매크로 전환으로 세팅되어있으나, 대체로 프로그래밍 가능하다.

게이밍용 제품 회사라 그런지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인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데 정체는 자기회사 제품전용 매크로프로그램 이다. 마우스용은 X/Y축 감도, 마우스매크로, 게임용 모드로 변환이 있으며 매크로의 경우 화사에서 자체적으로 게임용 매크로를 만들고 프로그램 안에 넣어놓은 상태로 배포된다.[8] 그 외에도 마우스 밝기조절, 매크로 생성기, 영점조준 가이드, 저격소총용 반동제어툴등 게이밍용으론 죽이는 성능을 발휘한다. 반동핵의 하드웨어 버전이라 불릴 정도. 기본적으로 한번 세팅하면 프로그램 없이 동작시킬 수 있는 하드웨어 매크로이며, 매크로 스크립트의 편집 자유도나 지원하는 기능[9]이 상당히 좋으며 자체 스크립트 엔진인 OSCAR MACRO의 버전1 커맨드라인 스크립트 외에도 버전2 스크래치같은 블럭드래그식 스크립트 인터페이스가 존재하여 기능도 강력하면서 편의성이 굉장히 좋다. 매크로 편집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면 사용중인 프로그램에 따라 버튼 설정을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단점은 이렇게 좋은 스크립트 기능을 가지고 다버튼[10] MMO 매크로 마우스를 만들지 거의 만들지 않는다는것과[11], 측면 2버튼을 빼면 대부분 추가 버튼이 휠 아래에 있어 빠르게 누르기 힘들다는 것.

다만 동일한 매크로 기능을 가진 키보드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매크로 기능이 목적이라면 이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마우스와 동일하게 자동 프로파일 변경도 지원하며 보통 매크로 키보드가 매크로 키 몇 개 지원하는 것이 끝인 것에 반해 거의 모든 키에 기능 할당이 가능하다.


[1] 단 이 탄압은 후대에 많이 과장된 것이었다. 메리 1세 문서 참조. [2] 영국 영어가 미국 영어보다 옛날 말이므로 더 구성진 느낌이 있다. [3] 2006년 오스트레일리아 관광청에서 제작한 광고인데, 이후 해당 광고를 승인한 관광청장 스콧 모리슨은 호주 총리가 된다. [4] 이 이름의 칵테일도 있다. 링크 [5] "고작 그정도밖에 안되냐. 그 정도의 프라이드따위, 개한테나 줘버려." [6] A4TECH의 사실상 자회사이다. 파일:a4tech.jpg 아예 회사홈페이지에 빼박 못하게 떡 붙여놨다. 사실상 a4tech이 스승이라고 봐도 좋은 관계이다. 그리고 a4tech도 로지텍처럼 짬밥이 장난 아닌 회사다. 물론 A4tech도 대만회사. [7] 그런고로 전부 유광마우스다. 몰컴할때 조심 [8] 카운터 스트라이크, 아바의 각 총기마다 다른 매크로를 설정해놨다. [9] 절대좌표, 상대좌표, 반복문, 조건문, 자체 변수에 비트연산까지 지원한다. [10] 기본 3버튼 제외 7버튼 이상 [11] J90S, ML160등이 있었으나 단종 또는 몇몇 국가에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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