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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
군청
봉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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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 명호면 | 물야면 | 법전면 | |
봉성면 | 상운면 | 석포면 | ||
소천면 | 재산면 | 춘양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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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읍
1.1. 봉화읍
과거 내성현의 중심지였다. 대동여지도가 발간될 즈음에는 이미 안동대도호부에 편입되었다. 봉화에서 그나마 시내라고 부를만한 곳. 읍소재지는 내성리, 군청도 내성리에 있다.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1] 인구는 9,189명.[A]주민들은 내성천을 사이에 두고 구시장과 신시장으로 구분해 부르고 있다. 보건소와 읍사무소, 경찰서 쪽이 구시장, 군청과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시설이 발달해있는 상가 쪽이 신시장.[3] 구역구분을 두고 차별같은 것은 없다. 애초에 봉화읍내는 매우 작기 때문에 지역적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 운동 삼아 산책을 나가면 신시장, 구시장을 다 돌 수도 있다. 자전거를 타면 신시장에서 구시장까지 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석천계곡, 삼계서원, 닭실마을, 봉화역, 봉화공용정류장, 봉화소방서가 있다. 상운면 넘어가는 길목에 예비군훈련장이 있다. 여름, 가을로 은어와 송이 축제를 벌인다. 학교는 내성초, 도촌초, 봉화초, 봉화중, 봉화고, 한국펫고가 있다.
봉화읍은 물론 군 전체가 대체로 영주시 생활권이기도 하지만[4], 특히 내성천 서쪽에 있는 문단리는 영주 시내와 매우 가깝다.
2. 면
2.1. 봉성면
면소재지는 봉성리, 관할 법정리는 7개이다.[5] 인구는 1,912명.[A]봉화읍이 아니라 이곳이 바로 조선시대 봉화현의 중심지였다. 새 36번 국도가 개통되기 전만 해도 다덕 약수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봉화 향교, 봉성역, 천주교 우곡성지가 있다. 학교는 동양초, 봉성초가 있다.
2.2. 명호면
면소재지는 도천리, 관할 법정리는 8개이다.[7] 인구는 2,112명.[A]청량산, 청량사로 유명하다. 비나리 마을, 삼동재 도깨비도로가 있다. 35번 국도를 통해 안동시 도산면과 접한다. 학교는 명호초, 청량중이 있다.
2.3. 상운면
면소재지는 가곡리, 관할 법정리는 8개이다.[9] 인구는 1,625명.[A]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태어나서 영주시로 이사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915번 지방도를 통해 안동시로 가는 길목에 있다. 워낭소리의 주인공이었던 최원균 할아버지가 살던 곳이다. 학교는 상운초가 있다.
2.4. 춘양면
면소재지는 의양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1] 인구는 4,204명.[A]영동선 춘양역과 춘양버스정류장이 있다. 구한말부터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전까지는 봉화군의 군청 소재지였으며, 크지는 않지만 봉화군 동부의 소중심지 역할을 한다. 춘양목이라는 소나무와 함께 춘양 5일장이 유명하다. 춘양 5일장의 경우 4, 9로 끝나는 날마다 열리며 장날에는 시장 내 차량 출입이 금지되기까지 한다. 꽤나 복잡하며 일반적인 재래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간혹 장에 나오기도 하니 둘러볼 만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14년 개장되었다. 세계에 단 2개뿐인 시드볼트중 하나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있다. 학교는 서벽초, 춘양초, 춘양중(+서벽분교), 한국산림과학고가 있다.
서동리 삼층석탑, 우구치계곡이 있으며 88번 지방도를 통해 영월군 김삿갓면과 접한다. 봉화군 전체가 안 그렇겠냐마는 추위 하나로는 소문난 동네라 간혹 겨울철 일기예보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억지춘양'을 캐치프레이즈로 밀고 있다. 우구치계곡이 있는 우구치리는 봉화군 중 유일하게 백두대간 서쪽에 있는 마을로 한강 수계이며, 88번 지방도를 통해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갈 수 있다. 그 외 상동읍 덕구리로도 갈 수 있으나, 완전 오프로드다. 덕구리로 가는 극히 일부와 고랭지 채소 농사를 하는 트럭이 이 길로 다닌다. 대신 콘크리트와 시멘트 신길이 있으니 그 쪽으로 가도 된다. 네이버 지도로는 2019년 12월이 마지막 업데이트여서 비포장도로로 들어가는 입구도 비포장이고 폐쇄되었다는 현수막이 있으나, 카카오맵 2021년 2월 기준으로는 비포장도로로 들어가는 입구는 포장되었고 폐쇄되었다는 현수막도 철거되었다.
2.5. 소천면
면소재지는 현동리, 관할 법정리는 7개이다.[13] 흔히 현동으로 알려진 곳. 인구는 2,090명.[A]면적이 264.17㎢로 정말 끝내주게 넓은데 면의 끝에서 끝(남회룡~넛재)까지 가는데 차로 1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이다. 그 넓이에 비해 인구는 턱도 없이 적어서 인구 밀도는 고작 8.55명/㎢에 불과하다.[15] 이처럼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산골 동네인데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가 정차하는 분천역을 중심으로 간신히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상황이다. 분천역을 포함해 영동선 임기역, 현동역, 분천역, 비동역, 양원역이 있다.
소천면에서 31번 국도와 36번 국도가 교차해 봉화, 태백, 울진을 이어주는데 특히 수도권에서 울진군으로 갈 때는 거의 반드시 이곳을 지나게 된다.
이런 작은 시골마을에서 불행하게도 2018년에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공무원 2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학교는 소천초(임기분교), 소천중이 있다.
2.6. 재산면
면소재지는 현동리, 관할 법정리는 5개이다.[16] 인구는 1,413명.[A]청량산의 동쪽에 위치하며 안동시 예안면, 영양군 청기면, 일월면과 접한다. 봉화군 농어촌버스 외에도 안동시 시내버스 510번과 영양동행버스 소속 버스도 이 곳에 위치한 재산버스정류장까지 들어온다. 학교는 재산초가 있다. 재산 수박이 유명하며, 봉화군 중에서도 극강의 오지이다.
갈산리에는 광산들이 몇 곳 있는데 그중 금호광산은 2022년에 두 번이나 붕괴사고가 났다.
일월산의 일부가 재산면에 속해 있으며 특히 차량 진출입로는 재산면에만 있다.
2.7. 법전면
면소재지는 법전리, 관할 법정리는 7개이다.[18] 인구는 1,902명.[A]36번 국도가 면을 동서로 관통하는데, 중간에 춘양면 소로리를 거쳐 간다. 이에 면의 생활권이 면소재지인 법전리를 중심으로 한 서쪽(법전리, 소치리, 풍정리, 척곡리)과 동쪽(소천리, 어지리, 눌산리)으로 나뉘며, 특히 동쪽의 경우 법전리보다 춘양면 소재지(의양리)가 더 가깝다. 36번 국도보다는 불편하지만 남쪽의 사미정로(철감의재)를 통해서도 춘양면 소로리를 거치지 않고 동서를 오갈 수 있긴 하다.
법전리, 척곡리 일대에 고택(종택)들이 많다. 사미정계곡이 있다. 학교는 법전중앙초가 있다.
2.8. 석포면
면소재지는 석포리, 관할 법정리는 3개이다.[20] 인구는 1,798명.[A]정말 험준한 지형 탓에 봉화보다는 태백시와 가까운 곳으로[22], 석포면사무소에서 봉화군청으로 가는 길이 56km인데 비해 태백시청까지는 대략 22km, 태백시 장성동까지는 12km, 태백시내 중에서도 상당히 북쪽인 태백역까지도 24km 밖에 안 된다. 게다가 석포면에서 도로로 군내의 다른 읍면을 갈려면 무조건 태백시 인근을 지나 매우 돌아서 가야 한다. 실제로 석포면 내에서 도로로 가장 남쪽까지 갈 수 있는 곳은 승부역 인근이며 거기서부터 도로가 끊겨 있다.[23] 주민들 역시 태백시가 더 가까우니 태백시내나 청옥산 자연휴양림, 육송정 등으로 놀러가기도 한다. 사실상 태백생활권. 학교는 석포초등학교, 석포중학교가 있다.
여기엔 석포제련소가 있어서 봉화에서 가장 진보 성향이 강하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2017년 19대 대선에서 봉화군 안에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25%를 넘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50% 아래의 득표를 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또한 5%를 이 면에서만 넘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 성향이 가장 극도로 강한 경북 북부의 군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울 정도로 진보 후보들이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합하면 진보 및 중도 성향의 후보들이 이 면에서만큼은 무려 45%(!)를 넘게 득표한 것이다. 사실상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정치 성향과 비슷하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지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시들 중 하나인 태백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지역인 만큼 향후 민주당으로서 난공불락의 지역인 경북 북부의 공략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할 곳으로 예상된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가 봉화군 안에서 유일하게 석포면에서만큼은 30%를 넘기기도 했다. 이러한 경향은 결국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어지게 되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6.33%를 득표로 선전하여 바로 옆 동네 고향인 안동시 예안면과 붙어있는 재산면[24] 다음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면내의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일 4회 운행하며, 학생들의 통학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이 중 1일 3회는 봉화 57, 58번과 중복되는 대현으로 가며, 새벽 첫차에 한해 반야마을로 간다. 반야마을로 가는 버스는 1주 3회다. 안타깝게 삼척 근처로 가는 공영버스는 없다.
영동선의 승부역, 석포역이 있으며, 삼척시 가곡면과도 910번 지방도를 통해 접하고 있다.
영풍그룹 산하 영풍석포제련소가 면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25] 하지만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황을 공기중으로 그대로 방출해 노지 농사가 불가능하고, 중금속과 각종 쓰레기들도 안동호로 방류 혹은 인근에 매립해 낙동강 하류의 시민, 환경단체들이 가동 중단 시위를 심심하면 해오고 언론매체들도 이를 수차례 다룰 정도로 찍힌 지 오래다. 게다가 상술한 이유로 주민들 역시 이럴 때마다 우리더러 고사하라는 거냐며 맞불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2018년 11월 말 추적60분이 이 제련소를 다룬 뒤부터 영풍그룹 홈페이지 접속량도 증가했다고 한다.
석포면은 경북 지방 지역 중에서 울진군 북부와 함께 영동방언이 그나마 잘 들리는 지역이다.
2.9. 물야면
면소재지는 오록리, 관할 법정리는 8개이다.[26] 인구는 2,837명.[A]오전약수가 유명하고 축서사라는 절이 있다. 부석사가 있는 영주시 부석면과도 가깝다.
[1]
거촌리·내성리·덕적리·도촌리·문단리·삼계리·석평리·유곡리·해저리·화천리
[A]
2024년 9월 주민등록인구통계
[3]
쉽게 말하자면 봉화읍내 지도를 봤을 때 내성천 남동쪽이 구시장, 북서쪽이 신시장이다.
[4]
석포면은
태백시 생활권이다.
[5]
금봉리·동양리·봉성리·봉양리·외삼리·우곡리·창평리
[A]
[7]
고감리·고계리·관창리·도천리·북곡리·삼동리·양곡리·풍호리
[A]
[9]
가곡리·구천리·문촌리·설매리·신라리·운계리·토일리·하눌리
[A]
[11]
도심리·서동리·서벽리·석현리·소로리·애당리·우구치리·의양리·학산리
[A]
[13]
고선리·남회룡리·두음리·분천리·서천리·임기리·현동리
[A]
[15]
소천면과 비슷한 곳으로
울진군
금강송면,
영양군
수비면 등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세 곳은 서로 붙어 있다.
[16]
갈산리·남면리·동면리·상리·현동리
[A]
[18]
눌산리·법전리·소지리·소천리·어지리·척곡리·풍정리
[A]
[20]
대현리·석포리·승부리
[A]
[22]
일대의 거의 모든 산이 기본 1000m대 이며 그나마 낮은 산도 900m대는 기본이다.
[23]
정확히 말하자면 이어져 있다.
양원역 방면으로 길이 딱 하나 이어져 있긴 한데 이 도로가 매우 좁은 왕복 1차선 비포장도로라 문제다. 웬만한 차량들이 지나가기 힘들 뿐더러 그마저도 비가 많이 오거나 산사태가 일어났다 하면 도로가 폐쇄되니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
[24]
옆 동네 고향이란 점이 효과를 봤는지 이재명 후보가 무려 26.8%를 얻어 의외로 읍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25]
해당 면과 인근
태백시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이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것까지 포함.
[26]
가평리·개단리·두문리·북지리·수식리·압동리·오록리·오전리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