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1:17:16

박보영/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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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터뷰3. 플레이리스트4. 연기관5. 작품6. 팬심 및 친분7. 가족8. 취향9. 가치관10. 외모11. 기타

1. 개요

박보영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인터뷰

[ 타인의 인터뷰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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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한계가 없는 배우다. 지금 또래 배우들 중에서 가장 출중한 연기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미디와 멜로와 호러를 넘나들 수 있는 연기력 말이다. 깜깜한 폐가에서 1분가량의 롱테이크를 찍었는데, 바깥에서 소리만 들었다. 박보영이 오열을 하는데 그 소리를 듣는 스크립터와 나까지 함께 울었다. 어린 친구가 무슨 한이 저리 많아서.. (웃음)

- 김태경 (감독, 영화 미확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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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이 같은 경우 '늑대소년'할 때 원체 소녀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찍을 때도 정말 소녀같고 귀여운 보영이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늘 밝고 좋았다. 소녀같은 보영이는 정말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 수 밖에 없겠더라.

- 유연석 (배우, 영화 늑대소년)
박보영에 대한 이미지는 워낙 좋았어요. 차태현 선배와 친한데, 그 선배 덕분에 보영씨와도 알고 지냈죠. 워낙 인성이 좋은 친구라 같이 연기하는 데 별 걱정도 안했어요.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된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좋은 배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박보영씨는 촬영하는 내내 제게 예의 바르게 오빠대접 톡톡히 해준 착한 친구예요.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은.

- 송중기 (배우, 영화 늑대소년)
보영이는 노련미가 있다.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 자기말로는 애교가 없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애교다. 또 연기경력을 무시 못하겠더라. 아역 때부터 해서 그런지 노련미도 있고, 일에 대한 강단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좋았다.

- 조정석 (배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차적으로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박보영이다. 조인성, 송중기, 이광수, 차태현이 다 박보영과 작품을 했는데 작품 선택도 좋고, 연기도 잘한다고 굉장히 칭찬이 많았다. "'오 나의 귀신님'에 박보영이 주인공이래서 '그럼 나 할래'라고 말했다. 너무 기운이 좋아서 '무조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 임주환 (배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연기가 너무 좋다. 늘 잘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에게 소리치는 한 마디가 있는데 그 에너지가 너무 놀라웠다. 우리나라 여배우들 중 연기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감정을 내지를 때 그렇게 좋은 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많지 않다. 왜소한 체구에서 그런 에너지를 발산한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 이해영 (감독, 영화 경성학교)
저는 보영이랑 함께 해서 너무 좋았어요. 걔는 어쩜 사탕을 그렇게 먹어요? ‘나 건강해진 거 같아’ 하는데도 너무 예쁜 거예요. (영화 속에서 박소담(가즈에 역)이 박보영에게 사탕을 먹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마저 너무 예쁘다는 것이다.) 요즘 친구같지 않고 진득해요. 굉장히 뿌리가 있고 뚝심이 있는 친구에요.

- 엄지원 (배우, 영화 경성학교)
박보영은 여배우로서 예쁜 걸 떠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깊은 사람이다. 사실 여배우 특유의 예민함이 있는데 박보영은 단 한 번도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했다. 함께하는 배우들, 스태프들을 제일 많이 챙겨준 배우다. 빈말이 아니라 스태프들이 힘이 들어도 박보영만 등장하면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지옥 같다고 했는데 그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배우다.

- 권오광 (감독, 영화 돌연변이)
박보영은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다. 본인도 알고 있을 것 같다. 말 하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사랑스럽다. 이래서 박보영 박보영하는구나 싶었다. 박보영이 집에 가면 현장 분위기가 지옥이 됐을 정도다.

- 이광수 (배우, 영화 돌연변이)
지금 보영이가 26세인데, 나는 그 나이에 똥, 오줌도 못 가렸다. 사회 생활에 대한 것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현상만 보고 내 생각만 했다.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남 탓만 했다. 그런 것에 비해 보영이는 현명하고 연기도 잘 한다. 타고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그리고 나중까지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좋은 것을 느낄 줄 감각이 있기 때문이다.

- 정재영 (배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은 안방마님 같은 배우다. 상대역인 정재영이 불같이 화내는 애드리브를 많이 선보였는데, 그 연기를 안정적으로 잘 받아줬다. 작고 어린데도 현장에 박보영이 있으면 훨씬 편안하고 분위기가 좋아질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대본 숙지 능력이 뛰어난 데다, 다양한 연기를 알아서 준비해 와 별다른 연기 디렉션이 필요 없었다. 믿음직하고 똑똑한 배우다.

- 정기훈(감독,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그녀와 제대로 인사를 나눈 건 베트남 공항이었다.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는데 본인의 짐은 물론 스태프의 짐까지 직접 챙겨서 내리고 있었다. 여배우인지 스태프인지 구분이 안 되는 이런 행동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녀는 어디를 가든 본인이 먼저 나서서 사람들을 챙겼다. 식당에 가서 다른 사람들 수저를 챙기는 것부터 떠날 때 뒷정리하는 것까지 함께 있는 스태프들도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여배우로서 그 어떤 특별대접도 받으려 하지 않았다.

- 양성민 (CJ E&M 캐스팅 팀장)[1]
영화를 보면서 언젠가 같이 일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박형식과 지수도 있지만 박보영과 함께해 더 좋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그 상황에 맞는 딕션을 한다. 현장에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란 생각이 들 정도다. 또한 디테일이 승부처다. 박보영 씨의 디테일에 매번 놀란다. 예를 들면 '힘 없이 들어온다'라는 지문이 딱 하나 있는데, 정말 그런 사람 같은 느낌으로 들어온다. 또 '맹하게 있는다' 이런 지문 있지 않나. 그런 걸 표현하는 걸 보면 진짜 '이건 박보영 아니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 옷을 챙겨서 나간다'라는 지문이 있었는데, 발로 서랍장을 탁 차고 나가는 거다. 깜짝 놀랐다. 그래서 리허설 때 박보영 씨가 나오면 궁금하다. 깨알 같은 디테일들이 있다. 연구를 하고 오는 건지 모르겠다. 눈에 보이는 큰 것도 좋지만 작은 디테일을 들어도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형민 (감독,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확실히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저도 옆에서 조언을 많이 듣고,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분이다. 옆에서 제가 (연기적으로) 혼자 앞서 가고 있으면 잡아주고, 지수도 챙겨주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

- 박형식 (배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들을 보며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 현장에서 박보영 선배님을 보면 계속 중얼중얼 연습을 하고 계신다. 스탠바이 중이니까 조용조용히 대사를 읊으시면서 정리를 하시는데 눈빛은 살아있다. 그런 면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고 신기한 것 같다.

- 설인아 (배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과 첫 호흡이었는데 깜짝 놀랐다. 영화 《 과속 스캔들》을 처음 보고 누구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둘째 아이가 15살인데 팔삭둥이로 태어나 정말 작다. 그래서 그런지 박보영을 정말로 좋아한다. 더욱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만났다. 《김과장》과 촬영이 겹쳐 대본리딩도 못하고 첫 촬영에 들어갔는데 무림의 고수들이 만난 것처럼 첫 번째 연기 호흡에서부터 딱딱 맞았다. 살짝만 움직여도 고수인 게 느껴지더라. 같이 연기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렇게 쿵짝이 잘 맞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아 신이 났다. 뭘해도 잘 받아주고 너무나 좋았다.

- 김원해 (배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_Q. 박보영씨도 대본의 힘만으로 '도봉순'을 택했다고 했어요._

- 백미경 (작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은 기본적으로 너무 잘 웃어준다. 현장에서 연기하는데 상대방으로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승희라는 캐릭터로 다가올 때는 완벽히 몰입해 내가 일부러 연기하지 않아도 리액션이 된다.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이 영화를 찍는 내내 너무 고민하면서 연기한 적은 없었다. 상대가 너무 잘 받쳐줬다. 훌륭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료다. 촬영하면서 너무 좋았다.

- 김영광 (배우, 너의 결혼식)
박보영은 연기는 물론 태도까지 훌륭한 배우다. 막내 스태프의 이름가지 모두 다 외우고 있더라. 신기해서 예전에 함께 작업했냐 물으니 처음 본다고 했다. 그만큼 노력하는 배우다. 나 역시 반성했고 박보영에게 많이 배웠다.

- 이석근 (감독, 너의 결혼식)
이병헌 배우는 물론이고, 박서준 배우와 박보영 배우도 주어진 것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이 맡은 인물에게서 더 많은 것을 알아내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다. 특히 박보영 배우는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를 명화에게 다 쏟아냈다. 명화는 분명 타인의 고통에 민감한 이타적인 인물이지만 그도 황궁아파트라는 틀 안에서 갇혀 있었다. 그가 남편을 지키기 위해 하는 선택들이 어떤 선을 넘어 광기에 이르는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는데, 박보영 배우가 그 지점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었다.

- 엄태화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은 저희 회사인데도 그동안 거의 만날 일이 없었다.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자주 마주치게 됐다. 저도 박보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과속스캔들'이었다"며 "예쁘고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나중에 작품 촬영이 끝나고 나서 자기의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하더라. 저와의 대립신에서 '선배 너무 무서웠다'고 하는데, '난 네가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만큼 박보영에 '저런 눈빛이 있었어?'라고 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다.

- 이병헌 (배우, 콘크리트 유토피아)
(상대역으로) 연기를 하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 내가 대사를 하면 어떻게 할까 궁금함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왔다갔다 하니깐 진짜 편하게 찍었다. 호흡을 맞추는 시간도 전혀 없었음에도 편하게 의지하면서 찍을 수 있었다. 박보영은 일단 체구가 작은데 에너지가 넘친다. 화면에서는 엄청 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사를 할 때도 되게 편한게 리액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애드리브도 적재적소에 잘하더라

- 박서준 (배우, 콘크리트 유토피아)
그때(오 나의 귀신님)와 똑같은데 나만 주름이 생긴 것 같다. ‘오 나의 귀신님’ 때는 아기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성장한 큰 배우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하면서 굉장히 든든했다.

- 이정은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보영씨가 가진 캐릭터가 워낙 예뻐서 세 사람(유찬, 고윤)이 더 예쁘게 보인다. 박보영 배우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고, 들은 소문이 있었다. 맑고, 오뚝이 같은 청량한 이미지이다. 극중 다은과 닮아있을 것 같았다. 만나서 서너 시간 이야기해보니 정말 다은 같았다.

- 이재규 (감독,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보영 씨는 처음 봤지만, 천사가 있구나. 정다은이란 캐릭터가 힘든 캐릭터다. 제가 중간 중간 보영 씨랑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너무 힘들어해서 복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 감히 다가갈 수 없더라.

- 연우진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보영아, 이건 너한테 특별한 작품(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 될 것 같아. 작품이 살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것 같아

- 조달환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현장에서 박보영 배우는 늘 다은이 자체로 존재해주어서 나도 편하게 정란으로서 다가갈 수 있었다. 정란이도 은근히 다은이를 챙기는 친구였는데 나 또한 현장에서 은근히 보영이를 챙기려고 했고 늘 마음이 갔다.

- 박지연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기둥 같이 존재했던 배우다. 내게 믿음을 많이 줬다. 덕분에 함께하는 장면에서 신뢰를 갖고 임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마웠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기기도 했다. 어쩜 그렇게 알뜰살뜰 챙기는지 모르겠다. 박보영 배우 덕분에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이 작품의 분위기와 결이 제게 안착하게 된 것 같다.

장률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_Q. 박보영 배우는 정다은 그 자체였다고 칭찬이 자자한데, 작가님이 바라본 박보영 배우는 어땠나._

- 이남규 (작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_Q.‘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 이후 ‘박보영’ 배우와 다시 만났는데, 어떠셨나요?_

- 유인수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인터뷰 발췌 ]
||<tablebordercolor=#7a6a58><tablealign=left><bgcolor=#f0f0f0> ||<bgcolor=#fff,#1f2023>
Q. 서점에 자주 가나봐요.

- 2014년 1월 빅이슈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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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보영에게 배우란?

- 2014년 1월 스타프리뷰 인터뷰 中 인터뷰 영상 링크
내가 지금의 이미지를 깨고 싶은 마음에 갑자기 성인연기를 한다고 해서 갑자기 대중이 그렇게 봐주시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30대에도 지금과 같은 이미지는 아니지 않을까?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하는 스타일리스트 언니들도 ‘이런 의상도 잘 맞네’ ‘스모키 화장도 잘 어울려’라고 해주신다. 제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변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나 스스로 변하기보다 저를 봐주시는 분들이 말씀하실 때 변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교복도 입을 수 있을 때 입는 게 좋지않겠는가.

- 2014.1.18. 뉴스엔 인터뷰 中
Q. 극 중에서 박보영은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분),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 분)과 삼각관계에 휘말린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짝사랑했던 중길을 지키기 위해 광식과 작당한 여자 패거리에게 맞으며 일진 자리를 내놓는다. 다소 과격한 장면에서 리얼한 모습이 담겨 실제 박보영인지 대역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 2014.1.23. 오마이 뉴스 인터뷰 中
한 시간 남짓한 인터뷰에서 박보영을 모두 말하긴 힘들지만, 단 하나 확실한 사실은 박보영이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지금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는 거다. "전 지금에 만족해요, 제가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삶이 너무 불편하지도 않고, 이것보다 더 잘됐 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없어요." 그렇다고 그녀가 매체 앞에서 언제나 행복한 '척'하는 배우라고 오해하지는 말자. 《 늑대소년》 이 개봉할 때까지만 해도 매일 같이 쫓기는 꿈을 꾼다며 긴장감을 털어놓곤 했었다. "자는 게 무서웠어요.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가서 상담까지 받았을 정도로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정말 명쾌한 답을 주셨어요. '어차피 꿈인데 오늘은 한번 잡혀서 죽어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자라는 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게 무슨 해결책이야, 싶었는데 진짜 그런 결심을 하니까 절대 똑같은 꿈을 안 꾸더라고요. 그땐 고민이 많았어요. 너무 힘든 촬영이 있거나 감정적으로 어려운 신이 있기라도 하면 내일 천재지변이 일어나기를 바랐으니까요.(웃음) (그동안 부담을 내려놓을 만한 특별한 사건이라도 있었던 걸까) 그냥 배우의 삶에 익숙해진 거죠. 배우란 카메라 앞에서 일하는 직업인데 거기를 떠나면 전 제 삶을 살면 되는 거예요.

- Harper's BAZAAR 2015년 6월호 인터뷰 中
박보영은 어떤 이야기든 수다를 떠는 것처럼 친근하고 천진하게 전하는 재주가 있다. 그건 박보영의 소녀들에 관한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누구나 ‘박보영’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 그러니까 그녀가 극 속에서 수없이 분했던 발랄하고, 깜찍하고, 어여쁜 소녀들 말이다. 하지만 그 소녀들이 우리가 막연히 기억하는 것만큼 마냥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니가 여자애들 그렇게 잘 꼬신대매? 그런데 나는 왜 안 꼬시는겨?”라며 차진 사투리로 건들거리던 <피끓는 청춘> 속 ‘일진’ 영숙이는 대사의 반이 욕이었다. 그런가 하면 “어렸을 때는 반항을 안 했어. 임신을 했지.” 하고 ‘흐흐’ 웃던 《과속 스캔들》의 황재인도 있다. 박보영에게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안겨준 스물두 살 미혼모 말이다. “그러니까요. 신기하죠? 애 딸린 아줌마가 어떻게 여동생이 됐을까요?(웃음)” <늑대소년>에서는 또 얼마나 까칠했나. “맞아요. 좀 틱틱거렸죠. 게다가 순이는 못됐어요. 감독님한테 왜 순이가 떠나야만 하는지 몇 번이나 물었는지 몰라요.” 47년간의 기다림 끝에 철수(송중기 분)와 찰나에 가까운 재회 후 이별을 택한 순이를 포함해 박보영이 이 소녀들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직관적인 호기심 때문이었다. “연애랑 비슷한 것 같아요. 왜 저 사람 좋아해야지, 결심하고 시작하는 경우는 없잖아요. 겪어보면서 되게 괜찮구나, 좀 더 알고 싶다, 하는 것처럼 저도 시나리오를 읽으면 느낌이 와요. 물론 영화는 기승전결이 다 결정돼 있지만 그럼에도 시나리오 이전과 이후의 삶이 궁금해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 Harper's BAZAAR 2015년 6월호 인터뷰 中
Q. 최근 본 작품이나 국내외 또래 배우가 나온 영화 중 본인이 해보고 싶을 만큼 매력을 느낀 경우가 있었나?

- 2015년 9월 맥스무비 인터뷰 中
Q.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로서 매 순간 품평을 당한다. 대상은 외모일 수도 있고, 옷차림처럼 사적인 영역이 표적이 되기도 한다. 스타로 사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일 텐데,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원동력은 무엇인가.

- 2015년 9월 맥스무비 인터뷰 中
Q. 배우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

- 2015.9.3. 브레이킹뉴스 <박보영, 나봉선 만나 ‘로코퀸’으로 재탄생!> 인터뷰 中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내가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을까'라고요. 혹시나 안정적인 길로만 가지는 않을지 걱정되더라고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모험을 해야 해요. 다음에는 못할 수도 있으니 더더욱요.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아요. 그를 통해 자양분이 쌓일거라고 믿어요. 그렇게 성장할거에요.

- 2015년 9월 6일 디스패치 인터뷰 <[D터뷰] "오 나의 자신감"…박보영, 10년 만에 얻은 것들> 中
Q. 혹시 본인 발음이 꽤 정확한 편이라는 것 알고 있나?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다.

- 2015.9.8 텐아시아 인터뷰 中
청년 실업의 경우는 우리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사실 겪어본 적은 없다. 그러나 내 주위에 겪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연기했다. (배우로서) 내가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작품에 참여하고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게 내 직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마음으로 참여했다.

- 2015. 9.24.《돌연변이》제작발표회에서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서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게 됐다. 놀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집과 학교로 응원 편지를 보내준 팬들도 고맙다. 무엇보다 연기가 정말 재밌다는 걸 알게 됐다. 표현하고 싶은 걸 잘 해냈을 때 그 성취감이 정말 크다. 또 연기라는게 상대방과 에너지를 주고받는 작업인데, 그게 통했을 때 정말 행복하다.

- 매거진 M 136호(2015년 11월호) 인터뷰 中
Q.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데 힘들어도 내색을 않는 편인가.

- 2015.11.13. 한국일보 인터뷰 中
여배우가 할 역할이 없다는 원성이 자자한 충무로에서 박보영은 꾸준히 여성 캐릭터 위주의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가 대체 불가한 20대 여배우가 됐다는 것에 대한 증거일 것이다. "시나리오를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여자가 같이 끌어갈 수 있는 영화를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해요. 하면서 사실 힘에 부치기도 해요. 그리고 이렇게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제가 연기한 영화를 보면 가끔 우울감에 빠지기도 해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말하듯이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막상 보니 연기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정재영 오달수 선배님이 정말 대사가 대사가 아닌 것처럼 연기하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연구도 많이 했어요. 오달수 선배님께서 비법(?)을 알려 주셨는데 레시피는 받았는데 손맛을 못내는 느낌이에요. 저 역시도 20대인 지금을 연기에 대한 고민으로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 2015.11.17. enews24 <[火끈한 인터뷰] 박보영, 교복 벗고 청춘의 열정을 말하다> 인터뷰 中
소송을 겪으며 나름 바닥을 쳤다고 생각했다. 연기도 거의 포기 할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욕심도 많이 내려놓게 됐다.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오히려 힘들고 아픈 과정을 비교적 빨리 겪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 운이 좋아서 지금에 와서 넘어지게 됐다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넘어져서 일어날 수도 있었고, 어떻게 해야 탄탄하게 가는 건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안전한 길도 있지만 이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가고 싶다.

- 2015.11.29. 레이디경향 인터뷰 中
Q. 《돌연변이》 제작 발표회에서는 ‘또 다른 내 모습을 알았다’는 말도 했죠.__

- NYLON 2015년 12월 인터뷰 中
대중이 원하는 역할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가 한 가지 역할만 고집하는건 아닌 것 같다. 뾰족한 삼각뿔처럼 하나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가 되는 것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동그라미처럼 연기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캐릭터에 갇힌 식상한 배우는 싫다. 사람들의 궁금해 하는 배우, 그런 역할에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 InStyle 2016년 3월호 인터뷰 中
Q.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기까지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이것만큼은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한게 있을까요?

- Céci 2016년 12월호 인터뷰 中
Q. 작품 속 도봉순처럼 초인적인 힘이 발휘 될 때가 있는지?

- 2017.4.17. 톱스타뉴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봉순이 처럼 강해질 때? 촬영 스케쥴 버틸 때!”> 인터뷰 中
Q. 박보영을 ‘귀엽다’라는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 2017.4.17. 톱스타뉴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귀여운 이미지? 제가 섹시한 건 아니잖아요”> 인터뷰 中
만약 《힘쎈여자 도봉순》의 봉순이처럼 어마어마한 괴력이 있다면 세월호를 들어올리고 싶었다. 도봉순 캐릭터가 좀 가벼워서 이런 이야기마저 가볍게 들릴까봐 걱정스럽다. 하지만 나 역시 세월호 사건에 누구보다 가슴 아팠던 국민 중 하나다. 사람들이 왜 세월호 이야기 꺼내는 걸 꺼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세월호는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을 보니까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는 말이 있더라. 심지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계시지 않나. 세월호의 꽃같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힘쎈여자 도봉순》 촬영이 토요일 후암동 근처에서 진행된 적이 있다. 주말에 집회를 하니까 소리가 엄청 크게 촬영장까지 들리곤 했는데 누구 하나 촬영에 지장이 생긴다고 불평하지 않았다. 다들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할 정도였다. 세월호에 대해서 만큼은 온국민이 느끼는 감정이 똑같을 거라 본다. 지금도 광화문 근처를 지나갈 때면 마음이 아프다.

- 2017.4.17. 스포츠한국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세월호 들어올리고 싶단 발언, 후회없다…잊어선 안 될 일"> 인터뷰 中
제 (일기장)글씨를 보면 이날은 화가 났는지 알 수 있어요. 화를 주체 못 해서 글씨를 꾹꾹 눌러서 써요. 기분 좋은 날은 글씨체가 예뻐요. 김원해 선배가 후암동에서 골목길 밤 촬영을 하는데 대기하느라 낚시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쪼그려 앉아서 달을 보면서 얘기하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니! 선배님이 가족들과 《과속스캔들》을 보면서 저 친구는 누굴까 궁금하셨대요. 선배님도 나와 하게 돼 너무 좋다고요. 그날 일기에는 온통 행복한 얘기더라고요. 이 작품 하면서 많이 받았는데 커다란 선물은 선배들이란 걸 느꼈어요. 도봉순 일기장의 반은 화난 것과 좋은 것이에요.

- 2017.4.20. 스타서울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일기장에 써 내려 간 것> 인터뷰 中
늑대소년'에서 밥 먹는 신을 연기하는데, 제가 밥을 못 먹는 거예요. 그저 밥을 먹으며 대사를 치는 건데, 그걸 못 하고 있는 거죠. 입에 밥이 있으니 대사를 못 하고, 그걸 계산하기는 어렵고. 곰곰 생각하니 '평소 밥을 먹으며 대화를 잘 하는데, 왜 연기에선 밥을 못 먹는 걸까?' 싶었어요. 감정 연기만 어렵다 생각했는데, 실생활 연기가 어렵다는 걸 '늑대소년' 때 알게 됐어요. 그날 숙소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너무 창피하고 한심해서요. 그 뒤론 오로지 힘을 빼고 하는 연기에 포커스를 뒀어요. '힘쎈여자 도봉순'의 김원해 선배가 연기하는 방법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하는 거예요? 제가 말하는 순간이 언젠지 다 계산하시는 거예요?' 했더니, 극 중 그 말투로 '그냥 하는거야, 기집애야. 너도 그냥 하잖아. 밥풀 좀 튀면 어때?'라고 하셨죠.

- 2018.8.22. 조이뉴스24 <‘'너의 결혼식' 박보영의 고민들> 인터뷰 中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서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또한) 저희 드라마가 많은 부분을 다뤘다. 많이 공부도 했다. 김해숙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최근에 있었는데, 선배님께서 ‘배우가 사람을 표현해야 하는 직업인데 우리가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배우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

-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中
제가 가지고 있던 것 안에서 다른 변주를 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걸 다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만 조금 다른 사람으로 점차 젖어 들게 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요. 제가 그렇게 많은 장르를 해보지 않아서 아직 갈 길이 멀더라고요. SF 장르도 아직 안 해봤어요. 어른 멜로도 해보고 싶어요. 나이가 서른 중반이 넘어가고 있으니까 조금 더 지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조금 천천히 가다 보면 다양한 장르를 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 2023.8.8. 한국경제 TV <‘콘크리트 유토피아’ 명화 만나 성장한 박보영 “제가 가지고 있던 것 안에서 다른 변주를 주고 있어요"> 인터뷰 中
Q. 배우 박보영이 지금까지 맡아온 인물들은 그냥 예쁘기만 한 로맨스의 주인공이 아니라, 특정한 결핍을 반영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상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조실부모해 할머니 밑에서 내향적으로 자라온 봉선이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고졸로 취직난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봉순이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온갖 불운에 휩싸여 자기 주도적인 삶과 거리가 먼 동경이를 보여주었다. 본격적으로 배우 박보영을 알린 <과속스캔들>의 정남이도 가장이 된 미혼모의 어려움과 책임감을 보여준다.

- 씨네 21 나의 동심원을 차근히 넓혀가겠다, 올해의 여자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인터뷰 中
Q.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명화는 황궁 아파트에 유일하게 남은 인간성을 상징한다. 하지만 영화 개봉 이후, 명화를 두고 ‘답답하게 착하다’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 뒤따랐다. 우리 사회에 명화 같은 사람이 필요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 씨네 21 나의 동심원을 차근히 넓혀가겠다, 올해의 여자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인터뷰 中
Q. 박보영을 가리키는 대표적인 수식어는 ‘뽀블리’다. 하지만 배우 박보영은 오직 귀엽고 지켜주고 싶은 이미지의 연기만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필모그래피를 통해 사회 계급 문제를 은유적으로 드러내거나, 그것을 정통으로 맞서 싸우는 용기에 대해 말해왔다. 대중적으로 붙여진 별명과 실제 배우로서 쌓아온 필모그래피간의 간극을 어떻게 바라보나.

- 씨네 21 나의 동심원을 차근히 넓혀가겠다, 올해의 여자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인터뷰 中

3. 플레이리스트

  • {{{#!folding V LIVE 플레이리스트
  • {{{#!folding 2017.06.25 V LIVE
  • 적재 - 별 보러 가자
  • 문문 - 앙고라
  • 루시드 폴 - 오, 사랑
  • 박효신 -
  • 하동균 - 그녀를 사랑해줘요
  • Calum Scott - Dancing On My Own
  • Alexander Jean - Roses and Violets
  • 문문 - 비행운}}}
  • {{{#!folding 2017.10.21 V LIVE
  • offonoff - bath
  • offonoff - Photograph
  • 신용재 - 지구와 달
  • 심규선 - 부디
  •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 권진아, 샘김 - 여기까지
  • 종현 - Lonely (Feat. 태연)
  • 크러쉬 - 어떻게 지내
  • 백예린 - 우주를 건너
  • 크러쉬 - 잊어버리지마 (Feat. 태연)
  • 샘김, 로꼬 - Think About' Chu
  • 크러쉬 - 가끔
  •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 박효신 - 좋은사람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 {{{#!folding 2017.11.13 V LIVE
  • Josee - Howtonight
  • 레이백사운드 - Where
  • 펀치 - 밤이 되니까
  • 크루셜 스타 - Real Love (Feat. 샛별)
  • 우원재 - 시차 (We Are) (Feat. 로꼬 & GRAY)
  • 에픽하이 - 빈 차 (Feat. 오혁)
  • 크래커 - 나는 너였다
  • 권진아 - 끝}}}
  • {{{#!folding 2017.12.03 V LIVE
  • 김광석 - 그날들}}}
  • {{{#!folding 2017.12.21 V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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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구봉구 - 이 별
  • 오왠 - 오늘
  • 구름 - 마피아
  • 오존 - Down
  • 에픽하이 - 빈 차 (Feat. 오혁)
  • Zion.T - 눈 (Feat. 이문세)
  • 박효신 -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
  • {{{#!folding 2018.01.17 V LIVE
  • 박효신 - 겨울소리
  • 박효신 - 추억은 사랑을 닮아
  • 박효신 - 좋은사람
  • 박효신 - 그곳에 서서}}}}}}
  • 김광진 - 3집 It`s Me
    • 박보영이 처음 김광진의 ' 편지'를 들었던 것은 라디오나 음반이 아닌 기업행사 현장에서였다. "그냥 회사원 같으신 분이 굉장히 쑥스러워 하시면서 노래를 한 곡 부르시는데 제가 너무 놀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노래 제목이 대체 뭐냐고 막 물었어요. 그랬더니 다들 어떻게 이 노래를 모르냐고 핀잔을 주시는 거 있죠. 전 90년생인데!" 휴대폰에 메모해 둔 노래 제목을 잊지 않고 찾아 들었던 그 날의 감동을 박보영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한다. "세상에 이런 노래가 도대체 어떻게 존재했나싶을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요. 지금도 기분이 좋은 날 감정 신을 촬영해야 하거나 하면 꼭 듣는 노래예요. 가사에 얽힌 실제 사연을 알고 들으니까 더 몰입이 되거든요." ' 마법의 성'이라는 전설적인 노래를 남긴 더 클래식 출신의 김광진은 펀드매니저로 성공을 거두면서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발전시켜 온 인물이다.
  • 정엽 - 잘지내
    • 깊은 밤잠이 오지 않을 때,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볼 때, 혹은 드라이브를 즐길 때, 박보영은 서정적인 노래로 자신의 감수성을 충전한다. 특히 정엽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잘지내'는 그녀가 밤에 듣기 좋은 노래로 손에 꼽는 곡. "최근에 정엽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우리 팬들이 사심 방송한다고 어찌나 야단들이던지. 그래서 '아, 들켰네' 하고 생각했죠" 배우로 생활하면서 기분을 바꾸는 방법을 터득한 그녀에게 음악의 분위기와 정서는 곧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다.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들을 떠올리면서 그녀는 동시에 노래가 자신에게 전해 주었던 감정을 다시 되새긴다. " 짙은의 '디셈버'도 우울해지기 딱 좋은 노래예요! 반대로 기분을 좀 전환하고 싶을 때는 어반자카파를 들어요. '그날에 우리'라는 곡을 특히 좋아하는데 듣고 있으면 신날 준비가 막 되거든요."
  • 10CM - 1집 1.0
    • 어떤 노래는 분위기를 넘어 노래를 들었던 순간의 풍경과 온도를 그대로 소환하기도 한다. 10cm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들을 때 박보영이 떠올리는 것이 예쁜 카페의 분위기나 막 시작되는 사랑의 풋풋함이 아니라 나른한 어느 오후의 여유라는 점은 그래서 흥미롭다. "양수리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였어요. 대기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길어지다가 그냥 하루를 다 날리고 다음날로 촬영이 미뤄진 때가 있었거든요. 허탈하기도 하고 해서 스태프들과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려고 근처 슈퍼에 갔을 때, 이 노래를 들었어요. 그래서 그날의 느낌이 고스란히 생각나요. '아, 오늘 촬영 없다!' 그런 기분 있잖아요." 쿡쿡 웃는 머리 위로 그날의 바람이 살랑 지나갈 듯 생생한 묘사를 하는 박보영에게 노래란 추억을 담는 사진이기도 한 것이었다.
  • 타블로 - 1집 열꽃, Part 1
    • 기억이 언제나 분홍빛의 희망으로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박보영이 선명하게 마음에 새긴 노래 중에는 눈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곡도 존재한다. "가사에 너무 감정을 이입해서 이건 내 노래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심취했던 타블로의 첫 솔로 앨범 [열꽃, Part 1]은 어느 한 곡을 꼽을 수 없을 만큼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된 앨범이었다. "선공개 된 음원을 듣고 직접 앨범을 사려고 매장에 사흘이나 갔어요. 발매일을 잘못 알았거든요. 하하. 모든 트랙을 다 기억할 정도로 듣고 또 들었어요. 특히 '집'은 너무 내 마음 같아서 들을 때마다 참 많이 울었죠." 타블로와 마찬가지로 오해와 의심의 사슬에 묶여 본 적 있는 그녀에게 이 앨범은 다만 노래가 아니라 소중한 악수이자 따뜻한 격려였을 것이다.
  • 박효신 - 3집 Time-Honored Voice
    • 박보영은 군 전역을 앞둔 박효신의 다음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한다.[2] "중학생 때 ' 좋은사람'을 듣고 그 앨범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그 이후로 쭉 박효신 씨의 팬인데, 한동안 새 앨범을 못 들어서 얼마나 다음 앨범이 간절한지 몰라요." 기다림은 물론 지루한 일이다. 하지만 곧 다가올 그 끝은 그녀에게 벌써부터 큰 설렘을 가져다주고 있다. "입대하시기 전부터 라이브 하는 목소리 톤이 좀 바뀌셨거든요. 그래서 더 다음 노래들이 기대되기도 해요. 얼마 전에 한정판으로 리패키지 앨범이 나왔는데 그 노래들 음원으로 들으면서 기다리는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4. 연기관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고 배우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영진위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공식홈페이지
▲ The Actor is Present 공식 영상
  • 발음이 좋기로 유명한 배우다. 2009년 인터뷰에 따르면 볼펜을 입에 물고 침을 흘려가며 매일 발음연습을 한다고 한다. 배우는 대사 전달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발음에 정말 많이 신경을 쓴다고. 혹독하게 노력을 하는데 여전히 불안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웅얼거리는 대사도 그대로 들릴 정도로 대사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다.
  • 연기를 위해서 일상의 매 순간들, 가령 차를 탈 때, 밥을 먹을 때, 대화할 때, 화가 날 때, 슬플 때도 자신의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억해뒀다가 꺼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어느 날은 정말 슬펐는데 거울을 보고 정말 슬플 때 우는 자신의 모습을 연기를 위해 관찰하기도 했다고.
  •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개봉하면 관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듣기 위해서 영화를 보고 최대한 천천히 늦게 상영관을 나간다고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영화 끝날 때 화장실에 숨어서 사람들의 평을 듣는 독특한 취미가 있다고 한다. 가감 없는 비평을 들을 수 있는 ‘순수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만약 박보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나와 화장실에서 영화평을 말한다면 그 이야기를 본인이 숨어서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
매번 출연한 영화가 개봉하면 집에서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요. 그래서 관객분들 반응을 살피는 편이에요. 진짜 리얼한 반응은 영화 끝나고 화장실에서 제대로 들을 수 있어요. 조용히 혼자 관객반응을 살피면서 ‘좋았다’는 말 한마디에 ‘예스~’라고 외치며 좋아하고 ‘완전 별로’라는 반응엔 가슴 아파서 ‘흑~’할 때도 있지만(웃음). 근데 매번 느껴요. ‘아~ 관객분들은 다 아시는구나. 어떤 게 진짜인지’라고요}}} ||
  • '연기일기'를 쓴다. 영화 촬영과 개봉 사이에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영화 홍보 인터뷰를 하기 전 일기장을 읽어보면 과거 촬영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쓰여 있어 인터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덕분에 인터뷰 내용이 매우 알차고 자신의 주관이 잘 담겨 있는 편에 속한다. 때문에 기자들 사이에서도 호감도가 높다. 또 연기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그동안 쓴 일기장을 펼쳐본다. 거기에는 응원받았거나 좋았던 일들이 쓰여있어서 다시금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되찾게 해준다고. 평소 일기를 쓰면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기를 꾸준히 쓴다는 사실이 알려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17년 경력의 성실한 일기 작성자로 출연했다. 매일매일 쓰다 보니 좋은 일도 많지만 슬픈 일도 있고 화나는 일도 많아 혹시라도 집안에 도둑이 들어서 이게 나가게 된다면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금고에 넣어놨다고. 정말 친한 친구한테 혹시라도 나에게 사고가 생기면 무조건 우리 집으로 가서 그 금고에 있는 일기부터 챙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죽기 전에 일기를 불태우고 재가 되는 걸 확인하고 죽겠다고.
  • 지금까지 쓴 일기 중 가장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페이지는 아무 일도 없었던 보통의 하루라고 밝혔다. 화날 일도 슬퍼할 일도 고민도 없는 하루, '오늘은 별 거 없었다.'라고 쓴 무탈할 나날들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 같다고.
  •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노출신이나 베드신을 찍을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며 재치 있게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노출신이나 베드신은 자신이 없다고 한다. 노출이나 베드신 같은 무리한 도전보다는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털어놓았다.
  • 많은 사람들에게 연기력를 인정받은 배우지만 정작 본인은 본인의 연기에 만족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어떤 일을 수행할 때 기준을 높이 설정하다 보니 연기도 자연스레 굉장히 기준이 높은 편. 언젠가 ‘어, 이번에는 정말 잘했는데!’ 싶은 마음이 들 정도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연기의 동력으로 삼는다고 한다. 작품이 흥행에 성공해 칭찬을 받아도 그냥 의례적인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잘 되면 남 덕분, 안되면 내 탓’인 성격이라 때론 힘들기도 하다고.
  • 신인 시절에는 촬영 현장에서 부당함이 있어도 참았다면, 연차가 늘고 주인공을 하게 되면서 촬영 현장의 불만이나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을 대표해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제는 후배들이 불만을 수리하는 창구가 되어 현장을 개선하는데 힘쓴다고.

5. 작품

  • 아역 시절 가장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SBS 사극 드라마 《왕과 나》에서는 구혜선이 맡은 폐비 윤씨 아역때였는데 굉장히 고생하며 촬영했다. 먼저 2007년 8월 22일 용인민속촌으로 향하다가 추돌사고를 당해 3일간 입원 후 통원 물리치료를 받았다. 또한 계곡의 급류에 휩쓸려가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의식을 잃은 상태를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10시간 동안 숨을 쉬면 안 되었고, 물에 잠겨도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이 뿐만 아니라 NG가 나면 바로 촬영장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등 상대적으로 배려받지 못하는 아역, 특별출연 당시의 촬영장에서의 기억 때문에 《오 나의 귀신님》을 찍기 전까지 드라마 현장은 무섭고 삭막한 곳이었다는 인식이 강했다고 한다. 하지만《오 나의 귀신님》을 찍으면서 즐겁게 촬영해 이런 기억들을 반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 과속스캔들》 당시 신인이었기에 부족한 인지도를 메꾸기라도 하듯 열심히 무대인사를 다녔는데 그 횟수가 무려 100회가 넘는다. 주로 드라마 촬영 중이던 차태현을 대신해 왕석현과 둘이서 무대인사를 다녔다. 무대인사는 영화 시작 전 시영 무대인사와 종영 무대인사로 나뉘는데 당시에는 신인이었기에 영화 시작 전 시영 무대인사는 사람들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냉담하고 종영 무대인사는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 작품 속에서 기타와 인연이 깊다. 《 과속스캔들》과 《 늑대소년》에서 기타를 쳤다. 특히 《 과속스캔들》 촬영 당시 기타를 한 번도 쳐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2달간 맹훈련을 했고 한두 달 정도 연습하고 촬영 중에도 잠자는 시간을 쪼개 연습했다고 한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했지만 영화 개봉 후 노래 이야기는 많아도 정작 기타 이야기는 없어서 섭섭했다고 한다. 극 중 박보영이 연주한 기타는 작아서 사람들이 아동용 기타로 오해하지만 여성 전용 기타라고 한다. 《늑대소년》 촬영 당시는 한 달 정도 연습한 실력이라고 한다.
  • 늑대소년》 촬영 당시 현장에서 '여신'으로 통할 만큼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한다. 촬영 중 생일을 맞은 박보영을 위해서 스텝들은 깜짝 생일파티를 마련했는데 3단 케이크에 레드카펫까지 준비해 감동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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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의 차기작 《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개봉 시기에 맞추어 송중기와 함께 응원 영상을 찍어 올렸다. 응원 영상을 찍을 줄 몰랐던 조성희 감독은 인터뷰에서 뜻밖의 선물에 감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 모두 연기는 두말하면 숨차고, 인성과 인품까지 좋아 기회가 되면 언젠가 현장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전했다.
  • 《피끓는 청춘》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실제 충북 증평 출신이지만 연구를 하다보니 충북과 충남 사투리는 미묘한 차이가 있어 충북에 비해 약간 전라도 사투리와 섞인 느낌 충남 사투리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 《피끓는 청춘》에서 새우젓 통을 안고 우는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꼽았다. 극 중 영숙(박보영)은 엄마 앞에서 새우젓 통을 들고 '안 열린다고!' 하면서 별안간 오열하는데 극 중 짝사랑 상대인 중길(이종석)의 마음이 안 열린다는 중의적인 표현도 있다.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떤 영숙이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라 가장 애착이 간다고 한다.
  • 그 동안의 역할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역할은 자신을 많은 대중에게 알려준 《 과속스캔들》의 황정남이라고 했지만, 《 돌연변이》 DVD 북릿에 실린 인터뷰에서 《돌연변이》 속 '주진' 역할이 '최애캐'라고 밝혀 애착이 가는 역할이 바뀐 듯하다.
  •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감독 이해영은 미장셴과 영상미를 아름답게 구현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다. 극 중 연덕(박소담)이 사탕을 입에 넣어주는 장면에서 박보영이 입에 물었을 때 가장 예쁘게 보일 만한 크기로 알사탕을 맞춤 제작할 정도로 화면의 아름다움과 구도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박보영의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잘 담긴 작품이다.
파일:IMG_8119.gif }}} ||
  •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는 일제강점기가 배경이지만 공교롭게도 박보영은 원 시나리오에 일본어 대사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이해영 감독의 즉석 제안으로 현장에서 한마디가 추가 됐다. 멀리뛰기 기록을 재며 '3m 98'을 일본어로 말하는 장면인데 너무 귀여워 이해영 감독은 벨소리로 만들어 가지고 다니고 싶었다고 한다.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에서 연예부 수습 기자 역할을 맡았다. 3개월간 영화를 찍으며 출근하는 직장인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게 됐는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친구들의 대부분이 직장인인데 하루하루 어떻게 버티나 싶은 생각을 하며 2,600만 직장인을 존경하게 됐다고.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에서 상대 배우인 정재영의 애드리브가 많았다고 한다. 덕분에 애드리브를 받아치는 훈련을 저절로 하게 됐다고. 특히 도라희가 수습기자로 처음 온 장면에서 원래 시나리오에는 "가봐!"라고 말하고 더 이상의 대사가 없는데, 다시 불러 열정을 3번 외치라고 했던 부분이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 《오 나의 귀신님》에서 데뷔 10년만에 첫 키스씬을 찍었다. 첫 키스씬을 위해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했고 다른 드라마의 키스씬을 무한 반복 학습했다고 한다. 키스씬의 카메라의 각도와 구도와 배우들의 움직임까지 살펴보고 돌려보고 또 돌려봤다고. 상대배우인 조정석도 긴장 속에서 촬영했고 컷소리에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드라마 속의 여러 키스씬들은 팬들이 손꼽을 만큼 좋은 장면들이 많이 탄생했다. 특히 마지막 회 키스신은 두 배우의 애드립으로 탄생했다. 늘 봉선을 내려다본 선우가 봉선을 올려다 보는 것이 성장한 봉선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조정석의 아이디어와 처음 뽀뽀를 하고 난 후 민망함에 눈을 쳐다볼 수가 없어서 박보영이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뽀뽀 한 번만 더 해도 돼요?"라고 애드립이 만나면서 많은 팬들이 레전드로 꼽는 키스신이 탄생했다. 영상
  • 《오 나의 귀신님》 촬영 때는 1인 2역을 소화하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 뿐만 아니라 촬영 전부터 감정을 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장에서 박보영의 모습만 봐도 스텝과 배우들은 오늘 무슨 역을 연기하는지를 알아차렸다고 한다.
  •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 초기부터 외적으로 연약해 보이고, 전혀 힘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스타일이면서 한국 88만원 세대, 구직자 젊은이, 그 중에서도 여성 구직자를 대변하는 캐릭터, 귀여움은 필수인 도봉순 캐릭터에 캐스팅 1순위로 손꼽혔다. 때문에 제작진에서 캐스팅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원섭 CP 제작 비하인드 블로그 참조.
  •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전 액션 신을 연습하다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종영 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에 누를 끼칠까 봐 촬영하는 5개월 동안 부상을 숨겼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드라마 종영 후 재활 훈련을 잘 끝내고 약 2년간의 휴식을 가진 후 2020년 하반기부터 소속사 이적과 함께 본격적인 촬영 및 활동을 재개했다.
  • 《힘쎈여자 도봉순》 당시에 괴력을 쓰는 설정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진짜로 박보영이 괴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광고 촬영 중인 박보영에게 정말 괴력을 가지고 있느냐 묻자 힘을 숨기는 드라마 설정을 떠올려 일을 하느라 숨기고 있으니 비밀로 하자고 하여 아이의 동심을 지켜 주었다고 한다.
  • 《힘쎈여자 도봉순》 에서와 같이 괴력을 가질 수 있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것을 꼽았다. 가벼운 말로 비칠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주말에 야외 촬영지로 이동할 때 광화문 광장을 지나칠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 《힘쎈여자 도봉순》 종방 당시 백미경 작가에게 자신에게 이렇게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알려졌다. 드라마에 액션씬도 많다보니 부상도 있었지만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편견에 맞서는 여성 히어로물이라는 작가의 기획 의도에 같이 공감해주고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완주해주었다는 것에 백미경 작가는 크게 감동하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박보영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 《너의 결혼식》 촬영 당시 첫사랑인 우연에게 청첩장을 주러 가는 날을 촬영할 때 NG가 너무 많이 났다고 한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가 너무 흩날려 촬영이 어려웠다고. 벌레도 너무 울고, 종도 치는 등 악조건 속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래서 첫사랑에게 청첩장을 주는 건 온 우주가 방해할 정도로 안 되는 일이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 《너의 결혼식》 촬영 당시 역할에 몰입해 정말 마음 상한 날이 있었다고 한다. 고궁에서 승희의 벨기에 연수를 두고 다투는 장면인데 정말 넌덜머리 난다는 표정으로 김영광이 자신을 쳐다보는데 아무리 연기지만 상처가 되어 너무 흥분해서 대사를 계속 틀렸다고 한다. 원래 싸우는 장면이 좀 더 길었지만 영화상으로는 편집됐다.
  • 《너의 결혼식》 촬영 당시 몰래 땡땡이를 치며 시장 떡볶이를 먹는 장면은 박보영의 고향인 청주에서 촬영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시장을 지나가던 박보영의 어머니와 마주치게 되었다. 본의 아닌 모녀간의 상봉이 이뤄진 셈.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에서 박보영식 '벽밀'이 화제가 되었다. 보통 벽밀씬에서는 상대방을 양팔로 벽안에 가두며 위압적인 느낌을 주는데, 극 중 박보영은 친구인 신도현의 행적을 추궁하며 벽으로 밀치는데 키 차이 때문에 까치발을 들고 벽안에 가두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색다르고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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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례적으로 출연 제의를 받기 전 출연하고 싶다는 강력한 열망으로 먼저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서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이병헌이 출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박서준과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일명 황도부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둘 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이라는 별명답게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처음부터 굳이 합을 맞추지 않고 연기에 대해 상의를 한 적이 거의 없어도 찍을 때부터 잘 되는 촬영이었다고 한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극 중 이병헌(영탁)과 직접적으로 갈등을 빚는 장면은 그에게 큰 부담이자 도전이었다고 한다. 박보영의 부담을 눈치 챈 엄태화 감독은 그에게 영탁으로 분한 이병헌의 사진 한 장을 전송해 이병헌을 생선 ‘갈치’ 취급하듯이 보라는 ‘숙제’를 내줬다고 한다. 그러나 이병헌 인터뷰를 보면 “나중에 작품 촬영을 끝나고 나서 자기의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하더라. 저와의 대립신에서 '선배 너무 무서웠다'고 하는데, '난 네가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서로 무서워했던걸로 보인다. 특히 이병헌은 박보영에게 저런 눈빛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연기를 극찬하기도.
  •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주명화역은 다른 역과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신념을 갖고 가는 유일한 인물이므로 엄태화 감독과 많은 상의를 했다고 한다. 다른 역과는 다르게 유난히 섬세하고 디테일한 디렉션이 많았다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명화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떠냐’며 권유를 많이 했고 대화를 통해 역할을 완성했다고 한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두 작품 연속 간호사로 분한다. 특히 항상 주변인과 조연에 그쳤던 간호사가 드라마 전면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역대 한국 드라마 상 처음 있는 일이라 뜻깊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정신질환을 다루는 쉽지 않은 소재의 드라마인 만큼 걱정도 있었지만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촬영 날과 크리스마스가 겹치자 산타 분장을 하고 촬영 스태프들과 배우들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한다. 100여 명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소품가게 등을 돌아다니며 직접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우개, 핸드크림 같은 소소한 선물도 있었고 최고가 선물은 에어팟이었다고. 이를 보고 연우진은 인터뷰에서 정말 천사라고 극찬을했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게임 속 중재자 역할을 연기하며 엘프 분장을 했다. 특수 분장으로 엘프의 뾰족귀까지 분장했는데 혼자서는 부끄러웠겠지만 교수님(김종태)도 현자, 김서완(노재원)도 마법사로 분장한 모습을 보고 셋이면 부끄럽지 않게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게임 광고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한다. 영상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후반부에 우울감에 빠진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공을 들였다. 입이 마르고 목소리가 생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진짜 물도 안마시고 입을 마르게 하려고 촬영 전부터 입으로 계속 숨을 쉬었다고 한다. 말을 안하다가 내뱉을 때 나오는 갈라짐을 표현하려고 일부러 말도 섞지 않고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고립시켰다고 한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극 중 등장인물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데 실제로도 촬영하는 7개월 동안 스태프들도, 배우들도, 서로를 따뜻하게 해주려고 부단히 노력한 현장이었다고 한다. 만나면 서로를 모두 안아주며 격려했고 “고생하지, 언니” 하고 안아주고, 안김 받고, 응원하는 말들도 많이 오고 갔다고 한다. 서로 온기도 나누고,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던 현장이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인연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연말에 다 함께 MT를 다녀오기도 했다. 윷놀이를 많이 했다고 한다.

6. 팬심 및 친분

  • 원빈의 팬이다. 드라마 프로포즈에서 머리를 길게 풀고 개를 끌고 다니던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고 한다. 이름 말할 때 '원빈 '이라고 부른다. 2009년 '굿 다운로더' 행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설 때가 있었는데 원빈을 동경어린 시선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가수 박효신의 팬이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효신을 위한 네티즌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하트를 누르고 스트리밍 한다. 글도 쓰면서 비공식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V LIVE 배경음악으로 박효신의 노래를 종종 선곡하며, 티켓팅을 해서 박효신의 콘서트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초대권을 써서 가는 것은 팬의 자세가 아니라며 티켓팅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 펭수의 팬이다. 평소 브이라이브를 통해서 펭수의 팬이라고 자주 언급해왔다. <카카오TV 모닝 - 톡이나 할까?>에서 깜짝 영상편지를 받았는데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데뷔했으므로 자칭 펭수의 EBS 직속 선배라고 언급하기도. 펭수의 좌충우돌 '동물 음악대 창단기'라는 프로젝트에서 캐롤 제의를 받기도 했으나 드라마 촬영 스케쥴로 인해 불발됐다.
  • 가장 존경하는 배우는 김해숙이다. 데뷔 초 인터뷰 때부터 롤모델로 김해숙을 꼽는다. 그의 연기를 볼 때면 같이 울고 웃고 하면서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꼭 김해숙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김해숙도 "넌 언제 나랑 연기할래?"라고 묻곤 한단다. 드라마 《 나인룸》 당시에는 주연으로 나선 김해숙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며 촬영장에도 방문해 나이차를 뛰어넘는 훈훈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보영이 덕질한다는 여배우?! 스핀오프 세계관인 《 힘쎈여자 강남순》에 도봉순으로 특별출연하면서 경찰서에서 같은 집안 어른인 김해숙이 분한 길중간을 만난다는 설정으로 짧게나마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 연기를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2012년 여진구를 꼽았었다. 청룡영화상에서 같이 시상을 하게 되며 좀 더 대대적으로 이 사실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더불어 2008년 SBS 연기대상에서 어린 여진구에게 박보영이 아역상을 주는 장면과 비교되어 훌쩍 커버린 여진구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보영이 동안이라 그렇지 나이 차이가 일곱 살이나 난다. 2016년 4월 18일 여진구가 인터뷰에서 멜로 연기를 한다면 아무래도 자신을 먼저 선택해 준 박보영과 의리 때문이라도 가장 먼저 멜로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해 이에 화답했다. 인터뷰 링크
  • 한화 이글스의 팬이다. 2016년 7월 1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의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상 한화가 7-5로 승리하자 경기를 끝까지 관람한 후 어깨춤을 추며 한화 응원가를 부르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기사 2016년 8월 30일 잠실 두산전도 직관했는데, 김태균이 마킹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그리고 2018년 7월 26일 대전 기아전에도 직관했다. 같은 한화팬인 박정민에게 가을 점퍼를 선물받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예전만큼 야구를 챙겨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다 보니 하루의 마무리를 완전히 망치기도 하고 절망하며 잠들기도 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지금은 일부러 마음을 비우고 가끔씩 곁눈으로 순위를 확인하는 정도라고 한다.
  • 조인성과 친하다. 작품을 같이 한 적은 없지만 김기방과의 친분으로 자연스럽게 친해진 듯 하다. 이외에도 차태현, 이광수, 송중기, 임주환 등 일명 조인성팸 배우들 모두와 친하여 유일한 조인성팸의 여자배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10년 넘게 돈독한 친분을 보여주고 있다. 조인성과 차태현의 친분으로 tvN 예능 《 어쩌다 사장》 1화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밝힌 조인성과의 일화가 훈훈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친 마음으로 나무 한 그루를 멍하니 바라보며 왜 이렇게 마음이 나약하고 마음이 흔들리는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토로했다고 한다. 저토록 땅 깊숙이 뿌리를 박고 있는 나무도 바람에 흔들리는데 사람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조언에 큰 힘을 얻었다고. 영상 혹시 조인성이 박보영 낳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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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태현과 《과속스캔들》에서 부녀관계로 출연한 이래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촬영 당시 첫인상은 무뚝뚝해 보였지만 항상 아침 첫 촬영은 여배우인 박보영 대신 자신을 불러 달라고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내색하지 않고 자신을 챙겨주는 배려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차태현은 영화 촬영 당시 모든 것을 버리고 박보영의 신인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는데 이에 박보영은 차태현의 남우주연상을 위해 연기하겠다며 화답했다. 《 1박 2일》 여사친 특집 당시 차태현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때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비를 너무 많이 맞았던 탓에 당일 새벽부터 열이 오르내리고 응급실 신세까지 져야 했지만 차태현을 위해 촬영장으로 달려오기도 했다.
  • 이민호와 친하다. 데뷔동기로 신인시절 연달아 작품[7]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고있다. 서로의 팬미팅에 영상편지는 물론 VIP 시사회에 별다른 기사 없이 편하게 오고가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도 인연을 계속 이어온것으로 보인다.
  • 박정민과 친하다. 영화 《 피끓는 청춘》 인연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같은 한화팬이라 더욱 친해진 듯 하다. 서로 커피차도 보내는 사이.
  • 90년생 동갑내기인 신세경과 친분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서로 커피차를 주고받으며 "너의 마카롱 못 잊어서 보내는 거 아니야 또 만들어달라는 것도 아니야 진짜야"라는 센스 있는 문구를 보아 꽤 돈독한 사이인듯.
  • 정소민과 친하다. 커피차뿐만 아니라 정소민이 박보영 인스타에 댓글로 단 전적으로 보아 친한 사이로 보인다.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지는 팬들조차 모르지만 추측상 서인국과 유제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보인다.
  • 공승연과 친하다. 박보미와의 인연으로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 이선빈과 친하다. 서로 집에 놀러가며 작품들어갈 때 주로 커피차도 보내주는 사이. 이선빈이 힘들었을 때 곁을 지켜주고 큰 힘이 되주었다고 한다. 기사
  • 동요 서바이벌 위키드에서 아이들의 멘토로 출연했는데 종영 이후에도 계속 아이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뮤지컬 응원 방문을 하는 등 단순 프로그램 출연을 넘어 오랜 시간 돈독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 여러 친분들 외에도 같이 작품한 배우들 및 작가와 감독, 스탭들과도 꾸준히 오랫동안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작은 인연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관계를 잘 이어가는 사람으로 보인다.

7. 가족

  • 아버지가 특전사 13공수여단 흑표부대 박완수 주임원사다. 아버지가 있는 부대 교회에 가끔 모습을 드러냈으나 아버지가 34년 4개월여만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6월부로 전역했다.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의 전역식에 참석해 무엇보다 자신을 믿어준 아내와 세 딸에게 감사하다는 아버지의 소감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전역식 영상 아버지의 전역과 함께 자연스레 박보영의 군부대 방문도 종료. 그렇지만 아버지가 전역하셨어도 시간이 지나 한 번 더 부대에 방문하고 싶다고 하였다. 육군 홍보 블로그에서 진행한 박보영과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아버지에 대한 박보영의 생각을 엿볼 수도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여기로.
  • 조카 바보다. 친언니가 2018년 아들을 낳으며 첫 조카가 생겼는데 브이 라이브와 각종 예능을 통해서 꾸준히 조카 사랑을 뽐내는 중이다. 일기에 조카가 태어난 날 조카의 출생 당시 몸무게를 기록하고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조카에게 편지를 쓰는 등 조카에게 유달리 각별한 이모다. 발목 인대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동안 조카와 놀아주느라 바빴다고 한다. 조카가 좋아하는 모모랜드의 바나나 차차 춤을 브이 라이브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2022년 4월 둘째 조카가 태어났다고 한다. 산후조리원에 있는 언니 대신 조카의 어린이집 등 하원을 도맡았다고 한다. 조카의 이름으로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 받은 적도 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조카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 박보영이 소주 좋은데이 모델을 하던 당시 박보영의 형부가 술에 취해 술집 앞에 서있는 박보영의 등신대를 발견하고 추운 겨울 밖에서 일하고 있는 처제를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며 가게 사장님의 허락을 맡고 택시 뒷좌석에 태워 박보영 등신대를 가져온 해프닝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박보영의 얼굴이 새겨진 물병을 따로 식당에서 얻어올 정도로 처제 사랑이 각별하다. 언니와 형부는 옆에서 힘이 되는 가장 든든한 팬이라고 한다.
  • 부모님이 계신 시골 농장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다. 농부와 배우를 겸업하는 중. 시골 농장의 마을 주민이라곤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 몇 분이 전부여서 정말 아무렇게나 입고 고무 장화를 신은 채 돌아다녀도 누구 하나 눈길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종종 농장의 툇마루에 드러누워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고, 농사를 짓는다. 텃밭에 상추 모종을 500개나 심었는데 고라니가 내려와 다 먹어치워버리기도 했다고 속상해 하기도 했다. 잠을 잘라 치면 모기장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고, 아버지가 끓여 내주시지 않으면 따뜻한 물을 쓰는 것조차 불가능한 곳이지만 그녀는 그 곳에서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화려하고 치열한 연예계에서의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농사를 통해서 해소하고 균형을 맞춘다고.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언니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울에 연고가 없는데 언니가 자신을 위해서 서울로 왔고, 동거하며 집안일을 다 대신해줬다고 한다. 막냇동생이 아플 때도 언니가 나서서 다 간호했다"라며 동생들을 위해 희생했던 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처음으로 조카 태어났을 때, 편지와 차를 선물했다”라며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종종 형부가 하는 카페에서 일손을 돕는다. 주로 손님 응대는 하지 않고 음료를 제조한다고 한다. 이런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어쩌다 사장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초보 사장인 조인성과 차태현을 능가하는 비상한 일머리로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8. 취향

  •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저 사람은 쉼 없이 책을 보는데 손을 가만히 못 놔두네. 평소에도 손을 많이 뜯겠지'라든지 '와 저런 걸음걸이를 가진 사람은 성격이 어떨 것 같다'라든지. 제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나중에 캐릭터 잡을 때 적용해보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을 때 또래 일반인의 삶을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시를 즐겨 읽는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문학 선생님이 장래희망이었다고 밝힌적도 있다. 중학교 시절 문학 선생님을 동경한 것이 그 계기였다고 한다.
  • 김용택, <생생>
    • "시 구절을 달달 외울만큼 좋아해요. 사람들이 시를 왜 읽지? 궁금해하다가 읽게 됐는데 빠져버렸어요. 시가 이런 거구나, 이런 감정이구나 느끼게 됐죠."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 2017년 3월 30일 V LIVE에서 낭독했다.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수록됐던 시인 터라 친구들과 함께 떨려 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 백석, <여승> - 중학교 시절 외웠던 시라고 한다.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최영미, <선운사에서>
  •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안희연, <너의 명랑>}}} ||
  • 긴장하면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다. 공식 석상에서 혀를 빼꼼 내미는 순간을 순간 포착한 사진도 많은 편이다. 이렇게 되면 메이크업한 입술 화장이 다 지워져서 일부러 고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습관이라서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 긴장한 상태로 공식 석상에 오르면 계속 혀를 낼름낼름거리다가 입술 화장을 다 먹어버릴 정도. 그래서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자주 혼난다고 한다.
  • 이상형은 정신이 건강한 남자라고 한다. 이 때문에 첫눈에 반한 적이 없고 꾸준히 오래 지켜보고 관찰해서 점차 마음을 여는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퀴즈에 나왔을 당시 이상형은 없다고 딱 잘라 반농담 겸 말하기도 했었다.
  •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원래 없었으나 최근 생겼다고 한다.
  • 2014년 한 영화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마음 달래러 가는 장소를 꼽았다. 첫 번째는 강남 교보타워. “웬만하면 집에 있지만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는” 박보영이 틈날 때마다 들르는 아지트. 특히 서점을 제일 좋아한다. “거기 가면 책이랑, 문구랑, DVD랑, CD랑 다 있어요! 엊그제도 가서 책을 샀어요. 요새 책을 하도 못 읽어서 사서 갖고라도 있으려고요.” 배우가 되기 전 박보영이 가장 좋아하던 과목이 바로 국어, 한때 국문학도를 꿈꾼 적도 있다. 두 번째는 한강고수부지. 운전에 재미를 붙인 박보영이 머리를 식히러 자주 찾는 드라이브 코스. 혼자 조용히 머물다 오는 곳이어서 위치를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 “되게 힘들었을 때 우연찮게 거기서 펑펑 운 적이 있어요. 밤이라 강 건너 휘황찬란한 불빛을 멍하니 바라보노라니 갑자기 진정이 되면서 괜찮아지더라고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요. 그 뒤로 속상할 때마다 거기서 똑같은 뷰를 바라보곤 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처음 갔을 때에 비하면 이건 고민도 아니야, 하면서.”(웃음) 박보영은 더 강인해졌다. 세 번째는 토이저러스 ‘키덜트족’은 다 아는 장난감 체인. “마음이 복잡할 때 몰두하면 잡생각도 안 들고 정말 좋아요.” 일산 쪽의 지점을 주로 애용하는데 한적한 시간 차를 몰고 가 레고를 한 아름씩 사들고 올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 책을 많이 사서 모으는 편이다. 책이 너무 많아지면 당근을 통해 중고거래를 하는 게 소소한 기쁨이라고 한다. 마스크를 쓰고 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현금이 아니라 계좌이체를 할 때는 친구의 계좌를 빌려 거래하는데 메시지가 갈 때마다 덕분에 친구가 '또 당근(중고거래) 했냐'라고 연락이 온다고 한다. 자신이 박보영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큰 행복이라고 한다. 친구랑 해외여행을 갔는데 술에 취해서 길에서 '나 술 먹고 뛰어 다닌다. 너네 내가 누군지 모르지'라고 소리 칠 때 자유를 느꼈다고 한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 Q. 이 영화 속(피끓는 청춘) 주인공들은 '피 끓는 청춘'을 살고 있잖아요. 보영씨의 청춘은 어떤가요?
    • 음... 제 청춘은 너무 불안해요. 평소에도 얼른 서른 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거든요. 서른 살이 되면 지금보다 안정된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에요. '아니 왜?!'(웃음) 그 책을 읽었어요.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안정감을 주는 책이더라고요. 사람이 살면서 왜 불안을 느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저와 굉장히 잘 맞았어요. 아무것도 모를 때는 비교라는 걸 생각할 수가 없는데 더 배우고 알아갈수록 주변과 나를 비교하게 되면서 현재의 삶에 만족할 수가 없게 되잖아요. 지금 이순간의 삶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민예원,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시 100선>
  • 김훈, <자전거 여행>
  • 김재호, <토닥토닥 맘조리>
  • 장연정, <밤과 노래>
  • 이기주, <언어의 온도>
  • 김상현,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 51명의 충청도 할매들, <요리는 감이여>
  •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운동화 신은 뇌>
  • 한강, <소년이 온다>
  • 구병모, <버드 스트라이크>
  • 조정래, <천년의 질문>
  • 존 캐리루, <배드 블러드>
  • 권성민, <서울에 내 방 하나>
  • 안희연,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 천선란, <천 개의 파랑>
  •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
  • 이순옥, <틈만 나면>
  • 김지용, <어쩌다 정신과 의사>}}} ||
  • 판화 작가 구자현의 작품을 좋아해 소장하고 있다.

9. 가치관

  • 2012년 무렵까지 미니홈피와 트위터 계정을 이용했었으나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며 한동안 SNS를 일체 하지 않았으나 2021년 4월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2021년 BH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브이라이브에서 회원제로 운영되는 공식 카페 위주의 소통이 폐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판단해 회사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보면 팬들과의 소통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설한 지 하루 만에 25만 명의 팔로우를 얻으며 많은 이들이 기다렸음을 알 수 있었다.
  • 기부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특히 다큐멘터리 3일을 시청한 이후 2014년 이래로 시작된 서울 시립어린이병원과의 인연이 대표적이다. 누적 기부 금액이 3억 7000만 원을 넘어갈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필요 물품 또한 함께 기부했다. 또 단순히 기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적 봉사시간이 120시간이 넘어가는데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케어하고 식사와 배식 도우미뿐 아니라 목욕 봉사 활동으로 보호자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환아들의 이름을 다 외워서 불러주는 등 진정성 있는 봉사로 화제를 모았다. 원래 조용히 봉사활동을 해 세간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봐 그동안 조용히 선행을 베풀어 왔지만 환아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환기 하기 위해 10년 만에 봉사 사실을 밝혔다. 그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소방 및 재난현장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 국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등 국내외 사회 각계 각층에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따스한 시선과 기부를 보내고 있다.
  • 세브란스병원에서 제작한 히포크라테스 선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유튜브
  • 2020년 2월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 사회 감염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사
  • 같은 해 8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사
  • 2021년 2월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사
  • 같은 해 7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소방 및 재난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들과 구급대원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마스크 브랜드의 물품을 직접 구매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 2022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국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사
  • 같은 해 3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강릉, 동해, 영월 등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로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기사
  • 2023년 2월 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사
  • 같은 해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6년부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국립암센터 환우, 코로나19 피해를 꾸준히 지원한 것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기사
  • 2024년 1월 4일 새해를 맞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사
  • 같은 해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속옷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체험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비로 사용된다. #기사
    }}} ||
  • 박보영의 글씨체를 본 딴 폰트가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를 기념해 산돌커뮤니케이션과 협업해 제작한 무료 폰트로, 정식명칭은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다. 일상적으로 쓸 때마다 아동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개인과 기업, 단체에서 상업 및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료 폰트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보영의 지속적인 아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돋보이는 부분. #링크
  • V LIVE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며 위로해달라는 팬에게 일침을 날렸다. 박보영은 팬의 이같은 멘트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라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기사
  • 개그맨 안상태, 이휘재 등 유명 연예인들의 공동주택이 층간소음 피해 사례가 전해지며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가운데 V LIVE에서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방송 중 갑자기 쿵쿵거리는 윗집 층간소음이 들려오자 한창 뛸 때라며 웃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뒤이어 뛰는 아이를 혼내는 부모의 목소리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오히려 아이를 걱정하는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영상

10. 외모

  • 성형 한 번 안 한 자연미인이다. 정작 본인은 예쁜 얼굴이 아니라며 겸손해한다. 여담으로 초기의 그녀는 무쌍 미인으로 유명했지만 쌍커풀 라인은 꾸준히 보였다. 요즘들어선 피곤할 때마다 또는 속눈썹화장을 할 때마다 라인이 짙어져 쌍꺼풀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박보영같이 눈이 크고 눈에 살이 적은 무쌍이 나이를 먹을수록 눈의 살이 줄어들면서 쌍커풀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쌍수 했다는 오해를 받는다.[8]
파일:external/4.bp.blogspot.com/tumblr_nks2076J7Z1tmxi3oo1_1280.png }}} ||
  • 얼굴이 무척 작다. 소주를 마시는 박보영의 움짤이 유명한데, 얼굴과 손 크기가 너무 작아서 마시는 소주잔이 물컵 사이즈로 보일 정도다.[9] 실제로 박보영은 소주 CF를 찍은 적이 있다. 또한 차쥐뿔에 나와 일반 맥주잔을 들고 있는 박보영의 얼굴 크기가 너무 작아 크게 화제가 되었다.[10]
  • 작은 얼굴 외에도 실물 비율이 좋은걸로도 유명하다.[11]
  • 귀여운 동안인 외모 덕에 작품에서 따로 아역을 쓰지 않고 10대 학생 시절부터 30대까지 폭넓게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 연출자 입장에서는 배우 교체 없이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으므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고마운 배우이기도 하다. 실제로 《어비스》, 《너의 결혼식》,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의 작품에서 교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며 캐릭터들의 유년 시절을 잘 표현했다.
파일:highschoolbbo.gif
▲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中
  • 얼굴이 작은건 말할것도 없고 손 발 자체가 작다. 신발 사이즈는 215mm로 애들이 신는 사이즈라 매장에 가도 진열이 되어있지는 않다. 관련영상

11. 기타

  • 시상식에서 시상 및 수상소감을 말할 때, 좋은 딕션과 발성을 항상 보여주는 배우이다. 기본적으로 대본을 숙지해와 큐 시트를 거의 보지 않아 짜이지 않고 마치 자신의 말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자연스럽고 깔끔하며 노련한 시상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 오 나의 귀신님》 방영 이전에는 남성 팬이 정말 많았으나 드라마와 캐릭터가 사랑받으면서 자신을 '누나'라고 부르는 팬들 못지않게 '언니'라고 부르는 여성 팬들이 크게 늘어 기쁘다고 한다. 여자한테 사랑받는 것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고. 한 방송에서 오빠들에게 애교를 해달라는 리포터의 부탁에 "언니들도 많이 보고 계신데 왜 오빠들에게만 애교를 부려야 하나"라며 '언니 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걸크러쉬'를 부른다는 반응이 많았다.
  • 청룡영화상에 2009년 제30회 시상식에서 《과속스캔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이후 10년째 시상자 혹은 수상자로 참석했었다. 시상식에 10년째 개근했기에 주최사인 스포츠조선 기사에서 박보영을 청룡이 사랑하는 배우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2018년은 영화 《 너의 결혼식》으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한 것을 끝으로 드라마 촬영 중 부상, 코로나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시상자로는 나서지 않고 있다. 주로 신인감독상 부문을 시상해왔다. 2023년 오랜만에 제 44회 청룡영화상에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했다. 사랑스러운 스타일링과 외모, 레드 카펫 위 팬 서비스, 축하무대에 열심히 호응하는 모습 등으로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됐다. 관련영상
  • 동요 서바이벌 위키드에서 기습뽀뽀를 당했다. 뽀뽀를 한 장본인은 6살 이하랑 어린이. 본인은 괜찮았지만 아이에게 이게 옳은 건지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아이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 CJ E&M 계열 작품을 많이 출연해 'CJ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위키드 등 CJ 계열 영화나 드라마, 예능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기 때문. CJ에서는 연예인들의 근황과 취향을 수시로 묻고 관리하는데 이 관리 범위 안에 박보영도 들어 있다고 한다. 실례로 박보영이 위키드에 캐스팅된 것은 그가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캐스팅 팀이 미리 파악해 제작진에게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
  • V LIVE에서 팬들의 요청을 받아 짧게 피아노를 쳤다. 연주한 곡은 《 라라랜드》 OST인 <Mia & Sebastian’s Theme>,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친언니가 피아노 전공이고 본인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피아노를 배웠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뒀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곧잘 치는 모습을 보인다. 연주 영상
  •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작품인 《 힘쎈여자 강남순》 3화에 특별출연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드라마를 사랑했던 기존 팬들과 더불어 많은 이들의 추억을 지켜준 것 같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파일:IMG_3261.gif
  •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배우로 유명하다. 특히 10년 넘게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 대표격으로 꼽힌다. 그러나 여성팬들도 많아 만인의 이상형이 맞는 듯하다.


[1] 참고로, YNK 엔터테인먼트 前 공동대표이며, 현재는 셀프테잎이라는 어플로 신인 연기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배우를 찾습니다》의 저자다. [2] 2013년 인터뷰 당시는 박효신의 전역 전이다.(편집주 주) [3] 2016년 9월 15일 V LIVE에서 말함 [4] 2016년 9월 15일 V LIVE에서 말함 [5] 2016년 9월 15일 V LIVE에서 말함 [6]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집에 갈 때 듣고 싶은 노래라고 밝혔다. [7] 《비밀의 교정》, 《달려라 고등어》, 《울학교 ET》 [8] 비슷한 예가 이정재가 있다. [9] # [10]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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