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0:58:02

박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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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2 전일수 · 3 최수원 · 6 권영철 · 9 이기중 · 10 나광남 · 11 박종철
12 이영재 · 14 차정구 · 15 함지웅 · 17 오훈규 · 21 이계성 · 22 박근영
24 이호성 · 25 박기택 · 27 장준영 · 28 장호석 · 30 이용혁 · 33 김태완
35 윤태수 · 36 김익수 · 37 김병주 · 39 구명환 · 41 배병두 · 42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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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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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5번
김한수
(1994~1995)
박근영
(1996~1997)
이준호
(1999~2001)
}}} ||
파일:박근영 심판위원_22.png
KBO 리그 심판위원 No.22
박근영
朴根永 | Park Geun-young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1973년 8월 2일 ([age(1973-08-02)]세)
경상북도 대구시 (現 대구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구고등학교 ( 졸업)
경남대학교 (92학번 / 학사)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6년 2차 18라운드 (전체 138번,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1996~1997)
경력 KBO 심판위원 (1998~)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심판위원 (2023)
1. 개요2. 선수 경력3. 심판 경력4. 오심 논란
4.1.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4.2. 1판정 8타점 사건4.3. 2014년 SK vs KIA戰 관중 난입 사건4.4. 2022년 8월 11일 양석환 체크스윙 오심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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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 심판, 전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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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 입단했지만 공기화 되던 선수시절 (출처 : 포토로)

대구고등학교, 경남대학교(92학번)를 졸업하고 1996년 드래프트 18픽으로 뽑혔다.[1] 그 뒤 1997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포수로 활동, 1시즌 동안 1군에서 3경기를 뛰고 방출되었다. 통산 성적이라고는 1시즌 3경기 1타수 무안타 1실책. 한 마디로 실력도 인지도도 아무것도 없는 듣보잡 선수였다.

3. 심판 경력

방출 이후 1998년부터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풍기, 강광회, 나광남, 최규순 등과 함께 웬만한 선수들보다도 유명한 심판. 거기에, 블랙리스트 5적 중 한 명이다.[2] 특히 1980년대 오심을 수없이 저지른 이일복 심판과 같다.

팀에 무관하고 애매하다 하면 오심을 남발한다. 수 차례 야구팬들 사이에서 "박근영 심판 퇴출 서명운동"이 벌어지게 만든 인물. KBO 게시판에서도 박근영을 퇴출하라는 글들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스트라이크 존 판정 성향은 평균 ~ 약간 후한 정도이며, 낮은 공과 몸쪽 공을 잘 잡아준다. 일관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주심을 볼 때보다 루심을 볼 때의 판정 논란이 훨씬 더 많은 심판. 아래 사례처럼 야구 좀 봤다 하면 다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확실한 상황에서도 오심들을 하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원성을 많이 사고 있다.

2023 시즌에는 오심 논란이 의외로 없었고 이에 2023 시즌 시상식에서 올해의 심판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오심 사례가 너무 많아서 저평가받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사실 심판상은 사실상 심판들이 돌아가면서 받는 것으로, 역시 오심으로 악명 높은 강광회 나광남, 전일수 등도 받았고 심지어 심판 매수로 기소된 최규순도 받은 적이 있다.

4. 오심 논란

KBO에서 가장 오심 논란이 많은 심판으로 악명이 높다.

4.1.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

2011년 6월 8일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때 9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3루주자 정원석 홈스틸을 시도하다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임찬규 보크[3]를 범했고 한대화 감독을 포함한 한화의 코치진은 이를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경기는 종료되었다. 경기 종료후 한대화 감독이 항의예끼 니미 18색이야를 했으며 나중에는 심판진들도 오심을 인정했지만, 경기는 종료되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번복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건의 파장이 점차 심해지자 KBO는 다음날 2시 상벌위원회를 열어 해당 경기 심판조 전원에게 9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또한 한화에서 요구한 보크의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 연구검토하기로 결론을 맺었다. #

심지어 보크가 아니었더라도 조인성의 포구위치와 정원석의 슬라이딩 타이밍 등을 고려했을때 홈에서도 세이프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결국 한화는 동점 기회와 더불어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9회 2아웃 3루 주자 단독 홈스틸을 날려먹었고[4] 한대화 감독은 이번 오심은 절대 못 넘어간다는 의견을 남겼다.

4.2. 1판정 8타점 사건

2013년 6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경기에서 5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3루수 땅볼을 김민성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 2루수 서건창에게 연결하여 아웃 처리하는 깔끔한 내야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2루심 박근영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선발 브랜든 나이트와 넥센 선수단은 당연히 아웃이라 생각하고 덕아웃으로 향하다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2루로 향했던 주자 오지환도 어리둥절해했으며 평소에 화내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던 나이트는 유례 없이 격노하며 판정에 항의했다.

굳이 슬로우 비디오로 판독할 필요도 없이 눈대중으로 봐도 동타임도 아닌, 주자 오지환이 한참 늦게 도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박근영은 그 모습을 정면에서 아주 정확하게 보고 있었다. 결국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나이트는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 1실점, 이후 안타와 만루 홈런을 포함 7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게다가 이 경기는 이 오심이 있기 전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위와 같은 명수비도 나온 명품 투수, 수비전이였다. 그러나 이 오심으로 흐름이 완전이 바뀌었다.

이에 대해 각종 야구 커뮤니티와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엔 박근영을 비난하는 글, 징계를 원하는 성토의 글들이 넘쳐났으며, 관중 몰이에 도움이 안 되면서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 넥센을 의도적으로 죽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음모론마저 돌고 있다. 많은 팬들의 의견은 이틀 전에 있었던 김병현 퇴장 사건으로 불만을 품은 심판진들이 넥센에게 공개적으로 보복 판정을 내려 조지려고 했다는 것. 그 덕분에 퇴장 사건의 원인인 문승훈 주심과 엮여 까였다.

결국 그 다음 날 심판진 자체 징계로 KBO 퓨처스리그로 강등되었다.

4.3. 2014년 SK vs KIA戰 관중 난입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사건사고/팬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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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난입 및 심판 폭행 사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잇단 오심 논란 속 관중 난입해 심판 '폭행' / KBS뉴스(News)

2014년 4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vs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1루에서 또 한번의 오심을 저질렀다. 결국 분노가 폭발하여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명 관중근 사건.

이 사건을 찍은 사진은 한국 사진기자협회의 13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feature 부문에 수상되기도 했다.

이 일로 인해 비디오 판독을 시급히 도입해야 된다는 의견이 들끓었으며, 결국 심판 합의 판정제가 도입되고, 이후 비디오 판독(KBO)으로 넘어가게 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4.4. 2022년 8월 11일 양석환 체크스윙 오심

눈(좀)떠라!
-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양석환이 박근영에게 한 말 -
2022년 8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루심으로 출장했는데, 2:2로 팽팽했던 8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김시훈의 3구째 직구에 헛스윙을 했다며 삼진을 선언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데다 이날 경기에서 잘 맞은 타구가 노진혁의 호수비에 막히며 불운했던 양석환은 삼진아웃 선언 직후 판정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리머니 때문에 양석환에 대한 정을 떼다시피한 네이버 쌍마 대피소 카페 조차도 저건 아니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고, 오죽하면 정우영 캐스터도 이런 장면이 야구가 젊은 세대를 설득할 수 없는 이유라며 대놓고 공개저격을 했다. 이 판정에 김태형 두산 감독도 덕아웃에서 나와 항의했고, 양석환 선수 본인은 판정 후 한동안 타석에서 멍하니 서있다가 주심의 설명을 듣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박근영 1루심을 향해 "눈 (좀) 떠라" 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5. 기타

  • 동아일보에서 이와 관련된 글을 쓰면서 본 항목을 참조했다. # 저 기자는 예전부터 야구 관련 블로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2020년 6월 21일 롯데와 KT의 경기에서 장성우의 파울타구에 손을 직격당해 경기 도중 교체되었다.
  • 2021년 7월 11일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긴급하게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 2022년 6월 8일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이해승의 파울타구의 오른팔을 맞았다. 교체되지는 않고 경기를 다시 재개 했다.
  • 2023 WBC 박기택, 박종철 심판과 함께 참여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8강 경기에 3루심으로 나섰다.
  • 2023년 최수원 심판팀장 조의 조원이었으나, 4월 8일 이영재 심판팀장이 오심에 대한 징계로 2군으로 강등되자 조를 옮겨서 임시로 심판팀장 직을 맡게 되었다. 5월 2일부로 이영재 심판이 복귀하면서 원래 조로 다시 돌아갔다.
  • 2024년 박종철 심판팀장 조의 조원이었으나 그 해 4월 이민호 심판팀장이 ABS판정 조작으로 계약해지됨에 따라 심판팀장으로 승진되었고, 또한 ABS판정 조작에 연루된 문승훈, 추평호 심판이 3개월 정직 징계를 받아 다른 심판조에 편성되었던 일부 박근영 심판조로 이동함으로써 심판조가 다시 재편성되었다.
  • 매우 악명높은 심판 중 하나였으나 ABS의 도입과 함께 본인도 누심을 볼 때 오심도 많이 줄고 이런 짤도 만들어지며 평가가 올라가버린 심판이다.

  • 2023년 11월 27일에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심판상을 수상했다 수상 영상

6. 관련 문서


[1] 당시 각팀별로 1명씩의 1차지명과 3명씩의 고졸우선지명, 거기다가 최하위 쌍방울 레이더스는 2차 1라운드에서 2명을 뽑았기 때문에 전체 순위는 163번이다. 현재로 따지면 신고선수로도 간신히 입단할만한 순번. [2] 다른 4명은 김풍기, 박기택, 김준희, 오훈규. [3] 명백한 퀵피치. 와인드업 이후에 발을 풀고 홈에 송구했다. [4] 오히려 기록상 '9회 2아웃 3루 주자 단독 홈스틸 주루사'로 남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