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4:16:42

무우 라 프라가

파일:MuLaFlaga.png
기동전사 건담 SEED
인종 내추럴
출생 C.E.43년 11월 29일
이름 ムウ・ラ・フラガ / Mu La Flaga
성좌 사수자리
연령 28세 → 30세(DESTINY)
신체 183cm, 77kg
혈액형 O형
가족 알 더 프라가
인간관계 마류 라미아스연인/동료
나탈 버지룰동료
키라 야마토, 사이 아가일, 미리아리아 하우, 톨 쾨니히부하
계급 지구연합군 제7기동 함대 대위{{{#!folding 펼치기・접기(이하 스포일러)
탑승 기체 뫼비우스 제로
스카이 그래스퍼
스트라이크 건담
스포일러1
스포일러2
스포일러3

무라사메 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스 타케히토[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원일
파일:캐나다 국기.svg 트레버 디볼
파일:미국 국기.svg 톰 웨이랜드

1. 개요2. 작중 행적3. 다른 매체에서의 무우 라 프라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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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지구연합 제7기동 함대 소속의 에이스 파일럿.

자산가인 알 더 프라가의 장남으로 상류계급의 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교육 방침을 혐오해 반발하며 어두운 소년 시절을 보냈고, 이후 화재로 부모님과 집을 잃게 된다.

그 뒤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서양 연방 군인이 되었는데, 개전 초기에 달 앤듀미온 분화구의 그리말디 전선에서 자프트 군의 진 5기를 격추하고 연합군이 발동시킨 사이클롭스도 피해서 무사히 생환하는 활약을 펼친다.

이때의 활약으로 '앤듀미온의 매'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영웅 대접을 받게 되지만, 사실 이는 연합군 상층부가 앤듀미온에서 당한 참패를 얼버무리려고 무우의 전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언플을 해버린 결과이다. 실제로 이 전투는 무우와 같은 뫼비우스 제로 부대는 다른 파일럿이 모두 전사하여 무우 혼자만 남았을 정도의 참패였다.

그래도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 내츄럴 중에선 단연 탑 클래스고[2], 코디네이터까지 포함해도 무우보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파일럿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 데스티니 후반부에선 키라와 아스란에 버금가는 대활약을 펼치기도 했는데, 아카츠키의 성능도 있지만 본인의 실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활약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3]

다만, 숙적인 라우 르 크루제 상대로는 장비빨을 지독하게도 못 받아 항상 밀리기만 한다. 뫼비우스 제로 타던 때는 말 할 것도 없고, 크루제가 게이츠를 들고 올 때는 하필이면 근접전 장비가 거의 없는 런처 스트라이크를 타고 있었다. 나중에 엘 스트라이크를 탔을 때는 프로비던스 건담을 들고 오니 승부가 될 리가 없다.[4][5] 그나마 초반부에 뫼비우스 제로를 이용해 조용히 베사리우스 코 앞까지 다가가서 기습하고 성공적으로 이탈한 적은 있다.

일단 아크엔젤 멤버 중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형님 포지션이긴 한데, 전반이나 후반이나 딱히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없고, 작중 키라에게 조언과 격려를 해주기도 하지만 이것도 별로 임팩트가 없어서 딱히 키라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거나 하진 못했다.[6] 오히려 아크엔젤이 라크스 클라인을 인질 삼아 크루제 부대의 공격을 멈추게 했을 때[7] 민간인을 이용하는 건 비겁하다고 지적하는 키라에게 '우리가 약하니까 어쩔 수 없다'며 정당화하는 얄팍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 이후 키라가 라크스를 아크엔젤에서 탈출시키려는 결심을 하는 것에 안 좋은 쪽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붙임성 좋고 여유로운 베테랑 아저씨 같은 캐릭터지만 반대로 키라나 라크스 클라인 같은 한참 어린 캐릭터들에게 휘둘리는 듯한 인상이 많이 나온다. 여러모로 기동전사 건담 류 호세이 슬렛거 로우가 생각나게 하는 인물로[8] 많은 캐릭터들의 선례를 들어 이 캐릭터의 미래를 점치기도 했다.

일단은 계급이 같은 마류 라미아스와는 연인관계다. 마류 라미아스가 처음에는 "모빌 아머 파일럿은 싫다" 라면서 밀어냈지만,[9] 결국 연인사이로 이어지게 되었다. 사실 필연적으로 무우와 마류는 서로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는데, 마류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는 역시 무우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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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폴리스 탈출 당시 아크엔젤의 최선임 장교는 무우 본인과 기술장교인 마류 라미아스 두 사람이었지만, 본인은 파일럿으로 싸워야 했기에 마류에게 함장직을 맡겼다. 이렇게 함내 체계를 정비한 이후부터는 실전에서도 높은 공간지각 능력을 살릴 수 있는 건배럴이 달린 모빌아머 뫼비우스 제로에 탑승하거나 지상에서는 스카이 그래스퍼에 탑승해 추격해오는 크루제 부대에 맞서며 활약했다. 크루제도 본인과 같은 공간인식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우와 크루제는 전장에서 만날때 마다 서로의 존재를 감지하면서, 왜 인지 모르는 위화감을 느끼기도 한다.

아크엔젤이 알래스카에 도착한 후 무우는 아크엔젤에서 캘리포니아에 교관으로 전출 명령을 받았지만 떠나는 날 잠시 잊어버린 게 있어서 같이 탑승했어야 했던 프레이 알스터를 잠시 두고 돌아간다. 그 순간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가 발동되어 알래스카 기지에 자프트군의 총공격이 시작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사령부는 텅 비어있었다. 이윽고 아크엔젤과 변변치 않은 수비병력을 미끼로 알래스카 기지에 자프트군을 최대한 끌어들인 다음 사이클롭스로 자폭하여 자프트군 공격 병력의 절반 이상을 날려버린다는 지구 연합군 높으신 분들의 미친 시나리오를 보고 경악, 근처에 있던 병사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본인도 전투기 하나를 급히 구해 아크엔젤로 복귀한다.

무우가 다시 돌아온 것을 본 마류 함장은 놀라지만 무우는 높으신 분들이 짠 이 전투의 시나리오의 진실을 알려주고 아크엔젤과 여기 유라시아 병력들은 자프트군을 끌어들이는 미끼이니 기지에서 최소 10km 이상은 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마류는 "적군을 끌어들이는 것이 본 전투의 목적이라면 본함은 임무를 완수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대피하라."고 명령을 바꾸고, 무우 본인도 스카이 그래스퍼를 타고 아크엔젤을 호위한다.

아크엔젤이 오브 연합 수장국에 망명하면서 스트라이크 건담의 OS를 내추럴도 몰 수 있게 개량함으로서 키라 야마토가 타고 있던 스트라이크 건담을 인계받아 오브 공방전부터 계속 주 전력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이 이후로는 키라가 득도해버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일이 없고 전투상황에서도 키라의 프리덤 건담이나 아스란 자라 저스티스 건담때문에 그 둘에 비하면 활약이 상당히 미묘하다.[10]
디아카: 이봐, 아저씨!
무우: 누구 보고 아저씨래! 자프트가 온다고!
한편으로는 투항 이후 아크엔젤 편으로 전향한 디아카 앨스먼과 만담 개그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11]
역시 나는...불가능을 가능하게....[영어더빙]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크루제와 교전 중 스트라이크로는 프로비던스를 도저히 당해낼 수 없어서 손상을 입은 상태로 아크엔젤로 착함하려 하는데 그 순간 무르타 아즈라엘의 최후의 발악으로 도미니온이 아크엔젤에게 발사한 로엔그린을 막아내고 스트라이크는 대파, 무우는 생사불명이 된다.

원래는 이대로 사망하고 퇴장할 예정이었는지, 스트라이크의 잔해 주변에 무우의 헬멧이 떠돌아다니는 씬이 있었다. 그런데 스페셜 에디션 III에서는 헬멧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팬들은 이것을 후속작과의 연계를 위한 설정변경으로 간주하여 "SEED의 다음 시리즈에 무우가 가면같은 걸 뒤집어 쓰고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 라고 추측했다. 스페셜 에디션 발매 당시 데스티니의 기획도 진행되고 있었기에. 그리고 실제로 얼마 안 가 SEED의 후속작인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가 발표되었다. 참고로 HD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헬멧이 있던 부분에 스트라이크 건담의 헤드 부분이 떠다니는 것으로 작화가 재변경 되었다. 그래서 도미니언의 로앤그린 포를 막을때 스트라이크의 머리가 파손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뻔뻔하게도 팬들의 추측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네오 로아노크 대령이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기억상실증 악역으로 복귀, 전용기를 몰다가 대파당해 아크엔젤에 구조된다. 이후에는 여러 상황에서 데자뷰를 느끼더니 메사이어 공방전에서 아카츠키를 타고 미네르바의 탄호이저를 막다가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는 뉴 건담 마냥 드라군 바리어(...)를 펴서 아크엔젤을 엄호하고 레퀴엠 파괴에도 한몫한다.

결말에서는 원래 연인관계였던 마류 라미아스와 잘 되는 듯하다.

시청자들을 할 말 없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네오에 관한 설정이 다 안 밝혀지고 아크엔젤에 구조된 후에는 '사실은 무우였다'는 것 외에 아무것도 다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생체 CPU였던 스텔라 루셰 등의 직속상관이고, 지구연합이 하고 있던 일을 꽤 자세히 알고 있는 듯 했는데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한 적이 없다.

리마스터 BD BOX 3권에 있는 후쿠다 감독의 코멘터리에 의하면, 네오의 캐릭터 설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단계에서, 코야스에게 그대로 무우로 할까 아니면, 네오라면 별개의 인물로 갈까 질문 했는데, 코야스가 단번에 무우로 하고 싶다고 해서 의견을 수용했다고 한다. 뉴타입 2004년 1월호 프로듀서 시모무라는 "발트펠트 같은 예도 있고, 무우도 살아있겠죠?"라고 말할 정도여서 코야스는 무우의 사망을 굉장히 아쉬워했던 것 같다. 다만 발트펠트 대장의 건의 경우 극의 전개상 천애고아가 되버린 라크스 클라인을 삼척동맹까지 이끌어줄 능숙한 자프트 지휘관이 필요로 했기에 부활한 반면 무우는 반드시 죽어으면 작품이 더 여운이 남았겠지만야 했기에 판본에 따라 이래저래 변경을 가미한 것으로 보인다.

비우주세기인 본작에선 코디네이터와 내츄럴의 대립이 중심 소재로 나오며 실제로 뉴타입이라는 단어는 일언반구도 나오지 않지만, SEED 세계관에서 라우 르 크루제와 함께 유이하게 뉴타입인 것처럼 연출된다. 내츄럴에 불과한 무우가 모빌아머를 타고 수없이 많은 전장에서 전공을 올린거나, 심지어 자프트의 에이스 파일럿들이 탑승한 MS와 팽팽한 맞승부를 벌인것도 다 뉴타입의 능력 덕분이라는 것. 하지만 방영 이후 우주세기 팬들의 항의 혹은 질문 공세에 후쿠다 미츠오 감독은 염증을 느꼈던 것인지 "SEED에는 뉴타입은 없다"라는 발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크루제와 함께 설정이 죄다 뒤집어지게 되었다. 다만 후쿠다 본인이 저렇게 말하긴 했지만, 최종화까지 뉴타입 특유의 효과음과 FX가 적의를 품은 인물을 감지하는 능력이 발휘될 때마다 꼬박꼬박 뛰쳐나와(...) 영 설득력이 없다. 소설판에선 무우와 크루제의 뉴타입의 초능력을 프라가 가문의 혈족계승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공간인식능력이라고 후쿠다의 발언을 커버 쳐주지만, 뉴타입 전통의 효과음과 이펙트는 그렇다 쳐도 둘이 서로를 감지하는 능력은 아무리 봐도 공간지각 계통으로 보기엔 어려워서 팬들은 " 그래 그래, 둘은 뉴타입이 아니야."하고 넘어가주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도 등장이 확정. 데스티니 시절의 긴 머리에서 무인편시절 머리길이로 돌아왔다. 컴퍼스의 대원으로서 활동하는 중으로, 아카츠키는 어디까지나 아스하 가문의 소유품이므로 전작의 엔딩 이후 카가리에게 다시 반납했는지 신형 무라사메 改를 탑승기로 사용한다. 허나, 중반부 파운데이션의 블랙 나이트들의 습격을 받아 무라사메 改가 반파되고[13], 오브에서 카가리로부터 아카츠키를 다시 인계받아 탑승하게 된다. 후반부 결전에서는 파운데이션의 우주 기지에서 레퀴엠 바로 위에 있는 편향기를 저격 한 다음 발사된 레퀴엠을 아카츠키의 장갑으로 막아내 오브 괴멸을 저지하는[14]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그래도 그 짓이 위험한 짓이라는걸 알긴 해서 막고난 뒤 그의 명대사를 비틀어서 이야기하며 한숨 돌린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무우 라 프라가

그런데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는 항상 뉴타입으로 나온다.(…) 이후 각성치 개념이 도입된 시리즈부터는 항상 어느 정도의 각성 수치를 지니고 있었으며 '어빌리티'개념이 도입된 워즈에서는 '뉴타입' 대신 원작의 '공간인식능력'이라는 어빌리티를 달고 나왔다. 월드에서는 크루제의 난입과 함께 증원군으로도 등장(제네레이션 브레이크 시). 네오 버전은 적 캐릭터 데이터만 있으며, 아군 데이터는 SEED/데스티니 버전 두 가지가 있다.

건담 vs 시리즈에서는 각각 SEED 버전의 무우가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SEED DESTINY 버전의 무우가 아카츠키를 타고서 참전. NEXT PLUS 당시 아카츠키로 신이 타고 있는 데스티니를 격추시켜 승리하면 스텔라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마!라는 귀를 의심케하는 대사가 출력되어 소재거리가 되기도 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다소 순화되어 착잡한 톤으로 저 세상에 있는 스텔라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말하는 대사로 변경되긴 했지만 여전히 반성의 여지가 느껴지지 않는 내용이라 어쩌다 이런 대사가 추가되었는지 놀라는 팬도 있는 편.
여담으로 기동전사 건담 SEED 1기 엔딩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나란히 등장하는 화면 속에 무우 얼굴만 코빼기도 안 비치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영상을 두고 당시 팬들은 화면 속 마류 앞에 놓여있는 묘비가 곧 죽음을 맞이할 무우의 묘비라고 암시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무우가 안 나오는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나 먼훗날인 2013년, 기동전사 건담 SEED HD 리마스터 코멘터리를 통해 담당 성우였던 코야스 타케히토가 말하길 단순히 감독이 무우를 넣는 걸 깜빡했기 때문에 빠진 거였다고 한다. 연기한 코야스는 이 묘비를 무우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쿨하게 얘기했지만 그 묘비조차 마류의 전 연인의 묘비라는 것이 드러났다.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원작에 비해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그나마 취급이 나은 편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가 첫 참전한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도 사망 이벤트가 재현되어 있으며, 이 이벤트 발생 후 스트라이크 건담의 파일럿 창에 무우가 사라져 있어, 죽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나 그냥 기체에서 내린 것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 뿐이므로, 인터미션에서 스트라이크 건담에 다시 태우기만 하면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다음 스테이지부터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전투 종료 후 맵상 대화를 보면 당당히 무우가 나와서 떠드는 장면이 나온다. 대화를 그냥 넘기지 않는 이상 죽었다고 착각할 수가 없다.

슈퍼로봇대전 J에선 후반에 무르타 아즈라엘이 반쯤 박살난 도미니온으로 아크엔젤을 격침시키려고 달려드는 것을 반파된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막아내다가 원작처럼 사망 처리. 다만, 사망 시점이 최종화 거의 직전인 48화라 SEED팀을 쓸거면 키워줘도 상관없다. 어차피 엔딩 볼 시점까지 되면 무우 하나 빠진다고 애로사항이 꽃 필 정도는 아니니.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다음화인 49화에서 이자크 쥴이 잠시 아군이 되었다가 50화부터 정식으로 가입한다. 참고로 탑승기인 스트라이크 건담은 남는다. 아카츠키 나가레는 "뭐랄까, 그...멋진 퇴장이었지." 라고 한다.

칼비나 크란쥬가 주인공일 경우 똑같이 경험 많은 군인이다 보니 그에 대해서 트러블을 일으킬 때 중재해준다던지 하는 등으로 이래저래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포지션은 문 드웰러즈에서는 이름가르트 카자하라가 계승한다. 애칭 부르려다가 거절당하는 것도 똑같고.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펄펄 살아 날뛴다. 무우 전용 비슷한 스트라이크 라이트닝 프레임도 있고, X아스트레이( 드레드노트)에 탑승해 드라군을 쏴댈 수 있으니 유용하게 키우든 말든 하면 되겠다. 오히려 X아스트레이의 경우 원래 파일럿인 프레아보다 낫다. 프레아의 정신기 구성은 축복과 우정이 포함되어 보조적 성향이 있는 반면, 무우는 직격과 사랑이 있어 좀 더 전투적인 편. 그 외의 차이는 프레아 - 불굴 / 무우 - 번뜩임의 차이밖에. 사실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에는 카가리 태우는 게 낫다. 각성+맵병기로 전장을 초토화시킬 수 있기 때문.

아무튼 3화부터 '그 민간인을 지키는 게 군인이 할 일 아니냐고...'라며 상부의 명령에 불만을 품고서 "군인이 민간인을 버리고 도망치면 폼이 안나잖아."라면서 나데시코 크루들을 도와주러 오는 사나이.

그리고 9화를 거쳐서 2부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건배럴을 저글러 취급하는 기므렛의 말에 발끈하기도 한다(기므렛 : 안되겠군요, 그런 위험한 장난감은. 상처를 입지 않습니까. / 무우 : 건배럴이 장난감인지 아닌지 맛 좀 봐라! 피에로의 저글러보다 훨씬 잘 다뤄주마!). 라이트닝 팩을 얻은 뒤 먼 거리에 있는 적하고도 싸울 수 있다며 기뻐하는 카가리한테 가까이 있는 적도 못 맞추는데 의미가 없잖아?라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장 임팩트 있는 순간이라면 마류와의 밀회를 호시노 루리한테 들키는 장면. 루리의 말이 압권이다. "죄송해요. 이럴 때는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출생이 출생인지라 프레아와도 약간 얽히는 부분이 있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네오로 활동하다가 아크엔젤에서 포로로 잡히는데 기억은 잃었어도 넉살맞은 성격은 여전해서 "무우, 무우 하는데 사람 잘못봤다니까..."하면서 의무실에서 뒹굴거리다가 아크엔젤이 연합군의 공격을 받는 와중에 미라 애커만의 키스로 제정신을 차린 뒤, 스트라이크 건담 한번 타고 바로 아카츠키 건담으로 갈아탄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원작의 그 이벤트 뒤에 바로 원상복구. 기체의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자기중심형 피아 식별 맵병기가 있는 게 유용하다(우주 한정). 다만 역시 SEED 각성이 있는 카가리 태우는 게 훨 낫다. 스텔라가 동료로 들어오면 "네오?"하는 스텔라의 말에 "사람 잘못봤어~"하면서 필사적으로 시치미를 떼는 장면이 또 백미. 그러나 카가리가 원작의 공기 신세에서 벗어나서 유력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무우는 기억이 돌아온 뒤로는 조용히 묻혀진다.

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카가리를 아군 파일럿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전용기를 카가리에게 뺏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버그로 인해 목소리가 0.9배속으로 재생되는 바람에 보이스 톤이 코야스 특유의 방방 뛰는 톤에서 상당한 저음의 톤으로 바뀌었다. 이는 네오 로아노크도 마찬가지. Z에서의 종료 메세지에서 동일 성우인 2명(아스함, 깅가남)과 함께 만담을 하는 메세지도 있으니 한번쯤 들어보시길.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카가리가 아카츠키로 데스트로이의 빔포를 막아내는 것을 보고 무우로서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스스로 시라누이 아카츠키를 타고 아크엔젤에 가해지는 공격을 막다가 떠올렸다. 여러가지로 의미심장한 장면.[15] 이 작품에서는 그나마 SEED가 하향된 데다 무우의 능력치가 SEED 깐 카카리하고 비슷하고 아카츠키가 사기라서 굳이 카가리를 태우지 않아도 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여친 함장님과 함께 짤리고 말았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여친님과 짤리고 말았다. 천옥편에서도 마류와 마찬가지로 인터미션에서 깨알같이 나올 뿐이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여친님과 함께 짤렸으나 크로스 앙쥬에서 패러디되었던 ホテル[ruby(夢, ruby=ム)][ruby(有, ruby=ウ)][ruby(羅, ruby=ラ)][ruby(布, ruby=フ)][ruby(樂, ruby=ラク)][ruby(雅, ruby=が)][16]가 나온다.

결과적으로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할 때는 엔듀미온의 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남자라는 위명이 무색하게도 본편에선 변변한 활약도 없었던 카가리보다 능력치나 대접, 스토리상 비중까지 안 좋은 캐릭터.

3.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시드부터에는 항상 뉴타입으로 나온다.(…) 이후 각성치 개념이 도입된 시리즈부터는 항상 어느 정도의 각성 수치를 지니고 있었으며 '어빌리티'개념이 도입된 워즈에서는 '뉴타입' 대신 원작의 '공간인식능력'이라는 어빌리티를 달고 나왔다. 월드에서는 크루제의 난입과 함께 증원군으로도 등장(제네레이션 브레이크 시). 네오 버전은 적 캐릭터 데이터만 있으며, 아군 데이터는 SEED/데스티니 버전 두 가지가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SEED/네오 로아노크/네오 로아노크(오브)으로 나누어있다.

SEDD 150(542)/250(685)/200(648)/170(616)/250(696)/130(666)[17]
네오 로아노크 ???(611)/???(777)/???(757)/???(652)/???(724)/???(697)[18]
네오 로아노크(오브) 200(611)/270(757)/230(717)/190(622)/280(704)/200(637)[19] 둘다 어빌로 앤디미온의 매[20], 공간 인식 능력을 가지고있고 시드버전 한정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남자를 가지고있다[21]

시드 버전의 능력치는 만능형에 마스터 유닛에 적합한 편이지만 기본 어빌이 3개라서 달수가 있는 어빌이 6개밖에 되지않아 그리 강한 편이 아니고 그 어빌 3개도 별로 좋은 것이 아니다 .

앤디미온의 매는 MP 소비하는 무장의 MP의 반감하는 효과지만 정작 적 격추시 MP를 30이나 회복시키는지라 잉여스럽고 불가능을 가능하는 남자 역시 체력을 50%를 깎더라도 증가폭이 높지않아 좋은 것도 아니고 한방에 죽는 인페르노 난이도이면 어빌 강운이 아니라면 발동하다가 죽는지라 잉여 어빌이다..공간 인식 능력도 증가폭이 높지않더러 보다시피 무우의 어빌이 3개라서 강운 달아주기도 힘든 편이다.

시뎅버전은 어빌이 2개로 줄어들어서 다행이지만 여전히 잉여스러운 어빌이라 영 좋은 것이 아니다 그나마 어빌을 7개나 달아줄수도있고 능력치 시드 시절보다 증폭해서 좋다.

아쉽게도 둘다 스킬은 잉여해서 사실상 무스킬 파일럿이다.

둘다 얻는 조건은 시드 버전은 시드 스테이지 3에 적 5기 격추, 시뎅버전은 시뎅 스테이지 9에서 무우로 탈리아하고 교전하고 마류로 격추한다.

3.3. 그 외 게임에서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 2 PLUS 모드에서는 가면을 쓴 상태인 네오 로아노크로 나오는데, 호감도를 최대로 쌓으면 무우 라 프라가가 된다.

4. 여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입버릇이 있다. 지제네 워즈에서 네오 노아로크 아크엔젤 버전의 어빌리티로 나오며 건담vs건담NEXT PLUS에서도 아카츠키의 최종 스킬로 나온다 실제로 마지막에 도미니온이 아크앤젤을 향해 발사한 로엔그린을 안티 빔 실드로 막아내는 괴력을 보여준다.[22] 양전자포인 로엔그린을 빔 실드도 아닌 실체 실드로 막아낸다는 것 자체가 경악스러운 일. 그리고 헬멧 씬이 나온 시점에서 빼도 박도 못하게 불가능했던 본인의 생존마저 설정변경의 힘을 업고 가능하게 했다. 이런 설정 오류와 설정변경도 그저 입버릇 하나로 무마하는 걸 보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입버릇은 뻘소리가 아닌가보다.

[1] 젝스 마키스, 김 깅가남과 같은 성우. [2] 성능이 떨어지는 뫼비우스 제로로 진을 5기나 격추했으며, 네오 로아노크 시절에는 전용 윈덤으로 프리덤과 맞먹는 공중전 능력을 가진 포스 임펄스와 성능차가 큼에도 호각, 프리덤을 상대로도 방패를 파괴하는 타격을 주기도 했다. 또 저격쪽 파일럿이 아닌데도, 라이트닝 스트라이커로 무려 4만Km 저격을 해냈다. [3] 카가리는 시드 보유자였는데도 데스티니에게 무기력하게 제압당했으나, 무우는 아카츠키를 탄 이후로 전장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녔다. 시라누이 팩이 뛰어난 공간인식능력을 지닌 그와 상성이 잘 맞기도 했지만 다루는 실력 자체가 뛰어남을 부정할 수는 없다. [4] 왠지 설정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봐도 굉장히 운이 없다. 라이트닝 스트라이커도 무우가 테스트하다가 우연히 적과 조우한 나머지 부숴먹었다는 설정. [5]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퍼펙트 스트라이크가 나오긴 했지만, 오브 공방전 이후로는 안 나왔다. 무우가 퍼펙트 스트라이크로 게이츠나 프로비던스에 맞서서 꽤나 활약을 했다면 설정 붕괴가 될테니 그것 때문일 수도. 물론 이런저런 이유로 더는 퍼펙트 스트라이크가 더는 나오지 못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프로비던스는 규격 외급이였다. 하지만 아카츠키를 타고 싸운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6] 8함대와의 접촉에서 키라가 아크엔젤에 남기를 선택할 때 무우가 했던 '너에겐 힘이 있으니 할 수 있는 일을 해라'라는 말을 회상하긴 했지만, 그것도 듀에인 핼버튼 제독의 '힘이 아니라 할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말에 논파. 결국 키라가 남은 이유도 당시 친구들의 잔류, 함장과 민간인 소녀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것, 핼버튼 제독과의 대화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으므로 무우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7] 정확히는 나탈 버지룰의 독단이었다. [8] 특히 슬렛거 로우의 오마쥬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유의 성격이나 전투기에 탑승해 주인공을 서포트한다는 점 등... [9] 밀어낸 이유는 마류의 전 연인이 과거 무우와 같이 활약한 모빌 아머 파일럿이기 때문이다. [10] 리마스터에서는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이 추가되어 그나마 활약상이 드러나게 수정되었다. [11]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의 최종결전 당시 신 아스카가 디아카처럼 이 대사를 꺼낸다. [영어더빙] "Ha ha! Didn't I tell you I can back to Impossible!... POSSIBLE!!!" . [13] 그 와중에도 그레네이드를 지근거리에서 발사해 격추된것으로 위장해 추락한 아크엔젤에서 마류를 구해 빠저나갔다. [14] 원래는 빔이 반사되어 레퀴엠을 그대로 파괴할 수 있었으나, 긴급 전개된 양전자 리플렉터에 가로막혀 레퀴엠 파괴의 공적은 신 아스카에게 돌아갔다. [15] 전작인 시드에선 스트라이크로 로엔그린을 막다가 실드째로 대파 당했지만, 시데에선 아카츠키 덕분에 막아냈다. 게다가 아카츠키의 본체는 스트라이크의 본체와 흡사한 점이 매우 많아 스트라이크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었다. 결국 동형 프레임이니까 비슷할 수밖에 없었지만. 참고로 프라는 동 스케일(HG/HG, 100/MG)의 스트라이크와 백팩이 호환된다. [16] 위의 요미가나를 보면 알겠지만 위의 한자를 음독으로 읽으면 호텔 무우라프라로 읽을 수 있다. [17] 어빌 공간 인식 능력(+60)으로 190(726)이 된다. [18] 팬텀 페인으로 사격,격투,수비,반응치(+30), 공간 인식 능력으로 각성치(+60) [19] 어빌 공간 인식 능력(+60)으로 260(697)이 된다. [20] MP를 소비하는 무장의 소비 MP를 반감한다. [21] 자기 유닛의 체력이 50% 미만일 때 사격, 격투, 수비, 반응 +70 [22] 키라가 대기권에 돌입할 때를 생각해보자. 일단 스트라이크와 프리덤 때, 두 번 모두 대기권에 안정적으로 돌입했으나 프리덤의 실드는 멀쩡했던 반면 스트라이크의 실드는 버티지 못하고 표면이 찌그러졌다. 그런 프리덤의 실드와 같은 경도를 자랑하는 저스티스의 실드도 포비든의 빔에 찌그러졌는데 무우는 그보다 방어력이 후달리는 스트라이크의 실드만으로 양전자포를 막아낸 것이다.